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묘곡
도서정보 : 박덕창 | 2020-08-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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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덩어리’에는 오로지 ‘죽음’을 화두 삼아 쓴 400편 가까운 시들이 담겼다 모두 10부로 이루어져 있다. 1 소묘곡(素描曲) 2 서 있는 인간 3 앉아 있는 인간 4 있음과 없음 5 신부재증명(神不在證明) 6 고깃덩어리 7 시간과 영원 8 불안의 한 유형 9 연탄곡(聯彈曲) 10 떠남을 위하여 1부 ‘소묘곡(素描曲)’에는 어려서부터 보고 들은 다양한 죽음들을 다채롭게 그린 시들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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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피리-나종혁 시집
도서정보 : 나종혁 | 2020-08-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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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혁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제1시집 [고산], 제2시집 [영원한 인연], 제3시집 [너울이 스러지다], 제4시집 [계시]에 이어지는 시 모음이다. 고대시 완역 프로젝트로서 을파소, 성충, 설총 3인의 고대 시조가 포함되었고, 총 100편의 시 작품이며, 2020년 2월부터 6월까지 창작된 신작시들이 대부분이다. ‘평화의 노래,’ ‘종달새의 노래’와 같은 기원과 바람을 나타내는 시들이 수록되었다. 그리고 대표작 ‘버들피리,’ ‘배가 나뜨다’와 같은 레트로풍의 복고주의 시들이 주조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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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소한 것들
도서정보 : 지유 | 2020-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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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의 첫 번째 에세이 아주 사소한 것들 이 출간됐다. 21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과 문장을 기록하며 24 이 기록이 한 권의 책이 되기를 꿈꾼다. 26 편집과 디자인도 모두 직접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29 서른이 되기 전 첫 번째 책을 출간한다. 사소한 고민이 많고 사소한 일에 상처받고 사소한 고마움을 둘러보는 사람이라면 그 누가 읽어도 좋다.
구매가격 : 6,000 원
저녁놀(오일도 좋은 시 모음50)
도서정보 : 오일도 | 2020-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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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제 강점기 시대를 살았던 오일도 시인의 시 모음집입니다. 살아생전 많은 시를 남기지는 않았지만 그 당시의 시와는 또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대표작으로는 저녁놀 눈이여! 어서 나려 다오 등이 있습니다.
구매가격 : 500 원
별이와 함께 부르는 별노래
도서정보 : 박덕창 | 2020-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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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 꽃 아빠는 별이 더 예뻐요 꽃이 더 예뻐요? 하늘에는 별을 꽃피우시고 땅에는 꽃을 별로 두신 뜻은 무엇일까? 그 뜻을 따라 하늘에 별 하나 뜨면 땅에는 꽃 한 송이 피어나고 낮에 꽃이 어여쁘던 마음에 밤이 되면 또 별 하나하나가 귀하다 별과 꽃을 양팔저울에 올려놔서는 안 된다 그건 우리 자신의 무게를 업신여기는 짓이다 그리고 그건 존재 하나하나를 손수 빚어 만드신 이를 모독하는 일이다 하늘에는 별을 꽃피우시고 땅에는 꽃을 별로 두신 뜻을 네가 이해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아빠 꽃처럼 예쁜 여동생 하나 낳아주세요.
