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서설

도서정보 : 르네 데카르트 | 2022-07-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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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의심한다, 그러므로 나는 사유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 데카르트 연구자 이현복 교수의 프랑스어 및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원문을 밝힌 1,000여 개의 상세한 주해 및 두 편의 해설 수록
★ 《철학의 원리》 프랑스어판 서문(편지) 수록
★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삽화 수록

문예출판사가 국내 대표적인 데카르트 연구자인 이현복 교수와 함께 1997년 출간된 《방법서설》을 개정하여 25년 만에 데카르트 초기 저작 《방법서설》과 《정신지도규칙》을 한 권으로 엮어 ‘문예인문클래식’으로 펴냈다.

《방법서설》은 출간된 데카르트의 첫 저서로 데카르트가 자신의 학문적 생애를 되돌아보며 쓴 자전적 에세이다. 절대적 진리를 찾고자 한 데카르트는 이른바 ‘방법적 회의’를 통해 더 이상 의심할 수 없는 진리에 도달하는데, 그것이 바로 《방법서설》을 통해 널리 알려진 코기토 명제, “나는 사유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이다. 데카르트는 이 확고한 진리로부터 기존의 학문적 기반을 모두 헐고, 새로운 토대에서 진리를 탐구할 것을 선언한다. 《정신지도규칙》은 《방법서설》보다 8년이나 앞서 집필된 데카르트의 초기 저작이다. 비록 미완성이지만, 진리 탐구의 올바른 방법으로 21개의 규칙을 상세히 기술했으며, 이후 출간된 《방법서설》 내용의 기초가 된 작품이다. 이 책에서는 《방법서설》과 《정신지도규칙》을 함께 엮어 데카르트의 방법론을 중심으로 데카르트 철학을 총체적으로 조망했다.

특히 이번에 출간한 제3판은 상세한 주해가 가장 큰 특징이다. 역자 이현복 교수는 1997년 출간한 초판과 2019년 개정한 제2판에서 의역으로 가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제3판에서는 보다 원전에 충실한 번역이 되도록 하고 특히 《정신지도규칙》 전문을 완전히 새로 옮겼다. 1,000여 개 이상, 300여 쪽에 달하는 주해에서는 원문을 밝히면서 라틴어, 프랑스어, 독일어, 영어, 일본어로 된 데카르트 번역서와 연구서 들을 비교 참고해 데카르트의 텍스트를 가장 정확하면서도, 입체적이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형이상학과 자연학을 아우르는 데카르트 철학을 개관할 수 있는 글 《철학의 원리》 프랑스어판 서문(편지)과 역자의 글 두 편, 〈데카르트: 확신의 철학〉, 〈데카르트: 방법과 도덕〉을 해설로 수록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구매가격 : 14,400 원

고려 가요집?나종혁 고려 가요 완역 시집 <제4판>

도서정보 : 나종혁 편역 | 2022-07-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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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말 그대로 고려 가요의 총 집산이고 집대성이다. 향가계 고려 가요로 ‘도이장가,’ ‘사모곡,’ ‘정과정’을 담았으며, 속요계 고려 가요에 ‘서경, 작호행, 삼장, 양화사, 풍입송, 야심사, 자하동’을 추가했고 어부가계 고려 가요 ‘어부가’를 덧붙였으며, 경기체가계 고려 가요에 ‘유림가’를 더했고, 잡가계 고려 가요에 ‘완산아, 보현철, 호목요, 사룡, 묵책요, 아야마, 우대후, 아야가’를 더했으며, 실전 가요로 ‘남장가, 노인성, 동백목, 송산가, 수성명, 예성강, 장생포, 총석정’ 등과 ‘임강선’을 추가했다. 그 외에 나옹화상 작 여말 고려 가요 4편과 조선 시대 속요계 고려 가요와 고려 가요계 조선 가사를 더해 총 105편을 완성했다. 속요와 경기체가에 한정하지 않고, 향가, 민요와 참요 등 잡가, 조선 가사, 실전 가요 등을 포괄한 것은 기억에 남는 큰 성과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

자본론(資本論) 정치철학(政治哲學)

도서정보 : 탁양현 | 2022-07-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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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序文)




