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님이 풀어 쓴 김시습의 법성게 선해禪解

도서정보 : 무비 | 2020-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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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게(法性偈)란 해동화엄의 초조로 일컬어지는 의상(義湘) 스님이 『화엄경』의 핵심사상을 간단명료하게 간추려 210글자로 표현한 것이 법성게(法性偈)이다. ‘법성원융무이상(法性圓融無二相)’에서 시작하여 ‘구래부동명위불(舊來不動名爲佛)’로 끝나는 7언(言) 30구(句)의 게송으로 법계연기사상(法界緣起思想)의 요체를 서술하였다. 이 30구의 게송 210자에 그림을 더하여 보충한 것이 ‘화엄일승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이다. 한마디로 의상스님이 210개의 글자와 여러 개의 네모가 난 그림을 그려서 『화엄경』에서 밝힌 법계연기사상을 서술한 그림 시[圖詩]를 말한다. 화엄일승법계도는 법계도인(法界圖印)과 법성게(法性偈)로 구성되어 있는데 의상스님은 화엄사상을 하나의 도인(圖印)과 7언 30구 210자의 게송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를 깨달음의 경지에 나타난 우주 전체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법계도(法界圖)’라 하고 바다에 삼라만상이 도장을 찍은 듯이 다 나타난다는 의미에서 ‘해인도(海印圖)’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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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神性의 몸체.제1권.A Body of Divinity, Vol. 1 of 4, by Thomas Ridgley

도서정보 : Thomas Ridgley | 2020-05-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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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역학 > 기독교

신성 神性의 몸체.제1권.A Body of Divinity, Vol. 1 of 4, by Thomas Ridgley
1600년도에 영국청교도 신학자 에 의해서 쓰여지고 1800년도에 미국에서 발간.
iA BODY OF DIVINITY:
WHEREIN THE DOCTRINES OF THE
CHRISTIAN RELIGION ARE EXPLAINED
AND DEFENDED.
BEING THE SUBSTANCE OF SEVERAL LECTURES ON
THE ASSEMBLY’S LARGER CATECHISM.
BY THOMAS RIDGLEY, D.
D.
WITH NOTES, ORIGINAL AND SELECTED,
BY JAMES P. WILSON, D. D.
IN FOUR VOLUMES.
VOL. I.
FIRST AMERICAN EDITION, FROM THE THIRD EUROPEAN EDITION.
PHILADELPHIA:
PRINTED BY AND FOR WILLIAM. W. WOODWARD, CORNER OF CHESNUT AND
SOUTH
SECOND STREETS.
1814.
Divinity or the divine are things that are either related to, devoted to, or proceeding from a god or God. What is or is not divine may be loosely defined, as it is used by different belief systems.
The root of the word divine is literally godly (from the Latin deus, cf. Dyaus, closely related to Greek zeus, div in Persian and deva in Sanskrit),[citation needed] but the use varies significantly depending on which deity is being discussed. Divine (Anglican).

신격 神格 ,신성 神性 divinity .
하나님의 신적인 존재 양식을 나타내는 말. 신적 존재를 구별짓는 말, 신적 존재를 통합하고 있는 본질적인 것을 말함. 하나님의 신격에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三位가 존재. 삼위는 참되시고 영원하신 한 분 하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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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행자의 염불수행 이야기

도서정보 : 본연 스님 저 | 2020-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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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행자의 염불수행 이야기 - 본연 스님이 들려주는 수행과 인연법 이야기 바른 수행에 대한 글도 많고 수행자도 많지만 생계를 꾸려가며 가족을 돌봐야 하는 평범한 재가불자들이 따르기 쉬운 길은 찾기 쉽지 않다. 수행법 가운데 가장 쉽다고 불리는 것이 염불수행이지만 자신이 바르게 하고 있는지 확신을 갖기 어렵다. 마음을 다잡고 다시 정진하려고 해도 쉬이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많다. “이 길이 맞는 것인지? 무엇이 잘못 되지는 않았는지?” 의심스럽고 걱정될 때도 있다. “재미있고 즐거운 일도 많은데 이 따분한 수행을 왜 해야 하는지?” 보다 근원적인 회의가 들 때도 있다. 부처님 가르침의 진실함을 믿고 따르며 수행하는 이들도 가끔 흔들릴 때가 있다.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흔들릴 때 옆에서 손을 잡아주며 힘을 돋워줄 도반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도 ??아함경??에서 이르시기를 “좋은 도반은 수행의 절반이 아니고 수행의 전부”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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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 기쁨의 노래

