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마는 올가미를 두 번 묶지 않는다
도서정보 : 윤주이 | 2012-1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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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
절망 속에 잉태된 이종(異種)들의 이야기
본문 중에서
*
소장은 젊었을 때 몸에 불을 지르고 노동자의 인권을 부르짖었던 전태일처럼 자신의 한 몸을 기꺼이 약자를 위해 투신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때는 주변 사람들이 자신에게 박수를 쳐주고 경의를 표하며, 자신의 신념을 인정해주는 것이 행복이었다. 하지만 두 번의 이혼과 친일파의 손자라는 사실은 전과 기록처럼 지워지지 않고 그를 괴롭혔다. 그 저주는 계약을 강요하는 악마처럼 밤마다 찾아와 그의 목을 조른다. 울타리를 잃은 양처럼 멀리 떠나지도, 돌아가지도 못하고 언제나 경계를 서성인다. 이제 그의 마음은 정의도, 신념도, 모두 메말라버린 우물처럼 휑뎅그렁하다.
*
“사람을 죽일 때의 기분은 어땠어요?”
현은 올곧은 시선으로 묻는다. 광태는 잠시 말문이 막혔다. 시선을 피하고 잠시 헛기침을 한다. 현이 말을 잇는다.
“사람을 죽이면, 더 이상 사람이 아닌 존재가 돼요.”
“그게 무슨 말이냐?”
“사람을 죽이는 순간, 전혀 다른 종이 되는 거예요. 겉모습은 같지만 전혀 다른 이종이 되는 거죠. 그것은 일종의 진화예요. 후천적인 돌연변이 같은 거죠.”
“이종?”
“네. 이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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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할로우의 전설
도서정보 : 워싱턴 어빙 | 2012-1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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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많이 소개되지 않은 명작을 발굴하여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숨어있는 명작 시리즈. 국내에 소개되지 못한 세계명작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숨어있는 세계명작 시리즈. 워싱턴 어빙의 목가적이고 사실적인 문체가 돋보이는 걸작 슬리피 할로우의 전설을 소개한다. 누구나 어린시절 유령의 존재는 공포의 대상이였다. 한적한 시골을 배경으로 목없는 기사에 대한 이야기는 초 자연에 대한 두려움으로 발전하고 슬리피 할로우의 전설을 탄생시켰다. 모노로그 형식으로 쓰여진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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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쿠슈카
도서정보 : 레프 톨스토이 | 2012-1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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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자주 소개되지 않은 명작을 발굴하여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숨어있는 명작 시리즈! 기독교 사상에 배경을 두고 교훈과 사회 계몽의식을 작품에 담아낸 러시아의 대표적 작가 톨스토이의 단편. 부제 사악한 저택 하인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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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도서정보 : 레프 톨스토이 | 2012-1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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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많이 소개되지 않은 명작을 발굴하여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숨어있는 명작 시리즈! 