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을 통한 공간의 가치

도서정보 : 이창민 | 2020-10-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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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직접 보고 느끼며 생활했던 세계 20여개 도시 62개의 스토리텔링이담긴 공간들의 이야기를 담은책으로 평범한 여행관련 수필과 기행문이 아닌 역사와 문화 등의 스토리가 어떻게 행복한 도시공간의 공감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는가의 사례를 담았다.

구매가격 : 14,300 원

와세다 유치원에서의 1년

도서정보 : 조혜연 | 2020-10-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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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한 유치원이 바꾸어 놓은 가족의 새로운 일상 아이와 함께 하는 그 반짝이는 순간들에 대하여 “그 엄마들은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아이와 함께 모든 것을 공유할 수 있는 이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음을 아이가 내 곁을 떠나 자신만의 세상으로 훨훨 날아갈 날이 그리 멀지 않았음을 말이다.” 아빠의 유학을 계기로 예상치 못하게 떠나게 된 일본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도쿄의 한 평범한 구립 유치원인 와세다 유치원. 이 유치원에서의 1년을 통해 어느 한 가족에게 찾아온 놀라운 변화들! 아파트촌에서 태어나 평생을 아파트촌에서만 살아왔던 아이들은 틈만 나면 밖으로 나가 수풀 속을 뒤지고 집에서 애완용으로 사마귀를 키울 만큼 곤충을 사랑하는 꼬마 곤충학자들이 되었고 늘 바쁜 회사 생활에 쫓겨 피곤해하던 변호사 아빠는 시간만 나면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열정 넘치는 아빠가 되었으며 주로 서구권 언어와 문화에만 관심이 있었던 영어 번역가 엄마는 매년 일부러 도쿄를 찾아 유치원의 일본 엄마들과 단체 모임을 할 만큼 일본과 일본어 일본문화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가족 모두가 서로의 소중한 일상을 공유하며 수많은 추억들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훨씬 더 끈끈한 사이가 되었다는 것! 1년 동안 이 유치원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도쿄의 한 평범한 유치원에서 아이와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며 만나게 된 작은 행복과 감동 그리고 배움과 깨달음의 순간들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이의 반짝이는 어린 시절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사실 아이가 아닌 부모에게 훨씬 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구매가격 : 9,500 원

화가들의 정원

도서정보 : 재키 베넷 | 2020-10-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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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모네, 르누아르, 세잔, 살바도르 달리, 프리다 칼로를 비롯한
전 세계 위대한 화가들이 탐닉한 정원

화가들이 그려낸 계절의 얼굴, 정원
그 고요하고 빛나는 순간을 찾아서

아름답고 조용한 자연의 한 귀퉁이에서 영원히 살고자 한,
예술가이자 노련한 정원사들이었던 위대한 화가들의 여정이 시작된다

이 책에는 르누아르와 세잔, 살바도르 달리, 프리다 칼로를 비롯한 전 세계의 위대한 화가들이 직접 가꾼 정원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에 등장하는 장소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누구나 둘러볼 수 있다. 화가들은 꽃과 채소, 과일을 기르는 소박하고 단순한 행위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들의 손길이 닿은 화단과 텃밭, 올리브나무 숲, 포도밭을 살펴보면 작품을 감상하는 것 이상으로 화가의 삶과 예술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0세기 중반, 화가이자 정원사로서의 삶은 수많은 화가가 선망하는 것이었다. 시간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정원은 정물화의 소재와 달리 매번 새로운 시선과 느낌으로 담아낼 수 있는 소재다. 화가들은 정원이라는 모티프를 반복해서 그리면서 화법을 다듬고 완성해나갔다. 지베르니(Giverny)에 있는 정원에서 모네는 수백 점의 걸작을 탄생시켰으며, 정신병원에 입원한 고흐는 프로방스의 작은 정원에서 한 해 동안에만 150점이 넘는 작품을 완성했다. 정원은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화가들의 정치적 위기나 고난의 시기에 휴식과 성장, 안식처가 되기도 했다. 1930년대 후반 멕시코시티에서 살아간 프리다 칼로에게 ‘푸른집’ 정원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그녀의 삶과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추방당한 혁명가 레온 트로츠키에게도 푸른집의 정원은 피난처가 되었다. 잉글랜드의 평온한 마을 서식스 찰스턴의 정원은 예술가들에게 또 다른 삶의 터전이었을 뿐만 아니라 제1차 세계대전의 징집을 피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정원은 예술 사조와 시대를 막론하고 수많은 화가에게 영원히 시들지 않는 뮤즈가 되어왔다. 정원을 들여다보면 화가들의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굴곡진 그들의 삶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라퐁텐(La Fontaine)의 우화 속 노인처럼 나무를 심고 있다.
푸른 완두콩이 잘 자라고 있고 감자도 잘 자란다. 더 바랄 것 없이 행복한 순간이다.”
- 피에르 오퀴스트 르누아르


