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우체국 공무원 3년 에세이(개정판)

도서정보 : 김정원 | 2021-12-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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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크게 『수험생활』, 『직장생활』, 『국제교류』 세 영역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9급 일반행정직 공무원이 되고자 했던 이유를 찾고 합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갔던 『수험생활』에서는 근면함과 앞 세대와 달리 이론공부의 양이 방대했기에 체계화된 공부방법과 시험의 기술이 합격의 관건인 듯 했습니다.
조직 내 직급, 업무, 나이, 성별, 재력, 성격, 소질 등의 다름이 있는 『직장생활』은 또 다른 수험생활이었고 이전 공부와는 다른 공부였는 듯 합니다. 서로 다른 관점, 다른 입장에 서 있는 구성원의 존재를 인식하고 늦게나마 조금이라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마지막 『국제교류』 영역에서는 앞서 책이나 미디어에서 얻은 간접 경험을 직접 경험으로 바꾸고 꿈을 현실화하는 첫발을 내딛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한 번쯤은 나를 위해

도서정보 : 김동진 | 2021-1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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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포스코차이나 김동진 사장이 전하는,
‘느슨하게 나이 드는 즐거움’

어제보다 오늘 더, 나중보다 지금 바로, 나를 위해 살아간다
일흔 청년의 라이프 스토리



◎ 도서 소개

노년을 즐기는 두 가지 자세,
‘과거를 자랑하지 말 것’ ‘학생으로 남을 것’
40여 년의 직장생활. 회사와 가족을 위해 무소처럼 달려온 세월을 뒤로하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전(前) 포스코차이나 김동진 사장의 에세이, 『한 번쯤은 나를 위해』가 21세기북스에서 출간됐다.
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 거주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영구 거주권을 얻었고, 한국 철강업계의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손꼽히는 김동진 저자는 평사원으로 시작해 최고의 자리까지 이른, 가히 성공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퇴직 이후, 지난날에 미련을 두지 않고 새로 태어났다는 생각으로 겸손하게 자신의 인생을 마주하기로 다짐했다.
‘과거를 자랑하지 말 것’, ‘꾸준히 학생으로 남을 것’. 이 두 가지를 노년을 즐기는 자세로 삼고 사진과 글, 여행, 세 가지에 집중했다. 그리고 10여 년간 묵묵하고 꾸준히 써온 600여 꼭지의 글을 고르고 골라 담백한 사진들과 함께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거품을 걷어내고 알맹이만 남겨가는 뺄셈의 기록,
느슨하고 유순하게 살아간다
무엇이든 설렁설렁, 대충대충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회사를 위한 머슴처럼 살았던 지난날. 그때의 버릇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이제는 대상이 바뀌었다. 오로지 나 자신에 충실한 삶을 살아 보자는 것이다.
글과 사진을 배우기 위해 수없이 쓰고, 수없이 찍었다. 무슨 글을 써도 회사 보고서처럼 딱딱한 글이 되어 버려 좌절하기도 했지만, 멈추지 않고 꾸준히 써내려 갔다. 그에게 사진과 글을 가르쳐준 고수들은 하나같이 “힘을 빼라”고 조언했다. 그 말을 마음에 담고 하나하나 걸러내다 보니 본인도 몰랐던 자신의 모습이 보였다. 김동진 저자는 이 책이 바로 그 ‘뺄셈의 기록’이라며, 노년의 여생이란 갈 사람은 가고, 거품을 걷어내고, 알맹이만 남는 것이라 말한다. 남겨진 알맹이의 단단한 사랑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이 책을 적어냈다.
책 속에는 짜장면 한 그릇, 영화 한 편에 행복했던 청소년기를 추억하며 영화관에 들른 일, 600살 넘은 매화나무와 상상의 인터뷰를 펼친 내용, 매주 화요일 친구들을 만나 소박한 옛이야기를 나누는 느슨하고 유순한 일상이 솔직하게 담겼다.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겨본 재즈나 건축 답사 등 그동안 살면서 해보지 않은 것들을 살금살금 누려본 이야기들도 담겼다.
어떠한 강요나 질책도 없이 그윽하고 조용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이야기를 읽노라면 살아간다는 것, 늙어간다는 것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이 뭉클하게 와닿는다. ‘주어진 생명이니 그저 완성한다’는 자세로 살아온 그의 담백한 인생살이를 읽다 보면 동네 작은 밥집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어르신들마저 새삼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
▶ 인생 삼모작: 세 못자리에서 거둔 중도주의적 삶의 철학 | 안병영 지음 | 17,000원

