김유정과 동시대 문학연구

도서정보 : 유인순 외 | 2018-06-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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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과 동시대 문학 연구는 지난 30여 년 동안 교직에 임한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유인순 명예교수의 퇴임기념 단행본이기도 하다. 유인순 교수는 김유정 문학을 중심으로 문학교육과 현대소설을 두루 전공한 학자로서 1981년에 강원대학교에 온 이래로 현대문학회 부회장, 비교문학회 이사, 문학교육학회 이사를 역임하였다. 지금은 김유정학회 회장, 한국 현대소설학회 부회장, 한중인문학회 고문, 한국문학회 이사를 맡으며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유정의 작품에 좀 더 가까이 접근하고자 했던 유인순 교수의 공적과 학문적 성과를 높이 기리며 후학들의 분발을 다짐하기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진 김유정과 동시대 문학 연구는 후학들의 결심과 실천의 편린을 모아놓은 단행본이라 할 수 있다.


하나, 김유정 문학 속의 삶에 대한 심층적 연구
김유정의 작품에는 특유의 해학성과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있다. 이 사실을 바탕으로 김유정의 현실 인식을 탐색하고자 우선 김유정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삶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예를 들어, 근대의 이면에 감추어진 농민층의 해체와 몰락에 주목하거나 김유정과 현덕의 소설에서 공통점을 지닌 등장인물을 비교하여 해당 작품의 핵심 갈등 상황과 대응책을 살펴보았다.
특히 유인순은 김유정과 안회남, 현덕 소설의 등장인물 ‘들병이’를 집중적으로 탐색하여, 김유정이 들병이 문학을 통해 당대의 사회적 모순과 궁핍 문제의 고발에 앞서 생명의 소중함과 위대함이라는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뜻을 추구했다고 제시하였다.
삶에 대한 심층적 연구인만큼 여성에 초점을 맞춘 연구도 빠질 수 없다. 각 작품 속 여성 등장인물의 여성상을 해석하여 남성이 그의 환상 속에서 추구하는 여성에 대한 사랑이나 욕망, 충동의 본질을 한층 더 깊이 탐색하였고, 유년기․청소년기․성년기라는 생애주기를 기준으로 여성 등장인물들의 수난 양상과 의미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하였다.
김유정의 작품 중 유일한 개작물인 「홍길동전」을 기존 이본과의 대비를 통해 작품 분석 및 평가, 의의와 한계를 낱낱이 살펴 이 작품의 시대적, 사회적 의미를 고찰한 이민희와 김유정의 대표 단편소설 「동백꽃」을 서사 텍스트로 인식하고 이를 문장의 상위 단위로 텍스트를 설정하여 그 구조를 분석하는 명제적 관점에서 살펴본 오현아의 연구는 신선하면서도 흥미롭다.


둘, 교과서에서 새로이 탐색되는 작품 연구
그리고 뭣에 떠다밀렸는지 나의 어깨를 짚은 채 그대로 퍽 쓰러진다. 그 바람에 나의 몸뚱이도 겹쳐서 쓰러지며, 한창 피어 퍼드러진 노란 동백꽃 속으로 폭 파묻혀 버렸다.
―김유정, 「동백꽃」 중

학교 국어시간, 다들 한 번쯤은 위의 문구를 읽어보았을 것이다. 교과서에 실린 김유정의 작품들은 새로운 의미로 재탐색 된다. 왕문용은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김유정, 주요섭, 현진건의 소설을 대상으로 하여 언어 표현의 변이 문제를 살펴보았고, 최성윤은 각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김유정 작품들을 대상으로 텍스트 수용 양상과 텍스트 외적 요소의 서술 태도, 학습 목표 및 학습 활동의 설정 양상을 분석, 김유정 소설이 수업 현장에서 다루어질 때의 방향성을 탐색하였다.


셋, 1930년대, 동시대를 지낸 문학 연구
김동인, 박태원, 이광수, 이태준, 이효석, 채만식. 김유정과 동시대 문학 연구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진 동시대 작가들이다. 이 1930년대를 공통점으로 하여 김동인을 이광수에 비교하며 그의 작품들을 하나씩 짚어봄으로써 작가 김동인을 분석하였고, 채만식의 문학론과 소설의 특성을 탈식민주의 시각에서 살펴보았다. 이와 같은 내용을 통해 같은 시대를 살아오면서도 각 작가들만의 개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면서도 김유정을 포함한 순수 서정세계에 공통적으로 관심을 보인 여러 작가들의 소설들을 분석하여 동시대 소설의 서정지향성과 그 양상에 주목, 동시대 작품임을 잘 파악할 수 있는 특징을 살펴보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동일한 작품명과 작품에 쓰인 소재, 모티프의 동일성을 중심으로 각 작품을 비교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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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위한 인간 : 국내 정식 발표작

도서정보 : 에리히 프롬 | 2018-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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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의 후속편!

자신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은
자기를 위한 인간이 되고자 하는 용기에 달려 있다.

당신은 혼자서 설 수 있는가. 당신은 어떻게 홀로 우뚝 설 것인가.

『뉴욕포스트』는 에리히 프롬을 동시대의 가장 독창적이고도 용감한 학자 중 한 명으로 꼽는다. 『자유로부터의 도피』에 이어 1947년에 집필된 이 책 『자기를 위한 인간』에서 인간에 대한 그의 해석에는 인간 본성에 대한 시대를 꿰뚫는 통찰이 담겨 있다. 또한 인간의 자율성과 이성에 반하는 보편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윤리를 용기 있게 비판하고 인본주의적 윤리학의 타당성을 재확인한다.

