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종교 (교유서가 첫단추시리즈 13)
도서정보 : 토머스 딕슨 | 2017-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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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신에 관한 우리의 신념은 어디에서 기원하는가?
어떻게 해서 우리는 과학과 종교에 대해 지금처럼
생각하게 되었는가?
17세기 갈릴레이, 19세기 다윈, 20세기 스코프스 재판까지
과학과 종교 간 오랜 갈등의 본질은 주도권 쟁탈이었다
앎을 향해 나아간 인류의 두 갈래 길, 과학과 종교
현대인은 흔히 말한다. 과학은 "앎"에, 종교는 "믿음"에 복무한다고. 과학은 합리적이고 진보적이어서 인류를 발전으로 이끄는 반면, 종교는 맹목적이고 보수적이어서 퇴행을 거듭하고 있다고 많은 이는 생각한다. 하지만 애초에 과학과 종교는 모두 "앎"에 대한 좀더 깊은 숙고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밤하늘에 뜬 달과 별을 올려다보며 그 운행의 물리적 메커니즘을 궁금해하는 이가 있는 반면, 그 조화로운 사이클의 장엄함과 광막함에 경외감을 품는 이도 있다.
그 앎에 대한 추구의 결실은 각기 달랐다. 과학은 물리 현상의 이면에 있는 실제의 원리를 탐측하며 거듭 갱신해온 최신의 메커니즘을, 종교는 저 복잡하고 정교한 우주를 만들고 관장해온 절대적이고 근원적인 존재의 신성과 그 성서적 교리를 결실로 맺었다. 그런데 두 영역은 공통적으로 역사와 문화, 다시 말해 앎을 찾기 위한 오랜 시도와 협업 과정을 통해 오늘과 같은 발전을 이뤄냈다. 이 책은 이러한 과학과 종교 각각의 발생과 성취를 긍정하는 바탕 위에서, 양측이 빚어온 갈등의 양상과 그 쟁점을 차근차근 짚어보며, 몇 가지 역사적 논쟁 현장을 아울러 살핀다.
과학과 종교 간 갈등의 본질은 사회 주도권 쟁탈
이 책이 다루는 주제는, 제목 그대로 "과학과 종교"다. 양측은 근대 이후 수 세기에 걸쳐 우주의 원리에 관한 해석을 두고 논리 다툼을 벌여왔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운명의 짝패와도 같이 한 덩어리의 인문학적 연구 대상이 되었다. 이 기간에 과학은 이전 시기에 종교가 쥐고 있던 정치적·사회적 주도권의 상당 부분을 빼앗아온 양상을 보인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바로 "정치적·사회적 주도권"이다. 과학이나 정치나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은, 세계에 대한 해석에서 자신들의 가치가 단연 타당함을 주장하고, 이를 통해 당대 사회에 자신들의 "통제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 책 저자는 "당대에 발생하는 사상들 간의 대결은 훨씬 더 크고 깊은 곳에 있는 구조들의 가시적인 말단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이 책 전체에 걸쳐 추구하는 목표가 "어떻게 해서 우리가 과학과 종교에 대해 지금처럼 생각하게 되었는지를 역사적으로 살펴보는 것, 지식에 대한 어떤 선입관들이 개입되어 있는지 철학적으로 탐구하는 것, 그리고 이러한 지적 논쟁들에서 언외 의제를 만들어내는 정치적·윤리적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임을 밝힌다.
종교 진영의 주도권 틀어쥐기
중세까지 종교가 단단히 틀어쥐고 있던 정치적·사회적 주도권은, 근대기에 접어들며 이성과 합리의 기치가 굳건해지면서 점차 과학 쪽으로 기울어왔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과학이 종교에 판정승한 것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특히 과학적 "합리성"이 대다수 인류에게 그야말로 합리적인 가치로 인준되면서, 애초 종교 쪽에서는 절대 수용 불가의 영역이었던 다윈의 진화론에 대해서도 그 "합리성"과 "타당성"을 일부 인정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정치적·사회적 주도권은 여전히 포기할 수 없는 것이어서, 종교는 그들이 용인한 과학적 합리성의 가치를 교묘하게 비틀어 그들의 새로운 교리 해석에 활용하기 시작한다. 신앙을 가진 과학자들은 그들의 연구 분야에서 명쾌히 설명해내기 힘든 지점들을 가리키며, 그런 부분들에 바로 "신의 섭리"가 투영되어 있다는 식으로 설명한다. 양자물리학 등 최신의 과학이 보여주는 사뭇 기이하고 불확정적인 면모를, 신이 행동할 수 있는 모종의 "틈새"로 이용하려는 끼워맞추기식 논리가 등장하기도 한다. 그런데 과학이 합리라는 새 시대의 무기를 통해 세계의 해석에서 우위를 점하기 전까지, 종교 진영은 그들의 아성에 도전하는 과학의 의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제지한 바 있다. 저자는 과학과 종교가 주도권 싸움을 벌인 대표적 현장으로서 아래의 세 가지 역사적 장면을 제시한다.
