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복음 2
도서정보 : 워치만 니 | 2011-02-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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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기, 전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친 저술가, 성경 연구가, 사역자.
전도유망한 젊은이였던 워치만 니는, 17세 되던 1920년 중국 본토에서 그리스도인이 되어
온 일생을 주님께 바치기로 결심했다. 사역의 초기, 그는 기독교 역사 가운데 가장 균형 잡히고
영적인 영문 서적 3,000여 권을 독파하며 성경에 대한 탁월한 빛과 계시를 소유하게 되었다.
30년 사역의 기간에, 그는 중국과 동남 아시아 등지에 수백 개의 교회를 세우는 한편, 하나님의
중심 계시, 곧 생명이신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대한 말씀들을 폭포수와 같이 해방했다.
1952년 자신의 신앙으로 인해 투옥된 워치만 니는 20년에 걸친 수감생활 동안 믿음을 지키다가
1972년 순교했다.
대표적 저서로는 <영에 속한 사람>을 비롯, 2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애독되고 있는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생활>, <자아의 파쇄와 영의 해방>등이 있다.
그는 죽었지만, 그가 남긴 말씀들은 영적인 계시의 풍성한 보고(寶庫)로 남아 전세계 그리스도인들을
공급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를 넘어 우리 시대 고전(古典)으로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
구매가격 : 8,000 원
신앙론
도서정보 : 이재석 | 2011-0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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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론』은 신앙생활을 50여 년 한 저자가 신앙이 무엇인지, 신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타락성은 어떻게 벗을 수 있는지 또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완성된 인간은 어떤 모습인지 등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는 개성완성과 가정완정에 관하여 다루고 있다.
구매가격 : 14,000 원
출애굽, 그 이상과 현실 : 다시 읽는 출애굽기 1-18장
도서정보 : 이종록 | 2011-01-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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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에 있어서 성경은 기독교인의 사고와 삶의 절대적인 기준이고, 또 기독교인을 교육하는 교과서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교육은 성경에 최고 권위를 부여하는 신학교육에서 최우선적이어야 한다.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어떻게 읽고 거기서 어떤 내용을 파악하느냐에 따라서 기독교의 성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바르게 읽고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기독교 자체적으로는 말할 필요도 없고, 그들이 사는 사회에서도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역사, 기독교 역사를 찬찬히 살펴보면,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제대로 읽지 못했고, 제대로 교육받지 못했다. 오히려 기독교인들은 성경의 많은 부분을 곡해하고 바르게 이해하지 못했으며, 오히려 성경이 말하는 것과 정반대 방향으로 나아가기도 했다. 서구열강은 식민지를 개척하면서 출애굽과 가나안 정복을 침략의 성경적 근거로 삼았다. 이것은 미국을 점령한 청교도들도 마찬가지였다. 기독교적인 유럽의 제국주의뿐만 아니라 일본제국주의에 편승한 어용적인 일본기독교인들 역시 일제의 한국 침략과 식민 지배를 가나안 정복에 근거해서 정당화하려고 했다. 이들 제국주의자들이 서로 협약이라도 한 듯 구약성경을 동일하게 왜곡하는 모습에서, 출애굽과 가나안 정복을 식민지 백성들의 입장에서 읽지 않고 제국주의적인 입장에서 읽을 때, 그것이 성경내용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타국을 침략하고 점령하는 무자비한 도구가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러한 우려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무엇보다 출애굽 이야기를 바르게 읽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이 책은 출애굽기 바로 읽기를 시도하는데, 출애굽기 1~18장이 이야기 형태이기 때문에, 이야기를 읽는 방식으로 본문을 한 장 한 장 차근차근하게 살피고 있다.
구매가격 : 7,800 원
오래된 영혼
도서정보 : 강금실 | 2011-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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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방랑자‘ 강금실 걷고, 기도하고, 생각하다!