“그대들의 이웃 사랑은 그대들 자신에 대한 잘못된 사랑이다. 그대들은 자신으로부터 이웃에게로 도피하며, 그 행위를 그대들의 미덕으로 삼고 싶어 한다. 그러나 나는 그대들의 헌신의 정체를 꿰뚫어 본다. 그대들은 홀로 우뚝 서지 못하고 자신을 충분히 사랑하지도 않는다.”(니체)

에리히 프롬은 이 책에서 개인을 외부의 권력에 종속시키는 철학적 전통에 반박하기 위해 니체의 말을 인용하였는데, 이는 독립적 자아로 살아가지 못하고 스스로 행복을 포기해버리는 현대인의 혼란을 잘 나타낸 것이라 하겠다. 물론 다른 사람을 향한 사랑과 자신을 향한 사랑이 같지 않다는 니체의 이분법을 프롬은 동의하지 않았다. 니체가 공격한 ‘사랑’은 인간의 강점에 뿌리를 둔 사랑이 아니라 인간의 유약함에서 비롯된 사랑이기 때문이다. 인간 존재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가지고 프롬은 ‘자기애’에 대한 잘못된 의미를 밝히고, 진정한 자기애가 실현될 때 타인에 대한 사랑으로도 연결된다는 관점을 피력했다.

자기중심주의가 보편적 행복의 기초라는 생각이 경쟁 사회의 기본 원칙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 사회는 이기적으로 살아서는 안 된다는 윤리의식도 함께 교육하고 있다. 이 모순된 가르침이 현대인을 혼란과 죄책감, 그리고 무력감에 빠뜨리는 가장 중대한 원인임을 에리히 프롬은 논박하며 불합리하고 모순된 가치 판단의 문제를 짚고 인본주의적 윤리에 대한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전개해 나간다.

구매가격 : 13,860 원

고전시가 교육의 탐구-시공간적 거리감,전유,정서를 중심으로

도서정보 : 고정희 | 2018-06-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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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古人)도 날 못 뵈고 나도 고인(古人) 못 뵈
고인(古人)을 못 뵈도 녀던 길 앞에 있네
녀던 길 앞에 있거든 아니 녀고 어쩔고
-퇴계 이황 「도산십이곡」 중

고전시가 교육 주체들의 당혹감
옛사람들의 작품을 읽다 보면 나와 전혀 다른 시공간에 있었던 그들이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시행착오도 겪는, 가까운 사람들로 느껴진다. 비록 그들을 볼 수는 없지만 그들이 거닐던 길을 따라 걸으며 때로는 누구에게도 내색하기 어려운 마음의 짐을 함께 나누어지기도 한다. 고전시가를 배운다는 것은 지음(知音)을 얻는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고전시가를 가르치고 배우는 주체들은 그러한 기쁨을 맛보기 전에 당혹감과 좌절감을 먼저 느끼곤 한다. 한자와 고어로 이루어진 낯선 언어들 때문에 학습자들은 감상의 ‘버퍼링’이 걸린다고 말한다. 교사들은 이러한 학습자들을 다독이면서 즐거운 고전시가 수업을 만들기가 무척 어렵다고 한다. 이러한 당혹감과 좌절감은 고전시가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대학에서 10년 이상 고전시가를 가르쳐 온 저자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국문교육학 분야의 전문가라 말할 수 있는 서울대 국어교육학과 교수인 저자도 시행착오를 겪었다. 학습자들을 백지상태로 간주하고 저자가 공부해서 알게 된 많은 배경지식들을 전달해 주는 것이 최선의 교육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배경지식도 학습자들을 고전시가 감상의 주체로 세우는 데는 역부족이라는 사실을 깨닫고부터는 ‘고전시가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라는 고민을 떨칠 수 없었다고 한다. 이러한 저자의 처음 몇 년간 겪은 시행착오는 단단한 연구의 초석이 되었으며 이제 그 연구의 결실으로 고전시가 교육의 탐구(소명출판, 2013)가 발행되었다.

고전시가 교육의 키워드-시공간적 거리감, 전유, 정서
이 책은 저자가 고전시가를 가르치면서 고민했던 문제들을 ‘시공간적 거리감’, ‘전유’, ‘정서’라는 세 개의 키워드로 집약하고, 이를 중심으로 고전시가 교육의 이론과 방법을 탐구한 책이다.
특히 이 책에서 인용한 학습자 자료가 돋보인다. 이는 저자가 2012년 한 해 동안 서울대 국어교육과에서 [고시가교육론]과 [문학교육원론]을 강의하면서 모은 자료들이다. 저자는 이 책의 문제의식을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이론적인 탐구를 계속하고 있었지만, 학습자들의 감동적인 감상문이 없었더라면 이 책을 저술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술회한다. 이 책에서 소개한 감상문을 보면 학습자들이 현대의 시공간에서 생산되는 문화적 산물들에 대한 영민한 감각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전시가를 전유하여 현대에도 그 매력을 발하는 텍스트로 읽어낼 수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학습자들의 이러한 잠재력을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라는 문제 역시 주목할 만하다.

