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추리소설가로 만든 셜록 홈즈

도서정보 : 조영주 | 2020-1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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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징
최근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는 추리소설계에 조영주라는 작가가 어떻게 등장했는지를 담담하지만 유머를 잃지 않고 이야기해준다. 촉망받는 극작가가 될 기회도 있었지만 ‘왜’, ‘어떻게’ 추리소설가의 길을 걷고 있는지가 담겨 있기 때문에 조영주 작가의 글을 좋아하는 팬들이나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읽을거리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20% 확률로 살고 있습니다

도서정보 : 박경숙 | 2020-1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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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엄마가 어느 날 뇌출혈로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고 난 후 제대로 울어본적이 없습니다. 엄마가 돌아가신지 5개월 후 저는 백혈병 진단을 받게 됩니다. 생존 확률 20%의 이식 수술을 받고 현재 4년째 감사히 살고 있습니다. 병원에서의 시간들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소소하게 적어보았습니다.

구매가격 : 2,800 원

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끝은 아니니까

도서정보 : 장예원 | 2020-1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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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을 위한 좌충우돌 직진 라이프!
오늘은 처음이라 적응 중인 ‘어른이’들을 위한
장예원 아나운서의 첫 에세이





◎ 도서 소개

“첫 번째 꿈을 이루었다고 끝은 아니니까!”
8년 차 직장인 장예원의 해피엔딩을 위한 좌충우돌 직진 라이프!

〈TV 동물농장〉, 〈장예원의 씨네타운〉, 〈SBS 스포츠 뉴스〉. 지상파 간판 아나운서로서, 그리고 최연소 아나운서로서 누구보다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주목받았지만 그녀 또한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새벽 6시에 출근해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매일 주어진 업무를 반복하며 인간관계에 고민하다가, 문득 8년 차에 안정적인 회사와 새로운 도전 사이에서 퇴사를 고민하게 된다. 이 책은 지난 8년간 누구보다 치열하게 삶에 도전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해서 몸부림치며 고민했던 방송인 장예원의 따뜻한 기록들을 담았다. 그녀는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직접 몸으로 부딪치고, 겪은 일들을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녀 또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스스로 자신의 중심을 찾기 위해서 마음을 다잡았던 그녀의 마음가짐에 공감하고, 또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과 함께 읽으면 좋은 도서!
▶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이민주 지음|21세기북스|2020년 5월 13일 출간|15,000원
▶ 마시지 않고도 취한 척 살아가는 법|김원 지음|21세기북스|2020년 1월 22일 출간|15,000원
▶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나승현 지음|21세기북스|2019년 10월 28일 출간|14,000원




◎ 출판사 서평

클로징 멘트 이후에 시작된 진짜 나의 삶
방송인 장예원이 기록한 내 마음 바라보기

“보이는 삶에 젖어들어 가기보다,
나를 위해 살아가는 것.
남의 시선에 사로잡히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지켜내는 것.
오래 걸릴 테지만, 오늘도 다짐한다.”

이 책에는 지상파 방송국에 어린 나이에 입사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아나운서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방송인 장예원의 이야기를 최초로 담았다. 10대부터 아나운서를 꿈꾸며 패기와 오기로 꿈을 이뤘던 날들, 방송국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만난 보통의 사람들과 맺은 인연, 새로운 꿈에 대한 갈증, 그리고 그 안에서 여느 20대들과 다르지 않게 서툴렀던 연애와 부모님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들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그녀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항상 지금 행복한지 스스로에게 되물었다. 그리고 행복해지기 위해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절실한 마음으로 고민했다. 8년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수많은 방송을 진행했지만, 방송국에서의 마지막 클로징 멘트를 한 이후에 그녀는 진짜 자신의 꿈과 더 가까워졌다고 말한다. 그녀의 오랜 고민이 담긴 문장들을 읽으며 독자들 또한 잊고 있던 꿈에 대해 되돌아보고,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서른에 온 두 번째 성장통,
천천히, 단단해지며 오늘을 이겨내는 힘을 담아내다!

“능동적이었던 내가 회사에 가서 오히려 수동적인 사람이 되었다.”

