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터 1519
도서정보 : Jean Henri Merle d’Aubigne | 2020-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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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le d'Aubigne의 Histoire de la Reformation은 2개의 전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전집인 "16세기 종교개혁의 역사(History of the Reformation of the Sixteenth Century)"은 총 5권으로, 1835년에 그 첫 권이 프랑스어로 출판되었고 1853년에 마지막 5권이 출판되었다. 이 전집은 종교개혁의 초기 시대에서 마틴 루터의 독일을 시작으로 해서 수많은 개혁자들이 활동한 유럽 모든 나라에서의 개혁운동을 조명하고 있다. 그는 이 책들로 인해서 프랑스 교회사 역사가들 중에서 최고의 위치를 얻게 된다. 프랑스어로 출판된 이 책들은 유럽의 대부분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유럽과 미국에서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후속으로 1863년과 1878년 사이에 프랑스어로 출판된 "칼뱅 시대의 유럽 종교개혁의 역사(The History of the Reformation in Europe in the Time of Calvin)"은 8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지막 3권은 그의 사후에 출판되었다. 이 전집은 전작에 이어서 전 유럽에서 진행된 종교개혁의 후기 시대를 서술하였는데, 특별히 프랑스 종교개혁가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하였다.
비록 이 책은 16세기까지의 복음주의와 로마 교황제도의 투쟁을 서술하지만, 그가 로마 교황제도와 로마 가톨릭 신앙을 분리해서 보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그의 시대를 앞선 지혜와 분별력을 엿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그의 책은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 계신다(God is in History)"라는 그의 역사관을 잘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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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서정보 : 석유나 | 2020-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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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23년에 걸친 자가면역질환(루푸스) 투병기 입니다.
수십가지 병명의 질환을 앓으면서도 삶의 희망을 놓지 않았습니다.
고비마다 인도해 주신 주님의 사랑을 모두와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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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좌 적명
도서정보 : 적명 | 2020-0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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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참 스승, 봉암사 적명 스님
“깨달음은 일체가 자기 아님이 없음을 보는 것이니
남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여기는 사람이 깨달은 자이다” _적명 스님 법문 중에서
지난 2019년 12월 24일, 연말을 맞아 다소 들떠 있던 세상에 봉암사 수좌首座 적명寂明 스님의 갑작스러운 입적入寂 소식이 전해졌다. 출가 이후 반백 년 넘는 세월을 토굴과 선방禪房에서 지내며 오직 수행자의 본분에 매진해 온 스님의 입적 소식은 불교계는 물론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의 추모로 이어졌다.
“영원한 수좌”, 스님을 일컫는 대표적인 말이다. 출가 60여 년 동안 선禪 수행에 몰두해 온 스님은 평생 선방 어른을 위한 어떤 대우도 마다하며 ‘수좌’로 남을 것을 고집, 오직 수좌로서의 행行과 후학 지도에 힘을 쏟았다. 언론 인터뷰를 수락한 일도 거의 없었고, 일반 대중을 위한 법석法席에도 잘 앉지 않았다. 물론 남겨 놓은 저서도 없다. ‘중이 중다워지는 것’은 부처님 가르침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하는 일밖에 없다고 여긴 스님에게 인터뷰나 법문, 저서를 남기는 일은 수행자의 길과 거리가 멀다고 느꼈을지 모른다.
하지만 스님의 공부와 가르침의 흔적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간직했으면 하는 게 세인世人의 바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스님이 남긴 일기는 다행스러운 일이다. 스님의 일기는 오직 수행과 공부에 관한 이야기뿐이다. 어떤 사족도 달 수 없을 만큼 간결한 문장은 평소 스님의 인품을 짐작케 한다.
스님의 일기 몇 편과 짧은 법문을 엮은 이 책은 스님의 삶과 수행의 뜻을 조금이나마 간직하고픈 염원이 모여 간행된, 스님의 ‘첫 책’이자 ‘유고집’이다.
