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모르는 이야기
도서정보 : 최진숙 | 2012-11-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짧고 굵어 더욱 신나는, 당신이 모르는 10가지 이야기
작가의 두 번째 단편집. 생활 소품집에 가까웠던 단편 1집과는 다르게 두 번째 단편집은 풍자와 은유, 유머로 무장한 열 개의 이야기들로 생기가 넘친다. 농밀하고 섹시하며 해학적인 문체가 돋보이는 ‘사군자 철학’부터, 따뜻함과 정겨움, 인간미가 넘치는 마지막 편 ‘노세 이야기’ 까지, 작가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독자들 또한 공감하기 쉽도록 여유로운 문체로 편안하게 서술한다. 대부분의 이야기가 밝고 소탈하며 유머러스하여 우울한 기분을 확 날려버리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각개의 다른 10개의 이야기는 모두 다른 세계이며, 다른 주인공이기 때문에 넘치는 호기심을 충분히 만족시킨다. 마치 조선시대부터 외계까지 한 바퀴 빙 둘러 여행을 한 듯한 기분.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구매가격 : 1,500 원
당신은 모르는 이야기 (체험판)
도서정보 : 최진숙 | 2012-11-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짧고 굵어 더욱 신나는, 당신이 모르는 10가지 이야기
작가의 두 번째 단편집. 생활 소품집에 가까웠던 단편 1집과는 다르게 두 번째 단편집은 풍자와 은유, 유머로 무장한 열 개의 이야기들로 생기가 넘친다. 농밀하고 섹시하며 해학적인 문체가 돋보이는 ‘사군자 철학’부터, 따뜻함과 정겨움, 인간미가 넘치는 마지막 편 ‘노세 이야기’ 까지, 작가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독자들 또한 공감하기 쉽도록 여유로운 문체로 편안하게 서술한다. 대부분의 이야기가 밝고 소탈하며 유머러스하여 우울한 기분을 확 날려버리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각개의 다른 10개의 이야기는 모두 다른 세계이며, 다른 주인공이기 때문에 넘치는 호기심을 충분히 만족시킨다. 마치 조선시대부터 외계까지 한 바퀴 빙 둘러 여행을 한 듯한 기분.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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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이야기
도서정보 : 최순연 | 2012-1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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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단풍나무의 모험 햇살이 도타워진 어느 봄날이었습니다. 벽에 가려 볕이 잘 들지 않는 구석진 보도블록 사이에 작은 싹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지난 가을 양지바른 새 보금자리를 찾아 바람을 타고 날아가던 단풍나무 씨앗이 그만 벽에 부딪혀 그곳에 떨어진 것입니다. 지난해 가을 그 단풍나무 씨앗이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새 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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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
도서정보 : 정학길 | 2012-1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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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존재할 수밖에 없는 위선 그 자체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위선을 인정하고 진실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진실만이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진정한 가치이니까 그렇다. 지금 당신은 어떤 색깔의 옷을 입고 어디쯤에 서 있는가? 어쩌면 이 글을 쓴다는 것부터 위선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번쯤은 자신이 얼마나 진정성을 가지고 살았는지 되돌아볼 필요는 있다. 끊임없이 성찰하고 고뇌하는 존재가 인간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7,800 원
김해
도서정보 : 안근찬 | 2012-1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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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역사를 뒤흔드는 놀라운 상상력
‘2천년 전, 가야가 물었다. 김해는 답하지 못했다. 김해가 아파 울었다. 가야는 괜찮다 위로하며 웃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신화와 실제 일어날 수도 있는 새로운 신화 사이에서 인간이 겪어야 하는 갈등과 불안을 상징적 기법의 심리묘사와 어느 작가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유의 고전적 문체로 그려낸 안근찬의 세 번째 장편소설.
2천년 전, 가야국에 살던 어린 여자의 일생과 현대 김해에서 벌어진 기이한 현상을 겪는 한 사내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을 것인지에 대한 깊고 난해한 질문을 던진다. 아울러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이 얼마나 헛헛한 것인지, 인간이 믿는 미래가 얼마나 가벼운 거품인지 묻고 또 묻는다.
마침내 소설의 말미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무엇이 진실인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묻는 놀라운 반전을 그려낸다. 신화 속에 숨은 놀라운 진실, 저자는 상상력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모순과 부조리, 갈등의 근본이 무엇인지 짚어내고 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정치, 경제, 사회적 풍요와 불안은 모두 거짓임을 적나라하게 고발한다.
구매가격 : 8,000 원
탈리오, 살인범의 팬카페
도서정보 : 최수화 | 2012-1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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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으로써, 이에는 이로써, 생명에는 생명으로써”
악인을 처벌하는 범죄 사냥꾼 Delete의 심판이 시작된다
죄를 짓고도 벌을 받지 않은 범죄자를 고발하는 인터넷 안티카페 ‘탈리오’. 여고생을 성폭행하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 성범죄자가 탈리오 카페에 올라온 지 며칠 후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유일한 단서는 카페 댓글에 올려진 ‘23:40’이라는 시각과 ‘Delete’라는 살인범의 아이디뿐. 이 사건을 기점으로 범죄자들을 겨냥한 탈리오 카페들이 생겨나고, 수백만 명의 카페 회원들은 사회 정의라는 명목 하에 악인들의 신상을 털어 Delete에게 살인을 의뢰하기 시작하는데…….