정원을 빌린 캔버스의 역사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는 일은 1800년대 중반이 되어서야 가능한 일이었다. 시대를 뛰어넘는 예술은 몇몇 예술가들의 천재성이 아닌, 기술 발달에 기대어 꽃을 피우기도 한다. 유럽의 옛 거장들은 아무리 뛰어난 화가라도 꽃을 제대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다. 꽃을 꺾어 꽃병에 꽂거나 모델의 손에 들려야만 그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르네상스 시기에 들어서 스케치 정도는 야외에서도 가능했지만, 캔버스나 목판에 물감을 칠하는 작업은 여전히 실내에서만 가능했다. 광물 안료를 손으로 갈아 오일과 혼합하여 물감을 만드는 과정은 지저분한 데다 꽤 위험하기까지 해서, 19세기 이전 작업실의 모습은 화학 실험실에 가까웠다. 유화 물감을 보관할 수 있는 말랑말랑한 튜브가 미국의 한 초상화가의 손에서 탄생했고 도약의 발판이 마련되었다. 물감의 발명으로 자연 풍경과 정원을 그리는 화가들은 야외에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었고 많은 것들이 변화했다. 야외 작업을 의미하는 ‘앙 플랭 에르(En Plein Air)’는 ‘인상주의’ 운동과 동의어처럼 쓰이기 시작했다. 인상파 화가들은 대표적인 정원사이자 화가로서 그림과 정원 가꾸기를 결합했다. ‘인상파’라는 단어는 맨 처음 조롱의 의미로 시작되었으나 19세기와 20세기 초반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예술운동이 되어 독일과 스페인, 대서양을 건너 미국에까지 퍼져나갔다. 인상파 화가들이 공유한 것은 야외 작업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그림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관점과 태도였다.

“꽃에는 아름다움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완전히 다른 아름다움이 있다.”
- 마리아 오키 듀잉


삶의 터전이자 예술적 유산, 집과 정원
그 안에서 함께 살아갔던 위대한 화가들의 흔적

이 책의 전반부에는 혼자 독립적으로 활동했던 화가들을, 후반부에는 다른 화가들과 함께 ‘화가 마을’을 이루며 하나의 예술 사조를 형성하기도 했던 그룹을 소개한다. 독립적이든, 그룹을 이루었든 집과 정원이 가진 ‘장소성’은 그 자체로 삶의 터전이자 예술적 기반이 되었다. 엑상프로방스에서 태어난 폴 세잔은 프랑스 남서부의 바위 언덕과 소나무 숲을 노닐며 자랐다. 엑상프로방스의 자연은 세잔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살아가는 내내 작품 활동의 영감이 되었다. 파리 샹파뉴 지역의 ‘에수아’에서 경험한 소박한 시골 생활은 르누아르의 삶과 예술의 근간이 되었다. 르누아르는 과학의 진보를 경계하고 자연의 흐름을 따라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사랑했다. 스페인의 위대한 화가 호아킨 소로야는 ‘빛의 대가’라는 명성답게 생동하는 정원과 해변의 풍경에 매료되어 작품 활동을 이어갔으며, 해 질 녘의 분위기에 사로잡힌 르 시다네르는 오래된 헛간을 개조해 만든 작업실에서 집 안과 밖의 대조적인 분위기를 실험적으로 그려냈다. 21세기에 들어서 전 세계에서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던 프리다 칼로는 전통적인 수채화부터 초현실주의 걸작까지 다양한 작품을 남겼는데 의상과 집, 정원, 수집한 민속 예술품들로 자신의 내면을 화려하고 담대하게 표현했다. 독특한 예술성으로 20세기를 대표하는 천재, 달리는 그가 생의 대부분을 보냈던 스페인의 포르트리가트라는 지역을 이해하지 못하면 자신의 예술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한편 화가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삶을 꾸려가고 예술을 창조할 자유를 찾아 모여들고 흩어지기를 반복했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내내 유럽과 미국 곳곳에서 화가 마을이 생겨났다. 화가들의 집과 정원은 그들에게 만남의 장소이자 그 자체로 예술 작품이 되었다. 덴마크의 바닷가 마을 스카겐은 스칸디나비아 예술가들의 대표적인 교류의 장이었다. 스카겐의 화가들은 이곳에 머무르며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외딴 마을의 풍경과 노동하는 마을 사람들을 화폭에 담았다. 그 외에도 미술공예운동으로 디자인의 부흥을 이끌어갔던 인물 윌리엄 모리스를 중심으로 한 잉글랜드 켈름스콧의 집과 정원, ‘글래스고 보이즈’로 알려진 스코틀랜드의 화가 E.A. 호넬의 커쿠브리의 브로턴하우스, 칸딘스키와 예술적 영감을 나눈 가브리엘레 문터의 독일 무르나우 집과 정원 등은 아직까지 우리에게 예술적 유산으로 남아 있다.
수많은 명화를 탄생시킨 비밀의 공간, 정원. 위대한 화가들이 직접 만들고 살아간 집과 정원에서 우리는 예술과 생에 대한 결코 시들지 않는 열망을 발견할 수 있다. 정원이 영원히 그 아름다움을 간직하는 한 말이다.

