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대답해주지 않은 질문들
도서정보 : 페기 오렌스타인 | 2017-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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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선정 2016 올해의 책!
이 책은 15세에서 20세 사이의 미국 젊은 여성 70명을 심층 인터뷰하면서 그들의 성경험과 그 안에서 겪게 되는 곤경, 폭력적 문화를 풍부하고 생생하게 보여준다. 인터뷰 대상이 된 학생들은 대학생이거나 대학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여학생들이었으며 인종과 사는 지역은 다양하지만 대개 중산층 가정 출신이었고,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하고자 하는 단단한 학생들이었다. 그러나 이런 여학생들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21세기 대중문화는 "핫함"이 여성이 인정받고 성공하는 가장 빠른 길임을 강요하는 듯하다. 여성의 성적 매력만을 강조하는 문화는 여자아이부터 성인 여성까지 모두를 옥죌 뿐 아니라, 성에 대한 남자들의 인식마저 심각하게 왜곡한다. 또한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의 발달은 젊은 세대의 성경험과 성에 대한 인식을 급격하게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이전에는 상상도 못할 새로운 성범죄마저 등장하게 했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솔직하고 대안적인 성교육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이 책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들도 함께 읽어야 할 우리 시대의 필독서다.
구매가격 : 12,400 원
대국의 속살
도서정보 : 정혁훈 | 2017-1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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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오해했던
상상 이상의 중국을 만나다!
중국은 의외로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다. 그래서 필자는 우리가 그동안 잘 몰랐던 중국과 중국인, 그리고 중국공산당의 속사정에 대해 독자들이 어느 정도 이해해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야기를 펼친다. 중국인을 여전히 ‘떼놈’이라고 무시하거나, 중국을 잘 모르면서도 막연히 잘 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중국공산당 이야기로 넘어가면 우리의 몰이해는 극에 달한다. 아직도 중국공산당을 독재와 부정부패의 상징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시각에서 보면 그들의 통치 방식이 후진적으로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중국이 막대한 크기의 영토와 어마어마한 인구로 구성된 초거대 국가이면서도 국민의 생활수준이 꾸준히 향상될 정도로 국가 운영이 잘되는 데는 중국공산당의 공이 크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의외로 낯선 나라 중국, 그런 중국의 사회와 문화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을 담아본다. 민초들이 설을 맞아 두 달간이나 고향에 내려가는 사연은 무엇인지, 대학생들이 갑자기 인민해방군으로 입대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운전기사가 새로운 갑으로 급부상하는 원인은 무엇인지 등 겉으로 보면 갸우뚱하기만 한 이야기들의 깊은 속사정을 풀어본다.
구매가격 : 10,500 원
만화로 보는 부정청탁금지법
도서정보 : 국민권익위원회 | 2017-11-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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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대상으로 부정청탁금지법을 알기 쉽게 만화와 사례중심으로 만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제 판례와 결정례를 통해 실생활에 적용하기 쉽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청렴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부정청탁이 없는 세상을 펼칩니다.
구매가격 : 0 원
지구와 바꾼 휴대폰
도서정보 : 위르겐 로이스 , 코지마 다노리처 | 2017-10-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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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환경 다큐멘터리[전구 음모이론]을 도서로 만나다
휴대폰의 평균수명은 2년, 노트북의 평균수명은 3년이라는 것은 이미 알 만한 사람들은 모두 아는 공공연한 사실이다. 이밖에 냉장고, 세탁기는 물론 스타킹, 구두, 의류 역시 점점 사용기간이 짧아지고 있다. 기업들의 기술력은 점점 첨단을 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변심이 모든 원인일까? 이 책은 최근 환경파괴의 새로운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는 하이테크 쓰레기의 원인과 실태를 고발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단순히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는 감정적인 호소가 아니라 세계경제, 환경, 소비자 심리, 광고와 마케팅, 자원부족, 에너지 등을 학문적이고 포괄적으로 다뤘다.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환경 다큐멘터리 <전구 음모이론>(원제: Kaufen fur die Mullhalde 쓰레기를 위한 구매)을 토대로 집필하였고, 180여개의 환경·소비자·여성·시민단체가 참여하여 쓰레기와 관련된 전반적인 문제해결을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순환사회연대의 김미화 사무총장이 추천을 하였다.
