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도서정보 : 라인홀드 니버 | 2017-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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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해낸 현대의 고전

“라인홀드 니버의 저서는 정치학의 성서다” _지미 카터(전 미국 대통령)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 _버락 오바마(전 미국 대통령)
“미국의 가장 위대한 정치철학자” _한스 모겐소(시카고대학교 교수)
“의심할 바 없는 현대 현실주의 사상의 가장 핵심적인 사상가” _마이클 조제프 스미스(버지니아대학교 교수)
“이 책은 부인할 수 없는 인간의 어두운 면을 낙관주의나 비관주의 없이 아주 용감하게 직면한다는 점에서 시대를 뛰어넘고 있다” _코넬 웨스트(유니언 신학대학 교수)
“기독교 정치사상의 고전” _랭든 B. 길키(시카고대학교 교수)

두 서문은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이 갖는 사회적ㆍ철학적ㆍ정치적ㆍ역사적 의미를 명쾌하게 설명해주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이 책이 정치철학과 기독교 사상의 고전으로 평가받게 된 이유를 알려준다. 새롭게 추가된 서문은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뿐 아니라 라인홀드 니버 사상을 이해하기 위한 충실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20C를 움직인 책, 개인-집단의 행동양태를 분석하고 사회적 정의 수립방안 제시
1932년 미국의 신학자 라인홀드 니버(1892-1971)는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당시 중대한 사건이었다. 이성적으로 역사를 이끌 수 있다는 미국 지식인들의 믿음을 뿌리에서부터 흔들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도덕적인 사람들도 사회내의 어느 집단에 속하면 집단적 이기주의자로 변모한다." 책의 제목이 그대로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볼 때, 인간은 자기 자신의 이익을 희생해가면서 타인의 이익을 고려할 수도 있고, 때로는 자신보다 다른 사람의 이익을 고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덕적이다. 이런 도덕심은 물론 교육에 의해 증진될 수 있다.

그러나 사회는 종종 민족적-계급적-인종적 충동이나 집단적 이기심을 생생하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미국경제가 공황에 빠지고 유럽에서는 히틀러가 정권을 잡으려는 시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자유주의적 사회과학자나 종교가들은 미국사회의 미래를 낙관하고 있었다.

사회학자들이나 교육자들은 인간의 합리성을 고양시킴으로써 집단적 이기심을 견제할 수 있다고 보았고, 종교적 이상주의자들은 양심에 호소하여 자선을 베풀게 함으로써 사회 모순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니버는 이들이 사회조직의 테두리 안에서 벌어지는 자선의 문제와 경제적 집단사이의 역학관계를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집단 간의 관계는 윤리적이기보다 힘의 역학관계에 의해 규정되는 정치적 관계"이며 따라서 "사회집단 사이에 작용하는 운동의 강제성을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특권계급의 집단적 이기심으로부터 발생하는 사회적 부정의는 조정이나 타협에 의해 해결될 수는 없다고 역설했다. 이러한 사회집단의 악을 견제하기 위해 폭력이나 강제력을 사용 할 경우엔 이에 대해 다른 폭력이 나타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고 말하고,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개인의 도덕과 사회-정치적 정의가 양립하는 방향에서 그 해결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다.

이 책이 나온 1932년 이래 2차세계대전, 냉전, 인종분쟁, 그리고 최근의 민족주의에 이르기까지 20세기의 지구촌사회는 니버가 '비도덕적 사회' 라고 부른 것보다 더욱 비도덕적으로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니버는 오히려 희망의 정치철학자이다.

니버는 미국 미주리에서 태어나 예일대에서 신학을 전공했다. 13년 동안 디트로이트에서 목사로 활동하다가 1928년부터 유니온 신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20여권이 넘는 저서를 남겼다. 석사졸업이 전부였지만 18개의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니버는 많은 정치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클린턴 대통령은 자신의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준 5권의 책을 소개했다. 성경과 함께 든 것이 니버의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이었다. 아더 슐레진저 2세, 조지 케넌, 맥조지 번디 등 50-60년대 미국정책을 이끌었던 브레인들은 니버를 "우리 모두의 아버지"라고 불렀다. 사망한 NYT기자 제임스 레스턴도 "미국사회가 가진 아이러니를 분명히 보여주었다"고 니버에게 존경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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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증보판에 실린 코넬 웨스트(유니언 신학대학) 교수의 서문과 라인홀드 니버의 지도 아래 종교학 박사학위를 받은 랭든 B. 길키(시카고대학교) 교수의 서문은 전자책에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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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친밀한 폭력

도서정보 : 정희진 | 2017-06-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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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편’이 ‘아내’에게 휘두르는 폭력은 ‘사소한’ 일이 되는가?

