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사업이야기 베스트
도서정보 : 선우 준 | 2018-1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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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과거는 미래를 여는 열쇠: 전지 이야기’, ‘전지 사업 길잡이 TOP’의 후속으로 미래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2차 전지에 관한 것이다.
이 세상에는 다양한 조직이 있다. 대표적인 조직 중 하나가 회사이다.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제품을 만들기 위하여 회사를 만들기도 하고, 인류의 삶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하기 위하여 회사라는 조직이 탄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회사의 근본적인 목적은 이윤 추구다.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것이 회사다.
회사에는 낙관적인 성향의 회사도 있고, 비관적인 성향의 회사도 있다. 이 중에서 비관적인 성향의 회사가 성공적이고 생명도 길다는 것이 역사는 말해주고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이를 위한 대비를 해야만 생존력을 키울 수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비관적인 시각에서 나온다. 그러나 비관적인 시각으로 일관하면 산업계가 침체할 염려가 있다. 그래서 ‘균형 잡힌 시각’이 중요하다. 전기자동차와 2차 전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미래를 낙관하는 업체와 비관적인 시각의 업체가 공존하면서 경쟁한다. 본 책에서는 중도의 시각을 취하려고 노력하였다.
구매가격 : 13,000 원
전지사업이야기 베스트(제5권)
도서정보 : 선우 준 | 2018-1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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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 사업 이야기 베스트’는 ‘과거는 미래를 여는 열쇠: 전지 이야기’, ‘전지 사업 길잡이 TOP’의 후속으로 미래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2차 전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본 책은 ‘전지 사업 이야기 베스트’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다.
전기자동차와 같은 친환경 자동차의 출현으로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산업 분야가 자동차 산업이다. 고용 효과가 큰 산업인 자동차 산업에서 기술의 변화와 진보로 기존의 기술을 가진 사람들의 위치가 흔들리고 새로운 기술로 무장한 사람들이 자리를 잡게 된다면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2차 전지가 어떤 속도로 어떻게 발전할지를 살펴보는 것은 중요하다.
본 책에서는 자동차용 전지의 어제, 오늘, 미래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그려, 독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구매가격 : 3,000 원
전지사업이야기 베스트 (제4권)
도서정보 : 선우 준 | 2018-1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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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 사업 이야기 베스트’는 ‘과거는 미래를 여는 열쇠: 전지 이야기’, ‘전지 사업 길잡이 TOP’의 후속으로 미래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2차 전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본 책은 ‘전지 사업 이야기 베스트’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전기자동차와 같은 친환경 자동차의 출현으로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산업 분야가 자동차 산업이다. 고용 효과가 큰 산업인 자동차 산업에서 기술의 변화와 진보로 기존의 기술을 가진 사람들의 위치가 흔들리고 새로운 기술로 무장한 사람들이 자리를 잡게 된다면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2차 전지가 어떤 속도로 어떻게 발전할지를 살펴보는 것은 중요하다.
본 책에서는 자동차용 전지의 어제·오늘·미래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그려, 독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구매가격 : 3,000 원
알고리즘이 당신에게 이것을 추천합니다
도서정보 : 크리스토프 드뢰서 | 2018-1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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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알게 모르게 수많은 알고리즘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다. 검색 알고리즘은 수십만 개의 검색 결과 중에 내가 찾는 정보를 먼저 띄워주고 내비게이션은 목적지까지 가는 가장 빠른 길을 불과 몇 초 만에 알려주며 SNS는 수천 개의 소식 중에서 내가 관심을 가질 만한 것들을 선별해서 보여준다. 아마존, 구글, 넷플릭스 등의 알고리즘은 내 검색기록과 소비패턴을 분석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예측하고 적절한 (때로는 터무니없는) 상품을 추천해준다. 저자는 알고리즘에 대한 터무니없는 낙관과 지나친 비관 양쪽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알고리즘의 권력에 맞서서 우리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알고리즘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구글은 정말로 검색어 순위를 조작하고 있을까? 페이스북은 의도적으로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을까? 알고리즘을 모른다면 이리저리 휩쓸리기 쉬운 주장들이다.
저자는 직관적인 도표와 그래프, 그림을 통해서 알고리즘의 핵심 원리를 최대한 친절하게 설명한다. 배경지식이 없는 독자라도 차근차근 읽는다면 큰 지적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은 독자는 알고리즘의 놀라운 능력과 바보 같은 한계를 동시에 깨달을 것이며 손에 쥔 스마트폰을 새롭게 보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850 원
물성 물리학의 세계
도서정보 : 다데 무네유키 | 2018-12-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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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세계를 이루는 물질, 그 불가사의를 찾아서!
