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고집 궁지기가 들려주는 이야기 6
도서정보 : 이형로 | 2018-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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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지금까지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는 폭염의 나날이었다. 더위와 함께 하루하루 원고를 정리하다 보니 어느덧 백로가 지났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지낼만하다. 이번 책도 첫번째 작품인 궁지기가 들려주는 덕수궁 스토리 와 마찬가지로 지난 몇 년 동안 틈틈이 적어놓았던 글을 정리한 것이다. 우선 ~ 잡기 라는 글의 종류를 구태어 구분하자면 우화다. 나름 재미있게 포맷을 설정한다고 해봤는데 여러분들의 입맛에는 맞을런지. 이야기에 걸맞게 고사성어도 만들어 봤다. 고사성어는 누구나 만들 수 있다. 또한 전설도 누구나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필자의 평소 생각이 들어간 글이다. 그리고 보통은 장편소설掌篇小說이라 불리는 아주 짧은 소설도 몇 편 실어 봤다. 자작시와 번역시 몇 편 나머지는 시도 아니고 산문도 아닌 글들도 있다. 계절을 보내며 아쉬움을 함께 담은 사진도 따로 끼워 넣었다. 한마디로 이번 책은 여러 장르의 모음집이다. 편집자는 이런 잡다한 글을 똥고집 궁지기가 들려주는 이야기 라는 제목을 붙여 주었다. 코믹하면서도 평소 필자의 글쓰는 스타일을 잘 나타내주는 제목이어서 마음에 든다. 비록 짧은 글일지라도 필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았고 길었다. 이제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질책만이 남았다.
구매가격 : 1,000 원
사흘만 볼 수 있다면
도서정보 : 헬렌 켈러 | 2018-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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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문학의 고전으로 꼽히는 헬렌 켈러 자서전
꼼꼼하고 완벽한 번역으로 온전하게 만난다!
헬렌 켈러가 스물세 살에 쓴 「내가 살아온 이야기」와 50대에 쓴 에세이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을 하나로 묶은 책이다.
어려서 열병을 앓고 난 후 시력과 청력을 잃은 뒤 가정교사 앤 설리번을 만나 장애를 극복하고, 평생 장애인을 위한 사업에 헌신한 헬렌의 삶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영화나 요약본, 아동용 동화를 통해서 그 내용을 접했을 뿐이다. 이 책은 번역자가 헬렌이 쓴 한 단어, 한 문장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고 완벽하게 번역해낸 결과물이다. 헬렌이 직접 쓴 「내가 살아온 이야기」에는 사라진 감각 대신 촉각과 후각, 상상력으로 세상을 살아간 그녀의 삶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은 50대에 이르러 3일간 세상을 볼 수 있게 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쓴 에세이다.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20세기 최고의 수필"로 선정한 작품이기도 하다. 평생 아무것도 볼 수 없었던 그녀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친 것들에서 아름답고 소중한 가치를 찾아낸다. 단지 앞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글이다.
구매가격 : 9,400 원
애도일기(리커버 에디션)
도서정보 : 롤랑 바르트 | 2018-1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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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일기』 2018년 리커버 에디션 출간
롤랑 바르트가 어머니를 잃은 이후 2년간 써내려간
지독하리만치 집요한 상실의 슬픔
『애도 일기』는 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가장 훌륭한 업적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바르트의 가장 뜨거운 감정이 녹아 있는 글이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작품이다 - 뉴욕타임스
현대 비평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비평가이자 사상가이면서 뛰어난 에세이스트인 롤랑 바르트. 『애도 일기』는 바르트의 책 가운데 그의 가장 뜨거운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에세이로 평가받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슬픔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롤랑 바르트의 처절하고 집요한 기록으로, 롤랑 바르트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꾸준히 회자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애도 일기』는 출간 이후 소설가와 평론가는 물론 수많은 독자들이 ‘애도’에 관해 말할 때 빼놓지 않고 언급하는 레퍼런스가 되었으며, ‘죽음’에 대해 말하기를 꺼리는 문화에 ‘애도’라는 화두를 던지고 애도의 윤리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텍스트가 되었다.
롤랑 바르트 후기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발견
1977년 10월 25일, 바르트의 어머니 앙리에트 벵제가 사망했다. 그 다음 날부터 바르트는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노트를 사등분해서 만든 쪽지 위에 주로 잉크로, 때로는 연필로. 그는 이 쪽지들을 세상에 내놓지 않고 책상 위의 작은 상자에 모아두었다. 1980년 2월 25일, 바르트는 길을 건너다 세탁물 운반 트럭에 치는 사고를 당했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거부했고, 한 달 뒤인 3월 26일에 사망했다. 그의 죽음은 공식적으로는 사고사였지만 어떤 이들은 자살이라 부른다. 쪽지가 세상에 나온 건 30년이 흐른 2009년이다. 현대저작물 기록 보존소(IMEC)에 보관되어 있던 원고는 책으로 만들어지면서 분리된 쪽지의 모습 그대로, 생략되는 내용 없이 편집되어 쇠유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어머니에 대한 바르트의 애착은 특별했다. 일찍이 아버지를 잃은 그는 평생을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어머니와의 특별한 결속은 바르트가 콜레주 드 프랑스의 교수로 취임하면서 어머니를 불러와 맨 앞자리에 앉혀 놓고 취임 강연을 한 일화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바르트의 인생은 어머니의 죽음 전과 후로 나뉜다. 달라진 인생에 따라서 그의 지적 궤적도 전혀 다른 방향을 그린다. 생의 즐거움을 노래하던 그가 어머니의 죽음 이후에는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애도 일기』는 어머니의 죽음을 하나의 중요한 기호로 받아들인 바르트의 후기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텍스트다.