‘법이 처벌하지 못한 악인을 단죄하는 살인범’과 ‘범죄로부터 범죄자를 지켜야 하는 형사’라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현실의 살인 사건과 인터넷 세계의 범죄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린다. 또한 극악한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벌을 받지 않는 모순된 현실 속에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은 읽는 이로 하여금 우리들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한다. 한 편의 수사드라마를 보듯 빠른 사건 전개와 반전의 묘미 그리고 범죄에 대한 묵직한 주제는 단 1초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구매가격 : 3,800 원
탈리오살인범의팬카페(체험판)
도서정보 : 최수화 | 2012-1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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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으로써, 이에는 이로써, 생명에는 생명으로써”
악인을 처벌하는 범죄 사냥꾼 Delete의 심판이 시작된다
죄를 짓고도 벌을 받지 않은 범죄자를 고발하는 인터넷 안티카페 ‘탈리오’. 여고생을 성폭행하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 성범죄자가 탈리오 카페에 올라온 지 며칠 후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유일한 단서는 카페 댓글에 올려진 ‘23:40’이라는 시각과 ‘Delete’라는 살인범의 아이디뿐. 이 사건을 기점으로 범죄자들을 겨냥한 탈리오 카페들이 생겨나고, 수백만 명의 카페 회원들은 사회 정의라는 명목 하에 악인들의 신상을 털어 Delete에게 살인을 의뢰하기 시작하는데…….
‘법이 처벌하지 못한 악인을 단죄하는 살인범’과 ‘범죄로부터 범죄자를 지켜야 하는 형사’라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현실의 살인 사건과 인터넷 세계의 범죄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린다. 또한 극악한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벌을 받지 않는 모순된 현실 속에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은 읽는 이로 하여금 우리들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한다. 한 편의 수사드라마를 보듯 빠른 사건 전개와 반전의 묘미 그리고 범죄에 대한 묵직한 주제는 단 1초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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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번의 송사통속연의 41회-50회 5
도서정보 : 채동번 | 2012-1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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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송나라 역사소설 중국역조통속연의중 송사통속연의 청나라 채동번 저 중국 삼진출판사 210-259 페이지 한문 원문 및 한글번역 예시문 한가지 장점을 반드시 기록한다. 及夏人再寇延州德順軍,定西城, #20006 熙河諸寨,均不得逞。 급하인재구연주덕순군 정서성 병희하제채 균부득령. 서하 군인이 다시 연주 덕순군을 침범하여 서성을 평정하고 희하의 여러 영채를 병합하나 모두 마음대로 하지 못했다. 未幾又圍定州城,爲熙河將秦貴擊退。 미기우위정주성 위희하장진귀격퇴. 서하는 얼마 안되어 또 정주성을 포위하나 희하장수인 진귀에게 격퇴당했다. 夏人方卷甲斂師,稍稍歇手 歇手 [xi #275 //sh #466 u] 일손을 멈추다 잠시 중지하다 了。 하인방권갑렴사 초초헐수료. 서하군인은 갑옷을 말고 군사를 거두어 점차 손을 빼려고 했다. 