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맘대로 엄마
도서정보 : 신채원 | 2019-09-09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엄마 맘대로 엄마』는 주로 일상에서 흔하게 보고 느끼는 것과 자연 그리고 가족 등 다양한 주제의 시와 시인이 직접 그린 재미있고 뛰어난 실력의 그림이 담겨 있다.
즐겁게 시를 쓰는 시인의 시에서는 즐거움과 행복이 묻어난다.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담긴 이 시집은 아이들에게는 공감을, 어른들에게는 아이의 시선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며, 자신의 일상에서도 톡톡 튀는 재미를 찾아보는 재미를 선물한다.
구매가격 : 9,500 원
그린시
도서정보 : 김종민 | 2019-09-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가 그림이고 그림이 시입니다.
단시일수록 그림과 시는 경계가 무너집니다.
제암문고에서 2행시 첫 작품입니다.
짧은 인생이지만 참으로 많은 인생이 있고 참으로 많은 일이 있습니다.
말 한마디에도 말 한줄 두줄에도 생각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마음이 펼쳐지고 소리가 일어나오고 모습이 일렁입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여자로 태어나 41살
도서정보 : 함열 | 2019-08-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혼녀인 나는
과연 나는
남편에게 버림받고 남자를 버리고 있는 나는
다행히 친구들보다 예뻐
좀 더 남자를 만날 수 있었다는 것 외에
나는
늦은 밤, 아이 셋이 자고 있는
열쇠도 잘 돌아가지 않는 낡은
서민 아파트 문을 열고 있는
나는
도대체, 언제까지, 팁과 2차로 버틸 수 있을까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4,200 원
민족시인 5인의 시감상
도서정보 : 좋은말연구회 | 2019-08-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늘날 「민족시인 5인의 시 감상」을 엮는 가장 큰 목적의 하나는 바로 우리 민족의 아픔을 온몸과 온마음으로 체험하고 노래했던 우리 민족의 ‘큰 별’들의 ‘민족을 향한 침묵과 외침’을 되돌아 봄으로써, 민족적인 긍지와 신념을 우리 모두가 함께 가지고 보다 밝고 활기찬 미래를 향해 나아갔으면 하는 마음에서이다.
여기에 엮은 민족시인 이외에도 우리 민족의 지도자적인 시인들이 많이 있음을 알고 있다. 그러나 우선 인구에 널리 회자되어 온 민족시를 많이 발표한 시인들을 중심으로 엮어서 나름대로 간단한 해설을 덧붙여 보았다.
이 책을 엮음에 있어서 편자로서 아직은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으리라 여긴다. 더욱 노력하여 점점 더 향상적인 「시감상집」을 독자 여러분에게 제공할 것을 다짐하면서, 아울러 이 책에 실린 민족시인님들께도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고개를 숙이는 바이다.
좋은말연구회
구매가격 : 9,000 원
허술한 반성 : 형상시인선24(홍준표 시집)
도서정보 : 홍준표 | 2019-08-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홍준표 시인이 도달한 “허술한 반성”은 가장 완벽한 반성이자, 자기에게서 자기로 되돌아가는 과정에 깨달은 시간의 절대적인 진리이다. 물론 여전히 생은 ‘오후의 해변’을 떡살의 문양으로 형상화하지만 그 또한 시간이 만들어 놓은 ‘기억의 꽃물’이자, 그가 열망하는 반성의 절대적인 공식이다. 때론 ‘질풍노도’에 휩싸였던 청년기의 방황을 회상하면서, 때론 ‘물욕’으로 주홍글씨를 새긴 ‘이마의 화인’을 새가 찍어놓은 발자국으로 환치하면서, 홍준표 시인은 자신에게 속해 있던 모든 것들을 허술한 듯 세세하게 성찰하고 있다.