‘마르크스’ 자본론(資本論)의 핵심(核心)은 계급투쟁(階級鬪爭)이다. 계급투쟁을 확신(確信)하면서, 공산주의혁명(共産主義革命)이 실제적(實際的)으로 시작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계급투쟁(階級鬪爭) 이념(理念)에 세뇌(洗腦)되고 경도(傾倒)되면서, 다수(多數) 서민대중(庶民大衆) 노동자계급(勞動者階級)은, 소수(少數) 기득권층(旣得權層) 자본가계급(資本家階級)에 대하여 투쟁(鬪爭)해야 하며, 그들의 기득권(旣得權)을 박탈(剝奪)하여 공동(共同)으로 소유(所有)해야 한다는 목적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이는, 공산주의(共産主義)나 사회주의(社會主義)를 이단시(異端視)하는 자본주의사회(資本主義社會)에서는 수용(受容)될 수 없다. 설령(設令) 그 사회가 자유민주주의체제(自由民主主義體制)일지라도, 공산주의혁명(共産主義革命)을 용납(容納)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계급투쟁(階級鬪爭)은 지속(持續)되어야 한다. 특히 자본주의사회(資本主義社會)라면, 다수(多數) 서민대중(庶民大衆)은, 좌우(左右) 여야(與野) 보수진보(保守進步)를 막론(莫論)하고서, 필연적(必然的)으로 계급투쟁에 복무(服務)해야 한다.
물론 그 목적(目的)은, ‘프롤레타리아 독재(獨裁)’를 지향(志向)하는 사회주의(社會主義) 이념혁명(理念革命)이 아니라, 사회개혁(社會改革)의 변화(變化)를 도모(圖謀)하는 시민혁명(市民革命)으로서 계급혁명(階級革命)이어야 한다.
그러한 계급투쟁(階級鬪爭)이 부재(不在)하다면, 21세기 대한민국(大韓民國)에서, 지극히 교묘(巧妙)하고 세련(洗練)된 방식으로 위장(僞裝)된, 소수(少數) 기득권층(旣得權層)의 기득권(旣得權)에 의한 현대적(現代的) 착취(搾取)로부터 헤어날 길이 없다.

- 하략 -

구매가격 : 4,000 원

작고 똑똑한 심리책

도서정보 : 야나 니키틴, 마리 헤테케 | 2022-07-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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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있고 영리한 생활을 위해 심리학이 말해줄 수 있는 모든 것
세계적인 심리학자 18인이 엄선한 결정적 심리 실험들

“이 책을 가까운 곳에 두고 어려운 순간마다 읽어보자.
인생의 시행착오가 크게 줄어들 것이다.”
국내 심리학 1위 유튜버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최설민 추천

평생 우울하고 예민한 성격으로 살게 될까 봐 두려운가? 혹은 나이가 들면 좀 더 침착해지고 지혜로워지리라 기대하고 있는가? 감정에 휘둘려 중요한 결정을 제대로 내리지 못하고, 모든 일에 늘 과도하게 걱정하거나 기뻐하고 있지는 않은가? 배우자와 너무 자주 다툰다면? 자신감 없는 아이를 위해 열심히 칭찬을 해주었는데 아이가 더 주눅이 드는 것 같다면?
지금 당신의 고민은 무엇인가? 인간의 심리를 알고 활용하면 일상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보다 현명하게 처리할 수 있고,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유럽의 세계적인 심리학자 18인이 일상생활부터 인생 전반까지 두루 도움이 되는 심리학적 조언 100가지를 엄선해 『작고 똑똑한 심리책』으로 엮었다. 전 세계의 심리학자들이 수년에서 수십 년에 걸쳐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밝혀낸 심리학적 연구와 실험들 중 결정적인 것들만 선별해 핵심만 담았다.
당연하게 믿고 있던 상식에 대해 심리학적인 ‘팩트 체크’를 해주는 이 책은, 살면서 한 번쯤 마주칠 법한 질문들에 대해 과학적인 통계와 데이터로 대답해준다. 인간의 삶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주제(감정/가치/능률/판단/관계) 중 지금 내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조언을 빠르게 찾아 활용해보자. 일상의 다양한 분야에서 깨달음을 주는 심리 법칙들은 사고 습관을 자극하고, 행동을 되짚어보게 하며, 나와 타인과 세상을 보는 관점을 예리하게 벼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

최신 특수교육, 제12판

도서정보 : William L. Heward, Sheila R, Alber-Morgan, Moira Konrad | 2022-07-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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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대상이 되는 아이들은 매우 다양하다. 한 학급만 살펴보아도 아이들의 행동이나 성격, 발달정도나 학업 수행능력, 신체적 특성이나 일상생활기술 등 여러 부분에서 서로 다른 차이를 보인다. 어떤 아이는 책 읽기를 좋아하고 수학 계산하는 것을 싫어하며, 어떤 아이는 활발하고 운동을 잘하지만, 어떤 아이는 조용히 앉아 생각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러한 개인의 특성이나 차이를 ‘개인차’라는 용어로 표현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차이가 매우 커서 학생의 교육적 특성에 맞는 특별한 교육이 필요한 아동이 있다. ‘특수아동’은 단지 학습이나 생활의 여러 영역에서 차이의 정도가 다른 아동과 구별되고 독특한 특성을 보이는 것일뿐이다. 그러므로 특수아동을 일반아동과 구별하기보다는 그 아동의 교육적 특성과 교육 및 지원의 필요성에 따라 이해하고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특수한 교육 요구를 지닌 모든 학습자와 효과적인 교수를 위한 중요한 논제를 다루고 있다. 장애 영역별 특수아동에 대한 최신자료와 정보, 이해하기 쉬운 도표, 비교적 자세한 교수방법, 대안적 교육 배치, 최근 쟁점 및 미래 동향 등이 체계적으로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의 주요 특징

