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스 칭다오04 팔대관, 5·4광장, 연인제방
도서정보 : 조명화(B급여행) | 2016-1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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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럽 칭다오(靑島)! 원코스 칭다오04 D코스는 ‘작은 유럽’ 팔대관(八大關)부터 데이트코스 연인제방(情人?)까지 수려한 태평만(太平灣)과 부산만(浮山灣)의 주요 명소로 떠난다. D코스는 특히 신혼부부의 출사지로 유명한 곳으로 여행자라면 오늘 하루 관광객보다 많은 커플을 만나게 되리라.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칭다오 시리즈(1 Course Qingdao Series)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팔대관(八大關) : 여덟 개의 관문이 교차된다는 의미의 팔대관은 실제로는 평평한 대지에 펼쳐져 있지만, 만리장성의 관문에서 이름을 빌어온 것. 독일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덴마크, 러시아 등 무려 20여개 국가의 건축물 이백여채가 밀집해 있는 ‘건축박물관’으로 19세기 말 독일, 19세기 초 일본, 다시 중국에 이어 일본, 1945년에 비로소 국민당이 탈환한 칭다오의 역사가 ‘건축’이란 형태로 고스란히 남아 있다. 팔대관은 본디 20세기 초 각 국의 관료가 자국의 문화를 뽐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근사한 건축물로 시작했으나, (중국 독립 이후) 당대의 유명인사가 머무르면서 전국에 명성을 떨치게 된다.
공주루(公主樓, Princess Villa) : 공주루의 외부에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안데르센을 시작으로 바이올린체어와 의자, 인어공주, 나이팅게일, 미운오리새끼, 성냥팔이소녀, 벌거벗은 임금님 등 동화 속 주인공들이 간략한 설명문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측면과 뒷면에는 동화를 주제로 한 그림이 걸려 있으며, 좌측에는 자그마한 정원이 있다. 1층에는 안데르센 동화의 한 장면을 담은 그릇이 전시되어 있어 마치 덴마크로 동화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하게 한다. 이정도면 이름을 공주루가 아니라 ‘안데르센의 집’으로 바꿔도 손색이 없으리라.
호접루(蝴蝶樓, Butterfly Building) : 입구부터 셀 수도 없이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나비로 장식된 호접루는 칭다오를 주제로 촬영된 최초의 영화 ‘겁후도화(劫后桃花)’가 촬영된 곳! 나비는 여주인공 호접(胡蝶, Hu Die 혹은 Butterfly Wu)을 의미한다. 호접루는 러시아인과 중국인이 설계한 분홍빛의 3층 건축물로 건물 외부에는 수많은 트로피, 촬영하는 감독과 카메라감독의 모형, 나비 조형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건물 내부에는 호접의 침실과 소장품(2층), 그리고 중국와 칭다오 영화의 역사관(1층)이 마련되어 있는데, 붉은 색 카페트가 모든 복도에 깔려 있는 것이 인상적. 그야말로 그녀에게는 삶이 영화요, 영화가 삶인 셈!
화석루(花石樓) : 1931년에 완공된 화석루는 800 제곱미터의 면적과 유려한 화강암 외관이 인상적일 뿐만 아니라 바다 앞의 언덕이란 탁월한 입지 덕분에 탁월한 전망대이자, 신혼부부의 출사지로 팔대관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관광지다. 러시아와 인접한 벨라루스 출신이 만든 3층 규모의 화석루는 그리스와 로마스타일로 설계되었으며, 화려한 외관과 이국적인 스타일 덕분에 장개석, 영화배우 대립(戴笠) 등의 유명인사가 머무른 곳이자 수많은 영화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연인도(燕??) : 섬이라고는 하나, 연인도는 방파제로 연결되어 있는 ‘섬 아닌 섬’으로 수십 여개의 국기, 전망대 그리고 등대가 설치되어 있다. 부산만과 올림픽주제공원의 최동단으로 연인들을 위한 데이트코스로 유명해 연인제방이라 불린다. 방파제의 높낮이별로 산책로가 여러 개 마련되어 있어 가고 올 때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하면 각기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구매가격 : 8,910 원
떠오르는 우리 명시 3
도서정보 : 해밀출판사 편집부 | 2016-10-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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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는 인간이 구사하는 언어를 보다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하는 활동에서 출발을 하였다고 봅니다. 거기에 더해 점진적인 진화를 거듭합니다. 언어의 영역에서 사고(思考)의 영역으로 점차 확대가 진행됩니다. 사유(思惟)의 확장은 곧 철학적 의미를 내포하게 되고, 결국 시는 인간의 내면세계를 담아내는 그릇이 됩니다.
