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라디오
도서정보 : 이재익 | 2012-03-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라디오를 따라 흐르는 마법 같은 사랑!
까칠한 라디오 PD와 왕년의 아이돌 DJ가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로맨스 『원더풀 라디오』.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의 담당 PD이자 <서울대 야구부의 영광>, <아버지의 길> 등의 작품들을 선보여온 작가 이재익은 영화 <원더풀 라디오>의 시나리오를 집필하면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라디오 방송국을 무대로 펼쳐지는 티격태격 사랑 이야기와 감동적인 사연들을 그려냈다. 사랑을 믿지 않는 엘리트 PD 이재혁과 성격만 남은 한물간 아이돌 PD 신진아. 청취율 만년 하위인 <원더풀 라디오> 살리기에 사활을 건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다. 하지만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면서 서로에 대해 조금씩 이해하게 되고 어느새 호감을 느끼게 되는데….
구매가격 : 3,000 원
풍류왕 김가기1
도서정보 : 김태연 | 2012-03-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역사와 과학과 종교가 결합된 퓨전 팩션 소설!
우리의 옛 전통 종교인 풍류교를 다룬 퓨전 팩션 소설『풍류왕 김가기』제1권. 역사와 과학, 그리고 종교를 결합시켜 고려 사회를 뒤흔든 풍류도 사건을 파헤치는 작품이다. <속선전>과 <태평광기> 같은 서책에 나오는 신라인 김가기의 백일승천 기사가 사실인지 허구인지를 직계 후손 김욱이 추적해나가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려 광종 25년, 은거하고 있던 고려 풍류계의 거봉 김일은 어느 날 서경 상공에 나타난 괴비행체를 타게 된다. 그런데 김일이 괴비행체를 타고 간 곳이 이계라고 주장하여 파문이 일어난다. 김일은 증거로 신체의 좌우가 통째로 바뀌었음을 내세우고, 불교 측 인사들이 역모 사건을 빌미로 처형을 통해 실상을 확인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놀랍게도 시신의 내장은 일반인과 반대 위치에 있었다. 김일의 수제자이자 전설적인 풍류왕 김가기의 직계 후손인 김욱은 스승의 이계행을 불신하여 역모에 가담하지 않았음에도 처형 당할 위기에 놓인다. 황제는 김욱이 미지의 땅에 관심이 많은 것을 알고, 처형하지 않는 대신 사형수들 중에서 탐험대를 선발하여 전설 속 삼신산에 다녀오라고 명하는데….
☞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작가는 재미있는 기담을 통해 풍류가 우리 선조들이 가지고 있던 종교적 신념이며, 우리의 정신적 기원을 밝혀줄 단초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리고자 했다. 특히 신체 좌우 역전이나 백일승천과 같은 다소 황당한 소재를 과학적으로 풀어내며, 과학 이론들이 풍류교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당시 고려 사람들의 풍속과 가치관도 엿볼 수 있다.
구매가격 : 5,800 원
흑치마사다코
도서정보 : 은미희 | 2012-03-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조국과 민족을 배신한 조선 여인의 이야기!
조국의 반대편에 서서 자신의 인생을 내던졌던 조선 여인 배정자에 대한 이야기 『흑치마 사다코』. 생의 어두운 단면들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보여준 작가 은미희의 소설이다. 이토 히로부미의 양녀가 되어 사다코로 개명하고 일본의 스파이로 활약하며 철저히 일본에 헌신했던 배정자. 한 남자에게 사랑받는 평범한 여인이고 싶었던 그녀가 권력을 손에 쥐고 욕망의 노예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작가는 부끄럽고 아픈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고, 솔직하게 들여다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인물과 시대에 대한 철저한 고증, 고전적인 글쓰기, 새로운 소재 탐사가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구매가격 : 7,800 원
거기 여우발자국
도서정보 : 조선희 | 2012-03-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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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쪽이 현실이고, 어느 쪽이 환상인가?