저자는 자신에게 일은 노는 것이자, 취미이자, 특기였다고 말한다. 최연소 아나운서라는 타이틀을 달고 누구보다 빠르게 방송 일을 시작했지만, 그녀 또한 여느 평범한 직장인과 다르지 않았다. 모르는 사람들이 내뱉는 말에 의기소침했고, 반짝 주목받다가 사라지는 존재가 될까 봐 두려웠다. 그런 그녀를 다잡게 해준 것은 스스로를 믿는 단단한 마음의 힘이었다.
저자는 ‘워라밸’이라는 단어가 직장인들을 더 힘들게 만들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일하는 것 자체도 너무 힘든데, ‘놀기도 잘해야 하고, 쉬는 것도 잘해야 한다’는 말이 그녀에게는 참 어려웠다. ‘워라밸’을 추구하는 대신 그녀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작은 것들에 감사를 느끼며, 지금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긍정하는 태도를 배워나갔다. 그리고 그 기록을 통해서 오늘의 자신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정신없이 보낸 이십 대를 돌아보면 온통 일했던 기억뿐이지만, 천천히 가더라도 정말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고,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그녀의 고민의 기록과 스스로 해답을 내리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읽다 보면 화려한 이면에 숨어 있던 평범한 고민에 뭉클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나 잘 살고 있는 거 맞겠지?”
불안을 삶의 원동력으로 만든 따뜻한 문장들

『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끝은 아니니까』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간판 아나운서가 아니라 보통의 직장인으로서 겪었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상화 선수와 인터뷰를 하다가 급작스럽게 눈물을 흘리게 된 에피소드나, 〈TV 동물농장〉을 진행하며 함께하게 된 반려견 여름이에 대한 애정 등 아나운서로 일하면서 느낀 소회를 적어냈다. 2장에서는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저자의 사적인 생각들을 엿볼 수 있다. 친동생인 장예인 아나운서와의 여행 에피소드와 서른이 된 이후에 달라진 연애에 대한 관점, 건강과 함께 마음을 돌보는 일에 대한 생각들을 담아냈다. 3장에는 서른이 되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마음가짐을 썼다. 퇴사를 결심하게 된 계기와 유튜브 ‘장폭스 TV'를 운영하면서 얻게 된 방송에 대한 새로운 통찰 등을 담았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그녀는 끊임없이 글을 쓰고, 자신과 대화하면서 스스로 행복한지 되물었다. 저자의 단단한 마음의 힘을 만든 23편의 짧은 에세이와 주변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담은 ‘예원의 소소한 기록들’에서 그녀의 따뜻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 그녀의 고민과 불안들을 삶의 원동력으로 만들어낸 따뜻한 문장들을 읽으며 독자들도 삶의 한 부분을 정리하는 클로징 멘트 이후의 자신의 따뜻한 삶에 대해 상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 책 속으로

지금 생각해보면 패기가 아니라 객기였다. 어린 친구가 무턱대고 찾아가 학원 장학생으로 받아달라는 자신감이 어디서 나왔는지, 내가 학원 원장이라고 해도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안이다. 어쩌면 그 때 거절당하고 상처받은 덕분에 혼자서 분주하게 살길을 찾아 빨리 합격했는지도 모른다.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열정은 이십 대를 움직이는 원동력이었다. 그리고 그때 배운 것들을 토대로 삼십 대인 지금, 내 인생을 내 방식대로 가다듬어 가고 있다. 경험이 다양해질수록 무모함이 유연함으로 바뀌어 그때의 시행착오를 덜 겪게 되었다.

_ p.25-26, ‘패기, 오기, 무모함’ 중에서



밥을 먹는 내내 한숨을 내뱉는 후배에서 힘내라는 그저 그런 응원은 하지 않았다. 그보다는 지금까지 이십여 년간 지켜온 너를 바꾸지 말라고, 오히려 너답게 밀고 나가라고 응원해주었다. 유난히 소란스러웠던 나의 이십 대. 모든 문제의 화살을 내 탓으로 돌렸던 그때의 내게 다시 말해주고 싶다. 관계가 틀어진 건 네 잘못이 아니라고. 단지 무례한 어른들을 만났을 뿐이라고. 세상에 처음 발을 내딛으며 누구나 겪는 성장통이니 너무 아파하지는 말라고. 그렇게 말하며 꼬옥 안아주고 싶다.

_ p.46-47, ‘나는 아보카도 같은 사람’ 중에서



오늘도 개미처럼 일하는 우리. 잘 살고 있는 건가.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이며, 그게 도대체 뭐기에 서로서로 잘 살자고 혹은 나 대신 너라도 제발 잘 살라고 이야기하는 걸까. 사람마다 각자 살아가는 목적과 가고자 하는 방향이 다르니 좌절할 필요가 없다. 누구 하나 말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나라도 해야지. 가볍게 살아, 때로는 막 살아도 괜찮아.

