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길

도서정보 : 이승원 지음 / 임지애 그림 | 2020-04-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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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으세요』
우리가 흔하게 듣고 말하는 이 응원문구로부터
파생된 질문에서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인생길에는 꽃길만이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필자는 물론 당신의 인생길이
꽃길이고 복되고 복됐으면 바라는 사람 중에 한명입니다.
.
.
.
여기까지 걸어온 당신에게
과연 어떤 길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그 길이 꽃길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낙타와 바나나

도서정보 : 물에불린바나나 | 2020-04-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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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간결하고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삼행시입니다.
삼행시는 아주 편하게 가볍게
누구나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이미 벌써 삶 속의 시인입니다.
일상 속에서 마주한 자연, 사물과
함께 관계 맺고 지나치는 사람들

그 속에서 내, 외면의 찰나의 모습을
따뜻하고 바라보고 싶었습니다.
부족하지만 함께 공감하고
모자라지만 서로 소통하길 바랍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목숨의 원(願) 10

도서정보 : 김철수 | 2020-04-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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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집 이후 대략 2년만이다. 시작 중(2015.09-2017.05) 국가 사회적으로 커다란 급변의 아픈 시기를 맞기도 하였다. 시국 반영 시들도 상당수 된다. 나름 분명한 시인 정신의 자각과 표명이다. 어둠 속을 한 편 한 편의 시로 함께 한 것이다.

이번 제10시집은 작품 형태상 본문 40자 이내로 축약해보았다. 예외적 형태의 작품들도 있지만 대체적인 모습이다. 이제 오랜 세월 지나와 시 천(千) 자리에 다다랐음을 확인한다.

『목숨의 원(願)-무시(無詩)』로 마감하고, 새롭게『한 세상 건너기』를 시작하였다. 가족과 이웃과 산 자와 죽은 이 모든 영혼을 위한 위령의 달 11월 앞에 한 권 시집을 고이 놓는다.

구매가격 : 5,000 원

사람은 왜 만질 수 없는 날씨를 살게 되나요 (문학동네시인선 132)

도서정보 : 최현우 | 2020-04-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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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담았어 당신에게 주려고”
정직한 슬픔과 깨끗한 애정을 담은 비망록
순정하게 아름다운, 최현우 첫 시집

문학동네시인선 132번째 시집으로 최현우 시인의 『사람은 왜 만질 수 없는 날씨를 살게 되나요』를 펴낸다. 201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의 데뷔 6년 만의 첫 시집이다. 그의 첫 시집 『사람은 왜 만질 수 없는 날씨를 살게 되나요』는 2010년대를 이십대로 살아온 한 시인의 진솔한 마음의 보고서이자, 청춘을 가로지른 어제의 세계를 담은 시대의 비망록이기도 하다. 만질 수는 없지만 가까스로 붙잡을 수 있었던 나와 나날을 기록한 63편의 시편. 피의 진함보다 물의 빛남을, 몸피보다 뼈를 남기려는 시인 최현우. 이 예외적으로 순정하게 아름다운 시인의 첫 시집은, 슬픔은 절제하되 그 무게를 견디고자 하는 책임은 무한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고, 어느 순간 우리는 이 젊은 시인을 ‘초과-신뢰’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폐선, 그 길 위에 서다

도서정보 : 나중식 | 2020-04-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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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을 나는 하루도 쉬지 않고 내 영혼을 깨우며 살았다. 꽃반에 실타래 걸어 놓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절박한 구원의 절규, 그 비나리는 나의 기도가 되고 詩가 되었다. 매일 매일 한 땀 한 땀 써 내려간 나의 비나리, 그 부르짖음이 하나둘 모여서 오늘의 시집이 되었다. 앞이 보이지 않았던 그 무렵 그때는 몰랐다. 그 詩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천국인지 지옥인지, 또 아픈 나에게 무슨 힘이 되는지……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나의 독백, 그 떨림의 넋두리가 복음인지 저주인지 나는 몰랐다. 그저 일상의 감정을 일기장에 써 내려가는 일과라 생각했다. 매일 매일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그러나 지금은 안다. 내가 어둠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았던 것은 남몰래 詩를 썼기 때문이라는 것을…… 내가 상처받은 내 영혼을 깨워 詩를 쓰는 동안 나도 모르게 집 나간 나의 건강이 돌아왔다는 것을…… 원나라 식경의 양생법에도 없는 그 치유의 힘, 그 양생의 힘, 지금 와 생각해 보니, 詩는 나에게 내린 하나님의 숨결(ruach), 성령이었다.
- 「병상일지 (5)」 중에서"