시는 또한 시대를 반영하지요. 우리나라의 초기 현대시는 대부분 나라를 잃은 한(限)을 담고 있습니다. 그 나라는 대부분 [임]이라는 메타포로 표현이 되어 있지요. 한국의 현대시가 발전하고 정착을 하게 된 계기는 아이러니하지만 임을 잃은 슬픔에 담겨있다고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詩)가 선택하는 언어는 대부분 은유를 포함한 숨김의 미학에 있는데, 시대상황이 그럴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어 버렸으니까요. 그래서 일제치하의 시를 접하노라면 슬픔부터 떠오르게 됩니다.
해방 이후의 시들은 청록파를 중심으로 서정성을 띄게 됩니다. 자연 안에서 희망을 찾아보려는 시도가 진행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분단의 아픔과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게 됩니다. 그러면서 좌파와 우파의 극심한 이념대립이 분단이라는 현실의 벽과 그대로 병치됩니다. 어쩔 수 없이 우리는 무한의 슬픔과 갈등을 겪게 됩니다. 그러면서 박인환 시인과 같은 모더니즘이 탄생을 하고 발전을 하지만, 이념이라는 장벽을 뛰어 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21세기의 시라는 문학은 양면성을 띠고 있습니다. 무거운 얼굴과 가벼운 얼굴. 사실은 그 두 얼굴도 히잡을 뒤집어 쓴 아랍의 여인들처럼 알아볼 수 없는 그늘 안에 있지요. 더는 대중들이 시를 찾지 않습니다. 무거운 얼굴은 너무 무겁고, 가벼운 얼굴은 천박하다고합니다. 공연예술이 대세를 이루고, 시인들은 더 이상 고개를 내밀지 않습니다.
시는 더 이상 마음을 치유하는 양식이 아닙니다. 힐링이 대세를 이루는 현대사회에서 외면을 받는 시어(詩語)들……. 그 시어들을 찾아내는 시어(詩漁)들의 삶…….
좋은 시를 만나면 영혼이 위로를 받고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한용운 시인은 마음이 편안해 져야 얻을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바로 힐링은 편안한 마음으로부터 찾을 수 있는 것일 것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있지만,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한다면 하루에 시 한 수 만나는 게 유익하다는 생각으로 그 근원이 깊은 샘물부터 퍼 나르기로 합니다.
학창시절에 들어봄직한 시인들과 시어들을 만나는 것이 우선은 가장 편안할 듯합니다. 그것들과, 그분들을 만남으로 인해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어 젖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면, 보람찬 일일 것입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떠오르는 우리 명시 2
도서정보 : 해밀출판사 편집부 | 2016-10-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詩)는 인간이 구사하는 언어를 보다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하는 활동에서 출발을 하였다고 봅니다. 거기에 더해 점진적인 진화를 거듭합니다. 언어의 영역에서 사고(思考)의 영역으로 점차 확대가 진행됩니다. 사유(思惟)의 확장은 곧 철학적 의미를 내포하게 되고, 결국 시는 인간의 내면세계를 담아내는 그릇이 됩니다.
시는 또한 시대를 반영하지요. 우리나라의 초기 현대시는 대부분 나라를 잃은 한(限)을 담고 있습니다. 그 나라는 대부분 [임]이라는 메타포로 표현이 되어 있지요. 한국의 현대시가 발전하고 정착을 하게 된 계기는 아이러니하지만 임을 잃은 슬픔에 담겨있다고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詩)가 선택하는 언어는 대부분 은유를 포함한 숨김의 미학에 있는데, 시대상황이 그럴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어 버렸으니까요. 그래서 일제치하의 시를 접하노라면 슬픔부터 떠오르게 됩니다.
