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미래
도서정보 : 조중혁 | 2017-06-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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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없는 화폐로 거래를 할 수 있다? 세계 최초의 P2P 기술로 구현한 전자화폐인 ‘비트코인’으로는 이것이 가능하다. 비트코인을 이용하면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도 안전하게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한데, 그 이유는 바로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에 있다. 여기서 블록체인이란 온라인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기술이다.
비트코인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결제용이 아닌 투자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 독일 등의 선진국에서는 정식 화폐로서 상용화되었고, 호주와 러시아에서도 비트코인을 화폐로 공식 인정할 예정이다.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미래』는 비트코인이 등장해 미국과 중국의 견제를 받았던 시기 그리고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의 효용성 등 관련 이슈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또한 ‘화폐의 안정성’, ‘보안’, ‘익명성’ 등의 키워드를 제시하며 비트코인의 획기적인 기술 이면에 있는 부정적 측면을 꼬집는다.
저자는 비트코인이 달러나 유로를 위협할 주요 화폐가 될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무한한 가능성으로 세상을 바꾸는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최근 랜섬웨어 공격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비트코인. 미래 경제의 중요한 핵심 축으로 떠오르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은 제2의 인터넷 혁명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을 통해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미래를 들여다보자.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구매가격 : 3,000 원
무리수의 불가사의
도서정보 : 호리바 요시카즈 | 2017-06-2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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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수의 불가사의 유원지에 어서 오십시오!!
무리수라는 번역이 좋지 않았다. 무비수(無比數)가 옳다. 비(분수)의 형태로 할 수 없는 수 – 무리수는 어디까지나 계속되는 무한소수이다. 순환하지 않는 이 불가사의한 수는 뜻밖에도 우리들 가까이에 숨어 있다. 균형이 잘 잡히 황금분할의 비가 그러하고 렌즈의 F값, 낯익은 원주율인 π, 자연로그 밑 ℯ, 등 많이 있다.
이 책은 무리수와 관계되는 사항을 모아서 쉽게 해설한 것이다. 등 무리수의 세계를 탐험해 보자.
구매가격 : 11,700 원
지구의 수호신 성층권 오존
도서정보 : 사마자키 다쓰오 | 2017-06-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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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층권 오존』은 성층권이나 성층권 오존에 관한 기초 지식을 설명하였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성층권과 성층권 오존에 관한 지식을 보다 완전히 알고, 인간 활동에 의한 성층권 오존파괴와 그 결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그 방지에 협력함과 동시에, 그 밖의 지구규모의 환경 파괴 문제에 대해 한층 이해하고 그 해결에 마음을 써주는 것에 있다.
구매가격 : 11,700 원
기억은 미래를 향한다
도서정보 : 한나 모이어, 마르틴 게스만 | 2017-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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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억의 현상들을 잘 정리하고 있다. 아직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기억의 비밀을 풀어낼 뿐 아니라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가능성과 앞으로 열어볼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 독일 공영 TV 3SAT 〈 스코벨 〉
두 저자의 합작으로 독특하고도 유례없는 훌륭한 결과물이 탄생했다.
― 독일 대중 과학지 〈 빌트 데어 비센샤프트 〉
기억은 과연 과거를 충실히 지켜줄까? 과학과 철학 분야에서 명성을 쌓은 두 저자는 틀에 박힌 기존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해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다.
— 수잔 빌리히 (〈도이치란트라디오 쿨투어〉 진행자 )
기억이 우리의 미래를 만든다
― 기억에 대한 과학적이고도 철학적인 흥미진진한 이야기
누구나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나 난감한 상황에 처할 때가 있다. ‘나는 이 길로 가야 할까, 아니면 저 길로 가야 할까?’, ‘이 학과를 선택해야 할까, 저 학과를 선택해야 할까?’ 매번 선택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다 불현듯 마법 같이 해답이 머리에 떠오르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통찰은 어디에서 유래하는 것일까? 이런 통찰을 제공하는 독특한 힘은 대체 무엇이기에 그토록 조용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우리의 삶을 결정할까? 세계적인 뇌과학자 한나 모니어와 철학자 마르틴 게스만이 함께 쓴 《기억은 미래를 향한다》는 이러한 의문에 답하는 책이다. 과학과 철학,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두 사람은 뇌과학에 대한 최신 이론과 깊이 있는 철학적 사유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기억’이 얼마나 놀라운 작용을 하는지 밝혀준다.