시공간적 거리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저자가 고전시가 교육의 탐구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간단하다.
첫째, ‘시공간적 거리감’이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작가의 시공간과 독자의 시공간 사이의 거리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심리적 거리감이 아니라는 것이다. 문학에서의 시공간은 현실의 시공간이기도 하지만 현실을 인식하는 틀이기도 하다. 저자는 시공간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거쳐 ‘시공간적 거리감’을 ‘작품의 시공간’과 ‘독자의 인식틀’ 사이의 거리로 규정한다.
둘째, 고전시가를 ‘전유’한다는 것은 고전시가를 자기 식으로 이해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저자는 폴 리쾨르의 해석학을 참조하면서, 참다운 전유란 독자가 텍스트의 제자가 되어 텍스트를 경청하고, 텍스트의 세계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전유를 이렇게 이해할 때, 고전시가가 지니는 낯섦이 더 소중하게 다가온다. 고전시가는 낯설기 때문에 학습자들로 하여금 지금까지와는 다른 세계에 참여하면서 자기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는 기회를 준다.
셋째, 독자가 전유하고 있는 텍스트의 ‘정서’를 이해하려면 ‘정서’라는 개념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중세 시대부터 있었던 ‘정서(情緖)’라는 단어의 의미역을 살피면서 고전시가의 정서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촉구하고 있다. 즉, 정서란 다만 작가의 감정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사물이 지니고 있는 정취(情趣)이자 그것과 작가의 감정이 만나서 빚어지는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 등을 아우르는 폭넓은 의미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논의들을 통해 고전시가 교육의 탐구는 시공간적 거리감의 활용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장르 지식 교육’이라고 말한다. 저자에 따르면 ‘장르’는 시공간의 인식틀이자 정서의 구축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학습자들이 장르 지식을 배우게 되면 고전시가의 시공간을 이해하는 인식의 틀을 갖추게 되어, 작품을 더 잘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고전시가의 정서 구축 방식을 메타적으로 인식함으로써 시공간적 거리감을 활용한 능동적인 작품 해석이 가능하게 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텍스트와 독자의 이중적 관계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바는 결국 텍스트 속에서 세계로서 구성되지만, 독자는 작가와 직접 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를 만나는 것이기에 독자는 텍스트를 통해 작가와 소통하는 동시에 단절된다. 이것이 독자와 텍스트가 필연적으로 가질 수밖에 없는 시공간적 거리감의 근원이고, 특히 고전을 배울 때에는 그 거리감이 더욱 문제가 된다. 그러나 시공간적 거리감 ‘덕분에’ 독자는 텍스트가 가진 의미나 정서를 파악하기 위해 텍스트를 경청해야 할 의무에만 속박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세계에 발 딛고 있는 상황에서 텍스트를 해석할 권리도 지니게 된다. 다시 말해 독자는 텍스트 세계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의미들 중에서 최종적으로 자신의 해석을 선택하고 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는 것이다.”
-본문 중.

텍스트와 독자가 이렇게 이중적인 관계를 지니기 때문에 학습자들이 고전시가에 대해서 느끼는 낯섦과 당혹감을 부정적으로만 볼 것은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고전시가 교육은 학습자들의 당혹감을 포용하면서 그들이 독자로서의 권리와 가능성을 충분히 누리도록 북돋는 방향으로 정향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장르 지식을 가르칠 것을 제안하지만, 장르 지식 자체가 곧장 시공간적 거리감을 활용하는 능력으로 전이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시공간적 거리감을 활용하는 능력은 시적 대상이 지닌 정취에 대한 감수성과 함께 신장되기 때문에 고전시가를 배우고 스스로 해석하는 경험이 축적되는 가운데 점진적으로 길러진다고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텍스트를 만나더라도 그 텍스트를 통해 가장 두터운 정서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저자에 따르면 고전시가 속에는 수많은 사물들이 자신의 고유한 개성을 지닌 채 서로 연락(連絡)되며 인간의 삶을 직조하고 있다. 꽃과 산을 화합하게 만드는 봄바람은 인간으로 하여금 생명력을 느끼게 하며, 강에서 불어오는 여름바람은 임금의 청량한 정치를 새삼 느끼게 하며, 가을바람은 새벽하늘에서 울며 날아가는 기러기의 심정과 동화되게 한다. 겨울바람은 시련과 고통의 극한을 맛보게 해주지만 회복의 기미로 해석되며 새로운 희망을 지피기도 한다. 고전시가에 나오는 각양각색의 바람과 계절들은 인간의 몸에 직접 와 닿는 물질들로서, 어떤 추상적인 이념을 가리키기 이전에 인간으로 하여금 자기 삶의 무게와 가치를 감각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고전시가를 배우면서 학습자들은 다양한 사물들이 교직하는 시공간을 이해하는 훈련을 거듭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현대시를 전유하는 능력도 키울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고전시가의 시공간과 윤동주의 「서시」, 이육사의 「절정」의 시공간을 겹쳐 보면 이들 시에 나오는 ‘바람’과 ‘매운 계절’의 의미가 폐부에 깊이 와 닿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고전시가를 배운다는 것은 다만 지음(知音)을 만난다거나 고전시가를 전유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 그것은 어떤 텍스트를 만나더라도 그 텍스트를 통해 가장 두터운 정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바로 지금 우리들에게 당혹감과 좌절감을 안기는 고전시가를 교육해야 할 이유이다. 고전시가 연구자이자 교육자로서, 저자는 이 책에서 제안한 고전시가 교육의 목표와 방법이 고전시가와 마주하는 이들에게 하나의 디딤돌이 되어 공감과 감동이 있는 고전시가 교실을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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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전(원문번역영인)