“자연은 아름답다. 이 아름다움은 절대 빼앗길 수 없다.”
- 폴 세잔(1905년)

구매가격 : 12,640 원

어른은 아니고, 서른입니다

도서정보 : 니나킴 | 2020-10-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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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서른이라고 갑자기 어른이 되는 건 아니었다.
그때는 몰랐던 내 마음을 이제야 ‘조금’ 아는 나이가 된 것일 뿐!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겁게 놀다가도 문득 외롭고, 열정과 패기가 넘치던 신입사원 시절도 어느새 훌쩍 지나갔다. 게다가 이젠, 주변에서 들리는 결혼과 임신 소식에 싱숭생숭한 마음이 더 크게 들기 시작했다. 스무 살 땐 서른이 되면 진짜 어른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서른이 되어 보니 그때는 몰랐던 내 마음을 이제야 ‘조금’ 아는, 여전히 모르는 것 많고 실수투성이인 ‘29+N'살이 되었을 뿐이다. 『사라지고 싶은 날』로 10만 독자의 마음을 위로하고 어루만져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 니나킴이 이번엔 『어른은 아니고, 서른입니다』로 서른이 된 자신과 ‘어른이’들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작가가 서른의 마음으로 느낀 일상을 작가 특유의 투박하고 단순하지만 따뜻한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그림 에세이이다. 그저 주말 오후의 달콤함과 복권 당첨의 간절함, 맥주 한 모금의 시원함을 더 잘 알게 되었을 뿐인 ‘29+N'살들의 일상을 하나씩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그 마음에 공감하고 있는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서른이 처음이라 적응이 필요한 당신에게
알다가도 모를 서른을 위한 마음 일러스트 에세이

스무 살 땐 서른이 되면 멋진 어른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서른이 되어 보니 갑자기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그저 그때는 몰랐던 내 마음을 이제야 ‘조금’ 더 잘 알게 된 나이가 된 것일 뿐, 여전히 모르는 것 많은 실수투성이이다. “차려 먹는 밥보다 (누군가가) 차려주는 밥이 훨씬 더 좋고, 여전히 챙김을 받고 싶은 서른 여자이며 아직도 엄마 품이 그립고 칭얼대고 싶은, 어린애 같은 서른”이라고 자신을 말하는 저자도 마찬가지였다.

『어른은 아니고, 서른입니다』는 투박하고 단순한 그림으로 일상의 순간을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 니나킴이 서른이 된 자신뿐만 아니라 많은 ‘서른이’들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그림 에세이이다. 이제 막 서른을 알아가기 시작한 저자가 서른의 마음으로 느낀 하루를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들로 엮어냈다. 주말 오후의 달콤함과 복권 당첨의 간절함, 샤워 후 맥주 한 모금의 산뜻함을 더 잘 알게 된 ‘29+N’살들의 일상을 하나씩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서른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마음들에 공감하고 있는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외로움. 하루 종일 수다를 떨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커피도 마시며 ‘아, 오늘 하루는 참 잘 지냈다’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불현듯 몰려오는 외로움. 나만 그런 건 아니겠지?

_ 〈들숨, 날숨이 모두 한숨〉 중에서




“오늘 당신은 어떤 마음인가요?”
달콤함과 씁쓸함 그 어딘가 서른의 마음을 그리다

“어떻게 보면 서른은 서른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 남은 서른도 참 기대됩니다.”

