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서 좋아
도서정보 : 남현지 | 2019-09-2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출판사 서평
“이거 완전 우리 얘기 같아!”
오랜 연애 중인 규찌 커플이 읽어주는
보통 사람들의 사랑, 그리고 고민들
커플들의 소소하고 재미있는 일상을 담아내 42만 팔로워의 마음을 사로잡은 <규찌툰> 두 번째 에세이로 우리를 다시 찾아왔습니다. 남자친구와 자신의 이름에서 한 자씩 따 이름 지은 <규찌툰>은 연애 중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커플 에피소드로 큰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전작에서 규찌의 첫 만남부터 남자친구의 군 생활을 함께 이겨내는 이야기를 담았다면, 이번에는 독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받아 보다 깊은 연애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보통 커플들의 이야기지만, 모두에게 특별한 사연을 사랑스럽게 그려내 연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려보게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사연 하나하나에 저자가 코멘트를 달아 마치 라디오를 듣는 것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의 생각을 두런두런 주고받으며 읽을 때 즐거움이 더해질 연애 에세이로 연애를 하며 크고 작은 갈등을 겪는 누구에게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책입니다.
그 무엇보다 행복하고,
때론 무엇보다도 아픈
우리 모두의 사랑 이야기!
연애만큼 큰 온도차를 갖는 일이 또 있을까요? 사랑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면서도, 때론 그 무엇보다도 아프게 합니다. 헤어질 거라고 큰 소리 쳐놓고 다음 날 어느 커플보다 애정 넘치는 이들을 보는 일도 어렵지 않지요. 오랜 시간 커플들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그려온 일러스트레이터 남현지 작가는 현실적인 연애에 대한 에피소드를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그려냅니다.
“남들처럼... 알콩달콩하다가 싸우기도 하고 다시 화해하고... 그런 거 해보자.”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릴까 봐 겁이 난다. 알고 보니 너는 내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며, 네가 원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며 이별을 고할 것만 같다.”
“어째서 요즘의 우린, 어떤 말을 꺼내도 항상 새드엔딩일까. 바로 옆에 있는데 네가 왜 이렇게 멀게 느껴질까.”
가슴 떨리는 첫 만남과 고백 장면부터 익숙해서 편안한 연인과의 일상, 상대방의 마음을 알기 어려워 전전긍긍하는 모습, 이별 후의 아픈 장면들까지… 연애의 모든 장면을 다루었다고 말할 수 있지요. 이 책을 통해 연인과의 추억을 되새겨보는 시간, 그리고 답답한 마음이 위로받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여자친구의 마음이 궁금해요”
우리가 궁금한 연애의 질문에 답하다!
연애는 어쩌면 고민의 연속인지도 모르겠어요. 누군가를 만나는 일은, 서로를 알아가며 맞춰가는 과정이니까요. 그래서인지 사연 중에는 기쁜 소식들도 있지만, 많은 부분에 깊은 고민이 담겨있어요. 그런 이들을 위해 혼자서 끙끙 앓기엔 도무지 풀리지 않는 연애의 고민들을 오랜 연애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규찌 커플이 들어주고, 답해주는 카운슬링 역할을 톡톡히 해줍니다. 나만 왜 이럴까, 우리만 왜 이렇게 힘든 걸까, 하며 어려워하지 말고 이 책의 사연들과 질문들을 읽어보세요. 나만 힘든 게 아니었구나, 보통의 연애를 하고 있었구나, 하며 위안을 받게 되실 거예요.
구매가격 : 9,660 원
나는 당신과 잘 지내고 싶어요
도서정보 : 김지연 | 2019-09-26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잘 지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책으로 마음을 전해보세요
나는 당신과 잘 지내고 싶어요.
나 좀 잘 봐주면 안 될까요?
모든 건 나하기 달렸다고
네가 문제라고 하지만
나만 노력한다고 되는 건 아니였어요.
내가 스스로 노력하는 것보다
내가 부족한 점을 개선하는 것보다
더 빠른 건
당신이 날 좀 잘 봐주는 거에요.
▶마음이 있다면
사랑하면
그 사람이 나보다 더 잘 살아도
걱정돼요.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
어디 아프지 않는지
혼자 외로워하지는 않는지.