1장은 1980년부터 2008년까지 30여 년 간 스님이 남긴 일기 가운데 70편의 글을 엄선하여 엮었다. 끊임없이 번민하며 괴로움을 토로하는 ‘한 인간’의 진솔한 모습과 그러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치열한 ‘수행자’를 만나게 된다. ‘좋은 곳, 좋은 때, 좋은 인연들을 구하지 말자’고 다짐하며 스스로를 담금질하는 스님의 모습은 바로 세인들을 향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다.
2장에서는 선방에서 수행자들에게 종종 하셨던 짧은 법문을 모았다. 일반 대중은 흔히 접할 수 없던 법문으로, 스님의 음성이 옆에서 들리는 듯 생생하다. 끊임없이 일어나는 번뇌를 어떻게 다뤄야 하고, 수행은 왜 해야 하며, 욕망은 어떻게 다스려 하는지 등 오랜 수행을 통해 스님이 깨달은 불법佛法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3장에는 1989년 월간 〈해인〉지에 소개된 방송작가 이윤수 씨와 적명 스님 간의 인터뷰, 그리고 지난 2020년 1월 3일 휴심정에 게재된 법인 스님의 추모글을 수록하였다. 적명 스님과의 짧은 인연이지만, 당시의 일화에는 토굴에서 혼자 지내며 정진을 거듭해 가는 소박한 미소의 수행자, 그리고 배움의 길 위에서는 아랫사람에게도 서슴지 않고 물을 수 있는 어른스님의 모습이 잘 담겨 있다.
일상과 수행이 다르지 않다
인간 적명과 수행자 적명
이 책의 성격을 결정짓는 중심 내용은 단연 ‘스님의 일기’이다. 일기 속에서 편편이 발견되는 수좌 적명의 진면모는 우리가 기대하거나 예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데에 있다.
있는 것 어느 하나 / 허상 아님이 있던가?
조그만 들꽃에 팔려 / 벼랑을 구를까 두렵노라.
- 본문 39쪽
일평생 수좌의 길만을 걸어 온 스님의 일기에서 우리는 ‘조그만 들꽃에 팔려’ ‘벼랑을 구를’ 것을 염려하는 누군가를 발견한다. 대중처소로 자리를 옮기며 자신을 바라보는 후학들의 기대에 찬 시선을 두려워하는 자, 끊임없는 변멸 가운데 나이 들어가는 자신을 걱정하는 자를 만나기에 이르면 우리는 색안경을 벗고 진짜 ‘적명 스님’과 마주앉게 된다. ‘세사世事를 초월한 경계’에 선 도인 대신 ‘뇌고惱苦로운’ 현재를 끊임없이 번민하는 ‘인간 적명’이 눈앞에 서리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매일같이 자신의 행동 하나, 생각 하나에도 의지의 칼날을 세우고, 빈틈 하나 허락하지 않는 자기성찰의 문장에 이르게 되면 스님을 왜 ‘진정한 수행자’이자 ‘사표師表’로 여기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아, 가는 시간이여! / 나를 버리지 말라.
부질없는 티끌 속에 / 나를 던지지 말라. 던지지 말라!
- 본문 131쪽
‘수좌’. 적명 스님을 이토록 적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더 있을까? 오직 ‘깨달음’을 향한 일에 몰두해 온 스님에게 이것 외의 어떤 수식도, 표현도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스님 스스로 적어내려 간 지난 행적을 더듬으며 이런 생각을 해 본다. 고승高僧 혜홍 각범慧洪覺範의 게송에 대해 스님이 일기에 적은 것처럼 ‘매우 용감하다’고…….
하루 열두 번 참회해도 부족하고 백 번을 새롭게 다짐해도 오히려 모자란다. 수좌의 마음속에 안이함이 자리해서는 안 된다. 이만하면 잘하고 있다는 자긍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 수좌의 가슴은 천 개의 칼이요, 만 장의 얼음이어야 한다.