모든 문제를 척척 해결하는 커리어우먼, 누구보다도 나를 가장 잘 알고 사랑해줄 줄 아는 사람. 오래전부터 꿈꾸고 그려오던 상상 속 서른의 모습은 말 그대로 진짜 ‘어른’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달콤함과 씁쓸함 사이 알다가도 모를 마음을 안은 채 흘러가는 대로 사는 것도 벅찬 ‘서른이’이다. 이리저리 치이며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가는 길. 곰곰이 생각해보면 오늘은 입에 “짜증난다”라는 말만 달고 산 것 같다. 사실 그때는 짜증났던 게 아니라 초조했던 것이고, 또 그때는 짜증났던 게 아니라 당황스러웠던 것인데.
이 책은 곧 서른을 앞둔 사람들부터 갓 서른을 넘긴 사람들까지 공감할 수 있는 서른의 일, 하루, 사랑, 관계 속 다양한 마음들을 글과 그림에 담았다.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포근한 일러스트와 함께 소소한 일상을 담아낸 에피소드를 하나씩 읽어나가다 보면 알다가도 모를 서른, 오늘 당신의 마음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 있을 것이다.



서른이 되고 전에 비해 웃을 일이 줄어든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웃을 일이 하나도 없는 건 아닙니다. 드라마 한 편 틀어놓고, 세상 가장 편한 자세로 자고 있는 강아지 모찌의 배를 쓰다듬으며 맥주 한 모금 홀짝이면 그만한 행복이 또 없거든요. 어떻게 보면 서른은 서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 남은 서른도 참 기대됩니다.

_ 프롤로그 중에서


◎ 책 속으로

‘내가 진짜 앞으로 또 술을 마시면…!’

어젯밤 죽도록 마신 내가 원망스러워.
나는 이제 30대라는 걸 까먹었나 봐.
하루 달리면 이틀은 쉬어야 하는 30대라는 걸…

_ p.23, 〈피할 수 있다면, 지구 끝까지 피하자〉 중에서



월급이 스쳐 지나갑니다!

밑 빠진 독에 월급 붓는
웃음밖에 안 나오는 이 상황.
하하하 웃으며 넘길 수밖에!

_ p.37, 〈종이 한 장의 간절함〉 중에서



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다!
속상해 미쳐버리겠다!

_ p.87, 〈기가 막힌 하루들〉 중에서



속절없이 가버리는 시간이 너무 야속해!
시간을 가둬둘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_ p.95, 〈Happy New 30s!〉 중에서



‘나 싫다는 사람, 나도 싫다!’
이러면 그만인 일이었는데…
‘나와는 인연이 아닌가 봐’ 하면 됐을
간단한 문제였는데…

나를 잃어가며
매달릴 필요까진 없었는데…

_ p.147, 〈나 너무 찌질한가?〉 중에서



거절하는 게 어려워서 힘들고,
가끔은 착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내가 아닌 남을 위한 선택을 할 때가 있어.

_ p.165, 〈이제는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중에서



명절날 아침.
밥을 먹다 갑자기 모두의 관심이 나에게 쏠렸어.

와… 집에 가고 싶다…

근데 여기가 우리 집이야…

_ p.189, 〈에라이, 모르겠다〉 중에서



오랜만에 만난 나의 친구.
넌 벌써 네 살 딸아이의 엄마구나…

진짜 어른이 되어버린 친구야!
언제나 너를 응원해!

(내가 첫사랑만 성공했으면 말이야~)

_ p.213, 〈진짜 어른이구나〉 중에서

구매가격 : 12,800 원

배운다고 다 잘할 수 없지만 그래도 재밌잖아요

도서정보 : 킴디 | 2020-10-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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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할 수 없어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에 대한 연대기를 다뤘다. 폴댄스와 오토바이, 독립출판과 굿즈 만들기, 프로그래밍 배우기 등 전혀 상관없는 취미 또는 공부 이야기. 넓고 얕게 다양한 취미를 직접 즐겨본 사적인 후기들을 모았다.

구매가격 : 1,900 원

나쁜 인생

도서정보 : 음비매작 | 2020-10-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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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일탈을 시작으로 성장하며 자연스럽게 오직 돈과 힘만이 지배하는 밤의 세계에서 생활을 시작했다. 그 세계에서 난 생존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겨야만 했다.
법과 양심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게 난 어둠의 세계에 철저히 적응하며 살았었다. 단 한 번도 나의 삶의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의심해 본 적이 없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다. 돈과 힘이 인생의 전부라 믿었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내면서 내가 오랫동안 믿었던 돈과 힘이 나에게 멀어져 사라져 버린 후 실패와 절망 고통의 시간을 겪어내며 조금씩 깨닫기 시작했다. 나의 착각과 어리석음이 내 인생을 낭떠러지로 내밀고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 수가 있었다.
나의 생존을 위해 아무런 죄의식 없이 행한 행동들이 수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와 고통을 주었음을 늦게나마 후회와 반성을 한다.

