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꽃

도서정보 : 홍수인 | 2017-02-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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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이 쓴 시라고는 믿기 어려운
더 깊고, 더 솔직하고, 더 맑고 순수한 시편들!

이 시집 『마음의 꽃』은 현재 서울 원당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홍수인 양의 첫 시집으로 “시는 저에게 도구이자 삶의 목표입니다. 그래서 저는 시를 쓸 때 제가 전달할 감정이 시라는 우편함에 잘 담겼는가를 생각하려고 노력한다”며 “어린아이 같은 시든 어른 같은 시든 용도는 감동과 공감”이라며 초등학생이라 하기엔 너무나 분명하고 당찬 시 쓰기에 대한 생각이 기성시인들, 아니 이 세상의 어른들을 깜짝 놀라게 하면서도 부끄러운 마음까지 들게 하고 있는데 “여러분들도 제가 시를 쓰면서 행복했듯이 제 시를 읽으시면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에서는 초등학생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자신감 있는 여유까지 드러내고 있는데 읽다 보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박종숙 시인의 [책 끝에]에서 말씀하였듯이 “이 시집에 묶인 시들은 수인이가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까지 쓴 시들입니다. 수인이의 시를 읽고 있으면 ‘초등학생이 쓴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빼어난 어휘력과 깊은 생각 펼침이 기성시인들이 쓰는 시와 조금도 다를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니, 더 깊고, 더 솔직하고, 더 맑고 순수하다는 생각이 들지요. 어른들이 쓴 동시를 읽다 보면 대부분 어린이를 의식하고 쓴 시라는 게 눈에 보이지요. 그런데 수인이가 쓴 시를 읽고 있으면 누구도 의식하지 않고 쓴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이 시들을 읽고 있으면 어른으로 산다는 게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저렇구나.’ 어른들은 아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자꾸만 무언가를 가르치고 싶어 하지요. 수인이의 글을 읽으면 가르침보다 바로 사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게 가장 좋은 교육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린이들이 읽으면 공감을 할 것이고 어른들이 읽으면 어린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초등학생 시인 홍수인 양의 신간 시집입니다.

구매가격 : 5,400 원

고전시가 여행

도서정보 : 김명준 김창원 박영준 손앵화 신영명 양희찬 오선주 이찬욱 | 2017-02-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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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1부 작품론과 제2부 특수론의 두 부분으로 나뉜다. 작품론에 있어서 ?<제망매가>와 회향?, ?송강의 순천 은거와 전후미인곡의 창작?, ?<북찬가>에 드러난 효와 그 의미? 세 편은, 불교 지식이나 또는 정치·전기적 사실을 바탕으로 모험적 작품 해석을 시도한다. ?<정읍사>의 성격 재고?, ?안민영 <매화사>의 짜임새?, ?<조홍시가>의 짜임새와 성격? 세 편은, 개별 단위 사이의 유기적 관련을 전체 작품의 이해를 위한 관건으로 삼고자 한다. ?시조와 하이쿠의 무상감?, ?최송설당 가사의 꽃과 그 의미화 방식? 두 편은, 비교문학과 여성문학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수론에 있어서 ?시조의 율격과 율독?은 시조 한 음보의 크기가 6모라에 해당한다고 주장한다. ?시조 형상화의 추상성과 구상성?은 형상화란 소재와 표현 사이의 연결 고리이며, 그것은 추상성과 구상성의 두 방향성을 가진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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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의 어원 : 신연두 시집

도서정보 : 신연두 | 2017-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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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자이자 인간주의자인 시인 신연두가 엮어낸 회고와 소망의 시선집. 시인의 기억 속에 살아 숨 쉬는 숲과 나무, 꽃과 사람, 고향의 바다와 기억, 애틋한 가족의 모습들이 빛나는 언어들 속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구매가격 : 9,000 원

송재선생문집(천연색 원문) 중(권3~4)

도서정보 : 나세찬 저; 나종혁 편 | 2017-01-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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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 나세찬의 시문집 『송재선생문집』은 초간본, 중간본, 추각본, 삼간본, 사간본으로 여러 차례 간행되었다. 애초에 나세찬의 시문은 소실되었지만, 7세손 나치경(羅致?)이 시, 부, 소, 책의 일부를 모아 편집했고, 유최기(兪最基)가 교정을 하고, 8세손 나성오(羅星五)가 1777년 11행 22자 목판본으로 간행했다.

