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도서정보 : 루이스 하이드 | 2022-08-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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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물은 상품이 아닌 선물이다”
인류를 지탱해온 ‘선물’의 힘

창작이라고 하면 우리는 머릿속을 번뜩 섬광처럼 스친 영감을 토대로 타고난 재능을 실현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오롯한 개인의 일이니 창작물 또한 당연히 창작자의 소유라고 믿는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갑자기 찾아온 빛나는 아이디어와 날 때부터 가진 재능은 창작자 개인의 것일까? 창조적 정신과 예술이 공동체에 기여하는 역할에 오래 관심을 가져 온 저명한 연구자이자 시인인 루이스 하이드는 말한다. 재능과 영감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고, 그러니 돌려주어야 한다고. 저자에 따르면 영단어 Gift가 재능이자 선물이라는 의미를 함께 갖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타고난 ‘재능’Gift에서 비롯된 창작물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돌려주어야 하는 ‘선물’Gift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재능은 시장의 사고파는 상품이 아니라 대가 없이 주고받아야 하는 선물이기 때문에 공동체에 환원해야 하며, 그럼으로써 가치는 배가된다는 저자의 선언이다.

구매가격 : 21,000 원

예민함이라는 선물

도서정보 : 이미 로 | 2022-08-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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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큰 위협은 타인의 거부가 아니라
자신을 스스로 버리는 것이다”
"너무 생각이 많아." "너무 감정적이야." "너무 기대가 높아." 어떤 사람들은 살면서 이런 비판을 수도 없이 듣는다. 바로 이 책이 이야기하는 ‘예민하고 격정적인’ 사람들이다. 그들의 높은 에너지는 ADHD로, 강렬한 감정은 경계선 인격장애로, 완벽주의적 성향은 강박 장애로 오해받기도 한다. 주변의 숱한 비판과 오해는 자신을 속이게 만든다. 타고난 성격에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타인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자신을 수치스러워하며, 감정을 억누르려 애썼다면 그건 ‘남들처럼’ 세상을 살고자 하는 몸부림이었을 것이다.
그 몸부림에는 유효 기간이 있다. 감정은 솔직하다. 통제하려 할수록 날뛰고, 억누르려 할수록 커진다. 성인이 되고 어느 시점이 지나서까지 계속 자신을 감추려 하면 우울과 무기력이 찾아오고 심지어 신체적으로도 아픔을 느낀다. 낮은 자존감, 외로움, 가족 갈등, 직장 생활에서의 위기가 따라올 수도 있다. 저자는 “감정은 적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당신이 보낸 메신저다”라며, 이 신호를 무시할 때 진짜 위협이 찾아온다고 말한다. 바로 자기를 사랑하는 법을 잊는 것은 물론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도 잊어버리는 것이다.
이 책의 목표는 그동안 적대시했던 내면의 격정성을 존중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따라 자신의 성향을 제대로 인식하고 최대한 활용하면 우리 삶을 도와주는 든든한 친구가 될 것이라고 약속한다.