神宗罷免蒲宗孟,用王安禮爲 #23578 書左丞,李 #28165 臣爲 #23578 書右丞,調呂公著知揚州。 신종파면포종맹 용왕안례위상서좌승 이청신위상서우승 조여공저지양주. 신종은 포종맹을 파면하여 왕안례를 상서좌승으로 이청신을 상서우승으로 여공저를 양주지사로 등용했다. 且因司馬光上《資治通鑒》,授資政殿學士,這《資治通鑒》一書,上起周威烈王二十三年,下終五代,年經國緯 年經國緯:nian j #299 ng guo w #283 i. 指以年 #28858 經,以國 #28858 緯的編寫史書的方法。 出處 例子 ,備列 備列 죽 늘어섬 事目,又參考群書,評列異同,合三百五十四卷,曆十九年乃成。 차인사마광상자치통감 수자정전학사 저자치통감일서 상기주위열왕이십삼년 하종오대 년경국위 비열사목 우참고군서 평열이동 합삼백오십사권 력십구년내성. 사마광이 자치통감을 올리니 자정전 학사에 제수하니 이 자치통감이란 책은 주나라 위열왕 23년(기원前403年)부터 아래로 5대(959年)에서 마치니 해마다 국가의 일을 기록해 일의 강목을 나열하며 또 여러 책을 참고하여 같고 다름을 비평 나열하여 합해 354권이 되니 19년을 거쳐 완성하였다. 神宗降詔 #29518 諭 #29518 諭 좋은 일에 힘쓰도록 북돋아 주며 가르치고 타이름 道:“前代未聞有此書,得卿辛苦輯成,比荀悅漢紀好得多了。” 신종강조장유도 전대미문유차서 득경신고집성 비순열한기호득다료. 신종이 조서를 내려 권장하여 말했다. “전대에도 이런 책이 있다는 것을 듣지 못하니 경이 고생해 편집 완성하니 순열의 한기에 비교하여 좋은 점이 많다.” 荀悅 荀悅 자 중예(仲豫). 허난성[河南省] 잉인[潁陰] 출생. 일족(一族)에 조부 숙(淑) 숙부 상(爽) 종제(從弟) 욱(彧) 등의 저명한 사람이 많았다. 12세에 《춘추(春秋)》에 통하였으나 성장해서는 병약하여 세상에 나가기를 싫어하였다. 후에 조조(曹操)의 부름을 받고 황문시랑(黃門侍郞)이 되어 헌제(獻帝)에게 강의를 하였고 비서감시중(秘書監侍中)에 올랐다. 때마침 조조가 실권을 잡고 후한 왕조가 쇠퇴하였으므로 인의(仁義)를 바탕으로 하여 시폐(時弊)를 구제하려는 정책을 논한 《신감(申鑒)》 5편을 저술하였고 《한서(漢書)》를 간편한 편년체(編年體)로 고친 《한기(漢紀)》 30권을 편찬하였다. 漢季潁陰 영천군(潁川郡) 영음현(潁陰縣)(현 하남성(河南省) 허창(許昌)) 人,曾刪定漢書,作帝紀二十篇,所以神宗引擬司馬光。 순열한계영음인 증산정한서 작제기이십편 소이신종인의사마광. 순열은 한나라 시대 영음 사람으로 더하고 빼서 한서를 정하여 제기 20편을 지으니 신종이 사마광과 비교했다. 小子也有詩詠道: 소자야유시영도. 소자들은 시로 다음과 같이 읊었다. 不經鑒古不知今,作史原垂世 垂世 [chuishi] 세상에 널리 전하다 主箴。 불경감고부지금 작사원수세주잠. 고대를 겪어 바로보지 않고 지금을 알수 없고 역사를 지어서 원래 세상에 널리 전하여 잠언이 되었다. 十九年來成巨帙,愛君畢竟具深 #24561 #24561 (정성 침 #12092 -총7획 chen) 。 십구년래성거질 애군필경구심침. 사마광은 19년만에 거대한 전질을 완성하니 군주를 아낌이 필경 깊은 참마음을 갖추었다. 轉眼間已是元 #35920 八年,神宗有疾,竟要從此告終了。 전안간이시원풍팔년 신종유질 경요종차고종료. 별안간 이미 원풍 8년[1088년]으로 신종이 질병이 있어서 마침내 이로부터 종료를 고한다. 看官少待,試看下回接 #25944 。 간관소대 시간하회접서. 여러분이 잠시 기다리면 아래 회의 접한 서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夏無可伐之 #37313 ,乃以司馬光之將召,啓蔡確西討之謀。 하무가벌지흔 내이사마광지장소 계채확서토지모. 서하는 정벌할 틈이 없었는데 사마광을 장차 부르려고 해서 채확이 서쪽을 토벌할 음모를 열었다. #20446 充爲蔡確腹心 腹心 [fux #299 n] 심복 진심 마음 속 깊은 곳 ,上書一請,出師五道。 유충위채확복심 상서일청 출사오도. 유충이 채확의 심복으로 상서를 올려 한번 청하니 군사를 5길로 내었다. 孫固、呂公著等力諫不從,且任一刑餘腐 #35918 ,付之重權,就令得勝, #23578 足爲中國羞。 손고 여공저등력간부종 차임일형여부수 부지중권 취령득승 상족위중국수. 손고 여공저등이 힘주어 간언해도 따르지 않아서 한 형벌을 받은 내시에게 맡겨서 중요권력을 부촉하니 승리를 얻게 해도 오히려 족히 중국의 수치가 된다. 況伊古以來,斷未有奄人統軍,而可以成功者。 황이고이래 단미유엄인통군 이가이성공자. 하물며 이고 이래로 결단코 환관이 군사를 통솔하여 성공한 경우가 없다. 多魚漏師 漏 #24072 [loush #299 ] 군사 기밀을 누설하다 누설하다 , #35918 #20993 제나라의 환관 수초가 다어 땅에서 군사 기밀을 누설했다. 