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살아갈 용기

도서정보 : 이현진 | 2020-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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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누구도 너를 슬프게, 힘들게, 아프게 하지 못 하도록 해


"자신이 잘못 살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기준이 뭐길래 잘못 살았다는 거죠?"
"직업은 기능일 뿐이에요. 그걸로 내 가치를 매길 수는 없어요."

좋은 대학에 가면 다 해결될 거라고 믿었다. 대학 문 하나를 열고 들어왔더니 이젠 문이 여러 개였다. 그중 하나를 선택해서 돈을 벌었다. 다른 사람은 당신보다 더 좋은 직장에 다닌다. 더 많이 벌고 더 행복해 보인다. 그런 사람이 뭐라고 말하면 그게 다 맞는 말 같다.
하던 일을 멈추고 새로운 걸 선택해야 할 때 이게 옳은 선택인지 자신이 없다.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불안감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당장은 그렇다 쳐도 앞으로가 문제다.

앞으로 우리는 누굴 믿고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많은 사람이 책을 읽고 자기계발을 한다. 일련의 그런 활동은 이젠 당연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여전히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부응하며 매일 매일 살아간다. 하고 싶은 게 있는데 늦은 것 같고, 잘 안되면 사람들이 욕할 것 같다. 다른 사람한텐 칭찬도 해주고, 비위도 맞춰주고, 응원도 해주는데 스스로에겐 그렇게 하지 못한다.
당신이 뭘 좋아하는지, 뭐가 되고 싶은지, 저 사람이 하는 말이 기분 나쁜 이유가 뭔지 당신은 잘 모른다. 당신 성격이 모난 것 같고, 당신 환경이 나쁜 것 같겠지만 아무것도 문제가 아니다.

이 책은 드러머, 교육가, 사업가, 강사, 바리스타 등 다양한 일을 하며 해외를 여행해온 저자가 자신의 가치를 폄하하는 주변으로부터 연약한 ‘나’를 지키기 위해 자신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쓴 책이다. 이 책은 일하고, 사람을 만나고, 미래를 걱정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며, 누구나 나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인생의 의무가 있다고 전하는 메시지이다. 저자는 타인의 말 한마디에 지레 꿈을 포기하고 거의 10년을 닥치는 대로 좋아하는 것들만 하며 방황했다. 그러다 뜻하지 않게 그 방황의 길에서 자신과 조우한다. 서서히 자신을 알아가고, 손을 내밀었더니 강해질 수 있었다. 자신을 믿는가? 행복을 좇아가지 말고 내가 누군지 알아가는 노력을 하라고 한다. 그러면 행복은 따라온다고 말한다. 거기엔 돈도 필요 없고, 타인의 인정도 필요 없다. 나를 위한 하루 사용법을 알고, 나를 위한 기준을 세우며, 나를 위한 인간관계를 맺고, 나를 위한 작은 성공을 하는 것. 본인에게 집중하며 사는 것이 나답게 사는 거라고 말한다. 이 책이 당신이 떳떳이 당신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 확신한다.



▶ 당신을 의심하지 마라



우린 다른 사람에겐 칭찬도 하고, 웃어주죠. 그런데 스스로에게는 어떤가요?
더 잘할 수 있었어. 나는 왜 이 정도밖에 안되지. 더 잘할 수는 없는 거야? 하면서 타인이 나를 보는 것처럼 자신도 그렇게 스스로를 바라봐요. 그러지 말아요.
우리가 인간관계 책을 읽고 실천해야 할 대상은 남이 아니라 바로 나예요.