구매가격 : 10,000 원

비명

도서정보 : 조춘성 | 2017-01-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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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잠화(김안서 번역시집)

도서정보 : 김안서(김억) | 2016-1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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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옥잠화(玉簪花)(김안서 번역시집)』(1949)는 한시 번역시집으로 조선과 중국의 여류시인 한시 수백 편을 원문과 함께 풀이한 ‘김안서 한시 역(譯)시집’ 작품집이다. ‘조선편’과 ‘중국편’으로 나누어 각각 구분하였다.
저자의 최초 번역 시집 《오뇌의 무도》(1921)에 이어《해파리의 노래》(1923) 등 1926년에 내놓은《기탄자리》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번역 출간하기도 하였다. 이 책은 원전 그대로 실었고 맞춤법에 따랐으나 원본에 충실하여 대부분 그대로 살렸다.

<서평>

- 공후인(??引)

님아님아 이 江(강)을 건너지 마소,
마소마소 했건만 期於(기어) 건너다
물에 들어 그대로 돌아갔었소
님아님아 이일을 어이할런가.

公無渡河(공무도하) 墮河而死(타하이사)
公竟渡河(공경도하) 公將奈何(공장내하).
麗玉(高句麗)(여옥(고구려))
건너지 마소마소 그리도 말렸건만
기어이 건너시다 물속에 들었으니
이님아 이일을 장차 어이어이 하리오

男便(남편)되는 배사공 ?里子高(곽리자고)에게서 ?미친 지아비가 江(강)을 건너다가 물에 빠지자 뒤 미처 그의 안해가 따라와서 한동안을 서러이 노래하다가 그도 또한 江(강)에다 몸을 던지드라?든 이야기를 듣고 麗玉(여옥)이가 슬피 여겨 지은 노래.

- 님을 기다리며

님 가실게 달뜨면 오마시드니
달은 떠도 그님은 아니 오신다,
아마도 님의 곳은 山(산)조차 높아
하늘이라 뜨는 달 더딘가보다.

郎去月出來(낭거월출래) 想應君在處(상응군재처)
月出郎不來(월출낭부래) 山高月出遲(산고월출)
凌雲(능운)(失地)(실지)

달뜨면 오마든 님 달떠도 안 오시네
우리 님 계신 곳은 첩첩이 山(산)이 높아

- 추야(秋夜)

이 多情(다정) 아니라고 自嘆(자탄)이건만
가을되어 밝은 달 뜰 우에 차고
아닌 밤 외롭을 제 소리 들려란
밤마다 燈(등)밑에서 울여 새나니.

自歎多情是足愁(자탄다정시족수) 洞房偏與更聲近(동방편여경성근)
況當風月滿廷秋(황당풍월만정추) 夜夜燈前欲白頭(야야등전욕백두)
魚玄機(어현기)

구매가격 : 8,000 원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

도서정보 : 용혜원 | 2016-1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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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원 시인의 시집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은 초판본 출간 이후 10여 년 동안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커플책 세트를 단 권으로 개정해서 펴낸 것이다. 이 책에는 열정적인 사랑 노래를 비롯해 여행에서 시상을 얻은 풍경시에 이르기까지 60여 편의 시가 실려 있다.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그대를 어디서 만나랴][후회 없는 사랑] 등 열정적인 사랑을 노래한 시와 [경포대 해변에서][꽃지 해변][채석강][내소사 숲길] 등 아내와 틈나는 대로 여행하며 얻은 시상들을 아름답게 옮긴 시, 목사인 시인이 한 인간으로서 하나님께 아뢰는 진솔한 기도문인 [고요히 묵상하는 시간][일상적인 삶에서 주님을 만나게 하소서][내 마음이 빈 두레박이 되게 하소서] 등의 시가 어우러져 있다.

<개정판 도서 입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잔소리 기차

도서정보 : 신채원 | 2016-11-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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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기차》는 <소년 조선일보>와 <어린이 동아일보>에 당선된 적이 있을 정도로 글에 대한 다재다능한 끼가 보이는 8살 꼬마 작가 신채원 양의 시를 엮어 만든 시집이다. 총 45편의 시가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수록돼 있어 또래 아이들에게는 깊은 공감을, 어른들에게는 순수한 시각을 전해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구매가격 : 5,100 원

엄마. 나야.

도서정보 : 곽수인 외 | 2016-1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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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아이들의 시선으로 쓰인 육성 생일시 모음. 총 서른네 명의 단원고 아이들 목소리와 총 서른네 명의 시인들 목소리가 손뼉처럼 만나 한 권의 시집을 묶어냈다. 아이들의 생일에 맞춰 시인들은 아이의 가족 및 친구들의 회상 속 아이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고, 아이의 사진을 몇 장 건네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아이의 목소리를 시라는 형식을 빌려 담아내기에 이르렀다.