관중이 환공에게 소신을 피력할 때 한 말이 있다. 안일과 방만은 패업을 이루는데 지장이 없으나 소인을 등용하는 것은 깊이 경계하고 통렬히 배제해야 한다고. 관중의 생각은 이러했던 것이다. 누름이 있으면 띄워주는 것이 있어야 하고 잡음이 있으면 놓아줌도 있어야 한다. 그러기에 그가 국정을 장악하던 즈음에 맨 먼저 환공과 이런 약조를 했던 것이다. "한 나라의 온갖 즐거움을 임금께 모두 드리겠습니다. 임금께서는 한 나라의 모든 권세를 저에게 주십시오. 저는 임금께 즐거움을 드리고 임금께서는 저에게 권세를 주시는 것입니다. 즐거움으로 권세를 파는 것이니 서로가 맞바꾸는 것입니다." 이후로 관중이 쓴 말로 환공의 즐거움을 가로 막은 적이 있었던가?만약 그랬다면 관중은 환공과의 약조를 어긴 것이다. 환공은 소인을 등용하여 관중의 권세를 침탈한 적이 있었던가? 만약 그랬다면 환공은 관중과의 약조를 어긴 것이다. 관중이 임금의 전적인 신임을 받고 오래도록 권세를 유지하며 큰 공적을 이룬 것은 이 약속이 지켜졌기 때문이다. 환관 수초가 하는 일은 무엇이었던가? 높은 누각을 짓고 좋은 개와 말을 들여오며 예쁜 여자와 즐거운 음악으로 환공의 안일과 방만을 채워주는 것이었다. 이는 관중이 허여한 것이었다. 이제 수초가 임금의 은총을 믿고 정사에 관여하여 군사 기밀을 누설했다면 이는 관중과의 약속을 어긴 것이다. 관중은 어찌하여 환공에게 약속 어긴 것을 가지고 질정하지 않았던가? 시초는 군문에서 처형을 당해도 마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좌시하고 질정하지 않은 것은 뭔가 사연이 있는 것이다. 바둑을 둘 때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도 손을 떼고 패배를 자인하는 자는 국수이다. 바둑알이 떨어져 둘 곳이 없기에 분명히 졌음에도 패배를 자인하지 않는 자는 하수이다. 관중은 국수였다. 제 먼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기지 못할 조짐을 보았던 것이니 어찌 어려울 것을 알면서 중지하지 않을 수 있었으랴. 만약 있는 힘을 다해 굴복시키려다 이기지 못할 것을 알았다면 이는 관중이랄수 없을 것이다. 관중은 환공에게 안일과 방만을 제공키로 약속했다. 그런데 임금에게 그러한 것을 제공하는 자는 군자인가 아니면 소인인가? 이른바 안일과 방만이라는 것은 소인에게 의지하지 않는 것이 없다. 이른바 소인이라는 자는 권세를 탐하지 않는 경우가 없다. 이미 안일과 방만을 허락해 놓고 소인을 가까이하지 못하도록 금한다면 이는 밭을 줘놓고 쟁기와 보습을 빼앗는 경우와 똑같다. 이미 소인을 가까이 하도록 허용해 놓고 내 권세를 빼앗지 못하도록 한다면 이는 도둑과 함께 지내며 뺏고 훔치는 것을 미워하는 경우와 똑같다. 세상에 어찌 이런 이치가 있겠는가? 관중은 공적과 이욕에 급급하여 빨리 제나라의 권세를 쥐려 했을 뿐 길고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이 약속을 했다. 하여 수초가 군사 기밀을 누설한 일이 발생하자 환공과의 약속이 잘못된 것임을 감지한 것이다. 그러나 처음에 잘못한 것을 뒤에 가서 바로 잡을순 없는 법. 이것이 관중이 침묵하고 질정하지 않은 이유이다. 만약 다른 이가 관중의 자리에 있었다면 사세를 헤아리지 못하고 격렬히 따졌을 것이다. 하면 환공은 그 말을 따라 수초를 축출했을 것이다. 그럴 경우 환공의 좌우에 있는 자는 못생기고 일만 하는 자들이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환공은 궁중에서 무료하여 반드시 관중을 질책했을 것이다. "그대가 내게 허락한 것은 임금으로 누릴 수 있는 모든 쾌락이었다. 내가 그대에게 권세를 준 것은 나의 쾌락과 맞바꾼 것이다. 이제 내 임금으로서 누릴 쾌락이 아무것도 없으니 그대는 나를 속인 것이 아닌가?" 만일 환공이 수초를 처음 등용했을 때 관중이 질정했다면 그건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한참 뒤에 관중이 이를 질정하려 했다면 환공도 관중을 질책했을 것이다. 관중은 이를 알고 있었다. 하여 침묵하고 질정하지 않았던 것이다. 수초가 처음 진출할 때 환공이 그를 거둔 것은 관중이 허여했기 때문이었다. 당시는 관중이 주인이었고 수초는 객이었다. 수초가 환공의 은총을 받을 때 환공이 관중을 내치지 않은 것은 수초에게 해가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당시는 수초가 주인이었고 관중은 객이었다. 군신간의 즐거움이 남모르게 옮겨졌고 주객의 형세가 뒤바뀌었다. 