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셈의 항해일지

도서정보 : 록셈 이준혁 | 2017-12-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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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은 좁고 우주는 멀다
바다는 크고 가까이 있다

해양수필 ‘바다에서 성공을 꿈꾼다’를 시작으로 해양소설 ‘닻’을 내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던 록셈 이준혁의 두 번째 소설전자책 ‘록셈의 항해일지’가 정식으로 출간됐다. 첫 번째 ‘항로는 북쪽이다’에 이어 이번 항해일지는 4편의 단편소설이 담겨 있다.

이 작가는 20대 초중반에 경험했던 바다의 이야기를 사랑과 도전 그리고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로 접근했다.

바다의 소중함을 아무리 이야기해도 문화가 조성되지 않으면 시민들의 관심을 받을 수 없다. 그러면 바다를 지키기 어렵고 개척하기는 더 힘들게 된다.
우주로 나아가는 시대에 여전히 바다는 크고 가까이 있음을 잊지 말자는 작가의 메시지를 확인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3,000 원

감시자들 (Sci Fan 시리즈 80)

도서정보 : 하워드 브라운 | 2017-1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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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 줄 모르고 범인을 추격하는 베테랑 형사가 SF적 상황에 맞닥뜨리는 이야기. 미스터리와 SF의 양 분야에서 각각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킨 작가, 하워드 브라운의 작품.
핵 물리학 분야에서 천재적 과학자로 꼽히는 대학 교수가 그의 연구 조수와 연구실에서 대낮에 살해당한다. 증인도 존재하지 않고, 살인이 일어난 바로 바깥에서는 교수의 비서가 일을 하고 있었다. 현장을 가장 먼저 목격한 연구 조수의 남편이 첫 번째 용의자로 몰린다. 그는, 연구실 안쪽에서 푸른 섬광에 둘러싸인 금발 여자를 봤다는 헛소리를 되풀이할 뿐이다.
오랜 세월을 형사로서 살아온 마틴 커크 경위는 그의 말에 이상한 신뢰감을 느끼지만, 그의 결백을 밝혀줄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결국 재판을 통해서 살인범이 확정된 순간, 아름다운 여인이 커크 경위를 찾아와서, 자신이 진범이라고 자백한다. 그러나 다음 날 그녀는 유치장에서 사라져 버린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날카로운 문체, 탐정 소설의 대가의 기교가 엿보이는 수수께끼 같은 사건의 구조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제공되는 중편 소설.

구매가격 : 4,500 원

그 여자의 일생

도서정보 : 이광수 | 2017-1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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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지면에 ‘그 여자의 일생(그 女子의 一生) 춘원(春園) 작(作)’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조선일보》에 1934년 2월 18일부터 5월 13일(81회)까지 연재된 후 작가가 조선일보사를 사직하면서 중단되었다가 1935년 4월 19일에 82회부터 연재가 재개되었다. 연재 재개에 앞서 1935년 4월 16일부터 4월 18일까지는 ‘지나간 팔십일회(八十一回)의 대강’이라는 이름으로 3회에 걸쳐 1차 연재분의 줄거리가 소개되고 있다.

1935년 삼천리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으며, 1954년 영창서관에서 전반부 「처녀편」, 「연애편」이 상권으로, 후반부 「혼인편」, 「방랑편」, 「동광편」이 하권으로 발행되었다. 1957년 광영사에서 출간된 『춘원 선집』에서 작가는 이 작품이 ‘처녀, 애인, 아내, 어머니 그리고 죄에 앓고 광명을 찾는 한 여자의 영혼의 괴로움과 슬픔을 그리려 한 작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구매가격 : 3,000 원

안류정(安流亭)

