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의 씨름
도서정보 : 김종찬 | 2003-0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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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치에서 각국의 트릭이 극에 달할 때 편견없이 바라볼 수 있어야 변혁의 시기를 바로 읽을 수 있다!! 이제부터 세계는 중국과 미국의 씨름이다. 이 싸움이 우리에겐 충실한 구경거리지만, 이를 한 쪽 편에 서서 보면 그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 또한 국제 정치와 경제에서 '편견'의 한계를 극복하는 게 말 처럼 쉬운 건 아니다. 더구나 2000년대는 정치와 경제의 구분선을 분별하기 어려운 시기라는 특성이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하나의 독특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는 정치적 리더십이 경제 사이클처럼 점차 주기가 짧아지는 새로운 흐름을 나름의 규칙으로 읽어내는데 커다란 도움을 줄 것이다. '악의 축' 전선의 균열, 권력경제의 등장 블록경제 강화, 경제 냉전의 시대 등 크게 5장으로 나누어 세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미국과 중국의 팽팽한 접전을 흥미롭게 풀어놓으며, 이러한 시기 그 긴장의 한 가운데 있는 우리나라의 위치와 입장을 함께 점검해 본다.
구매가격 : 4,000 원
제3의 길 - 토니 블레어와 영국의 선택
도서정보 : 김윤태 | 2002-09-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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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길 차별화된 시각으로 다시 본다 이 책은 제3의 길 정치와 경제에 관한 체계적 이해를 위해 영국 노동당의 개혁,블레어 정부의 경제정책을 소개하고 제3의 길의 한국적 적용의 가능성에 관한 논쟁을 제공한다.그리고 제3의 길 사상가로 알려진 영국의 사회학자 기드슨의 정치사회학에 관한 평가를 제시하여 제3의 길 정치 철학의 사상적,이론적 기초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 제3의 길은 20세기 집단주의적 정치 실험이 실패했으며 이제 더 이상 사회주의와 사적유물론이 역사를 해석하고 경제를 관리하는 효율적인 이론이 아니라는 주장을 인정한다.동시에 신우익이 주장하는 자유방임의 자본주의 체계도 역사적으로 한계에 도달했으며 신자유주의의 탈규제적 질서를 대체하는 새로운 사회경제 시스템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제3의 길은 이전의 정치철학이 직면하지 못했던 복지국가의 지속적 위기,현실사회주의의 붕괴,세계 경제의 통합,과학기술의 발전,산업구조와 고용 유형의 변화,여성의 역할의 변화,생태학적 위기의 증가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적 프로그램을 모색해야 한다. 우리는 이제 낡은 방식의 사회민주주의와 무책임한 신자유2ㅠ의로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했다.이에 제3의 길은 낡은 정치이데올로기의 혼합과 절충이 아니라 현대 사회의 변화된 현실에 대응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새로운 정치철학은 개인의 자유와 책임,사회정의의 효율성,성장과 재분배,발전과 환경보호라는 양립불가능하게 보이는 정치적 가치의 대립을 극복해야 한다.21세기의 정치철학은 더욱 인간적이고 민주적인 정치 모델과 생태적 현대화를 지향하는 새로운 정치 이데올로기를 창조해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다.
구매가격 : 3,800 원
난 한국이 싫어
도서정보 : 이종학 | 2002-09-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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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불견들이 설치는 정치와 지긋지긋한 가족 이기주의를 비판하고자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구석구석을 꼬집으면서 비판하고 있는 이 책은 우리 나라의 허와 실을 극명하게 보여 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어떠한 길로 나아가야 할지를 제시해 주고 있다. 추락하는 경제, 꼴볼견들이 설치는 나라, 세계 1위의 고아 수출국, 지긋지긋한 가족 이기주의 등 우리 나라가 안고 있는 정치, 경제, 사회, 교육의 문제를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했하고 있다. 