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다녀오겠습니다
도서정보 : 황규석 | 2020-12-0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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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지금은 거의 편지를 쓰지 않습니다. 편지가 거의 사라진 시대입니다. 빨간 우체통을 찾아 보기도 힘드네요. 생활의 편의를 위해서지만 아쉽기도 합니다. 편지를 쓴다는 것은 속마음을 정돈해서 글로 옮기고 그리움을 따스한 마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이 책은 편지글을 특히 군대 시절의 편지글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분실하고 훼손된 편지도 많지만 다행스럽게도 편지를 잘 보관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지요. 이 책은 우리가 편지를 써서 마음을 전하던 시절로 떠나는 추억의 여행서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30년 전의 군대를 생각하면 그냥 어두워지고 암울했던 기억이 많습니다. 너무 힘들었기에 제대하면 그쪽은 쳐다보지 않겠다고 맹세를 했었죠. 돌아보면 개인의 자유는 억압되고 폭력과 얼차려가 난무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도 나라를 지킨다는 일념으로 모두가 고생했던 그 시절로의 추억여행을 떠나봅니다. 군대를 간 사람도 힘들었고 군대를 보낸 부모님이나 가족도 애가 탔던 시절로의 여행입니다. 부모님의 환송도 받지 못하고 또 면회 한번 오지 않아서 더 애가탄 시절이었습니다. 그래도 잘 참아내고 견뎌냈습니다.
‘군대 다녀오겠습니다’는 제가 군대 생활을 하면서 쓴 총 95통의 편지와 제가 받은 편지 중 29통을 추려서 모두 124통의 편지를 엮어서 만든 책입니다. Chapter 1 부터 Chapter 5까지의 의 95통의 편지중 Chapter 5의 편지는 좀 다릅니다. 제가 제대한 후에 군대에 간 남동생에게 제대후 보낸 편지지만 군사 우편의 범주에 집어넣었습니다. 군인의 마음으로 군인에게 쓴 편지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Chapter 6 부터 Capter 10까지는 제가 받은 편지로 구성을 해보았습니다. 특히 마지막은 저의 형이 제대를 하기전에 입대한 형님이 쓴 장문의 편지입니다.
그래도 참 잘 버티고 잘 참아왔습니다. 자식을 군대에 보냈던 안타까운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보게 됩니다. 또한 부모님과 고향을 떠나 낯선 타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했던 그 시절 우리의 청춘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격려의 편지글 모음입니다. 어두웠지만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 푸르던 시절로 군사우편 열차를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세월이 참 많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표지에 나오는 저 푸른 부대 진입로가 여러분들을 아련했던 그 시절로 안내해주리라 믿습니다.
이제 우체통을 찾아보기도 힘듭니다. 따스한 마음을 담은 편지는 어떤 말보다 어떤 물질보다 더 따스한 소통의 도구입니다. 속 깊은 의사 전달의 표현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식을 군대에 보내고 남몰래 가슴 저려 했던 부모님의 마음, 고향과 가족을 떠나 머나먼 타지에서 국방의 의무를 완수했던 그 시절 우리들의 청춘에게 보내는 격려와 위로를 보내고 싶습니다. 함께 저 어두웠지만 푸르렀던 연병장을 달려 그 시절로의 추억 여행을 떠나보내면 어떨까요?
구매가격 : 5,000 원
어쩌다 외동
도서정보 : 박재희 | 2020-12-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둘째를 원했지만 어쩌다 외동을 키우게 된 부부의 이야기.
둘째를 포기해도 될까, 외동아이로 키워도 될까 고민인 부부들에게
현실 조언과 위로, 용기를 전하는 책이다.
외동을 선택하기까지의 고민,
외동아이를 키우며 배운 것들,
둘째 없는 부부의 삶에 펼쳐진 일상을 통해
‘외동 육아’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더한다.
[브런치 조회수 43만! 공감 댓글 모음]
15세 외동남아 키우는 워킹맘입니다.엊그제 미래에 대해 얘기하다가, '엄마가, 너를 외동으로 키워서 항상 미안함 맘이 있었어..다른 친구들은 형제들이 있는데 너는 혼자 외로웠을거자나... '하니,울아들 어리둥절하던데요. '엄마 나 한번도 외로운적 없었는데??' 울 아들 별명이 '칠남매 장남'이예요. ㅎㅎ 맘도 너그럽고, 배려도 깊고,친구도 많아요. 혼자서 밥도 잘 챙겨먹구요. 외동아이에 대한 편견들에 대해서는 걱정마시고, 잘 키우면 됩니다.! (닉네임: 윤**)
제 아들은 24살 외동이입니다. 외로움, 이기심 없이 잘 컸어요. 부모 하기 나름이에요. 부모의 태도가 외로울까, 이기적일까 걱정하며 키우면 아이도 부모의 불안을 물려받아 그렇게 되고, 부모가 당당하게 아이를 대하면 아무 문제없이 자란답니다. 오히려 저는 많은 형제들 틈에서 더 외롭게 컸어요. 외동이, 걱정말고 사랑으로 키우시면 됩니다^^. (닉네임: 소*)
한아이 맞벌이 부부로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 글이네요 !
