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도서정보 : 설정식 | 2018-04-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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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鐘)』이 발표된 1947년 이듬해 신문잡지에 발표되었던 작품 14편과 장편소설 <청춘> 중 1절 ‘범람하는 너희들의 세대’를 넣어 만든 작품으로 저자의 제2시집이다.
모두 4부로 구성되었는데
이 작품은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는 “저자의 자유로운 가운데 자신 투영에 필적한 시(詩)로 스스로 괴로운 마음을 위로 것”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본문은 정음사 판본을 그대로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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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노래 : 이동진 시인 등단 40주년 기념 시선집

도서정보 : 이동진 | 2018-04-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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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세이

구매가격 : 10,200 원

새는 날아간 만큼 하늘을 품는다

도서정보 : 전종대 | 2018-04-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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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대의 시집 『새는 날아간 만큼 하늘을 품는다』. 이 시집은 전종대의 시 작품을 엮은 책이다. 크게 4부로 나뉘어 있으며 책에 담긴 주옥같은 시편을 통해 독자를 시인의 시 세계로 안내한다.


서평

전종대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새는 날아간 만큼 하늘을 품는다』 속에서 「마더 데레사」를 읽는 동안 마음이 따뜻해졌다. 마더 데레사 수녀가 호주머니 속의 거울을 씻기 위해 강물에 적시는 순간, 거울은 강물에 풀어져 흔적 없이 사라진다. 길을 걷다가 다시 호주머니에 손을 넣으니 거울은 여전히 호주머니 속에 있다. 데레사의 삶과 호주머니 속 거울의 비유가 산 능선 억새처럼 선선하다. 전종대 시인의 시가 꾸는 꿈 또한 그럴 것이다. 욕망의 세계를 벗어나 인간의 내면 안에 깃든 오래된 서울을 기억하는 법. 그는 그 세계를 ‘나무는 자란 만큼 그늘을 지니고 / 새는 날아간 만큼 하늘을 품는다’고 노래한다. ‘한 평생 삼켜온 것들이 어찌 다 내 것이 되랴’ 고 이야기하며 ‘함께 난다는 것 / 함께 춤춘다는 것’의 의미를 추적한다. 시와 일상의 삶이 함께 날아가는 모습을 보는 따스함이 있다.
- 곽재구(시인, 순천대학교 교수)

구매가격 : 7,000 원

이만큼 왔으니 쉬었다 가자

도서정보 : 정순오 | 2018-04-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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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오의 시집 『이만큼 왔으니 쉬었다 가자』. 이 시집은 정순오의 시 작품을 엮은 책이다. 크게 4부로 나뉘어 있으며 책에 담긴 주옥같은 시편을 통해 독자를 시인의 시 세계로 안내한다.



서평

그의 시를 사계절로 친다면 연초록 잎이 돋아나는 봄이며 부끄러운 분홍을 흔드는 희망의 봄일 것이다.
각박한 사회현실 속의 암울한 문제들도 시인의 눈길에 의해 아기 다루듯 보듬어진다. 갖가지 즐거운 꽃으로 피어난다.
그는 문학사 속의 고정된 시의 정의를 허무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동심과 깨달음의 간결한 일갈 언어를 접목한 새로운 시의 길을 하나 열었다고 보여진다. 난해한 실험이 판을 치거나 사유의 불구성에 사로잡힌 우리의 시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 박윤배|시인

구매가격 : 7,000 원

빨간 사과는 열쇠가게다

도서정보 : 김루비 | 2018-04-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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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루비의 시집 『빨간사과는 열쇠 가게다』. 이 시집은 김루비의 시 작품을 엮은 책이다. 크게 4부로 나뉘어 있으며 책에 담긴 주옥같은 시편을 통해 독자를 시인의 시 세계로 안내한다.



서평

자유분방한 발상과 연상을 통해 현란한 환상과 참신한 비구상적 언어공간을 빚는 김루비의 시는 난해하면서도 끌어당기는 매력을 뿜어낸다. 발랄하고 관능적인 언어감각, 민감하고 예각적인 감성, 상식을 뛰어넘는 비약과 전도 등이 시적 묘미를 증폭시켜 주기 때문이다. 그리움의 정서를 축으로 상실감과 비애, 더 나은 삶과 사랑을 향한 갈망이 두드러지지만 서정적 자아가 마치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시공을 뛰어넘고 현실 너머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경우도 적지 않아 보인다. 이 때문에 상상력의 번짐과 퍼져나감이 입체적이며, 낯선 풍경들이 연출되게 마련이다.
- 이태수|시인

구매가격 : 7,000 원

생각, 샤워하다

도서정보 : 박춘남 | 2018-04-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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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남의 시집 『생각, 샤워하다』. 이 시집은 박춘남의 시 작품을 엮은 책이다. 크게 4부로 나뉘어 있으며 책에 담긴 주옥같은 시편을 통해 독자를 시인의 시 세계로 안내한다.