▶ 이 책은 2015년에 출간된 《지구와 바꾼 휴대폰》의 개정판입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청춘의 발견
도서정보 : 김창남 기획 김영현 김정환 박권일 변영주 안영노 윤도현 이상엽 이원재 이정모 | 2017-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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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보다 함께, 머뭇거림 없이 행동하는 빛나는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9가지 이야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는 것,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내가 정한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는 것. 꿈꾸고 공감하는 삶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다. 낯설다고 불안해하지도, 처음이라고 움츠러들지도 마 라. 그 자리에서 머뭇거리는 순간 기회는 달아나버린다. 당연하다고, 다들 그렇게 산다고 쉽게 넘어가지 말고 잊고 있었던, 내 가슴을 뛰게 할 것들을 발견하라.
구매가격 : 9,100 원
붉은 선
도서정보 : 홍승희 | 2017-10-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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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나서서 말하지 못했던 여성의 섹슈얼리티에 대하여
여자라면 한번쯤 경험하고 의문을 품었을 내 몸의 이야기
"내 경험을 있는 그대로 쓰는 지금 이 행위가 곧 투쟁이라는 걸 안다"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한 여자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거의 모든 이야기다. 임신중절 경험에 대한 증언을 시작으로, 데이트 폭력, 데이트 강간, 첫 경험, 첫 자위, 첫 오르가슴, 성폭력, 성추행, 성노동, 폴리아모리, 비혼, 비출산 등 사적인 것으로 탈락되어온 이야기를 쓰고 또 썼다. 지극히 사적인 것으로 보이는 경험이 발화되어야 하는 이유는 각 개인이 갖고 있는 "붉은 선"을 인식하게 해주고, 이를 넘어설 용기를 주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11,300 원
슈퍼피셜 코리아
도서정보 : 신기욱 | 2017-09-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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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실리콘밸리에서 찾은 한국의 가능성
스탠퍼드 대학 사회학 교수가 본 대한민국
남들은, 남들처럼, 남들만큼이라도!
불안을 원동력 삼아 질주하는 사회, 평균의 틀 속에서 함께 불행한 사람들…
생동하는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정치·사회·경제·외교의 처방전을 찾다
멀리서 보아야 더 잘 보이는 것이 있다면 때로는 멀찌감치 낯선 시선으로 익숙한 것들을 다시 바라보는 시도가 필요할지 모른다.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아시아 전문가, 신기욱 스탠퍼드 대학 교수가 오롯이 한국 독자를 생각하며 한국어로 쓴 첫번째 책, 『슈퍼피셜 코리아』가 어쩌면 그런 시선을 확보하는 데 적합한 책일 것이다. 안팎으로 새로운 도전에 마주한 한국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무엇을 과감히 떨쳐내고 무엇을 용기 있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실리콘밸리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에 관해 썼다.
