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dyssey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133)
도서정보 : 호머 | 2014-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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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영문판.
24권으로 구성된 호머의 장편 서사시(敍事詩).
그리스 신화에서 유명한 이야기로, 그리스 군의 트로이 공략 후의 ‘오디세우스’의 10년간에 걸친 해상 표류(海上漂流)의 모험과 귀국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리스 서쪽에 위치한 이타케 섬의 국왕인 오디세우스는 그리스 군의 트로이 전쟁에 참가한다. 트로이가 함락된 지도 어느덧 10년, 그리스 군의 영웅들은 모두 조국으로 돌아갔으나, 오직 오디세우스 한 사람에게서만은 아무 소식도 없다. 그가 집을 비운 사이 그의 아내 ‘페넬로페’의 구혼자들이 궁전에 모여들어 밤낮으로 연회를 열어 그의 재산을 축내면서 방약무인(傍若無人)하게 행동하는데…
구매가격 : 5,000 원
바람과 광기와 날개의 노래
도서정보 : 김비안 외 4인 | 2014-03-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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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도 변함없이 문학을 오롯이 사랑해 주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요? 10대와 20대에 문학의 열병을 앓던 ‘열혈 문학도’라 할지라도 세월 앞에서는 그 열정이 다소 손상되기 마련입니다. 열혈 청년 문학도도 밥과 물건과 제도로 이루어진 세상에 쉽게 굴복당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어른이 되어 현실에 적응하며 살게 될수록 시나 소설을 읽는 일은 종종 시간을 허비하는 허망한 일로 여겨지곤 합니다. 하지만 세상을 겪고 세상의 깊이를 알아갈수록 아픔과 고통을 겪으면서 세상이 주는 무게감을 느껴 갈수록 오랫동안 보잘 것 없이 여겨지던 무용(無用)의 가치들이 인생에서 더 많은 위안과 위로가 되어 준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됩니다. 사람은 ‘밥’과 ‘판타지’라는 두 개의 주요한 연료를 태워 살아가게 만들어진 존재이지요. 사람은 현실적 가치인 밥과 함께 현재의 가치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꿈을 꾸어야만 비로소 살아갈 수 있는 목표 지향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밥을 먹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은 끊임없이 노래하고 이야기하고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것들을 새롭게 해석하며 되돌아보아야만 살아갈 기운을 얻게 되는 존재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라는 포유류가 지닌 매우 독특한 속성이지요. 이런 속성을 가진 동물이 사람일진대 과연 ‘문학’을 그저 시간 때우는 데만 쓰이는 가치 없는 이야기 혹은 가치 없는 노래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요? 돈이나 물건으로 곧바로 치환되지 않아 쓸모없이 보이는 세상의 여러 가지 것들 안에 담겨진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혜안을 갖게 도와주는 일! 그것이 문학이 담당해야 할 진정한 본분이며 목표라는 사실은 화려한 수사로 거창하게 치장하지 않아도 충분히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존재의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권정생의 동화 강아지똥 에 등장하는 쓸모없어 보이는 강아지똥이 민들레꽃을 피우게 하는 값지고 가치 있는 존재로 부활했듯이 밥과 물건이 주인인 이 시대에서도 문학이 ‘강아지똥’처럼 세상을 움직이고 조종하는 숨겨진 권력이며 숨은 가치라는 사실을 젊은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이큐브스토리 는 젊은 독자들에게 순수 문학에서 시작하여 다양한 장르 문학에 이르기까지 문학이 가져다주는 즐거움을 단계적으로 전달해 주고 싶습니다. 또한 이큐브스토리 는 문학과의 만남이 교과서에서만 간혹 마주치는 의무적이고 고통스런 것이 아니라 평생 동안 자연스레 마주보며 나아가는 찬란한 만남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큐브스토리 문학 선집 을 기획하게 되었음을 알립니다.
구매가격 : 3,500 원
흔들리는 작은 생각들의 몸짓
도서정보 : 정기상 | 2014-03-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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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영혼의 울림이다. 맑은 향기가 배어나올 수 있는 시어로 구성되어 있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을 직설적으로 표현해서는 감동을 줄 수 없다. 소재를 은유법을 사용하여 주제를 은연중에 들어날 수 있어야 한다. 시집 ‘흔들리는 작은 생각들의 몸짓’은 읽는 독자들에게 작은 울림으로 여운으로 남을 수 있는 작품들이다. 모두 6부로 이루어진 작품들을 통해 삶의 감동을 은은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春城)
구매가격 : 10,000 원
바람 부는 풍경
도서정보 : 예시원 | 2014-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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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속을 비우기 위해 계속 파내고 있다/ 득음을 할 때까지/ 순례, 인류의 근원적 갈망/ 풍금소리는 추억과 평화를 의미한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행복한 웃음 지으며/ 맛좋은 술 한 잔 거하게 마시리라/ 난, 시인도 소설가도 수필가도 아니다/ 그냥 글쟁이일 뿐이다
― 예시원, 책머리글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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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잠을 자야지
도서정보 : 한금산 | 2014-03-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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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작은 손이 자라면/ 위대한 손이 되고/ 아주 조그만 꽃씨가 자라면/ 예쁜 꽃을 피우고/ 여린 새싹 자라면/ 한아름 큰 나무가 된다.// 큰 것은 작은 것이고
작은 것은 큰 것이다.// 작은 것을 들여다보고/ 큰 것을 생각한다.// 그러다 그 생각들을/ 여기 모아 보았다./ 아주 크게 자랄 것을 믿으면서……
― 한금산, 머리말 {조그만 세상과 큰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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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I were a frog (개구리라면)
도서정보 : DEOKSANG LEE (이덕상) | 2014-03-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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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ry is language. That is a sign or symbol or mark./ It may contain thought or ideas, but it is not ideas or thinking./ It may express all the range of human emotion. / But if its language is not vital, fresh and surprising,/ those emotions will be blurred and ineffectual./ Poetr is vital, fresh, and surprising language./ Stale language will be ineffective./ Commonplace language will have no impact./ Without a vital language,/ the basic devices of the poet will be nothing.// Symbols come together to create meaning and existence./ In such a process, the poet writes poetry./ How will the readers take such a phenomenon?/ They say that poetry is dead./ For what shall the poet live?// He must find the oxygen/ which may or may not exist in the unknown world./ The soul that exists in nature and the soul of a human/ must come together to create a new being.// Natural phenomenon, human, science, and all other things/ change over a single night./ The poet must lay his heart to people,/ and throw the image on the earth and the space./ I just wish that my unfinished poem/ will turn into peace and happiness.