해방 이후의 시들은 청록파를 중심으로 서정성을 띄게 됩니다. 자연 안에서 희망을 찾아보려는 시도가 진행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분단의 아픔과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게 됩니다. 그러면서 좌파와 우파의 극심한 이념대립이 분단이라는 현실의 벽과 그대로 병치됩니다. 어쩔 수 없이 우리는 무한의 슬픔과 갈등을 겪게 됩니다. 그러면서 박인환 시인과 같은 모더니즘이 탄생을 하고 발전을 하지만, 이념이라는 장벽을 뛰어 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21세기의 시라는 문학은 양면성을 띠고 있습니다. 무거운 얼굴과 가벼운 얼굴. 사실은 그 두 얼굴도 히잡을 뒤집어 쓴 아랍의 여인들처럼 알아볼 수 없는 그늘 안에 있지요. 더는 대중들이 시를 찾지 않습니다. 무거운 얼굴은 너무 무겁고, 가벼운 얼굴은 천박하다고합니다. 공연예술이 대세를 이루고, 시인들은 더 이상 고개를 내밀지 않습니다.
시는 더 이상 마음을 치유하는 양식이 아닙니다. 힐링이 대세를 이루는 현대사회에서 외면을 받는 시어(詩語)들……. 그 시어들을 찾아내는 시어(詩漁)들의 삶…….
좋은 시를 만나면 영혼이 위로를 받고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한용운 시인은 마음이 편안해 져야 얻을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바로 힐링은 편안한 마음으로부터 찾을 수 있는 것일 것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있지만,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한다면 하루에 시 한 수 만나는 게 유익하다는 생각으로 그 근원이 깊은 샘물부터 퍼 나르기로 합니다.
학창시절에 들어봄직한 시인들과 시어들을 만나는 것이 우선은 가장 편안할 듯합니다. 그것들과, 그분들을 만남으로 인해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어 젖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면, 보람찬 일일 것입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떠오르는 우리 명시 4
도서정보 : 해밀출판사 편집부 | 2016-10-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詩)는 인간이 구사하는 언어를 보다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하는 활동에서 출발을 하였다고 봅니다. 거기에 더해 점진적인 진화를 거듭합니다. 언어의 영역에서 사고(思考)의 영역으로 점차 확대가 진행됩니다. 사유(思惟)의 확장은 곧 철학적 의미를 내포하게 되고, 결국 시는 인간의 내면세계를 담아내는 그릇이 됩니다.
시는 또한 시대를 반영하지요. 우리나라의 초기 현대시는 대부분 나라를 잃은 한(限)을 담고 있습니다. 그 나라는 대부분 [임]이라는 메타포로 표현이 되어 있지요. 한국의 현대시가 발전하고 정착을 하게 된 계기는 아이러니하지만 임을 잃은 슬픔에 담겨있다고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詩)가 선택하는 언어는 대부분 은유를 포함한 숨김의 미학에 있는데, 시대상황이 그럴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어 버렸으니까요. 그래서 일제치하의 시를 접하노라면 슬픔부터 떠오르게 됩니다.
해방 이후의 시들은 청록파를 중심으로 서정성을 띄게 됩니다. 자연 안에서 희망을 찾아보려는 시도가 진행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분단의 아픔과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게 됩니다. 그러면서 좌파와 우파의 극심한 이념대립이 분단이라는 현실의 벽과 그대로 병치됩니다. 어쩔 수 없이 우리는 무한의 슬픔과 갈등을 겪게 됩니다. 그러면서 박인환 시인과 같은 모더니즘이 탄생을 하고 발전을 하지만, 이념이라는 장벽을 뛰어 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21세기의 시라는 문학은 양면성을 띠고 있습니다. 무거운 얼굴과 가벼운 얼굴. 사실은 그 두 얼굴도 히잡을 뒤집어 쓴 아랍의 여인들처럼 알아볼 수 없는 그늘 안에 있지요. 더는 대중들이 시를 찾지 않습니다. 무거운 얼굴은 너무 무겁고, 가벼운 얼굴은 천박하다고합니다. 공연예술이 대세를 이루고, 시인들은 더 이상 고개를 내밀지 않습니다.