당신이 하는 선택, 당신이 가진 피해 의식, 그건 모두 당신 자신이 스스로를 드러내는 하나의 표현이다. 그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내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니까 나답게 못 살고 상대방에게 나를 허용하게 되는 거다. 천사처럼 살려니까 힘든 거다. 우리는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 게 아니다. 이게 뭐 특별하냐고 생각하는 ‘묵살’이 진짜 문제다. 소원이 있는가? 그럴 이룰 수 있겠는가? 자신을 아는가? 나를 안다는 게 무엇일까? 바로 내 생각을 아는 거다. 타인에게 화가 난다면 상대가 어떤 행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하지 말아라. 무슨 감정이 떠올랐기에 화가 났는지 자신에게 물어라. 상대 말투가 짜증 나면 ‘쟤 말투 왜 저래? 화나네’ 하지 말란 말이다. 그 대신 ‘저런 말투가 화나는 이유가 뭐지? 음, 나를 무시한다고 생각해. 그게 아니면 저렇게 말할 수 있을까? 아, 나는 무시당하는 게 싫은 거구나. 무시당한 거 같아서 화가 난 거구나.’ 그럼 자신의 연약함이 보일 것이다. 맞다. 직면하는 거다. 당신의 연약함을. 그게 보이는 즉시 안아주고 이해해줘라. 당신의 연약함을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이다. 무시당한 기분에 화나는 사람이 당신이란 사실을 알았다면 거기에 유연히 대처할 방법도 찾을 수 있다. 화내는 대신 더 현명한 방법을. 누가 당신의 가치를 의심해도 스스로는 절대 그래선 안 된다. 그래야 더 큰 꿈을 꿀 수 있고, 이룰 수 있다는 걸 믿을 수 있고, 당당하게 살 수 있다. 나를 믿어야 상대를 믿을 수 있다. 나를 이해해야 상대를 이해할 수 있다. 그래, 그게 자존감이고 인간관계고 본인 삶에 충실할 길이다.

내가 살아온 모든 날을 껴안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 모든 날을 안고 앞으로 나아가라!

구매가격 : 10,000 원

결국 삭이겠지 또 삼키겠지

도서정보 : 김선영 | 2020-05-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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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 책의 제목은 "결국 삭이겠지, 또 삼키겠지." (줄여서 결삭또)라고 지었습니다.

이 책은 스무 살부터 지금까지, 제가 여기저기에 끄적거리고 찍었던 글과 사진들을 한 데 모은 에세이입니다. 목차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1막은 날것의 감정이라고 적었으며, 20대 초반의 감정들을 옮겼습니다. 중,후반 보다는 양이 적은데, 그 이유는 너무 날것의 감정이라 순화시킬 수 없는 것들은 과감히 삭제했기 때문입니다. 제2막은 20 대 중반의 감정들로, 초반보다는 표현력과 느끼는 부분이 순화되었다고 생각하여 목차의 이름을 순화의 감정이라고 정했습니다. 제3막이 아닌 마지막이라고 표현한 성숙의 감정은 20대 후반, 즉 현재까지의 감정들을 적었습니다.

지금도 진행 중인 감정들이라 끝을 맺을 수가 없기에 198번째에서 감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구매가격 : 9,500 원

우리, 먹으면서 얘기해요

도서정보 : 성수선 | 2020-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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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개점휴업을 할 때도 있어야 합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말이 아닌, 남같이 해서는 남보다 앞설 수 없다는 질책이 아닌, 늘 자신을 단련하고 개발하라는 충고가 아닌, 때로는 ‘개점휴업’을 하라는 말. 이래도 저래도 안 될 때는 쉬라는 말, 하지만 그만두지는 말라는 말, 쉬어도 길 위에서 쉬라는 말. 직장 생활을 하며 들어본 수많은 조언 중에 가장 진심 어린 말이었다. 강의 중간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박수를 쳤다. 나만 감동한 게 아니었는지 여러 명이 따라서 박수를 쳤고, 그녀는 그날 강의 중간에 박수 세례를 받은 유일한 강사였다.
_23쪽, <물 안 들어올 때는 놀아라> 중에서

누군가가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줄 때, 사랑하는 사람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이름을 불러줄 때, 우리는 사랑받고 있음을 느낀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사랑하게 된다. 그 이름을 가진 나라는 존재도 사랑하게 된다. 어쩌면 자존감의 시작은 자신의 이름을 사랑하는 일부터인지도 모른다. 어렸을 때는 툭하면 ‘구두 수선’, ‘어수선’이라고 놀림 받는 내 이름이 싫었다. 어른이 되면 무난하고 튀지 않는 이름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처음 만난 누군가에게 이렇게 인사할 때가 참 좋다.
“안녕하세요, 성수선입니다.”
_31쪽, <이름을 불러주세요> 중에서