이 책은 재즈 칼럼니스트 이종학씨가 쓴 한국 사회 비평서이다. 저자가 전문적인 사회비평가는 아니지만 자신의 독자적인 시각으로 남의 탓이 아닌, 자기 탓으로 돌리려는 철저한 '자기 부정'의 과정이 한국사회의 새로운 창조와 진보를 위해 긴급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한국인의 민족주의, 기업문화, 결혼과 사회통념, 과소비의 건전성, 교육 문제, 여권 운동과 여성문제, 일본 문화 개방과 한국인의 미의식 등 다방면의 분야의 문제점들을 꼬집고 있고 삐딱한 현 실태를 바라보고 오히려 근본적인 자기 정체성과 자신의 잘못된 사고부터 고쳐야 한다는 논지를 제시하고 있는 저자는 생활주변에서 가져온 다양한 얘깃거리를 통해 오늘의 한국 상황이 결국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이야기 한다. 그와 함께 우리가 때로 혐오하고 지긋지긋해하며 달아나고 싶어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선 바로 우리 자신부터 변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김치를 먹지 말자'든가 '국산품을 쓰지 않아도 된다' 등 저자의 거친 문장과 신랄한 비판은 쉽게 긍정하고 받아들이기에 매끄럽지 못하지만, 우리에게 보다 나은 사회와 자신의 발전과 변화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나아가기 위한 또 다른 시각의 하나로 접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구매가격 : 2,800 원
안검사의 일기
도서정보 : 안상수 | 2002-09-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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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검사였더 저자가 군사정권 시대에 일어났던 박종철 고문 사건과 6월 항쟁의 진상!! "오래 전에 목격한 두 주검이 떠올랐다. 중학교 3학년이었을 때 본 김주열군의 시신,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학생데모가 전국으로 번져가던 1960년 4월 11일, 마산항 앞바다에 얼굴이 최류탄이 박힌 채 떠오른 김군의 시신은 온 국민을 분노케 했고 4ㆍ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 1980년 5월 17일 초임검사로 전주지방검찰청에 근무하고 있을 때 본 전북대생 이세종 군의 시신. 학내로 진주한 계엄군에 쫓기다 죽었으나 계엄군에 대한 수사권이 없어 검사로서의 무력감을 곱씹어야 ?고 사건은 단순변사로 처리되었다. 이제 세 번째로 다가온 박종철, 그는 어느 길로 갈 것인가. 김주열 쪽인가, 전북대생 쪽인가, 선택권은 그에게도 또 나에게도 없다. 오직 정권의 힘과 부도덕한 권력의 힘, 어느 쪽이 강한가에 의해 걸정될 뿐이다." - 본문 중에서 군사정권 당시에는 밝힐 수 없었던 우리의 가슴 아픈 현실이 한 권의 일기 속에서 다시 살아나게 된다. 자신의 일기를 통해 다시는 군사정권과 같은 비정상적인 시대가 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민주화를 위해 고귀한목숨을 바친 박종철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그 사건에 대한 우리 모두의 무관심과 무리력에 대해 저자가 담당 검사로서 느낀 사건관련 내용 그동안 군사정권하에서 숨겨두어야만 했던 모든 비밀과 검사복을 벗기 까지의 의문점 등을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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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차별받기 위해 살아간다
도서정보 : 이수현 | 2002-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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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은 지난날의 군국주의로 돌아가려 하고 있다. 히노마루(일본기), 기미가요(일본국가), 헌법개정 움직임 등이 그것이다. 군대의 해외파견 등 매우 위험한 징조가 드러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일본 군대의 해외파병은 장차 국제사회에 중대한 결과를 가져오개 될 것이라는 것을 경고하는 바이다. 일본이 제2차, 제3차의 진주만 사건, 노구교 사건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이 책은 이러한 현재의 일본 군국주의와 과거 일본의 만행에 대해 고발하는 것으로 일본의 군국주의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저자의 민족 독립을 위한 투쟁, 일본경찰들의 고발.. 그 동안 당했던 수모, 일본에 대한 모든 것을 고발한다..
