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밤 밤하늘 별
도서정보 : 이남지 | 2021-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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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많이 합니다. 무의식 속에서 긴장된 마음이 깃들고 자책을 하기도 합니다. 그 대화의 시작은 자기 자신이 바보같다는 마음에서부터 일 때도 있지만 많은 부분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쁘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하루의 중심이 자기 자신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부디 너무 자책하지 말고 그저 하루의 감정에 충실하고 자기 마음에 귀기울여주길 바랍니다.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니까요.
구매가격 : 3,000 원
그런 어른
도서정보 : 김자옥 | 2021-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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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으면 멋진 어른이 되어 있을 줄 알았다. 하고 싶었던 일을 찾아 하고, 취미생활도 열심히 하고, 많은 사람들과 만나면서 바쁘지만 즐겁게 어른의 생활을 즐길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어른이 되어보니 아니었다. 특별할 것 없이 매일 똑같은 하루의 연속이다. 어렸을 때에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그렇게 바랐던 것 같은데, 정말 어른이 되어보니 왜 그때 그렇게 어른이 되고 싶어 했을까 싶다. 그보다도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고 성인이 되면서 사람들은 나를 어른이라 불렀지만, 정작 나는 내가 어른이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침착했다면 좋았을 걸 왜 그때 그러지 못했을까 하며 집에 와서 이불킥하던 때도 있었고, 무리하게 욕심을 부리다가 내 발에 걸려 넘어지기도 했다. 내가 상상하던 어른은 이런 게 아니었는데… ‘어른’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멋진 ‘그런 어른’이 되고 싶었다.
[그런 어른]에는 저자 자신뿐만 아니라 여러 어른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저자는 어른스럽고 성숙한 ‘진짜 어른’을 보면서 ‘나는 아직 어른이 되기에는 부족하구나. 한참 멀었네’ 생각하며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괜찮은 어른이 되기를 바라게 되었고, 말과 행동이 가벼운 어른인 ‘척하는’ 어른을 보면서 ‘나도 저런 어른으로 보이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대체 어른은 어떻게 될 수 있는 걸까 고민하게 되었다. 차곡차곡 어른의 생각을 쌓고, 말과 행동을 익히면서 어떻게 하면 ‘그런 어른’이 될 수 있을까 노력하는 저자의 모습과 생각들을 함께 들여다보자. 어쩌다 훌쩍 어른이 되어버린 당신에게 조그만 위로와 응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9,800 원
꿈꾸는 새는 날개를 접지 않는다
도서정보 : 차경아 | 2021-07-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는 지금도 새로운 꿈을 향하여
계속 성장하는 인생여행 중이다
꿈꾸는 새는 날개를 접지 않는다
향이 좋은 커피를 마시고 있는 나의 손에 작은딸이 가볍게 입맞춤한다. 엄마를 사랑한단다. 엄마처럼 멋있고 예쁘게 나이 들고 싶단다. 엄마처럼 열정적으로 살고 싶단다. 세상에 더 훌륭한 부모들이 많은데 고마운 얘기다.
해외여행 자유화가 시행되지 않았던 이십 대에 나는 에펠탑이 보이는 미라보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겠다는 꿈을 꾸었고 대학 동기는 길 위에 지나가는 BMW를 보며 저 차를 타겠다는 꿈을 꾸었다. 우리는 이십 대에 꿈을 꾸었고 꿈을 위해 노력했고 꿈을 이루었다. 오랫동안 열심히 일하며 두 딸을 키우는 일상에서도 미라보다리에서 찍은 사진을 가끔 보며 꿈을 이루었던 때의 행복을 추억한다.
인생에서 한 번에 되는 일은 거의 없다. 원하는 일이 되지 않았다고 두려워하지 마라. 두려움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두려움과 맞서는 것이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온다. 학창시절을 떠올려 보라. 내가 무엇을 좋아했는지, 꿈이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날 것이다. 꿈이 정해지면 과감히 뛰어들어 보는 것도 멋지지 않은가? 우리는 계속 꿈꿔야 하며 그 꿈을 위하여 노력하는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야 한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7,200 원
사랑을 주는 꽃은 아름답게 핀다
도서정보 : 김유창 | 2021-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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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역 출신이든 사람에게는 장점과 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지역 사람이나 해당 지역의 아름답고 유능한 정기를 받고 태어납니다.
똑같은 사람인데 왜 저 사람은 1천만 원, 3억 원, 10억 원, 100억 원짜리 인간?
비록 삶이 벅차고 힘들 때도 있지만 늘 아름답고 즐거운 게 인생입니다.
공직자의 대부분이 부유층 자녀라면 사회는 어떻게 유지될까요?