세계 유명작가들의 숨어있던 다양한 작품들을 숨어있는 명작시리즈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내면에 숨어있는 악한 존재를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다룬 톨스토이의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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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도서정보 : 안톤 체호프 | 2012-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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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자주 소개되지 않은 명작을 발굴하여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숨어있는 명작 시리즈! 그녀의 흐느낌을 멈추게 하고 이 사건의 고통스런 상태를 종결지으려면 나는 아내한테로 가서 그녀를 위로하고 애무하거나 또는 사과해야만 했다. 그러나 내가 어떻게 해야 그녀가 내 진심을 믿게 될까? 도대체 어떻게 해야 우리에 갇혀 사는 이 야생 오리에게 자신이 내게는 소중한 존재이며 괴로워하면 나 역시 괴롭다는 걸 납득시킬 수 있을까?-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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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샤
도서정보 : 이반 투르게네프 | 2012-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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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많이 소개되지 않은 명작을 발굴하여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숨어있는 명작 시리즈! 투르게네프의 숨겨진 감성소설. 25살 때 즈음의 그러니까 아주 오래 전 이야기입니다. N.N.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당시 저는 막 해외로 나와 기다리던 자유를 만끽하던 참이었습니다. 흔히들 학문을 쌓기 위해 국외로 나가던 때였지만 제 경우에는 단지 아직 보지 못한 넓은 세상을 보기위한 단순한 여행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건강하고 쾌활한 아직은 돈도 충분히 가지고 있고 아무런 걱정도 모르던 젊은이였습니다. 하고 싶은 모든 일을 하며 이미 지난 시간은 뒤 돌아보지 않았던 한마디로 말해 인생의 개화기 라고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람은 식물과 달리 긴 시간 피어 있을 수 만은 없다는 사실은 아직 제게 걱정의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젊음은 황금 빛 달콤한 과자와 같고 황금 빛 과자와 말로 영원한 일용할 양식이라고 확신 했었지요. 씁쓸한 빵 조각을 구걸할 날이 오리라는 것은 생각 조차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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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2
