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로 가는 간호사

도서정보 : 시라카와 유코 | 2021-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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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의 슬픔에서 눈을 돌려서는 안 된다”

시리아, 이라크, 예멘, 남수단, 가자지구 등 18회 파견.
포탄이 어지러이 날아다니는 속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소속 간호사가
한 줄 한 줄 촘촘히 적어 내려간 삶과 죽음의 기록.
인간에 대한 믿음과 희망의 메시지

영어 실력 제로, 152㎝ 47㎏의 아담한 체격, 일본의 시골 마을에서 자란 평범한 여자가 간호사가 되어 서른여섯 살에 전 세계의 분쟁지에 뛰어들었다. 그녀는 왜 전쟁터로 떠났고, 무엇을 보고 겪었을까? 국경없는의사회 소속 간호사 시라카와 유코의 에세이 《전쟁터로 가는 간호사》에 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시라카와 유코는 일곱 살에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국제 의료ㆍ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를 접하고 동경하게 된다. 3년 차 간호사로 일하던 스물여섯 살, 야심 차게 국경없는의사회의 채용설명회에 참가한다. 그러나 그녀의 영어 실력은 해외에서 의료 활동을 하기에는 한참 부족한 수준이었다. 좌절한 것도 잠시, 영어 실력을 쌓기 위해 호주 멜버른으로 유학을 떠난다. 그곳에서 간호학교를 졸업하고 간호사로 일하다 10년 만인 서른여섯 살에 다시 국경없는의사회의 문을 두드렸고, 마침내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가가 되었다.
그녀는 지금까지 8년 동안 시리아, 이라크, 예멘, 남수단, 가자지구 등 전쟁ㆍ분쟁지역에 18회 파견 나가 의료 활동을 했다. 그곳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전하고자 이 책을 썼다.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채 고통받고, 눈물 흘리며, 분노하는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이 책에 담았다.

구매가격 : 10,300 원

나는 이별하는법을 모르는데 이별하고있다

도서정보 : 김정한 | 2021-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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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오늘도 괜찮은 척 혼자 버텨냈다
나 정말 이렇게 지내도 괜찮은 걸까?’
지금, 여기 당신의 쉼을 위한 책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것 같은데 늘 불안하고 나만 제자리인 것 같다고 느끼는 또 한 사람이 있다. 수많은 시와 에세이를 쓰고 발표했지만 자신의 삶은 늘 두렵다고 느낀다. 김정한 시인은 이번 에세이를 통해 좀 더 독자의 온도에 가까워졌다.
하루 종일 일, 관계, 연애, 고민 등에 시달리며 자신을 스스로 갉아먹는 사람이라면 이제 그만 놓아주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 여기 당신의 쉼을 위한 책이 함께 할 테니….

구매가격 : 9,800 원

우린 가족으로 살기로 했어요

도서정보 : 최정환 | 2021-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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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눈은 잔잔한 호수가 되었다.
그 안에 작은 돌멩이를 던지면 크고 작은 동심원을
그리고, 물결의 출렁임은 가족의 마음속으로
깊숙이 퍼져 나간다.
우리 가족의 마음 온도는 100℃ 여전히 따듯하다.
- 본문 <마음을 돌보는 100℃ 가족 온도계> 중에서

구매가격 : 9,000 원

제프의 시간여행

도서정보 : 안용호 | 2021-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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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할 이야기들은 실화이며, 또한 사랑의 이야기들이다. 그러나 남녀 간의 그런 달캉달캉한 이야기는 기대하지 마시길 바란다. 이야기들은 남자이기에 언제 어디선가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그래서 이제야 남자라고 혼자서 묵묵히 걸을 수 있는 그런 위치에 다다른 남자들에게 바치는 사랑의 오마주(Homage)다.

구매가격 : 12,000 원

탕자의 코뚜레

도서정보 : 柳會佰 著 | 2021-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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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 같은 인간이 글을 써 책을 낸다는 게 쑥스럽고 죄송해서 용서를 빕니다. 그리고 책을 먼저 발행하신 선생님들께 정말로 죄송합니다. 어려서부터 가출과 소년원, 서대문 형무소나 드나들며 제때 공부를 못한 똘마니, 무식이가 글을 쓰고 책을 내 본다니 참 가관입니다.

구매가격 : 6,600 원

명품만남

도서정보 : 천성호 | 2021-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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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듣고, 배우고, 느끼고, 묵상하고, 깨우치고 그리고 고등부 교사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수년간 틈틈이 쓴 것입니다.

