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는 강아지풀에 앉을 수 있을까

도서정보 : 김민지 | 2017-12-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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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한 짧은 글을 읽으며 여유를 느껴본다.
여백에는 간단한 메모나 글을 쓸 수 있다.
글 사이사이에 삽입된 그림에는 상상력을 덧붙여 자신만의 그림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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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씩 걸어서 거기 도착하려네

도서정보 : 나희덕 | 2017-1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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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예술가들에게 산책은 취미이자 일상이 되어왔다.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깊이 있는 시들을 써온 나희덕 시인 역시 매일같이 산책을 즐기는 "산책자"이다.
이 책 『한 걸음씩 걸어서 거기 도착하려네』는 나희덕 시인이 국내외 산책길에서 만난 45편의 산문을 사진과 함께 담았다. 산문집 『반통의 물』 『저 불빛들을 기억해』에 이어 5년 만에 펴내는 세번째 산문집이다.
이번 산문집의 제목 『한 걸음씩 걸어서 거기 도착하려네』는 나희덕 시인의 시 「길을 그리기 위해서는」의 마지막 행을 변형한 것이다. 책의 서문을 대신하여 시 「길을 그리기 위해서는」을 "여는 시"로 수록한 것은 저자와 책을 읽기 시작하는 독자의 간격을 좁히고자 시인이 내미는 손길이다. 책 속에 담긴 45편의 산문들은 주로 도착하려는 지점보다는 한 걸음씩 걸어가는 행위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늘 주위를 살피는 일을 놓치지 않는 시인의 세심함과 여러 사유들을 통해 독자들은 하여금 시인이 닿고자 하는 지점 또한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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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비를 찾아서 4

도서정보 : 이희득 | 2017-1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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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하마비를 조사하여 자료를 정리, 책으로 출간한 적이 있고 《하마비를 찾아서 4》의 바로 전에는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하마비에 대한 자료를 정리한 저서를 집필했다. 본 도서 《하마비를 찾아서 4》는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에 있는 하마비들에 대한 자료를 저자가 직접 정리하며 집필한 책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나의 여행 생활기

도서정보 : 이병학 | 2017-1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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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라기엔 길고 생활이라기엔 짧은,
서른 두 살 남자의 퇴사 후 떠난 3개월의 유럽 여행기“

왜 직장을 그만뒀는지, 왜 3개월 동안 유럽을 여행하는지.
생각해 보면 지금 가고 있는 이 길이 내가 생각한 정답이 아니라는 결정에서부터였다.
이 길이 아닌 건 알겠다. 근데 그렇다고 내가 생각하는 정답이 뭔지도 모르겠다.

아쉬움 없이 실컷 여행을 해 보고도 싶었고,
여행 안에서 일상생활에서의 여유 또한 느껴보고 싶었다.

여행에서의 꿀팁도, 근사한 맛집 정보도 없지만
여행 같은 삶, 삶 같은 여행을 바라는 이들을 위한 여행생활기.

구매가격 : 8,400 원

들에선 아직도 가을꽃들이 피어나고

도서정보 : 최정순 | 2017-12-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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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학상 수상과 제6회 전국창작 시 공모전에 입상한 마루 최정순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다시 끼고 싶은 반지』에 이은 이번 시집은 현재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인 문효치 시인은 서문에서 "늘 생각하며 사는 최정순 시인은 세월이 흐르면서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기실은 인생이 점점 여물어 가고 알차게 젊어지고 있는 셈이다. 좀 역설적이긴 하지만 늙어 가면서 젊어지는 한 본보기"라고 말한다. 그만큼 최 시인이 부지런히 창작 활동에 매진 했다는 의미일게다. 남은 생을 즐겁게 보람있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는 최 시인의 말처럼 삶의 빠알간 열매를 수확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시집이다.

구매가격 : 1,000 원

조상의 생애와 우정잡필

도서정보 : 이용희 | 2017-12-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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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에 헌신한 이용희 前 교장의 첫번째 작품집. 서문에 따르면 조상의 발자취를 찾아보고 후손들이 공감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품집을 낸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조상들의 삶은 일제 통치가 시작된 시기부터 어렵고 혼란스러운 시기를 극복해 온 한국의 현대사와 그대로 닮아 있다. 요즘의 독자들이 이런 부분을 이해하기 쉽지 않겠지만 어려운 시대 상황 속에서도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가정의 행복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본 도서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3,000 원

나는 여행하는 프리랜서입니다

도서정보 : 홍난영 | 2017-12-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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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맥주를 주제로 여행하고 그에 맞는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김선주 씨를 홍난영이 인터뷰하여 정리한 글이다. 평범하게 직장을 다니던 그녀가 어떤 식으로 프리랜서로 전향했고 그 후 어떻게 여행을 지속하며, 일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글을 썼다. 

그녀는 여행을 계속하면서 원고를 기고하고, 여행작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플리마켓에서 물건을 팔고, 전자책 출판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순간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시행착오가 있었고 축적된 활동이 있었다. 단순하게 정리되었지만 관련된 이야기는 모두 담았다.