마음이 여기 있다면 전부 있는 거에요.
▶눈과 손으로 느끼는 즐거움
이 책은 필사북입니다
볼펜을 쥐고
오른쪽 페이지에 필사해보십시오.
진정한 독서는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손에 담는 것입니다.
필사의 매력에 푹 빠지실 겁니다.
▶ 본문 속으로
딱히 특출하지 않아도 애면글면 노력하지 않아도 웃으면서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주변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는 것이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잘 섞이면 고민 거리도 좀처럼 생기지 않고 문제도 잘 생기지 않는다._9
원만한 대인관계의 핵심은 바로 상대방이 나에 대해서 호의를 갖게 만드는 것에 있다.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면, 아주 조금이라도 나에게 호의를 가지면 인간관계가 매우 수월해진다._10
좋아하는 사람과 우정을 나누자.
서로에게 부담이되지 않는 그런 우정.
좋아하는 사람에게 팬이 되자._16
내가 노력한다고
시드는 꽃이
다시 활짝 피지 못한다._18
지나간 것을 떠올려 보는 것은
그때를 책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시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_24
상대방에게 완벽을 바라지 말자.
빈 곳이 보이면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고 채워주자._30
비록 좀 거슬려도
내 마음에 안 들어도
내가 좀 불편해도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을 싫어하는 건 잘못된 일이다._34
지금 이 순간 포기하지 않는 것만이 답이다.
포기하지 않으면 이루어진다. _54
내가 혼자 인격을 가다듬고
절치부심하여 나를 갈고 닦는 것보다
내가 그에게 건네는 사소한 관심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_68
어떤 처지라도
어떤 때라도
마음 맞는 사람만 곁에 있으면 된다._80
침묵은 말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말만 하는 것_118
사랑은 행복한 것이다.
사랑은
고민할 것도
생각할 것도
긴말할 것도 없는 것이다._128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옆에서 누군가 나를 걱정해준다면
나는 자신있게
괜찮다고 말할 수 있다._138
구매가격 : 9,000 원
하루하루 누리는 소소한 행복
도서정보 : 한기진 | 2019-09-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긍정적 삶을 위한 간이식의 모든 것
간이식수술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전하는 꿈과 희망
희망을 가져야 몸이 건강하고 정신도 건강해진다
“간이식 수술을 한 환자와 가족 그리고 수술을 기다리는 환자와 가족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꿈과 희망’의 이야기”
꿈은 이어진다. 포기하지 말자
나를 아는 지인과 직장 동료들은 나를 ‘간 박사’라 한다. 왜냐하면 그들 중에서 간 이식을 한 경우는 내가 처음이기 때문이다. 나는 20년 전에 말기 간경화 때문에 뇌사자로부터 간 장기를 받아 성공적으로 이식수술을 받았다. 수술 직전 1년간은 몸 전체에 고통이 너무 심해 생의 모든 것을 포기했다. 밤에는 이 고통이 더욱 심해 잠을 이룰 수 없었다. 그 고통을 참을 수 없어 결국엔 아내와 아이들에게 유언을 남기고 죽을 날만 기다렸다.
내가 살 수 있는 길은 뇌사자의 간 이식밖에 없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 그러나 당시는 뇌사자 간을 받기란 쉽지 않았다. 받는다고 하더라도 나와 여러 가지 조건이 맞아야 했다. 1999년 10월 27일은 나의 운명적인 날이었다. 말기 간경화로 죽느냐, 사느냐, 갈림길에서 간 이식을 받는 날이었다. 그날 나는 이름도 성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 뇌사자의 간을 이식받아 다시 생명을 얻었다. 그 때문에 늘 마음속에 그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혹시 몸이 조금이라도 불편할 때면 누군지는 모르나 내게 생명을 준 그분 생각에 나도 모르게 눈물을 훔치곤 한다. 눈물이 나오고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것은 수술 후 생긴 또 다른 현상이다. 그분에 대해 당연히 고마움과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임은 나를 위해 태어났고, 나를 위해 죽었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의로운 임인가!’ 부모님보다 더 자주 생각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구매가격 : 10,800 원
맨드라미 프로포즈
도서정보 : 송숙 | 2019-09-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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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교실 옆엔 옥상이 있어요. 건물과 건물 사이를 잇는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의 옥상이요. 그곳을 화단으로 만들고 싶었던 저는 잠겨있던 문을 열고 작년 아이들과 함께 심고 길렀던 양파와 쪽파, 그리고 무궁화 화분을 옮겨두었습니다.