구매가격 : 11,200 원
아무도 울지 않는 연애는 없다 : 사람에 상처 입은 나를 위한 심리학 (개정판)
도서정보 : 박진진, 김현철 | 2017-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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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전문의와 연애심리전문가가 만나 대한민국 남녀의 ‘마음’을 다시 읽다!
그동안 가볍게만 치부해 심도 있게 다뤄지지 않았던 ‘연애’의 감정에 대해, 그리고 그 감정의 원인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접근한 책이다. 정신과 전문의의 임상 경험을 정신 분석 형식으로, 연애심리 전문가의 연애 상담 내용을 에세이 형식으로 구성해 한번쯤 연애로 힘들어한 사람이라면 쉽게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여러 가지 증상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진지하게 공감하며 환자를 치료하는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와, 수많은 이들의 연애를 가슴으로 상담하는 박진진 연애심리 전문가는 많은 이들이 수없이 고민하고 있고, 차마 밖으로 드러내지 못한 채 내면에서 충돌하는 다양한 연애 감정을 책에서 알려주고 있다.
더불어 연애하면서 생기는 감정의 원인을 〈심리 피처링〉 코너를 통해 분석해 상대의 마음을 몰라서 고민하거나 연애 문제로 ‘마음의 병’을 앓는 이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준다. 쉽게 설명한 심리학적 지식은 매번 인간관계에서 상처받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준다.
구매가격 : 8,400 원
질문수업 공동체 개인편
도서정보 : 김 솔 | 2017-01-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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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적는 질문집.
질문을 완성하면 답이 창조된다.
질문을 완성함으로서 자신만의 인문학을 찾아가는 책.
이 책에 실린 질문을 시작으로 문답을 통한 자신만의 질문을 찾아 사유하고 그것을 글로 옮길수 있도록 구성한 책.
타인의 생각과 답을 읽는것은 또다른 주입식 교육의 연장이라 생각하는 저자는 단 한줄을 읽어도 아니 아무것도 읽지 않아도 일상에서 자신만의 질문을 만들어 낸다면 그것이 곧 인문학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이 책을 구성하였다.
청소년들의 스스로 생각하는 훈련을 키우는 인문학 수업을 하면서 함께 만들어갔던 질문들을 주제별로 얼기설기 엮은 책으로 시리즈로 발간된다.
학생 및 일반인들도 이 책의 각페이지의 질문을 시작으로 토론과 문답을 통해 발전시켜 자신만의 질문을 발견하고 자신의 답을 사유해보고 기록하는 과정을 시작해 봤으면 하는 바램으로 책을 발간하였다.
구매가격 : 4,900 원
질문수업 예술 창조편
도서정보 : 김 솔 | 2017-01-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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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적는 질문집.
질문을 완성하면 답이 창조된다.
질문을 완성함으로서 자신만의 인문학을 찾아가는 책.
이 책에 실린 질문을 시작으로 문답을 통한 자신만의 질문을 찾아 사유하고 그것을 글로 옮길수 있도록 구성한 책.
타인의 생각과 답을 읽는것은 또다른 주입식 교육의 연장이라 생각하는 저자는 단 한줄을 읽어도 아니 아무것도 읽지 않아도 일상에서 자신만의 질문을 만들어 낸다면 그것이 곧 인문학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이 책을 구성하였다.
청소년들의 스스로 생각하는 훈련을 키우는 인문학 수업을 하면서 함께 만들어갔던 질문들을 주제별로 얼기설기 엮은 책으로 시리즈로 발간된다.