자신이 먼저 깨닫고 성찰한 후 상대방을 역지사지(易地思之)와 겸애(兼愛)의
마음으로 보듬어 주어야 합니다.
아름다운 꽃들처럼 아름다운 사람 세상을 다 함께 만들어 나가면
좋겠습니다.
구매가격 : 7,800 원
해가 하루 종일 그네에만 있는 날
도서정보 : 유기웅 | 2021-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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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무언가 놀랄 일이 있는지 눈을 크게 뜨고 나를 빤히 바라본다.
“왜?”
“선생님 눈썹에 흰머리 났어요.”
“흰머리가 아니라 흰 눈썹이겠지?”
“네. 흰…. 근데 두 개나 있어요.”
“그래? 너 그거 알아?”
“뭘요?”
“선생님 눈썹이 전부 다 하얗게 되잖아? 그럼 선생님은 도사님이 되는 거야. 너 도사님이 뭔지 알지? 그러면 나는 아마 구름을 타고 날아다닐 걸.”
“정말이요?”
아이의 눈이 더 커진다.
“그럼 저도 좀 태워 주세요.”
나는 아이의 눈을 빤히 들여다보았다. 아이도 나를 빤히 바라본다.
구매가격 : 7,800 원
나의 수학 이야기 [1]
도서정보 : 양재현 | 2021-07-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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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지난 40 여 년 동안의 수학 연구의 삶을 회상하면서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저자는 10 여 명의 필즈상 수상자들과 울프상 수상자들과의 만남과 인연에 대해 솔직하게 술회하고 있다. 독자들은 수학사적인 관점에서 중요한 사료가 되는 [지겔의 편지]와 [모치즈키의 IUT 이론]에 관한 글을 읽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저자는 울프상 수상자인 히르체부르흐와 고바야시 쇼시치를 추모하며 저자와 두 수학자 사이에 일어났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회상한다. 저자는 천재 수학자들의 심리 세계를 분석하며 피력한다. 그리고 저자의 학술적인 중국 방문기를 소개한다.
구매가격 : 12,000 원
그렇다면 실험실 죽순이가 될 수밖에
도서정보 : 도영실 | 2021-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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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매일매일 눈물바람 매운불맛 대학원 생활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성장하는 법을 터득하기까지
쉽지 않아 더 의미 있는 대학원 생활의 모든 것
『 그렇다면 실험실 죽순이가 될 수밖에 』
지금 대학원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생존백서. 이 책은 매일 밤 대학원 생활을 때려치울까 말까를 고민하던 나날을 견디고, 남보다 5번 더, 5배 더 노력하는 삶을 살며 일궈낸, 엄청난 변화와 성장을 담은 스토리다. 실수 연발 왕 초보 1년 차 대학원생에서 4년 반 뒤 실험실 최초의 여자 박사가 되기까지 그 눈물겨운 과정을 하나하나 돌아보며, 100이면 100까지 모든 노력을 쏟아 부었던 값진 경험을 되새긴다.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 ‘대학원에서 시간낭비만 하는 거면 어떡하지?’ 거듭되는 실패 속에서 방황하기도 했지만, 나의 부족한 점을 받아들이자 비로소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되어가는 과정일 뿐’이라는 깨달음이 찾아왔다. 누구나 삶의 어느 시점에 이르면 돌파하느냐, 주저앉느냐를 선택해야 할 순간이 온다. 그때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오늘 하루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내며 이겨낸 경험은 평생의 힘이 되어준다. 이 책을 통해서 다시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일깨우고, 그를 통해 더욱 빛나는 삶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9,800 원
2인 가족의 티스푼은 몇 개가 적당한가
도서정보 : 김나현 | 2021-07-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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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티스푼 하나하나에도 이야기가 실리는
이 삶이 참 즐겁다!”
