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벗에게

도서정보 : 이광수 | 2017-04-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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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벗이여!
나의 사랑이란 시련의 아픔을 친구에게 말함이란 어떤 것인가?

우리나라 신문학 초창기 장편 소설 시발점의 모태를 이룬 그의 다작 작품 중 하나로 《청춘》지에 발표하였으며, 자신의 유학 시절 주인공 김일련과 애절한 사랑을 통해 친구에게 아픔을 토로하는 갈등과 방황의 주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구매가격 : 5,000 원

쏟아지는 밤

도서정보 : 황경석 | 2017-04-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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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어른이 되는 것> <예뻐> <함께 걷던 길>의 더필름이 전하는
혼자 담아두기엔 벅찬 사랑의 기록들

그동안 수많은 앨범으로 사랑을 받아온 더필름의 노래는 마치 사랑하는 연인이 불러주는 것 같다. 부드러운 목소리와 감성적인 멜로디에 전달되는 공감 가는 가사는 다정하면서 또 애잔하다. 이 책에 담긴 그의 글도 그러하다. 그의 글은 나와 그, 나와 그녀의 이야기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친숙하면서도 연인 사이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섬세한 감정을 깊이 파고든다.
사랑이 올 때, 사랑이 지나갈 때, 그리고 사랑이 그리울 때, 감추고 싶지만 감출 수 없는 마음들이 누구에게나 있다.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빛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쏟아지는 설렘과 그리움을 저자는 한 자 한 자 이 책에 기록했다. 때로는 긴 호흡으로, 때로는 툭 내뱉는 서너 문장으로 담아낸 이 책에는 사랑으로 행복하고 힘들었던 그의 이야기, 또 우리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누구나 보고 싶은 마음 있고 숨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 책에 실린 100여 개의 글들은 보고 싶은데 보지 못하고 숨고 싶은데 숨지 못하는 마음들만을 촘촘히 담아냈다. 쏟아지는 마음은 감추지 못한다._ 프롤로그 중에서

부끄러운 우리의 사랑만이
건넬 수 있는 깊고 따듯한 위로

이 책에는 저자가 수년간 페이스북 페이지 ‘마치 365일이 어제처럼’에서 써내려간 글 가운데 가장 뜨거운 공감을 받았던 글을 포함하여 자신의 일기장 한구석에만 간직해온 비밀 이야기, 또 사랑 노래를 만들면서 차마 담지 못한 감성의 에필로그가 담겨 있다.

사랑은 부끄러운 기록입니다. … 지금 이 순간에도 이 부끄러운 글을 세상에 내어놓는 게 창피하지만 어찌 보면 사랑은 이렇듯 창피하기에 누군가에게 우리는 그렇게 창피한 기록이었을지 모르기에 이 부족한 글을 내놓습니다._에필로그 중에서

저자는 사랑을 부끄러운 기록이라고 말한다. 이 글의 추천사를 써준 허지웅 작가 역시 ‘사랑을 할 때 우리는 창피한 것과 창피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지 못하며 자신의 흑역사를 쌓아간다’고 말한다. 그러나 또 허지웅 작가의 말처럼 우리는 이 ‘사랑 없이 살아 나가지 못하며, 오늘도 누군가에게 닿기 위해 부단히도 애를 쓴다’. 이것이 우리의 가장 솔직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은 비록 창피하고 부끄러운 기록일지 모르지만, 그 글을 읽는 이는 당신도 나와 같은 마음, 나와 같은 모습이라는 데에 다정한 위로와 용기를 얻는다. 이 책에 담긴 진솔한 글 역시 사랑으로 벅차고 먹먹한 당신의 마음을 가만히 토닥여주며, 깊은 공감과 따스한 용기를 건넬 것이다.

당신의 사랑이 부디 아프지 않기를 …
“소란했던 봄밤을 지나는 당신에게 권합니다”

이 책은 3부로 나누어 이야기한다. 1부 너라는 계절에서는 사랑에 관한 설레는 고백과 풋풋한 단상이 담겨 있다. 2부 쏟아지는 밤에서는 밤의 기운을 빌려 그리움의 이야기로 채웠다. 3부 사랑, 어른이 되는 것에는 조금 더 따듯하고 성숙한 사랑으로 걸어가고자 하는 고백과 다짐이 담겨 있다.