전에는 수초가 관중에게 용납되는 형세였으나 이제는 역으로 된 것이다. 바야흐로 임금에게 용납되느냐 마느냐의 상황에 놓였는데 어느 겨를에 쫓아내자는 말을 할 수 있겠는가! 관중은 죽을 무렵에 비로소 수초의 간악함을 하나하나 밝힌다. 그리고 역아와 개방의 무리속에 집어넣어 함께 축출하고자 했다. 평시에는 방치하여 자신의 보신지책으로 삼다가 죽을 무렵에야 기탄없이 말해 사람을 알아보는 안목이 있음을 보여줬다. 얼마나 교묘한 모사가인가. 그러나 결국은 환란의 문을 열어 서얼들이 서로 다투고 국가의 대통이 거의 끊어질 뻔 했다. 천하의 일은 진실로 교묘한 자가 능히 처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아 관중이 환공을 처음 보필할 때 그 스스로 기약한 것이 과연 어떠했겠는가? 그러나 만년에 가서는 환공으로 하여금 스스로 태자도 정하지 못해 구차히 그와 함께 송양공에게 그 후사를 돌봐 주도록 부탁하는 지경에 이르게 했다. 나는 춘추를 읽을 때마다 항상 이 대목에서 많은 아쉬움을 느낀다. 패자를 꾸짖는 자들은 그들이 공적과 이권을 숭상한다 고 말한다. 춘추오패중 환공은 가장 강한 패자였다. 그러나 여러 자식들이 골육상쟁을 벌이고 자신의 시체조차 초상치르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어찌 공적과 이권 을 바랄 수 있겠는가? 이로써 왕도외에는 탄탄대로가 없고 모두가 가시밭길이며 인의외에는 공적과 이권을 기대할 수 없고 모두가 재앙일 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패자를 공적과 이권을 추구했다고 비난하는 것은 과도한 평가이다! 爲 #31071 ,相州潰敗,朝恩監軍,神宗寧獨未聞耶? 다어루사 견조위숭 상주궤패 조은감군 신종녕독미문야? 다어에서 군사 기밀을 누설한 제환공의 내시 초가 빌미가 되어 상주에서 궤멸하여 패배하여 조정의 군사 감독의 은혜를 주니 신종은 오히려 홀로 듣지 못했는가? 靈州一敗,李憲 #23578 不聞加罰,且復令經略涇原,再圖大 #33289 ,一之爲甚,乃至於再。 영주일패 이헌상불문가벌 차부령경략경원 재도대거 일지위심 내지어재. 영주의 한 패배는 이헌이 오히려 죄를 듣지 않았고 다시 경원을 경략하려고 하며 다시 크게 거병을 도모하여 한번도 심하며 두 번에 이르렀다. 不待沈括、徐禧之生議 生議 다시 논의하여 신중히 처결(處決)함. 죽일 죄에 의의(疑議)가 있을 때 다시 논의하여 그 죄를 경감시켜 목숨을 살려주는 것. 흠휼(欽恤) 사상에서 나온 것으로서 형정(刑政)에 대한 신중성을 강조하는 것 ,而已知其必敗矣。 부대심괄 서희지생의 이이지기필패의. 심괄 서희의 신중한 처벌의 논의를 기다리지 않고도 이미 반드시 질 것을 알겠다. 要之兵不可不備,獨不可常用。 요지병불가불비 독불가상용 요약하면 병사는 대비하지 않을 수 없고 유독 항상 용병할 수 없다. 富鄭公 富鄭公 정국공(鄭國公) 富弼 當熙寧初年,奉召入對,已請二十年口不言兵,老成人固有先見之明,惜乎神宗之不悟也。 부정공당희녕초년 봉조입대 이청이십년구불언병 노성인고유선견지명 석호신종지불오야. 부정공[부필]은 희녕초년(1068년)에 조서를 받들어 들어와 대면하여 이미 20년동안 용병을 말하지 않으니 노년의 완성한 사람이 진실로 선견지명이 있으니 애석하구나 신종이 깨닫지 못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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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삼국연의 119회 120회
도서정보 : 나관중 | 2012-1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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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삼국연의 119회 120회 예시문 第一百十九回 假投降巧計成虛話 再受禪依樣 #30059 葫蘆 樣 #30059 葫蘆 송대(宋代)의 한림원 학사(翰林院學士) 도곡(陶穀)이 오랜 기간 한림원에서 발휘한 자신의 문재(文才)를 과시하면서 다른 사람을 통해 높은 직위로 승진되기를 은근히 희망하자 태조(太祖)가 웃으면서 “그가 지은 글을 보면 모두 다른 사람의 작품을 베껴 가며 조금씩 말만 바꾸었을 뿐이다. 이는 세상에서 말하는 바 ‘매달린 조롱박을 보고 그럴듯하게 본떠 그려 놓은 것’일 따름이니 [此乃俗所謂依樣 #30059 葫蘆耳] 그가 힘을 쓴 것이 뭐가 있다고 하겠는가.” 