현실의 불완전함을 포용하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능력
이 책에서 말하는 격정적인 성격은 이제는 잘 알려진 ‘매우 민감한 사람(The Highly Sensitive People)’의 성격에 엄격함, 신속함, 쉽게 흥분하는 성향이 더해진다. 그들은 감정의 진폭이 크고, 그만큼 상대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고, 감정이입 하는 능력이 아주 발달해 있다. 매우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자극을 제한하라거나 불편한 상황을 피하라는 조언이 제시되지만, 격정적인 사람들에게는 이런 조언이 충분하지 않다. 저자는 “내면의 잠재력은 반드시 끌어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삭아 없어지고, 내면에서 당신을 집어삼킨다”라며, 심신의 건강을 위해 적절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격정적인 사람들은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을까? 우선 지적으로 엄밀하고 철저하다.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관계를 맺는 대인 관계 지능도 뛰어나다. 자신을 깊이 성찰하고 정확히 인식하는 자기 성찰 지능, 삶에서 의미를 창조하고 주변과 연결된 느낌을 활용하는 실존 지능도 뛰어나다. 이런 재능은 다음과 같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우선 남들보다 생각하는 속도나 일 처리가 매우 빠를 수 있다. 위선에 눈감는 상황을 유난히 견디기 힘들어할 수 있다. 남들이 안락함을 선택할 때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가벼운 관계가 유행인 시대에 열렬한 낭만주의자가 될 수도 있다. 과연 그들은 외로울 수밖에 없는 운명인 걸까?
아무래도 예민하고 격정적인 사람들이 타고난 성향을 받아들이고 사는 것은 쉬운 선택이 아닐 것 같다. 하지만 저자는 ‘다른 선택지는 없다’고 잘라 말한다. 그건 자신으로부터 영원히 도망칠 수는 없다는 뜻이다. 그리고 거기에 해방구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특별한 삶을 받아들이고 나면, 특별한 재능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자신과의 관계를 회복할 때
예민함은 선물이 된다“
이 책은 예민하고 격정적인 사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그 시작은 ‘나 자신과의 관계 맺는 법’이다.
3장 ‘숨기지 않고 나를 표현하는 연습’은 복잡하고 강렬한 감정을 헤쳐 나가고, 격정적인 자신의 모습과 화해하는 법을 알려준다. 인생에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되짚고, 감정의 트리거가 당겨졌을 때 도움이 되는 감정적 기술을 연습한다.
4장 ‘과거를 놓아주고 얻게 되는 것들’은 가족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예민하고 격정적인 아이는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머리로는 기억하지 못하고 있지만 마음에는 어떤 상처가 남아 있는지 살펴보고 과거를 놓아 보내는 법을 제시한다.
5장 ‘두려움 없이 사랑하는 법’에서는 연인과의 관계에서 부딪치는 상황을 살펴본다. 예민한 사람들이 본연의 모습대로 사랑하기를 왜 어려워하는지 이해하고, 친밀한 관계를 방해하는 패턴을 없애는 법을 배울 것이다.
6장 ‘나만의 길을 선택할 용기’에서는 직장과 친구를 포함한 더 넓은 세계와의 관계를 다룬다. 사회생활에서 어떤 어려움에 부딪히기 쉬운지 살펴보고 헤쳐 나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방법들을 하나씩 따라가면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그런 자신을 받아들여 마음의 안식처를 찾을 수 있다. 그 터전을 기반으로 관계를 맺어나가면서 예민함은 타고난 재능이자 선물임을 알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710 원

잡학사전 통조림

도서정보 : 엔사이클로넷 | 2022-08-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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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지식을 쌓고 싶다면 ‘통조림’으로 익혀라!조목조목 질문 1. ‘지구인 80억 명이 한꺼번에 지르는 소리는 달까지 도달할까?’조목조목 답변 1. 지구를 뒤흔들어버릴 엄청난 소음은 달에 도달하지 못한다. 왜냐고? 지구와 달 사이에 대기, 즉 ‘공기’가 없기 때문이다. 소리는 기체와 액체 등 다양한 물질 속을 신나게 달리지만 대기가 없는 진공 상태에서는 한 발짝도 떼지 못한다.조목조목 질문 2. ‘불을 끌 때 찬물과 뜨거운 물 중 어느 쪽이 더 효과적일까?’조목조목 답변 2. 불난 곳에 찬물을 끼얹으면 온도가 내려가 금세 불이 꺼질 것 같지만 화재 진압에 더 도움이 되는 것은 뜨거운 물이다. 왜 그럴까? 물을 끼얹었을 때 불이 꺼지는 이유는 불타고 있는 물체에 물이 닿으면 순간적으로 수증기가 발생해 가연성 물질을 덮어버리기 때문이다. 물이 닿은 물체는 ‘공기(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불에 타지 않는 것이다. 또한 불이 붙은 물체에 뜨거운 물을 끼얹으면 찬물에 비해 끈끈해진다. 그래서 가연성 물체를 부드럽게 덮어주어 불이 옮겨붙지 못하게 한다.통째로 지식: 공기는 소리만이 아니라 열과 불을 전달하는 데에도 필수적이며 결정적 역할을 한다.

구매가격 : 11,700 원

모멸감, 끝낸다고 끝이 아닌 관계에 대하여

도서정보 : 프랑크 M. 슈템러 | 2022-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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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 같은 피해의식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심리학

모멸감에는 우리 사회 문화에서 기인한 단순하고 명백한 ‘가해자-피해자’ 구도가 존재한다. 모멸을 준 사람은 가해자고, 모멸을 느낀 사람은 피해자가 된다. 피해자는 자신에게 모멸을 준 상대에게서 벗어나려 도망치거나 자신의 편을 들어줄 제삼자를 끌어들여 가해자를 굴복시키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최초의 피해자는 새로운 모멸을 만드는 가해자로 변한다. 처음 발생한 모멸감을 극복하지 못하면 당사자들은 이 현상 안에 갇히게 된다. 모멸은 사실이 아닌 추측에 의존한 해석에서 시작된다. 상대의 진짜 생각과 의도는 모른 채 억측으로 이루어진 잘못된 해석을 통해 스스로를 피해자로 만들어버린다. 이 책은 단순한 가해자-피해자 틀에서 벗어나 모멸을 덜 느끼고 덜 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구매가격 : 10,710 원