시는 더 이상 마음을 치유하는 양식이 아닙니다. 힐링이 대세를 이루는 현대사회에서 외면을 받는 시어(詩語)들……. 그 시어들을 찾아내는 시어(詩漁)들의 삶…….
좋은 시를 만나면 영혼이 위로를 받고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한용운 시인은 마음이 편안해 져야 얻을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바로 힐링은 편안한 마음으로부터 찾을 수 있는 것일 것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있지만,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한다면 하루에 시 한 수 만나는 게 유익하다는 생각으로 그 근원이 깊은 샘물부터 퍼 나르기로 합니다.
학창시절에 들어봄직한 시인들과 시어들을 만나는 것이 우선은 가장 편안할 듯합니다. 그것들과, 그분들을 만남으로 인해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어 젖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면, 보람찬 일일 것입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떠오르는 우리 명시 5
도서정보 : 해밀출판사 편집부 | 2016-10-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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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는 인간이 구사하는 언어를 보다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하는 활동에서 출발을 하였다고 봅니다. 거기에 더해 점진적인 진화를 거듭합니다. 언어의 영역에서 사고(思考)의 영역으로 점차 확대가 진행됩니다. 사유(思惟)의 확장은 곧 철학적 의미를 내포하게 되고, 결국 시는 인간의 내면세계를 담아내는 그릇이 됩니다.
시는 또한 시대를 반영하지요. 우리나라의 초기 현대시는 대부분 나라를 잃은 한(限)을 담고 있습니다. 그 나라는 대부분 [임]이라는 메타포로 표현이 되어 있지요. 한국의 현대시가 발전하고 정착을 하게 된 계기는 아이러니하지만 임을 잃은 슬픔에 담겨있다고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詩)가 선택하는 언어는 대부분 은유를 포함한 숨김의 미학에 있는데, 시대상황이 그럴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어 버렸으니까요. 그래서 일제치하의 시를 접하노라면 슬픔부터 떠오르게 됩니다.
해방 이후의 시들은 청록파를 중심으로 서정성을 띄게 됩니다. 자연 안에서 희망을 찾아보려는 시도가 진행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분단의 아픔과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게 됩니다. 그러면서 좌파와 우파의 극심한 이념대립이 분단이라는 현실의 벽과 그대로 병치됩니다. 어쩔 수 없이 우리는 무한의 슬픔과 갈등을 겪게 됩니다. 그러면서 박인환 시인과 같은 모더니즘이 탄생을 하고 발전을 하지만, 이념이라는 장벽을 뛰어 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21세기의 시라는 문학은 양면성을 띠고 있습니다. 무거운 얼굴과 가벼운 얼굴. 사실은 그 두 얼굴도 히잡을 뒤집어 쓴 아랍의 여인들처럼 알아볼 수 없는 그늘 안에 있지요. 더는 대중들이 시를 찾지 않습니다. 무거운 얼굴은 너무 무겁고, 가벼운 얼굴은 천박하다고합니다. 공연예술이 대세를 이루고, 시인들은 더 이상 고개를 내밀지 않습니다.
시는 더 이상 마음을 치유하는 양식이 아닙니다. 힐링이 대세를 이루는 현대사회에서 외면을 받는 시어(詩語)들……. 그 시어들을 찾아내는 시어(詩漁)들의 삶…….
좋은 시를 만나면 영혼이 위로를 받고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한용운 시인은 마음이 편안해 져야 얻을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바로 힐링은 편안한 마음으로부터 찾을 수 있는 것일 것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있지만,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한다면 하루에 시 한 수 만나는 게 유익하다는 생각으로 그 근원이 깊은 샘물부터 퍼 나르기로 합니다.