구매가격 : 1,000 원

가위 낼가 바위 낼까 보 낼까

도서정보 : 추민지 | 2020-10-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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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필요한 우리나라 청.춘.들이 꼭 읽어야 할
유튜버 ‘운 좋은 언니’의 공.감. 에피소드를 만나 보세요.

이 책은 다른 사람들이 생각 없이 내뱉는 말과 자신의 선택에 대한 불신과 의심으로 주눅이 들어 마음고생하는 이 시대 청.춘.들에게 바치는 책이다. 더 이상은 버티지 못하고 도망치는 청춘들에게 진짜 나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힘듦, 무기력, 절망, 불안, 공허, 외로움, 두려움, 포기 같은 부정적인 용어에서 벗어나 젊음, 희망, 활기, 도전, 존중, 당당함, 자존감 같은 긍정적인 용어를 곁에 두고 내 삶을 길들여 보자!

구매가격 : 9,600 원

페북록

도서정보 : 김기욱 | 2020-10-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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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록은 짧고 굵은 SNS에세이다.
개인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올린 글들을 엮었다. 페이스북은 '오그라듦'과 '감성 뿜뿜' 사이 어딘가에 있는 듯하다. 솔직한듯 하지만 가끔은 솔직하지 않은 SNS 도구이기도 하다. 어떨 때는 자신의 가장 좋은 면만을 보이고 싶은 소개팅과 비슷하기도 하다. '좋아요'에 은근 신경이 쓰이기도 한다. '읽든 말든 상관없어'라는 심정으로 쓰기도 하지만, 댓글이나 '좋아요' 숫자가 없으면 '시무룩', 많으면 '해벌쭉'하는 게 사람 마음이다.

나는 페이스북에 어떤 생각들을 싸질러 놓는다. 때론 밤늦게 글을 올리고 다음 날 아침 쥐구멍으로 숨고 싶을 때도 있다. 술을 먹고나서 갈기기도 한다. 누군가는 '술페북'이라고도 하더라. 연기처럼 사라져버릴 수 있는 생각들과 일상의 순간들이 뉴스피드에 올라온다. 다시 읽어보니 역시 오그라들고, 감성이 곳곳에 묻어있다. 직장생활을 하며 떠오른 생각들을 비롯해 백수시절, 취업준비생 시절 머릿속에 떠다니던 생각들을 에세이집으로 꾸몄다.

아울러 개인 블로그에 올려놓은 여러 글들을 한데 모았다. 블로그는 한 개인의 기록문화유산이다. 책을 펼치는 순간 그 유산들과 만날 수 있다.

문의 : zepero85@gmail.com

구매가격 : 9,000 원

타임캡슐로 코로나를 극복하다

도서정보 : 염해일 | 2020-10-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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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초등에 근무하면서 중등교사 자격검정고시(국어)합격하여 초, 중, 고에서 42년간 근무하다가 정년퇴직을 하면서 정년퇴직 기념수필집 ‘발자국’을 출간하였다. 정년퇴직을 하고 곧바로 월간문학세계와 한국문학세상 신인문학상에 ‘발자국’에 실려 있는 ‘아내의 생일’을 동시에 응모하여 동시에 당선되어 수필가로 등단을 하였다. 수필가로 등단한 후 필력을 기르기 위하여 200자 원고지 40매 내외의 생활 수필을 써서 매주 월, 목, 토요일에 페이스 북과 다섯 곳의 인터넷 카페에 올리고 있다. 올린 글들을 모아 해마다 두 차례 설과 추석 명절에 수필집을 출간하고 있다. 수필집 출간 횟수가 늘어날수록 ‘고향의 부모님 산소 옆에 타임캡슐로 묻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런데 2019년 12월에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가 우리나라에 전파되어 2020년 1월 20일 첫 확진 자가 생긴 후 저자가 살고 있는 대구에 2020년 2월 18일 31번 코로나 확진 자가 나타나면서 하루에 수백 명씩 코로나 확진 자가 발생하고 사망자까지 나오자 바깥출입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집에 있는 기간에 타임캡슐에 보관할 자료들을 정리하였다.