◎ 책 속으로

글을 쓰는 일과 사진을 찍는 일에는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잘 쓰려(찍으려) 애면글면 애쓰지 말고, 보고 느낀 대로 솔직하게 쓸(찍을) 것. 그리고 꾸준히 쓸(찍을) 것. 그러다 보니 나만의 ‘스타일’이란 것이 드러나더라. 스타일이 뭐 별건가. 프랑스 시인 르네 도우말(Rene Daumal; 1908~1944)이 그랬다. “스타일이란 내가 누구이며 무엇을 해왔는지에 대한 족적이다.”
그러니까 글 쓰고 사진 찍는 일은 내가 누구이며 무엇을 해왔는지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과정이기도 했다. 이렇게 또 하나의 ‘나’로 태어나는구나.

[작은 뺄셈의 기록: 9쪽]

아니,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주어진 생명이니 그저 완성한다”는 선암사 매화의 자세가 매년 아름다운 꽃을 만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칭찬해주지 않는다고 삐치지 않고, 무시한다고 화내지 않고, 다른 사람의 무관심에 그냥 살짝 서운하면서,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다른 이의 시선에도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올해는 더욱 그렇게 살리라. 매년 매화를 맞이하며 조용히 나만의 다짐을 한다.

[매화 문답: 26쪽]

유정하다.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듯한 형세, 산세, 지형을 ‘유정하다’고 말한단다. 풍수지리서에 자주 쓰이는 말이다. 수년 전 친구에게 그 말을 듣고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유정에는 크게 두 가지 뜻이 보인다. 인정이나 동정심이 있다는 뜻의 유정有情, 그윽하고 조용하다는 뜻의 유정幽靜. 친구가 어느 쪽으로 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 뒤로도 ‘어머니 품처럼 따뜻하고 그윽하고 조용한’이라는 뜻으로 ‘유정’을 애용한다. 유정한 풍경, 유정한 산천, 유정한 마을, 유정한 생각, 유정한 사람들……. 어디에 써 봐도 무리 없이 아우른다.

[어느 솔찬한 아홉 번의 하루: 44쪽]

“우리는 항상 좋은 놈이 아니야. 항상 나쁜 것도 아니고. 우리는 그냥 우리야.”
그럴싸하게 들렸다.
왁자지껄 버스에 올라타고 보니 부잡스럽게 놀았던 그때 그 시절이 떠오른다. 문득 동창회 닉네임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직 바른길’ 동창회말고 ‘부잡하게 살자’ 동창회로. 세상 시름 내려놓고 이젠 그냥 부잡스럽게, 까불며 살다 가기로 작정한 친구들처럼 모두 표정이 활기차다. 그래, 포항 거쳐 경주로 떠나는 이번 여행은 우리만의 ‘부잡 선언’인 것이다.

[까불며 살자: 76쪽]

주위 친구들이 내가 쓴 글을 읽으며 재미있어한다. 마당 닭이 날아보겠다고 기를 쓰며 푸드득 거리는 모습이 우습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였던가 보다. 내가 망가지는 모습을 보면서 웃을 수 있다니, 갈수록 웃을 일이 줄어드는 세상에 어쨌든 좋은 일 하나는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스스로 격려한다. 완벽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누가 뭐래든’이라는 생각으로 즐기니 행복한 것이다.

[니싱푸마?: 94쪽]

겨울과 친해지는 연습을 하기에는 서울이 훨씬 좋다. 올겨울에 내가 할 일들을 쭉 적어보았다. 책 읽기, 음악 감상, 전시회 관람, 영화관 가기, 산사山寺 탐방, 성지순례, 봉사활동, 친구들 만나기……. 움츠러들지 않고 이런 계획들을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이번 겨울에는 더욱 이 계절에 익숙해져야겠다고 작은 결심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의 ‘삼동문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겨울을 배우는 이가 선비 아닐까. 이제야 회사의 머슴으로 살았던 시간을 내려놓고 어언 선비 흉내를 내보는 셈이다.