도서정보 : 월호 저 | 2020-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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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불교방송 TV [월호 스님의 행불 아카데미] 방영 행불선원 월호 스님의 [붓다의 노래] 강설집 2 600여 년 전 석가모니 부처님이 남긴 가르침을 담은 책을 경전이라고 한다.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것과 같은 형태의 경전은 처음의 형태가 아니었다. 부처님이 입멸한 후 승가에서 합송(合誦)하며 전해온 부처님의 가르침은 게송 즉 노래의 형태였다. 승가의 구성원들이 모여 함께 암송하며 구전으로 전승해왔다. 문자로 기록된 것은 부처님 입멸 후 몇 백 년이 지난 뒤의 일이었다. 게송이 산문이나 설명조의 긴 문장보다 기억하기에 훨씬 더 수월한 것은 자명한 것이다. 또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암송하며 구전으로 기억하던 원초적 형태에 더 가깝기도 하다. 월호 스님은 부처님의 생애에 일어났던 주요한 사건과 부처님의 음성을 직접 들었던 출가수행자와 재가신도들의 일화를 소제로 한 108가지의 게송을 한데 모아 [붓다의 노래]라는 한 권의 책을 엮었다. 이 게송들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보다 쉽게 기억할 수 있게 하고 보다 널리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스님은 책을 엮는 것에 그치지 않고 4개월간 무료 강의를 통해 게송을 하나하나 낭독하며 그 뒤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 강의는 BBS불교 TV에서 [월호 스님의 행불 아카데미] 코너를 통해 지금도 다시 접할 수 있다. 이 책 [붓다! 기쁨의 노래]는 그 강의의 녹취를 풀어 쉽게 다듬고 각 게송에 얽힌 일화들을 더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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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1521

도서정보 : Jean Henri Merle d’Aubigne 지음 | 남태현 옮김 | 2020-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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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e d'Aubigne의 Histoire de la Reformation은 2개의 전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전집인 "16세기 종교개혁의 역사(History of the Reformation of the Sixteenth Century)"은 총 5권으로, 1835년에 그 첫 권이 프랑스어로 출판되었고 1853년에 마지막 5권이 출판되었다. 이 전집은 종교개혁의 초기 시대에서 마틴 루터의 독일을 시작으로 해서 수많은 개혁자들이 활동한 유럽 모든 나라에서의 개혁운동을 조명하고 있다. 그는 이 책들로 인해서 프랑스 교회사 역사가들 중에서 최고의 위치를 얻게 된다. 프랑스어로 출판된 이 책들은 유럽의 대부분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유럽과 미국에서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후속으로 1863년과 1878년 사이에 프랑스어로 출판된 "칼뱅 시대의 유럽 종교개혁의 역사(The History of the Reformation in Europe in the Time of Calvin)"은 8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지막 3권은 그의 사후에 출판되었다. 이 전집은 전작에 이어서 전 유럽에서 진행된 종교개혁의 후기 시대를 서술하였는데, 특별히 프랑스 종교개혁가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하였다.
비록 이 책은 16세기까지의 복음주의와 로마 교황제도의 투쟁을 서술하지만, 그가 로마 교황제도와 로마 가톨릭 신앙을 분리해서 보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그의 시대를 앞선 지혜와 분별력을 엿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그의 책은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 계신다(God is in History)"라는 그의 역사관을 잘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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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12가지 명상

도서정보 : 강명희 | 2020-05-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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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기본 수행법을 현대적으로 변용한 대승 위빠사나 명상법 12가지 2 600년 역사를 지닌 불교에 수행법은 많지만 명상에 입문하는 초심자가 모두 행하기는 어렵다. 20여 년이 넘는 수행 경력에 불교 교학까지 겸비한 강명희 교수가 초심자에게 꼭 필요한 수행법만 따로 가려 뽑고 이를 현대적으로 변용하여 12가지 명상법으로 정리하였다. 1년 동안 한 달에 한 가지씩 차근차근 익히다 보면 몸과 감정 마음과 관념을 다스리게 되어 내가 바뀌고 나를 둘러싼 현실도 바뀌게 된다.