아직 볼 것도 별로 없고 제대로 갖춰지지도 않은 화단이었지만 우리 반 화단이 생겼다는 것에 아이들은 설레어했어요. 그런 아이들이 예뻐서 저는 흙과 거름과 화분과 꽃과 채소 모종을 부지런히 사다 날랐지요. 때로는 시골에 가서 흙을 퍼오기도 하고 들판에 지천으로 널린 개불알풀과 광대나물, 꽃마리, 애기똥풀, 봄맞이꽃을 모셔오기도 했습니다. 우리 들녘에서 자라는 들꽃도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아이들은 흙을 나르는 일도 화분을 나르는 일도 재밌어했어요. 평소 해보지 못한 일들이었다나요? ^^
우리는 화단에 이름도 지어줬어요. 한쪽 벽엔 커다란 에어컨 실외기가 다섯 대 있고, 식생활관 환풍기가 나 있어 들들들 소음을 내며 바람이 나오고. 해가 늦게 뜨고 빨리 지고, 오후만 되면 건물 사이를 지나는 바람이 할퀴고 가는 곳이지만 식물을 기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더없이 고마운 우리들의 공간. 우리는 그곳을 ‘시똥누기 화단’으로 부르기로 했어요. 시똥을 누는 아이들이 가꾸는 화단이니까요.^^ 화단에 꽃을 심자 신기하게도 곤충이 날아왔고(3층인데도 말이죠!) 우리는 그 작은 생명들이 궁금해 도감을 찾아보며 공부도 했어요. 참 즐거운 공부였어요.
화단이 저희에게 준 게 너무도 많아요. 좁은 교실에서 수업을 받다 쉬는 시간이 되면 아이들도 저도 발길이 저절로 화단으로 향했어요. 화단에 나가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고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았거든요. 초록의 식물들이 주는 위로가 대단했어요.
『맨드라미 프로포즈』는 3학년 5반 26명의 아이들과 제가 화단을 가꾸며 한 해를 보낸 기록이 담긴 책이에요. 처음부터 책을 내기 위해 기록을 했던 것은 아니었어요. 그저 아이들과의 일상을 기억하고 싶어서, 기록하는 걸 좋아해서 써두었던 것인데 모아보니 한 권의 책이 되었네요.
밤사이 변화된 식물들의 모습에 신기해하던 눈빛들, 새로운 곤충이라도 나타나면 쪼르르 달려와 제게 알려주던 아이들의 상기된 표정들, 쫑알거리던 입술들, 화단에서 나누었던 수많은 이야기들, 초록의 생명들과 함께 환히 웃던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을 이 기록을 통해 오래오래 기억하게 되겠지요.
구매가격 : 11,000 원
낮달에 들킨 마음 : 고재동 수필집
도서정보 : 고재동 | 2019-09-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시인이자 언론인인 우초愚草 고재동 수필가의 수필집 <낮달에 들킨 마음>.
실상 점잖은 문인이자 안동선비이지만 근래 들어 귀농 농부를 겸하고 있었던 작가가 최근 3년 남짓 안동신문에 연재해 온 일흔여섯 편의 “촌놈 고재동의 귀촌일기”를 책으로 묶었다. 이 책은 가풀막 같은 도시생활에 지친 우리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재미와 감동을 겸비한 작품들을 넉넉하게 수록하였다.
1부 여름/ 낮달에 들킨 마음, 2부 가을/ 들깨 터는 여심, 3부 겨울/ 바람길로 가는 겨울, 4부 봄/ 돌배꽃 피는 길 등 계절의 순환에 부쳐 엮은 각 작품마다 짧지만 어여쁜 시가 한 편씩 들어있다. 이를테면 제목이 ‘별 볼 일 있는 사람 ? 별.1’, ‘가지 마세요 ? 핀 꽃 봤으면 됐지’, ‘달의 결심 ? 귀촌’, ‘돌배 꽃 피는 길 ? 길’, 이런 식이다. 작가 스스로 ‘촌티 나는 사람이 쓴 온통 촌스러운 이야기’라는 이 수필집에는 기실 세련된 시집 한 권이 들어있는 셈이기도 해서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음미하여 읽는 재미가 쏠쏠하고 즐겁다.