[비로소 겨울과 화해하기: 157쪽]

누르고 눌렀던 침묵이 결국 터져 울음으로 나오는 순간이 있다. 울 수밖에 없는, 짐승 같은 울음 이외에는 다른 어떤 것으로도 표현될 수 없는, 그런 순간이 있다. 울음이 가장 원초적인 말이 되는 순간이다. 나는 그럴 때 『침묵의 세계』라는 책을 우연찮게 만났다. 울음을 온전한 침묵으로 되돌리는 법을 고민했다.
말이 잔치를, 아니 홍수를 이루는 세상이다. 과연 나는 제대로 침묵하고 있는가. 침묵을 눅이고 눅여 말을 만들고 있는가. 사물에 깃든 침묵을 제대로 포착해 사진을 찍고 있는가. 그동안 내가 쓴 글과 사진을 보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살아가는 하루를 되돌아본다. 섣부른 글과 사진을 주저없이 지운다.

[살아 있는 침묵: 212쪽]

구매가격 : 13,600 원

시간이 하는 일

도서정보 : 권미선 | 2021-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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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한 마음이 들 때면 시간의 힘을 믿어 보기로 한다.
시간에서만큼은 낙관주의자가 되어 보기로 한다.”
지난 시간이 알려 준 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마음가짐에 대하여

『아주, 조금 울었다』, 『혼자일 때도 괜찮은 사람』을 통해 밑줄 긋고 싶은 문장으로 조용하지만 힘 있는 위로를 전한 작가 권미선이 새 에세이를 펴냈다. 신작 『시간이 하는 일』은 미래가 불안정한 라디오 작가이자 프리랜서로 일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한 사람이 지나온 시간의 안팎을 바라보며 길어 올린 단단한 마음가짐에 대한 기록이다. 20년 가까이 위태로운 밥벌이, 갑과 을이 분명한 인간관계, 영양가 없는 생활, 고단한 세상살이에 치였던 저자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고서야 그 삶에는 ‘나’가 빠져 있음을 알게 된다.

지난날을 톺아보는 행위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답이 되어 주기도 한다. 저자는 매일 애쓰고 치열하게 살며, 작은 것에도 쉽게 흔들리고 상처받고, 나를 사랑할 줄 몰라 힘들어했던 과거를 반추하며 비로소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를 깨닫는다.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지켜야 할 것과 내려놓게 되는 것, 없어도 되는 것과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체화해 나간다.

“살다 보면 언제든 힘든 시간을 지날 수 있다. 멀미가 나도록 굴곡진 하루하루를 지날 때는 알지 못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촘촘한 시간의 굴곡을 통과할 때는 알지 못하는 것, 그 시간을 지나야만 비로소 알게 되는 것이 있다.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시간은 지난날을 돌아보게 하고 마음을 재정비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 준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시간이 알려 준 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마음가짐을.

구매가격 : 10,150 원

따뜻한 심리학

도서정보 : 김진국 | 2021-1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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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잘 날 없는 우리네 일상에 끼어든 심리학자의 오지랖
마음의 밑바닥을 들여다보며 건네는 소소한 얘기들과 따스한 시선

모란꽃이 지고 없는 어느 길목, 먼 산의 산새 우는 소리 들으며 시인은 까닭 모를 노래를 부른다. 세상은 바람이 불어 외롭고 고단하다고. 이 노랫말에 심리학자가 귀 기울인다. 왜 시인이 외로움과 고단함을 말하는지 그 이유를 살피기 위해서다. 시인의 깊은 속내까지야 알 길이 없겠지만 시상(詩想)이 고조될 즈음 심리학자는 그 마음의 밑바닥을 더듬어본다. 사람의 마음을 연구하는 게 심리학자의 본업이기 때문일 터. 세상일 이것저것에 관심이 제법 많은 심리학자의 오지랖은 문학작품에만 머물지 않는다. 심리학자는 영화, 미술, 드라마, 음악 같은 문화예술 분야에도 교감의 촉수를 뻗는 등 바람 잘 날 없는 우리네 일상에 끼어든다.

