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도서정보 :| 2014-04-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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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그리움 기다림 등 사랑을 소재로 한 대표적인 한시를 엮은 책이다. 시인들은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기약없는 기다림 그리고 불현듯 떠오르는 그리움 등 복잡한 감정을 짧은 시구를 통해 풀어놓는다. 때로는 빨갛게 달아오른 뺨으로 부끄러워하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면서 구애하며 자신 나름대로의 방식대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신분 성별 시대에 따라 풀어놓는 사랑의 방식 또한 다름을 느낄 수 있다. 옛 시인들의 사랑의 감정을 함께 공유하면서 그들의 감정이 한껏 취해 볼 수 있도록 대표 작품 30수를 선별하고 번역 원문 감상 등을 함께 실었다. 사랑하기 좋은 계절에 설레는 감정을 느끼며 사랑을 전하는 한시의 매력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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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뜰 2014 제5호

도서정보 : 문학의뜰작가협회 | 2014-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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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문학의뜰작가협회에서 펴낸 문예지이며 제5호이다

구매가격 : 5,000 원

배꼽

도서정보 : 한명희 | 2014-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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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글쓰기와 인연을 맺고 네 권의 수필집을 내고, 문학지에 ‘생각을 여는 수필’ ‘마음을 여는 수필’이라는 주제 아래 10년 넘게 매월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필집을 내고, 글을 연재하고 있는 것도 분별없는 나의 욕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욕심이 나로 하여금 삶을 성찰할 수 있도록 하였고, 문학에 대한 사랑과 꿈을 키울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 꿈 중에는 시(詩)를 써보겠다는 소망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나에게 어느 날, 지역신문에서 창간 기념 축시를 써달라는 청탁이 있었습니다. 장르도 다르고 하여 망설 이다가 용기를 내어 글을 보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지역 문인협회나 시 동인회 등에서 개최하는 시화전이나 낭송 모 임에 참여하여 졸시(拙詩)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여기 저기 시를 발표할 수 있었던 것은 내 마음 깊숙이 어딘 가에 시를 쓰고 싶다는 욕망이 감추어져 있었기 때문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그런데 시를 쓸 때나 발표할 때마다 나를 괴롭히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수필도 제대로 쓰지 못하면서 주제넘게 시 까지 쓰겠다고 덤비는 나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이었습니다. 그러나 부끄럽다, 부끄럽다 하면서 이럭저럭 습작삼아 쓴 글이 칠십여 편에 이르고 보니, 이제는 다시 이를 묶어 흔적으로 남겨야겠다는 새로운 욕심이 생겨나 이렇듯 만용 을 부리게 되었습니다.
넓으신 아량으로 소납(笑納)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시가 쓰고 싶을 때는 시를 쓰겠지만 외람되게 시인으로 나서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제가 전문 시인처럼 시를 쓸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시를 동무처럼 사랑하고 아끼며 살아갈 것입니다.
― 한명희, 시인의 말(책머리글) {늘 마음속 깊이 품고 산 시의 욕망}

구매가격 : 5,000 원

삐비꽃 연가

도서정보 : 안행덕 | 2014-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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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만물이 다 신기하고 경이롭지만,/ 그중에 나는 꽃을 보면 행복해진다/ 때가 되면 눈보라 속에도 꽃을 피워/ 모든 이를 설렘에 빠지게 하는 설중매가/ 그렇고 씨앗을 멀리 보내려 민들레 꽃받침이/ 변해 갓털 되어 멀리 날아가는 자연의/ 이치는 참으로 신기하다./ 이른 봄 도시의 보도블록 사이에 해맑게 웃는/ 민들레를 보면 가슴이 찡하게 요동을 친다./ 삼동三冬을 견뎌낸 작은 씨앗, 생명의 끈기에/ 놀라고 땅바닥에 납작 엎드려 햇살을 잡아당기며/ 봄을 기다리는 작은 들꽃의 힘,/ 아름다움을 넘어 경이로움, 찬사를 보내고 싶다./ 봄부터 철철이 피고 지는 모든 꽃을 보면/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워 넋을 빼앗기기 일쑤다./ 산과 들에 피어나는 작은 꽃도 다 이름이 있다./ 언제 누가 지어준 이름인지 알 수는 없지만/ 꽃마다 색깔도 모양도 다른 게 향기 또한 저/ 나름의 특색을 나타내 나를 황홀경에 들게 한다.
― 안행덕, 책머리글 {꽃을 보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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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너는

