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성 장애 자녀 양육하기
도서정보 : Gianni L. Faedda, Nancy B. Austin | 2016-08-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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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모든 부모, 교사 및 임상가가 읽어야 할 훌륭한 책이다. 저자는 양극성 장애의 약물치료에 대한 훌륭한 개관을 제공해 주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아동기부터 청소년기에 걸쳐 나타나는 다양한 질병 양상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양극성 장애 자녀들이 보이는 변덕스럽고 종종 감당하기 어려운 행동들을 다루는 전략을 이해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개발해 가는 데 유용한 도구들도 제공해 주고 있다.
-Demitri F. Papolos, MD와 Janice Papolos, The Bipolar Child의 저자
이 책은 아동과 청소년 양극성 장애의 양상을 보여주는 매우 뛰어난 책이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양극성 장애 증상들을 매우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부모뿐만 아니라 전문가에게 양극성 장애의 약물치료와 심리치료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Ira Glovinsky, Ph.D 미국 머다나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웨스트블룸필드에 위치한 가족치료센터의 아동기분장애프로그램센터장
페다 박사와 오스틴 박사가 아동 양극성 장애에 대해 기술하는 훌륭한 작업을 해냈다. 이 책은 두 박사가 함께 해온 수년간의 임상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을 토대로 가족들이 아동 양극성 장애라는 어려운 질병을 다루는 데 있어서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들을 풍부하게 제공해 주고 있다. 이 책이 양극성 장애 아동의 복잡한 진단 및 치료적 과정을 겪어나가는 과정에서 정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스트레스와 혼란에 빠진 부모들에게 위안과 안심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 Mary A. Fristad, Ph.D,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정신과학 및 심리학과 교수, Raising a Moody Child 저자
구매가격 : 10,500 원
고요한 폭풍, 스피노자
도서정보 : 손기태 | 2016-08-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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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폭풍 속에서 고요한 눈과 같이 살다
스피노자는 흔히 "비운의 철학자" 혹은 "고독과 은둔의 철학자"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그는 스물네 살이 되던 해 유대교 공동체에서 저주와 함께 파문을 당했다. 또 종교 지도자나 철학자뿐 아니라 대중까지도 그에게 암스테르담에서 떠날 것을 요구했다. 그의 생애는 갖은 모욕과 배척으로 뒤덮여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피노자는 누구보다도 밀도 높은 삶을 살았다. 정치·사회적으로 격랑의 한가운데에 놓여 있었지만 쉬이 휩쓸리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길을 걸었다.
암스테르담의 상인 집안에서 태어난 스피노자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랍비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20세 때 그는 좀더 자유롭게 공부하기 위해 자유사상가이자 무신론자인 반 덴 엔덴의 학교에 입학했다. 17세기의 변화하는 사회 분위기에 따른 선택이었지만 보수적인 분위기의 유대교회는 이를 용납하지 않았다. 그로 인해 스피노자는 이단으로 판명받아 파문당하고, 광신도로 추정되는 자객에게 습격을 받는 등 온갖 고난을 겪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지 않고 주어진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일련의 사건은 자신의 삶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기회였다. 이후 스피노자는 자신의 이름을 히브리어인 바뤼흐Baruch에서 라틴어인 베네딕투스Benedictus로 바꾸고, 거처 역시 암스테르담에서 레인스뷔르흐·포르스뷔르흐로 옮겨 그곳에서 폭풍 같은 삶을 이어나갔다.
당시 사회 분위기에 따라 저서인 『신학정치론』은 금서로 지정되어 불살라졌고, 『에티카』의 출간 계획은 무산되었으며 『정치론』은 집필 도중 스피노자가 사망해 미완으로 남았다. 그러나 추후 그의 이론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알튀세르는 스피노자를 비근대적 유물론자로 규정했다. 들뢰즈는 스피노자의 철학을 모든 초월적 가치와 도덕에 반대하는 "내재성의 철학"으로 보았으며, 네그리는 대중 자신의 지성과 능력으로부터 자유의 공간을 확장해나가는 "구성의 정치학"이라 여겼다.