도서정보 : 이대형 편 | 2018-06-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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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옥첩(玉牒)의 파편, 수이전(殊異傳)
수이전(殊異傳)은 신라로부터 시작해 고려에 이르기까지, 여러 사람들에 의해 여러 차례 편찬된 서사작품집이다. 오랜 시간 동안 여러 사람들에 의해 편찬되었다는 것은 이 책의 중요성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다. 수이전(殊異傳)이라는 제명은 ‘매우 기이한 이야기’라는 뜻이다.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지금 전해지는 이야기들로 볼 때 수이전은 신라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 ‘기이(奇異)한 행적’을 전하는 이야기 모음집인 듯하다. 조선 이전의 문헌이 별로 남아 있지 않은 우리 고전학의 실정에, 이 책은 10세기 전후의 서사문학 형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귀중한 문헌이 아닐 수 없다. 일연의 삼국유사가 삼국시대의 문학 유산을 전해주고 있는 매우 소중한 문헌이듯이, 수이전 또한 마찬가지로 못지않게 소중한 문헌이다. 게다가 ‘특정한 이야기’만을 한데 묶어낸 가장 이른 시기의 문헌이기도 하니, 옥첩(玉牒)이라 이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수이전은 지금 온전하게 전해지고 있지 않다. 수이전에 실려 있던 이야기 가운데 일부만이 후대의 문헌인 해동고승전, 삼국유사, 태평통재, 대동운부군옥 등에 흩어져 편린만 전해질 뿐이다. 전문이 온전히 전해지지 않고, 흩어져 남아 있다고 해서 대개 ‘수이전 일문(逸文)’이라고 부른 까닭이 여기에 있다.
2013년, 소명출판에서 새로이 수이전을 엮어냈다. ‘수이전 일문’뿐만 아니라 수이전과 관련된 이야기들도 함께 수록하여, 수이전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전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단순한 번역을 넘어,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보다 많은 자료를 담아냈다.


산재한 파편을 맞추어 보다
수이전은 ‘신라수이전(新羅殊異傳)’ 또는 ‘신라이전(新羅異傳)’, ‘고본 수이전(古本殊異傳)’이라 표기된 것과 동일한 것으로 여겨진다. 작자는 최치원(857~?), 개작자는 박인량(?~1096)과 김척명이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신라 말엽에 간행되고 이후 개작의 과정을 거친 것으로 보인다.
수이전에 기록되어 있었다는 전기(傳奇) 「최치원」은 우리나라 소설의 기원이 되는 작품으로 주장되기도 한다. 1980년대까지는 대체로 금오신화가 최초의 소설이라고 인정되었으나 1990년대부터 「최치원」이 금오신화와 질적인 차이가 없는 작품으로서 소설 작품이라는 것이다. 이 주장은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지만, 상당히 설득력 있게 전개되어 많은 고소설 연구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편폭도 가장 긴 「최치원」은 수이전에서 최고의 작품이라 할 만하다.
태평통재의 「최치원」과 대동운부군옥의 「선녀의 붉은 주머니(仙女紅袋)」는 같은 작품인데, 대동운부군옥이 운(韻)에 따라 배열해 놓은 사전이다 보니 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요 핵심어를 ‘선녀홍대’로 보고 그것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축약하여 수록한 것이다. 태평통재의 「지귀」와 대동운부군옥․해동잡록의 「마음의 불이 탑을 두르다(心火繞塔)」의 관계도 그러하다. 「선덕왕」은 삼국사절요와 해동잡록에 전하는데 이야기의 핵심은 같지만 주인공의 신분과 서술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호랑이의 바람(虎願)」은 대동운부군옥의 성격상 축약된 것으로 보이고, 삼국유사 권5에 실린 수이전 관련자료 「김현이 호랑이에게 감동하다(金現感虎)」가 원래의 모습과 유사하리라 추정된다. 역시 관련자료인 「술파가」는 인도의 이야기인데 불경에 실려 있어서 「지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고, 관련 자료 「흑풍이 배를 불어제끼다(黑風吹其船舫)」는 법화경과 관련한 영험담을 실은 법화영험전에 있는 이야기인데 「보개」와 관련된다. 관련자료 「쌍녀분」은 「최치원」과 관련된다. 「가야산 소리암 중창기(伽倻山蘇利菴重創記)」는 신라수이전에서 소리암에 관한 기록을 인용하고 있어서 관련 자료로 실었다.
위처럼 비슷하고 영향을 준 작품들이 산재하여 존재하는 수이전은 「최치원」이 돋보이는 작품이지만, 그보다 분량은 짧지만 일반인들도 재미있어 할 만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일개 병사가 선덕왕을 짝사랑하다가 불귀신이 되었다는 이야기, 호랑이 여자가 남자를 위해 희생한 이야기, 선덕여왕이 기미를 파악한 세가지 사건, 사랑하는 여자를 잊지 못해 다시 살아난 최항 이야기 등등. 이러한 이야기들은 재미가 있으면서도 당시 신라의 배경과 역사적 사건, 신라인들의 사상 등도 함께 담고 있다.