학생 및 일반인들도 이 책의 각페이지의 질문을 시작으로 토론과 문답을 통해 발전시켜 자신만의 질문을 발견하고 자신의 답을 사유해보고 기록하는 과정을 시작해 봤으면 하는 바램으로 책을 발간하였다.
구매가격 : 4,900 원
질문수업 자유 생각편
도서정보 : 김 솔 | 2017-01-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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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적는 질문집.
질문을 완성하면 답이 창조된다.
질문을 완성함으로서 자신만의 인문학을 찾아가는 책.
이 책에 실린 질문을 시작으로 문답을 통한 자신만의 질문을 찾아 사유하고 그것을 글로 옮길수 있도록 구성한 책.
타인의 생각과 답을 읽는것은 또다른 주입식 교육의 연장이라 생각하는 저자는 단 한줄을 읽어도 아니 아무것도 읽지 않아도 일상에서 자신만의 질문을 만들어 낸다면 그것이 곧 인문학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이 책을 구성하였다.
청소년들의 스스로 생각하는 훈련을 키우는 인문학 수업을 하면서 함께 만들어갔던 질문들을 주제별로 얼기설기 엮은 책으로 시리즈로 발간된다.
학생 및 일반인들도 이 책의 각페이지의 질문을 시작으로 토론과 문답을 통해 발전시켜 자신만의 질문을 발견하고 자신의 답을 사유해보고 기록하는 과정을 시작해 봤으면 하는 바램으로 책을 발간하였다.
구매가격 : 4,900 원
그리스 신화, 내 마음의 12별
도서정보 : 이주향 | 2017-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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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 속 올림포스의 신들에게 비추어 보는 나의 모습. 당신의 마음을 위로해줄 신들의 세계가 펼쳐진다!
그리스 신화에는 묘한 매력이 있다. 올림포스의 신들은 신적인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욕망과 질투, 분노와 고통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마치 인간처럼 본능과 감정을 표출한다. 바람둥이 제우스, 질투쟁이 헤라, 심술쟁이 포세이돈, 조카를 납치해 답답한 지옥 한가운데에 가둬놓고 아내를 삼은 미친놈 하데스, 태어나자마자 한 일이 도둑질인 헤르메스, 자기보다 아름다운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나르시시스트 아프로디테, 별 잘못도 아닌데 오만하다며 잔인하게 인간을 죽이는 아폴론과 아르테미스……. 사랑의 욕망을 절제하는 법 없이 욕망을 풀어내고, 대결하고, 질투하고, 속이고, 배신하고, 응징하고, 음모를 꾸미는 신들은 인간보다 못하게까지 보인다. 그러나 이런 모습 속에는 인간의 삶 속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삶의 군상이 들어 있다. 그리스 신화 속 올림포스의 신들은 여러 상황에 처한 인간의 모습들을 상징한다.
어렵고 난해한 철학 강의를 명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것으로 유명한 이주향 교수가 펴낸 신작 『그리스 신화, 내 마음의 12별』은 이러한 그리스 신화의 세계를 편안히 다가갈 수 있도록 안내하며 우리의 마음을 다독이는 길잡이다. 신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명화 도판들도 눈을 즐겁게 한다. 이 책은 전체 3부로 구성되어 있지만, 크게 두 부분으로 내용을 나누어볼 수 있다. 제1부와 제2부는 올림포스의 12신들 하나하나 소개하며 각 신들이 상징하고 있는 인간의 성향에 대해 짚어본다. 『경향신문』에 인기리에 연재되었던「이주향의 신화, 내 마음의 별」의 내용을 다시 엮은 것이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이 이야기는 내 이야기인데’, ‘이 신은 내가 아는 누구와 꼭 닮았군’ 하며 신화 속 인물에 나와 주변을 대입해보고는, 그 속에서 해답과 치유를 얻게 된다. 하늘의 별자리를 보고 길을 찾던 나그네처럼, 신화 속의 12신들을 표상으로 내 마음속의 길을 찾아보게 된다.