그러나 『고요한 폭풍, 스피노자』의 저자는 이 책에서 스피노자 철학의 계보를 세우거나 요약 혹은 정리하려 하지 않는다. 저자는 오로지 스피노자를 "읽는다"는 행위 자체에 집중하며, 어렵게만 느껴지던 스피노자의 철학을 "신을 사랑하고 삶을 긍정하라는 것"이라고 명쾌하게 정리한다. 이 책은 주요 철학적 논제들을 실제적인 삶 자체에서 끌어낸 스피노자를 따라서, 그가 실제 고민했던 명제를 탐구하고 실제로 내렸던 답을 찾아간다.
구매가격 : 12,000 원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 13 자신만의 하늘을 가져라 - 나무에게 배우는 자존감의 지혜
도서정보 : 강판권 | 2016-08-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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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나무 인문학자 강판권 교수의 ‘나무 철학’ 자존감 편!
“나무처럼 자기 결대로 사는 자존의 삶이 나와 우리 모두를 위한 지혜로운 삶이다.”
다음 세대가 묻다.
“나무가 우리에게 전하는 지혜는 무엇인가요?”
강판권이 답하다.
“나무는 결코 다른 나무와 비교하지 않습니다. 자신만의 경험을 가지고 타고난 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가르칩니다.”
나무 인문학자 강판권 교수가 나무에게 배운 자존감의 지혜
나무가 좋아 ‘나무인간’이 된 ‘쥐똥나무’ 강판권. 자괴감에 빠져 힘든 시절을 보내던 그에게 나무는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그가 나무에게서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자존감이다. 그가 본 나무는 결코 다른 나무와 비교하지 않으며 홀로 주어진 삶을 치열하게 살아갈 뿐이었다. 나무의 삶처럼 인간도 자신의 결대로 살아야 행복할 수 있다는 지혜를 전한다.
나무처럼 땅과 하늘과 바람에 기대면서도
자존하는 존재라야 살아갈 수 있다
지나친 경쟁 속에서 남을 의식하고 비교하며 사는 것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꼭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스스로를 존중할 줄 아는 마음, 자존감이다. 안타깝게도 많은 젊은 세대가 자신이 가진 장점을 찾아 발휘하기보다 단점을 가리고 극복하는 데 열중한다.
나무 인문학자로 불리는 강판권 교수 역시 나무를 만나기 전에는 늘 남과 비교하고 경쟁하는 삶에 익숙했다. 그러던 중 삶의 고비를 만나고 자괴감에 휩싸여 고통스런 나날을 보냈다. 그러다 우연히 나무를 보게 되었다. 늘 가까이에 있지만 그 존재에 무심했던 나무를 보면서 고통의 원인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을 귀하게 여기지 못한 마음 때문에 생긴 괴로움이었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대로 묵묵히 주어진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나무의 모습은 그에게 자존하는 삶에 대해 고민하게 하였다. 그렇게 삶은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그는 자신의 경험을 활용하여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나무와 인연이 되어 나무를 관찰하고 연구하였다.
역사학자인 그의 나무 연구는 그동안 우리가 잘 알지 못한 나무의 모습을 세상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나무는 오랫동안 인간과 동고동락했다. 그는 나무를 화두로 나무가 인간에게 주는 이로운 가치를 많은 이에게 알리려고 노력해왔다. 그 결실이 하나둘 모여 어느덧 17권의 책이 세상에 나왔다. 이번 아우름에서는 그가 나무에게서 배운 자존감의 지혜를 전하고자 한다. 그는 온전히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는 나무의 이기적인 삶이 오히려 주변을 더욱 이롭게 한다는 지혜를 전한다. 그는 혼자 오르는 나무처럼 자신이 가진 개성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삶이 나와 모두를 위한 지혜로운 삶이라고 말한다.
인간만이 다른 존재와 비교하며 살아갈 뿐,
나무는 다른 나무와 비교하지 않는다
한동안 나무에 빠져 ‘괴짜’ 학자로 불리던 저자는 나무를 통해 다양한 삶의 지혜를 발견했다. 그는 나무를 만나기 전에 자신의 삶을 ≪장자≫에 나오는 ‘한단지보(邯鄲之步)’ 이야기와 닮았다고 한다. 중국 전국시대 연나라 출신의 한 젊은이가 조나라의 한단에 가서 그곳 사람들의 걸음걸이를 배우다가 정작 자신의 걸음걸이를 잊어버렸다는 이야기다. 남 흉내만 내다가 정작 자신의 개성마저 잃어버린 꼴이 자기 처지와 너무 닮았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가 나무를 통해 얻은 깨달음 역시 남과 비교하기보다 자신만의 걸음으로 살아야 행복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었다. 나무는 주어진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대로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뻗으며, 잎과 꽃과 열매를 만든다. 키가 크든 작든, 꽃이 화려하든 그렇지 않든 모든 나무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치열하게 살아갈 뿐이다. 남과 비교하기보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나무의 모습은 스스로를 믿으며 자존하는 삶의 지혜를 전한다.
