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청춘이여, 오늘은 아프지 마라

도서정보 : 전병호 | 2024-04-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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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우리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
『내 청춘이여, 오늘은 아프지 마라』

우리는 나 혼자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 그 속에서 서로 아픔을 위로해 주고 위로받고, 또 나의 아픔을 내가 알아주고 스스로를 위로하기도 한다. 그 아픔을 나만의 방식으로 해결하고 나약한 마음을 단단하게 단련해 나가는 이야기를 『내 청춘이여, 오늘은 아프지 마라』에 담았다. 시집 속 「나에게 전하는 인사」와 「사랑하는 아들아」 편지글 형식의 시 역시 결국은 ‘나’에 대한 위로의 글이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라면 ‘나’에 포함된다. ‘나’는 현실을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사실 인생은 아프거나 즐거움의 연속이다. 삶에 있어 즐거움보다는 아픔이 더 강렬하다. 저자도 살아오면서 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겪었다.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글을 쓰고, 그 글을 통하여 스스로 위안을 받았다. 그리고 이제는 아직 아픔을 이겨내기 어려운 독자에게 응원의 손길을 건네려고 한다.

구매가격 : 12,000 원

슬픈 시의 침묵이 올때까지

도서정보 : 고상돈 | 2024-03-2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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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울림과 여운을 주는 고상돈 시인의 시집,
『슬픈 시의 침묵이 올 때까지』

옛말에 “우는 아이에게 젖 준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처럼 『슬픈 시의 침묵이 올 때까지』는 시대의 울음과 함께함으로써 보다 정의롭고 건전한 사회로의 변화를 모색하여 이 땅의 슬픔들을 지워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완성하였다. 또한 이 속에는 슬픔의 양면성을 담은 눈물이 존재하며, 우리 삶 속의 슬픔은 외적인 사회적 요소뿐만 아니라 내면에서도 나타난다는 것을 알려준다.
저자가 긴 시간 동안 차곡차곡 모아 『슬픈 시의 침묵이 올 때까지』에 담은 시들은 나눔과 희망, 용서와 감사, 사랑과 축복 등을 통하여 만족할 줄 아는 행복한 삶 속에서 슬픔을 배격하는 답을 내어놓고 있다. 하여, 이러한 감성의 흐름들을 9부로 나누고 부마다 12편으로 하여 총 108편의 시로 읊조려 내었다.


“내면의 깊은 울림과 설득력 있는 어휘들과 문장의 구성력이 작품을 접하는 이들에게 오랫동안 깊은 인상으로 남으리라 봅니다.”
<전성재 시인>

“오래 발효시켜 내놓는 시만큼 그의 독특한 시 맛 또한 무척 기대된다. 어쩌면 그 많은 세월 동안 그만의 시 세계를 구축하느라 겨울처럼 겸손하게 침묵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유미란 시인>

“흔히 글은 마음이라고도 하는데 미사여구로 쓰는 글이 아닌 삶의 관조를 나타내는 글을 읽어보면 시류에 얽매이지 않고 사유의 진솔함과 성실함이 달콤한 사과 향기인 듯 배어 나온다.”
<윤인환 시인>

“고상돈 시인의 시는 힘찬 역설이 있는가 하면 잔잔한 여울이 있다. 슬픈 이야긴가 싶으면 뚜렷한 삶의 긴장 속으로 이끌어가고, 한 발짝 물러서는 지혜를 깨우치게 한다.”
<최대승 시인>

구매가격 : 10,400 원

안녕, 희망

도서정보 : 이지은 | 2024-03-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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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든 여정의 종착지는 희망으로 향합니다.
수많은 밤과 낮이 만들어낸 혼잣말을 담았습니다.
단 한 명일지라도 나와 어딘가 닮은 누군가에게
기나긴 항해 속 작은 위로와 숨구멍이 되어준다면 좋겠습니다.

수익금의 10%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입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짧은 시가 난 좋다

도서정보 : 정다겸 , 홍순환 , 양희정 , 김두현 , 김미옥 , 김진우 , 남기화 , 박용필 , 반은경 , 석혜정 , 이경숙 , 이은율 , 장광덕 , 조형주 | 2024-03-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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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가 난 좋다』는 크게 5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8,000 원

몽실 탁구장

도서정보 : 이동훈 | 2024-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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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도
탁구도 폼이다.

걱정이라면

폼 잡다가
재미 놓칠까 하는.

구매가격 : 6,600 원

사는 게 만약 뜨거운 연주라면

도서정보 : 양윤미 | 2024-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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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절망과 고요한 울음도 곱게 깎아둡니다.
날 좋은 날 쏟아지는 햇빛에 말리면 짙은 숲이 될 테니까요.
구름 속에서도 친절했던 빗방울들에게 감사합니다.

구매가격 : 6,600 원

사소한 것도 사소하지 않다

도서정보 : 송진환 | 2024-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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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쓰고 그것들 묶어
시집 내는 일이 시인의 책무라 생각해
부끄럽고 두렵지만
또 한 번 용기를 내
여덟 번째 시집을 상재합니다.

좋은 봄날,
기쁨이면 좋겠습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차갑게 식힌 햇살

도서정보 : 강현국 | 2024-03-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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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구매가격 : 8,400 원

히말라야

도서정보 : 윤서주 | 2024-03-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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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풀꽃도 지레 지지 않는다
윤서주 시집 『히말라야』가 도서출판 바람꽃에서 출간되었다. 윤서주 시인의 첫 시집이다.
해설을 쓴 장영우 문학평론가는 윤서주의 『히말라야』에 실린 시편은 현란하되 소통이 불가능한 조어(措語)나 억지에 가까운 비유로 독자를 고문하지 않는다. 그의 시는 쉽고 편하게 읽히면서, 잔잔한 감동의 파문을 일으킨다. 그것은 마치 “빗방울 떨어지는 곳마다/동그라미 하나씩/동글동글 그려” 마침내 “호수를 가득 채우며/호수가 되”(「호수에 내리는 비」)는 형국과 유사하다.
윤서주 시가 이처럼 작은 빗방울 하나가 호수 전체에 커다란 원을 그리듯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은 전적으로 진솔하면서 담담한 어법(語法)에서 기인한다.
윤서주 시 어법이 일견 단순하고 평범해 보이면서도, 만만치 않은 공감과 여운을 만들어내는 게 우리의 일상적 체험과 깊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의 시는 자신의 체험을 특별한 의장(意匠)이나 현학미를 뽐내지 않고 진솔하게 드러내면서도, 그 속에 웅숭깊은 삶의 내력과 성찰이 내장되어 독자의 공감을 유발한다고 평했다.

구매가격 : 7,000 원

정지용 시집

도서정보 : 정지용 | 2024-03-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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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를 고르고 다듬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시인!!
서정시인 정지용의 詩 109편 수록!!

향수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전설(傳說)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 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구매가격 : 10,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