학창시절에 들어봄직한 시인들과 시어들을 만나는 것이 우선은 가장 편안할 듯합니다. 그것들과, 그분들을 만남으로 인해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어 젖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면, 보람찬 일일 것입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떠오르는 우리 명시 1
도서정보 : 해밀출판사 편집부 | 2016-10-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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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는 인간이 구사하는 언어를 보다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하는 활동에서 출발을 하였다고 봅니다. 거기에 더해 점진적인 진화를 거듭합니다. 언어의 영역에서 사고(思考)의 영역으로 점차 확대가 진행됩니다. 사유(思惟)의 확장은 곧 철학적 의미를 내포하게 되고, 결국 시는 인간의 내면세계를 담아내는 그릇이 됩니다.
시는 또한 시대를 반영하지요. 우리나라의 초기 현대시는 대부분 나라를 잃은 한(限)을 담고 있습니다. 그 나라는 대부분 [임]이라는 메타포로 표현이 되어 있지요. 한국의 현대시가 발전하고 정착을 하게 된 계기는 아이러니하지만 임을 잃은 슬픔에 담겨있다고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詩)가 선택하는 언어는 대부분 은유를 포함한 숨김의 미학에 있는데, 시대상황이 그럴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어 버렸으니까요. 그래서 일제치하의 시를 접하노라면 슬픔부터 떠오르게 됩니다.
해방 이후의 시들은 청록파를 중심으로 서정성을 띄게 됩니다. 자연 안에서 희망을 찾아보려는 시도가 진행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분단의 아픔과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게 됩니다. 그러면서 좌파와 우파의 극심한 이념대립이 분단이라는 현실의 벽과 그대로 병치됩니다. 어쩔 수 없이 우리는 무한의 슬픔과 갈등을 겪게 됩니다. 그러면서 박인환 시인과 같은 모더니즘이 탄생을 하고 발전을 하지만, 이념이라는 장벽을 뛰어 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21세기의 시라는 문학은 양면성을 띠고 있습니다. 무거운 얼굴과 가벼운 얼굴. 사실은 그 두 얼굴도 히잡을 뒤집어 쓴 아랍의 여인들처럼 알아볼 수 없는 그늘 안에 있지요. 더는 대중들이 시를 찾지 않습니다. 무거운 얼굴은 너무 무겁고, 가벼운 얼굴은 천박하다고합니다. 공연예술이 대세를 이루고, 시인들은 더 이상 고개를 내밀지 않습니다.
시는 더 이상 마음을 치유하는 양식이 아닙니다. 힐링이 대세를 이루는 현대사회에서 외면을 받는 시어(詩語)들……. 그 시어들을 찾아내는 시어(詩漁)들의 삶…….
좋은 시를 만나면 영혼이 위로를 받고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한용운 시인은 마음이 편안해 져야 얻을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바로 힐링은 편안한 마음으로부터 찾을 수 있는 것일 것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있지만,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한다면 하루에 시 한 수 만나는 게 유익하다는 생각으로 그 근원이 깊은 샘물부터 퍼 나르기로 합니다.
학창시절에 들어봄직한 시인들과 시어들을 만나는 것이 우선은 가장 편안할 듯합니다. 그것들과, 그분들을 만남으로 인해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어 젖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면, 보람찬 일일 것입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원코스 칭다오03 시박물관, 석노인, 해빈조소원
도서정보 : 조명화(B급여행) | 2016-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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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럽 칭다오(靑島)! 원코스 칭다오03 C코스는 7개의 코스 중 가장 먼 칭다오시박물관(??市博物?)에서 시작한다. 칭다오역(??站)에서 버스로 30분 거리에 있으며, 칭다오대극원(??大?院), 영신국제광장(永新????), 석노인해수욕장(石老人海水浴?) 등과 가까워 당일치기 코스로 적당하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칭다오 시리즈(1 Course Qingdao Series)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칭다오시박물관(??市博物?) : 65년 개장한 칭다오시박물관은 2,000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으며, 칭다오의 ‘국가1급박물관’으로 총 면적 7만평(전시면적 2만평)의 방대한 부지에 16만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3층 규모에 특별전을 포함해 12개의 전시장과 기념품샵 등을 개방하고 있으며, 반갑게도 입장료 무료!
