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너만의 길을 그려봐

도서정보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유한책임회사 | 2018-07-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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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어떤 길로 가는 게 좋을까요?”_Alice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따라 다르지.”_Cheshire Cat

디즈니 명작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원화 수록!
앨리스가 전하는 나의 뜻대로 나의 삶을 그리는 법!


노란 머리에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파란 눈을 가진 소녀 앨리스, ‘나의 기분은 내가 정해. 오늘은 행복으로 할래’라는 명대사의 주인공, 월트 디즈니의 팬들이 명작으로 손꼽는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메시지와 삽화가 담긴 책 《앨리스, 너만의 길을 그려봐》가 출간되었다.

원작인 루이스 캐럴의《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사랑받는 명작으로 여전히 수많은 독자들이 읽고 있으며, 낙천적이고 주체적인 성격의 앨리스 또한 가장 매력적인 만화 주인공하면 바로 떠오르는 인물 중 하나이다. 그런 앨리스는 사랑스러운 모습만큼이나 당차고 솔직한 매력으로, 현실에 지쳐 세상을 향한 호기심을 잊고 사는 우리에게 또 다른 설렘과 감동을 선사한다.

“모든 모험은 첫 걸음을 필요로 하지.”
“불가능한 것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가능하다고 믿는 거예요.”
“내 문제점은 그거야. 스스로 자신에게 가장 좋은 충고를 해주지만 거의 따르지 않는다는 것.”

살다보면 뜻대로 되는 일은 별로 없고, 기대와 실망 사이 언젠가부터 삶에 대한 호기심과 꿈을 잊고 인생의 미로 속에 갇혀버린 우리에게, 이런 앨리스의 말은 ‘잠깐 멈춰봐. 그 길이 맞니?’라고 물으며 우리를 멈춰 세울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따뜻하지는 않지만 삶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으로 누구나의 마음속에 있는 인생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도록 도와줄 것이다. 디즈니의 명작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퀄리티 높은 원화로 소장할 수 있는 즐거움은 덤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그것이 자신이 원하는 길이라면 고통스럽지만은 않을 거예요. 반대로 지금 이 순간이 힘들고 괴롭게만 느껴진다면,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바라는 일을 하고 있지 않다는 뜻일 수도 있어요.

_본문 중에서



“남이 만들어 놓은 지도에 네가 가고 싶은 곳이 있을 것 같니?
넌 너만의 지도를 만들어야지.”

이상한 나라에 도착한 앨리스를 위한
마음의 지도를 그리는 용기의 말

이 책 《앨리스, 너만의 길은 그려봐》는 앨리스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수많은 인생 명언을 남겼던 셰익스피어의 명대사들 중에서도 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메시지만을 담았다. 말하자면 앨리스의 목소리로 세익스피어의 인생철학을 전하는 셈이다. 삶이 아름다운 동화와 같았던 어린 시절을 지나, 이제는 이상한 나라만큼이나 이상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앨리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말고 자유롭게 나다운 길을 선택하라고 응원해준다.

누구나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희망과 불안을 안고 살아가지만, 고민해본들 예상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죠. 인간의 뜻과 운명은 쉽게 어긋나고, 계획은 때로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해서 결과도 그와 같으리라는 법도 없죠. 그러니 미래를 너무 단정하지 마세요. 우리 눈앞에는 미래로 이어지는 길이 무수히 많으니까요.
_본문 중에서

이렇듯 이 책은 남과 같은 행복을 얻기 위해 남과 같은 길을 가려는 우리에게, 작은 용기가 당신 인생의 많은 것들을 바꿀 거라고 속삭여준다. 당신의 행복을 찾는 지도는 당신 안에 있다고. 적어도 남이 아닌 자신의 뜻대로 자신만의 지도를 만들라고.

어쩌면 그것이 이상한 나라에 빠져든 오늘의 앨리스가 행복으로 갈 수 있는 가장 빠르고도 유일한 길 일지도 모르니까.


세상에 서툰 우리에게 앨리스가 전하는 용기의 말

* 진정 소중한 것들은 이미 떠나온 시간에 있지 않아요.