달 바람, 닭 개와 친구가 된 너구리와 토끼, 반딧불이, 심지어 버들치, 꽃다지에 이르기까지 작가가 물활론적인 시선으로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는 갖가지 동식물과 자연물들의 생명력 있는 생태와 농사꾼 부부의 알콩달콩 옥신각신 삶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때론 해학적으로 그려져 있어 작가의 겸손한 표현 그대로 재미로 한 번 피식 웃고 공감으로 힐링 되게 하는 고마운 친구가 들려주는 순수 동화와 같은 수필집이다. 또한 자연 속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생명체들과 주객합일 몰아일체 전원생활을 하는 ‘촌’ 농사꾼의 자족하는 삶의 모습이 정겹고 생생하여 슬며시 부러워지면서 ‘나도 귀촌을 해야겠구나.’고 마음먹게 하는, 또 자연의 순리에 따른 그 삶의 여유와 긍정의 정신이 넓고도 깊어 정이 고픈 현대 사회를 사는 우리를 따뜻하게 위로하는 책이다,
장호병 수필가(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는 <낮달에 들킨 마음>에 대하여 “세심한 관찰과 통찰, 자기 성찰에 이르는 사색이 치열하다. 편편이 자작시를 삽입하고 설명 대신 동화적 기법의 대화체로 서사 또는 묘사를 시도하는 일은 수필작법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구매가격 : 14,000 원
미안해, 실수로 널 쏟았어
도서정보 : 정다연 | 2019-09-2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스물과 서른 사이에서
방황하는 당신을 위한 이야기
누구나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면 지난날의 불안을 떨치고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환상이 있다. 하지만 서른이 되어도 우리는 여전히 삶의 고난 앞에서 방황한다. 기자이자 작가인 저자는 이십대에 우울증을 겪었고, 실직을 경험했으며, 실연을 겪었다. 서른쯤 되면 멋진 어른이 되어 어떤 고민이든 척척 다 해결할 줄 알았는데, 삼십대가 되어서도 삶의 아픔과 불안은 멈추지 않았다. 저자는 이십대의 아픔과 서른쯤에 겪는 내면의 변화는 이상한 일이거나 누군가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음으로써 비슷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위로한다.
“서른은 실수처럼 왔다.”
흔들리는 서른을 위한 위로와 공감의 에세이
어릴 땐 사랑도, 일도, 관계도 모든 것이 안정된 완벽한 상태에서 서른을 맞을 줄 알았다. 하지만 저자는 무방비한 상태에서 실수로 물을 쏟은 것처럼 갑자기 삼십대가 되었다고 말한다. 서른이 되어 이십대를 되돌아보니 사랑은 불안하게 흔들렸고, 일은 좀처럼 잘 풀리지 않았으며, 관계는 계속 삐걱댔다. 처음엔 왜 내 꼬락서니는 이 모양이냐고 누구의 멱살이든 움켜잡고 원망하고 싶었다. 그러다 문득 자신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십대 때 상처투성이가 되어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사랑이 뜻대로 되지 않아 실연의 아픔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누군가, 지원하는 족족 거절당하는 이력서를 보며 울분을 삭이는 누군가, 상처받지 않기 위해 관계 사이에 해자를 두고 경계심을 버리지 않는 누군가. 모두 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청춘의 자화상들이다.
“‘청춘’이라는 단어가 품은 눈부시고 짭짤한 아름다움이 위선적으로 느껴질 만큼 나는 내면의 소리와 세계와의 마찰 사이에서 서툴고 외로운 싸움을 했다. 그리고 진실로 내 몸과 영혼의 주인이 되었다.” _본문 중에서
저자는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가진 청춘들에게 위로가 되기 위해 자신의 모든 불안과 아픔을 이 책에 쏟아내기로 한다. 주워 담을 수 없는 지난날의 실수들을, 모든 것이 서툴렀던 이십대를 이제 그만 보내주려고 한다.