도서정보 : 이영지 | 2014-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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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너는, 뭔지를 찾으려고 노력한 시입니다.// 사랑 너는, 날 불러서 소수서원에 갔었습니다./ 진회색 기와지붕의 추녀 끝에 선 하얀색은/ 계속하여 마당에도 문에도 있었습니다./ 한창 진행 중인 세미나실 의자에 앉아서 바라보는 바깥 하얀색이 왜 하얀색이어야 하는지를 알려왔습니다./ 사랑 너는/ 짙은 하늘색에/ 짙은 하늘색아래/ 덜 짙은 하늘색아래/ 흰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진회색기왓장아래/ 흰 기왓장 끝 추녀/ 아래/ 짙은 나무색 기둥 안에/ 흰벽/ 아래/ 흰 돌계단 아래/ 흰 흙색 마당/ 짙은 나무대문/ 늘 열려있는 높은 문으로 방금 빨강치마를 입은 여인이/ 진한빨강색치마와 하얀 저고리/ 옥색 고무신을 신고/ 마당 한가운데로 걸어옵니다/ 흰 향기가 흰새로 팔랑팔랑날으며/ 짙은 나무색의 걸음으로/ 흰 마음을 들이마시며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 이영지, 시인의 말(책머리글) {사랑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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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이야기

도서정보 : 고선자 | 2014-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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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실향민이셨던 아버지는 의지와 성품이 올곧으셔서 줄곧 가난하셨다. 그런 살림살이를 떠맡은 어머니는 아픈 다리로 행상을 다니셨다. 부모님을 온종일 기다리던 늦둥이 막내딸인 나는 항상 외로운 소녀였다. 학교에 간 두 언니를 기다리며 꽃과 나무, 곤충들과 이야길 하다가 지루해지면 기다리는 일이 즐겁다고 생각을 바꾸었다.
젊은 엄마 품에서 어리광부리던 또래 친구가 놀아주지 않아 홀로 사금파리로 소꿉놀이하며 친구이름 부르며 펼치던 상상의 나래가 학창 시절로 이어져 시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만들어 주었다. 허나 꿈을 펼쳐 볼 새도 없이 나는 충청도 양반댁 종갓집 맏며느리가 되어 벙어리 삼 년, 봉사 삼 년, 귀머거리 삼 년의 고된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종부로 아내와 어머니로 남편과 세 아이를 키우는 성실한 삶에서 얻어지는 행복감에 만족하려고 노력해도 왠지 가슴속 허기는 메워지질 않았다. 꿈에 그리던 시인의 길에 대한 간절함이 식지 않고 더 커져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때 나를 다잡기 위해 오십이 되면 제 2의 인생을 살겠노라 다짐했었다.
나하고의 약속을 위해 틈틈이 써 두었던 시들을 정리해 정식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오로지 시에 대한 열정과 열망으로 겁 없이 들어선 시인의 길은 두려웠지만 나는 비로소 존재의미를 찾았다. 한 편의 시를 완성한 후의 전율과 세상을 향해 시로 말을 대신하고 희망을 찾을 수 있음이 너무 행복하기만 하다.
시인이 되고 보니 그리운 북녘 고향 땅을 밟지 못하시고 염원하시던 통일도 못 보신 채 세상을 뜨신 아버지가 더욱더 그리워진다. 그 통한이 전이되어 이산의 아픔과 통일, 층층시하의 종부살이로 얻은 삶의 시련과 부부간 애증이 내 시의 텃밭임을 깨달았다.
내 이름 석 자를 새겨 넣은 첫 시집을 상재하며 감격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겠다. 부족한 나의 시들이 초라할지라도 용기를 낸 커다란 이유는 오랜 꿈을 이루고 싶은 갈망과 그동안 착하게 열심히 잘 살았노라, 내가 나에게 주는 최고로 값진 선물임을 밝혀두련다. 앞으로 시인으로서 펜을 꼬옥 쥐고 수준 높은 작품에 도전하며 한발 한발 나아가련다.
지금까지 햇병아리 시인의 걸음마에 다정하게 손을 잡아주신 존경하는 문학의 멘토 자연(自然) 김경희 선생님과 인자하신 눈길로 격려해 주시는 문단의 대원로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씀으로 용기를 주신 귀한 지인 분들, 변함없는 다정한 친구들, 무조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는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에게 기쁨을 전한다.
― 고선자, 자서 {수준 높은 작품에 도전하며}

