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속으로만 욕했습니다 : 내향인 기자의 불순한 회사 생활
도서정보 : 강병조 | 2023-09-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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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도 꾸역꾸역 출근한다
그리고 오늘도 속으로만 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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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속으로만 욕했습니다』는 모든 직장인들이 공감할 초현실 에세이다. 저자는 중앙지 인턴을 시작으로 인터넷 언론사, 지역신문 등 여러 언론사들을 경험하며 겪은 기자 생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엮었다. 취재하고 기사 쓰는 기자 생활에 초점을 맞춘 직업 일기라는 착각은 금물! 이 책은 I 타입 극내향인 직장인의 애환을 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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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만병의 근원’은 회사이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퇴사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는 안다. 그럴 수 없다는 걸. 그래서 대신 최악의 최악을 상상하거나 자를 테면 잘라라 마인드 등 우리가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소하지만 찌질한 팁들을 전수한다. 하지만 저자 역시 퇴사할 땐 두 손을 공손히 모아 대역 죄인처럼 뒷걸음쳐 나오는 한낱 직장인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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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겪었던 회사 생활의 울분을 토로한다. 유명하지 않은 대학을 나와 학교 이름 대신 근처 유명 빵집으로 설명하고, 회식 자리에서 흥이 올라 “소주 한 병 더요!”를 외쳤다가 사수로부터 “적당히 하라”는 말을 들었던 저자의 경험들. 눈물 나게 짠하지만 잘난 사람들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평범한 우리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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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받는 걸 무서워하지만 관심 받고 싶고, 상사한테 아무 말도 못한 채 퇴사로 복수를 다짐하지만 팬케이크 하나에 기분이 좋아져 자신의 결정을 번복하는 찌질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저자의 모습을 보다 보면, 회사 생활의 내 모습인가 싶기도 하다가 적어도 이 작가보다는 낫지 않나 싶은 마음으로 피식피식 웃게 되는 당신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100 원
산골 노승의 푸른 목소리
도서정보 : 향봉 | 2023-09-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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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노승 향봉 스님의 아주 오래된 질문,늘 당당하고 넉넉하게 살게 하는 죽비소리!60여 만 부가 팔려나간 『사랑하며 용서하며』 이후, 2023년 봄 『산골 노승의 화려한 점심』으로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향봉 스님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스님의 아주 오래된 질문인 행복과 자유, 삶과 죽음, 그리고 인생을 엮어가는 지혜와 깨우침의 죽비소리가 절절하다. 게다가 수행자들에게 던지는 애정 어린 쓴소리까지, 한 줄 한 줄 가슴에 새기며 책장을 넘길 때마다 그 어떤 설법보다 강렬하게 가슴에 와닿는 스님의 푸른 목소리가 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1980년대 법정 스님, 오현 스님과 함께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을 떨쳤던 향봉 스님의 글에는 스님만의 특별한 글맛이 있다. 어느 문장은 한없이 말랑한 위로가 담겨 있기도 하고, 또 어느 문장은 금방이라도 칼끝에 베일 것처럼 날카롭고 예리하다. 이 책 『산골 노승의 푸른 목소리』는 20년째 익산 미륵산 사자암에 홀로 머물며 어느덧 70대 중반의 노승이 되어버린 향봉 스님의 꾸밈 없는 진심으로 빼곡하다.
“지나간 어제의 일에 흔들리는 자는 좀팽이이고 다가올 내일의 일을 미리 앞당겨 헐떡이는 자는 머저리이다.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요 내일은 다가올 오늘이다. 오늘은 오로지 오늘뿐이다. 영원한 오늘의 주인공으로 주눅 들지 말고 기죽지 말고 나만의 행복, 나만의 자유를 위해 닫힌 문 열고 새 출발의 설렘으로 당당하고 넉넉하게 살 일이다. 너와 나, 우리 모두는….” -‘여는 글’ 중에서
구매가격 : 11,900 원
뒹굴뒹굴
도서정보 : 김효정 | 2023-09-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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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할 거 없는 평범한 삶 속 삶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마음을 담은 그림책 입니다.