로마에서 아시시까지, 강금실의 가슴으로 걷는 성지순례『오래된 영혼』. 이 책은 우리 시대의 대표적 사유하는 지식인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로마와 바티칸 시티를 비롯하여 수비아코, 피렌체, 시에나, 아시시에 남아 있는 아름다운 성지를 찾아 예수와 사도가 걸은 죽음의 길, 그리고 성인들이 갈구한 구도의 길을 직접 보고 걸은 성지순례 방랑기이다. 저자는 종교가 소외된 사람뿐 아니라 소외된 자연도 함께 염려해야 하며,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 인간과 자연, 우주만물의 관계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하나의 사랑으로 서로 끌어안아야 한다는 것을 깨우친다. 또한 지상의 권력에 대한 깊은 회의에서 예수의 죽음에 대해 쏟아내는 그의 관심을 엿볼 수 있다.
구매가격 : 9,100 원
오래된 영혼(체험판)
도서정보 : 강금실 | 2011-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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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방랑자‘ 강금실 걷고, 기도하고, 생각하다!
로마에서 아시시까지, 강금실의 가슴으로 걷는 성지순례『오래된 영혼』. 이 책은 우리 시대의 대표적 사유하는 지식인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로마와 바티칸 시티를 비롯하여 수비아코, 피렌체, 시에나, 아시시에 남아 있는 아름다운 성지를 찾아 예수와 사도가 걸은 죽음의 길, 그리고 성인들이 갈구한 구도의 길을 직접 보고 걸은 성지순례 방랑기이다. 저자는 종교가 소외된 사람뿐 아니라 소외된 자연도 함께 염려해야 하며,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 인간과 자연, 우주만물의 관계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하나의 사랑으로 서로 끌어안아야 한다는 것을 깨우친다. 또한 지상의 권력에 대한 깊은 회의에서 예수의 죽음에 대해 쏟아내는 그의 관심을 엿볼 수 있다.
구매가격 : 0 원
무소유 잠언집
도서정보 : 김세중 | 2011-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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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의 화두를 던지시고, 무소유의 삶을 몸소 실천하시다 가신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 진정한 삶의 가치를 보여준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의 행동와 말씀을 담은 책이다. 부처님과 세상 사람들 사이에 다리가 되고자 하셨던 두 분 스님의 행동과 말씀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삶의 지혜, 그리고 무소유에 담겨있는 행복의 향기를 전한다.
구매가격 : 6,000 원
기독교인이 죽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 100
도서정보 : 송광택 | 2010-12-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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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이 죽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 100』은 성경 외에 과연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혼란스러운 기독교인을 위한 책으로, 10여 년 넘게 기독교인을 위한 영적인 독서문화를 만들어 온 저자 송광택 목사가 기독교인들에게 도움이 될 100권의 책을 주제별로 정리하고 책의 의미를 제시한 ‘기독교인을 위한 독서생활 지침서’다. 이 책은 주제별로 7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주제는 기독교인이 이 세상의 구성원으로 혹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면서 느끼는 때로 복잡하고 다양한, 때로 절망적이면 암담한, 때로 회의적인 심리상태를 대변하고 있다. 저자는 이런 심리상태에서 우리 기독교인은 과연 어떠한 책을 읽어야 할지에 대한 명쾌한 지침을 제공한다. 각 꼭지의 마지막에 마련한 ‘책 속의 좋은 구절’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영성에 작은 도움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말씀아래 더불어 사는 삶
도서정보 : 디트리히 본회퍼 | 2010-12-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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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아래 더불어 사는 삶은 개별적인 운동이나 단체나 집단이나 협회의 형태를 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적인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한 부분으로써 그 모든 사역과 고난을 통해 몸 된 교회의 환난과 역경과 약속에 대한 동참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말씀 아래 더불어 사는 삶』은 믿음 가운데 있는 그리스도인의 사귐이며 다 함께 공동으로 수고하지 않고서는 성과를 거둘 수 없는 성질의 것이므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깨어 협력할 필요가 있음을 간곡히 권면한다. 