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웠어, 아들
도서정보 : 이동섭 | 2023-11-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는 위암 환자이다.
수술을 받고 잠시 회복 중인데,
이번에는 아들이 죽었다.
나의 아들이 죽었다.
지금 여기에는,
죽은 이가 하나 있고,
그의 거룩한 엄마가 하나 있고,
그 외 사람들이 몇 있다.
나도 그 외 몇 중에 하나일 뿐이다.
누구나 그렇듯이, 나 역시 처음 ‘아빠’를 해 본다.
완전 ‘초보 아빠’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러할지라도
나는 아들에게 너무 잘못하였다.
너무 차가웠고 너무 냉정하였고 너무 무서운 아빠였다.
한 번도 아들을 따뜻하게 포용해 준 기억이 없다.
그래서 더욱 가슴이 아파 온다.
아들과 함께 지상에서 이십삼 년을 살았다.
남들에 비해 턱없이 짧은 여정이었다.
이제 아들과의 여정을 계속 이어 가고 싶다.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 이어 가기 전까지는
내 마음속에서 변함없이 이어 가고 싶다.
그리고 이제야 아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
그리고 이제야 아들의 마지막 인사에 응답하고 싶다.
“고마웠어, 아들”
구매가격 : 9,600 원
유머이론
도서정보 : .D | 2023-11-1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Veatch T.C."의 “A Theory of Humor"를 기반으로 작성한 문서로서 유머의 원리를 설명하는 여러가지 방법론 중 한가지에 대해서 다양한 예시와 함께 서술합니다.
구매가격 : 15,000 원
석유왕 록펠러의 인물과 사건에 대한 무작위 회상록
도서정보 : 존 D. 록펠러 지음 / 김석필 옮김 | 2023-11-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존 D. 록펠러의 저서 <인물과 사건에 대한 무작위 회상록(Random Reminiscences of Men and Events)>은 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고 영향력 있는 사업가 중 한 사람의 삶과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매혹적인 책이다. 1900년대 초에 쓰여진 이 책은 록펠러의 초기 생애, 사업 경력, 인생 철학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개인적인 에세이와 일화 모음집이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점 중 하나는 록펠러의 정직함과 정확한 자기 인식이다. 그는 자신의 실패나 실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는다.
이 책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의 미국 비즈니스 세계에 대한 귀중한 정보가 기록되어 있다. 그는 ‘스탠다드 오일’을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회사 중 하나로 키우는 데 사용한 전략과 전술을 소개하고, 급속한 경제 성장과 기술 변화의 시기에 기업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서도 자신의 통찰력을 제시한다.
이 책에는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자선 사업에 대한 철학과 실행 방법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돈을 버는 것 못지않게, 인류를 위해 돈을 쓸 때의 보람과 기쁨을 세상에 알림으로써 보다 많은 자산가들이 자선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인물과 사건에 대한 무작위 회상록>은 독자들에게 존 D. 록펠러의 삶과 시대에 대한 독특한 관점을 제공하는 귀중한 책이다. 미국 역사, 비즈니스 또는 자선 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특히 젊은이들은 십대 후반의 나이에 사업을 시작한 록펠러의 용기, 그리고 석유 사업을 시작하면서 부딪히는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 자신과 한번 인연을 맺은 사람은 끝까지 돌보는 우정과 신뢰에 감동을 받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8,000 원
Life Goes On
도서정보 : Sallyanna(샐리안나) | 2023-11-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뭔가 중간중간 배우는, 깨닫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모아두면 어떨까 해서 교보 문고의 사이트 창작의 날씨에 에세이를 기고 하고 , 때때로 블로그에 쓰기도 했습니다.
그랬더니 꽤 쌓여서 한 권의 책 분량이 되었습니다. 사이트에서 읽어주는 독자분들도 계셨지만,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전자책으로 출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시면서 공감 되는 부분, 위로 되는 부분,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든 분들이 다 멋집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그냥 그런 하루가 있을 수도 있는 거지
도서정보 : 이정영 | 2023-11-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늘의 계절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그냥 그런 하루가 있을 수도 있는 거지》는 인스타그램에서 계절을 향한 자신의 시선과 진솔한 감정을 기록해 온 이정영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다. 그의 에세이 속의 모든 이야기는 ‘계절’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이어진다. 저자는 여유를 잃어가는 세상 속에서도 타인을 향해 시선을 돌리려고 애쓰는 사람이다. 완벽히 이타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따뜻함을 지향하며 그가 지닌 온기를 전하려고 노력하는 지금의 계절을 보내는 사람이다.