* 누구의 인생에나 이런 크고 작은 고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인생의 고난들을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것이 인생이니까요.

*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상식은 잠시 내려놓으세요. 자유롭고 간절한 마음으로 품은 희망이, 나 자신을 행복으로 이끄는 안내자가 되어줄 거예요.

* 솔직하게 나를 표현하는 것으로 충분해요.

* 빛과 그림자처럼 기쁨과 슬픔은 서로 번갈아 우리를 찾아옵니다. 하나가 오면 다른 하나는 사라지고, 하나가 사라진 자리에 다른 하나가 나타납니다. 그 말은 슬픔이 없는 기쁨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 기도 하죠. 언젠가는 지금의 슬픔도 옅어지고 그 자리로 다시 기쁨이 찾아올 거예요. 그러니 지금 너무 힘들다면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 너무 애쓰지 않아 도 괜찮습니다. 언젠가는 다 지나갈 테니까요.

* 앞뒤가 꽉 막힌 곤란한 상황에서는 정공법이 지름길일 수 있어요. 눈치 보지 말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용기 있게 나아가세요.

* 용기는 상황에 따라 커지기도 작아지기도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작은 용기라도 충분히 상황을 반전시키는 스위치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스스로를 자책하지 마세요. 아주 작은 스위치면 충분합니다.

구매가격 : 11,760 원

내가 어떤 모습이어도 걱정하지 않았으면

도서정보 : 정유란 | 2018-07-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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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으로 아무렇지도 않은 척 살아가는 당신에게


힘들고 지칠 때, 상투적인 위로나 구태의연한 격려가 도움이 되지 않을 때도 있다. 때론 나보다 더 힘든 사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야기를 접할 때 가슴에 와 닿는 위로가 되기도 한다. 누구나 마음 속으로 힘들고 어려울 때가 있지만 그것을 애써 감추며 살아간다. 이 책은 솔직하게 터놓고 당신에게 말을 건다. 그리고 당신이 공감할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이 책은 겉으로 아무렇지도 않은 척 살아가는 당신에게 당신이 감추고 있는 마음 속 작은 어둠까지 찾아내 환히 밝혀줄 것이다.


▶ 당신 혼자만의 고독이 아님을


우리는 불쌍할 정도로 너무 많은 거짓을 만들어낸다. 왜 우리는 결여된 우리 인생이 결국은 보상 받을 것이라고 기다리면 좋은 날이 올 거라고 기대하는가. 타성에 젖은 삶이지만 그 원심력으로 인해 저 먼 곳 어딘가 즐거운 세상으로 튕겨져 나갈 것이라고 어떤 근거로 기대하고 있는 것일까.



▶ 본문 속으로


상대방의 사소한 눈빛, 몸짓, 말 한마디에 잔뜩 소심해져서는 혹시 내가 실수했나 그래서 내가 싫어졌나 걱정한다. 어떻게든 나는 원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핑계를 대서 합리화하고 그들이 나에게 떠나려고 하는 마음을 돌리려 애쓰고 싶어진다._36


누구에게나 각자 자신의 삶을 버티도록 도와주는 수단이나 방법이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그것이 나에게는 글쓰기였다._40


삶이란 참 희한하다. 누군가는 자신의 성공을 이루지만 그 성공이 다른 사람의 꿈을 위해 만들어진 일 같기도 하기 때문이다._43


상처는 아물었는데 그 자리가 너무 흉하다. 이겨내면 강해진다고 배웠는데 나는 이겨낸 게 아닌가 보다._46


왜 우리는 끊임없이 과거를 회상하는 것일까. 현실에 지쳐서? 현실에 만족을 못해서? 아무튼 너무 행복해서도 아니고 너무 불행해서도 아닐 것이다._61


나에게 최대한의 기회를 줘보자고 다짐했었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게 아니라면 남들이 다 하는 거, 내가 할 수 있는 거 다 해보자고. 실수가 뭐 그리 대수인가._69


지나친 배려도 문제지만 고상한 척 배려의 탈을 쓴 이기심은 더욱 티가 나 그냥 대놓고 부렸을 이기심보다도 더 심한 반감을 사게 함을 종종 느끼게 된다._95