채근담-한자 없는 한자공부 시리즈 1

도서정보 : 조병호 | 2022-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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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를 많이 알아야 국어 실력이 증진된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자 쓰기 공부를 많이 하고, 아이들에게도 많이 권유합니다. 하지만, 교육부에서 추천하는 한자만 해도 1800자인데, 그 많은 한자 쓰기를 외우기란 쉽지 않습니다. 요즘 들어서는 한자어를 한글로 쓸 뿐, 한자를 직접 쓰지는 않습니다.

캐나다에서 보낸 안식년을 전후하여, 제 아이들의 국어 실력 증진을 위해, 그리고 북미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자녀들을 위해, 그리고 한글을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음훈 위주의 한자 공부책을 찾으려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자 없는 한자 공부’를 직접 만들어보리라 생각했고, 제가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인 『채근담』을 번역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한자쓰기를 배우기에 앞서 국어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자어에 익숙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엮어 보았습니다.

『채근담』은 중국 명나라 말기, 홍자성이 쓴 책입니다. 유교, 불교, 도교의 사상이 담긴 교훈적인 글을 모은 책이며, 마치 서양의 탈무드처럼 사람이 지혜로운 삶을 살도록 가르쳐 주는 책입니다. 『채근담』이라는 책이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벅찬 내용입니다만, 시간이 흘러서라도 여러 번 꺼내어 읽고 싶은 책이 되면 좋겠다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구매가격 : 7,800 원

룰루레몬 스토리 : 룰루레몬 창업자 칩 윌슨 이야기

도서정보 : 칩 윌슨 | 2022-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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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팬츠로 세계 애슬레저룩의 선두주자가 된 룰루레몬 창업자 ‘칩 윌슨’의 성공과 실수 이야기

남성 중심의 스포츠 의류 업계에서 기존 통념을 깨뜨리고,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하며 명품 요가복의 대명사가 된 룰루레몬은 창업자이자 CEO였던 칩 윌슨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다. 그의 인생이 룰루레몬이었다. 그의 어린 시절부터 걸어온 과정들은 룰루레몬의 탄생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 이 책은 바로 칩 윌슨의 자전적인 회고록이자 그가 직접 들려주는 룰루레몬의 성공과 실수 이야기이다.

칩 윌슨은 자신이 요가를 하면서 요가복에서 느꼈던 불편함에서 그치지 않고 ‘고객은 어떻게 느낄까? 정말로 입고 싶고, 사고 싶어 하는 옷은 어떤 것일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신체 건강을 위한 스포츠를 사랑했고, 피부에 닿았을 때 느낌이 좋은 의류 원단을 연구했다. 그리고 누구나 입어서 편안하고, 누구나 입고 싶은 옷을 만들겠다는 그의 집념에서, 캐나다 서부 해안에 있는 작은 의류 회사 룰루레몬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다.

드라마틱한 창업과 성공스토리가 이 책의 전반부라면, 후반부는 저자가 담담하게 술회하는 실패담이라고 볼 수 있다. 대규모 사모펀드의 투자를 받아서 회사를 크게 성장시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가 꿈꾸던 기업의 문화가 퇴색되는 과정, 또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투자자들을 대변하는 이사회와 갈등하면서 서서히 회사에 대한 영향력을 잃어가고, 더 시간이 지나서 자신이 창업한 회사를 떠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그가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영향력을 잃어가는 과정은 결국 그의 실수담이다. 그러나 독자들이 그의 실수담을 읽으면서 얻게 될 교훈이 있다면, 그의 실수는 가치 있는 일일 것이다.
『룰루레몬 스토리』의 주인공 칩 윌슨의 성공과 실수 이야기는 기업인과 창업가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페이지터너 소설 같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룰루레몬 스토리』 북트레일러
https://youtu.be/YHijeVxPHLc

구매가격 : 17,500 원

 

가짜 노동

도서정보 : 데느스뇌르마르크, 아네르스 포그 옌센 | 2022-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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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노동을 말하지 않는 사회
가짜 노동이 진짜가 되는 사회
일과 삶에 진짜 혁신을 가져올 근본적인 질문들
일하지 않는 ‘가짜 노동’의 시대 우리가 더 많은 일을 하는 진짜 이유 『가짜 노동: 스스로 만드는 번아웃의 세계』는 우리 사회에 금기시되었던 하는 일 없이 바쁘고 무의미하게 시간만 낭비하는 일, 즉 ‘가짜 노동’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의 두 저자는 가짜 노동이 무엇이고, 어떻게 우리의 과잉 노동을 불러왔는지에 대해 깊숙이 탐구한다. 실질적인 통계 자료 외에도 노동 전문가와의 대화, 다양한 조직에서 가짜 노동을 깨달은 사람들의 솔직한 인터뷰를 통해 왜곡돼 있던 노동의 실체를 만날 수 있다.