나이가 들면서 생긴 변화 중 하나가 ‘절대’, ‘결코’, ‘영원히’라는 말들을 어렸을 때처럼 쉽게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누군가의 삶을 단정하거나 함부로 말하는 것을 조심하게 되었다. 모든 사람에게는 사연이 있고, 눈에 보이는 모든 현상에는 이면이 있으므로. 그 과정에서 내게 가장 큰 깨달음을 준 건 수많은 소설이다. 사람을 이해하는 데 소설만큼 좋은 게 없다.
_106쪽, <아무것도 해줄 게 없어서> 중에서

오래전에 엉뚱하기로 유명했던 남자 선배가 이런 질문을 했다.
“회사 여자 화장실에는 사물함이 있다며? 그거 열쇠로 잠그고 다니는 거야?”
잠그고 다니는 사람은 없다고 하자 그 선배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그런데 다들 칫솔을 사물함에 두고 다니는 거야? 뭘 믿고? 나를 싫어하는 누군가가 내 칫솔로 변기를 닦았으면 어쩌려고?”
워낙 엉뚱한 선배였기에 그냥 웃고 말았지만, 영화나 드라마에서 소심한 복수를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 하루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지, 내 생각 없는 말 한마디가 누군가를 아프게 하지는 않았는지. 내가 복수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내게 복수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 수 있다는 걸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어쩌면 나도, 당신도, 누군가가 뱉은 침이 들어 있는 커피를 마셔 봤을지 모를 일이다. 지구는 둥글고, 상처는 되돌아온다.
_132쪽, <상처는 되돌아온다> 중에서

몸이나 마음이 허할 때, 우리에겐 가끔 진한 고깃국물이 필요하다. 그리고 고깃국물을 처방해 주거나 사줄 친구가 필요하다. 힘없는 손에 수저를 쥐여 주며 어서 먹으라고 말해줄 누군가가. 식당의 매출고가 객당 단가와 좌석 회전율로 결정된다면 행복한 인생은 좋은 친구들과 좋은 만남의 선순환으로 만들어지는 것 같다. 요즘 부쩍 지치고 힘없는 친구에게 고깃국물을 사주자. 당신도 누군가의 명의가 될 수 있다.
_207쪽, <명의의 처방> 중에서

미슐랭 별을 3년 연속 받은 레스토랑이라고 하면 인테리어가 화려하고 럭셔리할 거라고 짐작하는 사람이 많을 텐데, 진진의 인테리어는 꽤나 소박하다. 원가를 절감해서 호텔 수준의 음식을 대중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진진의 경영철학이기 때문이다. 인테리어, 메뉴, 가격 그 어디에도 거품은 없다. 천장에 휘황찬란한 샹들리에를 달거나 리노베이션 공사를 하는 대신 왕육성 사부는 이렇게 말한다.
“최고의 인테리어는 좋은 손님입니다.”
_246쪽, <내 인생의 스승> 중에서

잘되는 식당에 가면 자주 느끼는 건데,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고도 그저 열심히, 정성을 다해 꾸준히 해온 일들이 마케팅 성공 사례가 되어 책에도 나오고 널리 알려지는 경우가 많다. 모르고 했는데 알고 보니 그게 마케팅의 정석인 경우도 많다. 서귀포 올레시장 안의 작은 횟집이 스마트폰도 보급되기 전에 SNS 마케팅을 미리 알고 준비했을 리 없다. 그저 손님들이 좋아해서 힘들어도 꽁치 뼈 발라가며 하다 보니 이런 성공을 거두게 된 것이다. 꽁치김밥을 먹고 나오며 “잘 먹었습니다”라는 말 대신 나도 모르게 이렇게 인사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_296쪽, <꽁치김밥에서 배우는 마케팅> 중에서

구매가격 : 9,800 원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인 것들

도서정보 : 원영 지음, 나윤찬 그림 | 2020-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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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스님도 그랬어.”
따듯한 공감을 통한 내 마음 돌보기