“쉼표가 많은 삶도 괜찮아,
오늘의 계절이 주는 작은 기쁨을 발견할 수 있다면 말이야.”
김장 김치와 감자탕을 나눠 주시던 ‘망원동’ 이모님, 그걸 받기만 하자니 머쓱하여 고등어 몇 마리와 함께 귀가하던 지난 겨울날. 아무런 연고도 없는 채 홀로 상경하여 조급함과 외로움에 울적하던 지난여름을 보내는 힘이 되어준 친한 형. 평소와 다름없는 어느 날 마주친 사람을 구경하고 있던 고양이 ‘겨울’, 그리고 겨울이를 위해 사료와 간식을 준비해 두던 망원동 주민들. 이 모든 순간이 지금의 저자를 있게 하고, 이타적인 삶을 지향하게 된 이유이다.
매서웠던 기억에도, 따뜻했던 추억에도 모두 그와 함께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그는 현재의 자신을 있게 해 준 저마다의 흔적을 진솔한 감정을 담아 써 내려가기로 했다. 지나간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남들보다 컸던 사람이지만, 글을 쓰며 주어진 오늘의 계절 속 새로운 기쁨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 곧 행복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결국 네 개의 계절은 다시 찾아오기 마련이니 아쉬움보다 내일을 기대하자는 마음과 함께. 《그냥 그런 하루가 있을 수도 있는 거지》는 세상의 분주함 속에서 ‘오늘의 나’와 ‘오늘의 계절’을 놓치고 사는 우리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따뜻한 응원을 건네줄 책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2,950 원
겨울의 언어
도서정보 : 김겨울 | 2023-11-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내가 오로지 김겨울로 쓰는 첫 책이 될 것이다.”
안쪽 깊은 마음을 꺼내어놓는 본격적인 첫 산문집『겨울의 언어』
여섯 권의 단독 저서를 펴낸 작가이자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 운영자 김겨울의 산문집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몇 년간 여러 매체에 기고했던 유려한 산문과 책을 위해 새로 쓴 글을 담은 것으로, 그동안 피아노, 책, 유튜브 등이 주제였던 것과 달리 오로지 자신이 주인공인 책이다. 이 책은 여러 해 동안 쓰인 글이 모인 만큼 한 사람의 사색과 애호가 어떻게 글이 되고, 말이 되고, 콘텐츠가 되고, 음악이 되고, 시가 되고, 끝내 자신에게 더 가까워지게 하는지를 보여주는 겨울의 나이테다.
작가는 책 서두에 이렇게 이야기한다. “내가 오로지 김겨울로 쓰는 첫 책”이라고. 작가는 각지고 아픈 언어 사이에서 시를 찾던 학창 시절, 진은영의 시 ⌜대학 시절⌟을 닳도록 읽으며 지긋지긋한 아르바이트를 버티던 스물의 어느 해, “단 하루도 빠짐없이 죽음을 생각하던 10여 년”을 보내며 “읽고 쓰는 것밖에” 자신을 구할 도리가 없어 필사적으로 책과 글에 매달린 겨울의 날들을 꺼내어놓는다. 삶의 지난함 속에서 자신을 지탱해준 것들에 대한 이야기는 아리도록 춥지만 고요히 자신을 마주하기에 좋은 겨울, 그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고야 만다. 그리고 그 길에서 만난 이에게 김겨울의 나직한 목소리는 이렇게 말을 건다. 새겨울이 왔다고.