물성(物性)이란 글자 그대로 ‘물질의 성질’이므로 “왜 더운물은 식어 버리지?”, “못은 자석에 달라붙는데, 왜 유리는 붙지 않지?”라는 의문에도 물성론(物性論)이 대답하여 준다. 물성 물리학의 성과는 우리의 일상생활과도 깊은 인연이 있다. 트랜지스터, 페라이트 등의 이름은 이미 귀에 익었을 것이다. 물성 물리학이 개발한 이들 고도의 재료를 이용해 송신, 수신에 쓰이고 있는 TV나 라디오의 편리함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이 밖에 자동차나 비행기의 금속 재료라든지 레이저, 메이저도 물성론의 영역에 속한다.
이 책은 ‘마이크로’한 원자를 결합하는 전자의 성질에서 시작하여 현대 물성론의 핵심적 개념을 설명한다. 원자의 주위를 도는 전자의 활동, 물질 형성의 원리, 결정을 통해 알아보는 원자의 배열에 이어 반도체의 성공을 탄생시킨 제2의 진공, 양자론과 절대영도의 비밀, 극저온에서의 물리 현상, 신비한 자석의 성질까지 물성 물리학의 세계를 우리 일상생활의 예를 비유로 들어 설명하였다.
이 책을 읽은 독자는 물질이란 ‘한 조각의 조그마한 닫힌 세계’가 아니고 ‘끝없이 열린 정묘(精妙)한 우주’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으리라고 생각한다. 이 공간에 감도는 아름다운 조화는 처음으로 이 세계의 비밀을 알게 된 사람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몰아올 것이다.
구매가격 : 11,700 원
진화
도서정보 : 칼 짐머 | 2018-12-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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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을 설명하는 빅 아이디어,
진화의 모든 것을 담은 최고의 과학 교양서
『진화: 모든 것을 설명하는 생명의 언어』는 16세기 코페르니쿠스의 우주론, 17세기 뉴턴의 물리학과 더불어 역사의 흐름을 바꾸고 인류의 지적 지평을 넓힌 ‘진화’라는 아이디어에 주목한다. 저자인 칼 짐머는 세부 주제나 특정 이슈에 매몰되지 않고 진화론의 역사, 진화의 핵심 개념과 주요 원리, 관련 이슈를 종합해 한 권에 담아냈다. 이 책은 ‘진화’라는 아이디어가 왜 그렇게 중요하고 강력한 건지, 그것이 자연과 인간의 경이로운 현상들을 무궁무진한 설명력으로 어떻게 풀어내는지를 총망라한 최고의 교양서다.
구매가격 : 17,500 원
수학 퍼즐 랜드
도서정보 : 다무라 사부로 | 2018-11-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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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퍼즐로 유연한 머리를 만들 수 있다!
지금까지는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 ‘만물 박사’나 ‘박식가’가 존중되어 왔다. 먼 옛날에 문자가 발명될 때까지는 나라의 중요한 일은 기억력이 뛰어난 사람에 의해서 기억되어 그것을 대대로 전승해왔다. 상업이나 과학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읽기, 쓰기 이외에 수판, 즉 수의 계산을 할 수 있는 것도 인간에게 필요한 요건이 되었다.
그런데 20세기 후반 컴퓨터가 발명되면서 근본적인 정보혁명이 사회 속에 야기되었다. 지식을 기억하는 능력은 인간 특유의 것으로 생각되어 왔는데 컴퓨터의 출현에 의하여 인간의 우위는 무너져 버리고 말았다. 또한 계산 기능에 대해서도 특별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인간이 컴퓨터보다 뒤떨어지는 것이 명백해졌다.
인간이 학습해야 할 일이 지식의 획득, 기능의 수득(收得)이 아니라면 앞으로 무엇을 학습해야 하는가? 그중 하나는 문제를 만들고 그것을 푸는 능력의 습득일 것이다. 단지 시험문제를 푸는 것뿐만 아니라 인간이 살아가는 데에 직면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것도 포함하고 있다.
이 책과 같은 퍼즐 소재는 사람들의 마음에 흥미를 솟아나게 하고 스스로 풀어 보려는 도전 의욕을 갖게 하는 것이다. 성냥개비, 색종이, 동전, 시계, 전자계산기, 주사위 등 친근한 재료를 기초로 그 속에 있는 수리적 사항을 끌어내어 흥미 깊은 퍼즐 문제를 만드는 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재주이다.