무엇을 해야 할 지 몰라 뒹굴뒹굴 거리며 답을 찾아보려 하지만
결국 답을 찾지 못해 오늘도 여전히 뒹굴뒹굴 거리는
평범한 인간의 고민을 짧은 글로 담아 보았습니다.
구매가격 : 1,500 원
어느 날, 남편이 내 곁을 떠났습니다
도서정보 : 한수정 | 2023-09-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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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이별을 준비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첫걸음
“남편은 떠났지만, 여전히 가족 곁에 있습니다”
해가 지면 밤이 오고, 밤이 지나면 해 뜨는 아침이 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며 결코 거스를 수 없는 것이다. 죽음, 그로 인한 이별은 거스를 수 없는 세상의 이치이다. 영영 겪고 싶지 않고 애써 외면하고 싶어도 결국에는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영원히 이별하지 않을 수 있는 존재는 없다. 생명을 가진 모든 건 결국에는 생을 다하게 된다. 그리고 함께하던 이들과 이별하게 된다. 헤어 짐을 위해 만남이 존재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지난 인생을 살면서 겪은 고난 중 가장 컸던 남편과의 사별을 겪으며, 아픔을 받아들이고 또 이렇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 속 한 구절이라 도 마음속 상처에 닿아 위로되고 아픔을 덜어줄 수 있었기를 바라본다.
구매가격 : 15,000 원
빙의
도서정보 : 린처리 | 2023-09-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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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된 아버지
그리고 그 아버지를 기록한 딸
신이 자기 몸을 벗어나 아버지에게 들어갈 때면
아버지 몸속의 한 칸이 마치 그릇처럼
영혼의 자리를 신에게 내어주었다
신이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그래서 영혼과 신이 터널을 오갈 수 있도록 공간을 비웠다
그 순간 그는 내 아버지가 아니라 신이었다
무속인의 딸이 써내려간 10년간의 기록
“아버지가 아침 식사를 막 마치자 신이 그의 몸속으로 들어왔다. 아버지는 신으로 빙의되어 두 손에 칠성검과 자구刺球를 들고서 은은히 피어오르는 향불 가운데 새벽부터 줄을 선 사람들을 위해 나무 의자에 훌쩍 뛰어올랐다. 그는 청향淸香 세 대와 십이간지, 성별 카드를 손에 든 신도들의 액운을 하나하나 끊어냈다. 그 순간 아버지의 눈빛은 굳건했고, 검은색 천 단화를 신은 두 발로 진지하게 칠성보법을 밟았다. 위풍당당한 자신감과 기세가 온몸에 흘러넘쳐 키가 170센티미터도 채 안 되는 아버지는 거대해 보였다.”
이 책은 신에게 빙의되어 신과 인간 사이의 매개체로서, 찾아오는 사람들의 고통에 귀 기울이고 해결하고자 한 “아버지 신”을 딸이 지켜보며 기록한 에세이집이다. 안개가 자욱한 가운데 뭔가가 아버지의 몸속으로 들어갔고 그는 다른 사람, 즉 신이 되었다. 신이 존재할 때 아버지는 존재하지 않았다.
저자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신의 대리인이라는 걸 알았다. 집 거실에서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그녀는 신들이 아버지의 몸을 통해 인간의 온갖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격했다. 처음엔 친숙한 사람들이 찾아왔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낯선 사람들이 점점 집을 점유하기 시작했다. 낯선 사람들은 이내 더 많은 낯선 사람을 데리고 왔다.