“마누라와 북어는 3일에 한 번씩 두드려 패야 한다”라는 폭력적인 언사를 농담으로 소비하고, 폭력 남편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는 여성에게 “살다 보면 그럴 수 있다”면서 “애초에 ‘맞을 짓’을 하지 말라”고 충고하는(?) 사회는 과연 어떤 사회인가? 스트레스가 심해서, 분노 조절이 어려워서 ‘집사람을 좀 쳤다’고 말하는 남편들은 왜 직장 상사나 길 가는 행인에게는 분노를 터뜨리지 않는가?
‘한국 페미니즘의 교과서’로 불리는 《페미니즘의 도전》의 저자 정희진은 《아주 친밀한 폭력》에서 타인이 침범할 수 없는 사적 공간이자 ‘안식처’로 여겨지는 가정이 실은 가부장제 사회의 뿌리 깊은 성 차별 의식과 성별 권력 관계가 가장 자연스럽게 구현되고 학습되는 사회적, 정치적 공간임을 밝힌다. 이 책은 지금 한국 여성이 처한 현실에 대한 가장 적나라하고 고통스러운 보고서이다. 이 책을 읽는 것은 곧 여성주의의 눈으로 한국 사회와 자신을 새롭게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이 책은 2001년에 출간된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의 개정판으로서 저자가 새로 집필한 ‘머리말’이 실려 있으며 현재 시점에 맞게 여러 정보를 수정, 보완하였다.)

여성주의 글쓰기의 전형,
더할 나위 없이 생생한 페미니즘 입문서

한국 여성 대부분은 일생에 적어도 한두 번 이상 애인이나 남편에게 폭력 피해를 당한다. 2009년에서 2015년까지 남편 혹은 애인에게 살해당하거나 살해당할 위기에 놓여 기사화된 여성은 모두 1,051명. 보도된 것만 쳐도 평균 2.4일에 한 명씩 생사의 기로에 놓였다. 그러나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게 폭력을 당하는 여성 중 실제로 얼마나 많은 수가 사망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통계 자료도 없고, 자살, 사고사, 실종으로 처리되는 죽음이 많기 때문이다. 언론에 보도될 정도로 ‘끔찍하게’ 죽거나, 맞아서 죽기 전에 남편을 죽여야 비로소 ‘보이게’ 된다.
《아주 친밀한 폭력》은 이렇게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제대로 보려고 하지 않는 거대한 폭력, ‘아내 폭력’이라 불리는 아주 친밀하고도 낯선 폭력의 실상과 그것을 가능케 하는 우리 사회의 성 차별적 인식을 낱낱이 드러낸다. 이 책은 ‘아내 폭력’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보편적 사회 구조의 문제이며, 여성과 남성의 관계가 계급 관계보다 더 근본적인 권력의 문제임을 입증한 독보적인 연구서이다.

저자 정희진은 10여 년에 걸친 상담 경험과 사례 연구, 수백 편에 이르는 국내외 문헌 연구, 가해 남성과 피해 여성에 대한 심층 면접(전체 50가구)을 바탕으로 하여, 가족 집단에서부터 공권력에 이르기까지 ‘아내 폭력’을 공공연히 은폐하고 재생산하는 가부장제 사회의 멘탈리티를 속속들이 해부한다. 가해 남성들과 피해 여성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운명 공동체이자 평화로운 안식처로서 가족의 허상은 산산이 부서지고 한국 사회에 만연한 여성 혐오와 성 차별 의식이 압축적으로 구현되는 공간으로서 가정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여성주의 글쓰기’의 전형을 보여주는 이 책에서 저자는 남성 중심 사회가 결혼 제도를 통해 어떻게 여성의 정체성을 시민․개인․인간이 아니라 아내․며느리․어머니라는 역할로 이전시키고 남성의 기득권을 유지하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매 순간 인간으로서 ‘권리’와 아내․며느리․어머니로서 ‘도리’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성들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페미니즘 입문서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천년의 길

도서정보 : 이기봉 | 2017-06-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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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히 걷던 길 위에 담긴 특별한 이야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6년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 주목받지 못한 길을 돌아보다
천 년, 2천 년 전의 길과 지금의 길은 얼마나 다를까? 남한강길, 강화 바닷길, 의주길을 통해 민초들의 삶의 터전이었지만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물길(강길, 바닷길)과 땅길을 따라가며 그 삶과 길이 담고 있는 이야기, 역사문화유적을 살핀다. 천년의 길이 일제강점기, 한강종합개발 시대에 급변하는 모습, 민초들이 부르던 우리말 땅이름과 그것이 잊히게 된 과정을 알아본다. 소수출판사의 ‘지락재(至樂齋)’ 첫 번째 도서.