하였다는 일화 제일백십구회 가투항교계성허화 재수선의양획호로. 삼국연의 제 119회 강유는 투항을 가장하여 헛된 말을 이루고 다시 유선 의뢰를 받아서 호로[매달린 조롱박을 그린] 그럴듯한 그림을 그렸을 뿐이다. #21371 說鐘會請姜維計議收鄧艾之策。 각설종회청강유계의수등애지책. 각설하고 종회가 강유를 청하여 계책을 내어서 등애의 계책을 거두었다. 維曰:“可先令監軍衛瓘收艾。艾若殺瓘,反情 반정 반대(反對)하는 심정(心情) 實矣。將軍 #21371 起兵討之,可也。” 유왈 가선령감군위관수예 예약살관 반정실의. 장군각기병토지 가야. 강유가 말하길 “먼저 감군인 위관을 시켜 등애를 거두게 하십시오. 등애가 만약 위관을 죽이면 반란의 정황이 실제입니다. 장군께서는 병사를 일으켜 등애를 토벌하심이 가능합니다.” 會大喜,遂令衛瓘引數十人入成都,收鄧艾父子。 회대희 수령위관인수십인입성도 수등애부자. 종회가 크게 기뻐서 곧 위관을 시켜 수십명을 인솔하여 성도에 들어가게 하여 등애의 부자를 거두게 했다. 瓘手下人止之曰:“此是鐘司徒令鄧征西殺將軍,以正反情也。切不可行。” 관수하인지지왈 차시종사도령등정서살장군 이정반정야 절불가행. 위관의 수하의 사람이 제지하면서 말했다. “이는 종회 사도께서 등애 정서장군을 시켜 장군을 죽이게 함이면 바로 반란 정황입니다. 절대로 시행하지 마십시오.” 瓘曰:“吾自有計。” 관왈 오자유계. 위관이 말하길 “나 스스로 계책이 있다.” 遂先發檄文二三十道。 수선발격문이삼십도. 위관은 곧 먼저 격문을 20-30도에 출발하여 보냈다. 其檄曰:“奉詔收艾,其餘各無所問。若早來歸,爵賞如先 #65108 敢有不出者,滅三族。” 기격왈 봉조수애 기여각무소문. 약조래귀 작상여선. 감유불출자 멸삼족. 격문은 다음과 같다. “조서를 받들어 등애를 거두니 나머지들은 각자 반란했다고 들림이 없다. 만약 일찍 와서 귀순하면 작위와 상을 먼저 주겠다. 감히 나가지 않으면 3족을 멸망시키겠다.” 隨備檻車兩乘,星夜望成都而來。 수비함거양승 성야망성도이래. 위관은 함거 두 대를 준비하게 하여 성도를 바라보고 갔다. 比及 #38622 鳴,艾部將見檄文者,皆來投拜於衛瓘馬前。 비급계명 애부장견격문자 개래투배어위관마전. 닭이 울 때 등애의 부장이 격문을 보고 모두 위관의 말 앞에서 절하였다. 時鄧艾在府中未起。 시등애재부중미기. 이 때 등애는 집에서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瓘引數十人突入大呼曰:“奉詔收鄧艾父子!” 관인수십인돌입대호왈 봉조수등애부자! 위관은 수십명을 인솔하고 돌격해 들어가 크게 소리쳤다. “조서를 받들어 등애부자를 거두겠다!” 艾大驚,滾下床來。 애대경 곤하상래. 등애가 크게 놀라서 침상에서 내려 왔다. 瓘叱武士縛於車上。 관질무사박어거상. 위관은 무사를 꾸짖어 등애를 수레위에 묶었다. 其子鄧忠出問,亦被捉下,縛於車上。 기자등충출문 역피착하 박어거상. 등애의 아들인 등충이 나와 물으니 또한 체포되어 수레위에 묶였다. 府中將吏大驚,欲待動手 #25654 奪 #25654 奪 掠奪 폭력을 써서 남의 것을 억지로 빼앗음 ,早望見塵頭大起,哨馬報說鐘司徒大兵到了。 부중장리대경 욕대동수창탈 조망견진두대기 초마보설종사도대병도료. 집의 장리가 크게 놀라서 손을 써서 빼앗길 기다리려 하니 일찌기 먼지가 크게 일어나서 보초의 기마가 종사도의 큰 병사가 이르렀다고 보고하였다. 衆各四散奔走。 중각사산분주. 여럿은 각자 사방으로 흩어졌다. 鐘會與姜維下馬入府,見鄧艾父子已被縛。 종회여강유하마입부 견등애부자이피박. 종회는 강유와 말을 내려 집에 들어가니 등애의 부자가 이미 포박됨을 보았다. 會以鞭撻鄧艾之首而罵曰:“養犢小兒,何敢如此!” 회이편달등애지수이매왈 양독소아 하감여차? 종회는 채찍으로 등애의 머리를 치고 욕하면서 말했다. “송아지를 길렀던 어린애가 어찌 감히 이와 같은가?” 姜維亦罵曰:“匹夫行險 #24508 幸 험한 짓을 범하면서(行險) 요행을 바라다( #24508 倖) ,亦有今日耶!” 강유역매왈 필부행험요행 역유금일야! 강유도 또한 욕하였다. “필부가 험함을 행하여 요행을 바라니 또한 금일에 있는가?” 艾亦大罵。 애역대매. 등애도 또한 크게 욕했다. 會將艾父子送赴洛陽。 회장애부자송부낙양. 종회는 등애의 부자를 낙양에 압송해 보냈다. 會入成都,盡得鄧艾軍馬,威聲大震。 회입성도 진득등애군마 위성대진. 종회가 성도에 들어가서 모두 등애의 군마를 얻으니 위엄이 크게 떨쳤다. 乃謂姜維曰:“吾今日方 #36225 平生之願矣!” 내위강유왈 오금일방진평생지원의. 강유에게 말했다. “내가 금일에 바로 평생의 원함에 나아갔다.” 維曰:“昔韓信不聽 #33967 #33967 (황모 괴 #12171 -총14획 ku #462 i)通 본래 연의 신하였다. 하지만 연이 한신이 점령한후 한신의 됨됨을 알고 한신의 신하가 되었다. 