나에게 좋은 마음을 갖고 다가오는 사람들에게 왜 아무 계산이나 경계 없이 나를 보여주지 못하고 웃어주지 못하는 것인지 그 심각한 정서적 속박이 나로서도 몹시 난감하다. 생각해보면 중환자실에서 아무 데도 의지할 곳 없이 이 순간 나만 바라보고 있는 환자들에게만큼 순수하게 사랑을 쏟아붓거나 감정을 표현한 적이 있었나 싶다._104


언제부터 이렇게 된 걸까. 갑자기 어느 한순간에 변한 것은 아닐 것이다. 분명 무슨 이유가 있고 쌓인 감정이 있을 터인데 그것을 혼자 찾는다고 일이 해결되느냐는 말이다.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_111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인생이 너무도 길게만 느껴졌다. 특별하게 사는 것만이 멋진 삶은 분명 아닐 텐데. 죽을 때까지 불꽃처럼 단 한 번 타오르지도 못하고 이대로 미지근하게 인생이 끝날까 봐 스스로의 삶을 얼마나 안타까워하며 초조했었나._114


인간은 아무 일 없이 살 수가 없는 듯하다. 딱히 어떤 이득이나 확실한 무언가가 보장되지 않음을 알면서 혹은 불행할 것을 예상하면서도 권태에 젖어 어떤 자극을 위해 불행을 감수한다. 끝없이 새로운 자극을 갈망하나보다. 그 자극이 무뎌지면 또 새로운 것을 또 새로운 것을 찾아 떠나는 것이다._136


누군가를 가슴 터질 듯 좋아했던 기억이든, 이 세상이 마치 다 내 것인 것처럼 부푼 마음으로 여행을 다녔던 기억이든 시간이 지나니 믿기지 않을 만큼 어렴풋해진다._137


내가 언제 가장 행복하고 희열을 느꼈는가 생각해 보았다. 혼자 있을 때, 혼자 낯선 곳을 돌아다닐 때. 그리고 혼자 정말 마음에 드는 영화를 볼 때. 말도 통하지 않고 나와 비슷한 사람도 없는 낯선 곳에서 오로지 혼자라는 자유를 느낄 때 가장 행복했다. 나와 비교할 사람도 없는 그곳에서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 그 자체만으로 존재하고 스스로 인정할 수 있던 그때. 앞으로도 죽 그렇게 살 수 있다면!_146


다시금 떠오르는, 보고 싶고 고마웠던 사람들이 있다. 어떻게 지내는지 찾아보려 해도 어쩔 땐 이름조차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들의 관심이 너무 부담스럽고, 더 가까이 가면 내 모습에 실망하고 돌아설까 봐 두려워 꼭꼭 숨었다. 지금 내 주위에서 나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는 사람들을 놓치지 말아야겠다. _164

구매가격 : 9,000 원

중학교 2학년

도서정보 : 임성관 | 2018-07-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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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에 실은 56편의 시들은 청소년들이 보기에 권위주의적이고 꼰대 같았을 내가 시나브로 그들의 삶에 녹아들어 부대끼며 체감한 경험들을 원천으로 삼아 글로써 엮어낸 것들이다. 평생 채워나가야 할 숙제인 부족함을 인정하기 때문에 부끄러움이 앞서지만 상담치료의 한 영역인 독서치료를 통해 청소년들을 20년 가까이 만나오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한 이해하기의 방법을 여러 어른들과 나누기 위한 시도이자 격랑을 헤치며 앞으로 나아가는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노력이다. 개개의 단어들은 마치 블록의 조각과 같아서 어떤 사람이 어떻게 조립을 하느냐에 따라 다른 글로 완성이 된다. 또한 이렇게 완성이 된 글은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과의 연결점을 찾아 잠시나마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다. 따라서 시인들은 블록의 조각과도 같은 단어들을 잘 조립할 수 있는 언어의 엔지니어여야 한다. 그러나 나는 완벽한 도안을 갖고 있지 못했다. 그러므로 누군가에게는 ‘부족하다’ ‘불편하다’라는 감정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 혹여 그런 부분들이 있다면 각자가 갖고 있을 조각들로 대체해 안락한 공간으로 재창조 하시기를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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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띠꾸의 슬기로운 그림일기

도서정보 : 라띠꾸 | 2018-07-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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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7년 차가 되던 해 퇴사를 했다.
그 후 우연한 계기로 소소한 도전을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경험한 일상을 담았다.