구매가격 : 10,000 원

불교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38)

도서정보 : 데미언 키온 | 2020-05-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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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은 개념이면서 경험이다

불교는 종교인가, 철학인가?
삶의 방식인가, 도덕적 규범인가?
불교라는 아름다운 지혜의 체계에 대한 명료한 입문서


2천여 년 전 인도에서 기원한 이래 불교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 데미언 키온은 불교 전통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그것이 어떻게 오늘날의 형태로 전개되었는지를 살펴본다. 키온은 불교의 중심적 가르침들과 수행법들, 그리고 업과 윤회, 명상, 윤리와 같은 핵심 주제들을 설명하면서, 아시아와 서구에서 불교가 진화한 것과 관련된 새로운 사실들, 물질문화의 중요성, 전쟁과 평화에 대한 윤리도 짚어본다. 이 책은 교리나 역사 서술에 그친 기존의 불교 입문서에 비해 불교의 다양한 측면을 압축적으로 다루면서 불교에 대한 극단적 호교론(護敎論)으로도 흐르지 않는 비판적·중도적 자세를 보여준다. 또한 불교에 대해 비교적 풍부한 정보를 치우침 없이 제시하는 한편, 불교의 역사적·지역적 다양성과 현대 사회의 여러 이슈들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숙고할 수 있게 한다.


불교는 다양한 차원을 가진 종교다

불교는 종교인가? 철학인가? 종교이면서 철학인가? 혹은 종교도 아니고 철학도 아닌가? 이 책의 저자는 기존의 유신론적 종교 전통의 ‘신과의 합일’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는 좀더 포용적인 비교종교학적 관점에 설 경우 불교를 ‘다양한 차원을 가진 종교’로 볼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 그 안에는 철학적 요소가 분명히 있음을 인정하는 태도를 취한다. 저자는 이렇게 포괄적으로 정의된 종교로서의 불교에는 일곱 가지 차원, 즉 1) 실천적·의례적 차원, 2) 경험적·정서적 차원, 3) 서사적·신화적 차원, 4) 교리적·철학적 차원, 5) 윤리적·법제적 차원, 6) 사회적·제도적 차원, 7) 물질적 차원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면서 각각의 차원에 대해 설명한다. 제2장에서는 ‘교조’이자 역사적 인물로서의 붓다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는데, 이는 서사적·신화적 차원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이어 제3장부터 제5장까지는 불교의 교리적·철학적 차원에 해당하는 업, 윤회, 사성제, 대승 등의 개념을 설명한다. 또한 전근대 시기의 아시아 전역은 물론이고 현대 서구 사회에서 불교가 확산되는 과정을 다룬 제6장과 제9장을 통해 이 책이 ‘세계종교’로서의 불교의 다양한 측면까지도 포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승불교와 기독교의 몇 가지 유사점

대승(大乘)은 ‘큰 수레’를 뜻하며 구원을 위한 보편적인 길로 자처했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게 되었다. 이 운동의 초기 형성기는 대략 기원전 100년에서 기원후 100년 사이다. 기독교와 불교 사이에서 어느 쪽이 다른 쪽에 영향을 주었는가에 대한 확고한 증거는 없지만, 이 책의 저자는 기독교와 대승불교 사이에는 주목하면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유사점이 있다고 말한다. 먼저 구원자의 개념을 들 수 있다. 기독교가 다른 이들을 위한 기독교적 봉사의 모델로서 그리스도의 자기희생을 높이 사는 것처럼, 대승에서 최고의 이상은 세상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삶이다. 대승은 자기 자신의 구원을 추구하기보다는 다른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애쓸 것을 강조한다. 다른 이들에 대한 봉사라는 이상과 연결되는 것은 무아(無我, selfless)의 사랑이라는 개념이다. 예수는 그 가르침에서 사랑을 크게 부각시켰는데, 대승에서는 자비에 중심적 지위가 부여되었다. 보살로 하여금 스스로를 다른 이들을 위해 희생하도록 촉구하는 것은 그들의 고통에 대한 자비인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강조한다. “물론 보살은 그리스도가 그랬던 것처럼 다른 이들을 ‘대속(代贖)’할 수는 없다. 대신에 그는 여러 존재들에게 ‘좋은 친구[선지식善知識]’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그는 모범이 됨으로써, 그들의 고통을 실용적인 방법으로 줄여줌으로써, 그들을 격려하고 도와줌으로써, 나아가 그들에게 해탈에 이르는 길을 가르쳐줌으로써 그들을 돕는 것이다.”