후에 한신에게 유방을 반하는 계책을 냈으나 한신이 이를 사용하지 않았고 결국 한신이 죽은후 죽을 죄를 사면받았다. 通之說,而有未央 미앙 아직 절반에도 이르지 못하다. 아직 끝나지 않다. 未央宮 산시성[陝西省] 시안시[西安市] 교외에 있는 한(漢)나라 고조 때 만든 궁전. 동서 길이 136 m 남북 길이 455 m 남쪽 측면 높이 1 m 북쪽 측면 높이 14 m로 알려져 있다. 내부는 정전(正殿) 여름에 시원한 청량전(淸凉殿) 겨울에 따뜻한 온실 빙고(氷庫)인 능실(凌室) 등 화려하게 만들어졌다. 부근에서 와편(瓦片)이 발견되었다. 宮之禍 #65108 大夫種不從范 #34849 범려는 완곡히 사임의 뜻을 구천에게 전하게 됩니다. 그러나 구천은 범려의 은퇴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이 월나라의 반을 그대에게 나누어 주어도 좋으니 제발 사임만은 하지 말시오.” 하고 구천은 극구 말렸습니다. 범려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이 나라를 떠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만약 그냥 남아 있다가는 어떤 화가 닥칠줄 모른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었고 그 것은 옳았습니다. 결국 범려는 귀중한 보물을 챙긴 후 가족을 이끌고 월나라를 탈출합니다. 월나라를 탈출한 범려는 제나라로 잠입합니다. 제나라에 도착한 범려는 고생을 같이한 대부 문종(文種)에게 편지를 써보냅니다. “새를 다 잡고 나면 활은 거두어 감추어지고 교활한 토끼를 다 잡고 나면 사냥개를 잡아 먹는다(蜚鳥盡良弓藏 狡兎死走狗烹)는 옛말이 있습니다. 월왕(구천)은 목이 길고 입이 새의 부리처럼 뾰족합니다. 이런 상(相)을 가진 인물은 고생은 함께 할 수는 있어도 즐거움은 함께 할 수 없습니다.(可與共患難 不可與共樂) 경도 하루 빨리 월나라를 떠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사기(史記) 월왕구천세가(越王句踐世家)의 원문 範 #34849 遂去 自 #25993 遺大夫種書曰: #65378 蜚鳥盡 良弓 #34101 ;狡 #20820 死 走狗烹. 越王 #28858 人長 #38938 鳥喙 可與共患難 不可與共樂. 子何不去? #65379 種見書 稱病不朝. 人或讒種且作亂 越王乃賜種 #21091 曰: #65378 子 #25945 寡人伐 #21577 七術 寡人用其三而敗 #21577 其四在子 子 #28858 我 #24467 先王試之. #65379 種遂自殺. 문종은 범려의 편지를 받고는 그 말이 옳다고 생각했으나 당장 월나라를 떠나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구천의 계획에 의해 모반을 꾀한다는 모함을 받고 구천이 보낸 칼로 자살을 강요받고 최후를 맞이합니다. 於五湖 五湖 중국 太湖 근방에 있는 다섯개의 호수 ,卒伏劍而死:斯二子者,其功名豈不赫然 赫(붉을 혁 #12186 -총14획 he)然 ①왈칵 성내는 모양 ②성(盛)하게 빛나는 모양 哉? 徒以利害未明,而見機之不早也。今公大勳已就,威震其主,何不泛舟 #32085 跡,登峨嵋 峨嵋[emei] 어메이. (쓰촨(四川)성에 있는 산 이름으로 지금은 주로 ‘峨眉’라고 함). 之嶺,而從赤松子 赤松子 신농씨 때에 雨師 비를 다스렸다는 신선의 이름 遊乎?” 유왈 석한신불청괵통지설 이유미앙지화. 대부종부종범려어오호 졸복검이사. 사이자 기공명기불혁연재? 도이이해미명 이견기지부조야. 금공대훈이취 위진기주 하불범주절적 등아미지령 이종적송자유호? 강유가 말했다. “예전에 한신이 괴통의 말을 듣지 않아서 미앙궁에서 죽는 화가 있었습니다. 대부인 문종이 범려와 5호를 따라지 않아서 마침내 검에 엎드려서 죽었습니다. 이 두 아들은 공명이 이미 혁혁하지 않음이 아니라 한갓 이해가 밝지 않아서 일찍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공의 큰 공훈이 이미 성취되어 위엄이 주군을 떨치니 어찌 배를 띄우고 흔적을 지우고 아미의 고개에 올라서 신선인 적송자의 유람을 따르지 않으십니까?” 會笑曰:“君言差矣。吾年未四旬,方思進取 進取 적극적(積極的)으로 나아가서 일을 이룩함 ,豈能便效此退閒之事?” 회소왈 군언차의. 오년미사순 방사진취 기능편효차퇴한지사? 종회가 웃으면서 말했다. “그대의 말이 잘못이오 내 나이가 아직 40이 안되어 바로 진취를 생각해야지 어찌 곧 이런 한가롭게 물러나는 일을 본받으십니까?” 維曰:“若不退閒,當早圖良策。此則明公智力所能,無煩老夫之言矣。” 유왈 약불퇴한 당조도양책. 차즉명공지력소능 무번노부지언의. 