도서정보 : 윤백남 | 2017-1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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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일]
서강 와우산(臥牛山) 기슭에 있는 정자 안류정(安流亭)에 기류하고 있는 이종성(李宗城)은 오늘도 조반을 마친 후에 점심을 싸 가지고 강변으로 나갔다.
동저고리 바람에 삿갓을 쓰고 낚싯대를 메고 가는 그의 모양은 누가 보든지 한 개 늙은 어옹에 틀림이 없었다.
와우산을 서남쪽으로 흘러 내려 강물로 흘러 들어가는 곳에 조그마한 절벽과 몇개의 바위가 홀연히 솟아 있었다.
이종성은 그 한개의 바위 위에 가지고 온 점심 그릇을 곁에 놓고 낚싯줄을 늘였다. 위수에 곧은 낚시를 느리고 때를 기다린 태공 여상(呂尙)도 있거니와 이종성도 고기잡히기를 고대하는 눈치는 없었다.
이때 대갓집 별배같은 위인이 와서,
『대감, 소인 물러가겠읍니다.』
하고 노옹의 등 위에서 굽실하고 절을 하였다.
어옹은 강물을 내려다보는 시선을 옮기지도 아니하고,
『왜 하루 묵어 간다더니.』
『대감께서 기력이 안녕하신 줄 아오면 곧 돌아가서 젊은 영감께 전갈을 올리는게 지당하올가 해서 곧 물러가겠읍니다.』
『오냐, 가거라. 가서 나는 아무 별고 없다고 하고 서울집에도 별일이 없더라고 해라.』
하고는 돌아다 보지도 아니하였다.
삿갓 쓴 어옹이 대감이라 불리우다니 이 과연 뉘인가?
이조 제 이십 일대 영묘조(英廟朝) 때의 유명한 재상 영의정 이종성이다. 그런데 일국의 영상이 어이하여 안류정 별장에 기식하고 삿갓 쓰고 낚시질하기로 날을 보내고 있는가 거기에는 이러한 이유가 있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안석주 작품집

도서정보 : 안석주 | 2017-1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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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석주 수필, 소설집

구매가격 : 2,500 원

SF 럭키팩 7 - 핵이 폭발하면 (Sci Fan 시리즈 79)

도서정보 : H. G. 웰즈 외 | 2017-1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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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이 폭발하고 인류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 대한 7가지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모음집.
미소 냉전이 끝나고 인류는 이제 핵전쟁의 위험은 없을 것이라고 안심했다. 하지만 새로운 핵무기 소유국들의 등장과 블록화되는 세계 열강들의 갈등 등 핵무기가 사용될 가능성은 아직도 상존한다.
많은 독자에게 사랑 받은 SciFan 시리즈 중, 핵전쟁 또는 핵폭탄 등 거대한 최후의 전쟁과 관련된 소설들을 모았다. 용기와 갈등, 절망, 회피, 저항, 고독 등 핵이라는 절대적 무기 앞에 선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앤솔로지.
[핵폭탄의 부작용]
- 핵전쟁은 많은 경우 멸망을 상징한다. 그러나 여기 이 남자에게는 기회이기도 하다.
[헌터 패트롤]
- 세계 평화를 가져 올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자의 선택.
[세상 밑 터널]
- 매일 꾸는 폭발의 악몽.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위화감. 이 모든 비밀의 열쇠는 화성인? 다양한 SF적 기법을 통해 완성한 현대 사회의 풍자상.
[전선의 발톱들]
- 핵 전쟁이 나고 몇 년이 지난 지금, 지구 전체는 폐허가 되어 있고, 지표면에는 생명체를 발견 즉시 죽이는 인공 지능 로봇들이 뒤덮고 있다.
[아마게돈의 꿈]
- 인류 최후의 전쟁을 꿈꾸는 주인공. 그는 그 전쟁을 막을 수 있을까?
[The Next War]
- 국방부 산하의 연구 기관에서 개발된 전쟁 시뮬레이션 기계는 전쟁 시나리오를 가상 현실의 형태로 보여준다. 그런데, 그 기계를 사용한 고위직 장교들은 모두 미치거나 퇴역을 하게 된다. 왜?
[파라다이스]
- 절망적인 갈등과 폭력 속의 지구를 떠난 사람들이 만난 완벽한 도시.