평소 혼자만의 취미였던 색연필 드로잉으로 그린
첫 번째 감성 그림 에세이다.

구매가격 : 3,000 원

사소한 불행

도서정보 : 양혜린 | 2018-07-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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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누구나 겪을 수 있고 한 번쯤은 경험한 일들에 대한 이야기다. 유독 그날 운이 나빠서인지 그냥 일어날 일이였는지는 상관없다. 결과에 대해서만 생각하기 쉬운 세상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련의 과정을 되돌아보며 얻은 크거나 작은 교훈이나 자아성찰을 적어봤다.

사소한 행동이나 언어 습관도 모이고 모이면 그 사람을 이루는 것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겪은 사소한 불행도 나를 이루고 있다를 보여주고 싶다.

구매가격 : 2,500 원

아침에 열기 저녁에 닫기

도서정보 : 김도인 | 2018-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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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인 저자의 책 『아침에 열기 저녁에 닫기』가 출간되었다. 살아가면서 말로 인해 오해를 빚는 순간들을 얼마나 많이 경험했던가. 이 책은 그런 오해들을 줄여 진정한 소통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고자 한다. 이 책의 부제인 ‘따뜻한 언어와의 만남’에서 엿볼 수 있듯이, 언어의 온도 차가 어떻게 다른 결과를 만드는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삶이란 시계를 보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삶이란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과 함께 걷기입니다.
-13p.

구매가격 : 7,200 원

아침의 숙제가 저녁에는 축제로

도서정보 : 김도인 | 2018-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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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소통, 소통은 행복의 출발점이라는 모토를 가진 저자는 소통하기 위해 독서를 시작했다.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10년 동안 5,000여 권의 책을 읽었다. 『아침의 숙제가 저녁에는 축제로』를 통해 이젠 책으로 세상과 소통을 시작하려는 첫걸음을 내딛는다.

구매가격 : 7,200 원

아버지 병상에서 일기를 쓰시다

도서정보 : 이균형 | 2018-07-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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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날 낳으시고 어머니 날 기르셨네.
하지만 아무래도 난 그 뜻을 이해할 수 없었다.
어느 날 헛간 속에 뒹구는 아버지의 병상일기를 발견하고 나서야
그 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왜 아버지께서 날 낳으셨는지를…

저자의 이야기다.
베이비붐 세대에 태어난 젊은이들의 아버지
글을 쓰는 이는 아니다.
그런 아버지의 아버지, 그 아버지의 진솔한 일기

구매가격 : 6,000 원

이제부터 민폐 좀 끼치고 살겠습니다

도서정보 : 고코로야 진노스케 | 2018-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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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모두가 폐 끼치며 살아가는데
왜 나만 참고, 버티고, 억지로 웃어야 하죠?
“이제부터 저도 민폐 좀 끼치고 살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며 살다보면 문득 억울해질 때가 있다. 맡은 일이 마무리 되지 않았는데도 퇴근 시간이 되면 칼같이 퇴근하는 옆자리 동료부터, 어디서나 할 말 다하고 다녀서 매번 분위기 수습은 내 몫으로 만드는 친구, 쥐꼬리만한 월급 쪼개가며 아등바등 살고 있는데 저축은커녕 하고 싶은 일만 하며 매년 해외여행을 즐기는 지인까지. 세상 사람들은 다 자유롭고 마음 편히 사는데 나만 참고, 버티고, 억지로 웃으며 살아가는 것만 같다.

이기적인 사람으로 보일까봐, 나의 평가가 떨어질까봐, 괜한 싸움 만들고 싶지 않아서 등등 이런저런 이유로 언제나 하고 싶은 말을 속으로 삭인다. 그러나 그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이다보면, 어느 순간 억울함이 폭발한다.