이번 시집에 참여한 서른네 명의 시인은 다음과 같다. 성미정, 박준, 이원, 이영주, 박형준, 정끝별, 이우성, 권현형, 정영효, 김민정, 유현아, 김소연, 신해욱, 박성우, 허수경, 이규리, 서효인, 민구, 김선우, 박연준, 유형진, 진은영, 도종환, 박상수, 이병률, 오은, 이근화, 이현승, 김경인, 이은규, 나희덕, 임경섭, 박진성, 신미나.

구매가격 : 3,900 원

원코스 칭다오05 신호산, 라오서고택, 미술관

도서정보 : 조명화(B급여행) | 2016-11-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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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에 만나는 ‘칭다오 건축 도보 여행’! 원코스 칭다오05 E코스는 칭다오역(??站)을 출발, ‘중국의 유럽’ 칭다오 구석구석에 자리잡은 유럽풍 건축물로 안내한다. 거리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독일식 건축(德式建筑)과 칭다오독일감옥옛터박물관(??德????址博物?)을 비롯해 미영사관 옛터(美??事??址), 유럽식 건축(?式建筑)은 물론 신혼여행 출사지 칭다오기독교(??基督?), 그리고 중국인 작가의 라오서고택(老舍故居)까지... 아름다운 칭다오의 바다를 빈해보행도(濱海步行道)와 신호산공원(信?山公?)의 선전관경루(旋??景?)에서 비교해 보는 즐거움도 E코스의 포인트!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칭다오 시리즈(1 Course Qingdao Series)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라오서공원(老舍公?) : 중국의 예술가 라오서(老舍)를 기리기 위해 2005년 조성한 9800여 제곱미터 규모의 공원. 독일 조차지 시기에 조성되었으며, 일제 강점기 대촌공원(大村公?)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입구에 라오서(老舍)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정장을 입은 라오서(老舍)의 반신상 아래 간략한 그의 이력과 앵해집(?海集), 합조집(蛤藻集), RICKSAW BOY, 낙타샹즈(??祥子) 등의 대표작이 발치에 놓여 있다.

칭다오기독교(??基督?, Qingdao Christian Church) : 독일인 건축가 Curt Rothkegel의 디자인을 채택, 독일의 개신교가 투자해 건축한 것으로 일제 강점기를 거쳐 칭다오시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문화혁명 때 잠시 폐쇄되기도 했으나, 1999년부터 칭다오의 대표적인 교회이자 관광지로써 일반인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붉은 색 지붕의 교당 뿐 아니라, 매시간 종이 울리는 종탑까지 방문할 수 있어 어린이가 있는 가족여행자에게 강추!

영빈관(迎??) : 칭다오독일총독루 옛터(??德??督??址, Qingdao German Zongdulou Former Site) 혹은 교오총독관저(?澳?督官邸)로도 불리는 영빈관. 독일인 총독의 거주지답게 위치, 건축의 규모, 형식 등에 무척이나 공을 들인 건축물로 중국 독립 후 전국AAA급려유경점(全?AAA?旅游景点)로 지정되어 있다. 건물 전체가 붉은 색 지붕과 화강암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실내에는 독일식 가구와 인테리어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독일 총독, 일본 수비대 사령관을 비롯해 마오쩌둥, 호치민(베트남 대통령), 시아누크 국왕(캄보디아) 등의 유명인사가 머무른 바 있다. 그야말로 귀빈(迎?)을 위한 빈관(??)인 셈.

라오서고택(老舍故居, Laoshe Former Residence) : 라오서(老舍)가 칭다오에 머물 때 살던 집을 개조한 박물관이다. 라오서고택은 칭다오 외에도 중국 베이징, 지난, 충칭 그리고 영국 런던에도 있다. 칭다오의 라오서고택은 그가 1934년부터 2년간 산동대학에 재직할 당시 머무른 곳으로 그의 대표작 장편 낙타상자(??祥子)와 중편 문박사(文博士) 등을 집필한 곳이기도 하다. 1984년 중점문물보호단위(重点文物保??位)로 지정되었으며, 입장료 무료.

칭다오미술관(??美??, Qingdao Art Museum) : 1940년에 완공된 칭다오미술관은 만사천여 평방미터의 규모에 팔각량정(八角凉亭), 전시관을 갖춘 대규모 복합 문화시설로 아랍 문물을 전시한 이슬람 전시관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2006년 국가중점문물보호단위(?家重点文物保??位)로 지정되었으며, 중국의 회화, 서예, 그림을 비롯해 수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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