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련

도서정보 : 류창희 | 2021-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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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희 에세이 『호련』은 〈손을 말하다〉, 〈호련〉, 〈체크인 체크아웃〉 등 크게 4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5,000 원

걸어다니는 거울

도서정보 : 김황태 | 2021-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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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살기위해 살고있습니다. 살면 살아지는 것이 인생입니다. 인생은 사람의 삶입니다. 살아온 날들이 후회스럽고 부끄러워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살아온 날을 정리하며 살 날들을 설계하려 합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어찌 살아야 잘 사는 것인가. 욕망의 노예가 되어 허둥지둥살면서 몸과 마음에 상처가 있습니다. 그 상처들을 기록하여 보았습니다. 저기 걸어 가는 사람들이 나의 과거요 현재요 미래의 모습이요. 나의 거울입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북촌산책

도서정보 : 이강만 | 2021-04-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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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을 좋아한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책
서울에서 제일 유명한 촌 동네,
산책주의자가 알려주는 진짜 북촌을 즐기는 법!

촌(村)에 사는 사람, 숨과 쉼 카페쥔장입니다.
11년 전 서촌에 처음 온 후, 촌스러운 동네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3년 전 꿈에 그리던 옛 조선의 마을로 이사 왔습니다.
봄에는 라일락 향기가 골목길에 진동하고
인왕산과 멀리 북한산을 뒤로하여 사시사철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전에 없이 마음이 안정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이사 온 후로 <산책주의자>가 되었습니다.
밤에 핀 라일락, 벚꽃 향내는 제가 누린 가장 아름다운 호사였고
계절이 선사해준 자연의 색은 무뎠던 정서를 밝혀주었습니다.
이곳에 오신다면 산책은 당연한 일과가 될 것입니다.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저는, 제가 느낀 감정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계절에 따라 날씨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거리의 풍경을 이 책에 실었습니다.
북촌을 좋아하신다면, 저 같은 생활사진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 같습니다.
북촌에 오신다면 한옥처마와 맞닿은 파란하늘을 꼭 감상하세요.
시간여행을 온 듯 조선시대 한 가운데 서 있는 내가 되는 것을 경험할거예요.


-책속으로-

<산책하는 법>
고요함 속에서 걷되, 마주하는 사물들과 교감을 하며 걷는다.
좋아하는 사람과 이야기 하면서 걷는 것도 참 좋은 시간입니다.
하지만 명상을 위한 걷기는 고유함 속에서 걸으며 떠오르는 것들을 느껴보는 시간이랍니다.
걸으면서 마주하는 하늘, 바람, 동물, 식물들에게 다정한 눈인사를 건네 봅니다.
말은 통하지 않아도 언어이상의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답니다.

<행복>
찍은 사진들은 보고 있으면
행복하다.
맛있는 것은 먹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때도
행복하다.
사진은, 손에 잡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화면에 떠 있는 것일 뿐인데
보는 것만으로 그 날의 그 장소로
기억을 소환시켜
그 날의 생각이나 감정까지 떠오르게 한다.
이런 소소한 즐거움이 계속 사진을 찍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삶을 지탱하는 것은
이런 소소하면서도 결코 작지 않은 것
때문일지도 모른다.

<길>
소소하게 걷는 이 길이
가장 소중한 기억이 될 줄은
그 때는 몰랐다.

<예술가>
창조라는 것은 예술가적인 재능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 여긴다.
창조는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우리 모두 스스로의 삶을 부여 받았다.
이를 꾸려가고 만들어 가는 것은 나의 몫이다.
궁극적 예술가는 삶을 살아가는 자신이다.
작품은 내 삶이고.

구매가격 : 4,000 원

21세기 재택근무, 똑똑하고 말랑한 이야기

도서정보 : 박민정 | 2021-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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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대유행은 말 그대로 위기이자 기회이므로 무엇이 사라질 것인가 또 어떤 것이 달라질 것인가를 잘 살펴보고 예측하며 변화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

재택근무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기본적인 대응에서도 첫 번째 과제다. COVID-19 대유행 덕분에 반강제로 떠안은 숙제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현 사회가 맞이하고 있는 변혁의 물결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COVID-19 대유행은 반드시 끝이 있다. 지금은 기세등등하지만 두고 보자. 언젠가 머지않은 미래에 꼬리를 감추며 무너져 버린 채 그저 지독하게 힘들었던 과거로만 회자될 것이다.
현재로서는 참으로 꿈같은 말이지만 인간은 계속해서 질병과 싸워 왔고 시간은 걸릴지언정 패배한 적은 없다.