과학자와 철학자, 기억을 통해 ‘사람다움’을 탐구하다
기억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는 것과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상식적으로 기억은 시간과 직결된다. 철학에서는 시간보다 큰 주제는 거의 없다고 말할 수 있다. 기억을 논한다는 것은 시간을 논한다는 것, 그리하여 거의 모든 것을 논한다는 것이다. 특히 ‘사람다움’이 무엇인지 탐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시간과 기억을 이해하는 작업에 가장 많은 역량을 투입해야 한다. 이 책은 기억이라는 뇌 기능을 단서로 붙들고 곧장 ‘사람다움’의 의미를 찾아간다. 이 책의 저자인 한나 모니어는 세포생물학적 성과를 통해 세계적인 과학자로 인정을 받았다. 2004년 독일 과학재단에서 매년 최고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라이프니츠 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한나 모니어의 박사학위 논문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에 나오는 질투에 대한 연구였다. 공저자인 마르틴 게스만은 독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철학자로 이 책에서도 기억에 대한 뇌과학 이론을 철학적 담론으로 이끄는 역할을 한다. 이 책의 첫머리에 두 저자는 철학자와 신경생물학자의 협업을 새와 물고기의 동거에 비유한다. 당연히 어려운 결합이지만, 이 책은 이러한 결합이 의미 있었음을 드러내는 훌륭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기억을 연구한다는 기획 자체가 새와 물고기의 동거를 요구한다는 사실은 과학과 철학의 공동저술이 ‘사람다움’의 참뜻을 파악하기 위한 힘들지만 의미 있는 첫 걸음이라는 것을 시사해준다.
기억은 과거를 보존하는 능력이 아니라
미래를 계획하는 능력이다
지난 몇 십 년 동안 기억 연구는 엄청나게 도약했다. 고도로 발전한 연구 방법과 기술 덕분에 개별 뇌세포와 그것의 전기신호를 탐구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과학자들이 연결망을 이룬 것도 기억에 대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연구를 가능케 한 주요 원인의 하나다. 이 책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억의 가치를 새롭게 평가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억은 이제껏 과소평가되었으며 전혀 새로운 관점에서 기억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설득력 있게 펼치고 있다.
기억은 경험을 그저 서랍 속에 넣어 보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경험을 항상 새롭게 재처리하여 미래를 위해 유용하게 만들기 위해서 존재한다. 기억에 따르는 논리는 기본적으로 앞을 내다본다. 우리는 기억에 대한 이해를 철저히 뒤집어 혁명적으로 바꿔야 한다. 이 책은 어떻게 잡다한 과거 경험으로부터 우리가 추구할 미래 전망을 만들어내는지 밝히는 것이다. 이러한 탐구를 위해 이 책은 여러 가지 문제를 설정하고 해답을 모색한다. ‘기억 연구에서 나온 새로운 통찰들을 무엇을 의미할까?’ ‘기억의 작동 방식은 삶에 어떤 도움이 될까?’ 그리고 ‘우리가 기억을 다루는 방식에서 특별히 인간적인 측면은 무엇일까?’
기억의 끊임없는 변화를 탐구하다
이 책은 기억에 대한 논의를 새로운 영역까지 확장한다. 가령 우리의 뇌가 사멸한 뒤에도 우리의 기억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집단 기억(collective memory)에 대한 연구는 뇌과학의 새로운 연구 방향 중 하나이다. 한 개인의 기억이 다른 개인의 기억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혹시 개인들의 기억이 하나로 결합되는 것이 아닌지 연구하고, 이러한 결합이 일어난다면, 우리의 개인적인 기억은 한 차원 높은 포괄적 연결망의 한 부분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 이러한 생각의 매혹적은 측면은 우리가 스스로 습득하지 않은 것들이 모종의 방식으로 우리 안에 들어 있을 가능성을 열어놓는다는 점이다. 우리에게는 이러한 집단 기억의 경험이 있다. 2014년 세월호 사건은 당시 사고를 당한 학생들의 고통과 슬픔을 우리 사회 구성원들에게 새겨놓았다. 9•11 테러 당시 많은 사람들은 끔찍한 광경과 공포를 공유했다. 이러한 집단 기억은 어떤 방식으로든 사회에 흔적을 남긴다.