격렬한 슬픔이 습격해올 때마다 써내려간 언어이자 비명
상실을 숙명으로 살아가는 인간을 위한 철학자의 에세이
롤랑 바르트는 『애도 일기』와 같은 해에 출간된 『밝은 방』을 통해 ‘나 자신만을 위해서 어머니에 대한 작은 단장집을 쓰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러나 『애도 일기』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롤랑 바르트도, 그의 엄마 앙리에트 벵제도 아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그가 처한 ‘슬픔’ 그 자체이다. 그 무엇도 대체할 수 없고, 마지막까지 해소될 수 없는 순수한 슬픔의 감정이 모든 문장을 에워싸고 있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소년은 세계적인 석학이 되었지만 어머니와의 이별이 주는 고통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울적한 오후. 잠깐 장을 보러 가다. 제과점에서 (별 생각도 없이) 피낭시에 하나를 산다. 작은 여 점원이 손님을 도와주다가 말한다: 부알라(Voila). 마망을 돌볼 때 그녀에게 필요한 걸 가져다줄 때면 내가 늘 말했던 단어. 여 점원이 무심코 흘린 이 단어가 결국 눈물을 참을 수 없게 만든다. 나는 오랫동안 혼자 운다(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집으로 돌아와서). -47p
거의 모든 페이지에서 ‘마망(엄마)’을 그리워하는 바르트의 문장들은 눈물로 얼룩져 있지만 그럼에도 통속적이거나 신파적이지 않다. 토해내듯 쏟아낸 날것의 문장을 읽다보면 오히려 슬픔을 정면으로 응시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 애도를 멈추고 일상으로 빨리 돌아오라고 재촉하는 사람들, 슬픔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에서 충분히 슬퍼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바르트는 ‘애도의 슬픔을 억지로 누르려 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자기만의 고유한 슬픔을 지시할 수 있는 기호는 없다. 이 슬픔은 절대적 내면성이 완결된 것이다. 그러나 모든 현명한 사회들은 슬픔이 어떻게 밖으로 드러나야 하는지를 미리 정해서 코드화했다. 우리의 사회가 안고 있는 패악은 그 사회가 슬픔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165p
우리는 늘 누군가를 떠나보내며 산다. 우리는 이미 누군가를 잃었거나, 잃는 중이거나, 잃어야 하는 사람들이다. 상실을 숙명으로 삼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간들에게 ‘애도’는 끊임없이 이야기되어야 할 주제이다. 우리는 바르트의 슬픔으로 직조된 단문을 통해 타인의 지극한 슬픔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한다. 그리고 슬픔과 고통이 우리 안에서 ‘서서히 자리 잡아가는 것’을 지켜본다. 바르트는 자신의 쪽지가 결국 ‘문학이 되고 말까 봐’ 우려했지만, 『애도 일기』는 우리에게 와서 슬프고 아름다운 문학이 되었다.
나는 이 일들에 대해서 말하고 싶지 않다. 그러면 결국 문학이 되고 말까 봐 두렵기 때문에. 혹은 내 말들이 문학이 되지는 않을 거라는 사실에 대한 자신이 없기 때문에. 그런데 다름 아닌 문학이야말로 이런 진실들에 뿌리를 내리고 태어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 33p
구매가격 : 9,800 원
세상에 알리고 싶은 면세점 이야기
도서정보 : 이강훈 | 2018-1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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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미처 몰랐던 ‘면세점’ 이야기
20여 년간 면세점에 몸 담았던 저자는 ‘면세점’이 가진 매력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종사자들의 일상을 통해 ‘면세점’의 현재 그리고 미래 모습을 그리며, 보다 읽기 쉽게 풀어내고자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관광과 쇼핑의 중심, ‘면세점’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서울 새내기
도서정보 : 김현주(쭈님) | 2018-1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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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에 혼자 서울로 올라왔다. 서울이 일상이 되기까지, 시행착오는 있었다. 다른 점을 몰라서. 아무도 친절하게 알려주진 않았다.
그래서 직접 부딪히며 알아야 했던 서울 생활에 대해 풀어놓으려 한다. 이제는 기억을 더듬어서 써야 하는 이야기들에 대해.