명상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불교에서 명상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붓다가 깨달음을 얻은 것이 다름 아닌 그가 명상중일 때였음을 상기하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사실상 불교의 모든 종파들은 명상을 깨달음을 위한 가장 확실한 길로 보며, 명상은 종교로서의 불교에서 ‘경험적’ 차원의 주요 부분을 구성한다. 하지만 적어도 지난 세기까지 명상은 비구와 비구니들에게만, 그것도 소수에게만 국한된 기교적 수행법이었다. 그렇다면 명상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저자는 명상을 ‘제어된 방식에 의해 유도되는 전환된 의식의 상태’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거기에 특별히 신비스러운 것은 전혀 없고, 사람들은 살아서 깨어 있는 동안 자연스럽게 명상과 유사한 황홀경 같은 상태에 들었다 나오곤 한다. 깨어 있는 삶의 많은 부분에는 마음이 내면의 광경을 숙고하는 백일몽, 몽상, 그리고 환상들이 끼어든다. 이러한 상태들과 명상 간의 주된 차이점은 제어가 되는 정도, 그 경험의 깊이, 그리고 지속성에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그러면서 명상의 목적은 ‘어딘가에’ 있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 여기에서 완전히 의식하고 깨어 있는 상태로 있으려는 것이라며 레이저 광선에 비유한다. “빛은 확산될 때에는 상대적으로 힘이 없지만, 그것이 모아져서 집중될 때에는 쇠를 뚫을 수 있다. 또 빛보다 소리에 비유하자면, 명상의 목적은 마음의 ‘잡음(static)’을 제거하며, 정신의 힘을 산란시키는 마음의 ‘수다’를 줄이는 것이다.”


불살생 또는 생명의 불가침성의 윤리

불교 윤리의 초석은 생명의 불가침성(不可侵性)에 대한 믿음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자이나교 승려들은 의도치 않게 행위할 때조차도 곤충과 같은 작은 생명체를 해치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했다. 그들의 실천은 불교에도 약간의 영향을 끼쳤는데, 불교 승려들은 마실 물에 들어 있는 작은 생명체를 파괴하는 일이 없도록 확실히 하기 위해 채를 사용하기도 했다. 그들은 또 비가 내린 뒤에 번식하게 되는 곤충들과 그 밖의 작은 생명체들을 밟는 일을 피하기 위해 우기에는 돌아다니는 것을 삼갔다. 어떤 불교 문화권에서는 농사짓는 일을 꺼렸는데, 땅을 갈면서 어쩔 수 없이 생명을 파괴하게 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불교는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인도(그리고 인도-유럽)의 전통적 견해를 공유하고 있었지만, 생명의 파기(破棄)에 대해 그것이 고의에 의해서 또는 부주의 탓에 벌어진 경우에만 도덕적으로 잘못된 것으로 여겼다. 초기 자료들이 단지 외적 규칙을 따르는 데 그치기보다는 바른 성향과 습관을 닦음으로써 내면화되고 바르게 통합된 믿음이나 가치관이 도덕적 행동으로 자연스럽고도 자발적으로 표출되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강조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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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죽음을 말하다

도서정보 : 달라이 라마 저/제프리 홉킨스 편역/ | 2020-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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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가 보여 주는 죽음의 지도地圖 자비로운 삶으로 죽음을 준비하고 두려움 없이 죽음을 건너는 방법에 관해 “중생에 대한 자비심 안에서 가장 존경하는 종교에 귀의하라. 영적인 수행의 필요성과 여유를 모두 준 현재 삶의 본질을 기억하라. 무상에 대해 성찰하고 또 성찰하라.”