이 책은 여섯 개의 큰 주제로 나누어져 있는데,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쓴 <말씀을 듣고>, 종교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을 쓴 <함께 가는 길>, 매일매일의 묵상을 기록한 <오늘의 묵상>, 대표기도문을 쓴 <기도하기>, 주일학교 고등부교사를 하면서 쓴 <세상보기> <하나님 보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 글들은 기존의 서적들과는 형식과 내용을 약간 달리하여, 과학적인 소재, 논리적인 소재와 현실의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제 생각을 쉽고 재밌게 전달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구성을 재밌게 하려고 하였고, 교리적인 문제보다는 삶에서의 실천방법과 적용에 대하여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기독교에 대하여 거부감이 있는 분들과 처음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도 이해하기 쉽게, 일상적인 내용을 겉으로 드러내고 종교적인 내용을 복선으로 깔았습니다. 그렇다고 꼭 초신자만을 위한 책은 아닙니다. 복선으로 깔아둔 내용도 제 나름대로 깊이 있게 묵상한 것으로, 한번 더 생각하고 꼭 꼭 씹으며 읽으면 신앙의 깊이와 넓이를 끝없이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글을 쓰면서 최대한 새로운 생각과 방법으로 접근하여, 쉽고 재미도 있고 그리고 깊이 있는 글이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명품만남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제가 찾은 하나님, 찾고 있는 하나님이 주제입니다.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몰라 걱정하고, 그냥 방황하다 인생의 종말을 맞는 많은 사람들과 같이, 삶의 기준과 삶의 목적을 찾고자 쓴 글입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르게 사는 것이며, 어떤 길로 가는 것이 올바로 가는 길인지를 사람들과 나누고자 이 글을 썼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뜻은 어디에 있으며, 그분의 나에 대한 계획은 무엇인지를 알고 싶어 이글을 썼습니다. 이 글을 읽고, 단 한분이라도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챈다면, 그것이 이 책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일 겁니다.

구매가격 : 10,000 원

교단 일기

도서정보 : 한석수 | 2021-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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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알라딘 램프다(2012), 강물처럼(2018)에 이은 저자의 세 번째 시집으로 2019~2021 인천재능고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하면서 느낀 일상과 교육적 고민을 교단 일기 형식으로 적은 59편의 생활시를 담고 있다. 저자는 '시인은 자신만의 사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 니카노르 파라의 반시(反詩) 운동에 공감하여 시와 산문의 변증법적 통합을 추구하며 시(詩), 언어의 사원에서 새로운 시어를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 학교에 일찍 출근하여 일과 시작 전 원고지 앱에 일기쓰듯 2백 자 글을 적었다. 네모 칸 2백 개에 흐트러진 전날을 반듯하게 세우기도 하고 오늘을 꾹꾹 눌러 다짐하기도 하였다. 그렇게 쓰고 지우고 줄이는 일은 마음의 다이어트였고 어딘가 걷고 있는 자신의 발자욱을 가늠하는 일이었다. 교장직을 마감하면서 그동안 써온 글들을 정리하고 그 중 일부를 추려 '교단 일기'로 이름지어 묶은 것이다.

구매가격 : 5,000 원

나라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

도서정보 : 김은주 글 / 워리 라인스 그림 | 2021-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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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한 것들에 둘러싸인 일상 속에서도
유일하기에 가장 아름다운 ‘나’라는 식물을 가꿀 수 있다

아시아, 유럽 12개국 독자가 사랑한 [1cm 시리즈] 김은주 작가와
세계적인 일러스트 작가 워리 라인스가 제안하는 ‘셀프가드닝’ 프로젝트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 사태, 창밖 미세먼지와 눈에 먼지 같은 사람, 나를 알거나 잘 모르는 사람이 건네는 뾰족한 말, 예상치 못한 실수로 나 자신에 대한 자책과 실망이 반복되는 나날들. 이럴 때일수록 필요한 것은 힘든 나를 모른 척하고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식물을 돌보고 가꾸듯 진심으로 나를 들여다보고 돌보는 일이다. 유해한 것들에 둘러싸인 일상 속에서 인생의 커다란 결심 대신, 매일매일 나를 가꾸는 ‘셀프가드닝(Self Gardening)’을 시작하자.

당신의 셀프가드닝을 위해 두 명의 가드너가 뭉쳤다. 아시아, 유럽 12개국 1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1cm 시리즈]의 김은주 작가, 그리고 런던 박물관 ‘웰컴 콜렉션’ 전시, 하버드 대학 창의력 강화 프로그램 ‘프로젝트 제로’ 참여 작가 워리라인스(Worry Lines)가 국경을 넘은 콜라보로 만났다.