- 본문 127쪽
영원한 행복은 무엇인가?
세상 만물과 하나 되는 길에 깨달음이 있다
이 책에 담긴 스님의 유고와 법문에는 세간을 꿰뚫는 푸른 눈의 납자衲子도, 천진하고 인자한 미소로 대중을 맞이하던 스승도 있다. 스님의 글은 진정한 깨달음, 진정한 행복의 길이 무엇인지, 우리를 인도하는 길잡이가 되어 준다. 그렇다면 스님께서 우리를 위해 남긴 가르침의 핵심은 무엇일까? 다름 아닌 ‘보살의 길’이다. 스님이 법문 때마다 강조한 말이다.
깨달음은 일체가 자기 아님이 없음을 보는 것이니
남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여기는 사람이 깨달은 자이다
_ 적명 스님 법문 중에서
평소 불이不二, 중도中道를 강조하던 스님의 법문에서도 관련된 대목을 발견하기란 어렵지 않다.
깨달음의 내용은 사실 자비입니다. (…) 우리 모두가 하나이고, 나와 남이 진정한 사랑의 관계 속에 있음을 보는 것입니다.
_ 본문 158쪽
수행의 최종 목적은 일체 중생과 털끝만큼의 차이도 없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내 욕망이 줄면 그만큼 타인과 만萬 생명과도 하나가 되어 행복해집니다.
- 본문 177쪽
나와 남이 다르지 않으니, 남이 행복해지지 않으면 나 역시도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 그것이 스님이 말하는 ‘보살의 길’이자 ‘깨달음’이다. ‘보살도 결국 자신의 행복을 위해 중생을 구제하는 것’이라는 스님의 말씀은 이러한 핵심을 꿰뚫는 가르침이다.
보살의 길은 스님이 지닌 깨달음에 대한 신념이다. 번민의 고통 속에서도 깨달음을 향해 나아가고자 했던 스님의 치열함은 사부대중을 향한 보살심의 발현, 바로 그것이다. 나아가 스님은 스스로를 한없이 낮추며 수행과 공부와 일상의 일이 다르지 않음을 보이고, 어서 빨리 당신도 깨우침에 동참하라며 재촉한다.
나 같은 사람이 공부를 지어 얻고 마음이 열려 해탈을 성취한다면 세상 사람들 모두가 안심해도 좋을 것이다. 이토록 오래 해도 안 되는 사람, 못 하는 사람, 번뇌와 집착이 많은 사람, 그런 사람이 이루는 일이라면 이 세상 누구라도 해서 안 될 사람 없음이 너무도 충분히 증명된 셈이기 때문이다.
- 본문 125쪽
무심한 시간은 왜 이리도 빨리 흐르는지, 사바와의 인연을 마친 스님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지도 곧 49일(이 책의 출간일인 2020년 2월 10일은 스님의 사십구재가 있는 날이다)째가 된다.
불법을 향한 길 위에서 깨달음을 구하고자 번민 속에 꿋꿋이 전진하던 인간 적명, 깨달음은 곧 나와 우리가 다르지 않음을 철저히 아는 것이라 설법하던 스승 적명, 배움의 길 위에서는 아랫사람에게도 길을 얻음을 두려워하지 않던 어른 적명. 그런 스님이기에 우리가 이 시대의 참 스승이라 일컬으며 그리워하는 것 아닐까. 비록 사바와의 연을 마쳤으나 스님이 남긴 발자국은 우리가 나아갈 길을 환하게 비출 것이다.
이제는 두 번 다시 기웃거림 없이 오래오래 조용히 또 조용히 정진하고 싶어서인가. 깊이깊이 참구해 들고 싶어서인가. 화상은 그렇게 적멸에 들어 버리고 나는 화상이 버리고 간 일기와 한담들을 뒤적거리면서 남겨진 향기를 음미합니다.