10년간 이사만 14번을 다녔다. 기숙사, 고시텔, 하숙집, 반지하, 옥탑방, 창문 없는 집 등. 완전 서울 떠돌이였다.
대학에서는 부적응했다. 1학년 1학기부터 올 F 학사경고를 받았다.
서울 남자들은 다정한 건지, 느끼한 건지 분간이 안 됐고 '오빠야'는 많이도 시켰다.
클럽 신선했고, 연예인은 수없이 봤다.
1년에 15일 정도 가족들과 얼굴을 봤다. 고향 친구들과는 10년째 계모임을 하고 있다.
혼밥과 외로움은 없는 듯 익숙하다.
아메리카노 1잔 값에, 나의 20대를 판다. 너무 솔직하게 써서, 팔아도 되나 싶다.
부모님과 남자친구만 안 보면 좋겠다. 조금은 서러우니까.
구매가격 : 4,100 원
우리 지금은 부족하지만
도서정보 : 최민국 | 2018-11-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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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란 단어가 주는 떨림. 글의 첫 시작. 처음 한 문장을 쓰기 위해 몇 번을 지우고 다시 썼습니다. 관계도 그렇습니다. 처음은 항상 힘들고 떨렸죠. 첫 만남, 첫 대화. 생각만 해도 어색한 순간들. 두서없이 전하던 말들, 생각지도 못한 실수들. 집을 좋아하는 나라는 사람이, 세상에서 누워 있는 게 제일 편한 나라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처럼 매일 친구들을 만나거나 새로운 곳을 다니며 새 인연을 만들어가는 일은 생각보다 힘들었죠. 그런 시작을 거쳐 당신과 제가 만나게 된 겁니다. 어떤 말들로 서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을지, 어떻게 당신과 나의 공간들을 채워나갈지에 대해 항상 고민해왔습니다. ‘효리네 민박’이란 프로그램에서 이효리는 좋은 사람을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아이유에게 이런 말을 해줍니다.
‘좋은 사람 만나려고 막 눈 돌리면 없고, 나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바꾸려고 노력하니까 오더라.’
좋은 사람이 되는 건 어떤 것일까. 저는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이 이야기들을 적어 갑니다. 여기선 이런 저의 고민들을 하나하나 적어볼 생각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는 누구에게나 새로운 것이라 답을 내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모든 문제에 대해 답을 내리고 싶진 않습니다. 같이 고민해보는 것,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구매가격 : 4,500 원
쉘 위 무비?
도서정보 : 김은혜(무네) | 2018-11-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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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과 영화를 제작하기로 했다.
기존 콘텐츠들은 비전공자에게 너무 어려운 용어들로 설명하고 있어 초보자들에게 어려웠다.
나 역시도 이해하기 위해 몇 번이나 네이버 검색창을 두드렸는지 모른다.
1시간을 두드려 10분짜리 영상하나를 이해할 정도였다.
단편영화를 만드는데 있어 왕 초보들을 위한 가이드 책이 필요했다.
나 같이 야매로 만들어도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주고 싶었다. 비싼 카메라가 어느새 장식품이 되어 있는 사람들, 영상공모전에 한 번쯤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보고 싶은 사람들, 막연하게 영상을 배우고 싶지만 일일이 찾아볼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고퀄리티를 바란다면 과감히 다른 책을 보자. 이 책은 어려운건 과감히 포기하고 쉬운 길을 선택하는 베짱이들의 이야기이다.
구매가격 : 4,300 원
피아노 반주자의 일기장
도서정보 : RANI | 2018-11-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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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를 앞둔 지금 나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지금 나의 모습은 내가 원하는 모습인가? 어떤 모습은 그렇기도 하고 또 어떤 모습은 그렇지 않기도 하다.
내가 나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내가 살아가면서 느꼈던 다양한 감정, 노력, 생각하고 사고하는 방법, 순간마다 느꼈던 행복들은 점점 기억 속에서 잊히면서 사라져간다.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는 나의 모습들을 한번 들여다보려고 한다. 그 날 그 날 당시의 일들을 기록으로 남겼으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밀린 일기를 쓰듯이 과거의 나를 들여다보고 간직할 수 있게 종이에 새겨볼까 한다.
교회에서 10년 동안 반주를 했었다. 내가 최고로 에너지를 쏟아 부어 열심히 했었던 일이었다. 그 때의 그 일을 한번 적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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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신이다
도서정보 : 임현진 | 2018-1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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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평범하지 못한 길을 가게 된 나는 또 다른 세상을 알게 되었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삶이었기에 나만의 삶으로 돌리기에는 너무 깊이 와 버렸다.
생명의 비밀, 일상적이지 않은 현상들의 경험은 나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기에 충분 했다.
“ 이 세상은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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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대의 윤리
도서정보 : 이광수 | 2018-1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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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는 사람은 사중은(四重恩) 졌다고 가르치셨다.
군은(君恩), 부모은(父母恩), 중생은(衆生恩), 사은(師恩)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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