아이는 그렇지 않을 수 있는데 부모가 나서서 외롭고 불쌍한 아이로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것. 간단한건데 지금까지 죄책감을 크게 느끼며 지냈네요. 큰 위로 받습니다 (닉네임: H*)
아들하나를 키우는 입장에서 공감이많이되네요 ㅜ ㅠ 상황은반대구요 저는 남편이 둘째를원했고 저는 자신이없었지요~ 독박육아였거든요!! 결국 제가 수술했습니다!! 잘읽었어요^^~ (닉네임: f********)
전적으로 동감! 저도 직업적으로 외동아이 자주 만나는데 부모께 사랑 받는 아이는 외롭다고 한 적 없고 사랑 다 받아서 좋다고 했어요! (닉네임: 느**)
저도 외동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동생은 없지만 아빠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마음이 따뜻하고 단단한 아이로 자랐으면 하고 바란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닉네임: 미**)
구매가격 : 1,000 원
도서관에서 놀다 보니
도서정보 : 하사바우 | 2020-12-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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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주인공 해리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런던 킹스크로스 역 승강장 벽을 뚫고 들어가는 장면이 나오잖아요? 나는 이 독서 모임이 일이 아닌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가는 즐거운 놀이터가 되도록 해야지!’ 마음속으로 다짐했죠.
- ‘도서관에서 놀다 보니’ 중에서
예전 시골에 사랑방이란 게 있잖아요. 사랑방은 항상 동네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온종일 일터에서 땀 흘리며 농사짓던 일꾼들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저녁 먹은 후에는 사랑방으로 몰려듭니다. 사랑방에는 달콤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지요. 도서관이 사랑방보다 더 꿀 같은 재미로 가득 찼으면 좋겠어요.
- ‘글쓰기도 공부하면 된다’ 중에서
구매가격 : 7,800 원
떠오르는 기억 한 조각 마음에 담고
도서정보 : 해원 김유진 | 2020-12-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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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기억 한 조각 마음에 담고』는
잔잔한 추억의 그림자와 우리가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
그리고 우리가 겪었던 일들, 어디서 만났는지에 대한 장소와 사람.
지금은 연락이 잘 되지 않는 관계.
조금 아쉬워도 그대로 두어야 하는 인연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모든 인연은 상호 작용인 것이다.
그래도 관계가 좋았었던 사람들이 기억에 많이 자리하니
그 또한 행복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구매가격 : 6,000 원
말장난
도서정보 : junse | 2020-12-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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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한번쯤은 마주해야 할 깊은 무의식으로 떠나는 성장형 에세이. 숨겨두었던 기억 속 어둠을 의식 밖으로 끌어내어 내면의 아이를 자유롭게 해주는 치유의 여정.살면서 누구나 언젠가 한 번은 직면해야 할 억눌린 자아를 마주하는 이야기. 태어나버린 모든 이들을 위한 서사시.
인간이 극심한 고통을 당하면 한 사람의 자아와 세계를 구성하는 언어를 만들고, 결국 그 언어에 의해 기능하는 심리적, 정신적 내용 모두 말 그대로 생각과 느낌으로 창조된 모든 세계가 소멸한다. <말장난>은 작가가 자기 내면의 어둠을 마주하며 스스로 창조했던 세계를 파괴하고 이겨내는 성장형 에세이다.
* * *
<말장난>은 자기 자신의 가장 어두운 내면과 조우하는 자칭 "영혼의 어두운 밤"을 지나는 여정에 대한 기록이다. 그래서, 이 책을 하나의 성장록이자 자기성찰록이라 묘사한 것이다. 흔히 Darknight of the soul이라고 부르는 살면서 많은 사람들이 겪게 되는 자기 자신의 어두운 내면과의 조우, 잊고 있었던 트라우마의 트리거(trigger), 그리고 영적 성장을 직접 겪으며 라이브로 기록한 글이다.