이렇게 해서 최근 몇 년간 여러 매체에 기고했던 38개의 글을 모은 책 『따뜻한 심리학』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모란이 지고 없는 계절에 짙어진 시인의 감성으로 전하는 ‘또 한 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 달라는’ 시구에 시선을 맞춘다. 다시 희망을 기다리는 삶의 자세를 말하기 위함이다. 절정의 모란꽃처럼 화려한 시절이 지나간 것에 대한 슬픔이 경과한 뒤의 ‘내 마음속 모란꽃’을 심는 긍정의 마음가짐이 독자들과 나누고 싶은 깊은 속내다.

구매가격 : 12,500 원

전원에 머문 날들

도서정보 : W. G. 제발트 | 2021-1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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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제발트가 그의 ‘귀한 작가’들에게 바치는 슬프고 아름다운 헌사
독일문학의 거장 W. G. 제발트의 에세이 『전원에 머문 날들』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책은 그간 이어져온 ‘인문서가에 꽂힌 작가들’ 시리즈에 포함된 제발트 선집 중 『공중전과 문학』『자연을 따라. 기초시』『캄포 산토』에 이은 네번째 권이며,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에 포함된 소설 『현기증. 감정들』까지 포함하면 총 다섯번째 책이다.
그간 제발트는 ‘작가들의 작가’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제발디언’이라 불리는 열혈독자들을 무수히 양산해왔다. “오늘날에도 위대한 문학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몇 안 되는 작가”라는 수전 손택의 찬사와 함께 미국과 영국에서 먼저 주목받은 그는,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이어가던 중 2001년 12월 14일 영국 노리치 인근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뉴욕 타임스 북리뷰는 이 년 뒤 출간된 그의 유고집 『캄포 산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제발트의 이름을 카프카, 보르헤스, 프루스트와 나란한 위치에 두었다. 이제 엄연한 고전의 반열에 오르고 있는 그의 작품들 중에서도 이 책은 꽤 독특하다 할 만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적인 비평에세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히려 제발트 특유의 글쓰기가 잘 드러난 하나의 또하나의 작품처럼 읽히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당신을 위한 하트

도서정보 : 이헌구 | 2021-12-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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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에 서서 묻는 안부 「당신을 위한 하트」 출간!
-어려운 시대의 삶을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는가를 전하는 마음 담아…

이 책 「당신을 위한 하트」는 ㈜동방케미칼 대표이며 수필가인 이헌구 작가의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의 보고 느낀 직, 간접경험을 통해 얻게 된 소중한 것들을 주변 분들과 나누고자 마음으로 써내려간 편지형식의 에세이집입니다. ‘1부 가을, 2부 겨울, 3부 봄, 4부 여름’ 구성으로 계절이 주는 느낌과 변화들을 통한 삶의 의미들을 매주 전하고 있으며, 지금을 살아가는 평범한 생활인으로서의 이헌구 작가의 자기반성과 성찰로 이루어진 성실성과 솔직담백한 자기 고백이 진솔하게 전해집니다.

코로나로 지친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진정성이 더욱 돋보이는 에세이로, 작가의 숨은 뜻은 친구에게 보내는 형식을 빌어 아들과 딸들, 멀리는 손자들에게 어려운 시대의 삶을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는가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신간입니다.

구매가격 : 9,000 원

평범한 하루, 그 어느 날

도서정보 : 이동우 | 2021-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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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평범한 하루 그 어느 날에 대한 이야기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느낌. 소설 같은 에세이. 각각의 글은 서로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그것이 연결되어 전체적인 서사구조를 형성하고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한다.
어떤 것은 때로 아쉽고 어떤 것은 때로 미안하고, 어떤 것은 후회가 되고 어떤 것은 후회해도 이미 늦다.