_ p.100-101, ‘당신의 마음은 안녕한가요’ 중에서



누구나 그렇듯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던 사랑에도 권태기가 찾아오고, 싸우고 화해하기를 반복하다 결국 헤어졌다. 사랑에 마침표를 찍는다는 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그저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가 중심이 아니었으니 헤어졌을 뿐이다. 마치 여행길에서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그가 가려는 방향이 달랐을 뿐,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 최우식이 말한다. 미술학원 다닐 때 물감이 아까워서 조금씩 썼더니, 중간에 굳어서 반도 못 쓰고 버렸다고. 마음이란 물감과 같아서, 아끼다간 굳어버린다고. 쓸 수 있을 때 마음껏 써봐야지. 이제는 아끼지 않기로 했다.

_ p.118-119, ‘마음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중에서



유튜브 채널을 직접 운영해보니, 방송 시장의 폭이 넓어졌고, 앞으로 더 달라질 거라는 걸 알게 되었다. 한 곳에 매여 있기보다 더 많은 곳에서 재능을 펼칠 수 있다는 건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다. 지금 당신이 하는 일이 찬란한 미래를 보장하지 못할 수도 있다. 앞으로 지금까지 해왔던 일을 계속할 수도 있지만, 아주 다른 일을 할 수도 있는 거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길에서 해답을 찾을 수도 있으니,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망설일 필요가 없다.

_ p.159, ‘유튜브의 시작’ 중에서



어른이 된다는 건 어느 순간 누구나 얻게 되는 타이틀이 아니다. 내가 꿈꾸는 진정한 어른이란 나의 삶에 온전한 책임을 지는 것과 더불어, 자라나는 새싹들에 본보기가 되는 걸 의미한다. ‘나만 한다고 달라지겠어?’ 하는 마음이 아니라 ‘나부터 해야 한다’고 실천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나도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저 그런’ 어른이 아닌 ‘현명한’ 어른이 되고 싶다. 나는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_ p.172-173,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 중에서

구매가격 : 12,000 원

간호사라서 다행이야

도서정보 : 김리연 | 2020-1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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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간호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한 김리연 간호사의 『간호사라서 다행이야』가 출간 5년 만에 리커버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헌신과 봉사, 나이팅게일 등으로 상징되는 기존의 간호사 상을 깨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면서도 간호사로서의 실력을 착실히 쌓아나가 뉴욕 대형 병원의 인정받는 간호사가 된 김리연 간호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지난 5년 동안 수만 명의 독자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지방 전문대 출신의 꿈 많은 신규 간호사에서 이제는 수많은 간호학생들의 롤모델이 된 김리연 간호사의 솔직한 이야기를 새롭게 거듭난 『간호사라서 다행이야』로 만나보자.

구매가격 : 9,800 원

함께 사는 세상

도서정보 : 조득원 | 2020-11-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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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삶이 어려울 때 에서는 우리의 삶이 힘들고 지치고 어려울 때 먼저 이러한 상황들을 경험한 분들의 사례나 조언을 통하여 난관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하였고 2장 함께 사는 세상 에서는 혼자만 살아살 수 없는 세상 속에서 이웃과 공동체에서 함께 생활할 때 필요한 사항들을 몇 가지 적어 보았으며 3장 살며 생각하며 에서는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경험들 중 일부분을 적으며 이런 저런 생각의 조각들을 모아 보았으며 4장 기억하고 싶은 글 에서는 책을 읽다가 마음에 새겨두고 싶은 글들을 조금 모아 보았습니다. 5장 웃어보아요 에서는 지금처럼 웃을 일이 잘 없는 때에 아재개그를 읽으며 입가에 살짝 미소를 띠워 주고 싶어서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을 모아 모아 실었습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아재니까 아프다

도서정보 : A저씨 | 2020-11-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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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저씨의 엉뚱한 매력과 위트에 빠져든다.
중년 아재의 ‘39금’ 건강(?) 에세이!

?check 당신도 아재인가요?

♣ 어릴 적 냉장고엔 늘 델몬트 오렌지 병이 있었다.
♣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에고 에고’ 소리가 난다.
♣ 어딘가 늘 피곤하고 몸이 아프다.
♣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보면서 걱정스러운 마음이 든다.
♣ 따조를 모으기 위해 치토스를 열심히 사 먹었다.