이러한 집단 기억과 함께, 최신 기술의 발달로 기억 보조 장치들이 등장함에 따라 우리의 기억은 새로운 국면에 도달했다. 지금까지 택시 운전사들은 도시의 복잡한 길을 모두 기억해야 했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인해 더 이상 길을 외울 필요가 없어졌다. 이러한 기술의 변화는 기억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이제 기억은 더 이상 데이터 저장소에 머물지 않는다. 이제 기억은 삶을 위한 실천적 능력이다. 이제 우리가 길을 찾을 때는, A 지점에서 B 지점까지 가는 방법을 기억하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우리가 B 지점에 도착했을 때 무엇을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경로 계획의 자리를 도착 후 행동 계획이 차지하게 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온라인 백과사전 덕분에 지식에 접근하는 새로운 통로를 얻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지식의 수집이 아니라 우리 앞에 놓인 지식을 해석하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예전처럼 단순한 데이터 저장소를 모형으로 삼아서 기억을 고찰한다면, 우리는 기억을 턱없이 얕잡아 보고 기억의 가능성을 과소평가하는 것이라고 충고한다. 오히려 기억을 다재다능하고 영리한 조수로 간주하는 편이 낫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같은 사고의 전화를 이뤄낸 다음에 비로소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기억이 과거를 재로로 삼아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내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구매가격 : 9,600 원
생명과학의 기원을 찾아서 : 28인의 과학자, 생물학의 지평을 넓히다
도서정보 : 강석기 | 2017-06-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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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의 기원을 찾아서』는 생명과학에서 중요한 족적을 남긴 28편의 오리지널 논문을 바탕으로 그 논문의 성과와 그에 얽힌 비화, 그리고 연구자의 치열한 고뇌와 개인적 고민까지 담아낸 28편의 에세이다. ‘현대 생명과학의 탄생’, ‘유전자 사냥’, ‘진화의 진화’, ‘생리학의 재발견’, ‘발생의 미학’, ‘떠오르는 신경과학’, ‘상식의 벽을 넘다’로 나뉜 7개의 파트는 각각 현대 생명과학을 생물학과 구분 짓는 발견들을 그 토대로 하고 있다. 각 파트에는 네 개의 논문이 소개되는데, 가장 빨리 발표된 논문은 1880년에 발표된 논문일 만큼 현대 생명과학의 기원을 찾아가는 데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분자생물학, 유전체공학, 생리학, 발생학, 신경과학 등을 다룬 각각의 파트를 따라가다 보면, 현대의 생물학(생명과학)이 가지는 의미와 이 분야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철학자의 눈으로 본 첨단과학과 불교
도서정보 : 이상헌 | 2017-06-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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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학기술을 서양 사상이 아닌
불교 사상의 관점으로 바라본 첫 책!
첨단과학기술과 불교, 얼핏 보면 어울리지 않는다. 불교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종교이자 사상이고, 첨단과학기술은 가장 최근의 것이기 때문이다. 불교는 기원전 5세기에 보리수 아래서 깨달음을 얻은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토대로 성립되었고, 신생 기술이라 불리는 첨단과학기술은 1990년대 이후에 주목을 받거나 시작되었다. 다루는 영역으로 보나, 성립 시기로 보나 둘은 닮은 점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우주 안에 있는 모든 원자(티끌) 하나하나 속에 수많은 세계 바다가 들어 있다’는 『화엄경』의 구절이나, ‘무한’(無限)이라는 개념처럼, 불교는 다른 종교에 비해 매우 포용적이면서도 열린 시각을 갖고 있다. ‘창의적인 인재의 대명사’ 스티브 잡스도 선불교에 심취해 있었던 것처럼, 불교 사상은 대단히 창의적이고 개방적이며 미래지향적이다. 따라서 과학과 불교는 환상적인 커플이다.
이 책 『철학자의 눈으로 본 첨단과학과 불교』는 저자 이상헌(세종대 교양학부 초빙교수·지식융합연구소 부소장)이 지난 2015년 8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월간 『불교문화』에 ‘과학기술과 불교’라는 제목으로 연재한 칼럼을 모아 다듬은 것이다. 인공지능과 뇌과학에 대한 불교적 이해는 무엇이고, 생명과 자연에 대한 불교적 세계관은 무엇이며, 기술 유토피아를 불교의 정토 사상을 통해 바라보면 어떻게 평가되는지를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인공지능·뇌·생명·자연·기술·유토피아 등의 6가지 키워드를, 불교의 다양성과 포괄성에 접목시켜 해설하고 있다.