“지금 때가 안 좋은지 사업에 실패하고 밑천만 까이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리 딸이 여행한 뒤 계속 고열에 시달리고 있어요. 병원에 가도 소용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별의별 난제가 탁자 위에 올라왔다. 생로병사, 실업, 진학, 결혼 문제…… 그러면 아버지는 미간을 찌푸리고 손가락을 짚으며 점을 쳤다. 결과가 나오면 붓을 붉은 먹물에 찍은 뒤 노란 종이에 신비로운 문자와 그에 어울리는 부호를 그렸다. 건네줄 때는 이 부적을 몸에 지니고 다니라거나 금로金爐 주위를 세 번 돈 다음 태워서 그 재를 음양수로 만들어 몇 모금 마시라고 했다. 혹은 부적에 불을 붙여 주문을 외우며 상대의 머리 위에 빙빙 돌렸다.
“신의 말씀을 공경히 청하나이다. 아무개는 본명궁本命宮 몇 세이며 이러이러한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말을 마치면 다시 붉은 먹물을 묻힌 붓으로 이마에 부호를 그리거나 점을 가볍게 찍었다. 사람들이 각자의 궁금증과 고민을 다 해결하면 이제 신이 물러날 시간이었다. 아버지는 두 팔을 한번 들었다 내리며 안쪽으로 구부렸고 치아 사이로 천천히 숨을 뱉어냈다. 긴장이 풀린 몸을 앞으로 살짝 구부린 다음 팔꿈치를 허벅지에 올리면 어머니가 따뜻한 인삼차를 건넸다. 아버지는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대고 차를 천천히 몸속으로 흘려넣으며 일상으로 되돌아왔다.
이런 아버지를 봤지만 저자는 의심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신은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집에 발걸음하는 이들 중에는 독실한 신도들도 있었지만, 또 다른 많은 이는 욕망을 끝없이 내비쳤다. 이들의 욕망은 때로 아버지의 신성한 힘을 압도했다. 이 책이 신의 영역을 다루면서도 인간 세속으로부터 가장 큰 상처를 입은 한 남자와 그 딸에 관한 오랜 서사를 풀어놓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아버지는 어떻게 신이 되었나
아버지는 갑자기 신이 되었다. 아버지가 자신의 누나 집을 방문한 어느 날이었다. 조카딸이 아파 몸져누워 있었고 의사의 치료를 받았지만 소용없었다. 절망에 빠진 누나와 조카를 보더니 아버지는 갑자기 고대 민난어로 말하기 시작했다.
“내 이름은 유하이遊海이고 스무 살이오. 그대의 동생은 내 주군이오. 린 씨 집안에 보은하고 싶소만 나도 아직 정식 신은 아니라서 말이오. 딸을 어서 마전궁에 데려가고 마왕야에게 유하이의 소개로 왔다고 하시오. 그대의 딸은 코에 종양이 있소. 마왕야에게 약을 지어달라고 해서 먹으면 금방 나을 것이오.”
유하이의 말대로 마전궁에 가서 약을 처방받았더니 이것을 먹고 조카딸은 씻은 듯이 나았다. 첫 빙의가 이렇게 찾아왔지만, 아버지는 여전히 자기 몸에 생긴 변화를 이해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저 우연히 발생한 기이한 사건으로만 여겼다. 얼마 후 아버지의 친구가 법사를 만나러 가면서 아버지를 데려갔다. 아버지는 신을 믿지 않아 구경이나 하려고 따라갔건만 그곳에서 또다시 빙의되었다. 당시의 주신은 지부천세池府千歲였는데, 법사들이 아버지 몸에 붙은 성황신을 악령으로 오해해서 때리자 아버지가 갑자기 웃음을 터뜨리며 호통쳤다. “이 어리석은 법사들아, 너희가 나를 얼마나 아느냐? 너희가 이렇게 나를 억누르려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 줄 아느냐?”