자신보다 위대한 자연은 없다,
그렇기에 모든 생명체의 삶은 아름답다
저자는 나무가 스스로 잎과 꽃과 열매를 만들어 성장하듯, 우리의 삶도 스스로 만들어가야 아름다울 수 있다고 말한다. 그가 나무를 존경과 존중의 마음으로 바라봤기 때문에 얻은 다양한 지혜는 결국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자존’이라고 하면 마치 현실에서는 실천하기 어려운 것처럼 여긴다. 하지만 그는 모든 생각이 자기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진정한 자유이며, 자유로운 삶이 곧 자존하는 삶이라고 말한다. 가장 먼저 스스로에게 생각을 묻는 것이 시작일 것이다.
이 책에는 나무가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본 그의 경험과 생각이 담겨 있다. 높이 오르기 위해 더욱 아래로 뿌리를 뻗는 나무의 모습은 힘들수록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는 지혜를 전한다. 나무가 가지를 뻗는 모습을 통해 ‘할 수 없는 것’을 하려고 하기보다 ‘하지 않는 것’을 하려는 마음가짐을, 햇볕을 받아들이는 잎의 모습을 통해 온전히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나무가 잎을 떨어뜨리는 모습을 통해 자기 성찰의 지혜를, 각자의 방식대로 꽃과 열매를 맺는 나무를 통해 개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좀 더 관심을 갖고 세상을 보면 그동안 보지 못한 것들이 보이기도 한다. 나무는 사계절 매순간 끊임없이 모습을 바꾸며 조금씩 천천히 성장한다. 비좁은 땅에 뿌리를 내리지만 자신만의 하늘을 바라보며 시나브로 살아간다. 남과 비교하거나 치열하게 경쟁하기보다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이 책이 전하는 ‘나무에게 배운 자존감의 지혜’가 스스로의 생각과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구매가격 : 7,000 원
해적들의 창업이야기 : 내 돈도 쓰지 말고 투자도 받지 않고 대출도 없이 창업비용 99% 절감 프로젝트
도서정보 : 최규철, 신태순 | 2016-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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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창업 이론, 해적들의 ‘무자본 창업’ 노하우!
《해적들의 창업이야기》는 성공적인 창업의 3요소를 무자본, 큰 목표, 해적마인드로 정의하고, 파격적이지만 실현 가능한 무자본 창업 노하우를 자세히 알려준다. 저자들은 무자본 창업 문화를 전파하고 해적정신을 가진 CEO를 키워내는 버터플라이인베스트먼트라는 기업을 창업했고, 무자본으로 법인 설립을 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였는데, ‘창업비용 제로연구소’가 5년 전부터 한 주도 빠짐없이 매주 하고 있는 [해적들의 창업이야기]라는 무자본 창업 강연의 내용을 담았다. 책에는 컨설팅 회사, 출판사, 강연업체, 패션회사, e-learning업체 등 다양한 종류의 창업 사례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창업으로 성공할 자신이 있다면 굳이 돈을 쓰지 말고 무자본으로 시작하라”고 말한다. 또한 “결핍은 혁신을 위한 자산”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해적창업의 전략은 사업계획서를 쓰지 않기, 판매부터 하고 나중에 생산하기, 고객은 왕이 아니라는 마인드 갖기, 광고하지 않기 등, 매우 파격적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독자라면 해적들의 무자본 창업 방식에 귀를 기울이는 순간, 창업비용이 99% 절감되는 효과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7,500 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심리학 백과사전2
도서정보 : 김문성 | 2016-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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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읽는 지식, 사람을 얻는 지혜
설득하고 공감하는 인간관계의 소소한 레시피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위대한 마음의 교과서
속마음을 속시원히 벗겨보는 마법의 심리학
· 상대를 매료하는 이미지를 기반으로 과학적 심리 기술 106가지를 활용하다
간혹 어떤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나면, 대화의 내용은 별로 생각나지 않는데 이상하게 상대의 이미지는 지울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런 사람은 틀림없이 함께 대화 나누는 상대를 매료시키고 그 주변까지 즐겁게 만드는 기운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사람은 시각 정보가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첫 이미지를 인상 깊게 남길 수 있다면 상대의 마음은 벌써 내 쪽으로 기울게 되어 있다. 『심리학 백과사전 2』는 그 호감도를 기반으로 하여, 다른 사람이 나를 믿고 따르며 나의 말에 귀 기울이도록 상대를 자유자재로 설득하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마음을 얻는 106가지 방법을 사회학 및 심리학 연구를 토대로 세분화 하여 과학적으로 접근하였다.