구매가격 : 16,000 원

세계지리: 세계화와 다양성, 제5판

도서정보 : Les Rowntree, Martin Lewis, Marie Price, William Wyckoff | 2017-06-2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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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화에 따른 다양한 지리적 변화를 다루고 있는 이슈 중심의 대학 교재이다. 저자들은 많은 학자들과 의견을 공유하면서 세계화가 산업혁명 이후로 전 세계의 사회 경제적·문화적·지정학적 구조를 가장 근본적으로 재조직하는 힘이라고 보았다. 세계화는 이 책의 주요한 구조를 이루는 주제이자 논의의 출발점을 제공한다.

구매가격 : 25,200 원

K-Potential

도서정보 : 정창수 | 2017-06-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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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tential은 한반도와 한국인 특유의 잠재력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장이 지난 35년여간 고민해온 사회변혁 내용을 문제제기 형식으로 정리한 글이며,
촛불혁명으로 이루어낸 정권교체 이후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질문을 담고있습니다.

한국인의 잠재력을 지리적 특성, 고유의 역사관, 종교관, 과학지식 등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하여
국가적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에너지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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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규제완화 끝까지 맞서다 : 누구도 알지 못했던 택시업계의 두 얼굴

도서정보 : 황대수 | 2017-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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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이용하기 불편한 택시, 불친절한 택시, 믿을 수 없고 위험한 택시, 운전기사 고령화 문제, 심야시간 등 필요할 땐 잘 잡히지 않고 부쩍 숫자만 많아진 택시... 언제부턴가 우리나라 택시는 이용 시민들 사이에서 부정적인 이미지로 낙인이 찍히기 시작하였고, 정부에서는 과잉 공급된 택시를 감차하기 위해 근시안적인 정책으로 성과는커녕 각. 시도와 업계의 마찰만 계속되고 소기의 성과는 요원한 현실이다.

『개인택시 규제완화 끝까지 맞서다』의 저자는 지금의 모든 현상에 대하여 이제는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고 문제점을 뿌리 뽑아야만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선진 택시 문화를 이룩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법인택시에 비해 개인택시는 왜 차별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는지, 그 시초가 언제부터였으며 이유는 무엇인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왜 개인택시에 대한 잘못된 규제가 완화되어야만 하는지에 대하여 저자는 논리적이고 뚜렷한 문제제기와 개선안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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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의 쟁취

도서정보 : 표트르 알렉세예비치 크로포트킨 | 2017-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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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좋은 삶을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인가. 누군가 너무 많이 먹어 다이어트를 고민할 때, 누군가는 먹을 것이 없어서 죽어간다. 도시인들이 펑펑 쓰는 전기를 나르기 위해 어떤 농부는 평생 일구어온 땅을 억울하게 빼앗겨야 한다. 겉으론 안락해 보이지만 실제는 잔혹하기 그지없는 현실세계에 평생 민중과 노동자들의 편에 선 혁명가로 살다간 크로포트킨은 '모두가 좋은 삶을 살 권리'라는 근원적인 화두를 던진다. 크로포트킨은 자신이 꿈꾸는 이상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한다. 공공재를 오염시키고 사유화해 자신의 부를 축적시키는 자본가들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모든 사람이 좋은 교육을 받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터무니없는 착취와 불의가 없는, 모두가 좋은 삶을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형식적 대의민주주의와 극소수에게만 부가 집중되는 병든 자본주의에 분노와 무력감을 느끼는 지금의 세대에게 좋은 삶의 권리, 빵의 행방을 다시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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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전문가가 만난 24인의 마을주의자

도서정보 : 정기석 | 2017-06-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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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정부, 자본주의에 휘둘리지 않는 마을주의자들
마을공동체 불꽃을 살리다

국가와 정부, 자본주의와 정치경제학의 구조악에 휘둘리지 않은 단단한 사람들. 마을 속으로 뛰어들어 마을사람들과 더불어 마을을 만들고, 배우고, 높이고, 살리는 24인의 마을주의자들을 만났다. 마을건축가, 마을연구원, 마을인문운동가, 마을디자이너, 마을기술자, 마을의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마을을 보듬고 살찌우는 사람들이다. 마을의 물 한 방울, 흙 한 톨,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를 자신의 목숨처럼 아낀다. 사라지는 마을의 전통, 잊힌 역사, 숨은 흔적조차 기어이 찾아낸다. 생명과 온기를 불어넣어 새로이 부활시킨다.