사람의 의식이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마주하게 되면, 뇌는 자기도 모르게 자기 자신만의 내면의 세계를 창조하고 그 세계를 구성하는 언어까지 창조하게 되는데, 이렇게 고통스러운 시간을 이겨내고나면 결국 스스로 창조했던 세계와 언어를 파괴하고 모든 것을 말끔히 소멸시킨다. 그래서 <말장난>의 마지막 부분도 결국 이 괴로웠던 성장의 여정이 하나의 "말장난"에 불과했었다고 치부해버릴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나를 보호하기 위해 창조했던 세계와 언어가 파괴되고 나니, 아이러니하게도 나를 가두어두던 것들을 깨고나와 구원과 성장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 과정을 직접 겪은 사람으로써, 겪을 당시에는 몰랐지만 글을 완성하고 나니 나도 한 단계도 빠짐없이 똑같은 과정을 묘사해놨더라.
사실, "영혼의 어두운 밤"의 여정을 걷는 많은 사람들이 어떠한 설명이나 조언도 없어 자신들의 상태를 단순한 우울증, 조울증, 심지어는 정신분열증 정도로 치부하고 만다. 나 또한 그때 당시 나의 상태를 정확히 일러주는 사람이 없어 반정신병 환자 취급을 받아보기도 했었다.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것, 설명할 수 없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리고 두려워하기 때문에 조롱을 하고, 멸시를 한다. 그러나 우습게도 그 알 수 없는 것에 이름을 붙여주고 나면 두려움이 어느 정도 사그라든다. 막연했던 것에 대한 두려움이 구체적으로 명시할 수 있는 대상이 되며 더이상 낯설지 않게 되는 것이다. 무지에서 나오는 두려움이 자칫하면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산산조각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아직 한국에서는 제도화되지 않은 지식 중 하나로 심도있는 정신분석학이나 영적경험에 대한 대중의 저조한 이해도, 그리고 편견이 고통을 겪고 있는 당사자에게는 얼마나 큰 공포감으로 다가올지 직접 겪어본 사람으로는 안타까움이 더 크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경험을 시적으로 표현하고 감탄할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정신적이나 영적인 문제에 대한 사회적 제도와 개선을 요구하는 일이기도 하다.
-<말장난> 개정판 '작품후기' 중
"말장난" 베스트 에세이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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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6,000 원
아무튼, 목욕탕
도서정보 : 정혜덕 | 2020-12-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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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이 밀푀유 나베처럼 차곡차곡 쌓인 저녁 8시,
나는 목욕탕에 간다
[아무튼 시리즈] 서른여섯 번째 이야기는 각막에 초미세먼지가 낀 것처럼 눈앞이 흐릿한 날, 어깨는 묵직하고 목은 뻑뻑한 병마개처럼 굳은 날, 온종일 종종거리며 이런저런 일에 치인 날, 결국엔 얼었다 녹은 오징어처럼 몸이 축 처지는 날, 그런 날이면 어김없이 목욕탕을 찾아 온탕 깊이 몸을 담가온 목욕탕 애호가의 이야기, 『아무튼, 목욕탕』이다.
피곤이 밀푀유 나베처럼 차곡차곡 쌓인 저녁 8시에 목욕탕에 갔다 오면 침침한 눈이 순정만화 주인공의 다이아몬드 박힌 눈망울로 바뀐다고 말하는 저자에게 목욕탕은 오랜 세월 몸도 마음도 뽀드득한 뿌듯함으로 기분 좋게 채워준 곳이 되었다. 어릴 때부터 ‘작고 깨끗하고 환한’ 목욕탕과 목욕 후 마시는 흰 우유를 좋아했던 그가 들려주는 목욕탕 훈김처럼 따뜻하고 촉촉한 이야기는 사람 말소리가 끊어진 목욕탕에 앉았을 때처럼 뜻밖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순간들을 안겨줄 것이다.
구매가격 : 7,700 원
나는 겨우 자식이 되어간다
도서정보 : 임희정 | 2020-12-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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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란 노동자의 딸, 이제 부모의 삶을 말하고 쓰며 살아갈 것입니다
임희정 아나운서의 진실한 고백!
