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첨지

도서정보 : 김동인 | 2013-06-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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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소설 쓰는 사람에게도 각각 다른 버릇이 있어서 예컨대 작품 중에 나오는 어떤 인물의 이름에 있어서도 가령 이러이러한 성격과 환경의 인물을 등장 시키려 하면 그런 사람이면 이런 이름을 붙이어야 적당하리라 혹은 또 이런 이름의 사람은 여사여사한 성격을 가지고 여사여사한 과거 혹은 환경을 가지어야 될 것이다. ─ 이러한 일종의 독특한 취택벽(取擇癖)이 있다. 그 예에 벗어나지 못하여 나 이 김동인이는 가령 ‘송 첨지’라 하는 인물을 소설의 주인공 내지 한 등장인물로 쓰고자 하면 ‘송 첨지’라는 이름에 따라서 ‘송 첨지’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면 그 생김생김은 이러하고 나이는 얼마쯤이며 성격은 어떠어떠한 사람이리라 ─ 적어도 그러한 인물이 아니면 맞지 않으리라. 이러한 예정 혹은 코스가 있다. 그래서 나는 지금 ‘송 첨지’라는 인물 하나를 붙들어서 그의 생애사(生涯史)의 한 토막을 독자 앞에 공개하고자 하는데 우선 가령 ‘송 첨지’라 하면 얼른 듣기에 ‘복덕방’이라는 시양목 휘장 앞에 긴 걸상 놓고 딱선부 채 딱딱거리며 곰방대 물고 눈이 멀찐멀찐 행인(行人)들을 바라보고 앉아 있는 중로(中老)의 집주름쯤으로 여기기 쉬울 것이나 내가 지금 적고자 하는 송 첨지는 학슬 대신 에보나이트 안경을 쓰고 양복 비슷한 옷에 넥타이도 매고 좀 모양은 없으나 단장도 짚고 일본 말은 무론 영어도 제법 하고 구두도 신고- 나이는 오십 안팎 ─ 송 첨지라기보다 ‘송주사’라든가 ‘송 선생’이라든가 하여야 빨리 인식될 ─ 판에서 벗어난 종류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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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완전정복 작전 1 - 정훈 실화소설

도서정보 : 정훈 | 2013-06-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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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 유학생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하와이에서 십여 년간 ‘바카라’라는 도박을 하면서 겪은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실화소설이다. 이 글은 단지 도박의 위험성만 알리는 지루한 이야기가 아니라, 독자 스스로가 절대로 평범한 사람은 겪어보지 못할 간접경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생의 참 의미를 찾아갈 수 있는 이야기다.

구매가격 : 2,000 원

바카라 완전정복 작전 2 - 정훈 실화소설

도서정보 : 정훈 | 2013-06-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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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 유학생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하와이에서 십여 년간 ‘바카라’라는 도박을 하면서 겪은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실화소설이다. 이 글은 단지 도박의 위험성만 알리는 지루한 이야기가 아니라, 독자 스스로가 절대로 평범한 사람은 겪어보지 못할 간접경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생의 참 의미를 찾아갈 수 있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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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완전정복 작전 3 - 정훈 실화소설

도서정보 : 정훈 | 2013-06-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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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 유학생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하와이에서 십여 년간 ‘바카라’라는 도박을 하면서 겪은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실화소설이다. 이 글은 단지 도박의 위험성만 알리는 지루한 이야기가 아니라, 독자 스스로가 절대로 평범한 사람은 겪어보지 못할 간접경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생의 참 의미를 찾아갈 수 있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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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곰네)

도서정보 : 김동인 | 2013-06-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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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통칭 곰네였다. 어버이가 지어준 것으로는 길녀라 하는 이름이 있었다. 박가라 하는 성도 있었다. 정당히 부르자면 박길녀였다. 그러나 길녀라는 이름을 지어준 부모부터가 벌써 정당한 이름을 불러주지를 않았다. 대여섯 살 나는 때부터 벌써 부모에게 ‘곰네’라 불렀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어린애를 붙안고 늘 곰네곰네 하였는지라 그 집에 다니는 어른들도 저절로 곰네라 부르게 되었고 이 곰네 자신도 자기가 늘 곰네라는 이름으로 불렸는지라 제 이름이 곰네인 줄만 알았지 길녀인 줄은 몰랐다. 좌우간 그가 여덟 살인가 났을 때에 먼 일가 노파가 찾아와서 그를 부름에 길녀야 하였기 때문에 곰네는 누구를 부르는 소린지 몰라서 제 장난만 그냥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 사람이 자기 쪽으로 손을 벌리며 그냥 길녀야 길녀야 이리 오너라 하고 연방 부르는 바람에 비로소 자기를 부르는 소린 줄을 알았다. 그리고는 그 사람에게로 가지 않고 제 어미에게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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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시스템 3권