칭다오사화(??史?, Brief History of Qingdao) : 칭다오의 역사를 4개의 관으로 구분해 소개하는 청도사화는 칭다오 여행자라면 반드시 들러봐야 할 전시실로 꼽힌다. 선사시대부터 춘추전국시대의 제나라, 한나라의 낭야군(琅邪郡) 등의 일부였던 칭다오의 역사와 시기별로 발굴된 유적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진시황이 칭다오를 방문한 기록을 실물크기의 인형으로 재현해 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칭다오가 항구도시로써 발돋움한 수, 송나라 시대와 독일의 조차지 시절까지 타임머신을 타고 칭다오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여행해보자.
만력시대적해무전기(万??代的海??奇, Impressions of Maritime Trade During the Reign of Wanli) : 1층에 자리잡은 만력시대적해무전기는 칭다오를 중심으로 아프리카까지 방문한 중국의 ‘대항해시대’와 난파선의 보물 등 해양문화의 역사를 소개하는 특별전이다. 1층에 위치한 2개의 전시실이 서로 마주 보고 있다. (2016년 10월 기준)
관장고봉한서화진렬(?藏高?翰???列, Gao Fenghan"s Calligraphy and Paintings) : 청나라의 걸출한 서화가 고봉환(高?翰)의 작품이 전시된 공간. 산둥성 교주(膠州)?출신의 고봉환(高?翰)은 시와 그림에 능해 적지 않은 작품을 남겼으며, 그의 초서, 행서 등의 서예작품, 그림, 인장 등이 전시되어 있다. 말년에 오른손을 다쳤으나, 각고의 노력 끝에 왼손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갔다고.
영신국제광장(永新????) : 맥주 매니아라면 칭다오시박물관보다 오히려 영신국제광장이 더 매력적인 방문지가 될 것이다. 지구본 위에 앉아 5리터는 족히 될 법한 맥주를 원샷하는 여신상과 칭다오맥주를 테마로한 칭다오국제맥주축제의 벽(?????酒??)이 마련되어 있다. 매년 칭다오맥주축제가 개최되는 장소!
칭다오조소예술관(??雕塑???) : 석노인해수욕장(石老人海水浴?) 중간즈음에 위치한 칭다오조소예술관(??雕塑???)은 노천에 전시하기 어려운 미술, 목조 등의 예술품을 상설 전시하는 공간으로, 중국의 예술가 30여명의 작품이 지하 1층부터 1층에 전시되어 있다. 일부러 찾을 필요없이 석노인해수욕장(石老人海水浴?)을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마주치게 된다. 의외로 방문객이 많지 않은데, 입장료 무료! 여권 필수.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칭다오02 소청도, 중산공원, 잠산사
도서정보 : 조명화(B급여행) | 2016-10-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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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럽 칭다오(靑島)! 칭다오 여행은 빈해보행도(濱海步行道)으로부터 시작하고 끝난다. 서쪽의 단도만(???)부터 잔교가 위치한 칭다오만(靑島灣), 소청도를 동서에서 감싸는 휘천만(彙泉灣)과 태평만(太平灣), 그리고 동쪽 끝의 부산만(浮山灣) 5개의 바다(灣)로 구분되는 총 길이 36.9 km의 빈해보행도! 원코스 칭다오02 B코스는 휘천만(彙泉灣)으로 향한다. 휘천만은 방파제로 연결된 소청도(小??)를 경계로 칭다오만(靑島灣)과 구분되는 지역으로 제1해수욕장(第一海水浴場)을 위시해 해군박물관((海?博物?), 루쉰공원(?迅公?), 칭다오해저세계(??海底世界), 루쉰시랑(?迅侍郞) 등의 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품고 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칭다오 시리즈(1 Course Qingdao Series)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천후궁(天后?) : 천후궁은 1467년에 설립된 ‘칭다오에서 가장 오래된 사당’로 여성신 마주(馬祖)를 모시는 공간. 중국의 전통신앙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 중산공원(中山公?)의 잠산사(湛山寺)와 함께 방문하면 좋다. 천후궁은 두 마리의 사자가 지키는 2층 규모의 거대한 정문을 시작으로 주요 건축물을 일(日) 자형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각각의 건물마다 마주(馬祖)를 비롯한 다양한 중국의 신을 모셔놓았다. 작지만 천후궁과 칭다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민속박물관과 기념품샵 등을 갖추고 있다.