구매가격 : 2,500 원
외로움과 더불어
도서정보 : 박덕창 | 2020-08-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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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달리고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식 날 강당에서 졸업식을 마치고 줄지어 본관 앞으로 나오니 교문으로 향한 길을 따라 의장대가 만든 은빛 터널이 길게 이어져 있었고 꽃다발 사이사이로 부모님들 얼굴이 어른거리고 만국기와 색색가지 풍선들과 바람개비들이 바람을 어우르는 운동장 가득 왁자지껄한 소리들 선생님들께 작별인사를 드리고 친구들과 함께 터널 속으로 들어서자 고적대가 신나는 행진곡을 연주하기 시작했고 주위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향해 박수를 치기 시작했고 그러자 점점 발걸음들이 빨라졌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모두들 와····· 소리를 지르며 달리기 시작했고 정문까지 길게 이어진 박수 속을 정신없이 내달렸고 정문을 언제 지나쳤는지 모르게 흐릿한 기억 속에서 점점 멀어지던 박수소리가 어느 순간 뚝 그쳤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같이 달리던 친구들도 박수를 쳐주시던 선생님들도 부모님들도 아무도 보이지 않는 어느 낯선 길을 나 혼자 달리고 있었습니다
구매가격 : 3,300 원
목마와 숙녀(박인환 좋은 시 모음50)
도서정보 : 박인환 | 2020-08-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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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자책은 박인환 시인의 시 모음집입니다. 그가 생전에 썼던 시 대부분을 책에 싣고 있습니다. 원작에 충실하게 띄어쓰기나 지금은 쓰지 않는 단어들도 대부분 그대로 실었습니다.
구매가격 : 500 원
엄마의 장롱
도서정보 : 박덕창 | 2020-08-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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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장롱 1 지금도 엄마의 장롱 어딘가엔 하얀 은비녀가 들어 있을 것이다 한 치 비녀에 척척 휘감기던 참 길고 끈끈하던 세월 지금도 엄마의 장롱 속엔 엄마의 가슴속 사연들만큼이나 옷 켠켠마다 묻어둔 수많은 이야기들 그 긴 세월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을 것이다 2 지금도 엄마의 장롱 어딘가엔 작은 비단주머니에 빨갛게 파랗게 물감들인 은행 몇 알이 들어 있을 것이다 엄마가 가끔 장롱 깊은 곳에서 은행주머니를 꺼내시면 방바닥으로 떼구루루 쏟아지던 엄마의 옛이야기들 들어보면 그저 설움만은 아닌 참 올망졸망한 이야기들 그 애틋한 세월 가슴 속에 은행 몇 알 박혀 있는 듯 저릿한 아픔 평생 품고 살아오신 어머니 어머니의 세월
구매가격 : 3,300 원
일부러 틀리게 진심으로 (문학동네시인선 139)
도서정보 : 김경인 | 2020-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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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의 할일은
모르는 사람의 그늘을 읽는 일”
잘 익은 무화과의 빛깔로, 향기로, 밀도로 깊어지는 오늘의 맛
문학동네시인선 139번째 시집으로 김경인 시인의 『일부러 틀리게 진심으로』를 펴낸다. 2012년 『얘들아, 모든 이름을 사랑해』 이후 8년 만의 신작 시집이자, 2001년 『문예중앙』을 통해 등단한 시인의 시력 20년의 기량을 아낌없이 쏟아낸 세번째 시집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출간되는 『일부러 틀리게 진심으로』는 총 5부 67편의 풍성하고도 단단하게 여문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스쳐지나가고, 흘깃 넘겨보게 되고, 시가 될 수 없어 보이는 사소한 생활의 풍경에서, 가장 멀리 도약해 미지의 이미지로 우리를 데려다놓는 시인 김경인. 누구보다 자유로운 화법을 구사하지만 엄격한 이미지의 논리를 펼쳐 보이는 김경인 시인의 단단한 환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올여름엔 이 시집에서 쏟아지는 이미지를 수영장에 채워넣고 한껏 헤엄을 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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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덕스런 아버지의 거짓말
도서정보 : 김선우 | 2020-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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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서장이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저자의 일상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시집을 출간했다.
김선우 시인은 오랫동안 가슴에 묻어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홀로 5남매를 키워온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인연을 맺어온 지인들의 소중함을 담담하게 표현했다.
시인은 시집「천역덕스런 아버지의 거짓말」을 통해 청소년은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중년들은 과거를 돌아보며 잠시나마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에 빠져들기를 바라며
모쪼록 이 시집을 읽는 모든 분들도 자신의 일에 가치를 되새기며 행복을 찾길 기원한다.
▶ 『천연덕스런 아버지의 거짓말』 북트레일러
https://youtu.be/ou4xj0p_fB0
구매가격 : 8,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