- 해설 「삶의 음영 : 시간의 변주 혹은 존재의 무게」(김석준)에서
구매가격 : 7,000 원
독일시집
도서정보 : 괴테 | 2019-08-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생생하게 찢고 들어오는 구체 너머 즉물(卽物)의 언어
시인 김정환이 선별해서 엮고 옮긴 독일 시편
괴테, 릴케, 트라클, 횔덜린, 게오르게, 호프만슈탈, 모르겐슈테른, 니체……
48명의 시인, 320편의 생생한 시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번역가로 다채롭게 활동하며 지금까지 100여 권이 넘는 저서를 펴낸 전방위 작가, 김정환 시인의 독일 시 번역서가 자음과모음에서 출간되었다. 괴테, 릴케, 트라클, 횔덜린, 게오르게, 호프만슈탈, 모르겐슈테른, 니체 등 독일어권 시인 총 48명의 다양하고 생생한 320편의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시인 김정환은 이 시편들을 직접 선별하고 엮고 꿰어내며 “생생하게 찢고 들어오는 구체 너머 즉물(卽物)의 언어”로 번역해냈다. 이런 분량과 이런 구성의 독일 시집은 전 세계에서 아마 유일할 것이다.
“횔덜린 「빵과 포도주」를 자세히 읽으며 그의 낭만적 서정의 복잡한 깊이가 광기를 넘나드는 바로 그만큼 현대를 선점한다고 생각한 것은 30여 년 전이고, 어렴풋한 느낌으로 독일 종교시가 중세에 이미 놀라운 깊이에 달했고 그 서정적 절정이 초월자를 부르는 릴케의 절규인 것을 확인한 것은 20여 년 전 일이다. 어렴풋한 느낌으로 괴테 문학의 요체가 그 요란한 「파우스트」 등 드라마라기보다는 귀족적인 농민 서정의 응축으로서 민요시이고, 실러는 ‘환희의 송가’류 시보다 시민 정신이 시민 미학을 구축해가는 문장의 광경으로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든 것은 10여 년 전이었다”라고 시인 김정환이 옮긴이의 말에서 밝혔듯, 이 『독일시집』은 그가 애독한 독일어권 시편들에 대한 30년 동안의 깊이와 넓이에 해당한다.
구매가격 : 22,500 원
신라 향가집-나종혁 향가 완역 시집
도서정보 : 나종혁 | 2019-08-1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신라 향가집]은 신라부터 고려까지 총 36편의 향가의 원본 이두문을 한글 현대어본으로 완역했다. 서문에 향가에 대한 해설을 담고 있으며, 수록된 향가는 [삼국유사] 총 14편, [균여전] 총 11편, 고려 시대 향가 3편, [화랑세기] 2편, [목간] 2편, 실전 향가 4편으로 총 36편이다. 한글 현대어본과 이두본 그리고 [균여전] 향가의 한역본이 수록되었다. 작시자 나종혁의 현대 향가 9편이 뒤에 함께 수록되었으며, [이두 어휘 편]과 [향가 시인 소개]가 부록으로 첨부되었다. [이두 어휘 편]에는 [유서필지]에 수록된 이두 어휘들이 소개되었고, [향가 시인 소개]는 서동부터 정서 그리고 나종혁까지 총 20명의 향가 시인들이 소개되었다. 이 책은 향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공해서 기존의 논쟁이 많은 향가 해석과 풀이에 대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매가격 : 10,000 원
가시나무 뗏목 : 형상시인선23(심수자 시집)
도서정보 : 심수자 | 2019-08-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심수자 시인의 시는 존재의 위상에 가닿으려는 당당함이 도저하다. 가시가 많은 노간주나무 뗏목을 엮고 그 위에서 ‘피 흘리며 꿇었던 무릎, 조용히 일으’키는 생生의 고투苦鬪는 시적 수사修辭의 화려함을 능가하는 존재의 윗길로 자신뿐 아니라 주변을 이끄는 끌밋한 기운이 자자하다. 일상의 크고 작은 사물이나 현상들을 매순간 삶을 열어가는 존재의 성찰적 대상으로 진지하게 바라보는 시인의 눈썰미는 일상 속에서도 그의 시詩를 ‘조용히 일으켜 세운다’. 무엇보다 고통을 감수하며 성찰하는 자세 속에서 시인은 그 무엇이든 몬존하게 주눅 들었던 것들마저 시적 발흥으로 ‘조용히 일으켜 세’우는 것으로 존재의 활기를 도모하고 있다.
-해설 「삶을 견인하는 성찰의 시학」(유종인)에서
구매가격 : 7,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