루쉰공원(?迅公?) : 루쉰(?迅)은 국내에도 아큐정전(阿Q正?), 광인일기(狂人日記) 등으로 잘 알려진 중국의 소설가 저우수런(周樹人)의 필명이다. 그는 기존의 체재를 은유적으로 비판하는 작품을 쓰기 위해 (정부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무려 100개가 넘는 필명을 사용했으며, 루쉰(?迅)은 혁명(Revolution)에서 따온 것. 루쉰은 중국에서 혁명 작가이자 운동가로써 존경받는 인물로 칭다오의 루쉰공원은 그가 1950년 기념해 명명된 것으로 그의 시를 새긴 루쉰시랑(?迅侍郞)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소청도(小??/小??景?) : 규모가 크지 않아 한시간이면 넉넉히 관람할 수 있는 작은 섬이지만, 칭다오만(靑島灣)을 바다에서 관람할 수 있는 명소인데다가 유료 관광지인지라 상대적으로 한적하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소청도는 본디 등대와 어뢰고(?雷?)가 위치한 군사 지역이였으나 현재 연인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예술품으로 꾸며 놓아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중산공원(中山公?) : 칭다오의 대표적인 전망대 칭다오전시탑(????塔), 칭다오식물원(??植物?)과 칭다오동물원(???物?)을 비롯해 테마파크 환동세계(??世界)와 주요 포인트를 오가는 케이블카 태평산관광색도(太平山?光索道)까지 갖추고 있다. 공원이란 흔한 이름만으로는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칭다오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민공원 겸 위락시설이다.
잠산사(湛山寺) : 태평산(太平山) 동편에 자리잡은 잠산사는 천후궁(天后?)과 함께 중국인의 전통신앙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1945년 설립되었다. 경내는 유료이나, 굳이 입장하지 않더라도, 연못, 7층 규모의 약사탑(??塔)과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팔각루는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특히 팔각루는 태평산(太平山) 인근의 칭다오 시내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숨겨진 전망명소! 해질녘에 방문하면 느긋하게 관람할 수 있는데 약사탑(??塔)은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소원을 비는 것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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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城壁)
도서정보 : 오장환 | 2016-10-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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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城壁)>은 저자 시집 중 처녀작으로 본래 초판본은 1937년 풍림사 간(刊)이며 일부 시를 추가하여 광복 이후 1947년(아문각 刊)에서 재출간하였다.
성벽에 이어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두 번째 작품 「헌사」와 세 번째 「나사는 곳」은 저자의 대표 시집이라고 할 수 있다.
총 22편의 시를 담았으며 이봉구가 쓴 ‘성벽 시절의 장환’의 발문으로 마감하였다.
초판본 시집은 어린 시절 노작(勞作)한 것으로 풍림사 이봉구 씨 이름으로 100부 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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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선시집 (박인환 유일 시집) :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시집 4
도서정보 : 박인환 | 2016-10-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955년 '산호장'에서 처음 출간한 《박인환 선시집》은 박인환의 첫 번째 시집이자 생애 유일 시집으로 총 56편의 시가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집의 맨 뒤에 작가의 후기(後記)가 실려 있다.
이 책은 《박인환 선시집》 초판본에 수록된 총 56편의 시를 현대어로 옮겼으며, 필요에 따라 방언의 의미와 한자는 괄호 안에 넣어 표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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