유하이 성황신이 처음 찾아왔을 때 아버지는 그 신과 완벽히 통하지 못했다. 신의 계시는 언제나 갑작스레 내려와 젊은 아버지의 삶도 함께 화를 입었다. 게다가 당시 유하이는 저승의 일을 판단할 지지地旨만 가진 상태로 조상, 왕자, 혹은 상극살, 귀신 들림 등을 처리할 권한은 지녔던 반면, 인간 세상의 일을 판단하는 천지天旨는 없었다. 즉, 범인들의 운세, 운도, 사업, 감정, 수행 등에 개입할 권한이 아직 없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버지의 신성은 점점 강해졌다. 오부천세 다섯 신의 강림을 감지한다거나, 마더우 지역의 천상성모天上聖母를 집으로 초대해 주요 가신家神으로 삼게 되었다. 성모의 강림은 아버지의 인생을 온전하게 만들어 젊은 유하이가 천지를 받도록 도왔다.
천지를 받은 이후로 유하이의 신격은 완벽해졌다. 나중에 무슨 일이 생기면 뭇 신들은 반드시 성황신을 통해 지시를 내렸다. 아버지는 신 앞에서 완강하게 벼텼지만, 유하이는 아버지에게 세상을 구하러 왔다며 ‘자네의 몸을 빌려주면 천문지리학을 가르쳐주겠노라’고 했다. 아버지는 한동안 망설이다가 점점 받아들였고 결국은 자원해서 신 대신 인간 세상에서 행하는 사자가 되었다.
아버지가 입을 열어 말할 때면 음색은 여전히 그였지만 말투에 어떤 어조가 가미되어 옛날 가락처럼 들렸다. 목소리가 살짝 올라가고 단어마다 끝을 미세하게 늘어뜨려서 평소의 남부 억양은 자취를 감추고 고대 민난어를 말하는 순간, 그는 이미 인간이 아닌 신이었다.
신이 아닌 아버지 그리고 성과 속이 만날 때
저자는 원래 아버지에 관한 책을 낼 계획이 없었다고 한다. 자신이 아버지에 관해 기록하는 순간 너무 많은 말을 쏟아낼까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결국 “나는 최소 20년 이상 한여름의 울창한 숲속 유일한 별을 느껴왔다. 우리 아버지 말이다”라면서 아버지를 위해 이 책을 썼다. 그는 글을 통해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던 아버지를 이해하고 또 자신에 대한 이해를 구한다.
독실한 아버지는 신의 후광을 벗으면 보통 사람들처럼 분주하고 고민 많은 존재가 되었다. 두 세계를 넘나드는 그는 평생 신뢰와 배신 사이를 돌고 돌았다. 마음이 몹시 약했고, 신에 빙의될 수 있으면서도 그것으로 생계를 유지하거나 이득을 취하려 하지 않았다. 늘 측은지심이 일어 남들을 도왔다. 이런 성정을 감지한 사람들은 이를 볼모 삼아 돈을 빌려달라면서 찾아왔다. 아버지는 그들에게 기꺼이 돈을 내주거나 빚을 대신 갚아주기도 했다. 그것이 그에게 멍에가 되어 돌아올 줄은 알지 못한 채. 어느 날 사정이 좋지 않아 돈 부탁을 한번 거절했더니 인터넷에는 이런 글이 나돌았다. ‘내가 못 나갈 때는 냉담하고 잘나갈 때만 다정하다.’ ‘친척 간에는 서로 도와야 하지 않는가.’ 선의는 대개 상처로 되갚아졌고 아버지는 늘 후회를 반복했다.
저자는 자신이 신을 믿는지 안 믿는지 확신할 순 없지만, 아버지가 빙의되어 몇 시간 동안 신이 된다는 것은 믿는다. 그가 했던 모든 말을 사실로 믿는다. 그렇기에 아버지의 상처, 선함, 좌절의 무게를 견디기 위해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아버지에 관한 글을 쓸 때마다 운명의 고리를 한 번씩 자르는 느낌이었다. 계속 잘라나가기 위해서는 나 자신도 굳건한 장벽이 되어야 했다.”
어떤 경험의 깊이와 고통은 영원히 묘사해낼 수 없지만, 시간과 문자 사이의 틈을 “신”이라고 생각했다. 글을 다 쓰고 나면 아버지와 자신 앞에 더 나은 삶이 기다리리라는 희망을 품으면서.
