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의 짐
도서정보 : 신성희 | 2021-12-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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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그대 곁에 있어도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다가
별들이 그대 살짝 훔쳐보면
괜스레 별들이 미워집니다
얘기하고픈 그대 곁에 있어도
속절없이 먼 산 보고 얘기하다가
바람이 그대에게 속삭이면
괜스레 바람이 미워집니다
안고픈 그대 곁에 있어도
수줍어 허공만 안아보다가
꽃그림자 살포시 그대 안으면
괜스레 꽃들이 미워집니다
……
- ‘질투’ 중에서
구매가격 : 6,000 원
마음 한 스푼
도서정보 : 엄규헌 | 2021-12-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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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필요한 그대에게' 저자 엄규헌작가님의 두번째 책 '마음 한 스푼'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한줄기 등불이 되어주기 위해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온갖 희로애락을 겪습니다. 좋은 기억도 있고 슬픈 기억도 있습니다.
행복하고 좋은 기억들이 많은 사람들은 이 책이 필요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마음이 힘들고 지치신 분들은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자부합니다. 저와 함께 힐링여행을 떠나시는 건 어떠신가요?
구매가격 : 4,000 원
참 귀엽다
도서정보 : 세상속 | 2021-12-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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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생각나는 대로
주절주절, 끄적끄적
아무렇게나 써내려간 글
제 멋에 겨워
잘 쓰지도 못하면서
그냥 저냥 써본 글.
본대로, 느낀대로,들은대로
생각없이,두서없이,형식없이
적어본 글.
구매가격 : 3,000 원
별빛 내리는 뜨락
도서정보 : 문경기 | 2021-12-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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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38, 문경기 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인생은 여러 갈림길에서 자신이 선택한 길을 걸어가며 성장하고 삶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학창 시절을 보내고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국가와 국민의 공복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성실하게 근무하고서 정년퇴임을 하게 되었고 정년퇴임 후 마음의 여유로움 속에서 지나간 세월을 반추해보니 꽃피는 꽃길을 향기를 맡으며 신명나게 걸어가던 날도 있었고 거센 바람을 맞으며 가파른 언덕을 힘들게 올라가던 날도 있었던 추억이 솟아났었는데, 어느 날 문득 어린 시절 꿈을 꾸며 동경하던 시인이 되고 싶은 열망에 등단을 하고 아름다운 시 숲에서 시의 꽃 향기를 맡으며 행복한 꽃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하늘아이 감성시글벅적 네가 와야 사랑이다
도서정보 : 하늘아이 | 2021-1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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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이의 첫번째 시집 [하늘아이 감성시글벅적 네가 와야 사랑이다]
감성, 사랑, 풍경, 사람, 사물, 생각이라는 큰 주제를 두고 .썼습니다.
미행
하늘아이
아무도 없는 숲길을
나만이 가만히 걷고 있었다.
바람 끝자락에 걸려
나뭇가지가 살짝 흔들리고
가지 끝 놀란 나뭇잎은
숨소리가 살짝 커졌다.
살금살금 몰래 오던 바람은
그렇게 나에게 들켜버렸다.
들켜 부끄러운 바람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달아나듯 스치고 지나갔다.
기분 좋은 순간
하늘아이
그대 생각이
살짝
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차 한 잔의 낭만
하늘아이
홀로 차를 마신다는 건
여유를 갖고
시간을 마시는 것
내 눈 속에 들어온
풍경을 마시는 것
둘이 차를 마신다는 건
내 마음속에 들어온
너의 눈빛을 마시는 것
여럿이 차를 마신다는 건
우리의 수다 속에 담긴
정을 마시는 것
위로
하늘아이
널
위로해주고 싶어
널
꼭 안아주었는데
내 마음이
따뜻해졌다
구매가격 : 9,000 원
2022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도서정보 : 김락호 | 2021-12-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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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명인명시 특선시인선”을 엮으며
인생은 하나의 실험이다. 실험이 많아질수록 당신은 더 좋은 사람이 된다. -에머슨- 인생의 위대한 목표는 지식이 아니라 행동이다. -헉슬리- 유명인들의 명언들이다. 늘 실천하는 사람은 새로운 것을 찾을 수 있고 그 새로운 것은 또 다른 누군가의 길잡이가 되며 후대에 남을 것이다. 아무리 좋은 작품도 장롱에 넣어 둔다면 그냥 낙서에 불가할 것이다. 2022년에도 많은 시인이 현대시를 대표하는 명인명시 특선시인선에 참여했다. 용기를 내어 참여한 시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구매가격 : 15,400 원
시와 반시 2021. 겨울
도서정보 : 시와반시편집부 | 2021-12-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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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시전문 문예지 「시와반시」 겨울호.