도서정보 : 러버 | 2013-06-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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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 소설. 안티 시스템 제 3부 뿌리 깊은 음모 감시사회의 문제점과 생체 이식 칩 베리칩의 음모론을 극대화 한 소설입니다. 시대배경은 서기 2019년 북한과의 전쟁이 막바지에 다달으게 되고 대한민국에는 전쟁으로 인한 별 다른 피해 없이 모든 체제가 안정화 되어 있다. 하지만 평화 속에서 잠자던 악의가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한다. 소설 속 주인공인 한민중 형사와 서울 남부 경찰서의 특수수사본부는 정부의 국가기관중 하나인 방송통신융합과학 부서가 지난 3년동안 국민들을 상대로 통신기기의 새로 개발된 KOS운영체제와 무선칩셋으로 하여금 불법감청을 한것을 적발해 낸다. 하지만 실제 모든 범죄를 이행하고 있는 비밀세력은 현직 대통령을 범행의 배후로 유도하여 누명을 씌워 대통령을 탄핵시키는데 성공 하고 대통령 자리를 탐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모든 국민들에게 대한 불법감시와 감청은 시작에 불과했다. 비밀세력은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켜 사람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어 인권을 하락시키는데 성공하였고 어쩔수 없이 RFID 타입의 신체이식칩인 베리칩을 몸에 이식하게끔 유도하며 거부하는 사람들을 핍박해 가기 시작한다. 한반도 최전선에 몰린 북한의 잔존군사세력은 결국 항복하게 되고 진정한 통일대한민국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한 팀장은 서장의 특수수사본부의 해체를 만류한다. 그 이유는 대통령의 혐의가 혹시 누명은 아닌지 의심되기 때문 이였다. 현직 대통령인 김 학선 대통령은 국회의원들의 만장일치로 본격적으로 탄핵을 당하게 되고 실제적인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놀랍게도 당시 정보 통신융합과학부의 서버관리를 맞고 있던 IT업체 대표 조 욱현은 국회의원에 당선 된 것도 모자라 대통령 재 보궐 선거에 나서게 되고 한 팀장과 수사본부는 그가 모든 범행을 계획 한 것을 알고 막으려 하지만... 정보통신융합과학부의 대국민 불법감청 및 감시에 대한 모든 배후로 지목된 김학선 현직 대통령은 비밀조직에 의해 누명을 쓰고 결국 탄핵을 당했으며 경찰수사본부의 또 다른 사건배후 수사 용의자인 조욱현은 국회의원이 된 것도 모자라 이를 틈타 대통령 재 보궐 선거에 출마한다. 그동안 서울지방검찰청의 공안1부도 한민중 팀장의 서울 남부경찰서의 특수수사본부를 돕기로 하나 결국 서울지방 검찰청에서 비밀세력에 의한 폭탄테러가 발생하게 되고 검사를 납치감금하고 가짜 검사를 행세한 사건용의자는 수사 받는 도중 테러를 틈타 도망치고 만다. 사건이 너무 어려워지자 한민중 팀장은 결국 국가정보원에게도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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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편전쟁

도서정보 : 김동인 | 2013-06-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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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아편전쟁(阿片戰爭)은 세계전사상에서 최악의 전쟁이다. 호랑(虎狼) 영국 백 년의 동아 침략과 착취의 계기는 실로 이 아편전쟁에서 발단된 것이며 지나와 지나인에게 아편 구입과 사용을 강요한 영국의 전인류적인 죄악은 홍콩(香港) 약탈에서 배가된 것이다. 영국인 그 자신들도 아편전쟁을 가지고 영구히 지워 버릴 수 없는 오점을 영국사상에 새겨 놓은 것이라고 한탄하였다. 이 동아 침략의 아성 홍콩이 작년 십이월 이십오일 용맹과감한 황군(皇軍)에게 괴멸된 것을 기회로 본지는 거장 동인(東仁)의 붓을 빌어 이 세계 최대의 죄악사를 독자 제씨 앞에 전개시키려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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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조약