구매가격 : 9,000 원
미안해, 실수로 널 쏟았어
도서정보 : 정다연 | 2019-09-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스물과 서른 사이에서
방황하는 당신을 위한 이야기
누구나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면 지난날의 불안을 떨치고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환상이 있다. 하지만 서른이 되어도 우리는 여전히 삶의 고난 앞에서 방황한다. 기자이자 작가인 저자는 이십대에 우울증을 겪었고, 실직을 경험했으며, 실연을 겪었다. 서른쯤 되면 멋진 어른이 되어 어떤 고민이든 척척 다 해결할 줄 알았는데, 삼십대가 되어서도 삶의 아픔과 불안은 멈추지 않았다. 저자는 이십대의 아픔과 서른쯤에 겪는 내면의 변화는 이상한 일이거나 누군가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음으로써 비슷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위로한다.
“서른은 실수처럼 왔다.”
흔들리는 서른을 위한 위로와 공감의 에세이
어릴 땐 사랑도, 일도, 관계도 모든 것이 안정된 완벽한 상태에서 서른을 맞을 줄 알았다. 하지만 저자는 무방비한 상태에서 실수로 물을 쏟은 것처럼 갑자기 삼십대가 되었다고 말한다. 서른이 되어 이십대를 되돌아보니 사랑은 불안하게 흔들렸고, 일은 좀처럼 잘 풀리지 않았으며, 관계는 계속 삐걱댔다. 처음엔 왜 내 꼬락서니는 이 모양이냐고 누구의 멱살이든 움켜잡고 원망하고 싶었다. 그러다 문득 자신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십대 때 상처투성이가 되어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사랑이 뜻대로 되지 않아 실연의 아픔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누군가, 지원하는 족족 거절당하는 이력서를 보며 울분을 삭이는 누군가, 상처받지 않기 위해 관계 사이에 해자를 두고 경계심을 버리지 않는 누군가. 모두 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청춘의 자화상들이다.
“‘청춘’이라는 단어가 품은 눈부시고 짭짤한 아름다움이 위선적으로 느껴질 만큼 나는 내면의 소리와 세계와의 마찰 사이에서 서툴고 외로운 싸움을 했다. 그리고 진실로 내 몸과 영혼의 주인이 되었다.” _본문 중에서
저자는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가진 청춘들에게 위로가 되기 위해 자신의 모든 불안과 아픔을 이 책에 쏟아내기로 한다. 주워 담을 수 없는 지난날의 실수들을, 모든 것이 서툴렀던 이십대를 이제 그만 보내주려고 한다.
구매가격 : 9,000 원
혼자의 가정식
도서정보 : 신미경 | 2019-09-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일상의 좋은 루틴을 모아 많은 독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은 신미경 작가의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의 '잘 먹기' 실천편. 이번에는 '혼자 잘 먹는' 이야기다. 삶의 수준을 조금씩 올리게 한 식사법, 장을 보고 부엌을 관리하며 자신과 주변의 여러 사람을 기억하고 살피는 아주 사적인 일상, 요리를 통해 살아가는 데 이로운 여러 삶의 태도를 함께 배워나가는 그녀만의 담백한 집밥 생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구매가격 : 9,800 원
찬란하게 반짝이던 나의 당신께 전하지 못한 진심
도서정보 : 유미 | 2019-09-23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있었을 법한 스쳐 지나갔을 평범하지만 구구절절 한 아픈 사랑과 이별의 경험들.
누구나 그렇듯 인생에 한번쯤은 가슴 아픈 구구절절 한 연애를 마주하게 되기 마련이다.
설레고 가슴 떨리는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들이 지나고 나면 늘 그렇듯 두 사람의 관계에서는 어느 새인가 틈이 갈라지는 시기가 찾아오기 마련이고, 그 틈이 벌어져 틈 사이로 물이 새기 시작하면 결국 그 틈이 벌어지다 못해 훗날엔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와르르 무너져내려 버리고 만다. 댐이 무너져 터져 버리는 것처럼.