- 무비 스님,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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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
도서정보 : 토니 라인키 | 2020-0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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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한다, 고로 존재한다”
디지털 시대, 스마트폰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다
초연결 사회의 스마트폰, 욕망을 비추다
스마트폰은 이제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 우리를 급속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우리는 한순간도 어딘가에 접속되어 있지 않고는 못 배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톡 잡담을 통해서 우리는 살아 있음을,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스마트폰은 우리의 불안한 정체성과 욕망을 있는 그대로 비춘다. 만약 누군가 나의 오늘 하루 스마트폰 사용 기록을 보겠다고 하면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이겠는가?
하루를 시작할 때, 경건의 시간을 갖기도 전에 우리는 먼저 SNS부터 접속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스마트폰은 우리의 일상뿐 아니라 여행과 기념일 등 특별한 순간까지도 늘 함께한다. 이제는 좋았던 순간을 SNS에 올리는 것을 뛰어 넘어, SNS에 올리기 알맞은 카페, 일명 ‘인스타그램 감성’을 가진 맛집이나 여행지를 찾아가는 것도 이미 일상이 되었다. 게시글을 업로드하고 ‘좋아요’ 수가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사람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기다린다. 이렇게 우리는 사람들의 즉각적 인정에 점점 목마르게 된다.
이렇듯 스마트폰이 우리를 변화시키는 방식을 저자는 총 12가지로 소개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의 우리는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피와 살을 지닌 우리의 이웃을 소홀히 한다. 즉각적인 인정을 바랄 뿐 아니라 읽기 능력이 약화되고 눈에 보이는 것, 특히 이미지와 영상에 집착하게 된다. 점점 서로가 서로에게 가혹해지며, 잊힐까 두려워하고 결국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우리가 있어야 할 위치를 잊어버리게 된다. 저자는 여러 사람들의 말을 빌려 스마트폰이 우리의 삶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이고 통찰력 있게 드러낸다.
스마트폰, 선물인가 죄의 결과인가?
이런 부정적인 면 때문에 혹자는 스마트폰이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에서 만들어진 물건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스마트폰은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유용한 도구가 되기도 한다. 우리 손 안에 있는 이 작은 도구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존재로 살 수도 있고 그저 세상을 따라가며 살 수도 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테크놀로지의 진보는 일차적으로 모두 하나님의 선물이다. 탁월한 기쁨의 신학자 존 파이퍼는 “이 물건들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올 것 같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이 디지털 도구가 “하나님의 영광이 담긴 보물 상자”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 우리는 손안에 주어진 이 작은 도구를 감사함으로 받아야 한다. 스마트폰이라는 선물을 감사함으로 받는다는 것은 이것을 단순히 우리의 소비 욕구, 정욕, 나르시시즘을 드러내는 데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더 나아가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 저자는 우리의 정신을 산만하게 하는 것에서 우리의 눈을 돌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이웃을 선대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받게 될 영원한 인정을 소망하는 방법으로 우리를 이끈다. 눈에 보이는 세계를 통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그분의 형상으로 빚어져 가는 삶으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
우리는 ‘좋아요’한 것을 닮아 간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예배하며, 무엇을 닮아 가는가
오늘 인스타그램, 혹은 페이스북에서 어떤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는가? 아무런 의미도 없는 짤방, 나와 상관없는 가십거리, 혹은 정치적 뉴스? 우리의 SNS는 내가 인생에서 어떠한 일에 가장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낱낱이 드러낸다. 그리고 그것들이 쌓여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해 간다. 우리는 계속 바라보고, 듣고, 좋아하는 것을 닮아 가기 때문이다. 우리 시대의 말로 표현하면 우리는 ‘좋아요’한 것을 닮아 간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오늘 우리는, 무엇을 예배하며 무엇을 닮아 가는가? 단순히 눈을 현혹시키는 것을 좇는 삶에서 벗어나,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여전히 이 세계와 역사를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저자의 초대에 귀 기울여 보라. 이 일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우리는 이 일을 위해 창조되었으며 부름 받았다. 우리에겐 하나님을 섬기는 데 너무나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도구도 주어져 있다.