구매가격 : 4,500 원

지상의 마지막 오랑캐

도서정보 : 이영산 | 2017-1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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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초원의 핍진한 삶을 망라한 인류학적 보고서!
소설보다 재미있고 여행기보다 생생하며 문화인류학보다 깊이 있다

구매가격 : 12,600 원

주말에는 아무데나 가야겠다 (개정판)

도서정보 : 이원근 | 2017-1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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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여행을 떠나보려는 당신을 위한
벨라루나 <한뼘여행> 시리즈
『주말에는 아무데나 가야겠다』개정증보판!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오지 마을을 더 풍부하게 소개합니다.

구매가격 : 11,900 원

바나나 그 다음, : 그러니까 괜찮아, 이건 네 인생이야

도서정보 : 박성호 | 2017-12-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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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달리는 이 길 끝에 진짜 내가 있을까?”

정해진 길을 벗어나 거침없이 행복을 찾아 떠난 바나나 농장
낡은 컨테이너 벽에 붙여놓은 세계 지도를 따라
잃어버린 꿈을 발견하고 나를 찾은 시간들

모두가 꿈꾸는 길을 가고 있지만
정작 ‘나’로 살지 못했던 대치동 키즈
세상 밖으로 나가 진짜 나를 만나다

인생의 소중한 순간은 어떻게 찾아올까? 인생에는 정해진 답이 존재하는 것일까? 지금까지의 삶이 옳은 것이라고 믿으며 모두가 부러워하던 길을 가고 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마음속에는 깊은 균열이 생겼다. 그리고 과감히 떠났고 결심했다.『바나나 그 다음,』은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수석졸업자이자 SBS스페셜 [사교육 딜레마] 화제의 인물, 박성호가 세상의 시선을 벗어던지고 온전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감성 가득한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그려낸 책이다.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대치동 사교육 코스를 밟으며 카이스트에 입학한 저자는 원하던 목표를 이루었지만 앞으로 펼쳐질 탄탄한 미래를 자신의 것이 아닌, 오염된 꿈이라 여겼다. 카이스트에 입학한 뒤 연이어 친구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알 수 없는 공허함이 그의 내면을 채웠다.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모르고 달려온 삶에 회의를 느끼고 어떤 삶을 사는 것이 행복한 인생인지 의문이 들었다. 지금까지 바라본 좁은 세상이 아닌, 편견 없는 세상 밖의 모습을 보고 다양한 경험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저자는 호주 행 비행기 표 하나만을 가지고,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다.
“이렇게 부족한 게 많은데 이토록 부족한 게 없다니”

우연한 기회로 찾아간 호주의 바나나 농장의 생활은 저자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었다. 바나나 농장에서 고된 노동을 하며 캠핑장의 버려진 컨테이너 박스에서 지냈던 100일간의 생활. 하루에 오직 두 끼의 식사. 불어터진 파스타 면으로 점심, 저녁을 해결했으며 우글거리는 야생 벌레들과 함께 매트리스 하나에 몸을 의지하여 잠을 청해야 했고 온몸을 얼려버리는 매서운 추위로 매일 한밤중에 달리기를 해야 추위를 견딜 수 있었다. 하지만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고 부족한 것투성이였지만 마음만은 그 어느 때보다도 풍요로웠다.

낡은 컨테이너 박스 한쪽 벽에 세계 지도를 붙여놓고 꿈의 행로를 완성시켜나갔다. 돈이 생길 때마다 마을 도서관에 가서 비행기 표를 구입했고 캠핑장 생활 100일 만에 1000만 원을 모아 드디어 세계 일주를 시작했다. 그리고 1년간의 여행을 통해 그는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진짜 ‘나’와 마주할 수 있었다.

“네가 가고 싶은 길이 가장 멋진 길이야”

삶의 다양한 얼굴들을 만났다. 두근거렸고 놀라웠고 경이로웠으며 때로는 가슴 저렸다. 필리핀, 태국, 인도를 거쳐 드디어 꿈에 그리던 아프리카의 세렝게티로 향했다. 세렝게티는 꿈꿔왔던 그대로였다. 광활한 세렝게티 사바나의 평야에서는 모든 것이 자유로웠고, 남의 시선이 아닌, 오로지 나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은 아름다웠다. 오직 거대한 자연만이 존재하는 그곳에서 저자는 이제까지 두려워 갖지 못했던 새로운 꿈에 대한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이후 아프리카를 떠나 유럽, 남미, 북미를 거쳐 총 1년간 6대륙 20개국 90여 개 도시를 여행했다. 인도에서 만난 선한 눈빛을 한 도비왈라의 천진한 웃음, 천국 같은 잔지바르 섬, 신비로웠던 우유니 사막, 천천히 흘러가던 야생의 아마존, 기대가 컸던 엄마와 가족의 마음을 헤아려보게 한 이과수 폭포 등 여행 과정에서 마주한 모습들은 잃어버린 꿈의 좌표로 저자를 이끌었다.

여행의 끝, 저자는 오늘도 길 위에서 방황하고 있는 모두에게 ‘우리가 가고 있는 길’과 ‘행복의 가치’에 대해 묻는다. 그리고 자신에게도 수십 번 외쳤을, “괜찮아, 이건 네 인생이야”라는 말을 건네며 삶을 향한 따뜻한 지지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