마을연구소 정기석 소장은 사회적 경제의 힘으로 인간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진화하는 마을공동체와 농촌사회 모델, 대안을 탐구하고 있다. 이 책은 마을공동체의 중심인 24인의 마을주의자들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담았다. 저자는 ‘오래된 미래마을의 마을시민’으로 살아가는 길이 무엇인지를 그들의 삶을 통해 찾고 있다. 마을주의자들이 가슴에 품고 있는 것은 낯선 이념이나 어려운 이데올로기가 아닌 ‘용기 있는 지혜’. 그것 하나만으로도 마을에서 마을주의자로 살아갈 수 있다고 저자는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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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이 전부다

도서정보 : 김대영 | 2017-06-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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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라냐?” 많은 국민들이 광장에서 외친 이 질문에 대한 해법을 담은 책『품격이 전부다』. 2017년 3월,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됐다. 2016년, 대한민국의 민낯이 일부 드러나며 국가평판이 하락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뉴욕타임스〉와 BBC, CNN 등은 연일 한국의 정세 관련 뉴스를 보도하며 촉각을 세웠다. 대한민국의 GDP는 2016년 기준으로 세계 11위, 1인당 GDP는 세계 29위이다. 그러나 국가평판은 세계 45위, 국가청렴도 세계 52위로, 매년 낮아지고 있다. 기업은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을 겪고 있으며, 국민들의 행복지수 역시 세계 58위로 매우 낮다. 국민들의 정부 신뢰도 점점 낮아져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정부를 믿지 못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평판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 국가의 평판을 높이지 못하면 해외에서 대한민국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고, 국내의 인재들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해외로 떠날 것이다. 결국 국가평판에 국가는 물론 개인과 기업의 운명까지 달려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국가의 평판과 품격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매일경제신문〉에서 20년 이상 기자로 근무하며, 국가, 기업, 개인의 평판에 대해 연구해온 평판전문가 김대영이 그 해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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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뱅이 자립 대작전

도서정보 : 마쓰모토 하지메 | 2017-06-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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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에 대항해서 공짜로 살아가는 기술과 반란의 노하우를 가공할 유머로 전달한 『가난뱅이의 역습』의 저자 마쓰모토 하지메. 그가 신작 『가난뱅이 자립 대작전』을 들고 돌아왔다! 이번에 출간된 『가난뱅이 자립 대작전』은 살아남기 능력에서 최강이라 할 그가 20년간 갈고닦아온 자립의 노하우를 전격 공개한 책이다. 전작이 돈을 안 쓰면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기술을 보여주었다면 이번에는 돈을 벌면서 기똥찬 반란을 일으키는 방법을 시전한다.

마쓰모토 하지메는 2000년대 초부터 길거리를 중심으로 기발한 데모를 일으키면서 노점, 포장마차 등을 병행해 무점포 영업에도 일가견이 있는 장사의 달인. 게다가 현재는 도쿄 변두리 고엔지(高円寺)의 상가를 거점으로 재활용품 가게 [아마추어의 반란(素人の?)] 외에도 매일 점장이 바뀌는 음식점 [난토카 바(なんとかBAR)], 숙박업소 [마누케 게스트하우스(マヌケ宿泊所)] 등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계의 숨은 실력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책에서 저자는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가난뱅이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영업비기를 대방출한다. 뭐든 같이하는 든든한 동료 만들기에서 시작해, 이벤트 혹은 행사 경비 조달하기, 무점포 영업 기술뿐 아니라, 본격적으로 가게를 차릴 때 밟아야 할 세세한 절차, 각종 문제 대처법, 그리고 결코 망하지 않게 유지하는 법 등을 전수한다. 소방서?보건소?건물주?민원인을 상대하는 포복절도할 잔기술까지, 공간을 열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실제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으니 귀를 쫑긋 세우고 들어보아도 좋을 터!

동아시아는 말할 것도 없고 프랑스, 독일까지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세계 각지의 재미난 공간도 소개한다. 부록에는 아시아에 있는 주요 가난뱅이 거점 공간 72곳을 소개하여, 공간을 구상할 때 참고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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