본회퍼가 중요하게 강조하는 진리는 그리스도인이 신앙생활 가운데 함께 있는 삶만큼이나 개인의 홀로 있는 삶이 중요하며, 홀로 있는 삶만큼이나, 함께하는 삶이 또한 중요하다는 것이다. 홀로 있음 없이 함께 하는 삶을 살 수 없고, 함께 살지 않고서는, 참된 홀로 있음을 누릴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아침 경건회를 통해서 먼저 시편으로 기도하고, 새노래로 찬양하며, 말씀을 함께 읽음으로써 하나님의 음성에 귀기울일 것을 말한다. 그리고 노동과 식사를 통해서 더욱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그 후에 그리스도인이 홀로 지낼 때에 더욱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고독을 배우지 못한 사람은 나눔에 있어서 조심해야 하고, 나눔을 배우지 못한 사람은 고독에 있어서 주의하라"고 말하는 이 두 가지가 결코 나누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우리가 익혀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홀로 있음 가운데 하나님께 나아가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 성도와 함께 "나눔"을 가지면서 그 가운데 계신 그리스도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공동체 생활 가운데 함께함과 홀로 있음의 균형 있는 조화가 필요함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본문에서 형제자매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중요성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본회퍼는 이 사람들과 더불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들을 보살펴야 하고, 나누어야 하고, 예수 그리스도로 여기며 섬겨야 하고 도와야 함을 말하고 있다. "지극히 작은 사람 한사람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되새겨 신앙의 가족들을 섬김으로서 예수를 섬기는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본회퍼는 참된 섬김에 대한 대답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웃을 섬기는 것이야말로 참된 섬김이다'라는 식의 모범답안 같은 생각을 경계할 것을 권하고 있다. 참된 섬김은 첫째는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려 듣는 것이요, 둘째는 힘써 돕는 사역이요, 셋째로 용납하는 섬김의 신실한 기초 위에 가장 궁극적인 사역으로 하나님 말씀의 사역이 세워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본회퍼는 경건 자체를 철저히 배격한다. 경건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용서받은 죄인이 되는 것만이 그리스도인의 사귐을 이룩하고 지탱해 나간다고 생각한다. 날마다 공동체 생활 가운데 형제자매들의 중요성이 단지 여기서만 머물지 않는다. 형제자매들과의 관계를 죄의 용서라는 차원까지 확장시켜 하나님의 형상이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인 형제자매들에게 죄를 고백하고 그들이 우리를 용서할 때에만 참된 용서의 확신이 우리에게 되돌아온다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눈에 보이는 형제자매들과의 관계 속에서 보려했다는 시도는 매우 신선한 목회자의 모습이기도 하다. 성경에서 "사랑의 실천은 형제자매들에게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께 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형제자매를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라"는 말씀처럼 사랑의 실천 문제를 이렇게 볼 수 있다면 용서의 문제 또한 이런 관점에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몸 된 지체로서 교회를 통해 서로가 교제할 때 그 근거를 어디에 두고 있는지 이 책은 다시 한 번 돌이키게 한다. 저자는 "경건을 위한 교제, 섬김"은 결국 이기적인 동기로 귀착된다고 말한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죄인임을 고백하고, 인정하는 사람들만이 "낮아질" 수 있고, "섬김"의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본회퍼는 그 원형을 그리스도에게서 찾고 있다. 저자는 이와 같이 "성도의 교제"의 성격이 심리적인 것이 아닌 영적인 것임을 말하며 성도가 함께 하는 하루가 어떠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언급하고 있다. 이것은 헨리 나우웬이 "고독, 침묵, 기도"의 영성을 말하는 것과 유사하지만, 헨리 나우웬의 개인주의적인 영성을 중시하였다면 신앙생활에서 놓쳐서는 안 될 강조하지 않은 "성도의 교제"에 중요성을 강조하는 점을 알 수 있다. 성경의 기도서 [시편을 묵상함] 이 책은 시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입문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말씀 아래 더불어 사는 삶』속에서 시편에 관한 내용이 자주 언급되었듯이 본회퍼는 시편을 가지고 기도하기를 무척 사랑했다고 한다. 