● 우수교사 사례:특수교육 분야에서 우수교사로 뽑힌 교사들의 사례를 각 장의 주제와 맞게 수록하였다.

● 교수와 학습:특수교사가 실제 교실에서 수행하고 확인한 학습 전략과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 전환교육-현재가 미래를 만든다:장애학생이 학령기 이후 성인기에서 요구하는 여러 사항에 대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다양한 전환에 필요한 중재 전략과 지원 방법을 수록하였다.

● 우수교사로부터의 조언:우수교사들이 초임교사를 위해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소개해준다.

구매가격 : 29,400 원

조용헌의 도사열전

도서정보 : 조용헌 | 2022-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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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시대, 우리는 왜 도사와 주술의 세계에 주목하는가?
이성과 논리 너머에 신묘한 지혜가 있다!

도사(道士)란 누구인가? 운명을 거울처럼 들여다보는 이들이다. 그들의 주특기는 미래예측이며, 신통력을 비롯하여 의술·학술·역술을 겸비하고 있다. 누구나 인생에서 막장에 몰리고 밑바닥에 떨어질 때가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지만 주변에 도움 줄 사람 하나 없다. 최선을 다해 살아왔지만, 더 이상 논리와 이성의 힘으로는 버티지 못할 때 하늘의 섭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그곳에 도사들이 있고, 우리 인생사를 풀어주며 생각지도 못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어떻게 할 것인가? 도사들의 세계에 발을 들여보지 않겠는가.
이 책 『조용헌의 도사열전』은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문(文)·사(史)·철(哲)·유(儒)·불(佛)·선(仙)·천문·지리·인사 등을 섭렵한 강호동양학자 조용헌 작가가 강호의 숨은 도사들과 교류하며 직접 듣고 체험한 신비롭고 진기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과학이 점령한 시대, 하지만 이성과 논리로 풀지 못하는 인생의 난제들이 수북하다. 보이지 않는 세계의 원리와 작용을 볼 줄 알아야 한다. 도사들의 영발에 그 해답이 있다. 영발이란 ‘영(靈)’에서 발사되는 직관적인 통찰력이다. 주역, 사주명리, 풍수도참, 관상, 전생, 접신, 꿈해몽 등을 터득한 도사들의 예지력이 환한 빛으로 다가온다. 답답하고 막막했던 인생의 길을 터주는 한 줄기 빛, 그래서 우리는 또다시 어둠의 벽을 뚫고 헤쳐나가며 살아갈 힘과 지혜를 얻게 된다.

구매가격 : 21,000 원

구름 정류장

도서정보 : 유영서 | 2022-07-1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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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57, 유영서 제3시집
이 책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창작지원금 선정으로 발간한 책입니다.

<<시인의 말>>
구름 정류장에서 만난
들꽃의 마음이랄까

구름 버스 타고 가다
되돌아가는

마음속 그리움을
단칼에 끊어내지 못하고

사랑처럼
지독히도 아픈

시라는 낱말을
풀어쓰려 다시 갑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인상의 심리학

도서정보 : 다나카 도모에 | 2022-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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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사람 보는 눈’이 있습니까?
이 책은 타인과 엮일 수밖에 없는 인생에서 흔하게 겪는 ‘어째서?’, ‘왜 그런 거지?’라는 물음에 접근하고 있다. 인간은 자기도 모르는 새에 ‘사고의 습관’의 영향을 받아 판단한다.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처음 만났을 때의 인상은 ‘사고의 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고 오래 간다. 그렇다면 좋은 인상을 남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또 처음 만난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잘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하거나 타인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는 면접, 인사평가, 상담, 프레젠테이션, 취업준비, 소개팅, 데이트 등을 앞두고 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평등론(平等論) 정치철학(政治哲學)

도서정보 : 탁양현 | 2022-07-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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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序文)