함께라서 행복한 2인 가족의 브라보 딩크 라이프
2인 가족의 티스푼은 몇 개가 적당한가?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영위하면서도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 즉 ‘딩크족’인 저자는 이 문제를 두고 줄곧 남편과 논쟁을 벌인다. 그러나 자신만의 합리적인 기준을 두고 ‘적당한’ 소비를 추구하는 두 사람에게 좀처럼 풀리지 않던 이 난제에도 유쾌한 합의점은 있었다. 저자는 오롯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 딩크족이라는 삶의 방식을 택했다. 누군가는 그의 선택을 불편하게 받아들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자는 자신의 선택을 존중하며 고수하고자 한다. 그렇다고 이 책이 ‘딩크족을 선언하고 주변의 반대에 맞서서 싸우는 독립적인 여자의 사투’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행복의 단서를 외부가 아닌 나 자신에게서 찾으려는 만큼, 이 작품은 외부와의 갈등보다 저자 스스로 겪은 자아 탐색의 고민에 더 집중하고 있다. 1부「자연스러운 선택, 딩크」에서는 그런 저자의 개인적인 삶과 주관적인 일상의 철학을 다루며, 2부「생각만 해도 마음이 간질간질」에서는 남편, 부모님, 시부모님을 비롯한 ‘가족’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3부「적당한 살림, 합리적 행복」은 2부의 ‘가족’이라는 키워드에서 범위를 좁혀 남편, 반려견, 그리고 부부생활에 관해 이야기하며, 4부「평범하지만 가끔은 진지한 딩크로운 일상」에서는 딩크족으로 살며 겪을 수 있는 평범하면서도 개성적인 일상의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각각의 부에 담겨 있는 이야기는 딩크족으로 살기를 결심한 이유부터 딩크족으로 살면서 겪는 행복과 갈등과 미래에 대한 걱정까지 녹아 있다.
구매가격 : 10,000 원
N잡러의 N가지 명품 언박싱
도서정보 : 뮤시아 | 2021-07-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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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책으로 하는 명품 언박싱(Unboxing)
명품백 밝히면 허세만 가득하고 머리에 든 게 없다고?
천만의 말씀.
명품백 좋아하는 당신의 취향에 정당성을 부여한다.
좋아하는 것에 대해 당당할 수 있는 법
예로부터 사농공상에 따라 계급을 구별하고 상인을 천하게 여기는 역사가 있는 나라이기 때문인지 대한민국에 자본주의가 들어선지 100여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돈을 밝히는 것은 어디인가 도덕적이지 못 하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심지어 관공서에서 각종 서류를 예시로 작성할 때에도 부자들의 돈을 훔쳐서 백성들에게 나눠준 ‘홍길동’의 이름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정해놓았을 정도이니 말이다. 원하는 것을 소유할 수 있는 사적 소유권이야 말로 자본주의의 핵심임에도, 우리 주변에는 늘 돈을 좋아하면 돈에 혈안이 되었다고, 명품백을 좋아하면 명품백을 밝힌다고 은근히 비난하는 시선이 존재해서 돈 밝히고 명품백 밝히는 많은 사람들을 자괴감에 빠트리고, 도덕적인 딜레마를 겪게 한다.
이 책의 작가 뮤시아는 돈을 밝히는 것도 숭고한 일이라고 책을 통해 말한다. 어릴 때부터 검소한 삶, 돈을 쫓아가지 않는 보헤미안 같은 삶만이 미덕이라는 가치관을 스스로에게 강제해온 작가는 자신이 진정 원하는 바를 곰곰이 들여다본 바, 그것들은 오히려 자신의 생각과 성공 가능성을 옥죄는 족쇄였을 뿐, 본인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과는 맞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라는 껍데기뿐인 말이 아니라, 왜 세속적인 내 취향도 존중받아 마땅한지 머리로 이해하게 되면서 낮았던 자존감마저 올라가는 효과가 났다고 한다.
작가는 1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백화점을 제 집 드나들 듯이 드나들며 거의 한 달에 한 가지 꼴로 명품을 구매하며 느낀 점과 가치관의 변화를 작가가 직접 구매한 명품 소개와 함께 글에 녹여냈다.
살면서 백화점 명품관에 들어가 본 적 조차 없던 작가가 갑자기 명품 컬렉팅을 시작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구매한 순서대로 묘사되어 있어서 명품을 당당하게 좋아하는 독자들은 ‘이 사람이 무엇을 샀나?’ 언박싱 구경하는 재미로, 명품을 안 좋아하는 독자들은 ‘사람 사는 모습들은 다 저마다의 이유가 있구나!’ 이해하는 재미로, 명품을 안 좋아하는 척 하는 독자들은 ‘명품 밝히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구나!’ 공감하는 재미로 한 두 시간 안에 금방 완독하게 될 것이다.
▶ 돈은 돈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돈에 대해 이상한 죄의식을 갖고 있던 나.
부자는 악, 가난한 자는 선이라는 편협한 도덕의 신을 섬기며, 사치스러운 내 취향을 스스로에게조차 들키지 않게 꼭꼭 숨긴 채 올바름이라는 캐릭터를 평생 연기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옷장을 보고 울화가 치밀었다. 30년 넘도록 제대로 된 옷 한 벌 없는 내 인생이여. 이게 정말 맞는 건가?
거짓된 삶은 옷장과 함께 모두 갖다버리고 거의 매달 명품을 질렀다.
명품백을 줄줄이 사느라 지출은 말도 못하게 늘었지만 1년이 지나서 따져보니 돈은 더 모였다.
