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지면 디저트를 맛보아요

도서정보 : 한혜령 | 2023-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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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이 결제 취소가 되는 그날까지!
서로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함께 걸어 나갑시다!

구매가격 : 7,200 원

이것이 아빠란다 1

도서정보 : 신형범 | 2023-09-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짧은 생을 살고 떠난
어느 여인의 백합처럼,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아름다운 마음,
그리고 한없이 깊은 사랑이,
사치와 향락,
그리고 위선이 가득한 이 사회에
어떠한 교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200 원

어은당 일기 3

도서정보 : 魚隱堂 이관형 | 2023-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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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베옷을 입고
베띠로 묶여 차가운 스텐리스 침대에 누워 있고
염쟁이는 창호지 띠로 가슴을 동여매고 배를 동여매고

허벅지를 동여매고 종아리를 동여매고 동여매고
동여매고 동여매고 또 동여매고 있다

아버지처럼 훗날 나는 수의(壽衣)는 입지 않을 것이다

훗날 나는 베띠는 물론 창호지 띠로도 묶이지 않을 것이다
나는 칭칭 감겨지고 동여매는 죽음을 맞이하고 싶지는 않다

나는 살아서도 온갖 궂은 일과
세상풍파로 칭칭 감겨 살아야 하는데
죽어서도 자유롭지 못하게 베옷을 몇 겹씩이나 껴입고

나는 그것도 모자라 칭칭 동여맨 채 이승을
떠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게 저리다

나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아버지처럼 죽음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가족들 앞에서 자유롭고 존엄(尊嚴)하게
마누라와 아이들 손을 잡고 얼굴을 보며 당당하게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구매가격 : 7,800 원

저도 북한에서 왔습니다

도서정보 : 조웅규 | 2023-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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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어린 나이에 고향, 원산을 떠난 지 73년!

절박하고 억울하고 힘들었던 때도 많았으나 그러나 ‘결국 해내고 말았다’는 자부심과 보람으로 가득한 이야기입니다. 한 탈북 실향민의 삶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라 하겠습니다.
그리고 자나 깨나 ‘자유통일’을 간절히 염원하는 북한동포와 탈북민의 애환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가져 주시면 합니다.

구매가격 : 10,200 원

기다린다는 것은 그들이 말하는 나의 성곽입니다

도서정보 : 어진이 | 2023-09-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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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자신의 방식대로 써오던 회고록
삶의 발자취 더듬어 길만 내고
풀 씨 서너 개 뿌리고
손 놓고 있을 때
갑자기 닥친 위기-암 진단
마음속 간절한 바램으로
다가 온 끝맺음의 길
다시 시작해 본다

구매가격 : 3,900 원

봄 노래 새

도서정보 : ANKITA | 2023-09-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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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다시 시작되는 영원한 봄의 굴레를 노래하는 새들에게 보내는 찬가.
생명과 삶의 굴레에 경이를 느끼고 존경과 감사를 보내는 시그림책입니다.

이 책의 그림은 존재 상태에 주목하여 행하되 행하지 않는 'Nondoing'의 드로잉을 통해 그려졌습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나의 독박 간병 일지 : 어느 날, 부모님의 보호자가 되었습니다

도서정보 : 미아오 | 2023-09-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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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은
SNS 화제 연재작이 책으로 나오다!
“간병인의 삶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풀어낸 만화 에세이”

이 책은 대만의 한 만화가가 12년 동안 부모님을 돌보며 임종을 지킨 과정을 담아낸 만화 에세이 1권이다. 1권에서는 주로 아버지의 암 선고와 임종에 따른 간병 생활을 그렸다. 저자인 미아오는 2남 2녀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독립해서 만화가로 살던 어느 날, 어머니와 아버지가 연달아 암에 걸리자 기꺼이 부모의 주돌봄자가 되었다. 그러나 아무 준비 없이 뛰어든 간병인의 삶은 버거움의 연속이었다. 가장 가까이에서 사랑하는 가족이 쇠약해지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고, 병이 진행될수록 짙어지는 죽음의 그림자를 고스란히 함께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고통에 뒤척이는 환자 곁에서 함께 뜬눈으로 밤을 새우게 되는 게 돌봄자의 삶인 것이다.