“노새는 일을 시키려고 키운다. 노새를 치장하고 다듬는 일에 인생을 허비하지 말라. 노새에게 사랑이라는 수많은 일의 짐을 지우라. 노새가 예배라는 높은 산을 나와 함께 오르게 만들라.” 이러한 저자의 초대를 따라, 우리에게 주어진 도구를 선용하며 일상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기쁨으로 가득 차는 자유를 누리길 바란다.
구매가격 : 9,100 원
헤세드
도서정보 : 정극모 | 2020-0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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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드
히브리어 '헤세드'는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은혜', '자비', '긍휼'을 의미하는 말로
저자의 개인적인 신앙교제모임의 이름이다.
책의 제목으로 허락해주신 헤세드 친구들께
감사한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헤세드)를 베푸느니라
출애굽기 20:6
이 글은 영국의 교수이자 기독교 신자인
C.S 루이스의 저서들로부터
거의 대부분의 영감을 받아 그가 쓴 글들을 옮겨
기독교 신앙을 전파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썼다.
구매가격 : 1,000 원
메서디스트 감독 교회에서 흑인.The Colored Man in the Methodist Episcopal Church, by H. M. Hagood
도서정보 : H. M. Hagood | 2020-02-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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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역학 > 기독교
메서디스트 감독 교회에서 흑인.The Colored Man in the Methodist Episcopal Church, by H. M. Hagood
미국의 감리교회에서의 흑인의 의사 병원 학교에 대해서 한명의 사례를 기슬한 책.
THE REV. L. M. HAGOOD, M.D.,
OF THE LEXINGTON CONFERENCE.
CINCINNATI:
CRANSTON & STOWE.
NEW YORK:
HUNT & EATON.
1890.
구매가격 : 16,000 원
청소년을위한 성경 바이블.The Book of The Juvenile Bible, by Anonymous
도서정보 : Anonymou | 2020-02-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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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역학 > 기독교
청소년을위한 성경 바이블.The Book of The Juvenile Bible, by Anonymous
성경바이블을 구약과 신약을 순서대로 요점만 정리하여 암기용으로 영어로 표현한 책.
Title: The Juvenile Bible
Being a brief concordance of the Holy Scriptures, in verse.
Containing a summary of all the chapters in the books of
the Old and New Testament, from Genesis to the Revelation,
alphabetically arranged, and admirably adapted to the
comprehension and retention of young readers.
Author: Anonymous
BEING
A BRIEF CONCORDANCE
OF THE
HOLY SCRIPTURES,
IN VERSE.
CONTAINING
A Summary of all the CHAPTERS in the Books of the
OLD and NEW TESTAMENT,
From GENESIS to the REVELATION
Alphabetically Arranged,
AND
ADMIRABLY ADAPTED
TO THE
COMPREHENSION AND RETENTION OF
YOUNG READERS.
구매가격 : 11,000 원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도서정보 : 최창우 | 2020-0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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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신체적인 결함을 가진 자를
장애인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필자는 불빛조차 볼 수 없는 1급 시각장애인으로서 3년 동안 엮어 내려간 본서를 통하여 과연 누가 장애인인가? 장애자도 치유될 수 있는가? 라는 숙제를 풀어 주는 데 주력했으며, 인간의 세속화와 하나님의 구속사를 통하여 창조 신앙, 십자가 신앙, 부활 신앙, 임마누엘 신앙 회복에 주력했다.