구매가격 : 2,400 원
이야기 여성사 2
도서정보 : 편집부 | 2000-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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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했던 48명 여성들의 생생한 육성을 담았다. 「여성신문」이 12년간 연재한 내용을 묶은 것인데, 2권에서는 주로 음악, 무용, 연극·영화, 전통예술, 요리·꽃꽂이 등 문화 예술 분야에서 자취를 남긴 여성들을 담았다. 말하자면 한국의 사회진출 1세대인 셈이다. 이들은 주체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았으며, 사회적 성취를 이룬 여성들이다. 더러는 당대에 화려한 조명을 받았지만 비난과 시대의 몰이해 속에 살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음악 분야에서는 한국 오페라 반세기의 산증인 김자경, 가야금 병창 예능보유자인 박귀희 등이, 무용 분야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이자 봉산탈춤 기능보유자인 윤옥, 곱사춤, 동물춤 등 1인극의 대가인 공옥진 등이, 연극·영화 분야에서는 한국 영화의 뒤안길을 묵묵히 걸어온 영화 편집기사 이경자, 한국 최초의 여성 연극 연출가 강유정 등이, 요리, 꽃꽂이 분야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이자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보유자인 황혜성 등이 꼽혔다. 모두 자신이 몸담은 영역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 여성들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이야기 여성사 1
도서정보 : 편집부 | 2000-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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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했던 48명 여성들의 생생한 육성을 담았다. 「여성신문」이 12년간 연재한 내용을 묶은 것인데, 1권에서는 '이야기 여성사'라는 제목 그대로 우리나라의 역사를 여성의 삶을 축으로 다시 쓴 것이다. 독립운동에 참여하는 등 정치, 사회, 민주화운동의 전면에 나선 여성들을 담았다. 교육활동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여성들, 시대의 희생양이 되었던 정신대 피해자, 어린 나이에 태평양을 건너갔던 사진신부들의 삶도 담았다. 문익환·문동환 형제의 어머니인 김신묵 여사는 북간도 이민사의 산증인이었고, 백범 선생의 비서이자 광복군 여군 군번 1번으로 일본군 점령지역에 잠입, 특수부대원으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신정숙은 여자였다. 또 정정화는 치마 속에 독립운동자금을 숨겨 압록강을 넘나들었던 상해 임시정부의 자금조달책이었다. 한국 최초의 여성 변호사, 가족법개정운동의 선구자였던 이태영, "기생관광이 애국이면 당신 딸부터 관광기생 만들라"고 일갈했던 이우정 등이 주인공이다. 역사가 여성이라고 비껴가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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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국민은 없다
도서정보 : 노암 촘스키 | 1999-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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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암 촘스키의 새로운 평론 모음집.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글들은 인터넷 진보잡지에 기고된 글들이다. 이 책에서 촘스키는 전세계에서 일종의 계급 전쟁을 촉발하고 있는 친기업적 정치·경제정책인 신자유주의를 비판한다. 민주주의를 위한 역사적 투쟁을 통하여 신자유주의는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라 소수의 부자가 다수의 시민권과 정치권을 제한하려는 책략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비판하고 있다. 또한 자유시장, 기업에 의한 여론의 지배를 통해 민간 기업의 이익만을 증대시키는 정책을 강요하여, 결국 사회보장과 환경을 철저히 무시하는 결과를 낳은 소수의 폭력을 비판한다. WTO, IMF, NAFTA 그리고 MAI처럼 비민주적인 정책의 보도되지 않은 파급효과를 점검하며, 그런 정책에 항거하는 전세계의 저항운동을 살펴본다. 촘스키는 희망을 잃지 않는다. 그의 권위 있는 문체 속에서 촘스키는 상세한 역사적 예들, 단호한 비평 그리고 사회적 행위를 통한 진정한 희망의 의미를, 적극적인 사회운동을 통해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깊은 희망을 제시한다. 또한 민주주의를 세계시장으로서가 아니라 세계운동으로 재정의하려는 열망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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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과 한국 사회
도서정보 : 김동춘 | 1997-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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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으로 인한 한국사회의 구조적인 특징을 사회변동 주체형성의 관점에서 파악한 글들을 모은 논문집이다. 1부는 분단과 이데올로기, 한국자본주의의 성격, 남북한의 이질화 현상 등을 고찰했다. 2부는 4/19혁명과 사회운동을 주제로 삼은 논문을 수록했다. 1990년대 초반 한국사회를 보는 저자의 시각은 산업화된 한국보다는 분단된 국가로서의 한국 쪽에 기울어 있음을 잘 보여준다. 이 책은 한국전쟁과 반공주의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 지배 이데올로기의 지형변화를 살폈다. 한편 1960년대와 1970년대의 민주화운동이 10월유신을 저지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도 논했다. 저자는 이 책에 실린 글들이 습작수준에 불과한 것이라고 말하지만, 이는 다분히 겸양의 표현이다. 이 책은 우리 현실에 걸맞는 독자적인 사회과학 방법론을 창출하려는 저자의 의지와 노력의 소산이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도서정보 : 막스 베버 | 1996-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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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유럽에서 자본주의의 발생을 프로테스탄티즘, 특히 칼뱅주의 교리 하에서 금욕과 근로에 힘쓰는 종교적 생활 태도와 관련시켜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근대 사회과학에서 가장 유명하고도 논쟁적인 저작 중의 하나이며, 특히 베버의 역사해석의 문제, 사회학적 인과관계의 문제 등이 분명하게 드러나 더욱 흥미롭다. 베버는 해박한 지식과 투철한 분석력을 바탕으로 근대 서구 자본주의 사회의 성립 과정을 그의 사회과학 방법론에 입각하여 일관되게 설명한다. 베버가 『종교사회학 논문집』 전체에 대하여 썼던 서문을 실었으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어판에 실린 앤서니 기든스의 해설을 함께 수록하였다.
구매가격 : 7,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