불교대학 교수, BBS라디오 《아침풍경》 진행자, 강사, 상담가로 활약하고 있는 원영 스님의 두 번째 산문집. 스님은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 멘토로 활동하며 ‘마음 간호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특히 가만히 들어주는 위로 혹은 이성적인 충고가 아닌 “괜찮아, 스님도 그랬어”라는 솔직한 대화법이 젊은이들에게 따듯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가야 할 길을 정확하게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바로 옆에서 함께 걸어가며 마음의 고단한 짐을 나누는 수행자가 되는 것이 스님의 바람이다.
이 책에서도 스님은 불우하고 불안했던 과거와 수행자로서 겪는 고민을 진솔하게 드러내며, 삶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어떻게 건너 성장했는지 들려준다. 이를 통해 스님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지금이라도 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라는 인생에 대한 초긍정이다. 과거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을 지금 이 순간과 내일의 기쁨을 위한 디딤돌로 쓰자는 것. ‘나는 왜 이럴까’, ‘그때 왜 그랬을까’ 하면서 과거의 시간에 매여 우물쭈물하느라 인생의 시간을 흘려버리지 말고 지금이라도, 만나고, 사랑하고, 시작하라고, 그래야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삶에 대한 깨달음은 언제나 지나고 난 뒤의 일입니다. 마치 꽃이 지고 난 다음 씨앗이 맺히듯이 말입니다. 씨앗이 이듬해 싹을 틔우듯, 오늘 우리의 후회와 깨달음 또한 내일을 위해 쓰여야 합니다. 아쉬움으로만 남겨두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이 바로 ‘인생을 배운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슬픔 속에서 위로를 배우며, 강인함 속에서 부드러움을 배우며, 나약함 속에서 용기를 배웁니다. 자신감 속에서 겸손을 배우며, 외로움 속에서 자유를 배웁니다. 죽을 때까지 이어지는 삶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배우고 익히며 조금씩 나아갑니다. 이러한 삶의 태도를 잊지 않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 지금이라도 알아서 참 다행이야!’”

지금이라도 알아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지금이라도 만나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지금이라도 만나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우리에게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으니까요.

스님과 나,
우리 모두 결국 행복하기 위해 산다

스님은 수행자의 일상을 솔직하게 그려낸다. 살기 위해서 승려의 길을 택했고, 그러면서도 이 길이 맞는지 고뇌하고, 삼천 배를 하다 다리가 아파 울고, 첫 방송에서 부끄러움 때문에 자책하거나, 승복보다 트렌치코트가 멋있게 느껴진 때가 있었다는 등. 누군가 ‘당신은 누구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저는 소심한 사람입니다’라고 말하고 싶다면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고백한다. 스님의 의도(?)는 ‘스님’이란 결코 특별한 존재가 아니며, 스스로 선택한 길에서 최선을 다해 걸어갈 뿐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인생의 의미는 우리가 어떤 선택을 했느냐에 있지 않고 좋은 선택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 수행자이건 아니건 우리 모두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 선택한 길이니, 끝까지 행복을 만들어가겠다는 ‘해피 마인드’로 살아가자는 스님의 주문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삶의 수행자여,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고, 나의 삶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가끔은 진지하게 물어보라. 이러한 물음들을 놓지 않고 살아갈 수만 있다면, 우리 삶은 분명 날마다 더 좋아질 테니.”

“인생을 좋은 쪽으로 흐르게 하는 행복한 마음 습관 10”
1 계속해보는 것이 부끄러움을 없애는 길이다.
2 귀로 들으면 의심스럽지만 마음으로 들으면 진실하다.
3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듯 좋은 이별도 노력하라.
4 타인의 기억은 인생을 복습할 기회다.
5 남의 말보다 나의 입에서 나오는 말에 귀 기울여라.
6 좋다거나 싫다거나 하는 감정에 치우치지 마라.
7 나보다 잘나가는 이들에게 박수를 보내라.
8 상처받은 ‘나’는 과거에 두고 오라.
9 서둔다고 빨리 배워지지 않는 것들이 있다.
10 사랑을 알면 인생은 완성된다.