타임캡슐에 보관한 자료들은 저자가 출간한 열여덟 권의 수필집, 염해일의 발자취 파일, 작은 컴퓨터라고 하는 외장 하드 TOURO이다. 저자가 출간한 열여덟 권의 수필집은 한 눈으로 수필집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각 수필집의 머리말, 차례, 기억에 남는 작품들로 정리하여 외장 하드 TOURO에 저장을 하였다. 그리고 100년까지 안전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수필집 한 권 한 권을 이중 지퍼 백에 넣고 다시 한 번 더 이중 지퍼 백에 넣어 타임캡슐에 보관하였다.

다음은 저자가 보관하고 있는 413점의 교육 자료와 아버님이 물려주신 12점의 자료들의 목록을 작성하고, 각 자료에 얽힌 이야기를 써서 정리를 하였다. 정리한 목록과 자료들을 ‘염해일의 발자취’ 파일에 담았다. 파일에 담을 수 없는 자료들은 크린ŽN에 싼 후 다시 이중 지퍼 백에 넣어 타임캡슐에 보관하였다. ‘염해일의 발자취’ 파일은 너무 두껍고 커서 이중 지퍼 백에 넣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크린ŽN으로 여러 번 싸서 타임캡슐에 보관하였다.

마지막으로 외장 하드 TOURO에 저자가 출간한 열여덟 권의 수필집 원고와 저자가 쓴 1,476편의 수필, 425점의 각 자료들을 찍은 사진과 ‘염해일의 발자취’ 파일의 각 페이지를 찍은 사진, 지금까지 모아 놓은 사진과 동영상들을 저장하였다. 외장 하드 TOURO는 크린ŽN으로 여러 번 싸서 이중 지퍼 백에 넣고 다시 한 번 더 이중 지퍼 백에 넣어 타임캡슐에 보관하였다.

타임캡슐에 보관할 자료들을 정리한 후 지름 30Cm, 길이 100Cm의 원통형 타임캡슐에 자료들을 가득 담아 2020년 5월 3일(일) 고향에 모셔 놓은 부모님 산소 옆에 묻어 놓았다. 타임캡슐을 묻고 표지 석과 와비를 세운 후 타임캡슐 앞에 저자의 부부가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여행을 마치고 편안히 잠들 수 있는 보금자리까지 마련하여 놓았다.

타임캡슐에 보관한 글과 보잘 것 없는 교육 자료들이 100년 후인 2120년 5월 5일(일) 저자의 증손 주들이 개봉하였을 때 100년 전 우리나라교육과 사회를 연구하는 귀중한 자료가 되기를 바라면서 염해일의 열아홉 번째 수필집 ‘타임캡슐로 코로나를 극복하다.’란 수필집을 출간하였다.

구매가격 : 6,000 원

인생오후반의 나를 살리는 글쓰기

도서정보 : 박재하 | 2020-10-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누구나 글을 쓴다는 동경은 다 가지고 있고 거기에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출간한다는 것은 동경의 대상이지만 작가로 입문하는 사람만이 써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어 글을 쓰는 도전에 늘 망설이고 또 도전을 시작하려하지만 글을 쓰는데 있어서 너무 막연하고 어렵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더 부쩍 글쓰기와 책 출간에 대한 책 구매와 함께 강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조금은 붐을 일으키는 것 같다. 이러한 사람들의 고민과 내가 글을 쓸때의 고민의 경험을 살려서 평소 알고있는 글쓰기의 방법을 조금은 더 쉽게 생각하고, 더 쉽게 쓸수있도록,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다른 각도로 글쓰기를 방법을 제시하려고 하였다. 그래서 이 책은 시작부터 하지 못한 사람들이 쉽게 글을 쓰면서 자신의 글쓰기의 스타일을 발견하고 그 발견속에서 글쓰기의 문장력을 키워 나가는 자신만의 연습과 훈련법을 통해서 글을 쓰는 과정 내내 자신감속에서 글을 쓰려는 자세가 되는 사람들이 되고자 하는 바램으로 써내려 갔습니다.

핵심 독자층
1)인생의 후반기에 자신의 브랜드를 갖고 싶어하는 중.장년층
2)프리랜서 활동을 위하여 자신의 컨텐츠 개발을 원하는 조기 퇴직한 30/40대
3)글쓰기를 좋아하나 너무 막연하여 도전을 시작하지 못하는 일반인

sns인스타계정;https://www.instagram.com/parkjaiha/

구매가격 : 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