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구름과 시냇물의 노래

도서정보 : 전남혁 | 2021-09-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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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23, 전남혁 시집

<<시인의 말 중>>
이제는 불의에 맞서서 나가 싸우라면 할 수 있지만
시집을 내자라고 마음먹기까지
쉽지 않은 용기가 필요하였습니다
맞선 보기의 불안한 심리는 아마 부족한 자신감 때문이지요
어쩝니까 내고 보는 것이지요
늦게 등단한 제게는 간단없는 배움과 채찍이 필요합니다
많은 선배 문인님들의
작품을 배독하고 흉내 내고 뒤따라가며
저만의 글을 가질 수 있는 날을 소망합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시와 반시 2021. 가을

도서정보 : 시와반시편집부 | 2021-09-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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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시전문 문예지 「시와반시」 가을호.

구매가격 : 6,000 원

25시는 없다

도서정보 : 석현수 | 2021-09-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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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滿月) 석현수 시인이 네 번째 시집 『25시는 없다』를 펴냈다.
석현수 시인은 힘겨운 시작詩作- “한 줄 한 줄에 피를 묻히는 아픔과/ 작가의 고뇌가 있어야 하고/ 수도자修道者의 경건과/ 심마니의 수고를 보태야 하는 것이다”(「시작詩作이란」중에서)- 에도 불구하고 쉽게 읽히는 시를 쓰고 싶다며 시를 즐거움으로 대한다는 자칭, 행복한 시인이다.

돈도 되지 않고/ 밥도 되지 않는 글이라니/ 글 써서 밥벌이하는 사람 몇 된다고?//…/ 찬밥 신세면 어떻고/ 말석末席이면 어떠냐/ 잉어빵 잉어 없듯/ 어차피 글 속에 밥이 없을 테니까 ?「밥이 없는 글」-

이번 시집 『25시는 없다』에서 시인은 “그래도 세상은 살만한 곳이다”라는 긍정적이고 굳건한 세계관에 바탕에 두고, 시인 자신과 주변의 소시민적 일상, 여러 사회 현상, 사람들의 왜곡된 의식 등을 직설적인 시어로 솔직하게 바라보고 드러내는 시를 주로 실었다.

…/ 그냥 두어도/ 가난해 보일 가파른 언덕 위/ 배고프다 아우성치듯/ 오색 깃발이 펄럭였다// …/ 창고 극장 간판 글/ 호소인가 항변인가/ ‘예술이 가난을 구할 수는 없지만/ 위로는 할 수 있습니다’// …/ 도시 개발에 맞짱뜨고 있다/ 가난을 무기 삼아 -「창고 극장」-

풍자와 위트를 담아 시인이 너스레 떨 듯하면서도 막힘없이 써 내려간 시편에는 속도전을 펼치듯 급하게 돌아만 가는 비인간적인 현재 세상을 향한 비판, 충고 같은 날 선 일갈이 주로 있지만, 사랑 연민 같은 희망의 서정이 시집 전반에 더 깊이 깔려 있다.

24시간 대기/ 골치 아픈 것 모두 맡겨 주란다./ 사는 게 별것 아니듯/ 주검도 별 볼 일 없어/ 돈 주고 버리는/ 쓰레기 감으로 대접받아야 하나 보다./ 버젓이 붙여놓은 간판/ ‘흙에서 사람까지’/ 오뉴월에도 얼어붙을/ 섬뜩한 문구다/ 사람까지라니// 골치 아픈 뒷정리/ 전화 한 통이면 끝!/ 25시라도 책임져 주겠다는 말이겠지/ 사람도/ 유품도/ 모두 뒤처리 항목/ 청소비 없으면./ 세상 뜨기 쉽지 않겠군./ 삯꾼 들여 치울 만큼/ 가진 것 많지 않으니/ 나를/ 고객 명단에 올려놓지 마라!/ ‘25시’는/ 내게 없는 시간이다 ?「25시는 없다」 전문 -

『25시는 없다』에서 시인이 진심으로 그리고자 하는 것은 비판만이 아니라 서로 간의 연대, 베풂, 느림의 여유 같은 삶의 미덕이다. 시집을 가만히 곱씹다 보면 자신과 함께 그것을 향해 나아가자는 행복한 시인의 의도가 느껴진다.