인생은 조금씩 내려놓아야 할 것들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당신의 사랑이 부디 아프지 않길 바란다. _ 본문 중에서

누군가로 인해 설레고 아프고 그리워하면서 우리는 조금씩 성장해간다. 우리의 사랑이 먼 훗날 좋은 기억이길 바라며 소란했던 봄밤을 지나온 또는 지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구매가격 : 9,100 원

동백꽃

도서정보 : 김유정 | 2017-04-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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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소설을 새롭게 만나는 방식! 여러분을 새로운 형식의 김유정 소설로 초대합니다! 『김유정 소설집을 엮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저희 같은 작은 출판사가 하기에는 사실 힘에 붙인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보람과 즐거움이 있는 일이기도 하였습니다. 기존에 출간된 김유정 소설집과 어떤 식으로든 차별화가 되어야 한다는 게 책을 엮는 내내 저희의 화두였다면 화두였습니다. 그 화두 속에서 지루하게 씨름하다 문득 찾아진 게 김유정 소설에 등장하는 여성인물들이었습니다. 이 소설집은 김유정 소설에 등장하는 특별히 문제적이거나 눈에 띄는 여성등장인물들이 중심이 되고 있는 작품들을 주로 해서 엮여져 있습니다. 김유정은 만 스물아홉이란 젊은 나이게 요절했고 결혼 안 한 싱글이었습니다. 여자 경험이 그다지 많지 않았고 연애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 난망(難望)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성인물들은 아주 생생하며 남성인물들보다도 더 묵직하고 인상적입니다. 김유정 소설을 읽고 나면 남성인물들보다는 여성인물들이 더 선명하게 우리들의 뇌리에 남습니다. ‘점순이’라든가 ‘아끼꼬’ 「정조」의 ‘행랑어멈’과 같이. 기존의 김유정 소설집이 그의 대표작 위주로 꾸며져 있어 이런 점이 잘 부각되어지고 있지는 않은 듯합니다. 물론 굳이 여성등장인물들에 포커스를 맞추어야 할 필요는 없는 일이겠지만 김유정 소설을 읽는 데 있어 한번쯤 그런 시각에 중점을 두고 접근해보는 것도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 되리라고 봅니다. 이런 연유로 이 소설집에서는 김유정의 몇몇 대표작들은 빠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만무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김유정의 소설집을 엮는 데에서는 등한시되곤 하는 몇몇 소품적인 작품들이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연기」라든가 「봄밤」 「정분」 등의 작품들입니다. 이 김유정 소설집이 모쪼록 독자들로 하여금 김유정 소설을 읽는 재미와 감동을 조금이나마 충족시키는 계기가 되어줄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적도

도서정보 : 현진건 | 2017-04-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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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赤道)』는 ‘무영탑’, ‘흑치상지’, ‘타락자’ 이외에 1939년 처음 발간한 저자의 대표 첫 장편 소설이다.
주인공 김여해를 중심으로 한 복잡한 대립적인 애정적 갈등을 보여주는 현진건의 문제소설이다.

<서평>
-서문에서
의사의 엄명을 받고, 병실의 백벽(白璧)에 어른거리는 생사의 환영(幻影)을 쳐다보면서 이 소설을 구상한 것이다.
그러고 둘째로는 나로써 신문에 연재하기 위하여 장편을 써보기는 이 소설이 처음인 것이다.
소설의 유래를 적고 보매 제법 그럴듯한 작품이 됨 즉도 하지마는, 기실 신신치 못한 꼴을 세상에 내어놓게 되었으니 고부(顧孚)에 저버린 듯, 육니(??)의 정을 어찌 금하랴.

구매가격 : 5,000 원

여자들의 사회

도서정보 : 리사 앨더, 프랑수아즈 질로 | 2017-04-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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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설가이자 페미니스트인 리사 앨더와 한때 피카소의 연인이자 뮤즈였던 프랑스의 화가 프랑수아즈 질로가 여성으로서의 그들의 삶, 그리고 문화예술 전반에 관해 나눈 대화를 한데 엮어 펴낸 책이다. 파리에 있는 질로의 미술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지곤 했던 두 예술가의 지극히 사적인 대화는 다만 오랜 우정에서 비롯된 쾌활한 의도로 테이프에 녹음되었다가 곧 책에 대한 아이디어로 이어져 탄생한 대화집이다.