구매가격 : 6,000 원

슬픈 이별

도서정보 : 서영호 | 2020-04-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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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自序)

‘문학(文學)’이란 본래 마음대로 글 짓는, 글재주 글 장난이라기보다 문자 그대로 ‘文字의 學文’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 예로, 문법(文法)과 말의 본질(本質), 즉 언어 전체의 표현을 풍자적으로 엮은 김만중의 구운몽과 바른, 고운 말, 사용 주장한 양주동을 들 수 있죠.

옛 집현전, 학자 최만리가 “한글, 언문(소리글)을 만들어내면 후 세(後世) 그 낙후성을 면치 못하리라.” 반대하며 한문 교육을 주장 한 것을 기득권 학자들의 말을 받아들인 세종왕이 최만리를 감옥에 넣은 뒤, 뒤늦게야 사면하고 사후(死後)에야 후회한 일은 정약용 이상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한글날이 오면 한글 추종 세력, 그 직장인들까지 위선처럼 우리 한글이 세계 ‘최고, 과학적’이라며 제일, 으뜸 말 놔두고 “최고, 최고”라고 해 쌓고 또 모두가 전문, 전문이라고 써 붙여 놓는데 과학적 글이란, 유일, 정확성 있어야지 이 말이, 그 말, 그 소리가 이 소리인 거짓말, 반말, 말꼬리 돌려, 잘라 바꿔 만들며 전환하기 쉬운 우리말, 막말은 과학 무기는 될망정 과학적인 글은 못 됩니다.

무슨 누구, 누구, 문학상 같은 것들도 그 作者의 작품성을 닮은 것이 아닌 그의 삶, 인생을 기리며 찬양하는 것 같은 글에 상을 주거나 하는 풍조 관행 속에서 그래도 옛 사극 드라마에서처럼 한자를 배워 사용했던 옛 왕, 귀족, 사대부들의 말은 품위 있었다.

일본식 한자라도 섞어 쓰는 게 낫다. 우리 한글도 소박한 말들있지만 대중화되지 못한 현실에서 文法을 무시하고 말꼬리, 몸뚱이 잘라 멋대로 무질서하게 표현하는 언어, 문자 공해, 피해, 충격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옛날엔 없었고, 국어사전에도 찾아볼 수 없는 욕보다 심한 소리들이 만연하는 언어상실, 타락 왜곡 시대를 살며 “김소월 같고” 이상도 닮았다는 말 자주 들었으나 오랫동안 문학을 못 해왔다.
‘理想’과 현실의 차이 그 괴리 많은 환경 속에서 험난한 生을 살아오며 시인보다 음악, 화가 영화배우 같다는 말 듣고 살아왔는데 길 삐끗, 잘못 든 人生길 아닌지….

외롭고 잘 생긴 교장선생의 1남 5녀 중, 그 외아들로 태어나 자라던 어린 시절 과정, 어느 불리한 환경 속에서 어딘가 몸도 아팠고 상처받고 좌절하며….

손(孫)이라도 잇기 위한 생각에서 아주 늦게사 외국여성과 결혼한 후,... 헤어진 뒤 심청이 아버지와, ‘ 바다와 그 노인’도 아닌 예쁜 어린 딸 하나 키우며 살고 있으니
하늘은 인연끼리 맺어주지 않았다,
깊은 사연, 역사의, 긴 회고록이 남아 있습니다.

제1회 『문학세계』로 등단한 서영호 시인이 오랜 기간 농축된 영혼으로 새로운 시집 『슬픈 이별』을 펴냈다. 이 책의 표제작(「슬픈 이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을 시작으로 총 84편의 적확한 시어들로 이루어진 시들은 지나쳐버린 삶의 찰나를 뚜렷하게 잡아내고 있다.