… /할아버지 허수아비/ 어설픈 치장治裝일랑 거두고/ 민낯으로 서자/ 분칠하면 할수록/ 살아온 성적표까지 너저분해진다/ 할아버지 허수아비/ 꼬부랑 농로農路/ 곧 바람 불고 비가 오겠지/ 제동장치를 살필 때가 되었다/ 삶의 속도를 줄여야지 -「할아버지 허수아비」-

구매가격 : 7,000 원

자연송

도서정보 : 황석우 | 2021-08-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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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송(自然頌)(1929)(박문서관 刊) 황석우 대표 유일시집(초판본), 자연시 소곡(小曲)
자연(自然)을 사랑하라
자연(自然)을 사랑하지 못하는 자(者)는 사람도 사랑할 참된 길을 알지 못한다.
사랑을 배우는 세례(洗禮)는 자연(自然)을 사랑하는 광야(曠野) 우에서 받어라.

『이 시집(詩集)을 '진경(眞卿)' 누이에게』
나에게는 어머니가 둘이 있었다. 하나는 나를 낳아주고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어머니, 또 하나는 나를 길러 나로 하여금 오늘날의 이 시집(詩集)이 있게 해준 어머니다. 그는 곧 나의 단 하나의 누이 되는 ‘진경(眞卿)’이다.
나는 이 시집(詩集)을 나를 길러주기에 남이 용이히 다르지 못할 모든 눈물겨운 불행한 운명과 싸와온 진경(眞卿) 누이와 또는 가난한 생애 가운데 한(恨) 깊게 돌아간 망모(亡母)의 고적(孤寂)한 영전 업대여 바친다.
자연(自然)을 사랑하라.
이 시집(詩集)은 비록 조선(朝鮮)안에서 조선 사람의 손에서 생(生)긴 것이나 그는 ‘자연시(自然詩)’라는 이름을 붙인 시집(詩集)으로서는 피(彼) 워즈워스의 전원시(田園詩)가 있은 뒤로는 세계(世界)에 처음 나타나는 작품(作品)인 것을 말해둔다.<서(序)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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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묘망

도서정보 : 이해문 | 2021-08-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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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묘망(渺茫)(1939) ‘유일 처녀시집’ 초판본
이 시집(詩集)올 개관(槪觀)컨대 ‘황혼(黃昏)의 심정(心情)’, ‘사색(思索)의 밀림(密林)’, ‘영혼(靈魂)의 탄식(歎息)’ 등에는 그의 희망(希望)과 이상(理想)에 대(對)한 애모(哀慕)의 시정(詩情)을 노래하였고, 한갓되인 청춘(靑春)의 기억(記憶)은 ‘그리운 추억(追憶)’과 ‘봄의 기억’에 애향(愛鄕)의 노래는 ‘나의 무한천변(無限川邊)’에 그리고 인생(人生)의 슬픔은 ‘춘소(春宵)의 비가(悲歌)’에 그의 분화(噴火)와 같은 정열적 시가(情熱的詩歌)는 ‘정열(情熱)의 폭우(暴雨)’에, 또한 인생항로(人生航路)의 쓰림과 기원(企願)의 노래는 ‘바다의 묘망(渺茫)’과 ‘동경(憧憬)의 포구(浦口)’ 중에, 자연(自然)을 읊은 것은 ‘자연(自然)의 송가(頌歌)’에 사파인생(娑婆人生)에 대(對)한 독소(獨嘯)는 ‘인생독본(人生讀本)’과 ‘정서(情緖)의 방가(放歌)’ 등에 담아있다.
전권(全卷)에 짜 넣은 143편의 시가(詩歌)는 실(實)로 놀랄 만치 치밀(緻密)한 건축적 구조(建築的構造)로 분류(分類)되어 있다.<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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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교훈-나종혁 시집