서평

통념적으로 페미니즘이라 함은 이제까지 여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관행처럼 차별받던 사회적 불평등을 보다 공평하게 만드는 여성의 운동인데, 박춘남의 그것은 주디스 버틀러나 뤼스 이리가레 등의 어떤 이즘에 경도된 페미니즘의 이론을 공공연하게 주장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말하자면 시인은 적극적으로 성 평등을 주장한다거나 혹은 여권신장을 적극적으로 피력한 것은 결코 아니지만, 따라서 지극히 여성적인 감성의 풍모를 도처에 산종시킴을 통해 구시대적인 여성의 전형을 고스란히 간직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선천적인 성sex과 사회적 성gender 사이에서 끊임없이 배회하는 한계 지평을 여성성 그 자체로 봉인하는 숭고한 작업이라 하겠다.
- 김석준|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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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도서정보 : 오해옥 | 2018-04-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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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옥의 시집 『36.5도씨』. 이 시집은 오해옥의 시 작품을 엮은 책이다. 크게 5부로 나뉘어 있으며 책에 담긴 주옥같은 시편을 통해 독자를 시인의 시 세계로 안내한다.


서평

자기만의 의미를 찾는 것, 고통을 극복하는 일을 발견하고 이를 이끌어 내는 능력을 회복하는 것에서 모든 치료는 시작된다. 삶이 어려울 때일수록 그 의미는 힘이 된다.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의미는 무의식 속에서 발현된다. 그 언어는 상징과 원형으로 가득한 꿈의 언어다. 시는 그 언어로 말한다. 질병의 의미를, 때로는 삶의 의미를 들려주기도 한다.
시는 무엇보다도 삶에서 맞닥뜨리는 가장 어려운 문제에 대처하도록 도와준다. 시는 그런 삶을 바라보도록 한다. 그리고 통찰력과 탄력성, 의미를 제공한다. 시집 『36.5℃』가 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임병호|시인

구매가격 : 7,000 원

동심언어사전

도서정보 : 이정록 | 2018-03-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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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과 낱말이 만날 때 생동하는 새로운 의미와 재미
성인과 아이들 모두의 상상력과 언어적 감수성을 깨우는 동심언어사전

『동심언어사전』은 사전 형식을 빌려 316편의 시편을 수록한 시집으로, 각 시의 제목이 모두 순우리말로 된 복합어로 이루어져 있다. 단어와 단어가 만나 생겨난 "겹낱말"을 제목으로 삼은 각각의 시들은 하나의 언어가 다른 언어를 만났을 때 의미가 어떻게 확장되는지,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이 언어에 어떻게 깃들게 되었는지 보여준다. 언어가 본래 품고 있는 의미와, 언어 사이에 숨어 있던 속뜻을 시화하는 방식으로 써내려간 이 책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시집으로, 독자의 상상력과 언어적 감각을 깨운다. 이 한 편의 시집에 담긴 "동심언어"는 아이들을 흥미로운 언어의 세계로 안내함은 물론이고, 성인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감정을 경험하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1,500 원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문학동네시인선 101)

도서정보 : 문태준 | 2018-03-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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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고, 여리고, 보드라운 목소리로 들려주는 삶의 물결과 숨결
"더할 나위 없음"이란 바로 이 시집을 말하는 한 문장이리라


문학동네시인선 101번째 시집으로 문태준 시인의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를 선보인다.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이후 삼 년 만의 신작 시집이자, 문학동네시인선이 100번을 지나 2018년 들어 처음으로 독자에게 건네는 시집이다. 유심작품상, 미당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서정시학작품상, 애지문학상 등 굵직한 문학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문학인들이 뽑은 "가장 좋은 시" "가장 좋은 시집"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한국 현대 시단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로 자리매김한 시인 문태준. 화려한 조명과 관심 속에서도 자신만의 속도와 보폭으로 우직하게 써내려간 63편의 시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이번 시집에 이르러 더욱 깊어지고 한결 섬세해진 시인은 한국 서정시의 수사(修士)라고 말해도 좋을 만큼 믿음직스러운 시 세계를 펼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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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dman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360)

도서정보 : 칼릴 지브란 | 2018-03-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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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인> 영문판.
1918년에 출간된 칼릴 지브란의 산문시(散文詩).
‘How I Became a Madman’ ‘God’ 등 35편의 작품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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