이런 무례한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심리상담가인 저자는 “짜증나는 그 사람을 따라해보라”고 조언한다. 사실 그들의 말과 행동이 거슬리고 불쾌한 이유는 그 자유로움이 부럽기 때문이다. 자신은 인간관계나 현실적인 문제들로 계속해서 많은 것을 신경 쓰며 살아가는데, 그들은 그런 것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니 배가 아픈 것이다.

그들은 남들이 자신을 뭐라고 생각하든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살면서 누구나 폐를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에, 남들이 자신에게 폐를 끼쳐도 별로 화가 나지 않고 자신 역시 폐를 끼치는 데 덜 미안해한다.

만약 당신이 타인의 평가에 신경 쓰고 있다면,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어서 억지 미소를 짓고 있다면, 다투는 게 싫다는 이유로 솔직한 마음을 억누르고 있다면, 이제라도 이 책을 펼쳐 “저도 민폐 좀 끼치고 살겠습니다”라고 선언하도록 하자. 이 책이 당신에게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나를 지키며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줄 테니까.

구매가격 : 9,800 원

오늘은 달다. 어제는 지랄맞았지만

도서정보 : 달다 | 2018-07-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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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좋다면 그만인 인생,
뭐 그리 복잡하게 살아?”


◎ 도서 소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강철 같은 자신감이지 않은가.
“너는 어떤 일이 있어도 행복하다.”

정해진 길을 열심히 달리다가 막다른 벽을 만나 준비 없이 훌쩍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는 ‘나는 언제 행복하지?’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지?’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 거지?’ ‘나는 어떤 사람이지?’같은 질문에 쉽게 답하지 못한다. 남들이 하는 대답, 누군가 알려준 대답이 아닌, 스스로 찾고 결정한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행복할 수 있다. 『오늘은 달다. 어제는 지랄맞았지만,』은 그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때로는 B급 코미디로, 때로는 눈물 찔끔 나는 감성으로 나와 주변을 돌아보며 내 인생을 빈틈없이 채워줄 작은 답을 찾아간다. 나에 대해 생각하고 싶을 때 이 책을 펼쳐보자.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해질 ‘나’에 대한 믿음을 키워가게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해질 나를 위해”

행복은 목표가 아니다. 경쟁 끝에 성취해야 하는 보상도 아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같은 모양과 색으로 주어지는 물건도 아니다. 조금씩 찾아내 자신에게 딱 맞는 모양으로 다듬어가야 진짜 행복, 내가 원하는 행복에 다가갈 수 있다. 자주 미세한 나의 감정을 진찰하고 다정한 대화를 건네 보자.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물어보자. “너는 어디로 가야 행복하니?”라고. 그 질문들에 하나씩 답을 할 때마다 행복이 내 앞으로 걸어올 것이다. 『오늘은 달다. 어제는 지랄맞았지만,』은 그 답을 찾아가는 소소한 일상의 순간들을 담았다. 때론 좌절하고, 실망하지만 저자는 어떤 일이 있어도 분명히 행복해질 나를 믿으며 또 한 발을 뗀다.

지켜내야 하는 것 중 가장 우선은
나 자신이었다.

우리는 ‘나’의 선택이 ‘남’을 고려하기보다 ‘나’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아주 쉽게 잊는다. ‘내’편을 들어주기보다 ‘남’의 눈치를 살피는 일에 더 집중한다. 그리고 돌아서 지쳐버린 ‘나’를 탓한다. 왜 이렇게 사느냐고, 왜 이렇게 약하냐고.『오늘은 달다. 어제는 지랄맞았지만,』의 작가도 다르지 않았다.

“열심히 해도 어려웠고, 잘하려 해도 할 수 없었다.
간절한 연애는 쉽게도 깨졌고 아무리 마음을 줘도 내 마음 같은 친구가 없었다.
언제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늘 노력한 만큼의 대가가 없었다.
한발 한발이 외줄 타듯 아슬했다.
앉지도 서지도 못해 엉거주춤한 자세로 내일아 오지 마라, 오지 마라 멍청하게 울기도 했다.”
- 〈프롤로그〉 중

그러나 그 순간 작가는 포기하고 돌아서기보다 나를 지켜내는 길을 찾았다.