한국을 잘 아는 내부인인 동시에 국제관계의 역학 속에 놓인 한국을 보는 외부인의 시점에도 익숙한 저자의 독특한 이력 덕분에 이 책은 지금껏 한국을 다룬 다른 책들이 주지 못했던 특별한 울림을 주는 책이 되었다. 저자는 30여 년 동안 미국 학계에서도 손꼽히는 여러 대학에 두루 몸담아온 학자이자 전방위로 활동하는 아시아 전문가다. 2001년 스탠퍼드 대학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해 2005년부터는 스탠퍼드 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생동하는 에너지를 매일 실감하며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됐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한국이 성공적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며 이 책을 썼다. 동시에 저자는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한국 외교가 막다른 고비에 처할 때마다 한국과 미국의 국책 전문가가 앞 다투어 찾는 외교계의 구루(guru)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11,300 원
남왜공정(일본 신(新) 왜구의 한반도 재침 음모)
도서정보 : 전경일 | 2017-09-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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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한반도를 주기적으로 침략해 왔다. 일본 신新군국주의는 지금 한반도 재침을 획책하고 있다! 일본은 대륙진출이라는 광포한 욕망으로 1620년간 한반도를 자그마치 900여회나 침략했다. 이는 인류 역사상 유래 없이 긴 ‘전쟁’으로 지금도 현재진행형 중에 있다. 21세기 들어서도 일본의 한반도 침략 야욕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일본의 침략은 ‘주기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일본의 끊임없는 주기침략 그 시작에는 왜구가 있다. 저자는 이와 같은 일본의 한반도 침략사를 새롭게 정립하며 그동안 아무도 접근하지 못했던 왜구 침구의 내막을 정교하게 파헤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는 지워지지 않는 흔적으로 남아있는 고난사가 존재한다. 인류 역사상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1620년간 이어진 900여회의 한반도 침략사. 일본은 그 장구한 시간 동안 ‘남왜공정’이라는 이름하에 침략을 되풀이 해왔다. 현재진행형인 이 침략사의 진앙지는 어디 일까? 그 뿌리를 찾아 들어가 보자. 오늘날 일본의 침략성은 일제의 군국주의에 기초하고 한일합방과 임진왜란 결국에는 1620년간 이어진 900여 회에 달하는 한반도 침구와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그 시작과 끝에는 일본 ‘왜구’가 있다. 오랜 시간 한일관계사를 관통하는 왜구 침구의 약탈·살인·피로의 연결고리가 현재에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역사는 되풀이된다. 불행한 역사일수록 반복성은 두드러진다. 앞으로 일본의 재침은 없는가? 우리는 일본 왜구의 재침에 대비한 예비서가 필요하다. 저자는 우리 민족의 생존을 끊임없이 위협해 온 왜구의 존재를 앎으로써 한반도의 존립 근거를 보다 튼튼히 하고 적을 앎으로써 나를 알고자 하는 목적에서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우리는 일본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듯하나 기실 일본이 저지르는 행태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단지 ‘학습된 증오’ ‘막연한 동경’ 내지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런 생각과 자세로는 또 재침을 당하지 말란 법이 없다. 지금 한일관계사에서 우리는 안팎으로 시련을 맞이하고 있다. 경술국치 100주년이 되는 해인 2010년 서울 한복판에서 성대히 치뤄진 일왕日王의 생일축하연에 한국의 정치인·기업인들은 일왕을 천황으로 높이며 생일을 경축하였고 2011년에는 ‘마지막 왜구’ 3명의 독도 침구 시도가 있었다. ‘침구의 현재성’이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을 알려면 ‘왜구’의 존재를 알고 그들이 행해왔던 ‘남왜공정南倭工程’의 실체를 알아야 한다. 현대 일본의 ‘극우주의’ 근대 일본의 ‘군국주의’ 고대·중세의 ‘왜구 사무라이’가 일맥상통 한다. 저자는 이를 지금까지 일본이 지향해 온 침략주의 사상의 발로라는 점에서 ‘남왜공정’이라는 용어로 정의하고 있다. 고구려사 편입을 획책하는 중국의 ‘동북공정’은 귀에 익숙하지만 일본의 팽창주의적 행태와 재침구를 우려하는 남왜공정에 대해서는 우리 내부에서조차 공론화된 적이 없다. 이 책은 한·중·일 각국이 공통적으로 경험한 바이자 지금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문제들을 다뤘으며 이를 구체적 사료를 통해 풀어가고 있다. ‘징비懲毖’의 차원에서 동아시아 사에 적지 않는 영향을 줄 것으로 믿는다. 저자의 오랜 고투의 흔적과 역작으로써 무게감이 읽힌다. 감히 평하건데 21세기 들어 이보다 더 육중한 메시지를 던지는 책이 있었을까? 일독을 권한다.
구매가격 : 7,000 원
사회학의 기초개념
도서정보 : 막스 베버 | 2017-09-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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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의 기초개념들을 엄밀하게 구축함으로써
베버가 구상한 사회학 방법론의
마지막 완성 단계를 보여주는 책!