“나는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둔 아나운서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로 큰 울림을 준 임희정 아나운서. 그녀는 오랜 시간 부모에 대해 침묵해왔다. 가정통신문 학부모 의견란에 아무것도 쓸 수 없는 부모를, 대학 등록금을 마련해줄 수 없는 부모를, 드라이브를 하거나 여행을 하는 일상의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없는 부모를 부러 말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무엇을 하시냐는 질문에 “건설 쪽 일을 하시는데요” 하고 운을 떼자마자 아버지는 건설사 대표나 중책을 맡은 사람이 됐고, 어느 대학을 나오셨냐 물어오면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아도 부모님은 대졸자가 됐다. 부모를 물어오는 질문 앞에서 그는 거짓과 참 그 어느 것도 아닌 대답을 했다.
그는 그 시간들을 부끄러워하고 참회한다. 자신의 부모가 부족하지 않았음을,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싶었고, 그들의 선명한 증거가 되고 싶었다. 이제 글로써 그 마음을 닦는다. 죄스러움도 슬픔도 원망도. 그는 말한다. “창피한 건 아빠의 직업이 아니라 바로 나였다”고. 이 책은 한 자식의 고백에서 출발하지만, 결국에는 세상 모든 아들과 딸의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아버지의 마음, 어머니의 마음, 자식의 마음, 결국 모두의 이야기다.
임희정 아나운서가 탈고한 후 가장 첫 번째로 한 일은 자신이 쓴 책의 전문을 읽고 녹음한 것이다. 글을 읽지 못하는 부모에게 보내는 세상에서 가장 길고 따뜻한 음성 편지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500 원
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
도서정보 : 박산호 | 2020-1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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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연결된 존재들과 같이 있는 한,
인생은 그나마 덜 가혹하며 그나마 견딜 만한 것이 된다.”
서로에게 더 나은 존재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이 시대 2인 가족의 씩씩한 하루하루
인생에는 조금씩 결핍된 것들이 있다. 남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 꼭 나에게도 있는 건 아니다. 삶에는 여러 형태가 있고, 우리는 우리의 삶을 산다. 1인 가구로 사는 사람, 동반자와 알콩달콩 사는 사람, 아픈 가족을 보살피는 사람,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을 키우며 사는 사람, 마음으로 낳은 아이와 사는 사람. 중요한 건 삶의 형태가 아니라, 살아가고 사랑하는 일 그 자체다.
『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는 꾸준한 글쓰기와 따뜻한 시선으로 SNS 독자들을 사로잡은 박산호 작가가 그린 이 시대 2인 가족의 이야기이다. 완벽하지 않은 여자와 아직 자라고 있는 여자 두 사람이 엄마와 딸이라는 이름을 넘어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오늘날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온기와 위로. 그것만으로 행복하고,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구매가격 : 9,800 원
나의 세계시민교육 시작점
도서정보 : 강선우 | 2020-12-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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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시민교육을 하는 기관 또는 단체를 많이 접하게 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SDGs를 논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고민하기도 한다.
이게 일상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관련분야를 벗어나면 세계시민교육은 먼 나라의 이야기라 생각하고, SDGs는 못 알아 듣는 영어단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특히 관공서에서 “이주여성과 일하면서, 그들이 그런 어려운 말을 이해할 거라 생각하고 한다는 거예요?” 라는 말을 듣는 순간 충격이 컸다.
그래서 아시안허브는 오래 전부터 준비하던 “맘스 세계시민학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주여성들이 먼저 에세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세계시민교육의 시작점을 찾고… 거기서 문제제기를 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국가 출신 글로벌맘들의 고민으로 시작하기에 소재도 다양하고… 해결방안이 국내뿐만 아니라 이주여성 모국에서도 함께 적용이 되기에 이야말로 멋진 세계시민교육이 아닐까 싶다.
이 에세이집은, 처음 세계시민교육을 고민하기 시작한 아시안허브 세계시민교육강사진들의 글을 모아봤다.
이 글을 읽고 나면 이 강사진들의 세계시민교육 유튜브채널(ahTV)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아시안허브는 일상에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가지만…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모여있기에 일상이 결국 지구촌이 되고 우리의 문제가 세계의 문제가 되는 것이다.
아시안허브의 “맘스 세계시민학교”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꾸준히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서 영향력있는 엄마들로 성장할 것을 약속한다.
2020. 10.
아시안허브 최진희 대표 씀
구매가격 : 2,000 원
정선을 가다
도서정보 : 김서연 | 2020-12-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정선을 가다』는 저자가 안개와 구름이 휘감던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서, 정선의 길을 걷고 또 걸었던 한 편의 이야기이다. 정선의 풍경과 그곳에서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산골의 풍경들이 단풍으로 물든 가을 나무들처럼 시작되는 정선 스케치가 담겨 있다.
구매가격 : 1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