일반 독자에서부터 전문가까지 고려한 빈틈없는 구성
한문으로 기록된 문헌은 번역을 했다 해도 기본적인 한문 지식이 있어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만큼 많은 예비지식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번 수이전 번역본에서는 가능한 자세한 주석을 붙였다. 작품을 읽으면서 필요한 역사적․문화적 배경과 오류의 정정 등, 원문과 번역문 양쪽에 꼼꼼하게 달려있는 주석들은 한문에 대한 초보자나 일반 독자들을 배려한 정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연구자들을 위해서도 한문과 번역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해당 부분을 좌우면으로 배열하였다. 일반적으로는 앞뒤로 배열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렇게 하면 원문과 번역을 따로따로 보게 되고 한눈에 살펴보기도 어렵다. 짧은 작품일수록 표현의 의미를 섬세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편집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좌우 맞쪽으로 원문과 번역문을 배치하며 편집하였다.
책의 말미에는 한문 원문을 영인하여 부록으로 뒤에 실었다. 원문을 활자화하여 실었지만 해당 작품의 출처 문헌의 영인본을 실음으로써 활자화된 원문과 비교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여러 책에 산재한 수이전의 흔적을 한 데 모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수록되어있는 해당 작품들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번역 뿐만 아니라 꼼꼼한 주석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편집은 이 책이 자랑하는 특징이다. 이번 출간되는 수이전을 통해 독자들은 신라의 기이한 이야기와 함께 그 속에서 ‘신라인’을 읽어내는 기회를 만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4,400 원

자존감이 바닥일 때 보는 책

도서정보 : 너새니얼 브랜든 | 2018-06-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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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 스테디셀러. 우울과 자책, 무기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존감’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 너새니얼 브랜든은 자존감 개념을 처음으로 명확하게 제시한 학자로, 자존감이란 단순히 ‘나를 있는 그대로 좋아한다’든가 ‘이 세상은 나의 것이다’ 같은 유아적인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보다는 삶의 기본적인 도전에 대처하고 자신을 행복할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서 인식하는 어른스러운 자질에 가깝다.

저자는 이 책에서 특히 ‘여성의 삶’에 주목해 자존감의 여러 이슈를 다룬다. 오늘날 여성들은 일터에서 부당한 차별에 숱하게 마주치며, 집에서는 여전히 가부장적인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 저자는 자존감을 이루는 여러 요소들에 대해 차분히 설명한 다음, 여성들이 실제 삶 속에서 자주 직면하는 여러 고민 사례와 그 해결 방안들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적절한 거리감의 중요성과 화를 표현하는 법, 불안감을 다루는 방법 등을 다정하게 일러준다.

구매가격 : 9,100 원

시 길을 가다

도서정보 : 김국현 외 | 2018-06-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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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문학을 한다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는 그만큼 생활의 수준이 높아져서일 수 있고, 그만큼 정서가 메말라 버려서 서정적인 사상을 꿈꾸는 사람이 많아져서 일수도 있다. 변변한 작품도 없고, 특별한 문학 활동도 하지 않으면서 문학인임을 자처하는 사람을 가리켜 구비문학(口碑文學)을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예술을 한다는 것 여러 가지의 문제들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물질 만능의 시대에 걸맞게 금전적인 것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문학을 한다는 것이 실력도 있어야 하고 그만큼의 배경도 필요할 것이다. 묵묵히 멋진 작품을 집필하면서 좋은 문우들과 함께 작품 활동을 하는 문인들이 있어 행복하다.

구매가격 : 10,500 원

맹자의 철학사상, 맹자철학

도서정보 : 탁양현 | 2018-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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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가철학과 맹자철학 7
춘추전국, 공자, 의리지변, 천하질서, 중용, 학이시습, 패도정치, 사단지심,
순자, 정전제, 측은지심, 성악설, 묵자, 성선설, 인내의외, 군자, 수기치인,
양주, 선의후리, 인의예지, 화이부동, 유자입정, 성인, 덕치, 겸애, 왕도정치.

2. 조선유학과 맹자철학 29
퇴계, 정도전, 군신지의, 춘서춘기, 겸선, 홍재전서, 맹자집주, 안정복, 남명,
맹자석의, 권득기, 경제문감, 독선, 맹자참의, 율곡, 맹자의의, 김근순, 문묘,
아성, 불씨잡변, 이익, 사단칠정, 맹자강의, 이토 진사이, 성리대전, 정약용.

3. 서양철학과 맹자철학 47
메논, 소크라테스, 공경, 루소, 왕양명, 군주론, 민본, 실천이성비판, 공천하,
플라톤, 영혼, 에우튀프론, 위민, 마키아벨리, 황종희, 원형, 민권, 프로이트,
구방심, 한비자, 도덕감정론, 주희, 무의식, 아리스토텔레스, 아들러, 칼 융.

4. 맹자의 정치철학 69
왕패논쟁, 역정, 천명, 보민, 불인인지심, 천하, 양민, 생지위성, 교민, 왕정,
덕정, 대장부, 왕도정치, 정벌, 여민동락, 반전, 천작, 심지관, 대체, 의전,
혁명, 패정, 대인, 인작, 인정, 위민, 숙세제민, 인의, 소체, 양성, 존심, 묵자.

5. 맹자의 도덕철학 85
사단지심, 만물개비어아, 측은지심, 오륜, 부동심, 존심양성, 양심, 지성지천,
심성천통이위일, 사생취의, 반구제기, 심외무물, 진심, 친친, 성선설, 수오지심,
심외무리, 인내의외, 효, 호연지기, 심, 인의예지, 양지, 양능, 성, 외물, 의.

6. 심성론 95
위인유기, 생지위성, 항심, 평단지기, 집의, 조기, 본심, 맹자장구, 체기, 과욕,
사단지심, 왕양명, 본성, 만인동성, 상지, 방심, 직량, 행기소무사, 류희, 양기,
육상산, 야기, 기개, 항산, 반성, 동심인성, 심학, 자각, 천형, 동락, 기상.