도서정보 : 기 드 모파상 | 2012-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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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많이 소개되지 않은 명작을 발굴하여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숨어있는 명작 시리즈! 여자는 찬사를 연발하는 대로 가만히 있었다. 자기의 아름다움이 그의 마음에 드는 것이 기뻤다. 이제 젊다고는 할 수 없으나 아직 아름답고 좀 통통한 편이지만 사십 대의 몸매에 풍만한 맛을 주는 그 윤기를 함께 지닌 신선함을 가지고 있어 너무 피어서 순식간에 져버릴 때까지 끝없이 피는 장미꽃 한 송이를 연상케 하는 그런 모습을 하고 있었다. 금발 아래 결코 늙지 않는 파리 여성의 젊고 경쾌한 매력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녀들은 놀랄 만한 생활력을 몸 안에 지니고 있어 결코 사라지지 않는 저항력을 저축하고 있다. 이십 년 동안 조금도 변하지 않는다. 아름다움을 깨뜨릴 수 없으며 의기양양하다. 무엇보다도 육체를 소중히 하고 건강을 아낀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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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 1
도서정보 : 기 드 모파상 | 2012-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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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많이 소개되지 않은 명작을 발굴하여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숨어있는 명작 시리즈! 여자는 찬사를 연발하는 대로 가만히 있었다. 자기의 아름다움이 그의 마음에 드는 것이 기뻤다. 이제 젊다고는 할 수 없으나 아직 아름답고 좀 통통한 편이지만 사십 대의 몸매에 풍만한 맛을 주는 그 윤기를 함께 지닌 신선함을 가지고 있어 너무 피어서 순식간에 져버릴 때까지 끝없이 피는 장미꽃 한 송이를 연상케 하는 그런 모습을 하고 있었다. 금발 아래 결코 늙지 않는 파리 여성의 젊고 경쾌한 매력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녀들은 놀랄 만한 생활력을 몸 안에 지니고 있어 결코 사라지지 않는 저항력을 저축하고 있다. 이십 년 동안 조금도 변하지 않는다. 아름다움을 깨뜨릴 수 없으며 의기양양하다. 무엇보다도 육체를 소중히 하고 건강을 아낀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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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의 삼국지연의 93회 94회
도서정보 : 나관중 | 2012-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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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93 94회 한문 원문 및 한글번역 第九十三回 姜伯約歸降孔明 武 #37129 侯罵死王朗 제구십삼회 강백약귀항공명 무향후매사왕랑. 삼국연의 제 93회 강백약[강유]이 제갈공명에게 귀순하며 무향후[제갈공명]는 왕랑을 욕하여 죽게 하다. #21371 說姜維獻計 於馬遵는 원문엔 없다. 曰:“諸葛亮必伏兵於郡後, #36090 我兵出城,乘虛襲我。某願請精兵三千,伏於要路。太守隨後發兵出城,不可遠去,止行三十里便回 #65108 但看火起爲號,前後夾攻,可獲大勝。如諸葛亮自來,必爲某所擒矣。” 각설강유헌계왈 제갈량필복병어군후 잠아병출성 승허습아. 모원청정병삼천 복어요로. 태수수후발병출성 불가원거 지행삼십리변회. 단간화기위호 전후협공 가획대승. 여제갈량자래 필위모소금의. 각설하고 강유는 마준에게 계책을 바쳤다. “제갈량은 복병을 군뒤에 두고 나를 속여 병사를 성을 나오게 하며 허한 틈을 타서 나를 습격할 것입니다. 저는 정병 3천명만 빌려주시면 주요 도로에 숨어 있겠습니다. 태수께서는 뒤를 따라서 병사를 출발하여 성을 나오며 멀리 가시지 마십시오. 단지 30리에 곧 돌아오십시오. 단지 불이 일어남을 보고 신호로 삼아서 전후로 협공하면 큰 승리를 거둘 것입니다. 만약 제갈량이 스스로 오면 반드시 제가 사로잡겠습니다.” 