정작 사람들은 이 연애가 힘들 것이라는 것을 순간적으로 알면서도 시작을 하기도 하고, 시작한 후에 깨닫는다고 해도 멈추지 못해 달려가야만 하는 경우도 있고, 이미 빠져나오기엔 너무 깊게 빠져버린 어리석음을 탓해야만 하는 경우들이 생기기도 한다.
허나, 사랑과 이별에서 잘못한 사람은 그 누구도 없다.
그저 어긋난 인연이었을 뿐이고 스며들지 못한 운명이었으리라.
비록 머물다 간 시간은 길지 않고 짧았으나
내 생에 가장 나를 빛나게 만들어주고 간 사람이
적어도 한 사람쯤은 누구에게나 있었을 것이다.
내가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도록 만들어주던 사람,
내가 긍정적인 밝은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주었던 사람,
내게서 환한 빛이 나도록 나를 비춰주었던 그런 사람.
작가는 그토록 반짝이던 사람을 생에 처음 만났고
그를 그리워하는 온 마음을 가득 담아 이 책을 써냈다.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있었을 법한 스쳐 지나갔을
평범하지만 구구절절 한 아픈 사랑과 이별의 경험들.
소녀감성을 지닌 30대 작가의 첫사랑 같은 이야기.
▶ 언젠가 끝나는 사랑, 행복한 순간부터 아름다운 이별까지
아름답고 찬란하게 한줄기 빛으로 스쳐 지나갔음에도
당신은 반짝거리는 빛으로 날 잠시나마 비춰주었노라고.
당신은 나를 아름답게 변화시켜 놓았다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도 했고
더 예쁘고 빛이 나는 사람이 되게 만들기도 했다고.
그렇게 당신은 내게 예쁘게 반짝거리다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아름다웠지만 찰나 같은
별똥별 같은 존재라 내겐 오히려 더 슬프다고.
▶ 출판소감문
독자님들과 이렇게 만나게 되어 너무나 감격스럽고 기쁩니다.
가장 먼저 제게 이렇게 독자님들과 만날 기회를 주신 마음세상 출판사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한 사람을 마음에 담고 그 사람을 사랑했다가
점점 멀어지고 그 멀어짐에 아파하게 되고
그 아픔을 감추며 견뎌내다 결국은 놓게 되며
놓아버리고서 후회하며 그리워하게 되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법한 사랑과 이별.
다들 그런 경험들 있으신가요?
저도 몇 번의 사랑과 이별을 겪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상처가 아물면 결국은 희미하게 잊혀지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유난히도 찬란하게 반짝이던 사랑이 있었습니다.
저를 더 좋은 사람이 되게 만들고, 저를 더 반짝이게 비춰주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감추며 견뎌내다 스스로 놓아버리고선 후회하며 그리워하는 못난 저를 보며 아플 때마다 글을 쓰다 보니 한 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슬프고 우울한 마음만을 담은 책은 아닙니다.
그저 저와 비슷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분명 나만 존재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아무것도 필요없이 서로 바라만 보아도 좋은, 서로가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는 그런 사람을 인생에 한번쯤은 다들 만나보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아름다웠던 옛 추억을 선사하겠지만 누군가에게는 가슴 아련한 아픔을 생각나게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아픔들 또한 지나가고 나면 한 편의 영화처럼 인생에서 아름다웠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본문 속으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가득 지어지는 사이,
언제든 만나면 가장 먼저 품 속에 한껏 안아줄 사이,
늘 애정과 그리움이 가득하고 보고 있어도 바라보고 싶은. 생각만 해도 서로
가 애달프고 애틋해지는 그런 사이._13
당신은 나를, 나는 당신을.
서로가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고 서로를 밝게 비춰주는
우리는 그렇게 서로를 가득 품는 사랑이었으면 좋겠다._13
연락을 자주 하려고 노력하는 건 그만큼의 관심이 있기 때문이고, 관심이 가
는 만큼 상대에게 표현을 해야
상대는 그걸 알아차린다고.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고마우면 고맙다고,
사랑하면 사랑한다고._34
당신은 정말 나를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사랑해주었다.
내가 정말로 사랑 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매일 내가 웃을 수 있을 만큼 항상 사랑을 쏟아주었다._38
나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관찰하려 노력을 쏟았던 사람이
결코 그리 흔하지는 않았었기에,
어쩌면 나를 스쳐갔던 그 많은 이들 중에서도
당신만이 이렇게도 사무치게 그리운 것일지도 모르겠다.