덴마크 인류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저작들을 남긴 인류학자 데니스 뇌르마르크와 철학자 아네르스 포그 옌센은 이 책에서 자신들의 노동, 문화, 정치, 역사, 사회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노동에 대한 새로운 철학적 관점을 제시한다. 크게 ‘사라진 시간’ ‘사라진 의미’ ‘시간과 의미 되찾기’라는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할 법한 다양한 노동의 문제를 조명한다. 또한 문제를 밝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짜 노동에서 벗어나, 진짜 일을 하며 노동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는 용기 있는 대안들도 제시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노동에 가지고 있었던 왜곡된 인식과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700 원

말이 편해야 생각이 편하다

도서정보 : 박대순 | 2022-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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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과 문법을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우리말 이야기책. 세 개 마당으로 짜인 이 책은, 첫째 마당에서 주로 우리말 전반에 걸쳐 평소에 새겨둔 글쓴 이의 생각을 정리한 이야기를 다루었고, 둘째 마당에서는 자칫 어렵게 생각되는 문법과 맞춤법에 관한 이야기를 누구나 쉽게 친해질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셋째 마당에서는 우리가 흔히 잘못 쓰거나 틀리게 쓰는 말을 골라 바람직한 쓰임을 제시함으로써 혼탁해진 말글 질서를 바로잡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 준다.

구매가격 : 9,660 원

우리의 교육지평, 유러피안 드림에서 아메리칸 드림으로

도서정보 : 이공훈 | 2022-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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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리 교육의 최대의 문제는 고등교육 속에 깊이 스며든 국가주의의 그림자를 제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국가주의의 폐해는 조금만 들여다보면 쉽게 드러난다.

그것은 고등교육에 대한 민간의 창의와 열정을 뺏어 가고 그 생명력을 질식시킨다. 이것이 우리나라 고등교육을 짓눌러 왔다는 게 내 생각이다. 이에 대한 수많은 생각들을 여기에 담을 수는 없지만 해방 공간과 정부 수립 당시에 고등교육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국가주의를 적용시키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_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9,600 원

인생은 산책이다

도서정보 : 장용순 | 2022-07-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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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58, 장용순 시집

<<추천글 중에서>>
장용순 시인의 첫 시집 『인생은 산책이다.』는 우리네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이 정감이 가는 詩(시)로 창작되어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다가선다. 장용순 시인의 시는 우리의 삶 자체이며 자연 그 자체이다. 언어로 기교나 과하게 부자연스러운 꾸밈이 없이 창작하여 시가 깔끔하고 순수하다. 장용순 시인의 詩(시)는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안착한다. 장용순 시인의 시 속에는 시인의 여린 마음결이 소년 같은 감성을 일깨우는 장용순 시인 만의 시문학 감성지수가 시속에 스며든 것이 장용순 시인의 매력이다. 장용순 시인의 詩는 감각(感覺)이기보다는 감정(感情)이 녹여져 있다. 감각은 피부에 와 닿는 모든 사물을 몸으로 느끼는 것이지만, 감정은 마음속에 스며드는 현실과 꿈을 마음으로 느끼기 때문이다. 감각은 사유(思由)를 통한 온갖 기교(技巧)를 동원하여 표현하려 함에 있어 시가 길어지고 난해(難解)하여 사람들이 시를 읽기를 주저한다. 그러하기에 이번 장용순 시인의 첫 시집 『인생은 산책이다.』는 시인의 감각이 아닌 감정을 오롯이 녹여 독자에게 다가감으로써 독자의 가슴에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주응규


<<시인의 말 중에서>>
문학을 좋아하던 소년이 어느덧 중년의 나이를 넘겼습니다.
수도여고 축제에서 시를 읽어주던 여학생을 좋아하다가 시를 좋아하게 되고 친구들과 시를 읽고 시를 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에 고향을 찾아간 것처럼 문학의 길이 좋았습니다.
재미있는 행사와 문학 기행을 통해 문인의 길을 계속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내가 쓴 글이 활자가 되어 세상에 나온다는 것이 무척 두렵게 생각되지만 더는 미룰 수 없어 출간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구매가격 : 7,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