구매가격 : 7,800 원

어둠이 물러선 자리

도서정보 : 한마루 문학동인지 제7집 | 2021-12-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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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에 치유를 바라는 ‘젊은 꿈 이야기!’
-한마루 문학동인회 제7집, 『어둠이 물러선 자리』

『어둠이 물러선 자리』는 ‘남들보다 훨씬 뛰어나다. 혹은 걸출하다.’라는 뜻을 지닌 ‘한마루’라는 이름처럼 남들보다 훨씬 뛰어나고자 하는 젊은이들의 꿈을 담아 ‘한마루 문학동인회’란 이름으로 2007년, 고등학생이 되기도 전부터 문학인의 꿈을 품고 한마루 문예창작교습소(박종숙 시인)에서 문학 공부를 하고 등단을 한 작가들의 ‘젊은 꿈 이야기’ 제7집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어려운 가운데에도 문학에 대한 꿈과 열정, 그리고 패기를 잃지 않고 모여 만들어 낸 그들만의 젊은 꿈 이야기가 이번에는 시, 수필, 동화, 소설, 희곡으로 보다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처음 가졌던 글을 향한 마음과 열정,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자세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에 치유를 바라는 간절함을 담은 신간 ‘젊은 꿈 이야기!’입니다.

구매가격 : 6,600 원

천년의 지혜 탈무드

도서정보 : 마빈 토케이어 | 2021-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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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이란 긴 세월 동안 전해져 내려온 구전!

본래 탈무드란 위대한 학문 위대한 연구 등의 뜻을 지니고 있다. 광대하고 온갖 것들을 포용하고 있는 동시에 그 깊은 밑바닥에 어떤 것이 있을지 모른다고 하여 '바다'에 비유하기도 한다.
탈무드 법은 논하고 있지만 법전은 아니며, 역사를 아기하고 있지만 역사 책이 아니고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인명사전이 아니다.
또한 백과사전이 아니면서 백과사전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오랜 유랑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유대 민족을 굳건히 연결해 준 것이 바로 탈무드였다
오늘날의 유대인 모두를 탈무드 연구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정신적인 자양분을 탈무드에서 얻고 있으며 생활의 규범이 거기에서 비롯되는 것만은 사실이다. 유대인의 일부가 되고 있는 그것을 유대인이 지켜왔다기보다는 오히려 그것이 유대인을 지켜왔다고 말할 수 있다.

구매가격 : 9,450 원

나는 품위 있게 죽고 싶다

도서정보 : 윤영호 | 2021-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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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죽음이 삶을 아름답게 만든다!”
EBS 〈명의〉 서울대 윤영호 교수의 웰다잉 이야기
죽음으로부터 삶을 들여다본 32년의 통찰

‘죽음을 준비시키는 의사’ 서울대 윤영호 교수가 ‘죽음’으로부터 ‘삶’을 들여다본 32년의 통찰을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일찍이 『나는 죽음을 이야기하는 의사입니다』로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로서의 죽음을 환기하고, 『나는 한국에서 죽기 싫다』로 국민의 품위 있는 죽음에 무관심한 ‘죽기 싫은 나라 대한민국’을 고발하면서 ‘연명의료결정법’ 제정에 앞장섰던 그가, 이번에는 『나는 품위 있게 죽고 싶다』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품위 있게 죽을 권리’를 위한 참된 웰다잉의 길을 제시한다. 이른바 ‘웰다잉 트릴로지(Well-dying Trilogy)’ 완결편이다.

저자는 수많은 환자의 죽음을 지켜본 의사로서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니라 ‘삶의 완성’이라는 사실과 함께, 삶이 끝난 후에도 삶이 계속되는 ‘역설적 희망’을 이야기한다. ‘좋은 삶(웰빙)’은 ‘좋은 죽음(웰다잉)’으로 완성되며, 죽음은 삶을 완성할 단 한 번의 기회이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죽음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죽음을 생각하면 할수록, 죽음을 준비하면 할수록, 내 삶의 의미와 가치가 명확해지고 공고해진다는 것이다. 나아가 간병 살인과 동반 자살이 끊이지 않는 현실에서 ‘법’과 ‘제도’가 국민의 죽음을 통제하는 한 죽음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임을 지적하고, ‘광의(廣義)의 웰다잉’ 시스템을 마련하지 못하면 곧장 ‘안락사 합법화’ 요구의 거센 물결에 휩싸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