제3부는 영웅 페르세우스의 생애를 통해 부모와 청소년 자녀 사이의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여러 이야기를 전한다. 제우스와 인간 다나에 사이에서 태어난 페르세우스는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이겨내 성공하고 질투나 배신도 당하지 않고 다시 평화로 돌아오는, 흔치 않은 행복한 영웅이다. 잡지 『행복한 동행』의 지면을 통해 조카인 「태희에게 들려주는 페르세우스 신화」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던 글이다. 그때의 어투를 살려 다정한 문체로 서술되어 있다. 저자는 부모의 기대와 자신의 삶 사이에서 처음으로 갈등을 겪게 되는 청소년 시기의 조카들을 보며, 이 내용을 기획했다. 우리 모두는 신의 아이를 키우고 있으니, 페르세우스처럼 이 어려움을 자기 힘으로 극복해낼 것을 믿어 의심치 말자고. 그러니 청소년들이여, 용기를 갖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 나가라고!
앞부분이 어른들의 삶에 지표가 되는 내용이라면, 뒷부분은 청소년 자녀들에게 읽히고 또한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서로의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교육학박사 김한중교수가 정리한 상담모형
도서정보 : 김한중교수 | 2017-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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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박사 김한중교수가 정리한 상담모형' 이란 책은 상담모형(counseling model)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Jung의 분석심리학 상담모형, Adler의 개인심리학적 상담모형, 대상관계적 상담모형, 기타 상담모형(Hamilton & Hollis의 심리사회모델, Rank의 기능모델, Perlman의 문제해결모델, Reid & Epstein의 과업(과제)중심모델, Caplan의 위기개입모델, Pincus & Minahan의 4체계모델, Goldstein의 단일화모델, Compton & Galaway의 문제해결과정모델, Germain & Gittermann의 생활모델, Clausen & Robert의 사회화모델, Rapp & Weick의 강점모델, Chestang의 역량강화모델(권한부여모델), Golan의 사회지지망모델, Fook의 급진모델을 통하여 교육학자로서 상담을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적 기틀로서 사용되길 기대해 본다.
구매가격 : 10,000 원
클래식브라운시리즈05-사회계약론-기안 작성필요
도서정보 : 장자크 루소 원저 / 김성은 지음 | 2017-0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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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광화문에 모이는가
그 대답이 여기에 있다
자유, 평등, 법, 정의, 인권……
현대 민주주의의 개념과 틀을 설계하다
고전의 정수, 철저히 분석하고 완벽히 재구성하다
고전을 읽어라.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말이다. 여러 언론과 대중매체들은 인문 고전의 놀라운 통찰에 대해 시시때때로 보도하며, 국내외 유명 대학들은 학생들이 읽어야 할 고전 목록을 해마다 발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뜻 고전을 집어 드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방대한 분량, 어려운 단어와 문장들, 복잡한 논리 구조, 낯선 시대 상황, 선행되어야 할 배경 지식 등을 극복할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전은 어렵다’며 지레 겁을 먹고 도망간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시리즈가 클래식 브라운이다.
2015년 가을, 《군주론》에서 시작된 클래식 브라운 시리즈는 고전을 뜻하는 클래식과 변하지 않는 가치를 상징하는 색인 브라운을 함축하고 있다. 긴 세월 동안 고전을 연구해 온 저자들이 원전 내용을 숙고하고 철저히 분석해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200쪽 내외의 포켓 크기 책에 담았다. 이 시리즈는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고전은 결코 어렵지 않으며 과거를 뛰어넘어 현재 우리 삶의 문제의식에 밀접하게 연결된 콘텐츠임을 깨닫게 해 줄 것이다.
세계사는 루소의 《사회계약론》이 읽히기 전과 후로 나뉜다.
- 야코프 부르크하르트(역사학자)
루소, 현대 민주주의의 개념과 틀을 설계하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우리나라 헌법 제1조 제2항처럼, 오늘날 대부분의 민주주의 국가는 주권의 원천을 국민에게서 찾는다. 국민주권 사상은 인류 역사상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18세기 전후 유럽의 계몽주의자들에게서 시작되었다. 그 대표적 주자가 장자크 루소다.
루소는 원래 《정치 제도》란 방대한 저작을 쓸 계획이었다. 그러나 목표를 너무 크게 잡는 바람에 중도 포기하고 몇 편의 중요한 단편만 발췌해 짧은 책으로 엮었는데 그 책이 바로 《사회계약론》이다. 루소는 “모든 것은 근본적으로 정치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좋은 정치 제도란 어떤 것인지, 투표권을 가진 주권자인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또 해야만 하는지를 고심하며 《사회계약론》을 써 내려갔다.