또한 첨단과학기술의 내용보다는, 첨단과학기술이 실현되었을 때 인간의 삶과 사회·문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첨단 기술의 윤리적 쟁점에 대한 물음은 궁극적으로 철학적 물음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이에 대한 논의는 대부분 서양 사상의 관점에서 진행되었다. 하지만 이 책은 불교 사상의 관점으로 이러한 쟁점들에 접근한 것이 특징이다. 과학기술이 점점 더 발전할수록 철학적 배경이 탄탄해야 하는 까닭은, 과학기술에 대한 윤리적·철학적 성찰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구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불교 사상은 그동안 서양 사상의 주류적 전통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선한 관점을 제공해준다. 이 책의 가장 큰 목적은 첨단과학기술을 서양철학적 시각에서와는 달리 보면서, 이를 토대로 과학기술을 보는 새로운 눈으로 보려고 시도하는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괴델 불완전성 정리
도서정보 : 요시나가 요시마사 | 2017-06-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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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란 결국 사상(思想)이다”
인간이 추구하는 논리의 한계를 논리적으로 증명, 인간 인식에 한계가 있다
이 책은 20세기에 출현한 천재와 그 혁명적 이론 중에서도 두드러진 광채(光彩)를 내고 있는 괴델과 그 불완전성 정리를 다뤘다. 「불완전성 정리」라는 이름은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20세기의 사상에 조금이라도 흥미가 있는 사람이면 이공계, 인문계를 불문하고 누구나가 한 번은 언뜻 들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 내용이 무엇일지에 대해 생각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애매한 대답밖에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어차피 어려운 이론일 테니까 몰라도 되겠지’라고 처음부터 체념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 정리의 증명에 대한 아이디어 자체는 매우 단순하고 명쾌한 것이고 말끔히 설명하면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실제로 그러한 설명을 시도해 보았다.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의 참된 의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증명의 이해는 말할 것도 없지만 그것 이상으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엽에 이르는 수학사(數學{史)의 흐름을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흐름 속에 위치 부여를 함으로써 비로소 불완전성 정리가 출현한 필연성과 그 전모를 바르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I부에서는 칸토어(Cantor) 이후 현대 수학의 발자취가 어떻게 해서 괴델이라는 ‘특이점(特異써)’으로 수렴하는지를 문제의식과 시대 상황을 교착(交錯)시키면서 상세히 추적하고 있다. 이 부분은 정리된 책이 적은 만큼 이 책만의 장점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700 원
매혹하는 식물의 뇌
도서정보 : 스테파노 만쿠소, 알레산드라 비올라 | 2017-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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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 이후 가장 열정적이고 웅변적으로 식물을 옹호하고 있는 세계적인 식물생리학자 스테파노 만쿠소 박사는 과학작가 알레산드라 비올라와 함께 <매혹하는 식물의 뇌>라는 탄탄한 과학적 근거를 지닌 과학저술로써 식물에 대한 우리의 오랜 편견과 오해에 반대 증거를 제시한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식물은 시각, 후각, 미각, 촉각, 청각뿐 아니라 그 외에 열다섯 가지나 되는 감각을 더 가지고 있다. 이런 감각들을 단순히 눈, 코, 입, 귀 등 특정 기관의 존재가 전제되어야 가능한 것이라고 한정하지 않고, 빛과 냄새, 맛, 감촉, 소리 등을 감지하는 능력이라고 넓게 생각한다면 충분히 입증할 수 있는 이야기다.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식물도 움직이고 감각함에도 우리가 식물을 붙박이나 벙어리 정도로 치부해온 것은 그 움직임이 느리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우리와 다른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삶을 영위한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무활동, 무감각 생물이라고 오해해온 것이다. 이 책은 인간중심주의 선입관에서 벗어나 새롭고 자유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해준다.
구매가격 : 9,600 원
머리가 좋아지는 영양학
도서정보 : 나카가와 하치로 | 2017-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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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된 영양 상식
아침 거르고 회사로 뛰어 들어가는 샐러리맨들이여! 당신들의 뇌는 에너지 부족으로 제대로 작용해 주지 않을 것을 아는가? 오후 시간의 커피에는 설탕을 가득 넣도록. 뇌에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서는 그것밖에 없다.
수험생을 가진 어머니, 미식 붐과 서양식 경향 속에서 편식시키는 것은 아닙니까? 옛날부터의 세끼 식사, 이것이야말로 성적을 올리는 식사입니다.
과학으로 접근하는 내 아이를 처음부터 우수하게 키우는 방법! 임산부에서 시작하여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내 아이의 머리는 부모들이 준비하는 음식으로 좌우된다. 이제 ‘뇌 영양학’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읽지만 말고, 직접 우리 아이들과 나 자신에게 적용해 보자. 얼마 후 당신의 몸(뇌)과 마음이 달라져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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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이란 무엇인가
도서정보 : 히로세 타치시게, 호소다 마사타카 공저/문창범 역 | 2017-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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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립자부터 대우주를 아우르는
진공의 불가사의를 규명한다!
진공은 소립자 같은 미시적인 세계에서부터 우주 공간의 구석구석까지 걸쳐 있다. 그러므로 진공을 생각하는 것은 소립자나 우주에 눈을 돌리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충만한 진공은 우주의 창출을 규명하는 열쇠를 쥐고 있다. 그러면 디랙이 주장하는 진공이란 무엇인가. 진공 중에는 무엇이 들어차 있는 것일까. 또 그것들을 어떻게 꺼낼 것인가. 이 책에서 우리는 역전극에 이르기까지의 진공 연구의 긴 역사를 되돌아보도록 하자. 다음으로 클라이맥스라고도 할 수 있는 역전극을 자세히 들여다보기로 한다. 소립자라고 하는 극미세계로부터 대우주라고 하는 극대 세계를 무대로 하여 진공이 갖는 무수하고 불가사의한 성질을 규명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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