두 여인의 이야기는 각자의 어린 시절 가정환경부터 시작해 개인적인 인생사로 흐른다. 하지만 여기에는 20세기의, 그리고 현재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관통하는 방대한 지식과 날카로운 통찰이 실려 있다. 이것은 문학과 예술과 패션이라는 흥미로운 프리즘을 통해 들여다본, 여자들의 삶에 대한 놀라운 담론으로 확장된다.

질로에 의하면 모든 여자들은 라콩투즈, 즉 타고난 이야기꾼이고 경청자이다. 그러나 친밀한 관계에서만 참여가 허락될 그들의 진솔한 대화를 외부인이 듣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여자들의 사회》는 여인들의 그러한 내밀한 대화를 독자로 하여금 엿듣게 해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동안 마치 살롱에 초대되어 연신 고개를 끄덕여가며 두 예술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Beauty and the Beast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79)

도서정보 : 잔 마리 르 프랭스 드 보몽 | 2017-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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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영문판.
1756년에 출간된 잔 마리 르 프랭스 드 보몽의 동화.
1740년 프랑스 작가 가브리엘 수잔 바르보 드 빌레느브(Gabrielle-Suzanne Barbot de Villeneuve)가 잡지를 통해 처음 발표하였으나, 1756년 잔 마리 르 프랭스 드 보몽(Jeanne Marie Le prince de Beaumont)이 빌레느브의 것을 요약하여 재출간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옛날에 한 부유한 상인이 세 딸, 세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자녀들 모두가 멋지고 아름다웠지만, 20세인 막내딸 ‘벨(Belle)’ 은 특히 더 예쁘고 마음씨도 착했다. 그러던 어느 날 상인이 거래할 물건을 실은 배들이 거센 폭풍에 난파(難破)되어 상인과 가족은 모든 재산을 잃고 유일하게 남은 시골집으로 떠나게 되는데…

구매가격 : 1,000 원

Essays of Schopenhauer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78)

도서정보 : 쇼펜하우어 | 2017-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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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수상록> 영문판.
1851년에 출간된 쇼펜하우어의 철학 에세이.
원제 <여록(餘錄)과 보유(補遺) Parerga und Paralipomena>.
전1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가, 사랑, 여자, 정치, 죽음, 허무, 생존의지, 종교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논하고 있다.

구매가격 : 3,500 원

The Antichrist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77)

도서정보 :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Wilhelm Nietzsche) | 2017-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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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그리스도> 영문판.
1895년에 출간된 니체의 철학에세이.
니체 자신을 적그리스도(Antichrist)에 비유하여 그리스도교의 도덕성을 신랄(辛辣)하게 공격하고 있다.

구매가격 : 2,500 원

The Decameron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76)

도서정보 : 보카치오 | 2017-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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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메론> 영문판.
1349년경에 집필하기 시작하여 1353년에 완성된 보카치오의 단편집.
제목 ‘데카메론(Decameron)’은 ‘열흘 이야기’라는 뜻이며, 전100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1348년 피렌체를 휩쓴 전염병 페스트를 피해 피렌체 교외의 별장으로 옮겨 온 숙녀 일곱 명, 신사 세 명이 10일간 체류하며 오후의 가장 더운 시간에 나무그늘에 모여 앉아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사랑에 관한 음탕한 이야기들로 유명한 중세의 우화적인 작품으로서 에로틱한 것부터 비극적인 것까지 잘 나타내고 있다. 또한 기지, 재담, 짓궂은 장난, 세속적인 비법 전수 등의 다른 화제도 이 소설집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Twelve Years a Slave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75)

도서정보 : 솔로몬 노섭 | 2017-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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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12년> 영문판.
1853년에 출간된 솔로몬 노섭의 자전적 장편소설.
‘솔로몬 노섭(Solomon Northup)'은 뉴욕(New York)주 새러토가 스프링스(Saratoga Springs)에서 바이올린 연주자로 일하며 아내와 어린 두 자녀와 함께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 자유 흑인이다. 어느 날 예술가를 가장(假裝)한 두 노예상이 그에게 접근하여 후한 보수를 주겠다며 서커스단에서 연주해 줄 것을 제의하는데...

구매가격 : 4,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