이 책 제목을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라고 정하였는데 그 이유는 이 책에 수록된 내용이 대한예수교장로회 섬나돌 교회가 매주마다 발간하는 주보 3면에 수록된 목양칼럼(牧羊column) 내용으로서, 2016년 1월 3일부터 2018년 12월 30일까지 삼 년에 걸쳐 게재했던 내용인데, 전량을 지면 사정으로 수록하지 못하여 아쉽기는 하지만, 그중에서 발췌한 것으로서 신앙의 궁극적 목표가 달성되는 순간 하나님 앞에 서서 내 눈이 활짝 열려 하나님의 영광의 주역이 될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7,200 원
조선 기독교 50년 사화
도서정보 : 장정심 | 2020-0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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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한 여류시인의 한국 교회사 수난과 개척의 역사를 조명한다!!
1884년에 감리교회 선교가 조선에 시작되었다.
1836년에 핍립 반이 조선 교도 5명과 동행하여 봉황성을 떠나 얼음을 밟고 압록강을 건너 수문 구멍으로 밤에 의주성에 들어왔다. 이 신부가 서양인으로 처음 들어온 마 신부이다. 그 후 1837년 정월 17일에 마 신부의 친구 찰스턴 신부가 상제 복장을 하고 압록강을 건너 경성에 들어왔다. 그다음 1838년 12월 19일에 임벗 감독이 또 경성에 들어왔다. 이같이 조선 안에는 세 사람의 선교사가 들어와 일하였다.
이로부터 조선교회는 크게 왕성하여 1837년에는 전국 교도가 6천 명이 되었고, 1838년에는 9천 명이 되었다. 얼마나 왕성했었던가를 알 수 있다. 1839년에 또 조정의 명령으로 그리스도교를 금지하고 교도 8월 20여 명을 잡아다 죽였다. 이때 임벗 감독은 먼 섬에 있다가 이 소문을 듣고 8월 12일에 법정에 나와 자수하였다. 마 신부와 차 신부도 그 후에 참형을 당하였다. <중략>
구매가격 : 8,000 원
아디야샨티의 가장 중요한 것
도서정보 : 아디야샨티?(Adyashanti) | 2020-0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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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현명한 영적 스승도, 심오한 가르침도,
‘당신에게 중요한 것’을 대신 발견해줄 수 없다
서구 영성계에서 차세대 지도자, 존재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친절한 스승으로 알려진 아디야샨티. 그는 우리가 삶과 영적 여정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갈등에 대한 지혜로운 길을 제시해온 영성가이다. 그는 20대 때 읽은 책 한 권이 인연이 되어 선불교 수행을 시작했다. 오랜 명상과 수행 끝에 깨달음을 얻은 이후, 14년 동안 모신 선(禪) 스승에게서 가르침을 펼치라는 요청을 받은 1996년부터 지금까지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영적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가르침은 어떤 전통이나 종교, 이데올로기에구애받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이 책은 아디야샨티 자신의 경험에서 길어 올린 깊은 성찰을 27개의 장으로 나누고 있다. 어린 시절의 경험, 가족 이야기, 영적 스승들과의 진솔한 대화, 종교를 초월한 붓다와 예수의 가르침, 명상 수행에서의 갈등과 의문의 해결 등을 바탕으로 우리 삶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가장 중요한 ‘진실’에 이르는 방법을 명쾌하게 밝힌다.
한편으로 아디야샨티는 이렇게 말한다. “아무도 그것을 줄 수 없다. 어떤 현명한 영적 스승도, 어떤 심오한 가르침도, 당신에게 중요한 것을 대신 발견할 수 없다. …… 정말 진지하게 탐색하고 심각하게 숙고해야 자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를 적용하면 인생의 어떤 분야에서든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스스로의 각성만이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놓치지 말라는 것이다.