구매가격 : 5,000 원

꽃길

도서정보 : 정기상 | 2014-04-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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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는 우리 고유의 정형 시가다. 우리 민적의 정서를 잘 나타내는 작품 창작 기법이다. 거기에다 정형시여서 음률이 살아 있다. 은유를 통해 표현된 작품들을 감상하게 되면 독자들은 저절로 흥을 느낄 수 있다. 어깨가 저절로 들썩일 수 있다. 이는 오랜 세월을 통해 우리의 DNA에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조집 ‘꽃길’의 작품을 감상하게 되면 민족의 흥을 재발견할 수 있다. 내면에 깊이 숨어 있는 우리 고유의 정서를 자극하여 감동의 파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시조 작품을 통해 큰 기쁨을 얻기를 바란다.(春城)

구매가격 : 9,000 원

김동화 시집

도서정보 : 김동환 | 2014-04-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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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시집』1929년에 발간된 공저 시가(詩歌)집으로 시편, 소곡과 민요편, 속요편의 세 가지 주제별로 묶여 수십 편의 시를 담고 있는 시가(詩歌)작품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세종 왈, 신문고 109 (문현실 휴머니즘 시선집)

도서정보 : 문현실 | 2014-04-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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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人間)에게 기본개념(基本槪念)은 무척 중요하다. 왜냐하면, 기본개념은 인간이 사회(社會)를 살아가는데 보이지 않는 사회적(社會的), 문화적(文化的), 역사적(歷史的), 규범(規範)과 관례(慣例) 및 관습(慣習)을 이루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 18세 미만까지는 최대한 국어사전(國語辭典), 한자사전(漢字辭典), 백과사전(百科事典) 등을 통해서 최대한 명사(名詞), 정의(定義), 지식(知識)에 대해서 기본개념을 습득(習得)하기를 경험자(經驗者)로서 바란다.
『세종(世宗) 왈, 신문고(申聞鼓) 109』는 시집(詩集)이라고 하기에는 무척 난해(難解)하다. 이것은 한 인간의 20년의 고뇌(苦惱)가 담겨 있다. 제목에서 보이듯 ‘신문고(申聞鼓)’이다.
『세종(世宗) 왈, 신문고(申聞鼓) 109』는 휴머니즘(humanism)에 입각(立脚)하여 작성(作成)되었다. 이 시집은 저자의 사견(私見)이 많이 첨가되었다. 물론 시집 대부분은 저자의 의견에 따라서 작성(作成)된다. 그런데 이 시집에 저자 나름으로 한글에 대한 소고(小考)를 한 것이다. 그러므로 『세종(世宗) 왈, 신문고(申聞鼓) 109』는 사리판단(事理判斷)을 하여 수용(受容)하는 이가 읽기를 바란다.
이는 곧 사리판단(事理判斷)을 하여 수용(受容)하는 이라면 『세종(世宗) 왈, 신문고(申聞鼓) 109』를 읽은 이후(以後)에 일어나는 영향(影響)에 대해 저자의 책임(責任)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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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 시집

도서정보 : 임화 | 2014-04-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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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 시집』은 원제 1938년 시집 초판 ‘현해탄’으로 당시 시대의 지정학적 지명을 통해서 우리나라 젊음의 위기의식을 부각하고 의지적이고 상징적인 현실 상황을 자유시로 엮은 작자의 두 번째 대표시집이다.

구매가격 : 9,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