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가꾸기의 즐거움 : 헤르만 헤세 산문집

도서정보 : 헤르만 헤세 | 2020-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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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과 즐거움이 자라는
헤르만 헤세의 정원

당대 최고의 시인이자 작가로 노벨상을 수상한 헤르만 헤세. 하지만 그는 조국인 독일이 일으킨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반대하여 출판을 금지당하고 배신자, 매국노로 낙인이 찍혔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불행까지 겹치며 정신치료를 받았다. 그는 정신치료를 받으며 꽃과 풍경을 그리기 시작했고, 자기만의 정원을 가꾸는 일에도 열중했다. 헤르만 헤세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찾는 작가였지만, 정원을 가꿀 때에는 자신을 잊은 채 새벽부터 잡초를 뽑고 토마토와 꽃을 돌보고 낙엽을 태웠다.
그는 한때 포도 농사로 생계를 해결할 만큼 정원을 가꾸는 솜씨가 좋았다.
헤르만 헤세는 집을 옮길 때마다 정원을 만들었다고 한다. “나는 쉽고 편안하게 사는 법은 모르지만, 한 가지만은 마음대로 할 수 있다. 그건 아름답게 사는 것이다.”라고 헤세는 말한 적이 있다. 그는 정원에서 아름다운 삶을 꿈꾸고 가꿔 나갔다.

구매가격 : 7,000 원

__로 삶을 편집하다

도서정보 : 서재윤 | 2020-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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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로 삶을 편집하다’라는 제목의 의미

『국어사전』에서 ‘편집’을 찾아보면 ‘일정한 방침 아래 여러 가지 재료를 모아 신문, 잡지, 책 따위를 만드는 일. 또는 영화 필름이나 녹음테이프, 문서 따위를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일’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꼭 이런 것들에만 ‘편집’이라는 용어를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다양한 경험들, 즐거운 일과 슬픈 일들, 만나는 사람들, 어쩌다 읽게 된 책이나 듣게 된 음악, 보게 된 영화 등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모두 모여 우리의 삶을 편집한다고 할 수 있다. 즉 제목에 있는 공란은 우리 모두가 각자 스스로 채워 넣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서재윤도 마찬가지이다.

저자는 철없던 어린 시절 방황의 시기를 거치며 사서 고생했고, 젊은 시절 마음을 다잡고 삶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왔다. 그리고 지나간 방황의 시기가 후회되는 부분도 많이 있지만 허송세월만 보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 사서 했던 고생을 통해 세상을 헤쳐 나가는 나름의 철학을 깨닫고 삶에 부딪히고 느끼면서 바르게 살아가려고 노력해왔다는 것이다. 즉 삶의 구석구석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들이 저자의 삶을 편집해왔던 것이다. 스스로를 장사를 하며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생활인이라고 자칭하는 서재윤 저자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온갖 역경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해온 위풍당당 서점 분투기이다.

▶ 『___로 삶을 편집하다』 북트레일러
https://youtu.be/W50_8e65rTQ

구매가격 : 10,500 원

서른하나, 간호사가 되었습니다 : 미운 오리 신규 간호사의 고군분투 성장기 | 푸른 에세이

도서정보 : 푸른(배윤경) | 2020-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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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잃은 회사원에서 꿈을 이루는 간호사가 되기까지

실수 연발, 사회성 제로. 그래도 봉사의 마음은
누구보다 큰 신규 간호사의 도전과 성장의 이야기

우연히 떠나게 된 산티아고 순례길, 간호사가 되기로 마음먹다
의미 없이 매일 출퇴근을 반복하던 저자는 우연히 보게 된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글을 보고 바로 비행기 표를 끊는다. 그리고 그 다음날 회사에 사직서를 냈다. 사직의 이유는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였다. 무슨 일을 하게 될지는 몰랐지만 그것을 찾고자 떠나게 된 여행이었다. 여행에서 돌아와 학창시절 부모님께는 꺼내지 못했던 간호사의 꿈을 이루기로 마음먹고, 대학 졸업자 전형으로 간호대학에 들어간다. 그때 나이가 스물일곱이었다.

이 책은 꿈을 잃은 회사원이 직장을 나와 한걸음씩 간호사의 꿈을 이뤄가는 성장 에세이다. 산티아고 여행, 그리고 간호대학시절 캘커타의 마더테레사 하우스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경험은 저자의 인생을 뒤바꿔놓았다. 삶의 기쁨과 인생의 목표를 아픈 사람을 돌보는 데 두기로 한 것이다. 간호대학에 가서는 늘 가장 앞자리에 앉아 공부하고 밤을 새워가며 시험 준비를 하는 등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하지만 병원에 실려가 뇌질환 판정을 받기도 하고, 간호사가 되어서도 잦은 실수와 사교적이지 못한 성격 탓에 오해를 사기도 하는 등 많은 난관이 저자의 꿈을 가로막는다. 저자는 아프고 절망적일 때마다 매일 30분씩 글을 썼고 그 글들이 모여 책으로 나오게 된 것이다. 어떤 어려움에도 꿋꿋이 자신의 부족한 점을 고쳐가며, 환자와 동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저자의 노력과 진심이 글에 녹아있다.

