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꽃
도서정보 : 오낙율 | 2013-12-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무뎌진 부끄러움으로/ 두 번째 시집 {바람꽃}을 세상에 내 놓는다./ 첫 작품집 {따이한에게 쓰는 편지}에 이어/ 2년여의 짧은 시간에 묶어내는 시집이라/
다소 성근 글들이 눈에 뛸 줄 안다./ 님들의 혜량을 바랄 뿐이다.// 이번 작품집에서는/ 유년시절의 초기작품 몇 편을 골라 / 맨 뒤쪽에 실었다./ 시집의 여백을 메꾸는 작업이라기보다/ 초기 습작시절에 쓴 글들에 대한/ 애착이라 함이 더 타당할 것 같다.
― 오낙율, {책머리에} 중에서
구매가격 : 5,000 원
눈물이면 다 같은 눈물이던가
도서정보 : 오낙율 | 2013-12-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두려운 마음이 앞선다./ 그동안 감추어 둔 나를 세상에 내놓는 것 같아 부끄럽고,/ 아직 설익은 과일을 시장에 내어놓는 것 같아서 죄송스럽다./ 어쩌랴 / 초보 농사꾼이 지은 농산물이라고/ 시장에 내어 놓지 않는다면……/ 아직 성근 글 솜씨는 차차 익혀갈 생각이다/ (중략) // 등단 만 5년을 맞이하는 봄날에 이렇게/ 첫 시집을 내게 되었음에도/ (중략) 조심스런 마음과 설레는 마음이/ 이른 봄꽃처럼 붉다.
- 오낙율,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구매가격 : 5,000 원
사슴 (노천명 시선집)
도서정보 : 노천명 | 2013-1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여류 시인인 노천명의 시선집.
평생 독신으로 살다간 그녀의 순수한 정서, 고독, 고뇌, 향수 등 그녀만의 독특한 개성이 담긴 시들을 한곳에 모아 엮은 책이다.
구매가격 : 5,000 원
희망
도서정보 : 김관형 외 | 2013-1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28집으로, 시인 23인의 시 46편, 수필가 5인의 수필 5편 등이 담겼다.
구매가격 : 5,000 원
조선동요전집
도서정보 : 정태병 | 2013-1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조선동요전집』은 어린이 동요집으로 해방 이전 ‘아이생활’ 잡지에 기고했던 순수 작가 중에서 30여 명을 선정하여 그들 작품 100여 편을 한곳에 모은 것으로 우리나라 아동문학의 근간을 읽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꽃바람
도서정보 : 이덕영·민문자 | 2013-12-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나만의 여정에서 한 번뿐인 한정된 인생에서 세상의 수많은 사물과 인물을 만납니다.
청춘의 마지막 단계에서 만난 스물일곱과 서른이 마주 손뼉 친 인연꼭지 어언 사십 년을 함께 걸었습니다. 뒤돌아보니 고단한 적도 없지 않았지만 행복한 순간이 많았습니다.
삶이 고달프다고 투정을 하지만 고달픈 시간이 지나면 그 시간이 돌아갈 수 없는 추억 아름다운 그리움의 한자락으로 가슴에 스며듭니다. 우리의 눈 속에 담긴 아름다운 세상을 보석으로 다듬고 다듬어 깊숙한 창고에 간직하고 싶은데 그 욕심이 아직 돌멩이 검불도 가려내지 못하고 세상 햇빛에 거풍하려는 것이나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대추나무같이 늦게 잎이 피어나는 저희 두 번째 부부시집 『꽃바람』 이야기를 내놓으며 저희를 사랑하시는 어른님 벗님께 평소에 하지 못한 인사 올리며 안부를 묻습니다.
― 이덕영·민문자, 작가의 말(책머리글), {『꽃바람』을 내놓으며} 중에서
구매가격 : 5,000 원
알랑가 몰라
도서정보 : 여순자 외 | 2013-12-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머니를 닮은 가을이 쪽빛으로 물결칩니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는 말처럼 폭풍우와 쓰나미를 견디어온 어머니의 앙상한 가지 끝에 매달린 삶의 애환을 흔들어 봅니다. 그 시절 알랑가 몰라. 유난히 추웠던 지난봄을 겪은 나무들은 열매를 지키기에 목숨을 걸기도하지요.