구매가격 : 13,000 원
평범한 인생이 싫었다
도서정보 : 최재원 | 2023-11-0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최선을 다해 살았다. “조문도 석사가의朝聞道 夕死可矣”(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괜찮다)라는 말대로, 언제나 꺾이지 않는 노력과 불굴의 정신으로. 이 회고록은 인생의 큰 꿈을 실천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달려온, 저명한 在美 통계학자 최재원 박사가 90여 년 치열했던 자신의 일생을 대하 장편 소설 형식으로 써 내려간 인생 대 서사물이다,
⓵부 평범한 인생이 싫었다, ⓶부 미국통계학회 펠로우의 여정 등 두 권으로 엮은 책은 26살까지의 고국 고향에서의 삶을 담은 전반부와 그 이후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보낸 삶인 후반부로 나누어진다. 숨김없이 진솔하게, 1936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파란만장했던 우리 역사의 전환점을 돌고 돌아 헤치고 지나온 자신의 인생을 세밀하게 기록한 저자의 각고 덕분에 이 책을 읽는 독자는 크나큰 삶의 교훈과 감동을 얻는 행운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24,000 원
미국 통계학회 펠로우의 여정
도서정보 : 최재원 | 2023-11-0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최선을 다해 살았다. “조문도 석사가의朝聞道 夕死可矣”(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괜찮다)라는 말대로, 언제나 꺾이지 않는 노력과 불굴의 정신으로. 이 회고록은 인생의 큰 꿈을 실천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달려온, 저명한 在美 통계학자 최재원 박사가 90여 년 치열했던 자신의 일생을 대하 장편 소설 형식으로 써 내려간 인생 대 서사물이다,
⓵부 평범한 인생이 싫었다, ⓶부 미국통계학회 펠로우의 여정 등 두 권으로 엮은 책은 26살까지의 고국 고향에서의 삶을 담은 전반부와 그 이후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보낸 삶인 후반부로 나누어진다. 숨김없이 진솔하게, 1936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파란만장했던 우리 역사의 전환점을 돌고 돌아 헤치고 지나온 자신의 인생을 세밀하게 기록한 저자의 각고 덕분에 이 책을 읽는 독자는 크나큰 삶의 교훈과 감동을 얻는 행운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24,000 원
삶의 발명
도서정보 : 정혜윤 | 2023-11-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신은 어떤 이야기의 일부가 되겠습니까
『슬픈 세상의 기쁜 말』이후 2년 만에 정혜윤 작가의 신작 『삶의 발명』이 출간되었다. 『슬픈 세상의 기쁜 말』이 ‘당신을 살아 있게 하는 말은 무엇입니까’라는 부제가 말해주듯이 저마다 붙들고 살아가고 있는 혹은 붙들고 살아가야 할 ‘단어’와 ‘말’에 관한 책이라면 『삶의 발명』은 자신의 삶을 좀 더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이야기’에 관한 책이다.
“일상을 반복하고 있지만 그 반복 속에서도 나를 조금 더 앞으로 가보게 해주는 이야기들이 있었다. 그 덕분에 마음이 흔들릴 때도 많았지만 마음이 향하는 방향은 있었다. 어두운 날도 저 밑바닥까지 어둡지는 않았다. 나는 어디에 있는가?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의 일부가 되어 이야기의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 내가 원하는 삶이다.”
구매가격 : 11,900 원
나의 작은 철학
도서정보 : 장춘익 | 2023-11-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작은 철학, 삶에 날개를 달다
살아가며 만나는 여러 가지 생각들에 관하여
무기 혹은 도구로써의 철학,
일상 고민에 관하여
철학은 정말 희한한 학문이다. 소크라테스 때부터 지금까지 무엇을 연구하는 학문인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묻고 있으니 말이다. 게다가 칸트나 니체, 비트겐슈타인 같은 괴짜들 덕분에 철학은 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진다. 간혹 저들이 철학을 공부해서 괴짜가 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철학이 어렵고 답답하다고 느낀다. 구체적인 대상을 다루는 것도 아니고, 살아가면서 맞닥뜨리는 생생한 문제들과 연결되는 것도 아니다. 누가 봐도 철학은 너무 창백하거나 쓸모없어 보인다. 살아가는데 철학이 어떤 무기, 혹은 도구가 되어줄 수 있는지 모르겠으니까. 이것이 철학에 대한 대체적인 생각이다. 그런데 저자는 『나의 작은 철학』에서 철학이 요리 같은 거라고 말한다. 그저 ‘생각의 레시피’ 같은 거라고.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고민에 부딪힌다. 무슨 공부를 해서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어디서 누구와 함께 살아야 할지. 선택의 순간마다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내가 만나는 세상이 결정된다. 그 모든 순간, 우리가 판단의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은 오직 ‘나의 철학’이다. 거창한 게 아니다.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향해 나아가는 결정이다. 고민의 순간, 나의 생각에 따라 행동하는 과정이 바로 ‘나의 작은 철학’이며 나를 이끄는 힘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철학은 답답하게 느껴졌던 기존의 철학들과 사뭇 다르다. 오히려 내가 직면한 고민들을 어떻게 다룰지에 관한 생각 레시피에 가깝다. 물론 하나의 레시피만 있는 건 아니다. 저마다의 다양한 요리법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한다. 요리법 보고 따라 요리하듯 철학이 일상 고민들을 어떻게 다루는지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철학이란 도구가 제법 유용하고 쓸모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3,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