구매가격 : 10,500 원

살아 있는 한, 누구에게나 인생은 열린 결말입니다

도서정보 : 강의모 | 2020-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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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한, 누구에게나 인생은 열린 결말입니다』는 이런 책입니다!
10년 넘게 라디오 독서 프로그램의 작가로 일해 온 저자가 ‘책 읽기’를 주제로 쓴 글을 모아 엮은 책이다. 그동안 책을 매개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책과 함께한 지난 시간 속에서 건져 올린 작가의 소중한 경험들을 만날 수 있다. 연결하고 확장시키며 창조하는 독서의 힘과 책 읽기가 선사하는 기쁨을 되새기게 하는 글이다.
책을 읽을수록 책 앞에서 겸손해진다고 말하는 저자는 ‘책하고 놀자’ 프로그램의 작가로 일하며 만났던 인터뷰이들에 관한 이야기는 물론, 비영리단체인 바라봄사진관과 함께했던 봉사활동 이야기, 어렵게 꺼낼 수밖에 없는 개인적인 삶의 이야기 등을 그동안 읽었던 책 이야기와 촘촘하게 엮으며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고민했을 법한 인생의 문제들을 툭 던져 놓는다. 그리고 독자들은 눈으로 글을 좇으며 저자가 경험했던 ‘책 읽기’의 힘에 공감하게 된다.
특히 작가가 책과 사람 속에서 발견한 “진짜 어른으로 조금 더 깊어지라는 인생의 충고”들은 새겨들을 만하다. “책 읽는 귀여운 할머니가 되는 것”이 꿈인 작가는 누구에게나 열린 결말인 여생에 대해 호기심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한다. 삶을 향한 호기심을 잃지 않게 해 준 것. 사람을 잇고 경험을 확장시켜 준 것. 그것이야말로 책이 그에게 지금까지 한평생 끊임없이 선사해 준 아주 특별한 선물일 것이다. 이 책도 독자들에게 그런 선물로 다가갈 수 있기를.
* 이 책은 책과 멀어지고 있는 요즘 사람들에게 다시 ‘읽기’의 즐거움을 일깨워 주고, 종이책의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주는 목수책방의 새로운 에세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구매가격 : 9,100 원

파도가 치면 왈츠를 틀어요

도서정보 : 전수미 | 2020-05-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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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습관성 본가 탈출 집순이의 제주도 한 달 살이를 엮은 책입니다.
막연히 제주 생활, 혹은 한 달 살기를 꿈꾸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그냥 내 마음이 그래

도서정보 : 인핸잡(김민정) | 2020-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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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누구에게도 도움받고 싶지 않았다. 그냥 혼자 해결하면 될 거로 생각했는데, 고민의 시작만 있을 뿐 결말은 없었다. 내 감정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해버리면, 놀림 받듯 손가락질받을 것만 같았다.
‘너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그 말이 무서워 가슴앓이 앓듯 끙끙대며 남들이 느끼는 감정으로 빙의된 삶을 살아갔다.

‘정말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거야?’
어느 순간 자신에게 질문하기 시작했다. 나는 아닌데 자꾸 누군가에게 강요당하는 내 감정이 싫었다. 아니, 사람들과의 관계가 틀어지는 게 무서웠다는 말이 정확하겠다. 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내 생각들은 저 뒤편으로 몰아세웠다. 시간이 지나니 심어놓은 마음속 뒤편 생각들은 시한폭탄처럼 여기저기 터지기 시작했다.

별것 아닌 것에 밤잠을 설치기도 하고, 쓸데없는 고민을 하기도 하면서 말이다. 다른 사람에게 나의 감정을 얘기하면 벌거벗은 임금님처럼 모든 것이 바닥으로 떨어질 것 같았다. 누군가에게는 편안한 일상이 나에게는 일생의 끝처럼 다가오기도 했다. 이런 감정을 갖고 살아가던 내가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민을 시작했다.
‘진짜 내가 이상할 걸까?’
주변의 관계를 잠시 정리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시작했다. 관계의 어지러움 때문에 스스로 낸 정답에 오류를 내고 싶지 않았다. 역시나 혼자만의 시간은 외로웠지만, 스스로에게는 많은 것을 얻은 계기가 되었다.