강유가 “만약 한가롭게 물러나지 않으신다면 일찍 좋은 계책이 있습니다. 이는 명공께서 지혜와 힘이 능력이 있으니 노부의 말을 번거롭게 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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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삼국연의 117회 1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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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삼국연의 117회 118회 예시문 第一百十七回 鄧士載 #20599 渡 度(법도 도 #12084 -총9획 du duo)의 원문은 渡(건널 도 #12116 -총12획 du)이다. 陰平 諸葛瞻戰死綿竹 제일백십칠회 등사재투도음평 제갈첨전사면죽. 삼국연의 제 117회 등사재[등애]는 몰래 음평을 건너 가고 제갈첨은 면죽에서 전사하다. #21371 說輔國大將軍董厥 董厥 공습 204~ 의양 태생 촉(蜀)의 장수이자 문사(文士)로 관직은 승상영사(丞相令史)였다. 공명(孔明)을 따라 남만평정에 참가했고 중원정벌 시 내정에서 활약했다. 공명 사후에 강유와 함께 검각을 수비하나 패배하고 마음에 병을 얻어 사망한다. ,聞魏兵十餘路入境,乃引二萬兵守住劍閣; 각설보국대장군동궐 문위병십여로입경 내인이만병수주검각. 각설하고 보국대장군인 동궐은 위나라 병사가 10여길로 국경에 들어옴을 보고 이만 병사로 검각을 지키러 인솔했다. 當日望塵頭大起,疑是魏兵,急引軍把住關口。 당일망진두대기 의시위병 급인군파주관구. 당일 먼지가 크게 일어나서 위나라 병사임이 의심되어 급히 군사를 인솔하고 관문의 입구를 지켰다. 董厥自臨軍前視之,乃姜維、廖化、張翼也。 동궐자임군전시지 내강유 요화 장익야. 동궐이 스스로 군앞에 임해서 보니 강유 요화 장익이었다. 厥大喜,接入關上,禮畢,哭訴後主黃皓之事。 궐대희 접입관상 예필 곡소후주황호지사. 동궐이 크게 기뻐서 관문앞에 접하게 하며 예의를 마치고 후주와 황호의 일을 통곡하며 하소연하였다. 維曰:“公勿憂慮。若有維在,必不容魏來 #21534 蜀也。且守劍閣,徐圖退敵之計。” 유왈 공물우려. 약유유재 필불용위래탄촉야. 차수검각 서도퇴적지계. 강유가 말했다. “공께서는 우려하지 마십시오. 만약 제가 있으면 반드시 위나라가 촉을 병탄을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또 검각을 지키면서 서서히 적을 물리칠 계책을 도모해봅시다.” 厥曰:“此關雖然可守,爭奈 爭奈 어떻게 할 수 없는 어찌하여 成都無人; #20504 爲敵人所襲,大勢瓦解矣。” 궐왈 차관수연가수 쟁나성도무인. 당위적인소습 대세와해의. 동궐이 말했다. “이 관문은 비록 지킬 수 있지만 성도에 사람이 없습니다. 혹시 적이 습격함에 대세가 와해될까 염려됩니다.” 維曰:“成都山險地峻,非可易取,不必憂也。” 유왈 성도산험지준 비가이취 불필우야. 강유가 말했다. “성도는 산이 험하며 땅이 험준하니 쉽게 취할 수 없으니 반드시 우려하지 마십시오.” 正言間,忽報諸葛 #32210 領兵殺至關下,維大怒,急引五千兵殺下關來,直撞入魏陣中,左衝右突,殺得諸葛 #32210 大敗而走,退數十里下寨,魏軍死者無數。 정언간 홀보제갈서령병살지관하 유대노 급인오천병살래관래 직당입위진중 좌충우돌 살득제갈서대패이주 티ㅗ수십리하채 위군사자무수. 바로 말하는 사이에 갑자기 제갈서가 병사를 인솔하고 관문 아래에 이름을 보고를 받으니 강유가 크게 분노하여 급히 오천 병사를 인솔하고 관문에 내려와서 직접 위나라 진영에 치고 들어가서 좌충우돌하니 제갈서는 크게 패배하여 달아나며 수십리를 퇴각하여 영채를 세우며 위나라병사는 무수히 죽었다. 蜀兵 #25654 #25654 (닿을 빼앗다 창 #12095 -총13획 qi #462 ng qi #257 ng qiang) 了許多馬匹器械,維收兵回關。 촉병창료허다마필기계 유수병회관. 촉나라 병사가 허다한 마필과 무기를 강유는 병사를 거두어 관에 돌아왔다. #21371 說鐘會離劍閣二十里下寨,諸葛 #32210 自來伏罪 伏罪[fuzui] 자기 죄(과)를 인정하다. →服罪(fuzui) 。 각설종회리검각이십리하채 제갈서자래복죄. 각설하고 종회는 검각에서 20리를 떨어져 영채를 세우며 제갈서가 스스로 죄를 복종하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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