스치는 바람에도 뼈가 시리고, ‘이런 말을 쓰면 아재일까?’ 자기검열을 하게 되고, 한 살 한 살 먹어갈수록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낀다. ‘이거 알면 아재’라는 제목의 글을 클릭해보며 그때 그 시절 추억에 잠기기도 한다. 이 시대의 아재들을 위로하는 유쾌한 에세이 『아재니까 아프다』. 9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마흔이 코앞이거나 이미 마흔이 지나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아재 감성이 묻어나는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구매가격 : 9,600 원

그림책에서 인생을 배웠습니다.

도서정보 : 박경숙 | 2020-11-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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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인 아이들이 둘이나 있는데 어느 날 백혈병 진단받았습니다. 절망의 시간이 끝을 다달을 때 그림책 한 권을 만났습니다. 그 이야기가 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어요. 희망이 생기니 주위를 보게 되는 여유가 생기고 그로인해 좋은 사람들이 항상 옆에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절망에서 건져 준 나의 그림책 이야기 입니다.

구매가격 : 2,800 원

축소주의자가 되기로 했다

도서정보 : 이보람 | 2020-11-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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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주의자는 당신이 지금 지구를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고 알려 준다.
이렇게 쉽다고? 사실이다.”
? 봉태규(배우?작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 트렌드가 된 지금, 보다 유연한 에코 라이프스타일로서 ‘축소주의’를 제안하는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축소주의는 육식을 줄이자는 운동으로 시작되었으나 이보람 작가는 축소주의의 적용 범위를 확장해 각자 할 수 있는 분야에서 환경에 해가 되는 모든 일을 줄여 나갈 것을 제안한다. 고기와 해산물, 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을 적게 먹고, 배출하는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며, 과도한 자원 소비와 에너지 낭비를 축소하기 위해 나에게 주어진 몫을 덜어 내 보자는 무해한 권유다.

코에 빨대가 박힌 거북이나 플라스틱으로 위가 가득 찬 물고기 사진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면, 완벽한 비건은 아직 어렵게 느껴지지만 동물과 환경과 나의 건강을 위해 조금씩 행동하고 싶다면, 축소주의자 생활을 시작해 보자. 환경 오염의 화살은 결국 인간에게 돌아온다. 우리가 골고루 덜어 내는 삶을 살 때 지구는 비로소 조금씩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8,200 원

스물셋, 지금도 여행하고 있습니다

도서정보 : 남채연 | 2020-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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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기대 없이 떠났던 여행에서
아주 소중하고 빛나는 선물을 받았다.
그것은 바로 여행을 통해,
내가 가진 관점이 다시 한번 정화되었다는 것이다.

여행 초반에 가장 고통스러웠던 것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것을 민망하고 부담을 지우는 일로만 여겼었다. 그러나 요르단에서 사해로 가는 버스를 잘못 내렸을 때에도, 이집트에서 길을 잃었을 때에도, 정말 민망할 정도로 셀 수 없이 많은 도움을 받고 나서야 알 수 있었다. 스스로가 부끄러울 정도로 어리석었다는 것을. 어느 날은 순례길 위에서 만난 사람 중에 한 명이 다리에 통증을 느껴 조금 남아 있던 약을 그에게 주기도 하고 장을 봐 온 음식을 아침으로 먹으라며 남겨두고 간 적이 있었는데, 기이한 것은 내가 소유하고 있는 무언가가 사라졌음에도 내면 깊은 곳에서는 좋은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7,200 원

인격의 가면을 벗고

도서정보 : 임원택 | 2020-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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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벗고 바라본 세상, 거기에 삶의 민낯이 있었다.

나는 오늘도 독수리가 날카로운 발톱으로 먹이를 사냥해서 움켜쥐듯이 내 인생의 업장과 후회, 희로애락의 낟알들을 독수리 타법으로 주워 모으고 있다. 중단하지 않는 노력은 자신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오늘도 독수리의 날카로운 발톱으로 움켜쥔 먹이를 떠올리며 내 인생의 알갱이 사냥을 나선다.
- 본문 중에서 -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저자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보게 될 것이며, 저자가 고민했던 삶의 고뇌에 간접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자신이 당면하고 있는 현재의 문제와 앞으로 마주하게 될 미래의 풍경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문학평론가 소종민 -

구매가격 : 7,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