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이 감성시글벅적 네가 와야 사랑이다 (사물 생각편)

도서정보 : 하늘아이 | 2021-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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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하늘아이 감성시글벅적 네가 와야 사랑이다]의 1. 사물가득 2. 풍경가득 편



기둥

하늘아이

온몸으로 온 힘을 다해
똑바로 서서 버티고 있다.

눕고 싶은 마음이
한 번쯤 없었겠는가

그에겐 버텨야 할
분명한 이유가 있다.



사랑이 묻는다

하늘아이

누군가의 사랑을 얻기 위해
나는 최선을 다했던가?

누군가의 사랑을 받으면서
나는 사랑에 보답했던가?

사랑이 나에게 묻는다.

구매가격 : 3,000 원

물빛 고운 시를 읊다

도서정보 : 한유경 | 2021-11-2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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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35, 한유경 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첫사랑 그 기분으로
첫 번째 시집을
세상에 내놓는다는 것은
부끄러운 사춘기 소녀의
볼빨간 모습입니다

입덧과 산고를 거치고
순산하는 산모처럼
이순을 넘긴 나이에
고이 고이 품었던 자식
조심스레 세상 밖으로
내놓습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하늘빛 눈물 담은 소녀

도서정보 : 허다엘 | 2021-11-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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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 별에서도
사람들은 이별이라는 것을 하더라

그럴 때마다 나는
작은 별에서 온 너와의
작별을 떠올린다

너와의 작별 후
나는 마음 속에 별 하나를 새겼다
그리고 그 작은 별은
네가 그리울 때마다
내 마음속에 영롱하게 반짝 떠오른다

오늘은 네가 참 그리운 밤이야
그래서일까
내 머리 위로 반짝 떠오른 별 하나가
나를 위로해주네

How I wonder what you are..!!

- 본문 수록시 <어린 왕자에게> 중에서…

구매가격 : 7,200 원

참바다 시집 언어와 우주

도서정보 : 참바다 | 2021-1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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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바다 시집 「언어와 우주」에는 공기의 흐름에 따라 흩날리고 떠도는 외로운 자아를 그린 첫 시(詩) 「외로운 사람이 외로운 사람을 알아본다」를 비롯해 각각의 개성 넘치는 시(詩)들이 이어져 있다. 나무는 여행 스토리는 없지만 다른 세상 이야기를 품고 있다는 시 「나무의 여행」, 인간 세상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돌아간다는 시 「흐르는 힘」, 기름 번들거리는 파전같은 한 폭의 풍경 시(詩) 「풍경 한 폭」, 포장마차 아주머니의 장사하는 모습과 대화 장면을 묘사한 시 「포장마차 아줌마」, 자연의 시간과 함께 하기를 원하는 시 「하루」, 이동에서 깨달음을 얻고 멈춤에서 실질 이득을 얻어야 한다는 시 「이동과 멈춤에서 무엇을 얻어야 하는가?」 등 70편의 시(詩)가 이 시집을 이루고 있다.

구매가격 : 3,900 원

생각, 기억, 단서, 일과―나종혁 시집

도서정보 : 나종혁 | 2021-11-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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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혁의 8번째 시집으로, 주제별로 일곱 편의 시를 연작시 형식으로 모았다. 영원, 평화, 시간과 공간 등을 주제로 35편이 수록되었고, 날.달.해 연작시 4편, 한글 문자에 대한 2편의 시, 그 외 우리말 고유어 시, 가치론과 인과론 등에 대한 사변시 몇 편, 끝에 산문으로 한글 상고사, 녹도 문자, 세종어제훈민정음, 단군 신화, 주몽 신화 5편이 첨부되었다. 작가가 관심을 가졌던 한글, 신화, 영원, 평화 등의 주제들이 시적으로 형상화되었다.

구매가격 : 7,700 원

허허, 참 그렇네

도서정보 : 박희홍 | 2021-11-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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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34, 박희홍 제3시집

<<작가의 군말>> 중에서
‘생각하는 것이 인생의 소금이라면, 희망과 꿈은
인생의 사탕으로, 꿈이 없다면 인생은 쓰다’라는 말이 있다.

나도 언젠가는 시인이 되어야겠다는
꿈을 소년 시절에는 가졌으나
먹고사는 일에 엄벙덤벙 매이다 보니
인생의 소금이라는 ‘생각’을 잊고 지내다가

불현듯 썩지 않고, 내 가슴속에 남아 있는
‘시를 쓰고픈 생각’이 되살아나
인생 칠십 고갯마루에서 달콤한 솜사탕 같은 꿈인
시인으로 등단 세 번째 시집
“허허, 참 그렇네”를 출간할 수 있어 좋다.