이 책에는 내가 진짜 나를 받아들이며 자존감을 높인 방법과 N가지 직업으로 돈을 번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어떤 명품백을 언제 왜 무슨 마음으로 샀고, 그걸 구매하고 나서 든 생각, 나의 달라진 가치관과 생활방식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솔직하게 적어보았다.
#자존감 #돈 #디지털노마드 #운명 #N잡러 #명품 #플렉스 #집콕생활 #프리랜서 #블로그 #생각의_힘 #긍정의_힘 #언박싱 #투잡 #쓰리잡 #수익화_블로그
▶ 자존감을 즉시 높여주는 4가지 실천 가능한 방법
- 나 스스로에게 보다 좋은 것을 제공하는 것이 완전히 습관화 되어야 한다. 그냥 내가 나를 태교한다고 생각하고 나에게 좋은 것만 보여주고, 좋은 것만 먹이고, 좋은 생각만 들게 하는 노력을 평생 한다고 생각하고 사소한 것들부터 실천해보자.
첫째, 사고 싶은 것들 중에 최종 2가지가 남았는데 선뜻 결정을 못 할 때에는 둘 중 비싼 것으로 구매해보자.
둘째,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요리를 해준다면 약간 타거나 모양이 안 예쁜 음식 말고, 제일 좋은 것을 내 몫으로 하자. 우리가 반대로 남이 해주는 요리를 대접받을 때 요리 한 사람이 상석에 앉아 제일 좋은 것을 먹는다고 해도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남도 나를 이기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니 걱정 말고! 마찬가지로, 과일을 깎아 줄 때 과일 심은 그냥 버리는 게 낫다. 남들은 예쁘게 깎은 과일 주고, 나는 서서 과일 심을 갉아먹는 일도 하지 말자.
셋째, 꼭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할 계획을 세운다. 그 계획은 얼마든지 변경해도 되지만 이유가 남 때문이어서는 절대 안 된다. 다음 주에는 어떤 책을 읽고, 어떤 활동을 하며, 운동을 언제 갈지 설레는 마음으로 정해놨는데 당일 갑자기 술 마시자는 사람이 있다고 다 팽개치는 것은 나보다 남의 시간을 더 우선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친구가 청첩장을 주는 자리라든가, 이민가기 직전이라 도저히 다른 날이 없다는 등 예외적으로 한 두 번이야 그럴 수 있지만 남 때문에 내 계획을 취소하는 일이 잦다면 애초에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계획이 아니었을 것이다. 나의 계획이 소풍날을 기다릴 때와 같은 설렘을 주지 않는다면 사진 찍어서 SNS에 보여줄 목적으로 세운 계획일 확률이 높다. 그렇지만 ‘나는 왜 이럴까’ 비관하지 말고, 정말 끌리는 다른 걸 찾자. 무엇이든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는 걸 받아들이면 ‘근사해 보이는’ 취미,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일이 아닌 내가 관심 있는 것들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넷째, 언제나 늘 조금씩 차려입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사람들이 모두 다 이견 없이 싫어하는 상황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흉한 몰골로 있을 때 아는 사람 마주치는 상황이 아닐까? 대표적인 케이스가 전 애인, 혹은 지금 호감이 있는 사람이거나, 친구, 직장 동료 등등 살다보면 왜 여기서 이 사람을 만나지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그러면 내 삶에서 흉한 몰골로 다니는 날이 없도록 하면 된다. 늘 치장을 하라는 게 아니라 깔끔하게 갖춰 입는 습관이 몸에 배면 언제 어디서든 옷 때문에 위축되어 하루를 망치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예쁘게 하고 나갔을 때 드는 기분 좋은 자신감, 그걸 가끔씩만 느껴야하는 법은 없다. 365일 옷을 상황과 자리에 맞게 예쁘게 차려입고 365일 좋은 기분을 느껴보자.
구매가격 : 10,000 원
당신의 노동은 안녕한가요?
도서정보 : 김경희 | 2021-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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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노동인권의 오늘을 보여주는 에세이!
이 책 《당신의 노동은 안녕한가요?》는 우리 사회 ‘노동인권’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지은이는 부당 해고에 관한 것에서부터 임금 체불, 일터 괴롭힘, 차별, 고함, 막말, 폭행, 급기야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에 이르기까지 하루걸러 들려오는 노동자의 안타까운 소식들을 소개하며 우리 사회의 노동이 정말 ‘안녕’한지 묻는다. 그러면서 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더 나아가 노동자의 삶을 위해 우리 사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할 수 있는지 날카롭게 지적한다.
구매가격 : 90,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