이는 기본적으로 흥미, 욕망, 경쟁심, 긴장감 같은 인간의 본성을 이용하여 상대를 설득하고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들로써, 그 기술들을 목적과 상황별로 정리하여 철저하게 분석된 연구 결과들을 하나하나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심리를 이용하여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설득 및 동기 부여 분야의 연구가들이 실제 인물과 사례들을 분석한 학술 연구 및 과학 연구를 담고 있으며, 이에 근거한 원칙들을 소개함으로써 비즈니스 협상에서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인생교과서 미켈란젤로
도서정보 : 박성은, 고종희 | 2016-08-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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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답 없는 삶을 살 것인가!
인류의 위대한 스승에게 묻고, 대한민국 대표 지성이 답하다!
◎ 출판사 서평
위대한 스승, 미켈란젤로에게 묻고 싶은
삶에 대한 질문과 답 19
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삶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들을 품게 된다. 이러한 고민들을 인류의 위대한 스승 미켈란젤로에게 묻는다면,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답을 해줄 수 있을까? 『인생교과서 미켈란젤로』(21세기북스 펴냄)는 미켈란젤로에게 묻고 싶은 19개의 질문을 통해 그의 삶과 철학을 살펴보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미켈란젤로의 정신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서양미술사에서 미켈란젤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와 함께 3대 천재 예술가로 불린다. 미켈란젤로가 활동했던 르네상스 시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는 전 세계의 미술인에게 끊임없이 영향을 미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아온 예술가로 이른바 ‘미켈란젤로 현상’을 불러일으켰다. 바로 인간의 조건을 뛰어넘어 ‘완벽의 경지’를 창조해낸 그의 작품 때문이다. 로맹 롤랑은 “천재가 어떤 인물인지 모르는 사람은 미켈란젤로를 보라”고 했는데, 우리는 그의 작품을 통해 천재를 만든 그 치열한 삶을 확인할 수 있다. 그의 작품들은 때로는 마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처럼 폭풍과 같이 휘몰아치고, 때로는 고요하며 격정적인 선율을 타고 들려오는 피아노협주곡 ‘황제’처럼 우리의 영혼 속에 깊숙이 밀려들어온다. 이 책에서는 인생과 행복 같은 관념적인 질문들에 대한 해답이 미켈란젤로의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감동적으로 구현된다.
‘완벽한 아름다움’을 끝없이 추구하다! 천재의 전형이 된 위대한 예술가, 미켈란젤로
미켈란젤로의 삶과 작품세계는 격렬하고 극적이다. 이는 일생을 관통하는 그의 불같은 성격과 타협을 모르는 태도에서 발현된 것이다. 그러나 미켈란젤로는 인간의 세계에서 벗어나 작품 앞에 설 때 더 완벽한 몰입의 상태에 들어갔다. 그는 예술가지만 노동자처럼 끌과 망치를 들고 거대한 대리석 덩어리 앞에 서기도 했고, 천장화를 위해 목을 꺾고 붓을 휘두르면서 신과 합일하는 지복의 경지로 들어선다. 미켈란젤로의 작품들은 조각가로서, 화가로서 그리고 건축가로서 그의 영혼이 신과 하나가 된 빛나는 인간정신의 결과다. 90년에 가까운 긴 인생을 통해 지치지 않고 완성된 ‘아름다움’을 추구함으로써 인류사회에 영원히 빛나는 작품을 남겨놓은 그의 업적은 분명 ‘완벽에의 열망’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미켈란젤로의 지극한 열망을 접함으로써 독자들은 스스로 인생의 답을 찾아가는 데 단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같은 질문, 다른 해석! 대한민국 대표 학자들이 빚어내는 통찰의 향연