이 책의 퍼즐 문제는 기억하고 있는 지식만을 기초로 하여 답하는 흔한 퀴즈식의 문제가 아니라 주어진 조건만으로 풀어 가야 하는 점이 특징이다. 어떻게 하면 아리아드네(Ariadne)의 실을 풀 수 있을지 몰두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21세기의 학습 형태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700 원
전자기파란 무엇인가
도서정보 : 고토 나오히사 | 2018-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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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전자기파, 눈에 보이게 설명하다!
송전선으로부터 각 가정으로 배전되는 전력, 전화선을 통해서 음성이 되는 전기신호, 라디오나 텔레비전의 방송전파, 적외선 난로에서 나오는 열, 빛이나 X선 등은 전적으로 같은 전자기파이며 우리는 전자기파에 둘러싸여 생활하고 있다.
전자기파를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수식을 쓰지 않아야 한다. 이 책은 최소한의 수식만을 사용하여 전자기파가 어떻게 발생하며 왜 진행하는지 등등을, 오해를 사지 않게 설명한 것이다. 파동으로서의 음파와 전자기파는 비슷한 성질을 지녔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먼저 음파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전기력선과 자기력선과 같은 역선(力線)은 전자기파를 이해하는 열쇠가 되는 것이므로 이 책에서는 역선의 설명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이 책은 전파, 전자기파를 이해할 수 있게 사례를 좇아 썼다. 바다의 파도, 기타 줄(往)의 진동, 음파, 전자기파(전파) 등 우리 주변에는 여러 가지 ‘파동’이 있다. 바다의 파도가 누구에게나 알기 쉬운 것은 그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전파가 알기 힘든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성질 때문이기도 하다. 여러 가지 파동의 공통적인 성질과 다른 성질을 밝히는 동시에 전자기파를 「눈에 보이게끔」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구매가격 : 11,700 원
더러워도 괜찮아
도서정보 : Jack Gilbert, Rob Knight | 2018-1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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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공포증에서 벗어나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
지나치게 쓸고 닦고 털고 살균하여 좋은 미생물까지 쓸어버리는
현대인들의 위생과 청결 강박에 대한 따끔한 경고!
주위를 둘러보자. 보디워시, 손소독제, 스팀청소기, 식기세척기, 항균물티슈, 공기청정기 등 우리 주위엔 우리를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제품들로 가득하다. 우리는 우리 몸을 청결하게 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위생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많은 돈을 쓰고,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부모들은 아이가 행여 더럽혀질까 봐 노심초사한다. 땅에 떨어진 음식을 주워 먹을까 봐, 놀이터에서 흙장난을 할까 봐, 더러운 물건을 만질까 봐 늘 주의를 기울인다. 그렇게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면 몹쓸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청결과 건강은 정말 필연적인 관계일까? 이 책은 단호하게 “NO!”라고 답한다.
평생의 건강과 삶의 질을 좌우하는 미생물 생태계
이 책은 우리 몸속에 살고 있는 미생물들, 즉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장내 미생물)을 통해 인간의 건강과 웰빙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흔히 미생물이나 박테리아를 ‘세균’이라 여겨 모두 박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생물에 대한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우리를 청결과 위생에 대한 강박으로 이끌고, 특히 신생아와 아이들에게 더 엄격하게 적용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청결과 위생에 대한 이러한 강박이 오히려 아이의 면역시스템을 약화시켜 각종 질병에 노출시키고, 면역시스템의 균형을 깨뜨려 건강하지 못한 신체 상태를 만든다고 말한다.
조산, 비만, 천식, 우울증, 알레르기, 당뇨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질병이 미생물과 관련 있다는 의학적 발견을 통해 아이의 성장 발달과 마이크로바이옴의 연관성을 증명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가장 최선의 과학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아이들 인생의 첫 발달단계에 있어서 어떤 처방과 약, 음식, 환경, 일상의 실천이 도움을 주거나 아니면 해를 입힐 수 있는지,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고 잘 성장하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방법이 효과가 있고 어떤 것이 효과가 없는지, 아이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지, 우리가 접하는 정보 중에 어떤 것이 허위 과장되어 있고 또 누구를 신뢰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실용적이고 신뢰할 만한 대안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이처럼 한 개인의 성장과 건강, 삶의 질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우리가 새롭게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간은 저마다 자기만의 마이크로바이옴을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일생 동안 불변하는 인간의 게놈과 달리,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자는 우리가 먹는 음식, 우리가 접하는 환경, 우리가 복용하는 약, 우리의 건강 상태에 따라 충분히 바꿀 수 있다. 특히 태어나서 3년까지의 시기가 무척 중요한데, 이 시절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건강에 대한 평생의 체계가 잡힌다. 따라서 우리는 아이들이 그 시기에 접하는 사람들, 먹는 음식들, 방문하는 장소들, 복용하는 약들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에 대한 방식과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 조금 더러운 방식으로 말이다.