사회란 계약으로 만들어졌다
루소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 의지하며 살게 된 순간 사회가 탄생하고 인간은 쇠사슬에 얽매이게 된다고 보았다. 이런 현실을 감내하고 사회적 동물로 살게 된 것은 결코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일이 아니며, 서로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사회계약이다. 루소는 피지배자가 자신의 자유를 양도해서 지배자에게 복종하기로 결심했다면 그것은 오로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고 말한다. 만약 지배자가 아무것도 주지 않고 괴롭히기만 하면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관계를 계속 유지할 이유가 없으며 계약을 파기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것이 현실화된 역사적 사건이 프랑스 혁명이다.
일반의지에만 복종하라
루소는 오직 정당한 권력에만 복종하라고 말한다. 그런데 국가의 어떤 권력이 정당한 권력인지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이때 등장하는 개념이 ‘일반의지’다. 일반의지란 공동의 이익을 위한 의지를 뜻한다. 여기서 문제가 다시 발생한다. 일반의지와 일반의지가 아닌 것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루소는 한 사회의 일반의지를 글로 적어놓은 것이 바로 법이라고 말한다. 대중은 공동의 이익이 무엇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좋은 입법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입법자가 선출됐다고 끝난 게 아니다. 우리는 그들의 입법 행위를 끊임없이 감시하고 평가해야 한다.
21세기, 민주주의의 기본으로 돌아가라
《사회계약론》에 담긴 루소의 사상은 프랑스 혁명으로 세워진 공화국의 헌법에 반영되었으며, 미국 독립운동의 사상적 기초가 되었다. 또한 이후의 여러 정치체들을 거쳐 21세기 민주주의 국가들의 개념과 형태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그런데도 오늘날 우리가 《사회계약론》을 복기하는 이유는 여전히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이 잘 지켜지지 않기 때문이다. 2016년 우리나라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광화문으로 나선 것도 그 때문이다.
민주주의란 한 번 쟁취하고 나면 완결되는 그런 성질의 것이 아니다. 주권자인 국민이 끊임없이 감시하고 평가하고 또 참여해야만 하는 대상이다. 또한 시대와 문화에 따라 변화해야 하는 유기체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클래식 브라운 05 사회계약론》은 우리에게 말한다. “장자크 루소가 되라”고.
구매가격 : 8,400 원
실전 전자책 - 직접 만들고 유통사들과 계약 맺고 판매하기
도서정보 : 햇빛섬 출판부 | 2017-01-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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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자책 출간에 대한 실용서이다. 전자책 출간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는 다음 세 가지 즉 제작과 유통과 판매이다. 1. 제작 전자책의 제작 - 본문 완성. 편집과 디자인 2. 유통 전자책 유통사들과의 계약 - 실제 전자책 유통 계약 3. 판매 온라인 상에서의 실제 판매 이 책에는 햇빛섬 출판사 편집부가 실제 경험한 전자책 출간 노하우가 그대로 정리되어 있다. 국내의 대표적 전자책 유통사들과 계약을 맺고 또 그들의 유통 사이트에 전자책을 올리기 위해 온라인 상으로 검수를 받고 검수 통과 후 실제 판매 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담겨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을 보면 전자책 출간 초보자라도 금방 전자책을 완성하고 나아가 유통 계약과 판매를 실행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는 여러 전자책 유통사들이 있지만 규모와 구조면에서 여전히 시장 형성 초기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 할 수 있다. 만약 미국의 애플사나 아마존의 전자책 판매 사업이 국내에 정식으로 론칭된다면 아마도 국내 전자책 생태계도 더욱 성숙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저들 글로벌 전자책 브랜드가 한국에서 정식으로 활동하지 않으므로 국내의 대표적 전자책 유통사를 잘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점유율이 높은 국내 7개 전자책 유통사를 선정해서 유통 계약과 전자책 판매에 대한 상세 내용을 보여준다. 또한 이 책에서는 책의 초반부에 ‘전자책의 제작’에 대해서도 핵심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물론 유통과 판매에 대한 내용 없이 전자책의 제작 편집 만을 전문으로만 하는 내용의 책들도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추가로 그쪽 영역의 책들을 함께 더 참고하면 된다. 