구매가격 : 7,000 원

아무튼, 하루키

도서정보 : 이지수 | 2020-0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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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아무튼 시리즈를 기획할 때부터 제철소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었습니다. 이 시리즈에 ‘생각만 해도 좋은 한 가지’로 (살아 있는) 인간이 등장한다면, 첫 테이프는 하루키가 끊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하루키는 취향 강한, 호불호가 분명하게 나뉘는 몇 안 되는 작가니까요. ‘이 구역의 하루키스트는 나’라고 얘기할 수 있을 만한 후보군을 추려 집필을 제안하기도 했지만, 하루키의 임자를 찾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우여곡절 끝에 ‘아직 하루키 책을 한 번도 번역한 적 없는’ 이지수 번역가에게 그 미션이 돌아갔습니다. (우여곡절이 뭔지 궁금하시다고요? 『아무튼, 하루키』의 에필로그 ‘아무튼 뭐라도 써야 한다면’에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만...)

2
그에게 초고를 받은 날, ‘드디어 하루키가 임자를 만났구나!’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어떤 대상을 오랫동안 좋아해온 자만이 가질 수 있는 담담하지만 단단한 태도와 목소리가 글 곳곳에서 묻어났습니다. 앉은자리에서 400매 분량의 원고를 다 읽은 뒤 바로 책장에 꽂혀 있는 하루키의 산문집 한 권을 꺼내 읽었습니다. 하루키를 다시 읽고 싶게 만들었으니, 일단은 성공입니다.

3
세계적인 작가답게 ‘하루키’를 소재로 한 책은 이미 많이 나와 있습니다. 특히 그의 글 속에 등장하는 음악(주로 재즈)이나 음식(주로 맥주), 동물(주로 고양이), 취미(주로 달리기와 여행) 같은 하나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하루키 읽기’를 시도한 것들이 많죠. 이지수 작가는 그런 익숙한 방식 대신 자기만의 고유한 기억으로부터 하루키를 데려옵니다. 하루키 읽기가 아닌 하루키라는 프리즘으로 ‘나’를 읽어내는 것. 이 책의 가장 빛나는 지점입니다.

4
중학생 시절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하루키 월드에 처음 발을 들인 그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순간에 맞닥뜨린 하루키의 문장들을 지금 여기로 다시 불러들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하루키를 원서로 읽고 싶다는 욕망 하나로 결국 번역가가 된 저자가 하루키의 문장과 관계했던 내밀한 이야기인 동시에 “입구가 있으면 출구가 있다”는 『1973년의 핀볼』 속 문장처럼 ‘하루키’라는 입구로 들어가 마침내 ‘나’라는 출구로 빠져나오는 어느 하루키스트의 성장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아무튼, 외국어』를 쓴 조지영 작가는 자신의 책에서 하루키를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렇게 ‘언제 적’ 하루키는 ‘그래도’ 하루키가 된다.” 『아무튼, 하루키』는 ‘언제 적’ 하루키가 ‘그래도’, ‘여전히’, ‘아무튼’ 하루키인 까닭을 다정하고 사려 깊은 목소리로 들려줍니다. “네가 좋아”라는 두 마디를 정성껏 늘여서 해주는 『노르웨이의 숲』 속 와타나베처럼요.

구매가격 : 7,700 원

인생 이모작

도서정보 : 송완기 | 2020-0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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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접은 후에는
마음은 여유롭고, 행동은 품위있게 하며
‘나만의 삶’을 살고 싶었다.


젊어서는 멋모르다가 나이가 들면 사물의 이치를 조금씩 깨닫는다. 자연의 아름다움도 느끼고, 사람의 마음도 읽을 수 있다. 먹고만 살 수 있다면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나로서 사는 길’을 찾아가는 것이다.- 「나이 듦에 대하여」 중에서

제 2의 삶은 허상을 좇는 삶이 아니라 ‘나의 삶’을 사는 것이다. 남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다.- 「글을 시작하면서」 중에서

구매가격 : 7,200 원

눈미디어 건축에세이

도서정보 : 박한서 | 2020-0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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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기 담았던 생각중 다시 생각해보거나 지금도 충분히 해당되는 현실에 대한 생각 3개를 담았다. 건축을 하는 사람들이 정작 자신들의 환경은 ‘건축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어떻게 그 결과물이 ‘건축적’일수 있는지에 대해 현실적 상황을 그려준다. 건축과 건축적 현실의 관계를 엿보고 우리 삶에서 건축적 소통방식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보고자 한다. 건축의 소통방식에 좋은 쉼표가 되주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3,000 원

격월 현

도서정보 : N.S.현 | 2020-0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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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질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생각을 하루하루 모아 매 달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이 평범한 생각들에서 특별한 것을 건지는 누군가가 있기를 바라며 기록합니다. 다음에도 만나요!

