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향기 날리는 날에는

도서정보 : 현명숙 | 2014-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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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첫 수필집《연꽃향기 날리는 날에는》에는 모두 36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일상 속에서 발견한 의미를 형상화한 것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여행하며 느낀 것을 소박한 문체로 담담하게 풀어나가는 작품도 몇 편 들어있다. 어떤 작품을 읽든 목소리 높여 흥분하는 법이 없다. 조곤조곤 차분한 목소리로 옆의 사람에게 이야기하듯 서술하고 같은 톤으로 자신을 들여다본다. 그의 글은 화려한 장미나 백합처럼 질식시킬 정도로 짙은 향기를 뿜어내지 않는다. 하지만 산책길에서 만난 길가의 코스모스 분꽃 민들레 같이 낯익고 정겹다. 이런 까닭은 그가 사용하는 언어에서 비롯된다.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간결한 문체를 사용하여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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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락에 머문 자리

도서정보 : 서인석 | 2014-12-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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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무딘 잠에서 깨어나듯. 한 송이 꽃을 피우듯. 그동안 써 내려간 시들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 내놓는다.
지난 시집 《손가락 끝에 걸린 수채화》가 독자들의 큰 사랑과 격려로 풍요로운 결실과 따뜻함을 얻었다. 시집을 내고 다져진 시간만큼이나 무게와 깊이 있는 시간을 생각하면서 한 채의 집을 짓듯. 욕망이 꿈틀거리듯. 나에게 비친 세상을 얼마나 아름답게 그려낼 수 있을까? 또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늘빛처럼 고운 사람을 얼마나 만날 수 있을까?
그 순수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담아내어 세상에 뿌릴 수 있다면 나는 내게 펼쳐진 고운 삶의 길인 푸른 숲을 향해 걸어가듯 준비해 왔다.
시집은 소설이나 아동 문학과 달리 서점에서 잘 팔리지는 않지만 시를 찾는 독자들의 마음을 알기에 쉽게 접할 수 있고 감동을 줄 수 있는 글을 습작하였다.
시는 어떤 형식으로 창작하는데 있어 독자들에게 외면당하지 않고, 운율이 살아 있는 시로 그려내는 것이 사랑을 받을 수 있음을 깨달았다. “뜨락에 머문 자리” 시집은 독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가고 공감대가 형성되고 소통할 수 있는 글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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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liad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03)

도서정보 : 호머 | 2014-1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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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드] 영문판. 24권으로 구성된 호머의 장편 서사시(敍事詩). 10년간에 걸친 트로이 전쟁을 배경으로, 마지막 해의 51일간의 사건을 그렸다. 그리스의 장군인 ‘아킬레우스(Achilles)’가 중심이 되어 원한과 복수에서 파생되는 인간의 비극을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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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의 노래

도서정보 : 박형빈 | 2014-1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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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간절한 소망으로 써내려 간 박형빈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이 책은 래퍼의 노래라는 기발한 제목이 이목을 끄며 그에 감정이 은유적이며 절절하게 잘 드러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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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모에도 나비는 앉는다

도서정보 : 장기윤 | 2014-1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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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장군이 출간한 에세이집. 37년간 전후방 각지에서 오로지 군인의 길을 걸어오면서 바쁜 군 생활 속에서도 느낀 인간적인 따뜻함과 소소한 행복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아름다운 미학 함께하는 동행 성공하는 리더 일상의 스토리 행복한 인생살이 총 다섯마당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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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는 장미

도서정보 : 이호걸 | 2014-11-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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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향기를 품은 카페, 한 편의 시 그리고 우유 거품처럼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사색 누구나 시를 읽을 수 있되 그 읽은 것의 풀이나 느낌은 각기 다를 것이다. 나는 무조건 시로 시의 맥락에서 시의 존재감을 두고 읽는다. 그러니까 시는 하나의 인격체며 무형적인 어느 존재감이며 움직일 수 없는 사물일 수도 있다. 시인의 복잡다단한 회로의 신경망을 읽을 수는 없다. 그저 시인이 쓴 글을 통해 나의 도로 같은 신경망 그 갓길 죽 세워놓은 전주에 하나씩 불이라도 들어오면 그만인 것이다. 불 밝힌 거리를 거닐며 나를 복사한 나의 그림자가 제대로 그 거리를 걸었으면 하는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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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의 증발

도서정보 : 이호걸 | 2014-11-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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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커피 한 잔과 달콤한 시 한 모금 글쟁이 이호걸의 깊고 풍부한 향기 맑은 하늘을 보거나 구름 낀 하늘을 보라. 가만히 보고 있으면 모든 게 신비하지 않은 것이 없다. 가볍게 부는 바람도 마찬가지다. 피부에 닿는 그 느낌은 무의식적일 때보다 의식적일 때 바람의 세기라든가 촉감이라든가 바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세상이 모두 아름답게 보일 때 우리가 찾는 행복도 거기에 있다. 본문 - ‘序’ 호수가 있다 동쪽, 서쪽, 북쪽, 남쪽, 중앙에도, 바닥에도 파벌을 이루고 영역을 확장하는 물고기와 수많은 생물을 보았다 어느 구석진 자리도 마찬가지다 난데없이 황소개구리가 나타나기도 하고 변종이 출현하기도 하는 작은 호숫가 이곳에 앉아 낚시하는 사람도 있다 오래 앉아 있을 것만 같다 별을 낚는다 결코, 별이 될 수 없는 한 남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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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달

도서정보 : 박인혜 외 | 2014-1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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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39집으로, 시인 17인의 시 34편, 수필가 3인의 수필 3편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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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스 F 장조(체험판)

도서정보 : 윤채하 | 2014-1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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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사랑, 그리움 , 이별을 주제로 한 40편의 아름다운 시를 모은 로맨스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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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들꽃이 부르는 노래

도서정보 : 김정조 | 2014-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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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산과 들에서 홀로 피는 야생화, 산 들꽃들, 외롭지만 온갖 잡초와 더불어 살면서 형형색색의 꽃들을 피워 입에 물고 비처럼 울다가 햇빛처럼 밝게 웃으며 살아가는 풀꽃들을 본다. 폭우 속에서도 피어있고 따가운 여름 햇볕과 강풍에도 견디면서 피어있다. 아무도 저들을 보아주지 않아도 피고 지며 살아간다. 자연의 섭리대로 순응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저들은 귀엽고 한층 더 예쁘고 순진해서 사람에게 감동적 느낌과 깨우침을 준다. 교훈적 이미지다.
시인이란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귀천을 가리지 않고 어떤 보이는 사물들, 즉 자연 만물들, 인생의 생로병사 문제까지도 관찰하고 느끼고 자기 나름대로 즐겁게 상상하고 묘사해 내는 언어예술사들이다. 사람의 영혼과 정서감정을 치유하고 즐겁게 하는 언어마술사들이다. 존재감을 과시하지 않고 한 송이들에 핀 하얀 들꽃 같은 순진한 마음, 정서감정의 사람들이다. 인생의 폭풍우를 만나도 비처럼 울다가 해처럼 웃으며 살아가는 강인한 들꽃 같은 사람들이다. 여기 황혼의 벌판에서 홀로 피어난 [하얀 들꽃이 부르는 노래] 시를 읽으시는 모든 애독자 여러분들에게 한량없는 정서의 활력소가 되기를 빌어 마지않습니다.
― 김정조,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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