막스 베버는 현대 사회과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사회학자로 평가받는다. 특히 베버는 사회과학방법론 담론 형성에 출발점이자 준거점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는데, 이번에 문예출판사에서 출간된 〈사회학의 기초개념〉은 이러한 사회과학방법론의 대표 저서라 할 수 있다. 베버가 100여 년 전 〈사회학의 기초개념〉에서 설정한 의제들은 현대 사회이론 및 사회과학방법론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사회학의 기초개념〉은 베버의 《경제와 사회》 제1부 〈사회학적 범주론〉의 제1장을 번역한 것이다. 우리가 《경제와 사회》로 알고 있는 저작은 베버 생전에 출간한 것이 아니라, 베버가 죽은 후 그의 부인인 마리안네 베버(Marianne Weber)가 유고를 모아 1922년에 출판한 책이다. 그리고 제4판(1956) 이후 뮌헨 대학 사회학 연구소 명예교수 요하네스 빙켈만(Johannes Winckelmann)에 의해 새로 편집되어 출간되었다. 《경제와 사회》의 제1부 〈사회학적 범주론〉은 총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집필 시기는 베버 생애의 말년, 즉 1918~1920년 사이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중 〈사회학의 기초개념〉은 베버가 구상한 사회학의 방법론 및 개념 논의의 마지막 완성 단계를 보여주고 있다.
〈사회학의 기초개념〉은 방법론의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1904년의 논문 〈사회과학과 사회정책에서 인식의 객관성〉을 비롯해 1900년대 초부터 나온 일련의 논문들과 맥이 닿아 있지만, 직접적인 내용면에서는 1913년의 논문 〈이해사회학의 몇 가지 범주에 대하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해사회학’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이 논문에서 베버는 이해사회학의 방법과 기초개념을 다루었는데, 이 논문에서 다룬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개념을 단순화해서 글을 새로 쓰고, 그 내용을 확대발전시킨 것이 〈사회학의 기초개념〉이다.
〈사회학의 기초개념〉은 총 17개의 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논문은 맨 먼저 사회학 개념과 사회적 행위의 ‘의미’ 개념을 제시한 후, 사회적 행위의 규정 근거, 사회적 관계, 사회적 질서, 단체 등을 다루면서 논의의 수준을 미시 차원에서 거시 차원으로 높인다.
베버가 이 논문에서 제시한 개념들은 그가 처음 사용한 것이 아니다. 이미 다른 학자들이 쓰고 있는 말들을 베버가 자신의 원리에 따라 정비한 것이다. 학계에서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용어들을 고치거나 재정의하는 작업은 어찌 보면 불필요하고 번거로운 일일 수도 있는데, 베버는 왜 이러한 작업을 했을까? 베버에게 있어서 기초개념의 구축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사회학의 연구대상인 인간의 현실세계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설명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정확성을 추구하기 위해 베버는 근본적인 개념들을 손질하는 작업이 대단히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의미에서 베버의 〈사회학의 기초개념〉은 사회과학방법론 담론의 선구자적인 논문이자, 한편으로는 학문에 임하는 사람의 자세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기도 하다. 〈사회학의 기초개념〉은 오늘날 우리가 계속해서 베버의 저작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말해주고 있다.
구매가격 : 6,300 원
런웨이 위의 자본주의
도서정보 : 탠시 E. 호스킨스 | 2017-09-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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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옷을 입는다. 패션업계에 종사하든 아니든, 패션에 관심이 있든 없든 우리는 계절에 따라, 유행이나 취향에 따라 옷장을 채운다. 하지만 멋스런 옷을 고르며 그것이 대량 생산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눈물, 그리고 비극이 있었다는 사실은 좀처럼 상상하지 못한다.
『런웨이 위의 자본주의』는 화려해 보이는 패션 산업에 드리워진 글로벌 자본주의의 그림자를 낱낱이 고발한다. 저자는 한줌의 다국적 기업이 각종 패션 브랜드를 소유한 패션업계에서는 특히 독점화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이윤을 위해 어떤 불법과 착취가 이뤄지는지 세심하게 파고든다.
구매가격 : 12,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