7. 수신론 107
성인군자, 비명, 경명중성, 양성, 군신, 붕우, 수기치인, 시우화지, 달재,
무명, 수덕, 육예, 부부, 부자, 오륜, 문답, 철학치료, 마음의 병, 성덕,
입명, 육경, 인의예지, 황제내경, 장유, 형신일체, 인의, 마음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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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의 철학사상, 다산철학

도서정보 : 탁양현 | 2018-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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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유학과 다산철학 9
실학, 허학, 박지원, 박제가, 동도서기, 정조, 책문, 여유당전서, 능엄경, 예학,
북학파, 일표이서, 실용주의, 경세유표, 주자학, 대동선교고, 오규 소라이,
음양오행, 암행어사, 흠흠신서, 작용시성, 이용후생, 조선학 운동, 청구학,
목민심서, 서유구, 심성론, 천주교 박해, 부국유민, 유배, 수양론, 다산초당.

2. 다산의 정치철학 37
수기치인, 원목, 과거제도, 경세치용, 문무겸수, 고적제도, 효제자, 경자유전,
균평사상, 탕론, 주례, 여전제, 방례초본, 국가례, 향삼물, 정전제, 민본사상,
신형묘합, 친영제, 주자가례, 사마씨서의, 오례, 예학논쟁, 안민, 덕치, 향약,
성기호, 종법제, 가례작의, 어린도, 송시열, 예치, 선수후전, 진휼책, 이이,
자주지권, 법치, 민보방위, 주자진법, 측은지심, 의리, 복수, 사농공상, 이익,
육행, 대동법, 도뢰, 남구만, 인시순속, 절용, 유형원, 대명률, 임진왜란, 열부,
충효열, 경국대전, 병자호란, 살인무고, 청백리, 심리록, 효자, 추관지, 황종희.

3. 주역철학과 다산철학 97
역리사법, 주례, 길흉화복, 복서, 상수역, 효사, 의리, 물상, 천인분리, 공영달,
추이, 수리역, 역사, 천인성명, 괘사, 역학본의, 역리학, 성인사도, 모기령,
효변, 천지변화, 역학서언, 한강백, 괘기설, 경방, 맹희, 초연수, 하도, 낙서,
호체, 일왕일래, 시변, 주역정의, 유가역, 상변, 괘변설, 왕필, 도가역, 이익,
복희, 소강절, 건가학파, 역학계몽, 한위유의론, 예기, 착종설, 춘추좌씨전,
귀무론, 주역집해, 시경, 괘정입상, 춘추, 문헌통고, 체용일원, 역경질서,
래지덕, 선천후천설, 진응윤, 설괘전, 황도주, 계사전, 강남의소, 포의, 품명.

4. 서양철학과 다산철학 123
서학, 실천철학, 듀이, 기독교사상, 라이프니츠, 칸트, 프랜시스 후쿠야마,
마테오리치, 계몽철학, 상제천관, 성학추술, 자유의지, 갈퉁, 롱고바르디,
천주실의, 볼프, 생트 마리, 줄리오 알레니, 헌팅턴, 신형묘합, 도덕형이상학.

5. 천, 상제, 리기 139
리일분수, 이황, 태극, 영명성, 마테오리치, 리발, 삼강오륜, 신후담, 허목,
이율곡, 감통, 이익, 리기호발, 주자학, 리동, 공칠정, 조선성리학, 윤휴,
기정진, 사천, 사단칠정론, 리자도, 이병휴, 사칠정, 호선오악, 사인.

6. 심성론, 수양론 159
심학, 인심도심, 천명, 성심신도, 사사단, 중화, 인성과 물성, 몸과 마음,
택선택악, 신독, 만유일리, 음과 양, 천명과 인성, 영지지기호, 형구지기호,
행사, 강상윤리, 대체와 소체, 충서, 추기급인, 기소불욕 물시어인, 오달도.

7. 주석학, 고증학 185
상서고훈, 춘추고징, 매씨서평, 천명지위성, 역학서언, 중용장구, 상서서, 채침,
상서지원록, 오규 소라이, 논어고금주, 상서집전, 중용자잠, 논어집주, 황종희,
매색본, 주역사전, 정현, 중용강의, 금고문상서, 소학, 대학공의, 심경부주,
다자이 슌다이, 사마천, 불인인지심, 정제두, 심경밀험, 염약거, 독례통고.

8. 문학, 창작 211
18년 유배, 시경강의, 화소시, 반현실주의, 유배시, 가족시, 백거이, 모략,
사언시, 풍자, 도화원시, 사모의 정, 부정부패, 동물 인식, 석옥청공, 학연,
해학, 미원은사가, 탈세속, 육로산거영, 천주교 박해, 죽대선생, 몽수, 학유,
부부애, 노인일쾌사, 자애, 육체적 쇠락, 맹자요의, 산거시, 질병, 우언시,
고립, 실학정신, 고독, 혼돈록, 무력감, 공자진, 허무감, 542권, 이학규,
구마자와 반잔, 자찬묘지명, 장천용, 조신선, 동문선, 정효자, 유배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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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디아스포라 노스탤지어 헤테로토피아 만주, 만주는 우리 땅