그래서일까, 저자는 돌봄자가 처한 상황을 ‘투명한 상자 안에 갇힌 것 같다’고 말한다. 바깥은 분명 환하게 밝은데, 돌봄자가 있는 상자 안쪽으론 햇살 한줄기 들어오지 않는다고. 간병의 현장에 가득한 슬픔과 고립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표현이다. 보다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간병은 ‘보답은 없고 고통과 상처만 가득한, 결과가 정해진 여정’이다. 돌봄자가 아무리 노력해도 상황은 쉽게 호전되지 않고, 어쩌다 들른 가족과 친척에게선 쓴소리를 듣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특히, 평소 부모를 돌보지 않는 가족의 질책은 비수처럼 아프게 꽂힌다. 자신의 시간, 수입, 자아, 건강까지 돌봄생활에 전부를 바치는 돌봄자에게 좀 더 가족의 지원과 이해, 배려가 필요함을 일깨우는 대목이다.

이 책의 힘은 저자가 직접 겪은 간병인의 삶을 생생히 그려냈다는 데 있다. 병세가 악화하며 변해가는 가족을 지켜봐야 하는 절망감, 형제가 있음에도 간병의 책임이 한 사람에게만 부담되는 현실의 부당함, 그럼에도 두 부모의 간병을 기꺼이 감당하게 하는 사랑의 힘과, 부모가 세상을 떠난 후 좀처럼 그 상처와 아픔을 극복하지 못한 뒷이야기까지, 100% 실화에 기반한 이야기가 설득력 있게 읽힌다.

구매가격 : 11,200 원

아무도 빌려주지 않는 인생책

도서정보 : 가우르 고팔 다스 | 2023-09-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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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인도 아마존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 온 현대 구루의 영적 자기계발서이다. 오늘날 인도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신적 멘토이자 라이프 코치이며 수도승인 가우르 고팔 다스의 첫 번째 저서. 그의 강연을 주위 사람들이 온라인상에 올리면서 세계적으로 존재가 알려졌다. 10억 뷰가 넘는 그의 강연 영상들은 종교와 종파를 뛰어넘어 ‘행복한 삶을 위한 경전(Sutras for a Happy Life)’이라 불릴 만큼 구독률이 높다.
삶의 다양한 측면과 인간의 조건에 대한 그의 가르침은 유머와 깨달음의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행복의 점검’이 주제이다. 행복이 세상을 치유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가 달라이 라마와의 대담에서 말했듯이, 행복은 기성품처럼 일정한 규격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롯이 자신의 행동으로 실현되는 것이고,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행복 습관’을 들여야 한다.
주제별로 나뉜 각 장을 읽다 보면 우리 시대 영적 스승의 내레이션을 듣는 기분이다. 목소리 높이지 않고 삶의 길을 안내하듯이 단순한 언어 속에 심오한 의미가 담겨 있다. 삶과 화해하기를 원하고 온 마음으로 회복하기 원한다면, 특히 삶에서 부정적인 상황을 경험하고 있는 중이라면, 그리고 ‘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할 일’ 사이에서 고뇌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 해답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월든에서 보낸 소로의 시간

도서정보 : 김옥림 | 2023-09-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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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소로가 자연과 교감하면서 생각하고 느끼고 깨달은 것들,
그리고 우리가 실천해야 할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


지금으로부터 200년 전에 태어난 소로는 오늘날 이 지구가 황폐화되고, 인간이 자유와 평화를 잃고 위험에 처하리라는 것을 예감했을까? 그는 인간이 자연을 사랑하고 보존하며 간소하게, 더 간소하게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선견지명이 지금의 시대에 소로를 더욱 위대한 사상가로 바라보게 한다.
이 책은 소로가 평생 일관되게 지향했던 자연주의적인 삶과 철학과 사상이 담긴 《월든》을 비롯해서 그가 남긴 말을 바탕으로 저자의 사상과 철학을 가미해 그의 삶을 배우는 기회로 삼고자 했다. 소로의 글은 어쩐지 은유로 가득한 시와 같고, 어떤 대목은 쉽게 다가오지 않기에 현대의 우리는 그가 자연과 교감하면서 생각하고 느끼고 깨달은 것들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때에 따라서는 소로의 철학과 사상을 좀 더 수월하게 이해시키고자 동서고금의 수많은 철학자와 사상가, 학자와 정치가, 예술가 등이 했던 말도 함께 수록했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현재의 자신이 실천해야 할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찾아보길 바라는 마음이다.