구매가격 : 10,000 원

믿음의 확신

도서정보 : 헤르만 바빙크 | 2020-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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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확신’이라는 주제는 오늘도 여전히 적실할까?

‘믿음의 확신’의 가치
이 문제는 성경시대나 교회 역사에서 언제나 적실했다. 헤르만 바빙크가 1901년에 저술한 이 책 『믿음의 확신』은 그의 많은 저서들 가운데 매우 특별한 위치를 차지한다. 왜냐하면 이 훌륭한 책 속에 그의 신학의 거의 대부분의 특징들이 그대로 담겨 있기 때문이다.
바빙크 자신의 입장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책을 『개혁교의학』에 나타난 그의 확장된 사상의 빛 속에서 읽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종교는 죽음의 침상에서 검증된다고들 한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죽음의 순간에 그의 믿음의 유효성이 드러난다고 말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헤르만 바빙크는 죽음의 침상에서도 믿음의 싸움을 싸웠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 학문이 내게 준 유익이 무엇입니까? 내 교의학 또한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오직 믿음만이 나를 구원합니다.”
헤르만 바빙크는 죽음의 순간에 구원을 확신했다. 그 확신의 근거는 믿음이었다. 믿음의 내용은 성령님을 통한 계시와 말씀이었다. 그리고 믿음의 대상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었다. 바빙크의 죽음의 침상에서는 지금까지도 최고의 걸작으로 칭송받고 있는 그의 대작 『개혁교의학』보다 『믿음의 확신』이 더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헤르만 바빙크가 ‘믿음의 확신’이라는 주제를 1891년에 이미 강의했으니 『개혁교의학』 출판보다 앞선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죽음의 순간에 그의 영혼을 붙들어 주었던 것은 ‘교의학’이 아니라 ‘믿음의 확신’이었다. 실제로 바빙크는 『믿음의 확신』에서 “인간이란 자고로 죽음의 순간에 근원적 질문을 던지게 되고, 그 해답을 찾든지 못 찾든지 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바빙크가 1891년 한 『믿음의 확신』 강의록이 10년 후(1901년) 책으로 출판되었다. 일반 성도를 대상으로 한 책이라 입교하는 자녀들에게 선물로 많이 보급되었다고 한다.

바빙크의 보편성
바빙크의 신학은 이 책 『믿음의 확신』의 역사적 부분이 보여주는 것처럼 기독교 전통 속에 깊이 뿌리박혀 있다. 그는 기독교 역사 속에서 등장했던 다른 입장들을 평가하면서 그것의 유산을 소중히 붙잡는다. 예컨대 그는 경건주의의 주관적인 경향을 비판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그것이 가진 장점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어떤 경우든 그는 종교개혁의 근원으로 돌아감을 통해 개혁신학을 다시 되살리기를 바란다. “전통은 이전 세대의 모든 보화들이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로 전달되는 수단이다.”(개혁교의학)
바빙크는 또한 평화주의 신학자이다. 개혁 신학은 그에게 있어 보편적 신학이다. 그는 반대자들에게 적대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접근하면서, 그들의 의견에도 진리의 요소가 있음을 인정한다. 그는 신학적 논제들을 반(反)의 방식이 아니라 합(合)의 방식으로 접근한다.

