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행 (한국문학 Best)

도서정보 : 김남천 | 2013-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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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1930년대 후반 사회운동이 금지되는 정치적 상황과 타락해가는 인간의 모습을 도시 속에서 그려내고 있다. 가난하고 불우한 인물들을 등장시켜 1930년대 당시의 사회상을 고발하고 그 속에서 제 삶을 찾는 자아 확립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황폐한 식민지 시대의 불우한 생활과 심신이 몰락하고 사회운동을 하다가 룸펜처럼 전락해가는 젊은이들의 삶을 통하여, 당대의 문제점을 풍자적으로 묘사하였다.

구매가격 : 900 원

처를 때리고 (한국문학 Best)

도서정보 : 김남천 | 2013-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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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차남수는 왕년의 사회주의자로서 ○○계의 거두였다. 6년간의 감옥살이 끝에 출감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직장을 얻지 못해 변호사 허창훈에게 빌붙어 사는 신세다
허창훈의 후원으로 신문 기자 김준호와 어울려 출판사 설립을 추진하던 어느 날, 부부간에 대판 싸움이 벌어지고 아내의 악다구니를 통해서 차남수의 치부(恥部)가 여지없이 폭로된다……

구매가격 : 900 원

남매 (한국문학 Best)

도서정보 : 김남천 | 2013-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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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전지적 작가 시점을 취하고 있으면서도 주로 소년 봉근의 시각에서 사건이 서술되고 있다. 봉근은 어머니, 학섭, 계향 등 식민지 상황 속에서 순수함을 잃어버린 인물들과는 달리 훼손되지 않은 인물이다. [남매]는 이러한 인물의 관점에 입각해 사건을 서술하면서 일제 식민지 하에서의 한국인들의 비참한 삶의 모습을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훼손되지 않은 소년의 봉근의 관점을 통해 사건을 서술함으로써 타락한 현실에 대한 고발을 효과적으로 극대화시키고 있다.

구매가격 : 900 원

공우회 (한국문학 Best)

도서정보 : 김남천 | 2013-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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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나 되어 갈려나. 이즈음 같애서는 도무지 클클해 죽겠다. 선녀는 벤또통을 베듯이 머리 밑에 고이고 드러누워서 멍하니 공장 있는 방향을 바라보았다. 클클하긴 뭐이 클클해! 다시 또 만들면 그만이지. 언제는 뱃속에서 만들어져 나왔나 결정대로만 하면 한 달 안에 훌륭히 될걸…… 순실이는 그의 옆에 앉아서 선녀의 머리카락을 쓸며 대답하였다……

구매가격 : 900 원

공장신문 (한국문학 Best)

도서정보 : 김남천 | 2013-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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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고무공장' 노동자들은 야외로 나와 '벤또'를 꺼내며 직공들이 불평을 늘어놓는다. 도대체 재창이가 조합에 보고나 했는지, 조합은 꿀 먹은 벙어리 시늉이지 않은가. 아무래도 녀석에게 속은 듯했다. 누군가 '벤또'를 꺼내면서 이게 뭔가고 소리쳤다. 다른 사람도 덩달아 종이를 꺼내며 자기도 들어 있단다.
벤또에서 나온 종이는 '평화고무 공장신문 제1호'였다. 최 전무 모습을 그린 그림도 박혀 있다. 내용은, 파업을 팔아먹은 김재창 같은 타락한 조합 간부를 고발하는 글이다. 재창은 고용주를 위해 활동하는 자라며, 전무네 집에서 술 먹고 돈까지 받아 챙긴 걸 폭로했다……

구매가격 : 900 원

경영 (한국문학 Best)

도서정보 : 김남천 | 2013-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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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한 아파트 사무실에 나가는 최무경은 장래를 약속한 청년이 있는 아가씨다. 그런데 그 청년은 대학 졸업 후 증권회사 조사부에 근무하던 중에 사상범으로 잡혀 들어가 감옥살이를 하고 있다. 이름을 오시형이라 했다.
그녀는 일찍 과부가 된 홀어머니 밑의 무남독녀로 자라났다. 어머니가 의사여서 집안은 넉넉했으나 약혼자의 수형 뒷바라지는 자기가 벌어서 하고 싶었으므로 직장생활을 시작하여 이태나 지내왔다……

구매가격 : 900 원

맥 (한국문학 Best)

도서정보 : 김남천 | 2013-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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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경이라는 여성이 자신의 삶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 전향한 사회주의자와 영문학을 전공한 허무주의자의 대립을 결합시켜, 태평양전쟁의 극한 상황 속에서 삶의 논리를 모색한 작품이다.
최무경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아파트 여사무원으로, 사회주의 운동가 오시형의 옥바라지를 한다. 그러나 오시형은 사상 전향을 하고 귀향하여 다른 여자와 정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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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료 이백 원 (한국문학 Best)

도서정보 : 강경애 | 2013-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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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작가의 자전적인 소설이다. 원고료로 200여 원을 받게 되면서 일어난 일을 여학교 졸업을 앞둔 한 후배 K에게 이야기하는 편지 형식의 소설이다.
원고료 200여 원을 받고 ‘그걸 어떻게 쓸까’ 기쁜 꿈에 젖어 있던 아내는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만다. 남편은 아내의 눈물을 허영이 가득해서라고 비난하면서 쫓아낸다. 아내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남편이 밉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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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한국문학 Best)

도서정보 : 강경애 | 2013-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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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승호의 어머니’라는 한 과수댁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남편이 객지에서 죽은 후 승호의 어머니는 어린 승호를 업은 채 어멈으로 들어가 있던 집에서 쫓겨난다. 친정에도, 시아주버니네 집에도 몸을 붙이지 못해서 백일기침에 신음하는 어린 승호를 둘러업고 눈 내리는 광야를 방황한다……

구매가격 : 900 원

소금 (한국문학 Best)

도서정보 : 강경애 | 2013-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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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일제 식민지 지배와 중국인 지주에 예속되어 이중적 억압에 짓눌린 봉식 어미의 생존과 자각에 대한 이야기다. 그녀의 남편은 중국인 지주 팡둥과 함께 있다가 공산당 유격대가 쏜 유탄에 맞아 죽었다. 공산당·자경단·중국 보위대, 모두가 민중들에게는 생존을 위협하는 세력일 뿐이었다. 그녀는 먹고 살기 위해서 국경을 오가며 소금 밀수 길에서 만나게 된 항일유격대와 소금을 빼앗고 잡아가는 순사를 비교하면서 자신의 적이 정말 누구인가를 ‘벌떡 일어나며’ 깨닫는다!

구매가격 : 9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