― 이덕상 DEOKSANG LEE, 책머리글 {(작가의 말) Poet's acknowledg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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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 길
도서정보 : 이옥천 | 2014-03-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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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초례청/ 딸의 손을 잡고/ 웨딩마치 한발 내딛는다 // 몇 번이나 더 예식장/ 미쁜 딸 팔짱끼고/ 들어 설 수 있을까/ 작심에 노크 해 본다// 몇 더 낳을 수 있을까/ 두어 죽 놀 수 없을까/ 이름 다 기억 못해도/ 생산 놓지 않을 것이다// 건강하고 예쁜 딸/ 좀 더 많이 생산하여/ 초례청 환한 등불 켜야겠다.
― 이옥천, 권두시 {시집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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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꼬리깃털 한가닥에 스친 바람 한 줌
도서정보 : 김시정 | 2014-03-0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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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공작 꼬리깃털 한 가닥에 스친 바람 한 줌... 이라는 것은, 눈이 오던 2014년 1월 즈음 마을 버스를 기다리다가 저의 머릿속을 스쳐 간 말들입니다. 그것을 무심결에 스마트폰에 적었습니다. 이것이 시집의 제목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친구가 물어보았을 때야, 이것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시집 제목이 ‘공작 꼬리깃털 한 가닥에 스친 바람 한 줌’ 이 무슨 뜻이냐고 친한 친구가 물어보았습니다. 그 때에 무심결에 나온 대답은, 공작 꼬리깃털 한 가닥에 스친 바람 한 줌 처럼 하잘것 없는 뜻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에 무수히 많은 책이 있고 그 중의 한 권이 그리 대단하지 않을 수 있는 것처럼, 공작 꼬리깃털 한 가닥에 스친 바람 한 줌처럼 의미없는 글들일 수 있는 것처럼, 하지만 우리 자신도 우주의 관점에서 보면, 불과 100년도 못 되는 시간을 지구를 스쳐 지나가는 아주 작디 작고 무의미한 존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저는 제 입에서 튀어나온 자연스러운 이러한, 시집의 제목에 대한 해명이 제 진심이었다는 것을 말하면서 알게 되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진심이라는 것이 말을 해 버린 이후에 확인된 것이었는데, 저 자신의 진심이라는 것을 그 전에는 깨닫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인간은 불쌍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한 세상을, 찰나의 삶을 살아가지만 의식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이 자신을 북돋고 보살피고 다독이고 이끌어가고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더욱 가엾습니다. 그리고 이 시들 역시, 그러한 과정, 특히 20대 후반이라는 시기의 청춘의 고비를 지나가는 길목에서의 과정에서 나온 산물인 것 같습니다. 20대 후반을 건너는 여정에서 걷어올린 청춘의 이야기-스물일곱에서 서른하나 사이에 빚어진 시들. 감성, 방황, 고독, 자연에서 찾는 위로, 그리고 사랑의 이야기. 바로 그러한 종류의 이야기입니다. 아주 대단하고도 아주 사소한 바람 한 줌 같은 이야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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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도서정보 : 정기상 | 2014-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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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 바로 사람이다. 사람이 있기에 이 세상은 살만하고 놀라운 것이다. 본 수필집은 2005년에 창작한 작품들이다. 모두 4부로 이루어졌는데 일상에 대한 느낌을 표현한 작품이 주를 이룬다. 그 외에 책을 읽고 난 후의 독후감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수필 작품을 읽게 되면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서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일상의 소중함이 행복에 이르는 지름길이란 사실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春城)
구매가격 : 7,000 원
바람과 들꽃
도서정보 : 정기상 | 2014-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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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은 일상생활에서 느끼게 되는 감동을 표현한 작품이다. 마음의 문을 열지 않으면 일상의 모습을 바르게 볼 수 없다. 수필 작품이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은 진실성에 있다. 따라서 수필은 정직해야 한다. 수필집 ‘바람과 들꽃’은 2005년에 창작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생활을 통해서 느낀 감동을 표현한 작품도 있고 일상생활 속에서 느낀 것을 소재로 한 작품도 있다. 또 책을 읽고 쓴 작품도 있다. 본 작품을 읽으면서 일상의 감동을 함께 누릴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春城)
구매가격 : 7,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