살면서 괜히 답답하고 누구에게도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외로움, 공허함, 헛헛함이 밀려오면서 말이다. 나이가 들수록 더 멋진 어른이 될 것만 같은데, 실상 우리 삶을 돌아보면 그렇지 못한 듯싶다. 그런 마음이 들 때 이 책을 읽으면 조금의 위안과 위로가 되지 않을까.

인생의 실마리를 위해 자꾸 무언가 쫓아가는 삶 대신 이제는 나를 위한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일상을 살고 싶다. 별것 아닌 인생이지만, 순간의 찰나를 영화처럼 멋지게 살아보고 싶다.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의 나 자체로 말이다.

구매가격 : 4,100 원

오늘도 너에게 관심이 없다

도서정보 : 이선경 | 2020-05-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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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영혼과 마주한 시간을 기록하는 육아는 무의미하게 느껴질 수 있었다. 하지만 기록하는 육아를 통해 순간순간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아이를 바라볼 때 하나님께서 자녀 된 나를 바라보시는 마음이 스쳐 갔다. 이 책은 아이에게 선물이 되겠지만 첫 번째로는 나 자신에게는 없었던 사랑의 마음을 ‘간직하기 위해’ 썼다.

구매가격 : 3,000 원

미안, 널 안지 못하겠다.

도서정보 : 고동희 | 2020-05-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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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행복하면 아이는 개똥밭에 굴리며 키워도 아무 문제가 없다. 늘 인상 쓰고 살면 아이를 위해 온갖 것을 해줘도 아이가 나중에 정신적으로 좋아지지 않는다. 모유를 먹여야 되고 분유는 어떤 걸 먹어야 되고 기저귀는 어디 거를 써야 되고 이런 건 정말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누가 골프를 친다니깐 어린애를 골프 가르치고 누가 뭐한다니깐 뭐 가르치고 엄마의 욕심에 끌려서 만명 중에 한명 되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 엄마들은 욕심으로 아이들을 키운다. 세상은 그렇게 아이를 소모품으로 쓴다고 하더라도 왜 지 어미가 제 자식을 소모품으로 쓰려고 할까? 아이의 있는 그대로, 한사람으로 존중받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게 부모의 사랑, 그게 엄마의 사랑이다.

아이 다운 모습이 가장 사랑스럽다는 것을 세 아이를 출산하고 키우며 깨닫기까지, 함께 성장하는 육아로 거듭나기까지 울고 부딪치며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서툴지만 나만의 육아법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고단하고 힘든 육아 일상이 가볍고 지혜로워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전자책이 되었으면 좋겠다.

구매가격 : 3,000 원

나에게 친절히 대하는 기술

도서정보 : 신시아 케인 저/김미옥 역 | 2020-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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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쓰는 말투가 세계관과 인생을 결정한다 최근 ‘말투’를 바꾸면 자신을 둘러싼 대인관계가 변한다고 말하는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남에게 쓰는 말투로 인생이 변한다면 나 자신에게 쓰는 말투도 마찬가지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깨달은 놀라운 것은 바로 이것이다. 즉 우리가 자기 자신에게 말을 하는 방식이 우리의 세계관을 규정하며 우리는 언제든지 이것을 변화시킬 힘을 가지고 있다. 삶을 즐기려면 세상이 부담보다는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을 실제로 보려면 부정적인 자기 대화를 내려놓고 자기 판단과 편견이 생기는 것을 알아차리고 진실하고 유익하고 친절한 말로 대신하면서 연민을 가지고 자기 자신에게 말할 필요가 있다(183~184쪽).” 저자가 말했듯이 우리는 스스로에게 말하는 방식을 지금 당장이라도 바꿀 수 있다. 여전히 나에게 친절히 대하는 것이 쑥스럽다면 나 자신을 “가장 친한 친구” 즉 친밀한 타인이라고 여기고 지금부터라도 자애로운 말을 건네는 연습을 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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