시편에서 인류의 십자가를 지고 인생 여정을 걸어가시며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한 그리스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시편과 함께 기도하며 십자가의 길을 뒤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려고 했던 것이다. 저자는 시편의 주제를 다섯 가지로 분류하여 이 주제들이 어떻게 우리의 기도와 관련되어 있는지 알려주는 한편, 시편의 숲속을 거니는 듯하게 아주명쾌하고 이해하기 쉽게 서술하였다. 본회퍼는 언제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행복과 기쁨을 퍼뜨리는 것 같았고 그는 살아 있다는 단순한 사실 때문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표시하였다. -본문 중에서 내 오십 평생에 의사로 일하며, 그처럼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하며 죽은 이를 보지 못했다 -플로센부르크 포로수용소 담당 의사 나는 이 책을 사도 바울의 편지를 읽으면서 느끼는 것과 똑같은 마음의 뜨거움을 느끼면서 읽고 또 읽었다. -고(故) 문익환 목사 말씀 아래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성경이 감탄하는 소리를 들어보십시오. "형제가 함께 한마음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선하고 얼마나 보기 좋은가!" -시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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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이 알아야 할 성경 365구절 말씀 다이어리
도서정보 : 편집부 | 2010-12-1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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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동안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각 권의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말씀을 모은 묵상집이다. 하루에 한 구절씩 읽으며 묵상하거나 암송할 수 있고, 매월 첫 장은 그 달의 스케줄과 계획을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여 탁상 달력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일 년 동안 탁상 달력으로 사용하는 데 손색이 없도록 를 넣어 달력 기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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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북소리 : 더 깊은 신앙을 위한 책 읽기
도서정보 : 정병진 | 2010-12-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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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이면서 도서비평가이기도 한 저자가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ㆍ「뉴스앤조이」ㆍ월간 ≪새가정≫ 등에 기고했던 서평들 중 기독교에 관한 내용들만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책들은 그야말로 우리시대의 신학도 혹은 교양적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훌륭한 저작들이다. 오늘 우리는 정보의 홍수에 밀려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특히 종교에 관한 한 우리에게 닥쳐오는 서로 상반되는 정보의 회오리 속에서 방향을 잃기 일쑤다. 이런 사정 속에서 이 책은 우리의 손을 잡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보여 주는 안내서의 역할을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해 주는 책들을 직접 읽으면 좋겠지만, 이 책만으로도 더 깊은 신앙을 위해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이 어느 쪽인가를 가름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테르는 “아무리 유익한 책이라도 그 반은 독자가 만든다.”는 말을 남겼다. 맞다. 실제 책은 일방적으로 독자에게 주어지는 법이 없다. 어떤 책일지라도 속성상 ‘말 걸기’이지 만고불변의 정확무오한 ‘정답’을 일러 주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책 읽는 자의 고유한 몫이 남아 있다. 아무리 탁월한 저자라도 독자에게 자신이 의도한 뜻을 하나 빼거나 더함 없이 손에 쥐어 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책 읽는 사람은 어차피 자신의 경험과 상상 가운데서 책을 읽고 이해/오해하는 해석의 과정을 거치게 마련이다. 책을 읽되 어떻게 읽느냐가 그래서 중요하다. 책 한 권을 놓고도 누가ㆍ왜ㆍ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그 값어치가 천양지차로 다를 수 있다. ‘저자적 독자’라는 말도 있거니와 어떤 면에서 독자는 저자가 보지 못했던 것까지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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