이 책에 들어 있는 대표적 실전 내용들은 대략 다음과 같다. 1. ISBN 신청 방법 ? 출판사 등록과 발행자번호 신청 방법도 포함 2. 전자책 편집기 프로그램 소개와 사용법 ? 아래한글과 MS 워드 그리고 epub 편집기인 Sigil을 중심으로 3. 무료 서체 소개와 다운로드 링크 제공 4. 국내 전자책 유통사 소개 -특히 대표 7개사 상세히 5. 유통사들과 컨텐츠 제공 및 유통에 대한 정식 계약 맺기 6. 유통사 사이트에서 실제 전자책 파일 업로드 검수 및 판매 ========================================== 출판사 서평 이 책은 햇빛섬 출판사 편집부에서 직접 경험했던 전자책 발행 과정을 상세히 소개한 책이다. 국내 대표적 7개 유통사와 전자책 컨텐츠 계약을 맺고 직접 올리고 판매한 경험치를 상세히 기록했다. 독자는 이들 7개 유통사 중에 적절한 몇 개사를 선택해서 유통 계약을 맺고 실제 전자책을 독자들에게 판매하면 된다. 만약 지금 당장 누군가 처음으로 전자책을 만들고 또 유통사를 통해 출간하고 유통하려 할 때 ‘실제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구입해서 보면 된다. 특히 컴퓨터 사용과 전자책 발간 초보자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자책 제작에 대한 핵심 내용과 국내 대표 전자책 주요 유통사들에 대한 이용에해 상세히 다루었다. 처음 전자책 처녀 출간을 하려고 하면 여러 가지 인터넷 상의 자료와 온오프의 책을 찾아 볼 것이다. 인터넷 상에 많은 내용들이 올라와 있으므로 검색을 통해 잘 찾기만 하면 웬만한 내용은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실제 출간 과정 중에 부딪히는 실무적인 영역에서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도 나오지 않는 영역들이나 노하우들이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것은 글자 그대로 ‘실제로 직접 해 봐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전자책 출간을 위해 직접 유통사들과 계약하고 또 유통사들의 전자책 시스템에 직접 전자책을 등록하고 검수하고 판매하는 과정이 그렇다. 이 책에는 현재 날짜(책 집필 시기)인 2014년을 전후해서 가장 최신의 정보들이 담겨있다. 혹시라도 이 시기 이후 몇 가지 사안에서 그리고 유통사 등의 업무에서 어떤 식의 변동들은 있을 수 있겠지만 대체적으론 크게 벗어나지 않으리라 예상된다. 전자책과 관련해서는 공부하고 다루어야 할 분야와 내용이 다양하다. 그 영역들은 크게 다음과 같다. 1. 전자책에 대한 비즈니스 측면의 이야기들 현 상황과 앞으로의 트랜드 등 2. 실제 전자책 만들기 워드나 전자책 편집기 등의 사용법 3. 만들어진 전자책의 실제 유통 전자책 유통사들과의 계약과 등록 판매 이 중 실제 전자책을 출간하는데 있어 가장 필요한 정보는 2번과 3번이며 특히 실무 차원에서는 3번이 중요한다. 그래서 이 책은 위 영역 중에서 2번과 3번에 전략적으로 ‘선택적 집중’을 했다. 그리고 이 두 가지 분야 중에서도 특히 3번이다. 하지만 2번의 경우도 각 편집툴의 사용법은 매뉴얼 수준은 아니지만 실제 전자책을 만드는데 필수인 핵심 내용은 모두 다루었다.
구매가격 : 4,500 원
일반상대론의 물리적 기초
도서정보 : 쉬아마(Sciama) | 2017-01-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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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상적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을 구체적 물리 법칙으로 설명하다
일반 상대성 이론을 설명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즉 물리적인 방법, 수학적인 방법, 그리고 철학적인 방법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일반 상대성 이론이 물리의 한 이론이라고 믿기 때문에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물리적인 의미에 중점을 두어 설명하고 있다.
뉴턴의 운동 법칙은 논리적으로 불충분하므로 이것으로부터 야기되는 문제를 가지고 차츰차츰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일반 상대성 이론으로 접근해 간다. 또 이것을 설명하기 위하여 어떤 임의성도 배제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일반 독자들로 하여금 일반 상대성 이론이 물리학의 다른 분야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이론인 것처럼 오인하는 경우를 피하고자 한다. 대신 일반 상대론을 설명하기 위하여 다른 분야의 물리학에서 이룩한 기초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주론의 이론적 개념을 이해하고,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다.
구매가격 : 6,3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