좌절은 충분히 했을 터. 이제는 살아남을 사람들끼리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공유할 때다. 바로 지금 나와 함께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살아남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함께 나아갈 길은 예전에 한 번도 걸어 보지 않은 새로운 길이다.

구매가격 : 7,800 원

깊은 밤 엄마를 만났다

도서정보 : 최누리 | 2021-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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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7천 명 엄마 팔로워들을 사로잡은 육아기록.
정녕 육아는 헬육아 대신 해븐육아,
독박육아 대신 독점육아가 될 수는 없는 걸까?

오늘도 아이들이 잠든 밤, 하루의 상처를 걷고 있을 엄마들에게
그녀가 건네는 따뜻한 위로!

그녀의 이야기가 따뜻한 것은 이런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고백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아이들에게 상처 주지 않는 엄마가 되고 싶다는 깨지기 쉬운 다짐 앞에서 이 책을 마주했습니다. 덕분에 지금 아이와 함께하는 이 순간의 감사를 배웁니다. (김주)

훗날 나를 그리는 아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우리가 지나고 있는 이 시대 육아의 장면 그리고 이 땅에 엄마가 된 우리의 여정을 사랑하고 있는 마음이 글귀마다 가득하다. (김예은)

평범해 보이지만 각자 다른 이유로 비범한 아이의 엄마들에게, 그녀의 글들은 해설서 같았다. ‘당신의 마음은 지금 이런 상태랍니다. 당신의 아이는 지금 반짝반짝 빛나고 있고, 당신도 같은 이유로 빛나고 있답니다.’ 같은. (유성은)

구매가격 : 8,400 원

나에게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있단다

도서정보 : 오정섭 | 2021-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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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아무래도 이 상처들이 지워질 것 같지 않습니다.
그때 주님의 음성이 들렸다.
정섭아, 나에게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있단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구원은 말 그대로 은혜, 곧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다. 값어치가 없어서 값없이 주신 게 아니라 값을 매길 수 없어서 값없이 주신 것이다. 값을 매길 수 없는 그 큰 은혜를 내가 받았다면, 내 삶은 그 값어치를 드러내는 삶이 되어야 마땅하다. 아니, 그럴 수밖에 없다.
내가 받은 구원이 얼마나 값어치가 있는 것인지는 내가 무엇을 포기하고 사느냐가 보여 준다. 내가 받은 구원이 값을 매길 수 없는 것으로 세상에 드러나려면,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고 감격한 만큼 세상에 속한 것들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내 경우에 있어서, 내 선택은 지극히 나 중심적이고 세상 사람들의 선택과 다를 바가 없는 육신적인 것이어서 내가 받은 구원을 값싼 것으로 만들어 버리곤 했다.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 성령님의 도움은 내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게 하고도 남을 효능이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 성령님의 도움이 내 삶에 실제로 효과가 나타나려면 구원받기 전과는 다른 선택을 내가 해야 한다.

구매가격 : 7,800 원

밥상

도서정보 : 이명선 | 2021-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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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무를 큼직하게 반달 모양으로 썰어 굵은 멸치를 사이사이에 넣고 된장을 듬뿍 풀고 고춧가루와 생강을 살짝 섞어 지진 무찌개. 엄마를 내 앞에 앉으라고 해 놓고, 하루 종일 일어난 얘기를 해 대며, 어리광도 부리고 걱정도 쏟아 내면서 오물오물 밥 한 그릇을 비워 내게 했던 그 무찌개가 너무나 먹고 싶어진다.