도서정보 : 탁양현 | 2018-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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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주에 대한 역사적 고찰 9
고조선, 말갈족, 고구려, 만리장성, 호산산성, 여진족, 만주원류고, 거란,
발해, 정몽주, 화이관, 사대주의, 몽골제국, 옷치긴 왕가, 이성계 가문,
울루스, 후금, 누르하치, 여진정벌, 원나라, 명나라, 청나라, 몽케테무르,
책문, 4군 6진, 동청례, 정묘호란, 병자호란, 소현세자, 심양관, 홍타이지,
향통사 하세국, 유형원, 동국여지지, 이익, 안정복, 이종휘, 박지원, 성해응,
만주=고토, 삼전도항복, 나선정벌, 강홍립, 심하의 원정, 한운 가문, 모문룡,
신달리 가문, 홍양호, 이기, 자강론, 소중화, 북학파, 유득공, 신채호, 기자조선,
안시성 전투, 광개토대왕비, 살만교, 동관, 동북, 동삼성, 간도, 고려문,
의화단운동, 독립군, 만주는 동양의 발칸반도, 시라토리 구라키치, 만선사학,
대동아역사, 임나일본부, 고구려-발해-요-금-원-명-청, 러일전쟁, 김좌진,
청일전쟁, 간도협약, 청산리 전투, IPR회의, 동북공정, 독립운동기지, 안중근,
자유시참변, 신흥무관학교, 이토오 히로부미, 김창환, 만주사변, 만보산사건,
간도특설대, 한국전쟁, 항미원조전쟁, 김일성의 만주파, 식민사관, 민족사관.

2. 만주에 대한 문학사적 고찰 95
김대락, 백하일기, 이상룡, 서사록, 만주 기행문, 오족협화, 왕도낙토, 유치환,
윤동주, 이학성, 함형수, 송철리, 천청송, 윤해영, 서정주, 백석, 이육사, 백석,
하얼빈, 만선일보, 만주망명가사, 김조규, 박팔양, 김달진, 이기영, 염상섭,
아시아의 2등국민, 인문평론, 만주와 지나, 카프문학, 비적, 마적, 프로문학,
경의선, 만주문학, 안수길, 북간도, 최인훈, 김연수, 딱지본 대중소설.







3. 일본 제국주의와 만주국 125
간도조선인, 나쓰메 소세키, 기야마 쇼헤, 만주 수학여행, 총후, 민둥산,
간도참변, 간도지방 불령선인 초토계획, 나니와 센타로, 만주척식공사,
오족협화, 우가키정책, 정치언론, 데라우치, 황도주의, 예문지파, 미나미,
내선일체, 경성제대 만몽문화연구회, 도리야마 키이치, 조선인경찰, 만주철도,
고무라 주타로, 만주개척단, 이토 에이노스케, 귀환일본인, 아베 고보,
만주일본인, 노스탤지어, 관동군, 남만주철도회사, 유아사 가쓰에.

4. 한민족의 디아스포라 만주 151
러시아 혁명, 만주사변, 만주국의 조선인, 망국노, 아편밀매, 경계인, 잡종,
만주망명가사, 중개자, 이중국적, 지대수탈, 마적, 아편재배, 군벌통치, 혼종,
비적 토벌, 만주활극, 개척극, 호모 사케르, 이기영, 한설야, 정판룡, 윤동주,
시뮬라크르, 유치환, 백석, 멜랑콜리, 알레고리, 뿌리 뽑힌 자들의 방랑지.

5. 한민족의 노스탤지어 만주 179
북쪽, 북간도, 북만, 북새, 망명지, 수난처, 남북분단, 낭만적 유토피아,
박은식, 천개소문전, 발해태조건국지, 긍정성의 폭력, 프로파간다, 해방구,
중국인의 아편, 조선인의 아편, 이방인, 이중성, 이효석, 추방, 정착, 정주,
만주행, 백석, 제국주의 현대성에 대한 비판, 인종적 타자, 시국 선전물,
이태준, 이기영, 함대훈, 채만식, 만주 웨스턴.







6. 한민족의 헤테로토피아 만주 199
생산문학, 유치진, 흑룡강, 추월색, 신혼여행, 이광수, 귀환 불가, 방랑객,
유토피아를 비추는 거울 이미지, 제국의 이등 국민, 제국의 틈새, 내적 균열,
콜라주로서 만주 기억, 나운규, 사랑을 차저서, 만주의 박정희, 흔적-국가,
경계지음, 만주라는 카오스적 공간, 현경준, 유맹, 다치바나 히라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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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들뢰즈의 철학사상, 들뢰즈철학

도서정보 : 탁양현 | 2018-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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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양철학과 들뢰즈철학 9
로티, 데리다, 리오타르, 베르그송, 일의성, 익명성, 데카르트, 마리옹, 반복,
기호 해석, 욕망이론, 사르트르, 레비나스, 시선, 얼굴, 와해, 생성, 사건,
아이콘, 하이데거, 차이, 레비-스트로스, 푸코, 시뮬라크르, 경험주의, 변증법,
개체화, 카오스, 니체, 스피노자, 무신론, 흄, 상상력, 하버마스, 원초적 질료,
정념, 비극의 탄생, 전복된 플라톤주의, 영원회귀, 프루스트, 가타리, 공간화,
겹코드화, 탈영토화, 부정의 부정, 화이트헤드, 프로네시스, 카오스모스.