이 책은 삶과 죽음, 나와 우리, 생각과 행동, 철학과 사상이라는 4개의 키워드와 19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인간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통해 미켈란젤로가 바라본 인간 삶의 의미와 행복과 죽음에 관한 그의 생각 등을 살펴보고, 2부는 ‘나는 누구인가’, ‘가족이란 무엇인가’의 질문을 중심으로 존재의 근원과 공동체정신에 대해 살펴본다. 3부는 ‘왜 일을 하는가’, ‘새로움이란 무엇인가’ 등 구체적인 삶 속에서의 인간 행위에 관한 미켈란젤로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4부에서는 ‘종교란 무엇인가’, ‘창조는 파괴를 통해 탄생하는가’ 등의 질문을 통해 미켈란젤로가 생각한 삶의 질서에 대해 살펴본다. 이 책의 독특한 점은 같은 질문에 대한 두 저자의 다른 해석을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미켈란젤로에게 묻고 싶은 19개의 질문 중 한 질문에 두 저자가 답한 경우도 있고, 한 저자가 답한 경우도 있다. 미켈란젤로를 오랜 시간 연구해온 두 저자는 각자의 관점을 반영하여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풀어내고 있다. 한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위대한 업적을 남긴 미켈란젤로의 천재적 삶, 그의 지난한 고통과 끊임없는 분투가 드러난 작품과의 만남은 분명 독자들 삶에 적지 않은 울림을 줄 것이다.
『인생교과서』 시리즈
위대한 현자 19人의 삶과 철학을 대한민국 각 계의 대표 학자들이 풀어낸 총 19권의 시리즈이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현자들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멘토 19명의 치열한 사유와 통찰은 삶과 죽음에 대한 질문을 자아내고, 시대를 넘어 현답의 길로 안내할 것이다. 『인생교과서』 시리즈는 호메로스 | 플라톤 | 아리스토텔레스 | 아우구스티누스 | 장자 | 이황 | 간디 | 데카르트 | 니체 | 칸트 | 헤겔 | 미켈란젤로 | 베토벤 | 톨스토이 | 아인슈타인 편으로 총 19권이 발간될 예정이다.
01 예수 | 차정식, 김기석 지음 | 15,000원 | 2015년 7월 10일
02 부처 | 조성택, 미산 스님, 김홍근 지음 | 15,000원 | 2015년 7월 15일
03 공자 | 신정근, 이기동 지음 | 15,000원 | 2015년 7월 15일
04 무함마드 | 최영길 지음 | 13,000원 | 2015년 7월 10일
05 퇴계 | 김기현, 이치억 지음 | 15,000원 | 2015년 12월 28일
06 간디 | 류성민, 류경희 지음 | 16,000원 | 2016년 1월 18일
07 니체 | 이진우, 백승영 지음 | 15,000원 | 2016년 2월 15일
14 칸트 | 김진, 한자경 지음 | 15,000원 | 2015년 11월 3010일
07 니체 | 진우, 백승영 지음 | 15,000원 | 2016년 2월 15일
08 톨스토이 | 김성일, 이강은 지음 | 15,000원 | 2016년 5월 15일
09 아리스토텔레스 | 유원기, 이창우 지음 | 15,000원 | 2016년 5월 27일
10 헤겔 | 최신한, 권대중 지음 | 15,000원 | 2016년 6월 24일
11 미켈란젤로 | 박성은, 고종희 지음 | 20,000원 | 2016년 7월 28일
◎ 본문 중에서
생물학적으로 미켈란젤로는 물질인 육체에 속박된 나약한 인간이고 사회적으로는 주변으로부터 고립된 고독한 인간이었지만 그의 영적인 인간은 위대하고 빛나는 신성에 닿아 있었다. 인간은 육체로 인해 동물에 속하는 존재이지만 정신으로 인해 신에게 닿을 수 있는 이중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 57쪽
<최후의 심판>은 제도로부터 자유로웠으며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 사이를, 성경과 문학 사이를, 전통과 개혁 사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었던 진정한 자유인 미켈란젤로의 죽음에 대한 시각적 답변이었다. 또한 그것은 동시에 자유, 진보, 용기로 표현된 미켈란젤로의 신앙고백이자 구원에 대한 갈망이었다. - 111쪽
외면적으로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일생을 보면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삶으로 보이나 그가 우리에게 남겨놓은 위대한 조각과 회화, 그리고 건축과 시를 보면 그가 생각한 인간의 행복은 인간 내면에서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정신적인 그 무엇으로 생각하게 한다. - 155쪽
세속적인 욕망에 집착하지 않았던 미켈란젤로가 유독 가문의 명예를 높이고 싶었던 데는 가족을 줄줄이 책임져야 하는 고달픈 생활도 한몫했을지 모르겠다. 미켈란젤로에게 가족은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십자가였다. 그는 원망하고 절망했으나 그 십자가를 내려놓지는 않았다. - 207쪽
미켈란젤로는 세속적인 부귀영화를 초월한 위인이었다. 그 누구의 칭찬도 필요가 없었고, 듣고자 하지도 않았던 절대적 인 존재. 그를 칭찬하고, 자극하고, 지탱하는 이는 오직 그 자신과 신뿐이었다. - 252~253쪽
미켈란젤로가 절망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알 수는 없다. 그에게서 불행이란 자신이 하고 싶은 일 대신 맡겨진 일을 해야 하는 데 있었다. 하지만 극단의 좌절 상태에서 마지못해 시작한 일일지라도 결과는 늘 인류의 보물로 완성되었다. 그는 절망했으나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다. - 261쪽