도서정보 : 나종혁 | 2021-08-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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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혁의 일곱 번째 시집으로, 일곱 권의 시집 총 700편의 시들은 2020년~2021년 2년 동안 대부분 쓰여졌다. 이번 제7호 100편의 시는 2021년 4월~7월 사이에 쓰여진 시들과 오래 전에 쓰인 영시 30여 편을 덧붙여서 완성되었다. 삶의 교훈을 설명하는 3편, 역사의 비정을 정의하는 2편, 한국시의 전통과 기원을 구비 문학과 근거로 논하는 소고 3편, 이연 연구와 시조, 우리말 고유어 시 9편, 그 외의 철학적이거나 사변적인 시들 여러 편이 수록되었다.

구매가격 : 7,700 원

삶의 교훈-나종혁 시집

도서정보 : 나종혁 | 2021-08-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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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혁의 일곱 번째 시집으로, 일곱 권의 시집 총 700편의 시들은 2020년~2021년 2년 동안 대부분 쓰여졌다. 이번 제7호 100편의 시는 2021년 4월~7월 사이에 쓰여진 시들과 오래 전에 쓰인 영시 30여 편을 덧붙여서 완성되었다. 삶의 교훈을 설명하는 3편, 역사의 비정을 정의하는 2편, 한국시의 전통과 기원을 구비 문학과 근거로 논하는 소고 3편, 이연 연구와 시조, 우리말 고유어 시 9편, 그 외의 철학적이거나 사변적인 시들 여러 편이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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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 언어로 남다

도서정보 : 박영애 | 2021-08-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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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20, 박영애 시낭송 모음 9집

명인 명시 27인과 함께한 『명시 언어로 남다』
박영애 시낭송 9집 모음집을 엮으면서

시인은 삶과 자연의 모든 것을 감성(感省)으로 풀어내어 이야기하고, 시낭송가의 소리는 음률 따라 자연에 눕고 삶 속에 스며든다. 시어는 날개를 달아 소리로 날고 그 소리는 ‘명시’ 되어 가슴 깊이 ‘언어’로 남는다.

‘詩’ 소리로 삶을 치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시낭송 모음집을 발간하게 되어 이제 9집에 들어서게 되었다. 9집까지 시낭송 모음집을 출간하면서 나 스스로가 위로를 받고 감동을 얻으며 치유함을 얻게 되는 경험을 했다.
이 기쁜 경험을 더 많은 사람이 할 수 있도록 마음과 눈으로 시를 짓는 시인· 낭송가가 되어 널리 널리 감동으로 시향을 전하고 싶다.

구매가격 : 10,500 원

시간은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도서정보 : 손영호 | 2021-08-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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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21, 손영호 제2시집

<<시인의 말 중>>
나는
자연의 세계에서 자연과의 삶이 참 행복합니다
누구도 터치할 수 없는 공간 속에서 저만의 생각과 자연의 계절을 번갈아 공유하며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저는 참 즐겁습니다
오늘날 깊은 삶 속에서 허덕이다
긁히어 상처 난 곳을 글로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명시 언어로 남다

도서정보 : 박영애 | 2021-08-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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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20, 박영애 시낭송 모음 9집

명인 명시 27인과 함께한 『명시 언어로 남다』
박영애 시낭송 9집 모음집을 엮으면서

시인은 삶과 자연의 모든 것을 감성(感省)으로 풀어내어 이야기하고, 시낭송가의 소리는 음률 따라 자연에 눕고 삶 속에 스며든다. 시어는 날개를 달아 소리로 날고 그 소리는 ‘명시’ 되어 가슴 깊이 ‘언어’로 남는다.

‘詩’ 소리로 삶을 치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시낭송 모음집을 발간하게 되어 이제 9집에 들어서게 되었다. 9집까지 시낭송 모음집을 출간하면서 나 스스로가 위로를 받고 감동을 얻으며 치유함을 얻게 되는 경험을 했다.
이 기쁜 경험을 더 많은 사람이 할 수 있도록 마음과 눈으로 시를 짓는 시인· 낭송가가 되어 널리 널리 감동으로 시향을 전하고 싶다.

구매가격 : 10,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