2. 노마디즘 29
마페졸리, 해방, 방랑, 리좀, 이미지화, 매끄러운 이미지, 틈, 주름, 정상가족,
혼종성, 반복성, 마르크스, 엥겔스, 가족주의, 부르주아, 포갬, 가능적인 것,
자본주의, 가족 모델, 표상 이미지, 일상성, 욕망하는 기계, 기관 없는 신체,
선형성, 잠재적인 것, 라이프니츠, 반쯤 열린 모나드, 공간적 전회, 바깥,
천 개의 고원, 이동, 폴드, 홈 패인 공간, 차이와 반복, 앙티 오이디푸스,
프루스트와 기호들, 종합, 공통적인 것의 강요, 미시정치, 얼굴성, 탈중심성,
통제사회의 소통산업, 소수자, 분열분석, 분자적 투여, 하이브리드, 전쟁기계,
매끄러운 것, 무위, 노자, 장자, 소요유, 탈주선, 유목적 사유, 열린 구조.

3. 시간 이미지, 운동 이미지, 사유 이미지 55
반헤겔주의, 경첩이 풀린 시간, 보드리야르, 반형이상학, 쁠랑, 시민 케인,
플라톤주의 전복, 샷, 메타포, 능동과 수동, 불화하는 조화, 물질과 기억,
시간의 텅 빈 형식, 의식과 무의식, 네오리얼리즘, 알튀세르, 초월적 기준,
나선으로서 시간, 탈중심화된 사유, 기호들, 추방되어야 할 상상력, 탈주,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마르셀, 일의적인 것들, 존재 자체로서 이미지.

4. 존재, 비존재, 생명 75
탈근대, 동일성, 대립, 모순, 지양, 헤겔, 알랭 바디우, 일자로서의 전체,
사건, 잠재태, 현실태, 시간, 밖, 주름, 주체화, 이름 없는 자들, 코기토,
사유의 내면, 베르그송, 자기생성적 욕망, 결핍-쾌락-환상, 하나와 다수,
생산-분배-소비, 시뮬라크르, 리토르넬로, 생성-창조-변혁, 선험적 자아,
아빠-엄마-나, 크로노스, 절단, 나르키소스, 에토스, 존재 자체로서 생명.

5. 차이, ~되기, 반복 101
차이의 존재, 신다윈주의, 탈코드화, 시간의 종합, 동물되기, 수평적 변환,
미학적 가상, 수직적 변용, 문학기계, 텅 빔, 이분법, 창조적 함입, 리좀화,
섹슈얼리티, 이항대립, 접힘, 죽음충동, 같은 것의 되풀이, 나르시시즘,
말아넣음, 의식 스펙트럼, 차이생성, 수행실험, 동일한 반복은 없다.

6. 욕망, 감각, 감성 129
기관 없는 신체 만드는 법, 스피노자, 홉스, 에티카, 분열분석, 자본주의,
안티 오이디푸스, 무의식, 이윤증대, 욕망기계, 코기토, 후기구조주의, 광기,
소수성 창조, 노동기계, 생산하는 생산, 코나투스, 박물관, 베이컨, 우울증,
분열증적 욕망, 메를로-퐁티, 디아그램, 사디즘, 돌발, 마조히즘, 프로이트,
현상학적 지각, 히스테리, 속죄의 쾌락, 아이스테시스, 혼돈, 감각의 논리.

7. 미학, 예술철학 149
감각들의 블록, 기호들, 자기 정립, 재현, 비표상성, 횡단, 도주선, 미메시스,
랑시에르, 포착, 스피노자, 초월, 코나투스, 재생, 아도르노, 뵐플리, 탈주선,
상상력, 바움가르텐, 정신병원, 트리아드, 호르크하이머, 해방, 브레히트, 추방,
표현, 아르 브뤼, 탈영토화, 정치성, 디그리 제로, 다른 것 되기, 신화적 바알,
집단성, 춤추는 신체, 아르토, 피나 바우쉬, 샤잠, 즉흥, 무위, 잠재적 혁명가.

8. 문학 167
사르트르, 앙가주망, 유토피아, 아우슈비츠, 카프카, 빌헬름 라이히, 세계대전,
부르주아-프롤레타리아, 파시즘, 노예도덕, 편집증, 소수 문학, 조짐, 독사,
마르크스주의, 욕망의 계보학, 발터 벤야민, 징조, 미분화, 무의미의 논리,
탈코드화, 차이 그 자체, 베케트, 조이스, 마조흐, 환각, 에쉬베리, 장용학,
영원회귀의 반복, 이상, 한갓 구름 뿐, 질병, 문학의사, 새로운 마주침.

9. 시네마 189
이미지 충돌, 제7의 예술, 하이데거, 자동운동, 예술적 종합, 퍼스, 스피노자,
이미지 운동, 에이젠슈타인, 아르또, 분류학, 특권적 순간, 변증법적 몽타주,
이미지 사유, 임의적 순간, 확장된 몽타주, 거짓의 역량, 히치콕, 열대병,
나선의 상승운동, 알랭 바디우, 리좀들, 위상학의 기호들, 홍상수 영화.

10. 미술 207
플라톤, 다이어그램, 재현, 생성의 예술, 감각론, 모방, 아플라, 사유의 껍질,
왜곡, 감성론, 변형, 반복적 증식, 윤곽, 무한 이동, 유기체의 해체, 렘 콜하스,
차이 생성, 감각적 흐름, 베이컨, 세잔, 폴록, 파동, 권진규, 데이비드 카슨,
무한한 변화, 형상, 공명, 감성적 종합, 익살, 해학, 노닒, 예술 자체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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