구매가격 : 6,000 원
뭔 말이야
도서정보 : 송근주 | 2021-11-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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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37, 송근주 제2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그냥 야인”이라는 첫 시집을 세상 밖으로 내보냈다. 삐리 삐리하고 야들야들한 야인의 생활을 청산했다. 묵언 수행과 명상, 기도 그리고 요가로 10여 년의 세월을 보냈다. 이제 참삶을 사는 방법을 하나씩 꺼내 놓아야겠다. 수신, 수행, 수양을 바탕으로 “내 탓이요 내 탓이로소이다”. 하면서 나의 부족함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하려 한다. 준비하는 기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꿈을 실현하는 과정에 성큼 다가설 수 있게 했다. 삼재에서 사재를 성취하려는 욕심과 집착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다. 비우면 채워야 한다. 이것이 욕심이고 갈증을 없게 하는 욕망이라 해도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갈 것이다.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고 이를 행동으로 실천하고자 한다.
구매가격 : 8,400 원
가슴에 묻어둔 외침
도서정보 : 문성희 | 2021-11-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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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시인선 열세 번째 시집은 문성희 시인의 『가슴속에 묻어둔 외침』이다.
제1 시집 『가슴속에 묻어둔 침묵』에서도 보았듯, 문성희 시인은 특별한 시적 기교나 기법을 쓰지 않고도 쉬운 시어와 자연스러운 어조로 진솔하면서도 서정성이 빼어난 시를 씀으로써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시인이다.
이번 시집 『가슴속에 묻어둔 외침』에서는 사람살이의 슬픔과 아픔을 관념이 아닌 구체의 언어로 투영한 시, 잔잔하면서도 절절한 시인의 ‘외침’을 담은 시 60편을 실었다. 각기 다른 주제로, 5부로 나누어 묶은 전편에서 시인의 순수하면서도 애틋한 시심이 반짝인다.
유년 시절, 고향길, 육친을 추억하는 시편을 담은 1부(시로 쓰는 자화상)에서는 생각할수록 그리움의 “향기에 취해 가슴이 젖는” 사랑의 기억이 모티브인 시편을 실었다. 우리에게 익숙한 지명인 금산 동촌유원지 하중도 향일암 등의 장소에 대한 스케치를 보여주는 2부(대견사)의 시들은 흐르는 세월 속에서 우리가 함께했던 그곳에서의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지울 수 없는 정감으로 기억되는 추억과 그리움의 시편이다. 시집의 백미라 할만한 3부(넋두리)는 요양원을 운영하는 시인이 만나게 된 입원 노인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시로 형상화하였다. 시인이 그리고 있는, 병고 늙음 외로움에 갇혀 삶을 겨우 지탱하고 있는 노년의 절박한 실존이 심금을 울린다. 이어지는 4부(망부가)의 시편 역시 삶과 죽음으로 이별해야 하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 슬픔을 되새기는 시편이다. 5부(백두산 천지)인 기행 시편은 우리 민족의 터전, 얼이 서려 있는 장소로의 여행을 통해 애국 의식과 자긍심을 고취하게 하는 힘 있는 시편을 담았다.
잊자/ 잊자/ 현실인/ 나를 잊어버리자// 굳게/ 굳게/ 결심을 해보지만,/ 모든 걸 잃을까 근심만 가득// 버리자/ 버리자/ 일생 가슴에 담아온 정/ 버리지 못하는 자식 걱정// 잊고 버리고/ 잃고 나면/ 다시 일어설 수 없을까 봐// 미어진 가슴 부둥켜안고/ 오늘도 행여, 누구 오나 기다린다 ?「잊자-요양원의 노래 7」
미숭산 노을은/ 서쪽으로 가는 그리움이다// 쪽배 띄우며 노래하는 이승의/ 외로운 풀벌레 날갯짓이다// 미숭산 붉은 하늘은/ 별까지 걸어가는 적막이다// 꾸벅꾸벅 졸고 있는/ 추억을 데리고 걷는 허공이다// 붉은 구름에 싸인 어두운 산 그림자/ 갈 길 바쁜 기러기 떼 하늘길이다 -「황혼」-
“좋은 시는 육화된 시인의 체험에서 건져 올린 서정의 세계를 말한다.… 『가슴속에 묻어둔 외침』 다수의 시편은 개인적 서정이 빼어나다. 자신이 직접 체험한 날것의 언어야말로, 문성희만의 독창적 세계로 규정할 수 있다.”-(김동원 시인. 평론가)-
꾸밈없고 소박한 시, 울림과 감동의 시, 공감과 치유의 시 『가슴속에 묻어둔 외침』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길과 나
도서정보 : 정만성 | 2021-11-3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길에서 찾은 나, 나를 찾아 떠난 길!
성공의 관점에서 바라본
연인 · 부부 · 자녀관계에 대한 명쾌한 해법!
길에 대한 이정표를 남겨놓고 싶었다.
산길, 강길, 들길을 걷다 보면 이정표를 만난다.
이정표를 보며 길의 남은 거리를 의식하듯
나는 어디쯤 오고 얼마를 더 가야 되는지를 가늠한다.
내가 길을 좋아한다고 그 길이 나를 좋아한 건 아니다
길과 짝사랑하며 속도가 아니라 방향을 잡고
갈 때까지 오래오래 걷기로 다짐한다.
<에필로그) 중에서
-사진이 있은 길에 관한 감성 시들 166편
구매가격 : 10,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