구매가격 : 4,000 원

감성크레마

도서정보 : 김지은 | 2020-02-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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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홈카페를 하며 느낀 그 날의 감정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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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것이 아주 많아 이루고 싶은 것도 많은 한 사람이 취미로 홈카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를 시작으로 매일같이 홈카페를 열며 느낀 그날의 감정을 써 내려간 책입니다. 각기 다른 메뉴들을 직접 디지털 드로잉 한 일러스트와 함께 하루하루 느낀 것들을 정리하여 모은 그림 에세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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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NS에서 홈카페는 큰 화제이자 많은 사람들의 사진 주제입니다. 홈카페를 통해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고 자기만의 공간을 꾸며 나갑니다. 그를 통해 서로 대화를 나누고 즐거움을 가지며 이른바 소확행을 누립니다. 감성크레마는 실제 저자가 매일 먹었던 홈카페의 메뉴들을 드로잉 했습니다. 하루하루 느낀 감정이 어쩌면 다른 사람들도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이 들어 글귀로 넣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따뜻하고 온기 있는 전달을 위해 색연필로 그린 듯한 효과를 준 일러스트들을 사용하게 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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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기와 티타임을 좋아하는 분들이 이 그림책을 보시면 따스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홈카페를 실제로 하고 있는 분이라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커피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으신 분들이라도 감성적인 글과 따뜻한 그림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겁니다.

구매가격 : 5,300 원

오팔세대 정기룡, 오늘이 더 행복한 이유

도서정보 : 정기룡 | 2020-02-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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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직 안 끝났슈~”
여기서 멈추기엔 인생 구만리!
오팔세대 정기룡의 누구보다 활기차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

5060, 우리도 아직 청춘이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최근 80세는 평균수명이고, 100세부터는 장수수명이라고 한다. 그렇게 따지면 5060세대는 저물어가는 세대가 아니라 지금 딱 하프타임에 서 있다. 그동안 누구보다 치열하게 달려왔지만, 잠시 숨을 고르고 재정비를 한 뒤 다시 후반전으로 뛰어들어야 한다. 전 같으면 은퇴와 함께 편안한 노후만을 머릿속으로 그렸을 테지만, 그렇게 퇴장하기엔 남은 시간이 너무나 길다. 사실 외양으로만 따지면 경로석에 앉기도 애매하다. 인생 2막을 다채롭게 설계하고 누구보다 활기차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이들 5060세대를 《2020 트렌드 코리아》에서는 ‘오팔세대’라 명명한다. 오팔(OPAL; Old People with Active Life)은 베이비붐 세대를 대표하는 58년생에서 따온 말이기도 한데, 오팔 보석처럼 다채로운 삶의 빛깔을 보여준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회 곳곳에서 인생 후반전을 더 치열하고 역동적으로 살아가는 이들 세대를 대표하는 저자는 퇴직 전부터 인생 후반전을 위해 술 먹는 시간, 텔레비전 보는 시간, 친구 만나는 시간 줄이고 불철주야 뛰어다녔다. 퇴근해서 하루 2시간씩 투자해 안 쫓아다닌 강좌가 없고, 자격증도 부지런히 땄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탐색했고, 지금은 자신의 경험을 십분 살려 전문적인 은퇴설계 강사로 활동 중이다. 전작《퇴근 후 2시간》(공저)이 현직에서의 은퇴설계를 안내한 책이었다면, 이번에 펴낸 《오팔세대 정기룡, 오늘이 더 행복한 이유》는 하프타임을 넘어 인생 후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후, 다시 온몸으로 부딪히고 깨지면서 배우는 인생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나이에 주눅 들지 않고 그간의 삶의 내공을 가지고 오색찬란한 후반전을 살아가는 그들 ‘청춘’들을 주목하고 응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구매가격 : 9,660 원

꼰대는 이렇게 살아왔다

도서정보 : 박수균 | 2020-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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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두메산골 출신인 촌놈이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학창시절 군 생활에 이어 경찰공무원으로 37년여를 재직하면서 겪었던 숨은 이야기 퇴직이후에 경찰공무원이라는 울타리안을 들여다 본 소감 등을 적어보았으며 글이라는 것을 처음 써보는 입장에서 이 책을 보면 누구나 자서전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