삶과 수행에서 필연적으로 마주치는
갈등에 대한 명쾌한 통찰
아디야샨티가 들려주는 경험과 사례는 평범해 보인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진리’는 단순하지 않다. 갈등을 겪고 있을 때나 예기치 못한 순간에 ‘은총(grace)’이 찾아온다는 것, 내면 깊숙이 들여다보는 올바른 질문을 찾으라는 것, 삶은 내가 선택한 것으로 이뤄진다는 것, 놀라움이나 슬픔과 미지(未知)에서 지혜를 발견하게 된다는 것, 우주와 나는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 명상은 자신의 내면을 ‘듣는’ 기술이라는 것 등. 우리가 태어남-삶-죽음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탐구하고, 궁극에는 ‘깨달음’이라고 부르는 진리란 무엇인지 힌트를 준다.
더불어 우리가 삶과 수행 과정에서 겪는 갈등과 오해, 의문에 대해 명쾌하게 답한다.특히 맹목적으로 따라 했던 명상의 문제점을 지목한다. 많은 사람들이 명상에 대해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것’, ‘마음을 비우는 것’이라고 여기고, 생각을 없애는 데 몰두한다. 이 경우 고요해지려는 ‘욕구’와 활발히 움직이는 마음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이 일어나고 결국 명상은 실패하고 만다. 저자는 명상이란 마음이나 생각에 “귀 기울이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리하여 우리 내면에서 일어나는 생각이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지켜보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듯, 점점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밖에도 깨달음 후에 어째서 ‘나’는 달라지지 않는지, 명상할 때의 고요와 평온을 평소 어떻게 하면 유지할 수 있는지 등 영적 구도의 과정에서 겪는 의문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한다.
“내면의 고요한 자리로 들어가라. 내면의 고요한 공간을 신뢰하라. 바로 그곳이 궁극적인 존재의 경전이기 때문이다.” (본문 278쪽)
“더 이상 추상적인 삶을 살지 마라.”
지혜로운 보석 같은 문장에 숨은 진실한 삶의 길
명상 지도자이자 심리학자인 타라 브랙은 이 책의 추천사에서 “책을 읽는 동안 여러분은 거의 모든 페이지에 있는 지혜로운 보석 같은 글귀에 밑줄을 치고 싶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항상 형광펜을 가지고 읽는다’, ‘방금 책을 다 읽었고, 다시 읽을 준비가 되었다’, ‘매일 아침 조금씩 읽는다’는 아마존닷컴 서평도 눈에 띈다.
그만큼 이 책의 문장과 단어에 담긴 은유적 표현은 여러 번 새길수록 더 풍부한 의미로 다가온다. 현학적이거나 고차원적이란 뜻이 아니다. 문장마다 저자의 깊은 수행과 통찰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삶의 모든 순간마다 진실하게 머물 수 있도록 우리를 편안하게 이끌기 때문이다. 그 점에서 이 책은 에세이이면서 법문(法問)이기도 하다. 열린 마음으로 저자의 경험담과 이를 통해 깨닫게 된 가르침들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존재의 깊은 곳에 숨어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을 발견할 수 있으며, 그것은 곧 내 삶과 내가 속한 세계를 바꿀 것이다.
“깨달음이나 깨어남이나 신을 향한 진정한 본능은 일종의 불만족에서 비롯된다. 더 이상 추상적인 삶을 살지 않으려 하고, 더 이상 슬픔의 세계에 끊임없이 기여하는 삶을 살지 않으려 하고, 자기가 믿는 것을 경험하는 대신 풍부하고 깊은 존재를 경험하려는 소망에 주목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이것이 진정한 깨달음의 충동이다.” (본문 278쪽)
저자의 말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너 자신을 알라.”는 매우 오래된 요청에 응답하는 것은 아마도 모든 사람에게 가장 위대하고 낯선 모험일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존재의 진리로 깨어나고 개인으로서, 또 인류 전체로서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발전된 삶을 살기 위한 열쇠이다. 부디 독자들이 이 책을 재미있게 읽고 희망을 가지게 될 뿐만 아니라 존재의 즉각적인 체험 속으로 깊이 몰두하는 계기를 맞이하기 바란다. 그러면 여러분은 ‘가장 중요한 것’에 주목함으로써 직접 은총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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