현대인의 기준으로는 조금 더럽고 지저분한 생활 방식들이 사실은 우리의 몸이 기억하는 생물학적 프로그램이다. 우리의 몸은 과거에 늘 그래왔던 환경 조건을 접할 것이라 기대하며 세상 밖으로 나온다. 하지만 지나치게 깨끗하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급변한 환경에 우리 몸은 당황하고, 수많은 질병 앞에서 나약하게 무너진다. 이 책은 이렇게 잃어버린 예전의 퍼즐 조각들을 찾아줌으로써 건강이라는 퍼즐을 완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조금은 더러운 생활방식으로의 전환
우리 몸속의 미생물들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하고 예상보다 훨씬 사이좋게 살아간다. “그들은 서로서로의 성장 상태를 확인하고, 영양분·비타민·아미노산과 함께 아이의 신체에 필요한 이로운 물질들을 생산”하며, “아이의 면역시스템을 촉진하기도 하고, 호르몬 균형을 조절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신경세포의 발달도 조절”할 수 있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밸런스가 먹는 음식이나 생활 방식, 환경오염 등의 조건에 의해 깨지면 우리 몸은 질병으로 그 불균형한 상태를 드러낸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불편한 상황을 차단하거나 해결하기 위해 항생제를 거리낌 없이 투여하고, 살균과 멸균에 지나치게 신경 쓰고, 유전자변형식품을 기피하는 등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선택을 감행한다. 문제는 이토록 지나치게 인위적인 조치가 더 큰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이다.
미생물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버리고 다양한 미생물과 박테리아에 아이들을 노출시켜야 면역시스템이 단련되어 각종 질병이나 비만 등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아이들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동물들과 교감하는 기회를 주고, 흙장난도 치게 하며, 강과 개울과 바다에서 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만지거나 입에 넣을 것 같은 물건들을 너무 깨끗하게 소독하지 않아도” 되며, 되도록 이른 시기에 “아이들이 원하는 만큼 동물들을 만지게 하고, 온순한 동물에게는 아이가 얼굴을 비비도록 시도”하며, “주변의 흙이든 진흙이든 모래들을 만지며 즐길 수 있도록 놓아”두어야 한다. “지푸라기 건초더미에서 굴러보는 것도”,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일 뿐만 아니라 건강상으로도 무척 유익한 행동이다.
아이들이 더 멋지게 더럽혀질 수 있도록!
부모라면 누구나 내 아이가 질병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 아이는 아프면서 큰다고는 하지만, 할 수 있다면, 가능하다면 아이가 어떠한 질병에도 감염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런 불가능할 것 같은 기대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생태계를 잘 조성함으로써 충분히 실현 가능해질 수 있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다양한 세상과 공간을 마음껏 탐구할 수 있게 아이에게 더 많은 자유를 주고, 예방접종과 검사를 적절히 시행하면 아이들은 큰 질병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이 책은 의학서가 아니다. 의학적인 방법과 조치를 제안하지 않는다. 다만 미생물 전문가들이 실행한 과학적인 연구 결과들을 통해 미생물과 인간, 미생물과 건강과의 관계를 다채롭게 조명하고, 그 생물학적 프로그램의 운영 체계를 설명하면서 미생학의 무한한 세계와 그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좀 더 나은 삶, 좀 더 건강한 삶에 대한 욕망은 전 인류의 꿈이 되었다. 이 꿈은 우리의 노력과 실행으로 충분히 실현가능하다. 생물학적이고 유전적인 상관관계보다 외부 환경과의 접촉이 건강한 미생물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명심하면 누구나 웰빙을 실현할 수 있다. 상식적으로 현명하게 살면 된다. 그리고 조금 더러워도 괜찮다!
구매가격 : 11,900 원
전지사업이야기 베스트 (제3권)
도서정보 : 선우 준 | 2018-1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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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 사업 이야기 베스트’는 ‘과거는 미래를 여는 열쇠: 전지 이야기’, ‘전지 사업 길잡이 TOP’의 후속으로 미래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2차 전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본 책은 ‘전지 사업 이야기 베스트’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전기자동차와 같은 친환경 자동차의 출현으로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산업 분야가 자동차 산업이다. 고용 효과가 큰 산업인 자동차 산업에서 기술의 변화와 진보로 기존의 기술을 가진 사람들의 위치가 흔들리고 새로운 기술로 무장한 사람들이 자리를 잡게 된다면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2차 전지가 어떤 속도로 어떻게 발전할지를 살펴보는 것은 중요하다.
본 책에서는 자동차용 전지의 어제·오늘·미래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그려, 독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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