遵用其計,付精兵與姜維去訖,然後自與梁虔引兵出城等候 #65108 준용기계 부정병여강유거흘 연후자여양건인병출성등후. 마준이 이 계책을 써서 정병을 강유에게 붙여 주고 가게 한 연후에 스스로 양건과 함께 병사를 인솔하고 성을 나와서 기다렸다. 只留梁 #32210 、尹賞守城。 지류양서 윤상수성. 마준은 단지 양서 윤상을 남겨서 성을 지키게 했다. 原來孔明果遣趙雲引一軍埋伏於山僻之中,只待天水人馬離城,便乘虛襲之。 원래공명과견조운인일군매복어산벽지중 지대천수인마리성 변승허습지. 원래 제갈공명은 과연 조운을 보내 한 군사로 산비탈안에서 매복하게 하며 단지 천수 사람과 말이 성을 떠나길 기다려서 곧 허한 틈을 타서 습격하게 했다. 當日細作回報趙雲,說天水太守馬遵,起兵出城,只留文官守城。 당일세작회보조운 설천수태수마준 기병출성 지류문관수성. 당일에 간첩이 조운에게 보고하니 천수의 태수인 마준이 병사를 일으켜 성을 나서며 단지 문관만 남겨서 성을 지킨다고 했다. 趙雲大喜,又令人報與張翼、高翔,敎於要路截殺馬遵. 조운대희 우령인보여장익 고상 교어요로절살마준. 조운이 크게 기뻐서 또 사람을 시켜 장익 고상에게 보고하여 길을 끊어서 마준을 죽이게 하였다. 此二處兵亦是孔明預先埋伏。 차이처병역시공명예선매복. 이 두 곳의 병사도 또한 제갈공명이 미리 매복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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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의 삼국지연의 91회 92회
도서정보 : 나관중 | 2012-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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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九十一回 祭瀘水漢相班師 伐中原武侯上表 제구십일회 제노수한상반사 벌중원무후상표. 삼국연의 제 91회 노수에 제사를 지낸 한나라 승상이 군사를 돌리며 중원을 정벌한 제갈량 무후는 출사표를 올린다. #21371 說孔明班師回國,孟獲率引大小洞主酋長及諸部落,羅拜 羅拜 여럿이 죽 늘어서서 함께 절함 相送。 각설공명반사회국 맹획솔인대소동주추장급제부락 나배상송. 각설하고 제갈공명이 군사를 돌려서 나라에 돌아오고 맹획이 대소의 동굴주인인 추장과 여러 부락민을 인솔하고 죽 늘어서 절하며 전송하였다. 前軍至瀘水,時 #20540 九月秋天,忽然陰雲布合,狂風驟起 驟(달릴 취 #12218 -총24획 zhou)起 자주 자주 일어남 ; 전군지노수 시치구월추천 홀연음운포합 광풍취기. 앞선 군사가 노수에 이르니 때가 마침 9월 가을이 되어 갑자기 어두운 구름이 퍼지고 광풍이 갑자기 일어났다. 兵不能渡,回報孔明。 병불능도 회보공명. 병사들이 물을 건너지 못하고 돌아와 제갈공명에게 보고하였다. 孔明遂問孟獲,獲曰:“此水原有猖神 猖神 원귀가 된 미친 귀신 作禍,往來者必須祭之。” 공명수문맹획 획왈 차수원유창신작화 왕래자필수제지. 제갈공명이 곧 맹획에게 묻자 맹획이 말했다. “이 물의 근원에 창궐한 귀신이 화를 만들어서 왕래하는 사람이 반드시 그를 제사를 지냅니다.” 孔明曰:“用何物祭享?” 공명왈 용하물제향? 제갈공명이 말하길 “어떤 물건을 사용하여 제사를 지냅니까?” 獲曰:“舊時國中因猖神作禍,用七七四十九顆人頭 #20006 黑牛白羊祭之,自然風恬 恬(편안할 조용할 념{염} #12092 -총9획 tian) 浪靜,更兼連年 #35920 稔 #35920 稔(곡식 익을 쌓이다 임 #12146 -총13획 r #283 n) 풍요하게 곡식이 여묾 。” 획왈 구시국중인창신작화 용칠칠사십구과인두병흑우백양제지 자연풍낭정 갱겸연년풍념. 맹획이 말하길 “예전에 나라에서 창궐한 신이 재앙을 내려서 7*7 49개 사람 머리와 흑색 소와 백색 양을 사용하여 제사를 지내니 자연이 바람이 안정하고 파도가 고요하며 다시 연달아 해에 풍년이 들었습니다.” 孔明曰:“吾今事已平定,安可妄殺一人?” 공명왈 오금사이평정 안가망살일인? 제갈공명이 말하길 “내가 지금 일로 이미 평정하였는데 어찌 망령되게 한 사람을 죽이겠는가?” 遂自到瀘水岸邊觀看。 수자도노수안변관간. 제갈공명이 곧 노수 언덕 주변에 도달하여 보았다. 果見陰風大起,波濤洶湧 洶(물살 세찰 흉 #12116 -총9획 xi #333 ng) 湧(샘솟을 용 #12116 -총12획 y #466 ng) 물결이 매우 세차게 일어남 또는 물이 힘차게 솟아 남 ,人馬皆驚。 과견음풍대기 파도흉용 인마개경. 과연 음산한 바람이 크게 일어나며 파도가 세차게 솟으며 사람과 말이 모두 놀랐다. 