“신은 있는가? 이 질문에 관해 나는 항상 의문의 한가운데에 있었다. 물론 나는 신이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내가 신이 마땅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순간에 신은 대부분 없었다.”
물론 저자는 자신이 사는 도시에 항상 귀신(신)이 있다고 느꼈고, 이런 공포가 온몸 구석구석에 스미다가 산산이 흩어지곤 했다. 공포가 남기고 간 흔적과 무력한 감정을 숨기고 싶었지만 불가능했고, 그리하여 그 감정들은 이 책에서 활자화된다. 그렇다고 이것이 고통의 기록인 것은 아니다. 저자는 이 글이 “아버지를 위한 콘서트”라고 말한다. 글 속에서 두 사람은 각자의 노래를 합주하며 서로를 대신하여 말하고 있는 것이다.
구매가격 : 11,800 원
Kim Kyo-shin's Essay Collection 2(김교신 수필집 2)
도서정보 : 김교신 | 2023-09-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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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유학생으로서 김교신은 송두용, 유석동,양인성, 정상훈, 함석헌 등은 조선성서연구회를 조직하여 조선을 성서 위에 세우기 위한 무교회주의 운동을 시작하였다. 김교신이 생각하는 기됵교는 교회라는 조직과 그 속에서 유지되어 온 형식이 아닌, 예수와 성서 위에 세워진 조선을 위한 기독교 곧 선교사들의 사상적 지배에서 벗어나 한국인의 얼에 따른 기독교 사상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기독교라고 주장하였다. 1927년 동인지 《성서조선》을 창간하였고 그곳에 실린 글과 수필을 모았다. 수록된 작품을 통해 김교신의 기독교 사상을 엿볼 수 있다.
원본 그대로 실고,
영문으로도 번역하였다.
As a Korean international student, Kim Gyo-shin organized the Joseon Bible Research Association, including Song Doo-yong, Yoo Seok-dong, Yang In-sung, Jeong Sang-hoon, and Ham Seok-heon, to launch a non-church movement to establish Joseon on the Bible. Kim Gyo-shin argued that Christianity is not the organization of the church and the form maintained in it, but Christianity for Joseon built on Jesus and the Bible, or missionaries, to think and practice Christian ideas according to the spirit of Koreans. In 1927, he founded the Donginji "Seongseo Joseon" and collected articles and essays published there. Through the works included, you can get a glimpse of Kim Gyo-shin's Christian ideas.
I'll put it in the original,
It was also translated into English.
구매가격 : 4,000 원
Kim Kyo-shin's Essay Collection 3(김교신 수필집 3)
도서정보 : 김교신 | 2023-09-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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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유학생으로서 김교신은 송두용, 유석동,양인성, 정상훈, 함석헌 등은 조선성서연구회를 조직하여 조선을 성서 위에 세우기 위한 무교회주의 운동을 시작하였다. 김교신이 생각하는 기됵교는 교회라는 조직과 그 속에서 유지되어 온 형식이 아닌, 예수와 성서 위에 세워진 조선을 위한 기독교 곧 선교사들의 사상적 지배에서 벗어나 한국인의 얼에 따른 기독교 사상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기독교라고 주장하였다. 1927년 동인지 《성서조선》을 창간하였고 그곳에 실린 글과 수필을 모았다. 수록된 작품을 통해 김교신의 기독교 사상을 엿볼 수 있다.
원본 그대로 실고,
영문으로도 번역하였다.
As a Korean international student, Kim Gyo-shin organized the Joseon Bible Research Association, including Song Doo-yong, Yoo Seok-dong, Yang In-sung, Jeong Sang-hoon, and Ham Seok-heon, to launch a non-church movement to establish Joseon on the Bible. Kim Gyo-shin argued that Christianity is not the organization of the church and the form maintained in it, but Christianity for Joseon built on Jesus and the Bible, or missionaries, to think and practice Christian ideas according to the spirit of Koreans. In 1927, he founded the Donginji "Seongseo Joseon" and collected articles and essays published there. Through the works included, you can get a glimpse of Kim Gyo-shin's Christian ideas.