현실과 허구,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조선희의 소설 『거기, 여우 발자국』. <고리골>, <모던 팥쥐전>에서 특유의 상상력으로 전래 동화를 새롭게 해석했던 작가가 이번에는 기존과는 전혀 다른 낯선 구성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책 속에 있는 가상의 인물이나 공간을 현실로 불러내는 기이한 목소리의 여자 우필. 실체를 환상으로, 환상을 실체로 보는 남자 태주. 우필은 그로 인해 학교를 제대로 졸업하지도,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만들지도 못했지만 태주는 그저 자신에게 착각이 좀 더 빈번하게 일어난다고만 생각한다. 이러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엉키고 교차하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서로의 삶에 파고드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소설에서 현실과 허구의 시간과 공간은 서로 얽히며 어느 순간부터는 구별할 수 없게 된다. 우필의 세계와 태주의 세계에서 그들이 각자 살아가는 세상이 무조건적으로 현실이기 때문이다. 다만 자신과 관계를 맺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여야만 현실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작가는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실존적 함정, 이야기를 일으키려는 말의 의지, 인간이라면 누구나 지닌 외로움 등을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동화 <눈의 여왕>, 영화 <큐브> 등에서 모티브를 차용하여 다양한 캐릭터와 상황들에 대한 추측의 여지를 남겨둔다.
구매가격 : 5,200 원
길 위의 시대
도서정보 : 장윈 | 2012-03-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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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시대가 만들어낸 슬프면서도 낭만적인 비극!
중국의 대표 작가 장윈의 소설 『길 위의 시대』. 중국에서 발행되는 잡지 <소설계>와 우리 문예지 <자음과모음>에 동시 연재된 작품으로, 1980년대를 배경으로 '시의 시대'가 만들어낸 젊은이들의 초상을 그리고 있다. 어디를 가든 유랑하는 젊은 시인을 한 명쯤 마주칠 수 있을 정도로 낭만이 풍부했던 중국의 1980년대. 시의 순결한 정신을 사랑했지만 그 사랑의 실체를 알고 정신적 붕괴를 겪어야 했던 여인 천샹, 시인이면서도 절망의 늪에 빠진 후에야 자신이 시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남자 망허, 시가 가진 일탈을 두려워하면서도 진심으로 시를 갈망하는 여인 예러우. 세 사람이 시로, 사랑으로 인해 경험하게 되는 상실이 그려진다.
구매가격 : 7,200 원
모스크바의 연인들
도서정보 : 공영희 | 2012-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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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모스크바에서 피어난 뜨거운 사랑, 그리고 묵직한 삶의 파편들, 다양한 삶의 그림자를 애잔하게 그려낸 작가 공영희의 소설집이다. 우리는 그의 소설들에서 관통하고 있는 법칙을 발견하게 된다. 공영희 작가의 소설에서의 인물창조는 예술인, 스님, 그리고 드물게는 노동자이지만, 그들 모두 떠돌이 삶을 사는 인간이라는 점과 그들의 삶을 단편적으로 그리고는 있지만, 그들의 머릿속에서 노마드 의식과 다분히 불교적인 관념들이 녹아 있다는 점이 그것이다. 그것은 곧 작가 공영희의 세계관이며 사상이다.
구매가격 : 7,200 원
우리가 자유로워지기 전
도서정보 : 줄리아 알바레스 | 2012-03-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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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펼치고 자유롭게 날아오를 그날!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미국 작가 줄리아 알바레스의 소설 『우리가 자유로워지기 전』. 두려움 속에서 찾아낸 희망과 용기, 자유의 참된 의미를 이야기하는 성장소설이다. 자유를 위해 도미니카공화국의 악명 높은 독재자 트루히요 암살 계획을 실현하려는 이들의 싸움을 천진난만한 열두 살 소녀의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사랑스럽고 호기심 많은 소녀 아니타. 독자재의 억압과 그에 맞서 저항하는 이들의 처참한 죽음을 목격하며 그녀는 점차 말을 잃어간다. 대신 입으로 하지 못하는 말들을 일기장에 쓰며 자유로운 그날이 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리는데…. 미국도서관협회의 ‘주목할 만한 책’과 최우수 청소년 소설에 선정된 이 작품은 청소년 문학상인 푸라 벨프레 상, 어린이 청소년 문학 부문 아메리카스 상을 수상했다.
구매가격 : 8,400 원
바라바 행전
도서정보 : 윤덕조 | 2012-03-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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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철저한 고증을 통해 당시 유대 사회의 모습과 예루살렘 성전에서 행하던 희생제사 모습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유대인 인신공양 살인사건’의 범인 일당을 쫓는 독립투사 바라바를 통해, 조국을 배신하는 지도자들의 매국적 행위와 사리사욕에 눈 먼 종교 지도자들의 치부를 고발한다. 아울러 예수를 비롯한 당시 유대 사회를 대표하는 종파들 간의 치열한 신학적 논쟁도 함께 곁들여 있어 읽는 깊이를 더한다.