바빙크의 적실성
바빙크의 책들은 세 가지 이유로 오늘날에도 큰 적실성을 갖는다.
첫째, 그 책들은 교리와 영성의 일치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바빙크는 신학적 지식을 항상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와 연결시킨다. 이러한 실존적 요소는 『개혁교의학』에서 뿐만 아니라 그의 대중적 신학 저서들에서도 분명하게 나타난다. 그는 교리적 요소와 실존적 요소를 일치시키기를 원했다. 그는 그의 경건주의적 배경과 현대적 주제들에 대한 그의 열정이라고 하는 두 기둥 사이에 선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책에서, 기독교의 확신의 주제와 구원의 확신의 개인적이며 경험적인 문제가 서로 뒤엉켜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둘째, 이 책과 『개혁교의학』 사이의 관계가 보여주는 것처럼, 바빙크는 우리가 일반적 지식을 얻는 방식과 우리가 기독교 신앙을 확신하게 되는 방식을 일치시킨다. 인식론과 신학의 일치는 성령의 증언 위에 기초한다. 종국적으로 우리의 모든 지식은 믿음, 즉 감각적 지각에 대한 신뢰나 혹은 역사적 자료에 대한 신뢰 위에 기초한다. 진리 없이는 지식도 없으며, 이러한 신뢰를 위해 우리는 객관적 세계와 세계에 대한 주관적 지식을 함께 붙잡고 계시는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기본적 믿음을 필요로 한다.
셋째, 바빙크는 믿음과 과학 사이를 구분하면서도 여전히 그것들을 함께 붙잡는다. 그에 따를 때, 믿음의 확신은 모든 형태의 과학적 확신과 다르다. 왜냐하면 우리의 최고의 확신은 증거의 결과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확신은 매우 깊은 곳에 뿌리를 박고 있다. 믿음의 확신은 객관적인 의미에서 과학적인 확신보다 약하다. 과학적인 확신은 이성적인 기초에 근거한다. 반면 믿음의 확신은 계시와 권위 위에 근거하며, 따라서 그것은 그러한 권위를 인정하는 믿음의 결과이다. 그러나 믿음의 확신의 주관적 힘은 과학적 확신보다 훨씬 더 강하다. 믿음의 확신은 모든 것 가운데 가장 깊고 강렬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마음에 뿌리를 박고 있기 때문이다. 믿음의 확신은 가장 완전한 안식이며, 최고의 영적 자유이다. 그렇지만 어쨌든 믿음의 확신과 과학적 확신은 서로 병행관계를 이룬다. 왜냐하면 믿음과 과학 모두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계시 위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바빙크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우리의 눈을 믿음과 과학의 일치로 향하도록 이끈다.

확실성
믿음의 확신과 이와 연결된 구원의 확신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최종 목적지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최종 목적지는 오직 오랜 싸움 후에 도달될 수 있을 뿐이다. 도리어 믿음의 확신과 이와 연결된 구원의 확신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전개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제사장이면서 동시에 왕이며, 그는 이러한 직분들을 의식한다. 믿음과 과학, 신학과 인식론, 영성과 교리는 정확하게 하나로 일치된다. 그것은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충분하고 참된 의미에서 인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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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지팡이의 비전여행

도서정보 : 조선은 | 2020-05-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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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걸어가면서 부딪히는 주제들 중 하나를 이야기하려 한다.
꿈, 비전에 대한 이야기이다.
“꿈을 가지라”는 말이나 “비전을 세우라”는 말을 많이 한다.
꿈을 가지게 되면 그 꿈을 향해 달려간다. 열심히.
게으르게 걸어가면 자신을 채찍질하면서 다시 마음을 잡기도 한다.
그리고 다시 열심히 달려간다.
그런데 만약 꿈과 비전이 잘못되었다면 어떻게 될까?
가야 할 곳이 있는데 다른 방향으로 열심히 달려간다면 그 달리기는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까?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지 않을까?
바른 방향은 무엇인가?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인가?
신자들과 비신자들 사이에서는 꿈과 비전을 갖는 것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
과연 다르기는 할까? 아니 달라야 하는 것인가?
신자들은 삶의 목적이 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렇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는 것은 어떤 삶일까?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이렇게 해서 쓰게 된 책이 “나무지팡이”이다.
모든 삶에 구체적으로 답을 하기 위해 쓰지 않았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세세한 것을 답하지도 않았다.
질문을 던지고 방향을 잡는 일에 큰 틀을 잡고자 했다.
그리고 이런 틀을 가르침의 유형보다 소설의 유형을 가지고 풀어 보았다.
소설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백성들을 출애굽 하는 과정을 모세와 아론의 지팡이 입장에서 재구성해 본 것이다.
우리가 꿈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나 비전을 세워서 열심히 사는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려고 쓴 것이 아니다.
그 달리기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그 방향을 잘 생각해서 도착해야 하는 곳에 맞춰가기를 돕기 위한 것이다.

구매가격 : 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