I'll put it in the original,
It was also translated into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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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Kyo-shin's Essay Collection 4(김교신 수필집 4)
도서정보 : 김교신 | 2023-09-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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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유학생으로서 김교신은 송두용, 유석동,양인성, 정상훈, 함석헌 등은 조선성서연구회를 조직하여 조선을 성서 위에 세우기 위한 무교회주의 운동을 시작하였다. 김교신이 생각하는 기됵교는 교회라는 조직과 그 속에서 유지되어 온 형식이 아닌, 예수와 성서 위에 세워진 조선을 위한 기독교 곧 선교사들의 사상적 지배에서 벗어나 한국인의 얼에 따른 기독교 사상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기독교라고 주장하였다. 1927년 동인지 《성서조선》을 창간하였고 그곳에 실린 글과 수필을 모았다. 수록된 작품을 통해 김교신의 기독교 사상을 엿볼 수 있다.
원본 그대로 실고,
영문으로도 번역하였다.
As a Korean international student, Kim Gyo-shin organized the Joseon Bible Research Association, including Song Doo-yong, Yoo Seok-dong, Yang In-sung, Jeong Sang-hoon, and Ham Seok-heon, to launch a non-church movement to establish Joseon on the Bible. Kim Gyo-shin argued that Christianity is not the organization of the church and the form maintained in it, but Christianity for Joseon built on Jesus and the Bible, or missionaries, to think and practice Christian ideas according to the spirit of Koreans. In 1927, he founded the Donginji "Seongseo Joseon" and collected articles and essays published there. Through the works included, you can get a glimpse of Kim Gyo-shin's Christian id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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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Kyo-shin's Essay Collection 5(김교신 수필집 5)
도서정보 : 김교신 | 2023-09-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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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유학생으로서 김교신은 송두용, 유석동,양인성, 정상훈, 함석헌 등은 조선성서연구회를 조직하여 조선을 성서 위에 세우기 위한 무교회주의 운동을 시작하였다. 김교신이 생각하는 기됵교는 교회라는 조직과 그 속에서 유지되어 온 형식이 아닌, 예수와 성서 위에 세워진 조선을 위한 기독교 곧 선교사들의 사상적 지배에서 벗어나 한국인의 얼에 따른 기독교 사상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기독교라고 주장하였다. 1927년 동인지 《성서조선》을 창간하였고 그곳에 실린 글과 수필을 모았다. 수록된 작품을 통해 김교신의 기독교 사상을 엿볼 수 있다.
원본 그대로 실고,
영문으로도 번역하였다.
As a Korean international student, Kim Gyo-shin organized the Joseon Bible Research Association, including Song Doo-yong, Yoo Seok-dong, Yang In-sung, Jeong Sang-hoon, and Ham Seok-heon, to launch a non-church movement to establish Joseon on the Bible. Kim Gyo-shin argued that Christianity is not the organization of the church and the form maintained in it, but Christianity for Joseon built on Jesus and the Bible, or missionaries, to think and practice Christian ideas according to the spirit of Koreans. In 1927, he founded the Donginji "Seongseo Joseon" and collected articles and essays published there. Through the works included, you can get a glimpse of Kim Gyo-shin's Christian id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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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영화
도서정보 : 류동현 | 2023-09-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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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고비마다 함께한 시네마 키드의 영화 이야기
1980년대 말부터 현재까지
영화 애호가의 영화 연대기
고등학교 때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을 보고 삶의 진로를 정하기도 했고 수많은 영화를 보면서 상상의 세계를 훑었다. 그리고 영화 음악을 찾아 듣고 영화와 관계있는 책을 읽으면서 영감을 받아 현실의 여행을 떠나곤 했다. 이 모든 것은 어두컴컴한 영화관에서 느꼈던 설렘과 ‘순례’의 연장선이다. (···)
지금까지의 내 삶을 돌아보건대 내 인생을 만든 것은 영화였다. 우주와 역사, 예술과 세상, 그리고 나 자신을 바라보게 한 출발점이 바로 영화였던 것이다. 그래서 감히 이야기한다.