매일 내게 예쁘다는 말을 진심으로 쏟아내던 당신이라서,
매일 나를 사랑 받음에 행복하게 웃게 해 주던 당신이라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나는 여전히 매일매일 당신이 그립다._40
나는 그렇게 또 당신을 앓고 있더라,
나는 그렇게 또 당신을 떠올리고 있더라.
가슴속 저 깊은 구석 한쪽 방에 억지로 욱여넣었던 당신을, 당신에 대한 기
억들을
기어코 나는 끄집어내어 당신을 그렇게 추억하고 있더라._51
시간이 흐르고 점점 당신은 더욱더 바빠졌다. 나는 당신과 연락을 주고받는
시간들이 점점 더 줄어갔다.
몸서리치는 외로움으로 견디기 힘든 그 시간들을 버티며
나는 당신에 대한 나의 마음을 조금씩 줄여나갔다._58
"걱정 마요, 당신이 나를 병들게 한다면
혹여 정말 당신 때문에 내가 망가지게 된다면
내가 병들기 전에 나 스스로 당신을 먼저 놓아버릴 거야,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하거든."_66
말투라는 건,
내뱉는 그 어떤 말보다도 솔직하다니까._70
당신은 나를 아름답게 변화시켜 놓았다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도 했고
더 예쁘고 빛이 나는 사람이 되게 만들기도 했다고.
그렇게 당신은 내게 예쁘게 반짝거리다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아름다웠지만 찰나 같은
별똥별 같은 존재라 내겐 오히려 더 슬프다고._74
행복하기를, 그리고 평안하기를.
아주 환하고 반짝이게 나를 비춰주며 스쳐가 버린
아름답고 찬란했던 나의 그대여._84
어쩜 우린 이런 간지러운 대화들을
아무렇지 않게 나눴을까.
그 때엔 한참 사랑에 빠져있을 때였지.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일 때였으니까._121
구매가격 : 9,000 원
빨강머리 승무원
도서정보 : 김지윤 | 2019-09-23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책 소 개
승무원은 비행기의 꽃이 아닙니다
“승무원? 그냥 밥 주고 물 주는 직업 아니야?”
“솔직히 승무원 뽑을 때 예쁜 거 보고 뽑는 것 아닌가.”
“TV에서는 스튜어디스가 상냥하게 짐도 올려주던데, 여기 승무원들은 왜 이래?”
‘어리고’ ‘예쁜’ 여자가 등장하는 스튜어디스 이야기는 많다. 영화나 드라마부터 화장품 광고까지, 이런 이야기 안에서 스튜어디스는 ‘미소 천사’나 ‘비행기의 꽃’으로 쉽게 미화된다. 그만큼 승무원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편견을 가진 승객들도 적지 않다.
《빨강머리 승무원》은 미디어가 만들어 내고 항공사가 강화하는 이런 승무원 이미지를 조금 삐딱하고 유머러스하게 바라본다. 작가는 안경을 쓰지 못하고, 매니큐어를 바르고, 주머니 없는 치마를 입어야 하는 항공사의 규정을 풍자적으로 그리고, 그 밖에도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도 만화로 재치 있게 풀어냈다.
“어째서 내 콜라는 오지 않을까?”
“승무원은 뭐라고 불어야 할까? 언니? 아가씨? 저기요?”
“그러고 보니 왜 남자 승무원은 눈에 띄지 않을까?”
승무원을 둘러싼 질문에 대한 대답과 그 뒤에 가려진 사연을 따라가다 보면, 때때로 우리 사회가 여성을 대하는 태도가 드러난다. 또 승무원들이 직업에 대해 만족감과 회의감을 느끼는 예상치 못한 순간들과 ‘하늘을 부유하는 잠수함’ 안에서 일어나는 감동적인 일화들을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은 이런 뒷이야기뿐만 아니라, ‘승무원 이미지’를 깎아내린다는 이유로 말할 수 없었던 작가 자신의 진솔한 생각과 고민을 담고 있다.
구매가격 : 10,36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