孔明甚疑, #21363 尋土人問之。 공명심의 즉심토인문지. 제갈공명이 매우 의심하며 곧 원주민을 찾아 묻게 했다. 土人告說:“自丞相經過之後,夜夜只聞得水邊鬼哭神號。自黃昏直至天曉,哭聲不 #32085 。 #30260 煙 #30260 煙 장기( #30260 氣)를 품은 안개 之內,陰鬼無數。因此作禍,無人敢渡。” 토인고설 자승상경과지후 야야지문득수변귀곡신호. 자황혼직지천효 곡성부절 장연지내 음귀무수. 인차작화 무인감도. 원주민이 고하길 “승상께서 지나간 뒤에 야간마다 단지 물 주변에서 귀신이 곡함을 들었습니다. 황혼부터 직접 새벽에 이르기까지 곡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장기의 안개 안에 음귀가 무수합니다. 이로써 화가 생기니 감히 건널 사람이 없습니다.” 孔明曰:“此乃我之罪愆 罪愆(허물 건 #12092 -총13획 qi #257 n)[zuiqi #257 n] 잘못. 죄악. 과실. 也。前者馬岱引蜀兵千餘,皆死於水中;更兼殺死南人,盡棄此處。狂魂怨鬼,不能解釋,以致如此。吾今 #26202 當親自往祭。” 공명왈 차내아지죄건야. 전자마대인촉병천여 개사어수중. 갱겸살사남인 진기차처. 광혼원귀 불능해석 이치여차. 오금만당친자왕제. 제갈공명이 말하길 “이는 내 잘못이다. 앞서 마대가 촉나라 병사 1천여명을 인솔하고 모두 물 속에서 죽었다. 다시 겸하여 남만 사람을 살해하여 모두 이 곳에 버렸다. 미친 혼과 원통한 귀신이 풀어주지 못하여 이 지경에 이르렀다. 내가 지금 늦게라도 친히 스스로 가서 제사를 지내야겠다.” 土人曰:“須依舊例,殺四十九顆人頭爲祭,則怨鬼自散也。” 토인왈 수의구례 살사십구과인두위제 즉원귀자산야. 원주민이 말하길 “예전 예에 의거하여 49명의 사람 머리를 죽여 제사지내면 원통한 귀신이 스스로 흩어질 것입니다.” 孔明曰:“本爲人死而成怨鬼,豈可又殺生人耶?吾自有主意主意 1.[명사] 방법. 생각. 아이디어. 這是個好主意。 이것은 좋은 생각이다. 2.[명사] 의견. 견해. 생각. 결심. 他一著急就沒主意了。 그는 조급증이 나기 시작하면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 공명왈 본위인사이성원귀 기가우살생인야? 오자유주의. 제갈공명이 말하길 “본래 사람이 죽어서 원귀가 생기는데 어찌 또 산 사람을 죽이겠는가? 내가 스스로 주의함이 있다.” 喚行廚宰 廚(부엌 주 #12084 -총15획 chu)宰 ①군함(軍艦) 안에서 취사(炊事)에 종사(從事)하는 병사(兵士) ②요리(料理)를 맡아 장만하는 사람 殺牛馬; 환행주재살우마. 제갈량은 요리사를 불러서 소와 말을 죽이게 했다. 和麵爲劑,塑 塑(토우 흙을 짓이겨 물건의 형태를 만듦 소 #12063 -총13획 su) 成人頭,內以牛羊等肉代之,名曰饅 饅(만두 만 #12215 -총20획 man) 頭。 화면위제 소성인두 내이우양등육대지 명왈만두. 면과 함께 만들어서 사람 마리를 조성하여 안에 소와 양등의 고기로 대신하여 이름하길 ‘만두’라고 했다. 當夜於瀘水岸上,設香案,鋪祭物,列燈四十九盞,揚幡招魂초혼 1.[동사] 죽은〔중병에 걸린〕 사람의 혼을 불러오다. 2.[동사][비유] 멸망한 것을 부활시키다. 爲封建迷信招魂 봉건적 미신을 부활시키다. ; 당야어노수안상 설향안 포제물 열등사십구잔 양번초혼. 야간에 노수의 언덕위에서 향안을 설치하고 제물을 깔고 등불 49잔을 나열하고 깃발을 나부끼어 혼을 불렀다. 將饅頭等物,陳設 진설 ①잔치나 제사(祭祀) 때에 법식에 따라 음식(飮食)을 상 위에 벌여 놓음 ②배설(排設) 於地。 장만두등물 진설어지. 만두등의 예물을 땅에 나열해 설치했다. 三更時分,孔明金冠鶴 #27653 #27653 (새털 羽毛로 지은 옷 창 #12113 -총16획 ch #462 ng) ,親自臨祭,令董厥讀祭文。 삼경시분 공명금관학창 친자임제 령동궐속제문. 삼경 시간에 제갈공명은 금관과 학의 깃털옷을 입고 친히 제사에 임하여 동궐을 시켜 제사축문을 읽게 했다. 其文曰:“維大漢建興三年秋九月一日,武 #37129 侯、領益州牧、丞相諸葛亮,謹陳祭儀,享於故歿 歿(죽을 끝나다 몰 #12109 -총8획 mo) 王事蜀中將校及南人亡者陰魂曰: 기문왈 유대한건흥삼년추구월일일 무향후 령익주목 승상제갈량 근진제의 향어고몰왕사촉중장교급남인망자음혼왈 문장은 다음과 같다. 큰 한나라 건흥 3년 가을 9월 1일 무향후 령익주목 승상 제갈량은 삼가 제사의식을 진설하며 예전에 왕의 일로 죽은 촉나라 장교와 남만 사람의 죽은 사람의 혼령에게 제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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