신과의 만남에서 오는 행복은 인간적인 행복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것인즉, 그래서 미켈란젤로의 삶이 사람들의 눈에는 고통으로 보일지라도 실제로 본인은 그 안에서 남모를 기쁨을 누렸을 것이다. - 350쪽
미켈란젤로에게서 예술은 개인적인 것이지 보편적인 것이 아니었다. 이 점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도 다른 견해다. 그림을 판단하는 것은 작가의 눈, 다시 말해 머릿속 생각이라는 것이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연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머릿속에서 나온다”는 것, 이 얼마나 명쾌한 정의인가. - 390쪽
구매가격 : 16,000 원
한번쯤은 꼭 읽어야 할 논어
도서정보 : 유일석 | 2016-07-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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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는 유교에서 가장 높이는 경전이며 《대학》. 《중용》. 《맹자》와 더불어 유교의 핵심 경전으로 중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에서도 예부터 많은 사람들이 애독하였고, 국가의 정치나 인간의 삶과 처세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고전이다. 《논어》에는 공자의 숭고한 정신과 사상이 배어 있고, 그 제자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빚어내는 그 시대의 오묘한 진리가 깃들어 있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배울 점이 많다.
구매가격 : 7,000 원
맹자 : 동양 고전에서 인생의 길을 묻다
도서정보 : 맹자 | 2016-07-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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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는 총 7편이 2권씩 14권으로 3만 5천자 이상으로 이루어진 고전으로 논어의 2배 이상의 분량이다. 이 책은 맹자의 핵심적인 부분을 발췌하여 수록하였는데 내용상 겹치는 부분을 제외하였고 주요부분은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였다. 이 책이 동양고전 ‘맹자’를 처음 접하는 이들을 위하여 친절한 안내역할을 할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사상범의 수기
도서정보 : 김내성 | 2016-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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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범(思想犯)의 수기(手記)》작품은 연재 중편소설로 1946년 & lt;개벽 & gt;에 처음 소개되었다.
일본에서 유학하고 있는 의대생 ‘박순복’과 이를 통해 본 조선인 유학생 및 조선인 노동자의 삶의 비애를 당대의 사회적 현실과 시대적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려는 여정을 민족의식 고취와 쟁취, 저항정신으로 그리고 있다. 그러나 아쉽지만 완결되지 못한 것이 아쉬운 대목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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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왔어 우리 딸
도서정보 : 서효인 | 2016-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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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재는 염색체가 하나 더 많다.
이를 우리는 다운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은재를 보면 당신과 내가 보인다.
은재는 우리 딸이다.
"다운증후군은 병명이 아니다. 특별한 염색체가 발생시키는 여러 불편함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은재는 특별한 염색체를 타고났지만 알고 보니 그런 친구들은 많았다. 동시에 모든 아이가 그렇듯이 은재라는 아이는 단 하나다. 나는 아이의 고유성과 일반성 사이에서 갈등했다. 내 특별한 아이가 평범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세상 모든 아이는 일반적으로 빠짐없이 특별하다는 걸 잘 몰랐다. 나중에 알았다."
-prologue 「은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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