근대적(近代的) 평등(平等) 개념(槪念)의 시작점(始作點)인 프랑스혁명에서의 평등(平等)은, 1789년의 ‘인간(人間)과 시민(市民)의 권리(權利) 선언(宣言)’에서 볼 수 있듯이, 시민(市民)으로서 권리(權利)의 평등(平等)이지, 인간(人間) 자체(自體)으로서의 평등(平等)은 아니다.
‘루소’가 ‘인간(人間) 불평등(不平等) 기원론(起源論)’의 서문(序文)에서 단언(斷言)하고 있듯이, 인간(人間) 개인(個人)들은 신체적(身體的)으로도 정신적(精神的)으로도 평등(平等)할 수는 없으며, 여기서 요구되는 것은 관념적(觀念的) 인권(人權)으로서 사회적(社會的) 평등(平等)일 따름이다.
애당초 평등(平等) 개념(槪念)은 관념(觀念)일 따름이며, 그것을 실현시킨다는 일은, 그래서 항상 사상누각(沙上樓閣)이기 십상이다. 따라서 그런 탓에, 결코 그것을 관념화(觀念化)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더욱이 평등(平等)은 천지자연(天地自然)의 자연스런 작동원리(作動原理)도 아니다. 평등(平等)은 실제로는 실현불가능(實現不可能)한 인식적(認識的) 상상(想像)일 따름이다.
삼라만상(森羅萬象) 안에 평등(平等)한 것은 실재(實在)하지 않는다. 그러나 평등(平等)이 요구(要求)되는 까닭은, 그런 자연본성(自然本性) 상태를 극복(克復)해야만, 자유(自由)로운 개인(個人)으로서 보다 많은 인간존재(人間存在)가, 행복(幸福)의 평등(平等)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 하략 =

구매가격 : 3,000 원

나의 빈틈을 채워주는 교양 콘서트

도서정보 : 김도균, 이용주 | 2022-07-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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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도 아는 척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책

누구나 한 번쯤 사람들 앞에서 아는 척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친구들과 대화 중에, 직장 동료와 식사를 하며, 김 부장님 앞에서 발표를 할 때. 바로 그 순간 내가 아는 지식을 뽐낸다면 당신은 다른 누구보다 더욱 빛나게 될 것이다. 복잡한 교양상식을 쉽고 명료하게 풀어낸 이 책은 그런 열망을 가진 당신에게 무기가 될 수 있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각종 매체를 통해 수많은 정보를 접한다. 그런데 그중에서 정작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은 얼마나 되는가?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지만, 지식의 빈틈이 많아지고 있다. 포퓰리즘, 페미니즘, 기후위기, 존엄사, 메타버스 등은 우리가 여러 매체에서 수없이 들으며 익숙해진 주제들이다. 그러나 정작 마음먹고 사람들 앞에서 설명하려고 하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이는 파편화된 지식만이 머릿속에 엉성하게 남아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지식의 빈틈을 어떻게 메워야 할까?

24개의 키워드로 정리하는
이 시대 최소한의 교양

저자는 민주주의부터 메타버스, 인구 감소까지 총 24개의 키워드로 이 시대에 필요한 최소한의 교양을 정리했다. 저자는 이 24개의 키워드가 민주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교양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크게 4개의 PART로 나뉘어 있다. PART 1에서는 우리가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7개의 키워드를 다룬다. 특히 여기서는 민주주의 사회를 무너뜨리는 ‘내부의 적’들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PART 2에서는 페미니즘과 관련한 5개의 키워드를 다룬다. 페미니즘은 혐오와 편견으로 얼룩져 있는 주제다. 이 주제를 읽으며 내게 혹시 있을지도 모를 혐오와 편견을 돌아보길 바란다. PART 3에서는 기후위기와 관련한 6개의 키워드를 다룬다. 기후위기는 정말 음모론에 불과한 것인지, 기후위기가 실재라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 PART 4에서는 미래사회와 관련한 6개의 키워드를 다룬다. 현재 뜨거운 관심을 받는 메타버스부터 앞으로 다가올 인구 감소, 존엄사, 동물권까지 다양한 미래사회의 이슈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지팡이의 지식’이
필요하다

글을 시작하며 저자는 말한다. “잘못된 지식을 갖는 건 자각 없이 돌을 던지는 것과 같다.” 내가 던진 돌에 누군가 맞는다면, 그 사람은 죽거나 다칠 것이다. 내가 갖고 있는 잘못된 지식은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지팡이의 지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지팡이는 사람들이 길을 걸을 때 땅을 짚는 역할을 한다. 이로써 사람들은 장애물을 피할 수 있고, 혹시 모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처럼 제대로 된 지식은 잘못된 길을 피하게 하고 우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끈다. ‘지팡이의 지식’은 타인에게 상처를 남기지 않으며, 우리가 미지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이 ‘지팡이의 지식’으로 자신의 빈틈을 메우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9,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