“난 행복했던 적이 한 번도 없어.”
어머님들께 행복했던 이야기를 써보라고 하니 어느 어머님께서 하신 말씀하십니다. 순간 눈물이 핑 도는 것이 여간 당황스러운 게 아니었습니다.
“난 글 쓸 중 몰라, 워트케 글을 쓰라능겨.”
“이렇게 공부하길 너무 잘한 것 같아요. 공부하러 가는 날이 언제나 기다려져요.”
수줍은 얼굴로 앉아계시기도 하고요.
이 시대, 어머님들의 자기 발견의 글쓰기는 못 배워 평생 까막눈으로 살아온 한을 한걸음씩 걸음마를 해보며 한글을 익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했습니다. 지나온 삶을 음미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외롭고 고단했던 지치고 힘들었던 삶을 서로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는 차원에서 나름 의미를 가져 보고자 했습니다.
자서전쓰기를 통해 과거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고 현실에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향상 시켜 주기도하여 현재의 삶에 도움을 줍니다.
마음의 상처는 우울감이 되고 고립감이 증가하거나 분노로 치솟아 오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부정적 에너지를 좋은 시나 영화감상, 글쓰기의 방법을 통해 어머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공감하는 동안 어느새 어머님들의 얼굴은 조금씩 편안해 지고 안정된 모습이 증가하고, 한 동한 너무 많아 생각나지가 않는다는 분들이 기억이 하나둘 꽃처럼 피어나기도 했습니다. (중략)
일제 강점기, 6.25 전란을 겪으며 오직 살아야한다는 일념 하나로 아들딸들을 키워내신 이 땅의 어머님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사랑을 보내드립니다.
전쟁 통에 대포소리에 놀라 다섯 살 난 아들을 잃고 아들이 꽃아 두었던 수많은 개나리꽃은 해마다 잊지도 않고 피고 지는 세월 속에 문득 문득 떠오르는 생각들이 진솔하고 가감 없이 담겨져 있습니다. 한동안 기억하고 싶지 않아 덮어 두었던 이야기들을 꺼내는 과정엔 각자의 진통도 있었습니다. 주름진 어머니의 생이 참으로 아프고 아리었지만 어머니 한 분 한 분의 생애는 지역과 국가의 역사의 중요한 자료가 되기도 하기에 더욱 소중하다고 봅니다.
책을 마무리 하면서 어머님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하여 지역사투리가 포함된 구어체를 어머님들이 쓰신 그대로 인용하려 노력하였으며 지역특색을 갖춘 우리말에 필요한 내용은 각주를 달았습니다.
아직도 주변엔 발효된 기억들과 덜 발효된 아픔들이 많습니다. 이 이야기들을 만나시면서 따뜻한 가슴을 열고 문맥을 이어가며 자녀 된 입장에서 어머니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 황예순(엮은이), 서문 {자서전 쓰기를 통해 과거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
구매가격 : 5,000 원
그대, 나의 별이 되어주세요
도서정보 : 박현희 | 2013-12-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름다운 시어로 그려놓은 사랑의 미학과 삶의 향기를 전하는 설화 박현희 시인의 쉽게 읽히는 산문시집이다. 문장의 기교나 형식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 이해가 쉽도록 쓰여진 산문체로 독자들의 가슴에 더욱 가까이 와닿는다. 사랑의 기쁨과 슬픔 행복 등을 아름다운 시어로 그려놓았다.
구매가격 : 4,000 원
18년의 향기
도서정보 : 장세훈 | 2013-12-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8살부터 36살이 된지금까지의 추억의 흔적들을 작은 글들로 모아보았습니다. 18년 동안 사라온 추억들의 향기를 엮어냅니다. 혼자이던 시간들을 깊게 생각하며, 끄집어낸 외로움의 글들과 성숙을 향한 외침이 담겨있습니다.
구매가격 : 1,500 원
아픔이란 무엇이기에
도서정보 : 박승자 외 | 2013-11-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27집으로, 시인 23인의 시 46편, 수필가 5인의 수필 5편 등이 담겼다.
구매가격 : 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