비평가는 시인의 시를 보고 평하라고 했다. 지금까지 평자는 화자의 텍스트 본위로 그의 시 세계, 시 정신을 살펴보았다. 이 평글 제목을 붙인 대로 그의 총평은 서정시로 음악 정서를 살린 자유로운 음률시로 잠재의식 속에 머문 사고나 시어를 서슴없이 표출해 내는 詩作法으로 쓴 감성시로 결론짓는다. 그의 시들은 모두 부드럽고 감성을 자극하여 독자들에게 맛깔나게 읽힐 것이며 앞으로 경험과 실험을 근간으로 삼는 훌륭한 명시(名詩)를 많이 써주기 바라며, 시집 출간을 축하드린다.

- 도창회(文學박사. 前 동국대 교수)

서영호 시인은 명문가의 귀손으로 태어났다. 세계시인대회에서 시낭송, 배경음악?피아노?기타 연주 활약과 세계적인 가창 실력을 갖춘 시인이자 배우이자 음악가이다.
그의 시는 맹목적으로 막연히 체제나 비난, 비판하는 글재주 성향을 지닌 과거 저항 운동권의 그런 시들이 아닌 해학과 기지가 번뜩이는 풍자시들을 비롯하여, 우리 사회 현실 개혁안을 근본적으로 제시하며 비판하는 시들이 역력하고 특출하다.

-재단법인 세계문화예술 아카데미 총회장, 백한이

구매가격 : 8,000 원

카톡으로 주고받은 사랑의 말 : 문태영 시집

도서정보 : 문태영 | 2020-04-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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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가 시낭송가 색소폰 연주자로 활발한 사회봉사와 문화예술 활동을 해오고 있는 문태영 시인의 감성 시집.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사용하는 카톡이라는 메신저로 주고받는 정겹고 친근한 글귀가 우리 모두의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사랑의 밀어로 재탄생했다. 깜찍한 카톡 사진과 함께 지금 곁에 있는 사람 보고 싶은 사람, 잊을 수 없는 사람, 가슴 아픈 사람인 ‘그리운 당신’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112편을 담았다.
너와 나, 우리 둘이 카톡으로 아무도 모르게 알콩달콩 속삭인 달콤한 사랑의 고백, 사랑의 맹세와 같은 시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2020년 코로나19 위기극복 ‘희망의 얼굴’로 선정된 시인이 “카톡” 하는 맑은 소리와 함께 건네 오는 사랑의 인사말, 사랑하는 당신과 꼭 공유하고픈 시가 가득하다.
“연인들이여! 부디 읽으시고 더 좋은 말들 보태시어, 더 좋은 멋진 사랑을 나누소서.”시인의 고마운 당부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부족한 아빠가 넘치게 사랑해

도서정보 : 김두겸 | 2020-04-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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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 교훈이 있었다
모든 순간 행복이 있었다
모든 순간 네가 있었기에

모든 순간 사랑뿐이었다

나에게 와 준 그 아이가 선물이 아니라
나에게 생긴 그 사랑의 마음이 선물이다

구매가격 : 6,300 원

독(獨)

도서정보 : 하은성 | 2020-04-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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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필자가 살아오는 동안 혼자 보내는 시간에 틈틈이 적어본 글 들을 모아서 여러 편의 시와 산문,
감상, 인생의 지혜에 대한 글 들을 엮은 책으로 현대를 살아가면서 메마른 감성을 일깨울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책의 내용 중 1부에서는 시와 산문을 위주로 하였고 2부에서는 알고 있으면 유익한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2부의/ 3.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에서 최근 코로나19와 관련된 건강 정보도 담고 있다.

구매가격 : 9,100 원

목숨의 원(願) 9

도서정보 : 김철수 | 2020-04-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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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제9시집은 목숨의 원(願)을 주 제목 <그냥 이토록>을 부 제목으로 한 2013년 2월부터 2015월 9월까지의 습작 75편이다. 지난 30년 1천 편에 육박하는 습작의 커다란 매듭을 맺는다.

시 천에 이르면 자연스런 시집 출간을 염두에 두었는데, 마침 당겨진 은퇴 시점과 교보문고 퍼플 출판 시스템이 접목되어 시집 출간이 결정적으로 시작되고 마무리된 것이다.

오랜 습작과 출간 전 과정의 어려움 속에서 깊은 사랑으로 항시 곁에 있어준 아내와 따스한 이웃들을 떠올리며 감사의 뜻을 올린다. 이제 목숨에서 떠나 생명이란 또 다른 하늘과 바다 온갖 곳으로의 새로운 작업을 이어 가리라

구매가격 : 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