구매가격 : 12,500 원

스노우볼 (Mystr 컬렉션 20)

도서정보 : 스탠리 J. 와이맨 | 2017-1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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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베스트셀러 작가, 스탠리 와이맨의 역사 미스터리 단편.
17세기 프랑스는 왕에 대한 시해 음모가 끊이지 않는 시대이다. 지금도 막강한 귀족의 반역 음모에 대한 단서를 잡고서 그의 동조자들을 색출하는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왕을 지근 거리에서 보좌하는 주인공은 반역 음모에 대한 논의를 마치고, 마차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바로 그때 길가 아이들의 장난으로 다리 위에서 마차가 전복될 뻔 하고, 간신히 균형을 잡은 마차 안으로 눈덩이 하나가 날아든다. 그 속에는 왕의 비서관을 조심하라는 경고의 쪽지가 들어있다. 장난인지 실제 고발인지 의아해하는 주인공이 집으로 돌아가자 우연히 왕의 비서관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일부러 식사 자리에 비서관을 초청한 그는, 비서관의 행동에서 의심스러움을 발견한다.
마지막 문단까지 읽어야만 이야기가 끝나는 소설이다. 저자 특유의 오해와 의혹, 웃음 등이 읽는 재미를 끝까지 유지시켜주는 단편.

구매가격 : 1,800 원

뱀과 물

도서정보 : 배수아 | 2017-1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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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밀스러운 결속이 나는 기쁘다."
―한국문학의 가장 낯선 존재, 이상하고 아름다운 세계, 배수아 신작 소설

아홉번째 소설집 『뱀과 물』에서 배수아는 어린 시절(소녀 시절)로 독자를 이끈다. 그러나 그가 말하는 어린 시절이란 시간을 거슬러올라가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여기에 "어린 시절-성장-성년"의 공식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린 내가 자라서 지금의 내가 되는 것이 아니다. 어린 나와 지금의 나는 같은 존재가 아니며, 그사이에 순차적 단계는 없다. 꿈같은, 무한한, 자유로운, 그러므로 그 어떤 서사보다 매혹적인 "낯섦"을 선사하는 작가 배수아. 독자들은 이번에도, 저마다 다른 풍경을 발견할 것이다. 백 명의 독자에겐 백 명의 배수아, 천 명의 독자에겐 천 명의 배수아가 존재하는 것, 그것이 배수아라는 장르이다.

구매가격 : 9,500 원

첫사랑 : 작가 자신의 첫사랑의 아픈 추억에 바탕을 둔 소설

도서정보 : 투르게네프 | 2017-1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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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자신의 첫사랑의 바탕을 둔 투르게네프의 대표작 『첫사랑』. 사랑에 빠진 그날부터 시작된 고통을 그린 작품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그래도 당신은 아름답다

도서정보 : 하상인 | 2017-1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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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밤 찾을 수 없는 과거의 어느 순간을 향해 현재의 시간을 집어넣고 있었다.”

신문사 인턴 기자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릴러 소설 『정당한 살인교사』를 출간했던 저자 하상인이 두 번째 소설 『그래도 당신은 아름답다』을 출간했다. 모태솔로이자 현실 부적응자인 남자와 과거의 사고로 삶의 희망을 잃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이 소설은 독자들로 하여금 첫사랑을 떠오르게 하는 마법 같은 이야기이다. 현재의 삶이 아닌 과거의 삶을 그리워한다는 공통점을 가진 두 주인공 남녀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자신들의 불행한 삶이 곧 자신의 선택으로 인한 일들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서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두 남녀는 각자의 삶을 위해 각기 다른 노력을 하다 현실의 벽에 또다시 부딪히는데….

구매가격 : 6,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