구매가격 : 7,200 원

백신

도서정보 : 희팍 | 2021-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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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남긴 것은 육체적 감염도 있지만 더 큰 고통은 心적 고통입니다

희망은 최악의 지옥 속에서도 잃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삶을 향한 숭고한 의지, 나아가 행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그것이 가능하다고 믿는 희망이 있는 한, 우리는 그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밝게 웃으면서 인생을 긍정할 수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시국 속에서도 희망의 증거를 계속해서 증명해 나가는 사람들은 동서고국을 막론하고 언제나 있어 왔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 하나하나 자신의 주변에 미치는 영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행복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나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언제나 잃지 않고, 제가 말씀드린 몇몇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신다면 머지않아 행복한 인생은 성큼성큼 걸어와 언제 그랬냐는 듯 당신의 옆에 서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 여러분 모두가 당당하게 본인은 행복하다고 외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독자 여려분 한 명 한 명의 선례가 주변 사람들, 나아가 우리나라, 더 욕심을 부리자면 전 세계에 희망의 증거가 되었으면 하는 포부도 갖고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 부디 행복한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아무튼, 장국영

도서정보 : 오유정 | 2021-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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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리즈 41번째 이야기는 장국영이다. 스타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 전설이라는 말도 참 잘 어울리는 사람, 그래서일까, 그렇게 별이 되고 전설이 된 장국영. 그가 떠난 지 이제 20년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팬들은 아직도 그를 기리고 그리워하고 사랑한다. 저자도 마찬가지다. 어린 시절 우연히 본 영화에서 시작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20년 넘는 '꺼거' 사랑을 이어온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좋아한다는 것, 그리워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 아련한 마음의 온기가 스며들 것이다.

구매가격 : 7,700 원

세상의 배경이 된 의사

도서정보 : 최규진 | 2021-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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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느 정신과 의사에 대한 이야기다. 신촌 로터리에서 동교동 사거리로 향하는 언덕배기에 자리한 동교신경정신과의원, 그곳에서 넉넉하게 웃으며 세상살이에 지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던 배기영의 삶을 정리한 것이다.
평생 간호사 한 명 딸린 자그마한 의원을 운영했던 의사를 책까지 써가며 기리는 게 의아할지 모르겠지만, ‘의사답다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는 이 시대에, 그의 삶이 전해주는 의미는 결코 작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배기영은 정신장애인 뿐 아니라, 노숙자, 고문 피해자, 수배 중인 학생 운동가, 사측의 탄압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입은 노동자 등 수많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헌신했다. 그의 이러한 실천은 사회적 재활을 강조한 정신보건법 제정, 고문 피해자의 첫 국가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승리, 직장 내 ‘왕따’로 인한 노동자의 피해 최초 인정, 정신 질환의 산업재해 최초 인정 등 적지 않은 역사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것은 그 자체로 한국 사회에 대한 치유이기도 했다.
그러나 배기영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이와 같은 거창한 성과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평생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살면서 그 흔한 사진 한 장 남기지 않았던 ‘겸손함’이 배어있는 그 삶 자체에 있다. 그의 행적들을 곰곰이 들여다보면 인간으로서 누구나 살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상황들이고, 의사로서 조금만 고개를 돌리면 마주하게 되는 순간들이었다. 그는 그 상황과 순간들을 외면하지 않았고, 그저 자신에게 찾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려 노력했으며, 그들을 위해 반 발짝 더 다가갔다.
평범한 일상 속에 닥치는 ‘굳이 내가 해야 하나?’ 싶은 일들 앞에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그리고 하나님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 삶. 즉, 그가 범접할 수 없는 인물이어서 존경스러운 것이 아니라, 그가 우리와 그다지 다르지 않은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의사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자신이 발 딛고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존경스럽다.
세상엔 그런 배경들이 존재한다. 모든 사람들이 각자가 가진 아름다운 제 빛깔을 낼 수 있도록 따듯하면서도 그윽하게 존재하는 배경들. 사람들이 빛나는 별과 아름다운 꽃들만 바라볼 때에도 시기하지 않고 그냥 그렇게 있어준 배경들. 세상이 조금씩이나마 제 빛을 찾아가는 건 분명 그런 사람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세상의 배경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사람, 배기영. 세상의 배경들을 대표해 그에게 이 책을 바친다.

구매가격 : 10,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