구매가격 : 7,000 원

하늘아이 감성시글벅적 네가 와야 사랑이다 (풍경 사람편)

도서정보 : 하늘아이 | 2021-1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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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하늘아이 감성시글벅적 네가 와야 사랑이다]의 1. 풍경가득 2. 사람가득 편



차 한 잔의 낭만

하늘아이

홀로 차를 마신다는 건
여유를 갖고
시간을 마시는 것
내 눈 속에 들어온
풍경을 마시는 것

둘이 차를 마신다는 건
내 마음속에 들어온
너의 눈빛을 마시는 것

여럿이 차를 마신다는 건
우리의 수다 속에 담긴
정을 마시는 것




위로

하늘아이


위로해주고 싶어


꼭 안아주었는데

내 마음이
따뜻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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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그리고 덧없음에 대하여

도서정보 : 김정진 | 2021-11-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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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기.억.이며 생의 기.록.이다.


-강 미(도서출판 시와 문학 발행인)


6년 전에 누렇게 바랜 줄없는 연습장에 빼곡하게 채워진 그의 시들을 처음 보았을 때...그랬었다. 25살이었거나 27살이었을 청년 시절부터 그는 시적 감수성으로 자기 생활에서 떨어지거나 놓치거나 만나는 일상의 조각들을 모으기 시작했구나라고..

스스로 시를 쓴다고 인식하고 남긴 글들이기에 김정진, 그의 글은 시이다. 나는 몇 권의 누런 노트에 들어찬 그 많은 그의 기록들을 시로 읽었다.

그의 시는 처음 쓰여진 30여년 전이 아니라 오십대 중반이 넘어선 지금의 내가 읽기에 幼稚한 어휘들로 읽혀지는 것이 아니라 由致함을 느끼게 되더라. 불가에서는 由라고 표현할 상황에 이르기는 부처 앞에서나 가능했으니 그의 청년 시절 감수성은 시에 이르기 위한 그의 기도였지 싶다.

<김정진>. 포천 깊은 골짜기 마을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공무원으로 청춘의 시간들을 보내고, 다시 그 태어난 마을로 들어가서 반은 농군으로 살면서 완전한 농군이 되기 위해 준비하는 그는 어쩌면 이 한 권의 시집으로 귀향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의 이 시들은 그의 기억이면서 동시에 세월의 흐름에 순응했던 또다른 누군가는 공감할 수 있는 기억으로서 기록될 수 있지 않을까. 누구나 한 번쯤은 품고 있을 자기 생애에 대한 기록을 종이로 남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동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앞으로도 벗 <김정진>처럼 생애 첫 글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내고 싶은 이들과 만나고자 한다. 어디 잘난 이들만 책을 낼까. 잘난 이들은 잘 나가는 출판사가 찾아갈터이니 잘나지도 잘 나가지도 않는 나처럼 남루한 이들도 생애 이야기 책 하나 정도는 내어놓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지 않은가.

남루한 출판사의 발행인이고, 앞으로도 내 생은 남루할 것이기에, 나처럼 남루한 이들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낼 때 서로 잃어버린 기억들을, 잃어서는 안 되는 기억들을 찾게 되지 않을까. 그 시작을 김정진, 그가 펼쳐내었다. 이 한 권의 시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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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덟 가지 마음조각

도서정보 : 자스미노 | 2021-11-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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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나면
다시 사랑하고
싶어지는 책

By 자스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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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 나사로의 승리

도서정보 : 김도권 | 2021-1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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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는 나의 글이 시가 아니라고 말한다.
나는 이에 대해 개의치 않고 글을 이어 가고 있다.
나의 글은 내 삶의 질고 속에서 삐져나온 고백으로
주 앞에서 떳떳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의 고백이 예수와 상관없다면
이 세상 사람들의 아픈 고백처럼
단순한 넋두리에 지나지 않는다.

나의 고백이 예수님의 마음에 맞닿아 있기에
특별한 하늘나라의 이야기가 되었다.

예수 안에서라면 고난 환난을 넘어 절망조차
하늘의 비밀이 되기에 이 사실을 독자와 나누고 싶어
네 번째 글도 쓰게 되었다.
나의 마음이 독자에게도 전이된다면
이글이 쓰여진 의미를 다하는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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