구매가격 : 12,500 원

일본인의 의식구조

도서정보 : 송면규 | 2023-09-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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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는 일반적으로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한국인과 일본인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그런데 한국인과 일본인 사이에는 의식주 차이보다 더 큰 차이 즉 생각의 차이가 존재하는데 그 차이가 아주 큰 것 같다. 그게 뭘까?

일본인은 태어날 때부터 큰 빚을 지고 태어난다고 믿는 것 같다. “국가로부터 빚을 지고 또 부모로부터 빚을 지고 태어난다”라고. 그것을 일본인은‘온’이라고 하는데 한자로는 ‘은(恩)’이라고 부른다.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온에 의해서 살아간다. 타인들의 은혜를 입으면서 살아가는 것이 일본인의 일생인 셈이다. 그래서인지 일본인들은 온에서 아무도 자유로울 수가 없다. 온을 갚는 것을 일본말로 기무(義務) 또는 기리(義理)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일본은 의무와 의리에 치여서 사는 사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일본인들은 자신을 세상에 태어나게 해 준 가장 큰 두 주체 즉 국가와 부모의 온에 대해서 평생 빚을 갚으며 살아야 하고 선생님 사장님 친척 선배 등 살면서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온을 베푼 사람한테는 철저하게 빚을 갚으며 살아간다. 그래서인지 일본인들은 다른 사람에게 신세 지는 것 즉 남이 자기한테 친절을 베풀어 주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신세를 지면 즉 온을 입으면 반드시 갚아야 된다”는 부담을 갖기 때문이다. 그래서“안받고 안준다” 이런 생각이 일본인들한테는 몸에 배어 있다고 한다.

‘온’의 정확히 반대되는 지점에 있는 것이 ‘폐’인데, 일본말로 ‘메이와쿠’라는 뜻으로 남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말한다. 심적으로든 물적으로든 어떤 쪽으로든지 남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메이와쿠라고 한다. 그래서 일본인들이 남에게 폐를 끼친다는 것은 곧 사회적인 죽음을 의미한다. 그래서인지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이전부터 부모가 계속 주입하면서 세뇌를 시키는 말이 있다. “다닌니 메이와쿠 가케루나” 즉 “절대로 남에게 폐를 끼치지 말라”는 이야기이다. 아이들이 남한테 폐를 끼치면 이지메를 당하고 어른들이 남한테 폐를 끼치면 무라하치부에 처해진다. 폐를 끼치는 사람으로 한번 낙인이 찍히면 일본인들은 그 학교 그 조직 또 그 사회 내에서는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진다.

특히 일본인들은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 주는 것도 폐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심지어 욕도 잘하지 않는다. 욕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상대방의 마음도 미리 헤아린다. 그것을 기분에 대한 배려라고 하는데 가능하면 자기의 속마음을 숨기고 겉으로 공손하게 말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상대가 말을 하면 가능하면 자주 ‘그렇죠’하면서 맞장구 쳐줘야 하고 수시로 하이! 하이! 하면서 고개를 끄덕여 줘야 되며 ‘그래요?’ 하면서 반응도 해줘야된다.

다른 사람들이 불쾌하지 않게 일본인들은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는 전화 통화는 물론이고 서로 아는 사람끼리도 대화조차도 잘 하지 않고 조용히 앉아서 간다. 특히 다리를 쫙 벌리고 앉는 쫙벌남을 일본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그리고 자신이 있었던 자리의 쓰레기는 모두 치우고 떠난다. 심지어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서 널부러져 있거나 고함을 지르거나 고성방가는 일본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우리 문화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많이 다른 의식으로 살아가는 일본인! 우리 한국인에게는“가깝고도 먼 나라”로 불리는 일본!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금 “글 속 여행”을 떠나보자!

구매가격 : 10,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