도서정보 : 김동인 | 2013-06-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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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의 단편소설이다. 이만여 상자의 아편. 청국민의 돈을 빨아올리기 위하여 영국 상인들이 광동(廣東)에 갖다 두었던 놀라운 수량의 아편은 흠차대신(欽差大臣) 호광(湖廣) 총독 임칙서(林則徐)의 단호한 처분으로 호문수도(虎門水道)에서 모두 불태워 버렸다. 그러나 임칙서는 아편을 불태워 버린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몽몽한 연기를 하늘로 올리며 이만여 상자의 아편이 불타오르는 동안 임칙서는 누차 현장을 순찰하였다. 순찰할 때마다 본 것은 아편 중독자들이 현장 근처를 배회하고 있는 것이었다. 아편은 그 불탄 재도 아편의 성분을 갖고있다 한다. 이 근처를 배회하는 중독자들은 장차 감관원들이 철퇴한 뒤에 아편의 재를 훔치고저 겨누고 있는 것이 분명하였다. 여기서 임칙서는 그 재까지도 처분할 방책을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 즉 아편재에 많은 석회(石灰)를 섞어 범벅하여 석회와 아편재의 혼합물을 바닷물에 흘려내려보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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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여자1권

도서정보 : 고선영 | 2013-06-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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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섹스는 별개 일까? 프랑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에 다니는 상철과 한국에서 혼자 살고 있는 가희는 사랑과 섹스는 별개라고 생각하는 프리섹스주의자다. 둘은 끔찍하도록 사랑하지만 섹스만큼은 각자의 고유영역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행복하게 잘 산다. 어느 날 상철은 한 달간 휴가를 얻어서 귀국을 한다. 친구들과 먼저 제주도로 떠난다. 며칠 후 가희는 호젓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일부러 카훼리호를 타고 제주로 향한다. 카훼리호에서 만난 남자는……. 한 달 동안 휴가를 얻어서 귀국을 한다. 친구들과 제주도로 놀러를 간다. 아내 가희는 뒤늦게 카훼리호를 타고 제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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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그 꿈을 잡다

도서정보 : 하상만 외 | 2013-06-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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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B 한국문학방송 신춘문예 시행이 올해 2013년 기준으로 다섯 번째가 넘어섰습니다.
해마다 한 차례씩, 매회 1명의 당선자를 배출하였습니다. 이러한 신춘문예의 역정은 한국문학방송의 유형, 무형의 역사나 마찬가지입니다. 한국문학방송이 2007년 창립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가장 큰 연례행사이자 미래지향적 비전의 사업이 바로 신춘문예 시행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엄격하게 진행하고 가장 우수한 문사를 당선시킨다는 목표로, 또한 한국문학방송의 이미지와 명예를 최고조로 상승시키겠다는 각오로 전력투구해왔습니다.
당선자에 대한 상금이 첫 시행부터 올해까지 각 1백만 원씩으로, 비록 중앙 일간지나 여타 몇몇 신춘문예에 비해 훨씬 적었지만, ‘상금이 아주 없지는 않았다’는 점에 분명한 자부심을 가집니다. 남들은 비웃을 진 몰라도, 그래도 그만한 수준이나마 한국문학방송 재정 여건으로서는 최선이었습니다.
당선자에 대한 시상식도 여느 단체나 기관들처럼 거창하게 열지 못했고, 심사위원들과 당선자가 상견례 차원으로 어느 평범한 식당에서 만나 조촐하게 점심 한 끼 나누는 정도가 당선자에 대한 예의 전부였습니다. 심지어 어느 해는 그런 ‘점심 한 끼 상견례’조차도 없었을 정도였습니다.
명색이 ‘신춘문예’인데 당선자에게, 남들은 잘도 하는 그런 시상식 하나도 제대로 열어주지 않는, 무슨 이런 곳이 대한민국에 있단 말인가? 싶겠지만, 여하튼 이렇듯 한국문학방송 신춘문예 당선자들은 그 영광에 비해 정말 ‘눈물겨울’ 상황의 당선 과정이 지나갔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한국문학방송 신춘문예 당선자들은 그 어느 출신들보다 실력만큼은 뒤지지 않을 것이며, 당선자로서의 자부심 또한 같은 맥락일 것으로 믿습니다. 한국문학방송이 한 해 두 해, 해를 거듭할수록 ‘문학’ 매체로써, 또한 ‘언론’ 매체로써 그 명성의 업그레이드는 물론 경영적 기반도 차츰 다져지고 있습니다. 두고 보면 알겠지만, 훗날 한국문학방송 신춘문예 당선자들과 심사를 보아준 고명한 문사님들은 그 보람과 자부심이 어느 누구 못지않을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올해 2013년 신춘문예 당선자부터는 상금(1백만 원)을 독일 화단의 유명인사 쾨펠연숙 화백(시인·수필가)께서 후원해주시는 점은 참으로 의미가 큰 일이며, 감사하고 힘이 솟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간 다섯 번에 걸쳐 배출된 다섯 당선자들의 첫 합동 작품집이자 당선 작품집인 이 책이 발간되면 문인과 세인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며, 그 가치 또한 빛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발간을 크게 축하하는 바입니다.
― 안재동(한국문학방송 주간), 책머리글 <결코 시들지 않을 영광과 미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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