“영화를 좋아합니다.”
_「프롤로그」에서
이 책은 영화 애호가인 저자의 영화 연대기이면서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낸 글이다. 이야기하듯이 편안하게 쓴 글은 독특하거나 개성적이기보다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일반적이라 오히려 지난 시절에 대한 향수와 흥미를 자아낸다. 영화에 입문한 계기부터 영화가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까지 그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와 영화에 대한 단편적인 생각을 전한다.
1980년대 말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시네마 키드로서의 삶과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지내면서 바뀐 주변 풍경을 그리고 있다. 여느 영화 서평이나 비평처럼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기보다는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듯이 소소하게 엮어냄으로써 당시의 일상을 묘사하고 다양한 영화를 통해 삶의 작은 교훈이나 감상을 전한다.
이 책은 저자가 지금까지 쓴 글 중 몇 가지 에피소드를 추린 것과 새로 쓴 글을 정리한 것으로 책 전반의 이야기를 통해 우주와 역사, 예술과 세상, 그리고 저자 자신을 바라보게 한 출발점이 바로 영화였음을, 저자의 인생을 만든 것이 영화였음을 이야기한다. 또한 과거 단관극장에서 멀티플렉스 극장으로의 변천사와 영화를 한층 더 완성시키고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화 OST까지 소개한다.
단 한 편의 영화가
고고학자를 꿈꾸게 하다
비합리적인 분노와 상실감이 뒤섞인 사춘기에 접어든 저자의 유일한 탈출구는 영화였다. 영화를 보면 치밀어오르는 분노가 사그라들고 현실의 암울함 따위를 잊을 수 있었다. 그때부터 영화에 서서히 ‘미치기’ 시작한 저자는 영화관을 순례하며 수많은 영화를 보았고 시네마 키드로서의 영화 인생이 시작되었다.
고등학교 때 본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은 천문학자가 꿈이었던 저자의 인생 목표를 송두리째 바꾸어놓았고 영화와 관련된 글을 쓰게 된 시발점이기도 했다. 세상에 대해 호기심을 가졌고 그런 호기심을 경험으로 쌓는 과정에서 80억이 넘는 인구가 존재하는 지구에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확실한 존재감을 느꼈다. 이런 영향으로 저자가 선택한 길은 예술과 역사, 장소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이었다.
영화 보기는
오늘도, 내일도 계속된다
2020년 말 불어닥친 코로나19로 인해 저자의 생활에도 많은 것이 바뀌었다. 저자에게 영화관은 단순히 영화를 개봉하는 곳이 아니었다. 그곳은 일종의 휴식처이자 도피처였다. 하지만 영화 개봉이 미루어졌고 영화관을 찾는 사람이 없었으며 영화관이 아닌 OTT를 통해 영화가 공개되는 등 변화가 찾아오면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찾지 못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차츰 제자리를 찾아가는 풍경을 보면서 저자의 영화생활 또한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며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오늘 영화관에서는 어떤 영화가 상영될까? 슬슬 움직여봐야 할 것 같다. 이렇게 나의 영화 보기는 계속된다. 쭈욱~”
오늘도, 내일도, 날마다 파이팅!
‘날마다’ 시리즈는 날마다 같은 듯 같지 않은 우리네 삶을 담습니다.
날마다 하는 생각, 행동, 습관, 일, 다니는 길, 직장……
지금의 나는 수많은 날마다가 모여 이루어진 자신입니다.
날마다 최선을 다하는 우리를 응원하는 시리즈, 날마다 파이팅!
구매가격 : 8,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