당시 유대 사회는 민족을 배신한 매국노들이 독립투사를 조롱하고, 사기꾼들이 군자를 희롱하는 요지경 사회였는데 놀랍게도 오늘날의 대한민국 모습과 닮아 있다. 사건을 풀어가는 추리기법과 깊은 종교적 가치를 다루면서도 민족주의가 결여된 우리나라의 짝퉁 보수주의를 질타하는 풍자 소설이다.
구매가격 : 5,500 원
존재인 척, 아닌 척
도서정보 : 박금산 | 2012-03-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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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식탁』 박금산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의무, 억제, 윤리, 책임. 우리가 이러한 중압감에서 해방될 수만 있다면, 원초적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할 것인가? 그리고 어디까지 쫓아갈 수 있는가? 이 책은 도달할 수 없는 세계를 향한 발걸음, 고통스럽지만 아름다운 행위를 탐닉한다.
『존재인 척, 아닌 척』에는 단 하루만 충동적으로 떠나버리기로 한 주인공 병호의 고통스럽고도 우스꽝스러운 방황이 펼쳐진다. 작가는 “누군가는 이유를 가지고 떠나지만, 누군가는 이유가 없이도 떠난다”는, 모두가 품은 ‘충동’이라는 환상을 보여주며 독자에게 대리만족을 느끼도록 이끈다. 하지만 충동 속에는 만족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들을 유혹하고 갈망하게 만드는 ‘존재’가 있다. “이럴 계획은 아니”었으나 결국 자신의 존재에 의심을 품은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노인과 바다_영문판
도서정보 : 어니스트 헤밍웨이 | 2012-03-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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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작품 ★ 영원한 감동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론칭! 도서출판 더클래식에서는 일찍이 고전의 가치를 깨닫고 이 시대에 꼭 읽어야 하는 작품들을 선별해 출간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고전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그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작품들을 모았다. 그 작품들을 직접 원서를 읽고자 하는 독자를 위해 ‘영문판’을 제작하여 증정한다. 또한 영문판에는 본문에 사용된 단어는 사전을 찾지 않고 뒤쪽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단어의 뜻을 정리해두었다. 이미 내용을 알지만 원문으로 확인해볼 가치가 있는, 세계문학을 아끼는 사람에게 함께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에서 첫 번째로 선정한 작품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남긴 마지막 작품 독보적인 서사 기법으로 세상을 사로잡은 수작! 20세기 미국 문학을 개척한 작품이자, 세계 현대문학계의 지평을 열어준 신화로 평가받는 《노인과 바다》. 1952년 지에 발표되자마자 불과 이틀 만에 500만 부 이상이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곧이어 단행본으로 출간돼 전 세계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이듬해인 1953년에 헤밍웨이에게 퓰리처상을, 1954년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위대한 작품으로 지금까지 널리 회자되고 있다. 이 소설은 양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독보적인 서사 기법을 구사했던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생애 마지막으로 남긴 불멸의 고전이다. 작가 고유의 서사 기법과 실존 철학이 집약돼 있어서 ‘헤밍웨이 문학의 정점’으로 꼽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를 통해 잔인한 현실에 대한 성숙하고 균형 잡힌 통찰력으로 치열한 삶을 사는 불굴의 인간상을 조명한다. 또한 그 이면에 존재하는 인간의 나약함과 고독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발표된 지 70여 년이 흐른 현재에도 인간의 삶과 운명, 존엄성, 생태주의를 이보다 더 첨예하게 보여주는 작품은 흔치 않다. 불운과 역경, 고난에 맞닥뜨린 늙은 어부 산티아고의 이야기에는 사실주의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상징과 전지적 화법이 깃들어 있다. 또한 파괴될지언정 패하지 않겠다는 노인 산티아고의 의지에는 인간의 생명력을 재확인하고자 한 헤밍웨이의 열정과 실존주의가 투영되어 깊은 진실성이 전해진다. 이 책을 통해 언뜻 보면 허무한 듯 느껴지는 늙은 어부 산티아고가 인간의 삶을 어떤 방식으로 긍정하는지를 통해 실제 인간 존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인간을 잉태하고 있는 여성을 상징한 바다, 자신이 잡은 물고기에 애틋한 형제애를 느끼는 산티아고의 태도에는 헤밍웨이만의 인간 존재의 의미와 더불어 독창적인 생태주의 시각이 담겼다. 2012년, 헤밍웨이에게 대작가의 칭호를 부여한 영원한 고전 《노인과 바다》가 다시 한 번 독자들을 성찰하게 한다. 시대가 바뀌었어도 여전히 큰 감동으로 다가오는 헤밍웨이의 위대한 문학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