『나라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는 통찰과 공감을 주는 글, 그리고 창의적인 그림을 통해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선과 창의적인 방식으로 위로를 건넨다. 가령, 나 자신을 위해 좀 더 시간을 낭비하기를 권하고, 울기에 가장 안전한 장소를 묻고 눈물과 울음을 비워내 다시 마음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퍼스널컬러처럼 퍼스널 단어장을 마련해 더 나은 내면의 나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며, 지친 하루 끝에 샤워를 하듯 심리적 샤워를 제안하고, 유명인이 아닌 나 스스로를 인터뷰할 기회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휑했던 내 마음의 베란다에 녹색의 싱그러운 식물 한 그루, 바로 ‘나’라는 식물이 새순을 싹틔우는 걸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유해한 일상 속에 가만히 웅크려 있지 말고 이제부터 하나씩 나와 내 일상을 가꾸는 셀프가드닝을 시작해보자. 나를 사랑하고 나에 대해 더 알아가며, 유일하기에 가장 아름다운 ‘나’라는 식물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셀프가드닝은 작지만 그렇게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여정의 끝에서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은 후 한 권의 나를 갖게 되었다”고.

구매가격 : 10,500 원

잊을 수 없는 증인

도서정보 : 윤재윤 | 2021-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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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본질 깊숙한 곳을 꿰뚫어보는 통찰과
사람을 향한 겸허한 시선에 담긴 위로

사람은 한없이 연약하지만
동시에 참답게 행동할 수 있는
신비로운 존재이기도 하다

유대교 철학자 아브라함 J. 헤셸에 따르면, ‘정의(justice)’는 법, 판결과 같이 곧고 정확하며 합리적인 올바름을 의미하지만, ‘의(righteousness)’는 친절, 박애, 관용 등 인격의 질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의’는 정의를 넘어 연약한 사람에 대한 연민과 눈물을 포함한다. 약자를 보호하고 다수의 권리를 보호하며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법의 공평한 시선이 모두의 눈물을 닦아주지는 못한다. 법관과 변호사로 40년간 법의 현장에 있었던 저자도 수많은 재판을 경험하면서 법 제도가 ‘의’보다는 ‘정의’에 치중되어 있음을 깨닫고 회의감과 좌절감을 느낄 때가 많다고 전한다.

“무정하고 획일적인 법으로 복잡하고 깊은 인간사를 재단한다는 것이 얼마나 거친 일인가.” 법은 겉모습에만 관여할 수 있을 뿐 사건 속의 눈물은 헤아릴 수 없다. 개개인의 사정을 섬세하게 어루만져주지 못하고 무정하고 냉혹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러한 법의 한계를 겸허히 인정하며, 법과 물리적 증거만으로 끝까지 알아내기 힘든 사람들의 눈물과 아픈 마음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려고 노력해왔음을 고백한다. 법이 눈물을 닦아주기는 어렵지만 눈물의 현장에 있는 것이 틀림없기 때문에, 그만큼 더 인간성에 대한 고뇌와 연민이 컸다고 해석할 수 있다.

『잊을 수 없는 증인』은 저자가 40년간 법조인으로 일해오면서 법정 안팎에서 만난 사람들의 연약함과 참됨에 관한 이야기다. 1999년부터 최근까지 『좋은생각』에 꾸준히 연재해온 것을 묶은 것인데, 인간 존재와 삶에 대한 솔직하고 깊은 성찰이 담긴 그의 이야기에 매료된 독자들이 많아 그 글들을 모아 책으로 엮은 것이다. 특히 법조인이기에 앞서 그 또한 한 사람의 인간이기에 재판 과정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을 보며 본인을 되돌아보고 깊이 있는 성찰로 이끌어내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하겠다. 책의 제목을 『잊을 수 없는 증인』으로 정한 것은 그 눈물의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 그에게 법조인으로서의 삶의 방향과 인간의 본질을 깨우쳐준 귀중한 인생의 스승들을 기억하기 때문이리라. 이 책에 실린 성공과 실패, 연민과 원망, 기쁨과 고통, 후회와 성장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살아야 고통과 슬픔을 넘어 행복에 이를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660 원

길위의 인생 수업

도서정보 : 김정한 | 2021-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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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감성적 시어와 서정적 울림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김정한 시인의 대표 시와 산문 모음집!
김정한 시인의 작품 활동 30년을 총결산하는 시와 산문 모음집이 출간되었다. 이번 작품은?총 5부로 나누어, 살면서 부딪치는 일과 사랑,?그리고 상실, 대인관계와 소통,?삶의 고독, 자아의 발견까지,?치열하게 경험하며 치열하게 사유한 흔적이 문장 곳곳에 배어 있다.?데뷔 30년이라는 세월을 뛰어넘어 한결같이 ‘인간에 대한 사랑’을?주제로 우리의 메마른 감성을 촉촉이 적셔 주는 김정한의 글은 편안하게 읽히면서도 사랑에 대한 그 순수함과 열정, 영원함에 대해 사색하게 하는 힘이 있다.?거칠고 소란스러운 세상에 마음과 마음 사이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는 어휘 하나하나에 작은 것을 소중히 하라는 겸손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또한 생의 절박함을 고스란히 느끼게 하면서 고독한 마음을 뒤흔들고 끌어당긴다.

구매가격 : 9,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