밖으로만 향했던 관심을 자신에게로 돌렸다. 주변에서 원하는 나 말고, 내가 만나고 싶은 나를 생각했다. 나 좋다면 그만인 내 인생인데, 뭐 그리 복잡하게 사느냐고 한 숨 내려놓았다. 스스로에게 언제 행복한지 묻기 시작했다. 그렇게 무수히 돌고 돌아 결국 자기 앞에 다시 섰다. 작가는 그때부터 조금 더 행복해졌다고 고백한다. 더불어 앞으로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도 생겼다고. 『오늘은 달다. 어제는 지랄맞았지만,』에는 작가가 나를 알아가고, 주변을 돌아보며 나를 이해하는 시간동안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지랄맞지만 안아주고픈 나의 일부

거창하지 않다. 세상을 보는 눈에 사랑을 담았고, 나를 보는 눈에 여유를 담았다. 민감함은 사랑의 그림자였고, 내 눈에 예쁜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일상의 작은 순간마다 지금까지의 나와 다르게 받아들였다. 등 떠밀리며 앞으로만 달리던 나를 멈추고, 아직 오지 못한 나의 영혼을 기다렸다. 그리고 힘껏 안아주었다. 그 시간들로 충분했다. 지랄맞지만 안아주고픈 나와 만났고, 어제보다 한 뼘만큼은 더 행복한 오늘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은 달다. 어제는 지랄맞았지만,』를 읽고 쓰디 쓴 어제를 살았던 많은 이들이 조금 달아진 오늘을 생각했으면 한다. 한 뼘만큼이라도 스스로의 진짜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 길에 이 책이 좋은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


◎ 책속으로

벌겋게 열이 올라 뛰쳐나왔다.
몸속의 뜨거운 공기를 한숨으로 뿜어내며 다짐했다.

“너무 애쓰며 살지 말자.”

한결 나아진 표정으로 길을 건너다가
애써 횡단보도의 흰색 금만 밟는 내게 울컥한다.
---- 「나란 여자」

무지해서 삼켜버린 아픔은
여지없이 날카롭다.

깊은 곳에 박혀
여전히 욱신거리다 울컥한다.

그것들은 분명 내게 상처였다.

견디지 않았어야 하는 일.
마땅히 방어하고 밀쳐냈어야 하는 일.
나를 지키느라 날카로운 가시를 세웠어야 하는 일.
큰 소리로 아이처럼 울어도 되는 일들이었다.

나에게 용서를 구한다.
외면하고 상처 주어서
더 사랑해주지 못해서
긴 외로움 속에 혼자 두어 미안하다고.

그리고 약속한다.
다시는 내게 서운한 일이 없기를.

나는 이제서야
자신과 눈 맞추는 것만이
온전한 위로임을 느낀다.
---- 「나를 용서」 중에서


나는 칭찬에 매달리곤 했다.

부모님께는 그럴싸한 딸이고 싶었다.
애인에게는 끊임없이 내가 예쁜지를 물었고,
직장에서는 다재다능한 만능 사원을 꿈꿨다.

돌아오는 답변에 거뜬히 힘이 나고 쉽게도 무너졌다.

갈대처럼 흔들렸다.
누군가의 인정이 목표가 되고 내 마음은 묵살되기 일쑤였다.

의기소침해진 나는 자주 삐치고 서러웠다.

그러다가 어느 날 문득 드는 생각.
“나 좋으면 그만인 인생, 뭐 그리 복잡하게 살아?”
---- 「내 눈에 예쁜 꽃이면 되었다」 중에서


그렇지만 변치 않는 하나.
사랑이라 불리는 누군가이다.

살다 보면
나조차도 내 편일 수 없는 순간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토록 불완전한 서로를
연민하고 사랑하며 살게 되었는지 모른다.
---- 「나조차도 내 편일 수 없는 순간이 있다」 중에서

구매가격 : 1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